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지난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활동 성과와 중장기 지속가능경영 전략을 담은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기후 관련 재무정보 공개(TCFD) 권고안을 기반으로 구성됐다. 특히 △기후변화 거버넌스 △전략 △위험·기회 요인 분석 △재무영향 평가 등 고도화된 정보를 처음으로 포함해 기후 리스크가 재무에 미치는 영향을 자발적으로 공개했다. 코오롱인더는 유럽연합(EU) 지속가능성 공시기준(ESRS)에 따라 '이중 중대성' 평가도 적용했다. 이를 통해 △기후변화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공급망 관리 △제품 품질 등 4대 핵심 이슈를 도출하고 전사 차원의 대응 전략과 실행계획을 보고서에 명시했다. 특히 지난 1월 과학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SBTi)로부터 인증받은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중심으로 기후 시나리오 분석과 단계별 탄소중립 로드맵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회사는 △물리·화학적 재활용 원료 개발 △자원순환 및 환경설비 투자 확대 △유해화학물질 대체 기술 고도화 △재생에너지 활용 등을 주요 과제로 설정하고 오는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전략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허성 코오롱인더스트리 대표이사는 "고객 중심의 가치 창출과 운영 효율 극대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유연함과 실행력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공고히 하겠다"고 전했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2025-07-01 09:02:57라씨 매매비서 (주식AI앱) 매일 장전부터 장마감까지 시간별로 업데이트되는 오늘의 이슈 오전 이슈 : 화학 이슈 버블 차트 6/26 오전 10:37 기준 버블 차트 클릭시 앱을 쉽게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다운이 안될 경우, 구글플레이 또는 앱스토어에서 라씨 매매비서를 검색하세요. 오전 핫이슈 : 화학 화학 연관 종목 연관종목 등락률 AI매매신호상태 #이수화학 13.5% [보유중] #애경케미칼 7.81% [보유중] #코오롱인더 6.6% [보유중] #SKC 4.72% [관망중] #SK케미칼 4.2% [관망중] ▶ 종목별 AI매매신호 매매내역 자세히 보기 ▶ 오전 핫 이슈 및 오늘의 이슈 전체 보기 차트 클릭시 앱을 쉽게 다운 받으실 수 있습니다. 화학 이슈 내용 요약 : '슈퍼섬유' 아라미드 부활... 핵심 내용: • 파라아라미드 시장, 5G 확산 영향으로 슈퍼사이클 진입 • 파라아라미드는 고강도·경량성으로 통신망 등 핵심 소재 • 코오롱인더스트리, 선제 증설로 수요 증가 수혜 • 중국·미국의 5G 인프라 투자로 수출 31% 급증 • 가격 상승세 지속…4분기 국내 가동률 100% 예상 • 데이진·태광산업 등 후발 기업은 증설 지연으로 손실 • 업계, 향후 증설 경쟁 ‘눈치게임’ 전망 요약 내용: 5G 인프라 확산으로 고강도 섬유 파라아라미드 수요가 급증하며 시장이 슈퍼사이클 초입에 들어섰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선제 증설로 최대 수혜를 받고 있으며, 반면 태광산업·데이진 등은 증설 지연으로 기회를 놓쳤다. 업계는 향후 공급 확대 경쟁을 예고했다. ▶ 이슈 내용 자세히 보기 ※ [화학] 이슈 관련 종목 : 이수화학, 애경케미칼, 코오롱인더, SKC, SK케미칼 ※ AI 관심 종목 : 자이글, 아미노로직스, 폴라리스세원, 스맥, 메가터치[ ▶ AI 관심 종목 매매내역 자세히 보기 ] 안녕하세요? 주식AI 라씨 매매비서 입니다. 자본시장법 개정으로 인해 주식투자자들의 피해가 많았던 주식리딩방, 유튜브, 증권방송에 대해 규제가 강화 되었다. 때문에 요즘 주식투자의 트렌드로 주식AI매매 이용이 주식 투자자들에게 필수앱으로 올라섰다. 여의도 증권가에서는 주식AI앱인 라씨 매매비서를 투자 정보로 적극 활용 하고 있다. 라씨매매비서는 ETF까지 코스피, 코스닥은 물론 ETF까지 전 종목에 대해 AI매매신호를 실시간 발생한다. 라씨매매비서를 이용하는 사람들은 한번에 최대 500종목까지 발생 신호를 실시간으로 받아 볼 수 있다. 또한 개별 종목에서 나의 보유 매수가를 입력하면, 나만의 매도신호도 개별적으로 받을 수 있다. 라씨매매비서는 무료로 AI매매신호 내역을 1초 회원가입으로 암호화된 아이디외 다른 정보를 수집하지도 않아, 내 개인정보도 지킬 수 있다. 로그인 후에는 매일 5종목에 대해서 무료로 AI매매내역을 100% 볼 수 있으니, 종목 정보 활용도가 매우 좋다. 라씨매매비서는 SBS방송 출연을 SBS 세기의대결 주식투자 AI VS 인간 대결에 출연한 바로 그 AI가 탑재 되어 있다. 현재는 더욱 학습되어 고도화된 AI매매신호를 발생하고 있어, 이용자들의 호응이 아주 크다. QR코드를 카메라로 찍으면 앱을 쉽게 다운로드 할 수 있습니다. 라씨매매비서앱은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됩니다. 프리미엄 서비스 22% 상시 할인 행사중!! ( 최대 500종목 AI매매신호 실시간 받기 가능 ) 이미지 클릭시 앱을 쉽게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fnRASSI@fnnews.com fnRASSI
2025-06-26 11:04:37#OBJECT0# [파이낸셜뉴스]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수소연료전지 핵심 소재의 적용 대상을 수소차에서 건물용 발전시장까지 확대하며, 수소 밸류체인 전반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고분자전해질막(PEM)과 이를 기반으로 한 막전극접합체(MEA)의 활용이 다변화되면서, 폐배터리 재활용 등 친환경 신사업도 본격화 단계에 들어섰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코오롱인더는 수소차용 막전극 가습기(막 가습기)와 함께 건물용 연료전지를 겨냥한 MEA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막 가습기는 수소차의 신규 차종에 대응하고 있으며, MEA는 건물용 발전 시장을 목표로 초기 테스트 마켓을 통해 시장 반응을 살피고 있다"고 밝혔다. MEA는 고정형 연료전지에 필요한 고출력·고효율 성능을 구현하는 핵심 부품으로, 코오롱인더는 PEM 내재화를 완료한 데 이어 MEA의 대량 생산 역량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소재 기술력과 공급 안정성이 경쟁력의 핵심인 만큼, 생산 최적화와 양산 체계 구축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특히 막 가습기는 연료전지 내 습도를 일정하게 유지해 시스템 효율을 높이는 핵심 부품으로, 코오롱인더는 이 분야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에는 병원·데이터센터·상업시설 등 분산형 전력 수요가 늘면서 건물용 연료전지 시장도 확대되는 추세다. 수소소재 사업 확대는 그룹 차원의 수소경제 전략과도 맞닿아 있다. 코오롱인더는 기존 수소차용 수분 제어장치에 더해 PEM·MEA 양산 체제를 구축하고, 고정형 발전용 연료전지까지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다. 이는 단순 부품 공급을 넘어 수소소재 사업 안정성과 성장성을 함께 확보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시장 환경도 긍정적이다. IHS마킷에 따르면 글로벌 전기차 시장은 연평균 29% 성장해 △2025년 1120만대 △2030년 3110만대 규모에 이를 전망이다. 친환경 차량 확대와 함께 건물용 연료전지도 각국의 탄소중립 전략에 힘입어 빠른 성장이 예상된다. 한편, 코오롱인더는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도 본격화하고 있다. 최근 관련 공장 준공을 마치고 현재 시운전 및 기술 검증, 고객사 대응을 병행 중이다. 전기차 보급 확산에 따른 2차전지 폐기물 증가에 대응하는 친환경 솔루션으로, 금속 자원 재활용 측면에서도 전략적 가치가 크다는 평가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2025-05-12 16:09:06[파이낸셜뉴스] 코오롱인더는 필름사업 매각설에 대한 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에 대해 "필름 관련 사업에 대해 가동률 조정부터 매각 등 다양한 방법을 검토 중에 있으나 구체적으로 확정된 바는 없다"고 2일 밝혔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2-02 16:14:51최적의 매매타이밍을 실시간으로 전송하여 투자자들에게 도움이 되고 있는 주식AI 라씨 매매비서가 오늘 분석한 오전장 급등종목은 코오롱인더(+16.70%), 폴라리스오피스(+10.76%), 비상교육(+4.11%), 대교(+4.05%), POSCO홀딩스(+2.75%) 이었다. 라씨 매매비서는 코스피, 코스닥은 물론 ETF까지 전 종목에 대해서 AI매매신호를 전송한다. 라씨 매매비서의 2023년 3월 2일 기준 최근 1개월간 평균 적중률은 84.68%, 종목별 평균 수익률은 +7.68%의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라씨 매매비서는 보유 종목 또는 관심 종목을 등록해 놓을 경우 최적의 매매 타이밍을 실시간 푸시 알림을 전송해 준다. 급등하는 종목의 매매타이밍을 잡기 어렵다면 라씨 매매비서에 종목을 등록하고 매매타이밍을 실시간 푸시 알림으로 전송받을 수 있다. 라씨 매매비서에서 모든 종목의 데이터와 정보들을 시각화로 한눈에 쉽게 볼 수 있는 새로워진 종목홈을 무료로 확인해 볼 수 있다. 매매타이밍이 궁금한 종목을 라씨 매매비서에서 검색하여 종목의 기본정보, AI속보, 공시는 물론 크게 보는 일봉차트까지 종목과 관련된 정보로 꽉 채워진 종목 인사이트를 확인할 수 있다. ▶▶라씨 매매비서 최근 매수종목 확인(무료) ▶▶라씨 매매비서 최근 매도종목 확인(무료) ▶▶급등주 등록하고 실시간 매매신호 받기 [라씨매매비서 오늘의 관심종목] 대창, 경동나비엔, 태경비케이, 씨아이테크, 알루코 "지금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라씨 매매비서를 다운로드 받으세요" fnRASSI@fnnews.com fnRASSI
2023-06-22 11:32:51코오롱인더스트리는 코오롱글로벌, 네덜란드 친환경 소재 개발 스타트업 '파크스 바이오머티리얼스'와 생분해 플라스틱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세 회사는 차세대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 폴리하이드록시알카노에이트(PHA) 양산 기술 개발 및 시스템 구축에 집중한다. PHA는 미생물이 식물 성분을 이용해 생성하는 천연물질이다. 여러 생분해 소재 중 특정 조건이 아닌 토양과 해양 등 일반 자연 환경에서 분해 성능이 가장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코오롱인더는 파크스 바이오가 보유한 원천 기술력을 바탕으로 코오롱글로벌과 함께 △국내 음식물쓰레기를 활용한 PHA 양산 기술 개발 △음식물 자원화 시설 구축 △PHA 생산 시스템 마련 등에 나선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3-05-23 18:08:14코오롱인더스트리가 올해 말까지 꿈의 섬유로 불리는 아라미드 생산능력을 2배로 확장한다. 아라미드 펄프 생산량도 내년 하반기까지 2배로 늘린다. 태광산업 등도 생산능력 확대를 추진하는 등 국내 주요 섬유소재 기업들이 미래 먹거리인 아라미드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코오롱인더는 220여억원을 투자해 구미 공장에 아라미드 펄프 생산라인을 증설한다. 내년 하반기 증설이 마무리되면 이 공장의 아라미드 펄프 생산능력은 기존 1500t에서 3000t으로 두배가 된다. 아라미드 펄프는 '마법의 실'이라고 불리는 꿈의 첨단 소재인 아라미드를 원료로 만든다. 고분자 폴리아마미드 섬유인 아라미드는 분자구조에 따라 고강도와 내열성을 갖고 있으며 내한성, 절연성, 내약품성도 지니고 있다. 이에 따라 △방탄복, 내열, 방호재 등 방탄 복합 소재 △타이어코드, 고무 호스, 벨트 등 섬유 보강재 △광케이블 소재 △브레이크 패드, 클러치, 개스킷 등의 보강재로 사용된다. 아라미드 펄프는 이런 아라미드 원사를 절단한 뒤 물리적 마찰을 가해 부스러기 형태로 만든 제품이다. 아라미드 펄프를 보강재로 사용하는 브레이크 패드는 강섬유를 주원료로 사용하는 기존 브레이크 패드 대비 분진이 70% 감소해 친환경적이다. 코오롱인더는 환경규제 강화와 전기차 시장 확대에 따른 수요 증가에 맞춰 아라미드 펄프와는 별도로 올해 말까지 7500t 규모의 아라미드 증설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코오롱인더 생산능력의 100%에 해당하는 규모로 완공시 코오롱인더의 아라미드 생산능력은 1만5000t까지 늘게 된다. 이를 통해 5G 통신망, 전기차 등 빠르게 증가하는 첨단산업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노수용 코오롱인더 노수용 아라미드 사업부장은 "이번 펄프 증설을 통해 현재 진행중인 아라미드 원사 생산라인 증설 완료 후 풀판매 시점이 앞당겨질 것으로 보인다"면서 "아라미드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해 '고객이 찾을 수 밖에 없는' 코오롱인더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다른 섬유화학기업들도 아라미드 생산능력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2022년말 기준 국내 아라미드 생산능력은 1만7250t 수준으로 글로벌 전체 생산능력(12만8000t)의 13.5% 수준이다. 효성첨단소재는 지난 2021년 2200t을 증설해 현재 3700t까지 규모를 늘렸다. 태광산업은 2025년까지 1450억원을 투자해 아라미드 생산능력을 5000t까지 늘릴 계획이다. 현재까지 알려진 주요 증설 일정이 마무리되면 국내 아라미드 생산능력은 2025년 2만7700t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3-05-10 18:04:52[파이낸셜뉴스]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올해 말까지 꿈의 섬유로 불리는 아라미드 생산능력을 2배로 확장한다. 아라미드 펄프 생산량도 내년 하반기까지 2배로 늘린다. 태광산업 등도 생산능력 확대를 추진하는 등 국내 주요 섬유소재 기업들이 미래 먹거리인 아라미드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코오롱인더는 220여억원을 투자해 구미 공장에 아라미드 펄프 생산라인을 증설한다. 내년 하반기 증설이 마무리되면 이 공장의 아라미드 펄프 생산능력은 기존 1500t에서 3000t으로 두배가 된다. 아라미드 펄프는 '마법의 실'이라고 불리는 꿈의 첨단 소재인 아라미드를 원료로 만든다. 고분자 폴리아마미드 섬유인 아라미드는 분자구조에 따라 고강도와 내열성을 갖고 있으며 내한성, 절연성, 내약품성도 지니고 있다. 이에 따라 △방탄복, 내열, 방호재 등 방탄 복합 소재 △타이어코드, 고무 호스, 벨트 등 섬유 보강재 △광케이블 소재 △브레이크 패드, 클러치, 개스킷 등의 보강재로 사용된다. 아라미드 펄프는 이런 아라미드 원사를 절단한 뒤 물리적 마찰을 가해 부스러기 형태로 만든 제품이다. 아라미드 펄프를 보강재로 사용하는 브레이크 패드는 강섬유를 주원료로 사용하는 기존 브레이크 패드 대비 분진이 70% 감소해 친환경적이다. 코오롱인더는 환경규제 강화와 전기차 시장 확대에 따른 수요 증가에 맞춰 아라미드 펄프와는 별도로 올해 말까지 7500t 규모의 아라미드 증설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코오롱인더 생산능력의 100%에 해당하는 규모로 완공시 코오롱인더의 아라미드 생산능력은 1만5000t까지 늘게 된다. 이를 통해 5G 통신망, 전기차 등 빠르게 증가하는 첨단산업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노수용 코오롱인더 노수용 아라미드 사업부장은 "이번 펄프 증설을 통해 현재 진행중인 아라미드 원사 생산라인 증설 완료 후 풀판매 시점이 앞당겨질 것으로 보인다"면서 "아라미드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해 '고객이 찾을 수 밖에 없는' 코오롱인더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다른 섬유화학기업들도 아라미드 생산능력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2022년말 기준 국내 아라미드 생산능력은 1만7250t 수준으로 글로벌 전체 생산능력(12만8000t)의 13.5% 수준이다. 효성첨단소재는 지난 2021년 2200t을 증설해 현재 3700t까지 규모를 늘렸다. 태광산업은 2025년까지 1450억원을 투자해 아라미드 생산능력을 5000t까지 늘릴 계획이다. 현재까지 알려진 주요 증설 일정이 마무리되면 국내 아라미드 생산능력은 2025년 2만7700t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OBJECT0#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3-05-10 14:38:10#OBJECT0#[파이낸셜뉴스] 국내 섬유화학업계 1,2위를 다투는 효성티앤씨와 코오롱인더스트리가 3·4분기 동반 부진에 빠졌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감소했고 효성티앤씨는 분기 기준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다만 업계는 주요 제품 수요 회복으로 이들의 4·4분기 실적이 점차 회복세에 접어들 것으로 전망한다. ■코오롱인더, 화학·필름·전자재료 부진, 산업자재 강세 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코오롱인더스트리의 3·4분기 영업이익은 51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36.7% 감소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3% 늘어난 1조2589억원이었지만 영업이익은 크게 줄었다. 특히 화학부문, 필름·전자재료부문 실적이 크게 하락했다. 3·4분기 화학부문은 에폭시수지의 주요 수출국인 중국 봉쇄에 따른 수요 둔화로 영업이익 97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동기 대비 55.9% 감소한 수치다. 필름·전자재료 부문도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에 따른 수요 감소와 고객사 재고 축소로 인한 설비 가동율 조정으로 영업손실 218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3·4분기 영업이익은 50억원이었다. 다만 아라미드와 타이어코드를 포함한 산업자재 부문은 영업이익 617억원으로 같은 기간 35.3% 늘었다. 아라미드는 강철보다 5배 강한 강도를 가진 고기능 섬유로 방탄복, 타이어코드 등에 소재로 쓰인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하이브리드 타이어코드와 고성능 브레이크 패드 수요 증가로 아라미드 판매 호실적을 달성했다. 타이어코드는 운임 감소와 교체용·신차용 타이어 수요 지속으로 성장세를 이어갔다. 타이어코드는 타이어 내부를 구성하는 보강재로 타이어 핵심 소재 중 하나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계속되는 글로벌 수요로 지난 9월 말 베트남 타이어코드 공장 증설을 완료했으며 현재 타이어코드 총 생산능력은 10만3000t 가량이다. ■ 효성티앤씨, 스판덱스 수요 감소로 3·4분기는 부진 효성티앤씨도 3·4분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효성티앤씨의 이번 분기 영업손실은 512억원으로 지난해 동기(영업이익 1317억원) 대비 적자 전환했다. 주요 제품인 스판덱스의 중국발 공급 증가와 이에 따른 판매 가격 하락이 뼈아팠다. 효성티앤씨는 지난해 기준 스판덱스 분야 글로벌 점유율 1위다. 스판덱스는 요가복, 레깅스 등에 소재로 쓰인다. 섬유업계에 따르면 스판덱스의 3·4분기 가격은 중국발 대규모 증설 영향으로 전기 대비 31% 떨어졌다. 여기에 고가 원재료 투입으로 스프레드(판매가격-원재료)도 29% 하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업계는 섬유사들의 4·4분기 실적이 어느 정도 회복 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내다본다. 신한투자증권은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올해 4·4분기 영업이익을 지난해 동기 대비 26배 늘어난 78억원으로 예측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 관계자는 “현재 타이어코드와 아라미드가 선방하고 있고 원자재 가격 및 물류비의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4·4분기는 패션부문의 전통적인 성수기로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판덱스 가격 상승으로 효성티앤씨도 4·4분기 영업손실을 줄일 것으로 전망된다. 섬유업계에 따르면 10월 기준 스판덱스 가격은 전월대비 10% 늘어난 상태다. 효성 관계자는 “스판덱스 판매량이 조금씩 회복되고 있어 4·4분기 수익 개선이 기대된다”고 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2-11-08 16:09:13[파이낸셜뉴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홈페이지를 개편하고 고객과의 소통 강화에 나섰다고 30일 밝혔다. 홈페이지 메인 화면에는 회사의 현재와 내일을 보여주는 동영상을 배치했으며 코오롱인더스트리가 만드는 소재가 어디에 사용되는지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시각화한 ‘인더스토리’ 코너를 추가했다. 또 반응형 웹을 적용, 컴퓨터와 태블릿 및 모바일 기기에도 대응하도록 했다. 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홈페이지 상단에 막대형 네비게이터, 직관적인 인터페이스 등을 만들었다. 세부 카테고리에서는 콘텐츠 다양화 및 정확한 정보제공을 통한 고객과의 관문 역할에 중점을 두고 회사정보, 제품정보, 지속가능경영, 투자정보, 채용정보를 중심으로 홈페이지를 새 단장했다. 글로벌 경영 트랜드인 지속가능경영 코너도 신설해 △환경경영 △안전보건경영 △책임경영 △사회공헌 등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 주요 추진 전략과 활동 내용을 담았다. 코오롱인더스트리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기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고객이 원하는 정보를 편리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2-08-30 08:33: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