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글로벌 협력사와의 동반성장 강화를 위해 처음으로 코이노베이션 데이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3~14일 양일간 인천 송도 삼성바이오로직스 본사에서 진행됐다. 행사에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글로벌 협력사인 머크, 싸이티바, 싸토리우스,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 총 4개 회사가 초청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및 협력사 임직원들은 행사 기간 동안 세미나,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각 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협업 방안을 모색하는 등 네트워킹을 강화했다. 바이오의약품 생산 기술 및 시장 동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바이오 기술 세미나'는 각 협력사별 토픽을 두 가지씩 선정해 총 8회 진행됐다. △혁신적인 CHO 세포 배양방법(써모 피셔 사이언티픽) △크로마토그래피 기술(Chromatography Solution) 및 글로벌 바이오 산업 동향(싸토리우스)△항체 약물 접합체 프로세스(ADC Process)(싸이티바)등 바이오의약품 생산 분야 연구에서 주목받고 있는 주제들이 다뤄졌다. 세미나에는 제조, 품질운영, 위탁개발(CDO) 등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여러 유관부서에서 400여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전문 지식을 공유하고, 기술 발전 방안에 대한 심도 깊은 토론을 진행했다. 전시 부스에서는 싱글유즈 바이오리액터와 싱글유즈 원심분리기(써모 피셔 사이언티픽), 크로마토그래피 시스템(머크) 등 협력사들의 최신 자재들과 장비들을 선보였다. 부스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전 임직원들이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도록 상시 운영했다. 관람은 물론 직접 장비를 체험해볼 수 있도록 함으로써, 협력사 제품에 대한 임직원들의 관심과 이해도를 높였다.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글로벌 위탁생산개발(CDMO)로서 지속적인 성장을 해올 수 있었던 것은 협력사와의 굳건한 상생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라며 “앞으로도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제약바이오 업계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문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준호 싸이티바 코리아 대표는 “고객의 연구·개발·생산 전 과정에 기여하는 파트너로서 고객이 직면한 과제를 함께 해결해 나가고, 삼성바이오로직스 및 한국 바이오 업계의 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긴밀하게 협력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3-09-14 09:28:02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과 고품격 수입종합가구 브랜드 도무스디자인을 대표하는 브랜드 코이노(KOINOR)가 콜라보레이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7월31일 밝혔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도무스디자인은 코이노의 CEO인 ‘게르트 비싱어’가 경영 30주년을 맞이해 헌정품으로 제작한 ‘미스터비(MR.BI)’와 한국 시장을 위해 특별 제작된 ‘볼타(VOLTA)’ 코너형 제품을 전국 한샘 플래그샵에서 독점 판매한다. 미스터비 소파는 실용성, 경제성, 창의성이 결합된 가구로 2+3인, 그리고 카우치 등 다양한 타입으로 구성되어 거실 크기와 공간 활용도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또 천연 소가죽으로 제작해 고급스러우며 7단 각도 조절 팔걸이와 인체공학적 디자인으로 쾌적한 휴식 공간을 만들어준다. 카우치형은 페퍼와 코냑 컬러로 2+3인 소파는 네비아와 카본 컬러로 만나볼 수 있다. 국내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온 볼타 소파는 기존 4인용에서 한국 시장을 위해 특별 제작된 코너형으로 새롭게 선보였다. 볼타는 등받이의 폴딩형 하이백 시스템과 팔걸이의 자유로운 각도 조절로 편안한 착석감을 제공하며, 꼬냑과 렘 컬러로 구성되어 있다. 한샘과 코이노의 콜라보레이션 제품은 전국 한샘 플래그샵(잠실점, 방배점, 목동점, 분당점, 부산센텀점, 대구범어점, 수원광교점, 논현전)에서 대폭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yutoo@fnnews.com 최영희 기자
2018-07-31 08:39:51코이노 라울 릴라 세트 수입종합가구 브랜드 도무스디자인이 독일 프리미엄 가구 코이노(Koinor)의 인기 라인인 라울 소파의 신규 컬러를 새롭게 출시하고, 라울 3인 소파와 데이베드 세트를 할인 판매하는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깊고 세련된 보랏빛의 '라울 릴라 소파'에 이어 추가로 선보이는 '라울 칼바도스 소파'는 밝고 부드러운 브라운 색상으로 오래 사용해도 질리지 않으며, 다양한 컬러의 가구와도 잘 어울려 활용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도무스디자인에서는 '라울 칼바도스 소파' 출시를 기념해 고객들을 위한 특별 가격 프로모션을 함께 진행한다. 도무스디자인 전 매장에서 동시 진행되는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들은 1200만원 대의 라울 3인 소파와 데이베드 세트를 약 27% 할인된 900만원대의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한편, 라울 소파는 나파 가공된 북유럽 산 천연 소가죽을 사용해 최상의 부드러움을 제공하며, 신소재인 마이크로 파이버 볼과 작은 폼 스틱을 함께 내장하는 세심한 공법으로 쿠션이 뭉치는 현상을 방지했다. 덕분에 오래 사용해도 형태가 변하지 않고 푹신한 상태를 유지한다. 특히, 자유롭게 조절 가능한 등받이와 팔걸이가 있어 자신에게 가장 편안한 자세를 취할 수 있는 만큼 안락감을 최우선시 하는 고객들에게 특히 적합하다. 거실에서 편안하게 앉거나 누울 수 있는 데이베드 역시 다양한 각도로 헤드를 조절할 수 있다. yhh1209@fnnews.com 유현희 기자
2014-04-16 10:30:58[파이낸셜뉴스] 대원제약이 에스디생명공학 인수로 화장품 스토리를 쓴다. 짜먹는 감기약을 넘은 행보다. 오너 3세인 백인환씨의 경영총괄 사장 취임 후 신수종 사업이다. 1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대원제약이 이끄는 DKS컨소시엄의 에스디생명공학에 매각하는 것이 골자인 회생계획안 인가가 최근 결정됐다. 전날 관계인집회에서 대부분의 찬성을 받아 회생계획안이 통과되서다. 650억원에 거래다. DKS컨소시엄은 대원제약, 코이노, 수성자산운용으로 구성됐다. 이번 딜(거래)의 매각 자문은 EY한영회계법인이 맡았다. 대원제약은 그동안 신수종 사업을 찾아왔다. 2021년 5월 건강기능식품 제조사 '극동에이치팜'을 인수, 대원헬스케어로 이름을 바꿨다. 반려동물용 건강기능식품과 건강기능식품을 생산하는 곳이다. 지난해 22억원의 손실을 내는 등 아직 갈 길이 멀다는 평가다. 올해 상반기에는 3개 기업에 90억원을 투자했다. 넥스트바이오메디컬에 20억원을 투자했다.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은 약물전달 플랫폼 기술을 바탕으로 혁신형 치료제, 치료기기 등을 개발한다. 마스트파트너스 일반사모투자신탁 제1호에도 70억원을 투자했다. 백 사장은 백승호 회장의 장남이자 창업주 고 백부현 선대회장의 장손이다. 미국 브랜다이스 대학교에서 경제학을 전공한 후 2011년 대원제약 전략기획실 차장으로 입사했다. 해외사업부, 헬스케어사업부 등 다양한 업무를 거쳐 마케팅 총괄을 맡은 바 있다. 김정현 교보증권 연구원은 "CHC(컨슈머헬스케어), OTC(일반의약품) 등의 매출을 강화하려는 전략의 포석이 될 것"이라며 "대원제약은 장기적으로 매출 1조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 다각화라는 측면에서 매출 목표 달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봤다. 대원제약 현재 주요 매출은 주로 ETC(전문의약품) 등으로 구성됐다. CHC 부문이나 OTC 부문 매출 비중은 7.3%에 불과하다. 에스디생명공학은 2008년 9월 SNP 피부과학 연구소로 설립됐다. 에스디생명공학 화장품으로 성장, 2017년 3월 코스닥 상장에 성공했다. 자체 연구 개발과 테스트 진행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다. 유통, 렌탈, 포장재 제조, 화장품 방문판매, 화장품 온라인판매 등을 영위하는 10개 자회사도 보유하고 있다. 이중 6개는 중국, 미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소재다. 에스디생명공학은 중국에서 시트 마스크 팩으로 호황을 누리는 등 연간 수천억원 규모 매출을 내다가 중국 매출이 계속 하락하면서 법정관리에 들어갔다. 에스디생명공학은 마스크팩의 중국 매출 부진을 극복하기 위해 기능성 화장품과 더마화장, 남성화장품(2018년 남성 그루밍케어 브랜드 엠솔릭) 시장에 진출키도 했다. 건강기능식품 및 원료, 생활용품 시장에도 진출한 바 있다. 다만 에스디생명공학은 최근 충청북도 음성군 원남면 소재 토지 등 유형자산 일체를 서흥의 자회사 서흥헬스케어에 매각키로 결정했다. 오는 22일 240억원에 거래다. 음성공장 매각을 통해 건강기능식품 사업을 포트폴리오에서 제외할 것으로 보인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3-12-16 12:45:30'짜먹는 감기약'으로 유명한 대원제약이 화장품 사업에 진출한다. 대원제약이 이끄는 DKS컨소시엄의 에스디생명공학 인수를 통해서다. 오너 3세인 백인환씨의 경영총괄 사장 취임 후 신수종 사업이다. 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대원제약이 이끄는 DKS컨소시엄의 에스디생명공학 인수가 결정됐다. 거래규모는 650억원이다. DKS컨소시엄은 대원제약, 코이노, 수성자산운용으로 구성됐다. 대원제약은 오너 3세 백인환 경영총괄 사장 취임 이후 신수종 사업을 물색해왔다. 2021년 5월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체 극동에이치팜을 인수, 대원헬스케어로 이름을 바꿨으나 지난해 22억원의 손실을 내는 등 아직 갈 길이 멀다는 평가다. 올해 상반기에는 넥스트바이오메디컬(20억원원) 등 3개 기업에 모두 90억원을 투자했다.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은 약물전달 플랫폼 기술을 바탕으로 혁신형 치료제, 치료기기 등을 개발하는 곳이다. 교보증권 김정현 연구원은 "컨슈머헬스케어(CHC), 일반의약품(OTC) 등의 매출을 강화하려는 전략"이라며 "대원제약은 장기적으로 매출 1조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 다각화 측면에서 기여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현재 대원제약의 주요 매출은 주로 전문의약품(ETC)이다. CHC, OTC 부문의 매출 비중은 7.3%에 불과하다. 에스디생명공학은 2008년 9월 SNP 피부과학연구소로 설립됐다. 에스디생명공학 화장품으로 성장, 2017년 3월 코스닥 상장에 성공했다. 한때 중국에서 시트 마스크팩으로 호황을 누리며 연간 수천억원 규모 매출을 내기도 했지만 중국 매출이 하락하면서 법정관리에 들어갔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3-10-05 18:18:08[파이낸셜뉴스] '짜먹는 감기약'으로 유명한 대원제약이 화장품 사업에 진출한다. 대원제약이 이끄는 DKS컨소시엄의 에스디생명공학 인수를 통해서다. 오너 3세인 백인환씨의 경영총괄 사장 취임 후 신수종 사업이다. 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대원제약이 이끄는 DKS컨소시엄의 에스디생명공학 인수가 결정됐다. 거래규모는 650억원이다. DKS컨소시엄은 대원제약, 코이노, 수성자산운용으로 구성됐다. 대원제약은 오너 3세 백인환 경영총괄 사장 취임 이후 신수종 사업을 물색해왔다. 2021년 5월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체 극동에이치팜을 인수, 대원헬스케어로 이름을 바꿨으나 지난해 22억원의 손실을 내는 등 아직 갈 길이 멀다는 평가다. 올해 상반기에는 넥스트바이오메디컬(20억원원) 등 3개 기업에 모두 90억원을 투자했다.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은 약물전달 플랫폼 기술을 바탕으로 혁신형 치료제, 치료기기 등을 개발하는 곳이다. 교보증권 김정현 연구원은 "컨슈머헬스케어(CHC), 일반의약품(OTC) 등의 매출을 강화하려는 전략"이라며 "대원제약은 장기적으로 매출 1조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 다각화 측면에서 기여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현재 대원제약의 주요 매출은 주로 전문의약품(ETC)이다. CHC, OTC 부문의 매출 비중은 7.3%에 불과하다. 에스디생명공학은 2008년 9월 SNP 피부과학연구소로 설립됐다. 에스디생명공학 화장품으로 성장, 2017년 3월 코스닥 상장에 성공했다. 한때 중국에서 시트 마스크팩으로 호황을 누리며 연간 수천억원 규모 매출을 내기도 했지만 중국 매출이 하락하면서 법정관리에 들어갔다. 유통, 포장재 제조 등 10개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6개는 중국, 미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지에 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3-10-05 05:30:14[파이낸셜뉴스] 마스크팩으로 유명한 에스디생명공학이 매각에 속도를 내고 있다. 스토킹호스 방식에 따른 사전적 인수예정자 DKS 컨소시엄을 선정한 후 본입찰을 9월 27일에 실시해서다. DKS컨소시엄은 대원제약, 코이노, 수성자산운용으로 구성됐다. 8월 3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에스디생명공학과 매각자문사 EY한영은 오는 9월 8일까지 원매자들로부터 인수의향서(LOI)를 받는다. 9월 22일까지 실사를 진행하고, 9월 27일 본입찰을 실시하는 일정이다. 사전적 인수예정자인 DKS컨소시엄은 본입찰 우선협상대상자가 제시한 가격 이상으로 제시하면 인수 할 수 있다. 에스디생명공학은 2008년 9월 SNP 피부과학 연구소로 설립됐다. 에스디생명공학 화장품으로 성장, 2017년 3월 코스닥 상장에 성공했다. 자체 연구 개발과 테스트 진행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다. 유통, 렌탈, 포장재 제조, 화장품 방문판매, 화장품 온라인판매 등을 영위하는 10개 자회사도 보유하고 있다. 이중 6개는 중국, 미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소재다. 글로벌 시장 진출을 통한 사업 확장에 용이하다는 평가다. 에스디생명공학은 중국에서 시트 마스크 팩으로 호황을 누리는 등 연간 수천억원 규모 매출을 내다가 중국 매출이 계속 하락하면서 법정관리에 들어갔다. 에스디생명공학은 마스크팩의 중국 매출 부진을 극복하기 위해 기능성 화장품과 더마화장, 남성화장품(2018년 남성 그루밍케어 브랜드 엠솔릭) 시장에 진출키도 했다. 건강기능식품 및 원료, 생활용품 시장에도 진출한 바 있다. DKS 컨소시엄의 대표자인 대원제약은 그동안 신수종 사업을 찾아왔다. 2021년 5월 건강기능식품 제조사 '극동에이치팜'을 인수, 대원헬스케어로 이름을 바꿨다. 반려동물용 건강기능식품과 건강기능식품을 생산하는 곳이다. 지난해 22억원의 손실을 내는 등 아직 갈 길이 멀다는 평가다. 올해 상반기에는 3개 기업에 90억원을 투자했다. 넥스트바이오메디컬에 20억원을 투자했다.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은 약물전달 플랫폼 기술을 바탕으로 혁신형 치료제, 치료기기 등을 개발한다. 마스트파트너스 일반사모투자신탁 제1호에도 70억원을 투자했다. 이번에 에스디생명공학을 인수할 경우 2022년 말 오너 3세인 백인환 경영총괄 사장의 취임 후 신수종 사업 발굴이된다. 올 2·4분기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한 만큼 경영 드라이브가 예상된다. 백 사장은 백승호 회장의 장남이자 창업주 고 백부현 선대회장의 장손이다. 미국 브랜다이스 대학교에서 경제학을 전공한 후 2011년 대원제약 전략기획실 차장으로 입사했다. 해외사업부, 헬스케어사업부 등 다양한 업무를 거쳐 마케팅 총괄을 맡은 바 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3-08-31 06:47:18[파이낸셜뉴스] 짜먹는 '감기약'으로 유명한 대원제약의 '화장품' 진출이 속도를 내고 있다. 2022년 말 오너 3세인 백인환 경영총괄 사장의 취임 후 신수종 사업 발굴이다. 올 2·4분기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한 만큼 경영 드라이브가 예상된다. 3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전날 에스디생명공학은 대원제약이 이끄는 DKS컨소시엄과 M&A(인수합병)에 대한 조건부 투자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DKS컨소시엄은 대원제약, 코이노, 수성자산운용으로 구성됐다. 이번 딜(거래)은 스토킹호스 방식으로 이뤄진다. 사전적 인수예정자인 DKS컨소시엄은 본입찰 우선협상대상자가 제시한 가격 이상으로 제시하면 인수 할 수 있다. 매각 자문은 EY한영회계법인이 맡고 있다. 에스디생명공학은 2008년 9월 SNP 피부과학 연구소로 설립됐다. 에스디생명공학 화장품으로 성장, 2017년 3월 코스닥 상장에 성공했다. 자체 연구 개발과 테스트 진행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다. 유통, 렌탈, 포장재 제조, 화장품 방문판매, 화장품 온라인판매 등을 영위하는 10개 자회사도 보유하고 있다. 이중 6개는 중국, 미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소재다. 글로벌 시장 진출을 통한 사업 확장에 용이하다는 평가다. 에스디생명공학은 중국에서 시트 마스크 팩으로 호황을 누리는 등 연간 수천억원 규모 매출을 내다가 중국 매출이 계속 하락하면서 법정관리에 들어갔다. 에스디생명공학은 마스크팩의 중국 매출 부진을 극복하기 위해 기능성 화장품과 더마화장, 남성화장품(2018년 남성 그루밍케어 브랜드 엠솔릭) 시장에 진출키도 했다. 건강기능식품 및 원료, 생활용품 시장에도 진출한 바 있다. 대원제약은 그동안 신수종 사업을 찾아왔다. 2021년 5월 건강기능식품 제조사 '극동에이치팜'을 인수, 대원헬스케어로 이름을 바꿨다. 반려동물용 건강기능식품과 건강기능식품을 생산하는 곳이다. 지난해 22억원의 손실을 내는 등 아직 갈 길이 멀다는 평가다. 올해 상반기에는 3개 기업에 90억원을 투자했다. 넥스트바이오메디컬에 20억원을 투자했다.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은 약물전달 플랫폼 기술을 바탕으로 혁신형 치료제, 치료기기 등을 개발한다. 마스트파트너스 일반사모투자신탁 제1호에도 70억원을 투자했다. 백 사장은 백승호 회장의 장남이자 창업주 고 백부현 선대회장의 장손이다. 미국 브랜다이스 대학교에서 경제학을 전공한 후 2011년 대원제약 전략기획실 차장으로 입사했다. 해외사업부, 헬스케어사업부 등 다양한 업무를 거쳐 마케팅 총괄을 맡은 바 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3-08-30 09:21:34'짜먹는 감기약'으로 유명한 대원제약이 화장품 사업에 진출할 전망이다. 2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에스디생명공학 사전적 인수예정자에 대원제약이 이끄는 DKS컨소시엄이 선정됐다. 이번 딜(거래)은 스토킹호스 방식으로 이뤄진다. 대원제약, 코이노, 수성자산운용으로 구성된 DKS컨소시엄은 본입찰 우선협상대상자가 제시한 가격보다 더 높게 제시하면 인수할 수 있다. 에스디생명공학은 2008년 9월 SNP피부과학연구소로 설립됐다. 화장품으로 성장해 2017년 3월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유통, 렌탈, 포장재 제조 등을 담당하는 자회사들(10개)도 보유하고 있다. 이 가운데 6개는 중국, 미국, 베트남, 인도네시아에 있어 글로벌 시장 진출이 용이하다는 평가다. 에스디생명공학은 한때 중국에서 시트 마스크팩으로 호황을 누리며 연간 수천억원의 매출을 내기도 했으나 중국 매출이 하락하면서 법정관리에 들어갔다. 중국 매출 부진을 극복하기 위해 기능성 화장품 시장에 뛰어들기도 했고, 건강기능식품 및 생활용품 시장에도 진출한 바 있다. 대원제약은 2021년 5월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체 극동에이치팜을 인수, 대원헬스케어로 이름을 바꿨다. 하지만 지난해 22억원의 손실을 기록하는 등 아직은 갈 길이 멀다는 분석이다. 지난해 말 오너 3세인 백인환 경영총괄 사장이 취임한 이후 신수종 사업 발굴에 애쓰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혁신형 치료제를 개발하는 넥스트바이오메디컬(20억원) 등 3개 기업에 모두 90억원을 투자했다. 지난 2·4분기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한 만큼 향후 경영 드라이브가 예상된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3-08-23 18:03:46[파이낸셜뉴스] '짜먹는 감기약'으로 유명한 대원제약이 화장품 사업에 진출할 전망이다. 2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에스디생명공학 사전적 인수예정자에 대원제약이 이끄는 DKS컨소시엄이 선정됐다. 이번 딜(거래)은 스토킹호스 방식으로 이뤄진다. 대원제약, 코이노, 수성자산운용으로 구성된 DKS컨소시엄은 본입찰 우선협상대상자가 제시한 가격보다 더 높게 제시하면 인수할 수 있다. 에스디생명공학은 2008년 9월 SNP피부과학연구소로 설립됐다. 화장품으로 성장해 2017년 3월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유통, 렌탈, 포장재 제조 등을 담당하는 자회사들(10개)도 보유하고 있다. 이 가운데 6개는 중국, 미국, 베트남, 인도네시아에 있어 글로벌 시장 진출이 용이하다는 평가다. 에스디생명공학은 한때 중국에서 시트 마스크팩으로 호황을 누리며 연간 수천억원의 매출을 내기도 했으나 중국 매출이 하락하면서 법정관리에 들어갔다. 중국 매출 부진을 극복하기 위해 기능성 화장품 시장에 뛰어들기도 했고, 건강기능식품 및 생활용품 시장에도 진출한 바 있다. 대원제약은 2021년 5월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체 극동에이치팜을 인수, 대원헬스케어로 이름을 바꿨다. 하지만 지난해 22억원의 손실을 기록하는 등 아직은 갈 길이 멀다는 분석이다. 지난해 말 오너 3세인 백인환 경영총괄 사장이 취임한 이후 신수종 사업 발굴에 애쓰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혁신형 치료제를 개발하는 넥스트바이오메디컬(20억원) 등 3개 기업에 모두 90억원을 투자했다. 지난 2·4분기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한 만큼 향후 경영 드라이브가 예상된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3-08-23 07:16: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