이재명 대통령이 바이오플라스틱 산업을 국정 핵심 과제로 제시하면서 SK케미칼과 코오롱ENP 등 국내 친환경 소재 기업들이 정책 수혜 기대주로 떠올랐다. 특히 이들 기업은 글로벌 수요 확대에 발맞춰 친환경 전환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SK케미칼과 코오롱ENP는 석유화학 수익성 악화에 대응해 고부가 바이오 소재 시장 진출에 주력하고 있다. SK케미칼은 코폴리에스터 기반의 '에코젠(ECOZEN)'을 앞세워 친환경 사업 매출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에코젠은 바이오 기반 공중합 폴리에스터(코폴리에스터)로 탄소배출이 적고, 재활용 가능 소재로도 만들 수 있어 자원 순환에 효과적이다. 올해 1·4분기 SK케미칼의 친환경소재 부문 매출은 3826억원, 영업이익은 323억원으로 지난 분기 대비 각각 9.8%, 115.3% 증가했다. 특히 SK케미칼은 지난 2월 울산공장 부지에 '리사이클 이노베이션 센터(RIC)' 구축을 결정하며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해당 설비는 오는 2026년 가동을 목표로 연 50t 규모의 해중합 파일럿 라인으로 조성되며, 기존 공정으로 재활용이 어려웠던 섬유·필름·자동차 부품 등의 상업화 가능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코오롱ENP는 생분해성 플라스틱 시장 확대에 발맞춰, 주력 스페셜티 소재인 폴리옥시메틸렌(POM)을 활용한 친환경 '에코(ECO)' 브랜드를 선보이고 있다. 현재 연간 15만 메트릭톤 규모의 세계 최대 POM 생산 설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내마모성과 내열성이 우수한 POM은 전기·전자 및 자동차 경량화 부품에 폭넓게 사용돼 탄소중립 기조 속에서 고기능 친환경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올해 1·4분기 코오롱ENP의 POM 부문 매출은 694억원으로 전년 동기(688억원) 대비 소폭 늘었으며, 다수의 신규 고객을 확보하고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협업도 진행 중이다. 다만 친환경 소재 시장의 성장 속도가 더딘 만큼, 수익성 확보를 위한 정부 지원의 필요성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재명 대통령이 후보 시절부터 바이오플라스틱 산업의 전략적 육성을 공약한 만큼, 업계는 하반기 중 세제 감면·연구개발(R&D)·판로 확대 등 실질적 지원책이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글로벌 탄소중립 흐름에 대응하려면 친환경 전환이 필수"라며 "새 정부 정책이 본격화되면 선제적으로 투자한 기업들이 반사이익을 얻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2025-06-04 18:13:50#OBJECT0# [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바이오플라스틱 산업을 국정 핵심 과제로 제시하면서 SK케미칼과 코오롱ENP 등 국내 친환경 소재 기업들이 정책 수혜 기대주로 떠올랐다. 특히 이들 기업은 글로벌 수요 확대에 발맞춰 친환경 전환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SK케미칼과 코오롱ENP는 석유화학 수익성 악화에 대응해 고부가 바이오 소재 시장 진출에 주력하고 있다. SK케미칼은 코폴리에스터 기반의 '에코젠(ECOZEN)'을 앞세워 친환경 사업 매출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에코젠은 바이오 기반 공중합 폴리에스터(코폴리에스터)로 탄소배출이 적고, 재활용 가능 소재로도 만들 수 있어 자원 순환에 효과적이다. 올해 1·4분기 SK케미칼의 친환경소재 부문 매출은 3826억원, 영업이익은 323억원으로 지난 분기 대비 각각 9.8%, 115.3% 증가했다. 특히 SK케미칼은 지난 2월 울산공장 부지에 '리사이클 이노베이션 센터(RIC)' 구축을 결정하며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해당 설비는 오는 2026년 가동을 목표로 연 50t 규모의 해중합 파일럿 라인으로 조성되며, 기존 공정으로 재활용이 어려웠던 섬유·필름·자동차 부품 등의 상업화 가능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코오롱ENP는 생분해성 플라스틱 시장 확대에 발맞춰, 주력 스페셜티 소재인 폴리옥시메틸렌(POM)을 활용한 친환경 '에코(ECO)' 브랜드를 선보이고 있다. 현재 연간 15만 메트릭톤 규모의 세계 최대 POM 생산 설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내마모성과 내열성이 우수한 POM은 전기·전자 및 자동차 경량화 부품에 폭넓게 사용돼 탄소중립 기조 속에서 고기능 친환경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올해 1·4분기 코오롱ENP의 POM 부문 매출은 694억원으로 전년 동기(688억원) 대비 소폭 늘었으며, 다수의 신규 고객을 확보하고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협업도 진행 중이다. 다만 친환경 소재 시장의 성장 속도가 더딘 만큼, 수익성 확보를 위한 정부 지원의 필요성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재명 대통령이 후보 시절부터 바이오플라스틱 산업의 전략적 육성을 공약한 만큼, 업계는 하반기 중 세제 감면·연구개발(R&D)·판로 확대 등 실질적 지원책이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글로벌 탄소중립 흐름에 대응하려면 친환경 전환이 필수"라며 "새 정부 정책이 본격화되면 선제적으로 투자한 기업들이 반사이익을 얻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2025-06-04 16:13:50코오롱그룹 임직원들은 지난달 19~30일 집중 봉사주간인 '드림 파트너스 위크'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올해로 13년째를 맞은 이 행사는 전국 사업장 인근 소외이웃을 찾아 주거 및 생활환경 개선, 배식 봉사 등 맞춤형 나눔 활동을 펼치는 코오롱사회봉사단의 대표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코오롱인의 손길로 피어나는 봄, 더 나은 공간과 따뜻한 내일'을 주제로 열린 올해 캠페인에서는 과천 본사 임직원이 홀몸어르신 가정의 싱크대 교체, 도배와 장판 교체 등 주거환경 개선에 힘썼다. 구미·김천·천안 등 전국 사업장 직원들은 지역 아동센터와 협력해 아동 생활환경을 개선했으며, 서울 마곡 임직원은 서울식물원 1사1공원 가꾸기 봉사활동을 했다. 특히 각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들도 현장을 방문, 봉사에 직접 참여했다. 이규호 코오롱 전략부문 부회장은 저소득 홀몸어르신 가정을 찾아 집수리 작업에 나섰고, 서창희 코오롱사회봉사단 총단장은 과천시노인복지관에서 배식 봉사를 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코오롱글로벌·코오롱ENP 대표이사들도 임직원과 함께 봉사활동에 동참하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2025-06-02 18:44:23[파이낸셜뉴스] 코오롱그룹 임직원들은 지난 5월 19~30일까지 집중 봉사주간인 '드림 파트너스 위크'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올해로 13년째를 맞은 이 행사는 전국 사업장 인근 소외 이웃을 찾아 주거 및 생활환경 개선, 배식 봉사 등 맞춤형 나눔 활동을 펼치는 코오롱사회봉사단의 대표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매년 5월 전국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역 특성에 맞는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코오롱그룹의 연중 4대 캠페인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코오롱인의 손길로 피어나는 봄, 더 나은 공간과 따뜻한 내일'을 주제로 열린 올해 캠페인에서는 과천 본사 임직원들이 홀몸 어르신 가정의 싱크대 교체, 도배와 장판 교체 등 주거환경 개선에 힘썼다. 구미·김천·천안 등 전국 사업장 직원들은 지역 아동센터와 협력해 아동 생활환경을 개선했으며, 서울 마곡 임직원들은 서울식물원 1사1공원 가꾸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각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들도 현장을 방문해 봉사에 직접 참여했다. 이규호 코오롱 전략부문 부회장은 저소득 홀몸 어르신 가정을 찾아 집수리 작업에 나섰고, 서창희 코오롱사회봉사단 총단장은 과천시노인복지관에서 배식 봉사를 진행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코오롱글로벌·코오롱ENP 대표이사들도 임직원들과 함께 봉사활동에 동참하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코오롱 관계자는 "작은 힘이나마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에 보탬이 되자는 취지로 드림 파트너스 위크를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봉사 문화 확산을 위한 진정성 있는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오롱은 독립유공자 후손 지원 활동도 지속하고 있다. 지난 2021년부터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광복절 기부 마라톤 '815 런'을 후원하며 시작된 이 활동은 전라북도 정읍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채복만 선생 후손 주거환경 개선에 이어 최근 산불 피해를 입은 경북 청도지역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환경 개선으로 확대되고 있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2025-06-02 09:25:49[파이낸셜뉴스] 코오롱베니트가 지난 29일 ‘인공지능(AI) 얼라이언스 고객 인큐베이팅 세미나’에서 HR(인사) 업무 효율화를 위한 생성형 AI 활용 전략을 공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코오롱베니트 AI 얼라이언스’ 참여사의 기술 경쟁력을 잠재 고객에게 소개하고, 실제 적용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코오롱베니트 AI 얼라이언스 참여사인 ‘비즈니스 AI 전환 파트너’ 렛서(LETSUR)의 협업으로 진행됐다. 렛서는 AI 솔루션 Staix(스테이엑스)와 자체 교육 브랜드 에이블 캠퍼스를 통해 기업의 AI 전환 전 과정을 통합 지원하는 기업으로, AI 기획부터 교육, 운영까지 실무 중심의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렛서는 이날 HRD(인적자원개발) 업무 담당 실무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사내 교육 커리큘럼 기획, 직원 평가 등 주요 HRD 프로세스에서의 생성형 AI 활용 방안을 실습 중심으로 소개했다. 특히 렛서 최혜린 팀장이 진행한 ChatGPT 실습 교육은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코오롱베니트는 이번 세미나를 시작으로 HR을 포함한 기획, 마케팅, 홍보 등 전사 직무에 특화된 AI 맞춤형 컨설팅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코오롱베니트는 AI 얼라이언스 참여사들을 대상으로 △솔루션 상품화를 위한 ‘프리패키지’ △AI 도입 지원을 위한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사업화 전환을 위한 ‘부스트팩’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렛서 교육팀 최혜린 팀장은 “실무에 바로 적용 가능한 AI 활용 전략을 통해 고객의 AI 역량 강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으며, 코오롱베니트 강재훈 팀장은 “AI 얼라이언스를 통해 각 산업 분야에 특화된 AI 기술을 시장에 공급하며, AI 생태계를 선도하는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5-05-30 11:31:22라씨 매매비서 (주식AI앱) 매일 장전부터 장마감까지 시간별로 업데이트되는 오늘의 이슈 오전 이슈 : 탈플라스틱 이슈 버블 차트 5/29 오전 09:50 기준 버블 차트 클릭시 앱을 쉽게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다운이 안될 경우, 구글플레이 또는 앱스토어에서 라씨 매매비서를 검색하세요. 오전 핫이슈 : 탈플라스틱 탈플라스틱 연관 종목 연관종목 등락률 AI매매신호상태 #에코플라스틱 12.9% [오늘매도] #휴비스 3.28% [관망중] #코오롱ENP 2.67% [보유중] #바이오스마트 2.23% [관망중] #그린케미칼 1.53% [보유중] ▶ 종목별 AI매매신호 매매내역 자세히 보기 ▶ 오전 핫 이슈 및 오늘의 이슈 전체 보기 차트 클릭시 앱을 쉽게 다운 받으실 수 있습니다. 탈플라스틱 이슈 내용 요약 : 생분해 플라스틱… 핵심 내용: • 산업계와 정책 위원회가 생분해성 플라스틱 육성 정책 협약 체결 • 생분해성 플라스틱 적용 대상·사용처 선정 및 인증 기준 개선 • 공공기관 우선구매와 민간 인증 연계로 수요 확대 추진 • 지역 단위의 생분해 처리 실증 및 자원 순환 인프라 구축 • 생분해 촉진 기술·복합소재 R&D 지원과 국산화 기반 마련 • 민관 협력 강화로 정책 개선 및 산업 실용화 촉진 • 공공기관 우선 구매제도 통해 초기 시장 안정 기대 • 기업들, 인프라 지원 확대에 따라 사업 본격화 가능성 • 생분해 플라스틱 산업 성장을 위한 기술 실증과 현장 적용 강조 • 일회용 플라스틱 감축부터 회수·재활용 체계까지 전환 필요 요약 내용: 생분해성 플라스틱 산업 활성화를 위해 업계와 정책 위원회가 손잡았다. 공공기관 우선 구매와 인증 제도 개선, 지역 인프라 구축, 기술 국산화와 R&D 지원 등 다각적 협력이 이뤄진다. 기업들도 시장 확대 기대 속에 사업 본격화를 검토 중이다. ▶ 이슈 내용 자세히 보기 ※ [탈플라스틱] 이슈 관련 종목 : 에코플라스틱, 휴비스, 코오롱ENP, 바이오스마트, 그린케미칼 ※ AI 관심 종목 : HS효성, 미래에셋증권, 한국앤컴퍼니, 코오롱, HD현대 [▶ AI 관심 종목 매매내역 자세히 보기 ] 안녕하세요? 주식AI 라씨 매매비서 입니다. 자본시장법 개정으로 인해 주식투자자들의 피해가 많았던 주식리딩방, 유튜브, 증권방송에 대해 규제가 강화 되었다. 때문에 요즘 주식투자의 트렌드로 주식AI매매 이용이 주식 투자자들에게 필수앱으로 올라섰다. 여의도 증권가에서는 주식AI앱인 라씨 매매비서를 투자 정보로 적극 활용 하고 있다. 라씨매매비서는 ETF까지 코스피, 코스닥은 물론 ETF까지 전 종목에 대해 AI매매신호를 실시간 발생한다. 라씨매매비서를 이용하는 사람들은 한번에 최대 500종목까지 발생 신호를 실시간으로 받아 볼 수 있다. 또한 개별 종목에서 나의 보유 매수가를 입력하면, 나만의 매도신호도 개별적으로 받을 수 있다. 라씨매매비서는 무료로 AI매매신호 내역을 1초 회원가입으로 암호화된 아이디외 다른 정보를 수집하지도 않아, 내 개인정보도 지킬 수 있다. 로그인 후에는 매일 5종목에 대해서 무료로 AI매매내역을 100% 볼 수 있으니, 종목 정보 활용도가 매우 좋다. 라씨매매비서는 SBS방송 출연을 SBS 세기의대결 주식투자 AI VS 인간 대결에 출연한 바로 그 AI가 탑재 되어 있다. 현재는 더욱 학습되어 고도화된 AI매매신호를 발생하고 있어, 이용자들의 호응이 아주 크다. QR코드를 카메라로 찍으면 앱을 쉽게 다운로드 할 수 있습니다. 라씨매매비서앱은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됩니다. 프리미엄 서비스 22% 상시 할인 행사중!! ( 최대 500종목 AI매매신호 실시간 받기 가능 ) 이미지 클릭시 앱을 쉽게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fnRASSI@fnnews.com fnRASSI
2025-05-29 10:20:41[파이낸셜뉴스] 코오롱그룹 IT서비스 전문기업 코오롱베니트가 넷마블의 ERP(전사적자원관리) 시스템을 ‘SAP S/4HANA 클라우드 프라이빗 에디션 (SAP S/4HANA Cloud Private Edition)’으로 전환한다. 27일 코오롱베니트에 따르면 현재 넷마블 ERP 시스템은 ‘SAP ECC 6.0’ 최신 버전인 ‘SAP S/4HANA 클라우드 프라이빗 에디션’으로 올해 8월까지 전환한다. SAP 코오롱베니트는 약 7개월의 개발 기간 동안 다양한 전환 리허설 테스트를 통해 S/4HANA 시스템 안정성을 확보하고 성능 개선 작업을 수행한 이후 넷마블에 신규 시스템을 적용할 예정이다. 넷마블은 차세대 ERP 업그레이드로 운영 안정성과 사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 클라우드 기반의 ERP 도입으로 시스템의 유연성과 효율성을 확보했으며 추가 클라우드형 서비스도 빠르게 적용할 수 있다. 또 다른 큰 장점은 기존 및 외부 시스템과의 연동성이다. 이번 클라우드 기반 최신 SAP S/4HANA는 넷마블이 기존에 사용하던 외부 시스템과 연동이 수월해 업무 연속성을 강화해준다. SAP S/4HANA는 넷마블 ERP 시스템의 데이터 통합과 처리 속도를 높이며, 자원 최적화 및 IT 시스템 등의 기능을 한층 업그레이드한다. 신규 시스템 전환에 맞춰 FI(재무), TR(자금), CO(관리회계) 등 각 SAP 애플리케이션 모듈도 최적화한다. 데이터 통합, 데이터 정합성 검증, 프로세스 정비 등을 통해 각 모듈의 성능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코오롱베니트는 SAP S/4HANA 전환 사업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대외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작년 코오롱그룹의 약 30개 계열사가 공통적으로 사용하는 SAP S/4HANA ERP 시스템을 클라우드 프라이빗 에디션으로 전환하며, 철저한 작업 준비와 실제 기능 검증 과정으로 높은 고객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코오롱베니트는 해당 프로젝트 수행 경험이 풍부한 개발/품질 등 전문 인력을 투입하여 ERP 시스템 전환 작업을 효율적으로 완수했다. 코오롱베니트 정주영 상무는 "차세대 ERP 시스템 구축으로 넷마블이 사업 생산성을 더욱 향상하길 기대한다”라며, “코오롱베니트는 국내 최다 SAP S/4HANA 전환 사업 경험을 통해 더 많은 고객이 클라우드 ERP 시스템 기반의 DX(디지털 전환)과 AI(인공지능) 도입 가속화를 돕겠다”라고 말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5-05-27 13:15:11[파이낸셜뉴스] 한국 골프의 자존심 '코오롱 제67회 한국오픈 골프선수권대회'가 22일 강원도 춘천시 라비에벨 골프앤리조트 듄스코스에서 나흘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지난 1958년 시작된 코오롱 한국오픈은 한국 골프의 르네상스를 이끌어온 역사적인 대회다. 올해는 주무대였던 우정힐스 컨트리클럽의 그린 재단장으로 인해 춘천으로 무대를 옮겼다. 라비에벨 듄스코스는 '인생은 아름답다'라는 프랑스어 뜻처럼 스코틀랜드 스타일을 재해석한 독특한 코스다. 울창한 숲 속에 조성된 코스는 나무가 거의 없고 거친 러프와 벙커가 특징이다. 춘천의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선수들의 역동적인 플레이가 기대된다. 총상금은 14억원으로 우승자에게는 상금 5억원과 함께 메이저 대회인 '디오픈 챔피언십' 출전권이 주어진다. 이번 대회에는 총 144명의 화려한 선수들이 출전한다. 디펜딩 챔피언 김민규는 타이틀 방어를 위해 DP월드투어에서 복귀한다. 김민규는 지난 2022년 코오롱 한국오픈에서 첫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만약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다면 '한국오픈의 사나이' 김대섭과 함께 단일 대회 다승 부문 2위에 오르게 된다. 이 부문 1위는 한국 프로골프의 대부 한장상으로, 한국오픈 7승을 기록하고 있다.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도 출사표를 던졌다. LIV골프 아이언헤드GC 소속인 그는 지난 2009년부터 2011년까지 코오롱 한국오픈에 출전한 경험이 있다. 2009년에는 로리 매킬로이와 함께 차세대 골프 황제 대결을 펼치기도 했다. 그의 역대 최고 성적은 2010년 기록한 공동 7위다. 역대 챔피언 한승수, 이준석, 재즈 짼와타나논, 최민철, 장이근, 김승혁도 내셔널 타이틀 재탈환에 나선다. 강성훈과 이승민 역시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강성훈은 2013년 코오롱 한국오픈에서 우승하며 그해 KPGA투어 상금왕을 차지한 바 있다. '골프계 우영우' 이승민도 새로운 역사를 쓰겠다는 각오다. 최근 KPGA투어에서 좋은 흐름을 보이는 김백준, 옥태훈, 배용준, 문도엽, 엄재웅, 조우영 등의 활약도 주목할 만하다. 특히 안성현, 유민혁 등 아마추어 무대에서 두각을 드러낸 국가대표 아마추어 6명도 출전한다. 안성현은 올해로 세 번째 출전이며, 유민혁은 첫 출전이다. 코오롱 한국오픈은 선수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예선 일정을 확대했다. 올해 1차 예선은 지난달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진행됐다. 치열한 예선을 뚫고 정재현, 유형일, 김현욱, 정태양, 박영규 등 34명이 출전권을 획득했다. 정재현은 "한국오픈에서 우승해 디오픈 챔피언십에 출전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김현욱 역시 "아마추어 때부터 계속 나가고 싶었던 대회였다"며 "내셔널 타이틀이 걸린만큼 잘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외에도 2024 한국 시니어오픈 우승자 미나미자키 지로와 아시안투어 상위 50명, 김시환, 니티똔 티퐁, 라타논 완나스리찬, 사릿 수완나룻 등이 춘천을 찾는다. 트래비스 스미스, 스콧 빈센트 등 외국 선수들도 한국의 내셔널 타이틀을 노린다. 대회 주최 측인 코오롱은 컷 탈락한 선수들에게도 경기 비용 지원을 위해 50만 원의 코오롱 머니를 제공할 예정이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5-05-21 12:59:20[파이낸셜뉴스] 코오롱글로벌이 충북 청주시 상당구 방서동 805번지에 위치한 '동남 하늘채 에디크'를 오는 6월 분양한다. 19일 코오롱글로벌에 따르면 동남 하늘채 에디크는 청주 동남 A-2BL 공공분양 사업의 일환으로 지하 3층~지상 24층, 7개동, 650가구 규모다. 전 가구가 희소성 높은 59㎡ 전용면적으로 구성되며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다. 1만5000여 가구가 입주하는 신도시급 동남지구 내 마지막 물량으로 조성된 인프라를 입주 즉시 이용 가능하다. 1·2·3순환로 및 주요대로와 연결돼 지역 내 빠른 이동이 가능하며, 중부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에 인접해 전국 각지로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단지 도보권 내에 운동초등학교, 운동중학교 및 병설유치원, 상당고등학교가 위치해 자녀 교육에 유리하다. 하늘채 브랜드를 달고 나온 단지인 만큼 코오롱글로벌의 특화 설계가 집약돼 있다. 대부분의 가구가 4Bay 설계를 통해 실내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했고 현관 창고, 팬트리, 드레스룸 등 풍부한 수납공간을 제공한다. ‘동남 하늘채 에디크’의 모델하우스는 충북 청주시 동남구 용암동 일대에 마련될 예정이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5-05-19 14:13:36코오롱ENP는 지난 14일 인천 영종도 용유해변을 '반려해변'으로 공식 입양하고, 해양 생태계 보호 활동을 본격화했다고 15일 밝혔다. 반려해변 프로그램은 해양수산부와 해양환경공단이 주관하는 제도로, 기업이 특정 해변을 책임지고 관리하는 방식이다. 코오롱ENP는 이를 통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실천을 구체화하고 있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2025-05-15 18:1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