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ENP는 지난 14일 인천 영종도 용유해변을 '반려해변'으로 공식 입양하고, 해양 생태계 보호 활동을 본격화했다고 15일 밝혔다. 반려해변 프로그램은 해양수산부와 해양환경공단이 주관하는 제도로, 기업이 특정 해변을 책임지고 관리하는 방식이다. 코오롱ENP는 이를 통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실천을 구체화하고 있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2025-05-15 18:17:14#OBJECT0# [파이낸셜뉴스] 코오롱은 올해 1·4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4481억원, 영업이익 397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0%, 영업이익은 55.3% 증가했다. 다만 자회사 코오롱글로벌의 대손충당금 반영 영향으로 당기순손실은 289억원을 기록했다. 코오롱은 불안정한 대외 환경과 소비 위축에도 주요 자회사들의 안정적인 실적이 전반적인 성장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지분법이 적용되는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자동차 소재 및 부품 산업 성장에 따라 산업자재 부문 판매가 확대됐고, 화학 부문도 전방 수요 증가에 힘입어 매출이 늘었다. 코오롱글로벌은 지난해 대형 프로젝트 준공에 따른 기저효과로 매출은 소폭 감소했지만, 비주택 부문 착공 증가로 영업이익은 개선됐다. 프리미엄 브랜드 판매 호조와 신차 효과를 본 코오롱모빌리티그룹도 매출과 이익 모두 성장세를 보이며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갔다. 한편,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전사적 운영 효율화 확대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되며, 코오롱글로벌은 1·4분기 3269억원 규모의 신규 수주를 바탕으로 실적 회복에 나설 방침이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중고차 지점 및 서비스센터 확장 등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 투자도 이어갈 계획이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2025-05-15 16:54:03[파이낸셜뉴스] 코오롱ENP는 지난 14일 인천 영종도 용유해변을 '반려해변'으로 공식 입양하고, 해양 생태계 보호 활동을 본격화했다고 15일 밝혔다. 반려해변 프로그램은 해양수산부와 해양환경공단이 주관하는 제도로, 기업이 특정 해변을 책임지고 관리하는 방식이다. 코오롱ENP는 이를 통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실천을 구체화하고 있다. 김영범 코오롱ENP 대표는 "반려해변 입양은 단순한 환경정화 활동을 넘어 해양 생물다양성과 생태계 보전을 위한 책임 있는 실천"이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ESG 경영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2025-05-15 09:42:10#OBJECT0# [파이낸셜뉴스]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수소연료전지 핵심 소재의 적용 대상을 수소차에서 건물용 발전시장까지 확대하며, 수소 밸류체인 전반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고분자전해질막(PEM)과 이를 기반으로 한 막전극접합체(MEA)의 활용이 다변화되면서, 폐배터리 재활용 등 친환경 신사업도 본격화 단계에 들어섰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코오롱인더는 수소차용 막전극 가습기(막 가습기)와 함께 건물용 연료전지를 겨냥한 MEA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막 가습기는 수소차의 신규 차종에 대응하고 있으며, MEA는 건물용 발전 시장을 목표로 초기 테스트 마켓을 통해 시장 반응을 살피고 있다"고 밝혔다. MEA는 고정형 연료전지에 필요한 고출력·고효율 성능을 구현하는 핵심 부품으로, 코오롱인더는 PEM 내재화를 완료한 데 이어 MEA의 대량 생산 역량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소재 기술력과 공급 안정성이 경쟁력의 핵심인 만큼, 생산 최적화와 양산 체계 구축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특히 막 가습기는 연료전지 내 습도를 일정하게 유지해 시스템 효율을 높이는 핵심 부품으로, 코오롱인더는 이 분야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에는 병원·데이터센터·상업시설 등 분산형 전력 수요가 늘면서 건물용 연료전지 시장도 확대되는 추세다. 수소소재 사업 확대는 그룹 차원의 수소경제 전략과도 맞닿아 있다. 코오롱인더는 기존 수소차용 수분 제어장치에 더해 PEM·MEA 양산 체제를 구축하고, 고정형 발전용 연료전지까지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다. 이는 단순 부품 공급을 넘어 수소소재 사업 안정성과 성장성을 함께 확보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시장 환경도 긍정적이다. IHS마킷에 따르면 글로벌 전기차 시장은 연평균 29% 성장해 △2025년 1120만대 △2030년 3110만대 규모에 이를 전망이다. 친환경 차량 확대와 함께 건물용 연료전지도 각국의 탄소중립 전략에 힘입어 빠른 성장이 예상된다. 한편, 코오롱인더는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도 본격화하고 있다. 최근 관련 공장 준공을 마치고 현재 시운전 및 기술 검증, 고객사 대응을 병행 중이다. 전기차 보급 확산에 따른 2차전지 폐기물 증가에 대응하는 친환경 솔루션으로, 금속 자원 재활용 측면에서도 전략적 가치가 크다는 평가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2025-05-12 16:09:06#OBJECT0# [파이낸셜뉴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올해 1·4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2316억원, 영업이익 269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8%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일회성 비용 영향으로 13.5% 감소했지만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미국의 관세 부과, 내수 경기 부진 등 대외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자동차 소재 부품을 중심으로 한 산업자재부문과 수요 확대가 이어진 화학부문이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산업자재부문은 글로벌 자동차 시장 호조에 힘입어 △카시트 △에어백 △타이어코드 등 주요 제품의 매출이 확대됐다. 자회사 코오롱ENP의 엔지니어링 플라스틱도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아라미드 사업은 경쟁 심화로 다소 부진했으며, 회사는 향후 매출 확대 전략을 통해 실적 회복을 도모할 계획이다. 화학부문에서는 타이어·접착제용 석유수지와 반도체·패널 소재용 에폭시 수지의 수요 증가가 실적 상승을 이끌었다. 페놀수지 역시 조선 경기 호조에 따라 견조한 흐름을 이어갔다. 반면 패션부문은 소비심리 위축과 이상 기후 등 외부 변수로 매출이 감소했고, 글로벌 진출 확대에 따른 초기 투자로 인해 영업이익도 감소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 관계자는 "관세 등 불확실한 외부 변수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글로벌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흑자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며 "운영 효율화 확대를 통해 기업 체질을 개선하고, 지속 성장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2025-05-08 16:28:17[파이낸셜뉴스] 코오롱 모터스는 지난 2일~4일 인천 송도 잭 니클라우스 골프 클럽에서 개최된 리브 골프(LIV GOLF) 코리아의 공식 후원 행사를 성료했다고 8일 밝혔다. 리브 골프 코리아는 글로벌 남성 골프 투어인 리브 골프의 한국 첫 공식 대회다. 존 람, 브라이슨 디샘보, 브룩스 켑카 등 해외 유명 골퍼들이 출전하고 차세대 골프 스타 장유빈과 한국계 미국인인 케빈 나 선수가 출전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코오롱 모터스는 수입차 판매 회사 중 유일하게 해당 대회에 공식 스폰서로 참가했다. 플래그십 모델인 스포츠유틸리티차(SUV) BMW X7과 세단 7시리즈를 선수 의전 차량으로 운행하고, 볼륨 모델인 BMW 520i와 럭셔리 클래스 X7을 각각 13번 홀과 갤러리 부스에 전시했다. 고객 참여형 행사도 마련됐다. 먼저, '리브 골프 코리아 홀인원 이벤트'로 BMW 520i 차량을 경품으로 13번 파3 홀 티잉 그라운드에 전시했다. 고객이 리브 골프 코리아에 참가하는 선수팀 중에 홀인원이 나올 것 같은 팀에 투표하고, 해당 팀의 선수가 최초 1회 홀인원 할 경우 차량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대회 첫날 남아공 출신의 딘 버미스터(Dean Burmester) 선수가 홀인원을 기록하면서, 현장에서 1명이 경품의 주인공이 됐다. 현장에서 BMW 차량을 구매하는 고객 대상으로는 카카오 프렌즈 드라이버와 아이언 커버 세트, BMW M 캐리어를 제공했다. 코오롱 모터스 담당자는 "제품, 서비스, 마케팅 전반에서 코오롱 모터스만의 경쟁력과 감동을 느낄 수 있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one1@fnnews.com 정원일 기자
2025-05-08 13:49:45#OBJECT0# [파이낸셜뉴스] 산업용 엔지니어링플라스틱(EP) 전문기업 코오롱ENP는 올해 1·4분기 연결기준 매출 1239억원, 영업이익 128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7%, 영업이익은 22.3%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4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다. 코오롱ENP는 이번 실적 호조의 배경으로 수출 비중이 높은 폴리옥시메틸렌(POM) 사업 부문의 수익성 개선을 꼽았다. 원화 약세에 따른 환율 효과와 글로벌 수요 회복에 힘입어 판매가격이 상승했고, 고부가 고객 중심의 포트폴리오 전략이 수익성 개선에 주효했다는 설명이다. 컴파운드 부문 역시 자동차 및 전기·전자 산업의 견조한 수요 흐름 속에서 실적 개선을 뒷받침했다. 코오롱ENP 관계자는 "올해도 글로벌 통상환경의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지만, 친환경 제품군을 중심으로 고부가시장 공략을 이어갈 계획"이라며 "지속가능한 성장 전략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오롱ENP는 글로벌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평가기관 에코바디스로부터 상위 1% 기업에게만 주어지는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하며 ESG 역량을 인정받았다. 지난 3~4월에는 '차이나플라스 2025'와 '자동차부품산업 ESG·탄소중립 박람회'에 참가해 친환경 고부가 제품군 중심의 글로벌 고객 유치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2025-05-08 09:45:28[파이낸셜뉴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지난 7일 이사회를 열고 기존 연 1회 배당에서 연 2회 배당으로 정책을 변경하기로 결의했다고 7일 밝혔다. 기본 배당금은 보통주 1주당 연간 1300원(중간배당 600원, 결산배당 700원 + α)으로 책정됐다. 결산 배당은 환원 재원과 기본 배당 원칙에 따라 추가 배당 여부가 결정되며, 연간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의 30% 이내에서 집행된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안정적인 주주환원을 위해 지난 2023년부터 일회성 손익을 제외한 실질 당기순이익의 20~40%를 배당 성향 기준으로 삼는 중기 정책을 운영해왔다. 또, △분기별 기업설명회(IR) 개최 △주총 집중일 회피 △의결권 대리행사 권유제 △전자투표제 도입 △영문 공시 확대 등 주주 권리 보호와 투명 경영 강화에도 힘을 쏟고 있다. 코오롱인더스트리 관계자는 "이번 연 2회 배당 도입은 장기 투자자와의 신뢰를 높이기 위한 주주가치 제고 전략"이라며 "책임 있는 배당 정책과 투명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신뢰받는 주주친화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지난해 대외 불확실성 속에서도 타이어코드와 석유수지 등 주력 사업 호조에 힘입어 매출 4조8430억원, 영업이익 1587억원을 기록했다. 회사는 전사적 운영 효율화를 통해 원료 구매부터 제품 출고까지 밸류체인 전반의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2025-05-07 13:18:25[파이낸셜뉴스] 코오롱의 비영리 재단법인 오운문화재단은 '제25회 우정(牛汀)선행상' 후보자 추천을 오는 6월 16일까지 접수한다고 7일 밝혔다. 우정선행상은 故 이동찬 코오롱 선대회장의 호(號)인 '우정'을 따 지난 2001년 제정된 상으로, 일상 속 숨은 선행과 미담을 발굴해 널리 알리기 위해 만들어졌다. 시상 대상은 오운문화재단에서 발간하는 '살맛나는 세상'에 소개된 사례나, 각계각층에서 추천받은 후보들 중 심사를 거쳐 결정된다. 추천 대상은 △모범적인 봉사와 선행으로 사회에 귀감이 되는 개인 또는 단체 △최근 1년 내 동일 내용의 수상 경력이 없는 경우 △국내 거주 외국인을 포함한 한국인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올해부터는 오운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추천 접수를 신설해 참여 문턱도 낮췄다. 추천서는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은 양식을 작성해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는 서류 검토와 현장 실사를 포함한 다단계 절차를 통해 공정하게 이뤄진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상금 5000만원, 본상 수상자 3명(또는 단체)에게는 각각 상장과 상금 3000만원이 수여된다. 또, 지난 2010년부터는 지속적인 선행을 실천한 역대 수상자 중 1인을 선정해 특별상(상금 1000만원)도 함께 시상하고 있다. 한편, 제25회 우정선행상 시상식은 오는 10월 중 열릴 예정이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2025-05-07 09:27:08[파이낸셜뉴스] 코오롱베니트가 최근 개최한 ‘AI 얼라이언스 고객 인큐베이팅’ 세미나에서 자사 AI 얼라이언스 참여사의 AI 기술과 업무 활용 전략을 공개했다. 4월 30일 코오롱베니트에 따르면 이 세미나는 ‘코오롱베니트 AI 얼라이언스’ 참여사의 사업 활성화를 위해 코오롱베니트가 마련한 지원 정책으로, 각 회사가 가진 기술력을 시장에 소개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AI 얼라이언스 고객 인큐베이팅’ 세미나에서는 제조·건설·이커머스 분야 업무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향상할 AI 활용 노하우가 공개됐다. 이번 세미나는 ‘생성형 AI 기반 멀티모달 데이터 플랫폼 개발 기업’ 미소정보기술과 ‘AI 에이전트 솔루션 전문 기업’ 달파가 참여했다. 두 회사는 AI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기업 실무자를 대상으로 자사 AI 솔루션을 소개하면서 성공적인 도입 사례도 공유했다. 코오롱베니트는 파트너사와 폭넓은 협력으로 ‘AI 얼라이언스 고객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더 발전시킬 계획이다. 향후 직무 전 영역을 아우르는 실용적인 교육 컨설팅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인사·기획·마케팅·홍보 등 업무 맞춤형 솔루션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처럼 SMB(중소중견기업)을 위한 원스톱 AI 공급체계인 ‘코오롱베니트 AI 얼라이언스’는 AI 얼라이언스 참여사의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해 △솔루션 상품화 ‘프리패키지’ 출시 △고객 대상 AI 도입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운영 △사업화 지원 프로그램 ‘부스트팩’ 실행 등의 지원책을 준비하고 있다. 코오롱베니트 강재훈 팀장은 “코오롱베니트 AI 얼라이언스는 다양한 비즈니스 도메인에 특화된 AI 세미나를 올해 20회 이상 개최할 예정”이라며, “참여사와 고객 간 실질적인 교류를 통해, 기업의 빠른 AI 도입을 지원하는 플랫폼의 역할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5-04-30 10:38: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