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코오롱베니트 인턴사원들이 IT에 취약한 노년층에 스마트폰 사용 교육을 진행했다. 매주 2시간씩 8주 동안 전화와 문자는 물론 사진찍기나 앱을 설치하고 사용하는 방법 등을 교육했다. 20일 코오롱베니트에 따르면, 이번 봉사활동은 팬데믹 이후 코오롱베니트가 실시한 첫 자체 사회공헌 활동으로 코오롱그룹 본사가 위치한 과천에 거주하는 노년층의 디지털 문해력 강화를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 실제 교육은 과천종합사회복지관에서 7월 1일부터 8월 19일까지 매주 월요일 약 두 시간씩 총 8회에 걸쳐 'IT 취약 계층 스마트폰 교육'을 진행했다. 코오롱베니트는 문자, 전화, 사진 등의 기초 기능부터 앱 설치, 교통 앱, 메신저 사용까지 다양한 응용 기능까지 세밀하게 교육했다. 어르신들의 생활 수준 향상을 위해서 실용적인 교육 커리큘럼을 중점으로 알차게 구성해 일대일 맞춤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2024년도 코오롱베니트 하계 인턴 사원들이 사회공헌 활동에 큰 관심을 보여 봉사활동이 인턴십 과정에 포함됐다. 교육 과정 기획과 실제 강의는 모두 인턴사원들이 주도적으로 진행했다. 코오롱베니트 SCM서비스팀 소속 김미서 인턴 사원은 "일상생활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단계적인 커리큘럼과 양방향 소통에 힘쓴 결과 어르신들이 높은 관심과 학구열을 보여주셔서 오히려 봉사자에게 큰 힘과 보람이 된 즐거운 활동이었다"고 말했다. 최형욱 코오롱베니트 경영지원본부장은 "이번 봉사활동은 지역 노년층이 디지털 소외에서 벗어나 젊은 세대와의 연결감이 강화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획했다"며, "코오롱베니트는 업계 선도 IT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무 이행에 앞장서며 사업 전문성을 사회와 나누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4-08-20 16:56:02[파이낸셜뉴스] 코오롱베니트가 생성형 AI 기반 다양한 솔루션을 구성하고 시험해 볼 수 있는 'AI 솔루션 센터'를 서울 금천구 가산동에 구축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코오롱베니트는 가산디지털단지 지식산업센터 내 설립한 AI 솔루션 센터에서 7월 31일 개소식을 진행했다. 강이구 코오롱베니트 대표이사는 이날 개소식에서 "기업용 AI 솔루션과 AI 기술 도입 관련 문의가 지속 증가하는 추세"라며, "우리의 AI 솔루션센터는 중소형 고객 및 파트너들이 AI 솔루션 도입에 어려워하는 기술적 복잡성과 전문 인력 부족 문제를 지원하고, 솔루션 도입 후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미리 가시적인 형태로 선보여 비용과 효과 면에서 가장 효율적인 AI 솔루션 도입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코오롱베니트는 기존 운영하던 가산 테크센터를 이번 AI 솔루션 센터로 이전하면서 AI·클라우드·데이터 중심의 테스트 환경을 확장 구축했다. 최근 기업용 AI 수요 확대로 함께 증가하는 AI 솔루션 테스트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이다. AI 솔루션 센터는 IBM, DELL, Red Hat 등 글로벌 주요 벤더사들의 AI 솔루션 및 인프라를 기반으로 고객·파트너사에 폭넓은 AI 데모 환경을 제공한다. 먼저 생성형 AI(LLM), 머신러닝 및 딥러닝 분석, MLOps, AI 거버넌스, 데이터레이크, Vector DB 등 다양한 AI 비즈니스 솔루션을 체험할 수 있다. 여기에 코오롱베니트가 주도하는 AI 비즈니스 협력 체계 'AI 얼라이언스' 참여사를 대상으로 기술과 솔루션을 테스트하는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과천 본사의 'AI 브레인 랩'과 시스템을 연계, AI 전문 인력이 실시간 원격 테스트를 지원한다. 코오롱베니트는 고객·파트너 요구에 맞는 다양한 기술검증(PoC) 및 벤치마킹 테스트(BMT)를 수행하고, 파트너들의 AI 역량 강화 및 교육을 지원하며 AI 비즈니스 역량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향후 최신 GPU 서버 등 장비를 추가 도입해 AI 솔루션 개발 및 테스트 품질을 최고 수준으로 확보하고 검증·테스트 과정에서 축적된 데이터 노하우를 파트너사와 내부 엔지니어 역량 강화에도 활용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AI 비즈니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AI 어그리게이터(Aggregator)'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는 구상이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4-07-31 15:19:14[파이낸셜뉴스] 코오롱베니트가 글로벌 차량용 종합반도체 팹리스 기업 텔레칩스에 클라우드 기반 인사관리(HR) 솔루션 'SAP 석세스팩터스' 구축 작업을 맡게 됐다. 텔레칩스 김진희 HR팀장은 "이번 프로젝트의 목표는 업무 효율성 개선은 물론, 체계적인 팹리스 전문 인재 육성 및 관리를 통한 당사의 미래 경쟁력 확보에 있다"며, "코오롱베니트의 다양한 HR 솔루션 구축 경험과 AI, 클라우드 기술 지원 역량을 바탕으로 이번 구축 사업이 상호 도약을 위한 교두보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SAP 석세스팩터스는 글로벌 HR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솔루션으로 모든 종류의 인사관리 서비스 모듈을 제공한다. 최근엔 생성형 AI 모델을 활용해 HR 업무를 효율화하는 혁신 솔루션으로도 각광받고 있다. 코오롱베니트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텔레칩스의 분산된 인사 데이터를 통합 전산화해 그룹웨어·SAP ERP 등과 연결하고, 인사 운영의 전 영역을 지원하는 HR 통합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코오롱베니트의 풍부한 HR 시스템 구축 경험과 석세스팩터스가 제공하는 모범 인사 운영 제도 '베스트 프랙티스'를 기반으로 텔레칩스 조직 특성에 맞는 인사 시스템 도입을 지원한다. 코오롱베니트는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기존 온프레미스 HR 및 SAP ERP 구축 영역에서 클라우드 HR 구축 영역까지 사업을 확장하고, SAP 석세스팩터스 도입을 지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정주영 코오롱베니트 ITS본부장은 "클라우드와 생성형 AI 기반의 HR 혁신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이어 "코오롱베니트의 HR 시스템 구축 노하우를 바탕으로 SAP 석세스팩터스 시장 확보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코오롱베니트는 SAP 석세스팩터스의 파트너사로서 고객들이 효과적으로 솔루션을 도입, 활용할 수 있도록 최적 시스템 구축과 컨설팅, 유지보수 등을 지원하고 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4-07-03 14:08:59[파이낸셜뉴스] 배달의민족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이 코오롱베니트가 자체 개발한 인사관리솔루션 'HR웍스(HRWORX)'를 사용키로 했다. 코오롱베니트는 우아한형제들의 '인사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24일 밝혔다. 우아한형제들이 새롭게 도입 중인 글로벌 인사관리솔루션과 HR웍스를 결합해 인사관리체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코오롱베니트 관계자는 "HR웍스 도입으로 우아한형제들은 인사담당자의 업무 효율화는 물론 임직원들이 개인정보 업데이트, 근무 요건 변경 등 인사 업무를 시스템에서 손쉽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코오롱베니트는 혁신 유연근무제를 선제적으로 도입해 온 우아한형제들에 HR웍스를 맞춤 구축한다. HR웍스의 급여·근태 모듈을 우아한형제들의 인사 및 조직데이터 기반으로 최적화할 계획이다. 국내법 체계에 부합하는 급여 및 근태 기능을 구현하고 동시에 포털, 그룹웨어, SAP ERP 등 다양한 시스템과의 연결을 강화한다. 또한 HR데이터 수집 및 축적 프로세스 강화로 HR데이터를 손쉽게 추출할 수 있게 됨에 따라, 경영진의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지원할 수 있다. 코오롱베니트는 인사관리솔루션 구축사업에 10년 이상의 경험을 갖춘 전문인력을 다수 투입해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할 계획이다. HR웍스는 국내 노동법과 세법을 기반으로 주 52시간제, 재택근무 등 한국형 근로제도와 사회보험, 급여계산 등의 인사관리제도에 초점을 맞춰 개발됐다. 또한 국내 실정에 맞춰 개발된 △급여 △근태 △연말정산 △퇴직금 등 각 모듈을 쉽게 결합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정주영 코오롱베니트 ITS본부장은 "인사 및 근로제도가 나날이 진화하는 가운데 국내 실정에 최적화된 인사솔루션을 찾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며, "코오롱베니트는 전체 인사시스템 구축은 물론 글로벌 인사솔루션들과의 통합 프로젝트 경험으로 기업에 데이터 기반 인사관리시스템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4-06-24 13:31:52인피닉이 코오롱베니트와 ‘인공지능(AI) 분야 사업 시너지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MOU는 인피닉이 보유한 AI 솔루션과 코오롱베니트의 IT 유통 네트워크를 결합, AI 사업 활성화를 위한 협업이 목적이다. 특히 인피닉은 AI 모델 개발 플랫폼인 ‘AI-스튜디오’를 활용해 AI 도입을 원하는 코오롱베니트 파트너사에 비즈니스 최적화된 AI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인피닉은 이를 위해 코오롱베니트가 주도하는 AI얼라이언스에 합류해 AI 플랫폼 및 솔루션 공급 기회를 늘려갈 예정이다. 코오롱베니트는 1000여개의 파트너 네트워크와 AI 중심 사업지원 체계를 바탕으로 인피닉의 AI 플랫폼 및 솔루션 공급 기회를 함께 늘려갈 계획이다. 코오롱베니트는 30년 이상의 ICT 유통 노하우를 바탕으로 혁신 AI솔루션 및 인프라 보유 기업 등과 AI얼라이언스를 결성했다. 지난 19일 '코오롱베니트 AI얼라이언스 커넥트 2024'에서 진행된 출범식을 시작으로 AI 비즈니스 활성화에 주력한다. 이번 행사에서 인피닉은 인공지능 특화 기술 보유기업으로서 참가해 AI 솔루션과 서비스를 소개하고 AI 도입 시 고려할 핵심 사항 등을 제안했다. 인피닉 박준형 대표는 “매일 인공지능 관련 정보는 쏟아지지만, 사업에 적용하기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이 많다”며 “이번 코오롱베니트 AI 얼라이언스 참여를 계기로 AI 분야 비즈니스를 확대하고자 하는 기업들의 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6-20 08:27:19[파이낸셜뉴스] 코오롱베니트가 주도하고 롯데이노베이트, 교보DTS, 솔트룩스, 이스트소프트 등 53개 기업이 참여하는 'AI얼라이언스'가 19일 출범했다. AI얼라이언스는 각 사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AI 비즈니스 협력을 강화하고 공동 사업 기회를 확장할 예정이다. 코오롱베니트는 서울 잠실 롯데호텔 월드에서 '코오롱베니트 AI얼라이언스 커넥트 2024'를 개최하고 53개 참여기업과 함께 'AI얼라이언스' 출범식을 가졌다. 강이구 대표이사는 기조연설에서 "많은 기업이 AI를 검토하지만 막대한 투자 비용 부담과 실제 비즈니스 기회 창출의 어려움을 공통적으로 겪고 있다"며, "코오롱베니트는 AI얼라이언스에 합류해주신 혁신 AI기업들과 적극 협력해 그 해답을 찾을 것이며 AI 생태계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AI얼라이언스는 혁신 AI기술과 솔루션, 그리고 인프라를 공급하는 기업들이 AI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결성한 협력체다. 코오롱베니트는 30년 이상의 IT유통 역량과 인프라를 집약해 AI얼라이언스의 구심점이 될 계획이다. 1000여개의 파트너 네트워크와 AI 특화지원체계를 바탕으로 △컨소시엄 구성 △AI솔루션센터 기반의 기술검증(PoC/BMT) 및 데모환경 제공 △컨설팅 및 프리세일즈 수행 △기술·영업·마케팅 교육 운영 등 전방위적 지원을 약속했다. 코오롱베니트는 앞으로도 AI얼라이언스 참여사를 확대하는 동시에 참여사별 워크숍을 통한 AI비즈니스 구체화에 뛰어든다. 또한 AI 분야의 투자 및 내재화를 지속해 고객에게 최적의 AI솔루션을 제안할 수 있는 AI 애그리게이터로서 도약할 계획이다. 코오롱베니트는 첫 단계로 이번 '코오롱베니트 AI얼라이언스 커넥트 2024'를 개최하고 참여사간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오전에는 모든 참여사가 한 자리에 모여 출범식을 가졌으며, 오후에는 총 24개사가 비즈니스모델과 레퍼런스, AI 솔루션 아키텍처 등을 공유하는 세미나를 진행했다. IBM, 델 테크놀로지스, 레드햇 등 코오롱베니트와 총판사업을 펼치고 있는 글로벌 벤더와 마이크로소프트가 후원사로 참여해 발표를 맡았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4-06-19 14:55:40[파이낸셜뉴스] 코오롱베니트가 최초로 국산 인공지능(AI) 반도체를 사용해 건설현장 안전모니터링을 위한 '비전AI 실증 프로젝트'에 착수했다. 9일 코오롱베니트에 따르면, 자체 개발한 차세대 비전AI 기술을 건설현장에 적용하고 기술 검증 및 사업성 증명에 나선다. 국산 AI반도체(NPU)를 건설업계에 적용한 비전AI 실증 최초 사례다. 코오롱베니트는 코오롱글로벌 건설현장에 설치된 CCTV와 통합관제센터에 비전AI를 적용해 객체감지 속도와 정확성을 한 단계 향상시킬 계획이다. △안전모 미착용 단속 △미끄러짐 및 넘어짐 확인 △발화점 감지를 통한 화재예방 등 건설 현장에서 중요하게 다뤄지는 안전사고 예방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코오롱베니트는 성공적인 프로젝트 수행을 위해 AI 반도체 기업 사피온의 최신 X330를 탑재한 AI전용 서버를 추가 확보했다. 전사 AI인프라 통합 공간인 AI 브레인 랩과 R&BD의 AI전문 인력들을 투입해 기술 개선에 집중하고 있다. 향후에도 AI 인프라에 대한 운영역량을 확보하는 것과 동시에 비전AI의 사업적 활용 범위를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코오롱베니트는 이번 프로젝트 완수 후 대규모언어모델(LLM), 소형언어모델(sLLM) 등과 연계해 제조, 건설, 유통 등 산업영역에 특화된 비전AI 기술을 계속 고도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나아가 텍스트, 이미지, 음성 등 다양한 유형의 정보를 활용할 수 있는 '멀티모달 AI 서비스'를 최종 목표로 한다. 한현 코오롱베니트 R&BD본부장은 "코오롱베니트는 R&BD본부를 중심으로 AI 기술 내재화 및 사업화 연계 프로젝트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실제 현장에 적용하는 이번 실증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사업화의 가능성을 확인하겠다"고 말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4-05-09 10:55:34[파이낸셜뉴스] 롯데이노베이트가 코오롱베니트가 보유한 1000여개 파트너사 네트워크를 통해 인공지능(AI) 사업 채널을 확대한다. 15일 롯데이노베이트에 따르면, 롯데이노베이트가 보유한 AI솔루션과 코오롱베니트의 IT유통 네트워크 및 기술력을 결합하기 위해 지난 12일 업무협력(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제조, 금융, 화학, 패션 등 다양한 대외 기업에 AI솔루션 공급을 추진한다. 롯데이노베이트는 대외시장 공략을 위해 AI 플랫폼 및 컨설팅, AI 챗봇 등을 코오롱베니트의 1000여개 파트너사 네트워크와 AI 중심 사업지원체계인 'AI 얼라이언스'를 통해 공급하며 사업화 채널을 확보할 계획이다. 롯데이노베이트 박종남 SM사업본부장은 "지금까지 유통, 화학, 서비스 등 다양한 롯데그룹의 산업군에 AI솔루션을 적용하며 완성도를 높였다"며, "이번 사업협력이 롯데 AI의 기술력을 본격적으로 대외에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코오롱베니트 이종찬 IT유통본부총괄은 "코오롱베니트는 30년 이상 쌓아온 강력한 IT유통 네트워크를 제공할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양사가 준비하는 AI사업 활성화의 초석을 다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롯데이노베이트는 지난달 KG ICT와 AI 기술협력 MOU를 체결했으며, KG그룹의 AI 과제 발굴 및 기술 적용, 자회사 AI기술 개발 고도화 등을 추진 중이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4-04-15 09:13:39[파이낸셜뉴스] 코오롱베니트가 SAP 전사적자원관리(ERP)의 IT아웃소싱 서비스까지 확대한다. 이를 통해 SAP 운영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안정적인 유지보수 서비스를 제공하고, 적시에 기업이 필요로 하는 솔루션을 제시해 디지털 혁신을 지원한다. 코오롱베니트는 기존 구축사업의 연장선으로 수행해왔던 IT아웃소싱 사업 범위를 단독사업으로 확대한다고 11일 밝혔다. 코오롱베니트 관계자는 "코오롱그룹 및 대외사업에서 쌓아온 SAP ERP의 △운영, 유지보수 노하우와 △구축 및 S/4HANA 컨버전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IT아웃소싱 사업을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코오롱베니트의 IT아웃소싱 서비스는 SAP 베이시스 컨설턴트(BC)를 비롯한 재무회계(FI), 관리회계(CO), 영업(SD), 자재(MM), 생산(PP), 인적자원관리(HR) 등 모든 SAP 모듈을 포함한다. 각 기업 현황에 맞춘 원격서비스 방식을 채택해 상주 인력에 대한 기업들의 비용 부담도 최소화한다. 코오롱베니트는 서비스 품질을 보장하기 위해 그룹 내에서 검증된 전담 매니저(AM) 제도와 품질관리 방법론인 '중요장애 제로화' 프로세스 등을 적용할 예정이다. 올해 CEO 직속 조직으로 승격한 품질경영실의 대내외 품질경영 노하우도 집약한다. 이외에도 코오롱베니트는 SAP의 HR솔루션 석세스팩터스와 자체 개발한 경영계획솔루션 '알플래나', 연결회계솔루션 '베니트시그마' 등 서드파티 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더욱 효과적인 SAP ERP 활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정주영 코오롱베니트 ITS본부장은 "코오롱베니트는 다수의 대내외 SAP 프로젝트를 성공시키며 SAP 컨설팅 및 운영 역량의 전문성을 쌓아왔다"며, "SAP ERP 시스템의 IT아웃소싱을 고민하는 기업들에게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며 앞으로도 신뢰받는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코오롱베니트는 그룹 대내외 프로젝트를 통해 SAP ERP 사업 역량을 확보했다. 특히 2017년 국내 그룹사 최초로 진행된 SAP S/4HANA 컨버전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했으며, 이후 대외 사업에서 다수의 구축 및 유지보수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4-03-11 09:40:26[파이낸셜뉴스] 코오롱베니트는 코오롱인더스트리 구미공장의 아라미드 생산량을 두 배로 늘리는 더블업 증설 시기에 맞춰 스마트팩토리 고도화를 완료했다. 26일 코오롱베니트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는 제조부터 출하까지 전 공정의 데이터를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제조실행시스템(MES) 고도화가 핵심이다. 슈퍼섬유로 불리는 아라미드는 △방탄복 △광케이블 △전기차타이어 △브레이크패드 등 다양한 첨단 분야의 핵심소재로 활용된다. 코오롱베니트는 아라미드 공정에 맞춘 시스템 구조를 새롭게 설계하고, 앞서 구축한 생산설비 데이터 수집·분석 솔루션 히스토리안과 통합해 데이터 연결성을 강화했다. 이에 따라 현장 담당자는 아라미드 생산부터 품질 검사, 포장, 재고 보관에 이르는 모든 공정 데이터를 한눈에 관리할 수 있게 됐다. 즉 실시간으로 생산지표를 관리하며 최적의 품질과 생산 스케줄을 예측하기 쉬워졌다. 또한 섬유의 강도 등 품질 이상 발생 시 즉시 알람을 받고 조치도 가능하다. 이와함께 현장에 새롭게 도입된 무인화 공정과도 연계해 작업자의 물리적인 공수를 크게 단축했다. 무인 공정시설 또는 자동 물류창고의 실적정보를 자동 생성해 제조실행시스템에 실시간 전송되도록 구현했다. 제조 현장의 모든 데이터는 전사적자원관리(ERP)시스템과도 연결해 경영진의 전략적 의사결정에도 활용된다. 코오롱베니트는 앞으로 코오롱인더스트리 공정 전반에 △시장의 수요에 즉각 대응이 가능한 생산계획시스템 'SPIC' △친환경 공장 구현을 위한 'EMS' 등 자체 개발한 데이터 기반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추가 도입한다. 이를 바탕으로 제조 현장에 최적화된 '커넥티드 데이터 시스템'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정상섭 코오롱베니트 DX사업본부장은 "코오롱그룹 제조 경쟁력 강화를 위해 데이터 기반의 디지털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제조환경에 최적화된 스마트팩토리 기술을 적용해 그룹 내 많은 성공사례를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4-02-26 09:30: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