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82메이저가 '코첼라' 출연이 기대되는 신인 아티스트로 선정됐다. 글로벌 패션 매거진 엘르 인디아(ELLE INDIA)는 지난 14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5년 코첼라 무대가 기다려지는 실력파 K팝 신인 아티스트 TOP8'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82메이저(82MAJOR, 남성모·박석준·윤예찬·조성일·황성빈·김도균)는 베이비몬스터(BABYMONSTER), 라이즈(RIIZE), TWS(투어스) 등과 함께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엘르 인디아는 82메이저의 공식 데뷔일자와 데뷔곡, 커버 이미지 등을 함께 게재하며 팀과 멤버들을 집중 조명했다. 매체는 "데뷔 이전부터 꾸준히 멤버들의 작곡, 가창, 댄스 실력 등을 대중에게 선보이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데뷔 후에는 '공연형 아이돌'이라는 수식어를 얻을 정도로 뛰어난 라이브 실력과 패기를 보여줬다"며 그룹을 소개했다. 이어 "힙합에 친숙한 멤버들의 실력을 바탕으로 데뷔 앨범부터 힙합과 K팝이 결합된 장르의 곡을 꾸준히 발매해왔다. 이를 통해 모든 멤버의 출중한 보컬 및 댄스, 랩 스킬을 입증했다"며 "82메이저의 파워풀한 무대를 보면서 2025년 끓어오르는 코첼라 사막의 열정을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주로 '코첼라'라는 약칭으로 불리는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Coachella Valley Music and Arts Festival)'은 세계 3대 음악 축제에도 포함되는 높은 위상의 음악 페스티벌이다. 탄탄한 실력과 독보적인 무대매너를 바탕으로 완성도 높은 무대를 보여주고 있는 82메이저는 해당 매체가 선정한 아티스트 라인업에 당당히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음악팬들로부터 더 많은 주목을 받을 전망이다. 82메이저는 대한민국의 국가번호 '82'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메이저'가 되겠다는 포부를 갖고 지난해 10월 데뷔한 신인 그룹으로, 지난달 29일 첫 번째 미니앨범 'BEAT by 82(비트 바이 에이티투)'를 발매한 후 타이틀곡 '촉(Choke)'으로 활동 중이다. 최근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여름 페스티벌 '워터밤 서울 2024'에 이어 홍콩, 두바이 공연 라인업에도 합류하는 등 대세다운 저력을 입증하고 있다. 한편 82메이저는 각종 음악방송은 물론, 다양한 콘텐츠 출연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그레이트엠엔터테인먼트
2024-05-15 11:33:38[파이낸셜뉴스] 세계적으로 유명한 음악 축제인 ‘코첼라’ 무대에 첫 출연한 르세라핌(LE SSERAFIM)이 해외 유력 매체들의 주목을 받았으나, 라이브 실력이 부족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르세라핌은 지난 13일(현지시각) 미국 현지에서 열린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Coachella Valley Music and Arts Festival)' 무대에 올랐다. 이날 르세라핌은 ‘피어리스’와 ‘안티 프래자일’, ‘언포기븐’, ‘퍼펙트 나이트’ 등 인기곡과 미공개곡 ‘1-800-핫-엔-펀’을 최초 공개하는 등 10곡을 라이브로 선보였다. 그러나 르세라핌의 라이브를 두고 이를 비판하는 반응이 이어졌다. "호통을 친다" "너무 불안하다" "소리만 크게 낸다" "국내 음방에서도 불안했는데, 연습 더 해야겠다" 등 실망감을 드러냈다. 해외 누리꾼들도 유튜브 영상에 "보컬 맙소사" "그만" 등의 댓글을 달았다. 이들의 무대 일부를 소개한 인스타그램 게시물에도 "보컬에 무슨 일이 생긴 거야" "미안하지만 그들의 보컬은 끔찍했다" "나는 르세라핌을 사랑하지만, 코첼라는 그들에게 너무 버거웠다" 등의 반응이 나왔다. 반면 외신들은 극찬을 쏟아내고 있다. 미국 빌보드는 '코첼라' 2일차 최고의 순간 중 하나로 르세라핌의 무대를 꼽았다. 빌보드는 "르세라핌은 대규모 무대에서 열정적인 무대를 펼쳤고, 10곡의 세트리스트 내내 관객들을 춤추게 했다"며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미공개곡 '1-800-hot-n-fun'이었다"고 전했다. 또한 영국의 음악 매거진 NME는 ‘K-팝 걸그룹의 거침없고 자유분방한 무대’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하면서 르세라핌의 무대를 대대적으로 다뤘다. NME는 관객들의 ‘떼춤’을 이끌어낸 르세라핌의 무대 매너에 대해 호평하고 "르세라핌은 40분 만에 사하라(Sahara) 스테이지를 자신들의 것으로 만들었다"라고 호평했다. 평가 점수로는 5점 만점에 4점을 줬다. 한편, 지난 15일 르세라핌 멤버 사쿠라는 공식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코첼라 무대 혹평에 대해 장문의 글을 올렸다. 사쿠라는 “무대에 선다는 것은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함인가, 청중을 즐겁게 하기 위한 것인가, 아니면 단 한 번의 실수도 없이 무대를 완성하는 것일까”라며 "사람마다 기준이 다를 수 있다. 나는 이 무대를 그 누구라도 ‘잊을 수 없는 멋진 하루였다. 즐거웠다’고 느낄 그런 무대라고 생각했다”고 코첼라 무대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이어 "최고의 무대를 만들어냈다고 생각한다”라며 "데뷔한 지 2년도 안 됐고, 데뷔 후 투어도 단 한 번 했다. 코첼라 무대에서 마음을 쏟고, 즐기며, 이 무대에 마음을 쏟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완벽한 사람은 없고, 지금까지 보여준 최고의 무대였다. 그건 변함없는 사실”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다른 사람과의 비교보다 과거의 자신과 비교했을 때 지금의 내가 더 나아졌는가를 생각하고 싶다”며 “진심으로 사랑하는 일을 찾아 자신이 좋아하는 좋은 것만 바라보시기를 바란다. 내 인생은 내가 살고 싶은 대로 살면 되는 것”이라고 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4-16 08:31:59[파이낸셜뉴스] “빌보드 1위 하고 싶어요.” "(미국 최대 음악 축제) 코첼라 무대도 서보고 싶어요." YG엔터테인먼트가 블랙핑크 이후 7년 만에 선보인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가 당찬 포부를 밝혔다. 한국인 멤버 아현·라미·로라와 일본인 멤버 루카·아사 그리고 태국인 멤버 파리타·치키타로 구성된 7인조 다국적 걸그룹이다. 베이비몬스터는 1일 자정 공식 데뷔했다. ‘배러 업’(2023) ‘스턱 인 더 미들’(2024)로 예열을 마친 이들이 건강상 이유로 잠시 활동을 중단했던 아현까지 포함해 완전체로서 내딛는 첫 발걸음이다. 첫 미니앨범은 팀명을 내세운 ‘베이비몬스터(BABYMONS7ER)다. 베이비몬스터는 1일 오전 서울 마포구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열린 첫 미니음반 발매 기념 라운드 인터뷰에서 ‘빌보드 차트에 오르고 싶은 욕심이 있냐’는 물음에 “당연히 있다”며 “빌보드 핫100 진입뿐 아니라 1위도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또 “괴물 신인이라는 수식어를 듣고 싶다”며 “만능 엔터테이너라는 수식어가 맞다”며 자신감 있는 모습도 내비쳤다. 아현 "대중 앞에 설 수 있어서 기뻐" 정식 데뷔 소감을 묻자 아현은 “대중 앞에 설 수 있어서 기쁘다”며 “일곱 멤버 모두가 고생해서 만든 앨범이다. 남다른 앨범이고 소중한 앨범이다. 여러분께도 선물과 같은 앨범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아사 역시 “선물이고 보물과 같은 첫 미니앨범”이라고 답했다. 로라는 “팬들이 많이 기다려줬는데 열심히 하겠다. 미니앨범도 많이 들어달라”고 당부했다. 라미는 “이번 앨범에는 다양한 장르의 곡이 들어가 있다.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게 돼 기쁘다. 많은 활동 기대해달라”고 부연했다. ‘배럴 업’과 비교해 달라진 점을 묻자 아사는 “‘배럴업’은 완전체가 아니었다”고 답했다. 당사자였던 아현은 “저로선 미안하기도 하고 속상했다. 저도 빨리 회복해서 돌아오고 싶었다. 모두가 응원해준 덕에 이렇게 기쁘게 합류하게 됐다. 묵묵히 기다려준 팬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하다”며 남다른 소회를 전했다. 이번 첫 미니앨범에는 힘 있는 비트와 강렬한 신스로 팀의 정체성을 표현한 '몬스터즈‘를 비롯해 다크한 힙합 무드의 타이틀곡 '쉬쉬(SHEESH)', 세계적 아티스트 찰리 푸스와 협업한 팝 장르의 '라이크 댓(LIKE THAT)'까지 다채롭다. 아현의 보컬이 더해진 '스턱 인 더 미들(7 ver.)', '배럴 업(7 ver.)'과 데뷔까지의 여정을 담은 '드림(DREAM)' 역시 특별한 감상 포인트다. 라미는 수록곡과 관련해 “장르가 다양하다. 모든 노래에서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현은 “‘드림’은 ‘쉬쉬’나 ‘배러업’과 달리 서정적이고 감미롭다. 특히 연습생 때 서사가 담겨있어서 좀 더 감성적으로 다가갈 것 같다”고 추천했다. 베이비몬스터의 강점? 베이비했다 몬스터했다 반전 매력 지난 몇 년 뉴진스, 아이브 등 신인 걸그룹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올해도 걸그룹 전쟁이 예고된 상태다. 베이비몬스터만의 차별점을 묻자 로라는 “우리는 힙한 것을 잘한다”고 답했다. “예쁘장하게 생겼지만 힙한 것을 잘한다. 보컬과 래퍼가 많아서 다양한 음악적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고 말했다. 아현은 “(멤버 모두) 목소리가 유니크하다. 그 일곱 목소리가 모였을 때, 그 시너지가 우리의 강점”이라고 답했다. 아사는 “우리는 틴스러움과 몬스터와 같은 색깔을 동시에 갖고 있다”며 “베이비했다가 몬스터하는 등 반전 매력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고 거들었다. 베이비몬스터는 루카를 빼곤 전부 10대다. 멤버 각자 강점을 묻자 라미는 “제게 돌고래 창법이라고 말씀해 주시는데, 깊은 저음도 매력이고, 중저음부터 고음까지 다양한 음역대를 가진 게 제 매력”이라고 답했다. 아사는 “ 외모와 다르게 강렬하고 빠른 랩이 강점”이라고 답했다. 루카는 “제가 가장 나이가 많다”면서 “그래서 섹시하면서도 힙한 것도 할수 있는 게 제 강점”이라고 답했다. 로라는 “감정선이 살아있는 보컬”을 꼽으며 “가성적인 부분도 아름답게 표현한다”고 말했다. 파리타는 “저는 보컬에서 고음 부분을 맡아 한다”며 “베이비와 몬스터 중 제 목소리는 베이비에 가깝다. 감미로운 목소리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치키타는 “맑고 깔끔한 목소리가 강점”이라고 답했다. 아현은 “보컬, 랩, 춤 다양한 포지션이 가능하며, 중저음부터 고음까지 폭넓은 음역대를 오가며 소화가능하다”고 답했다. "양현석 총괄, 기차처럼 열심히 달려보자고" 7인조 완전체로 거듭난 베이비몬스터는 이번 미니앨범 발매와 함께 공격적인 활동을 펼친다. 음악방송 출연을 비롯해 아시아 5개 지역에 걸친 첫 팬미팅 투어와 일본 최대 음악 페스티벌 '서머소닉' 출연을 확정했다. 아시아투어에는 멤버들의 고향인 일본과 태국이 포함돼 있다. 라미는 “데뷔하고, 팬들과 소통하는 게 꿈이었다. 드디어 하게 돼서 아주 기쁘다”며 웃었다. 로라는 “일본도 태국도 간다. 멤버의 고향이라서 아주 뜻깊다. 기쁘고 설렌다”고 말했다.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가 한 제언은 무엇일까? 로라는 “기차처럼 열심히 달려보자고 했고, 챕터를 열었으니 좋은 책을 만들어보자고도 하셨다”고 답했다. 한편 '쉬쉬'는 유튜브 '24시간 내 가장 많이 본 동영상 1위'로 직행했다. 앞서 K팝 그룹 데뷔곡 신기록을 달성했던 '배러 업'보다 가파른 그래프를 그리며 공개 8시간 만에 1000만 조회수를 돌파했다. 중국 최대 음원 사이트인 QQ뮤직 MV 차트서도 정상을 차지했다. ‘베이비몬스터’는 아이튠즈서 6개 지역 차트 1위를 차지하며 월드와이드 앨범 차트 최상위권에 올랐다. 주류 팝 시장인 미국에서도 8위를 기록, TOP10 진입에 성공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04-02 10:05:45[파이낸셜뉴스] 걸그룹 에스파가 미국 뉴욕 대표 야외 음악 페스티벌 ‘더 거버너스 볼 뮤직 페스티벌 2023’에 출연한다. 18일 에스엠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에스파는 오는 6월 9일~11일 미국 뉴욕 플러싱 메도스 코로나 파크에서 개최되는 ‘더 거버너스 볼 뮤직 페스티벌 2023’에 K팝 그룹 최초로 참석한다. ‘더 거버너스 볼 페스티벌’은 뉴욕의 연례 야외 음악 페스티벌로, 4개의 무대와 약 70여 개의 공연에 다양한 음악/미술 장르의 아티스트들이 초대된다. 앞서 에미넴, 할시, 빌리 아일리시, 메건 더 스탤리언 등이 공연을 펼쳤고, 올해는 리조, 오데자, 켄드릭 라마 등이 대표 출연자로 무대를 선다. 에스파도 메인 무대에서 공연한다. 에스파는 앞서 미국 최대 규모 야외 음악 축제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를 통해 미국 첫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이어 미국 ABC 채널의 대표 모닝쇼 ‘굿모닝 아메리카(GMA)가 매년 여름마다 주최하는 야외 콘서트 ‘GMA 서머 콘서트 시리즈 2022 ’에 K팝 걸그룹 최초로 출연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3-01-18 09:07:48[파이낸셜뉴스] 에스엠엔터테인먼트 소속 걸그룹 에스파(aespa)가 미국 최대 규모의 야외 음악 축제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 이하 코첼라)의 메인 스테이지인 ‘코첼라 스테이지’를 뜨겁게 달궜다. 에스파는 4월 2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오의 사막지대 코첼라 밸리에서 펼쳐진 코첼라에서 88라이징의 ‘Head In The Clouds Forever’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이번 공연에서 첫 미니앨범 수록곡 ‘아이너지 aenergy’로 포문을 연 에스파는 히트곡 ‘블랙맘바, ‘(넥스트 레벨, ‘새비지' 등 히트곡 무대는 물론이고, 미공개 신곡 ‘라이프스 투 쇼트 Life’s Too Short’를 영어로 가창했다. 또한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이 지난 2020년 11월 데뷔한 에스파는 “이렇게 많은 관중 앞에서 공연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렇게 코첼라에 오게 되어 행복하다”라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한편, 코첼라는 1999년부터 이어져 매년 2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끌어모으는 미국 최대 규모의 페스티벌로, 올해는 에스파를 비롯해 해리 스타일스, 빌리 아일리시, 도자 캣, 코난 그레이, 핑크 스웨츠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출연한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2-04-25 09:02:52[파이낸셜뉴스] YG 아티스트와 팬들과의 특별한 프로젝트 공간 '더 세임 (the SameE)'이 제페토에 펼쳐진다. YG엔터테인먼트는 8일 아시아 최대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 새로운 콘텐츠인 '더 세임'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3D 실사형 모델링 기술을 활용, 현실의 공간을 가상 세계에 그대로 재현한 것이다. '더 세임'은 YG 신사옥 바로 맞은편 건물에 위치한 프로젝트 팬 공간이다. '아티스트의 또 다른 자아는 팬'이라는 주제 아래 끈끈한 유대를 이어나가기 위해 만들어진 곳으로 카페, MD숍, 이벤트·전시 시설이 조성돼있다. 이로써 물리적인 어려움으로 '더 세임'에 방문하지 못했던 전 세계 팬들은 제페토 서비스를 통해 시공간 제한없이 이 곳을 찾을 수 있게 됐다. 이용자들은 '더 세임' 지하 1층의 MD숍에 진열돼 있는 YG 소속 아티스트들의 굿즈를 실사처럼 만나볼 수 있으며 블랙핑크의 뮤직비디오 및 포스터 등 다양한 시설 관람이 가능하다. YG 관계자는 "언택트 시대에 발맞춘 메타버스 플랫폼과의 지속적 협력을 통해 글로벌 팬들에게 한층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다채롭고 혁신적인 시도로 팬덤의 소속감을 공고히 하고 아티스트와의 심리적 거리를 최소화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제페토 내 '더 세임' 방문자에게는 블랙핑크가 지난 2019년 코첼라 페스티벌에서 착용했던 의상 아이템을 한정된 기간 내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또 티셔츠 지급 등을 비롯한 추가 이벤트도 진행 예정이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1-11-09 09:11:57▲ 에픽하이 빌보드 사진=투컷 인스타그램 캡처에픽하이가 빌보드에 소개됐다. 에픽하이는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개최되는 유명 페스티벌 ‘코첼라 밸리 뮤직 앤 아츠’ 무대에 오른다. 지난 12일(이하 현지 시간) 빌보드는 “에픽하이는 코첼라에 출연하는 한국의 첫 메이저 아티스트로 새로운 역사를 만들 준비가 됐다”고 보도했다. 타블로는 빌보드와의 인터뷰에서 “굉장히 신난다. 코첼라는 늘 꿈꿔왔던 꿈의 무대”라며 “기적처럼 느껴지고 무대를 꾸밀 생각에 흥분된다”고 말했다. 이어 “시작조차 안했는데 벌써부터 많은 축하 인사를 받았고 그래서 이번 출연에 대한 의미를 새기고 있다. 축하를 받을 만한 가치있는 무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leemh@fnnews.com 이민희 기자
2016-04-13 18:22:44▲ 사진=YG엔터테인먼트그룹 에픽하이(Epik High)가 미국의 유명 페스티벌인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이하 코첼라)에 출연을 확정했다. 6일 YG엔터테인먼트는 “에픽하이가 오는 4월 17일과 24일 코첼라 공연에 출연자로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코첼라는 매년 봄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오에서 2주동안 개최하며 쟁쟁한 뮤지션들이 참여해왔고 록, 힙합, 일렉트로닉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음악을 접할 수 있는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페스티벌로 명성을 떨쳐왔다. 특히 올해 코첼라는 최근 보컬 엑슬 로즈와 기타리스트 슬래시가 재결합을 공식 발표한 건즈앤로지스(Guns N’ Roses)의 첫 공식무대가 될 예정이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작년 미국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SXSW)를 시작으로 북미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친 에픽하이는 올해는 코첼라를 통해 다시 한 번 북미 음악팬들에게 자신들의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라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에픽하이의 래퍼 미쓰라는 6일 생일을 맞이했으며, YG는 공식블로그를 통해 특별한 생일 축하 이미지와 문구로 미쓰라의 생일을 함께 축하해줘 눈길을 끌고 있다. /fnstar@fnnews.com fn스타
2016-01-06 10:06:32[파이낸셜뉴스] 미국 캘리포니아주 경찰이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또 암살하려던 기도를 적발했다. 13일(현지시간) 폭스뉴스채널 등 외신은 캘리포니아주 코첼라밸리의 유세장 방향으로 이동하던 차량 검문 중 엽총과 권총, 다량의 탄창을 휴대한 49세 남성이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리버사이드카운티 보안국 관계자는 이번 체포에 대해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세번째 암살 시도를 막았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보안국은 남성의 행동이 이상한 것과 차량 내부가 너저분한 것을 의심했다. 또 이 남성이 여권을 여러장 소지하고 있었으며 다른 이름으로 된 운전 면허증에 차량은 무등록 상태로, 차량 번호판도 가짜였다고 보안국 관계자가 밝혔다. NBC뉴스는 문제의 남성이 왜 트럼프 암살을 기도했는지는 아직 불분명하며 비밀경호국과 연방수사국(FBI)이 수사중이라고 보도했다. 이 남성은 보석금 5000달러(약 674만원)를 내고 풀려났으며 법정 출석 날짜가 내년 1월2일로 잡혔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7월13일 펜실베이니아주에서 암살범이 쏜 총탄이 귀를 스치며 위기를 모면했으며 지난 9월15일에는 골프를 치던 플로리다주 골프장에 접근했던 무장 괴한이 경호원들에게 발각되자 차량으로 도주하다가 체포됐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2024-10-14 07:45:05올 가을 패션 트렌드를 대표할 키워드는 '보헤미안 시크'다. 보헤미안처럼 자유분방하면서도 세련됨을 잃지 않는 절제미가 곁들여진 스타일이 유행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서다. 2030 패션 마니아들은 지난해부터 패션계를 휩쓴 Y2K, 90년대 미니멀을 모두 경험한 뒤 이제 이제 '보헤미안' 스타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시대적 흐름 따라 진화해 온 보헤미안룩5일 패션 업계에 따르면 보헤미안 룩은 시대적 흐름에 따라 변화를 겪으며 각 시대의 정서를 반영한 패션 스타일로 자리를 잡아왔다. 올 가을엔 보헤미안에 시크함이 더해진 스타일이 유행할 것으로 보인다. 보헤미안의 역사는 19세기 후반 사회적 관습에 대항하며 자유분방한 삶을 즐기는 예술가, 문학가 등을 일컫는 말로 거슬러 올라간다. 파리의 집시를 연상케 하는 보헤미안 무드는 '시크'로 과함을 잡아주는 밸런스 조절이 필요하다. 과거 보헤미안의 자유분방함의 현대적인 세련됨과 시크함을 더한 스타일이 바로 '보헤미안 시크' 트렌드인 것. '보헤미안 시크'는 보헤미안(Bohemian)과 시크(Chic)의 합성어로 2000년대 초반 보헤미안 스타일이 '보호 시크(Boho-Chic) 스타일로 재등장하게 된다. 2010년대에 들어서며 보헤미안 룩은 미국캘리포니아 주 리버사이드 카운티조슈아 트리 국립공원 근처 코첼라 밸리에서 열리는 종합 음악페스티벌 '코첼라'와 같은 페스티벌에서 주목 받으며 '뉴 히피룩'의 등장과 함께 일상에서도 입을 수 있는 현대적인 히피룩으로 자리잡게 된다. 보헤미안룩이 특유의 자유로움과 창의성을 유지하면서도 현대적인 감각과 세련됨을 더하며 계속 진화하고 있는 셈이다. 최근에는 셰미나 카말리 럭셔리 브랜드 끌로에의 새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D)의 2024 FW 시즌 끌로에 데뷔 컬렉션 이후 과거 많은 여성들이 사랑했던 보헤미안 시크 무드가 패션계에서 다시 주목 받고 있다. ■이국적인 스타일에 시크함 추가보헤미안 시크 스타일의 핵심은 자유롭고 이국적인 빈티지 스타일의 보헤미안 감성을 극대화한 레이스, 크로셰 소재를 활용한 화이트 드레스, 빈티지풍 레더, 화려한 패턴과 러플, 두꺼운 벨트와 스터드 부츠, 히피풍 액세서리 등을 활용하는 것이다. LF가 국내 전개하는 프랑스 럭셔리 디자이너 브랜드 '이자벨마랑'은 프렌치 시크를 대표하는 럭셔리 브랜드로서 매 시즌 매혹적인 보헤미안 프렌치 시크의 무드를 제안한다. 이번 2024 FW 컬렉션에서는 다양한 소재와 프린트의 대담한 믹스 매치를 통해 더욱 시크한 보헤미안 무드를 완성했다. 특히 런웨이 전반에 걸쳐 프린지 디테일의 코트, 부츠 가방 등으로 보헤미안의 내추럴하고 멋스러운 무드를 완성했다. LF 이자벨마랑 관계자는 "이자벨마랑의 이번 FW 컬렉션은 태슬 달린 부츠, 클러치 백 등 포인트 아이템 하나만으로 보헤미안 시크 무드를 쉽게 완성할 수 있는 라인업으로 구성했다"며 "특히 빈티지한 무드의 레더 재킷은 출시와 동시에 품절되며 리오더에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이번 겨울에는 케이프 타입의 코트, 내추럴하고 멋스러운 쉐입의 무스탕, 태슬이 달린 베스트 등의 아우터 등이 보헤미안 시크 스타일에 어울리는 아이템으로 인기를 모을 전망이다. 프랑스 컨템포러리 브랜드 '바쉬'에서도 이번 FW 시즌 보헤미안 무드가 돋보인다. 이번 2024 FW 프리 시즌 컬렉션 테마는 '뉴 웨스턴(NEW WESTERN)'으로 스웨이드 소재의 레더 자켓, 데님 점프 수트와 베스트 등 캐주얼한 아이템을 보헤미안 무드의 웨스턴 부츠, 모자 등의 악세서리와 매치해 데일리로 연출 할 수 있는 보헤미안 룩을 제안한다. 바쉬 관계자는 "이번 FW 시즌 보헤미안, 웨스턴 무드가 패션 트렌드를 휩쓸면서 바쉬의 아이코닉 웨스턴 부츠가 출시와 동시에 품절돼 현재 리오더 진행 중"이라며 "프리 시즌에 이어 메인 컬렉션 역시 보헤미안 무드를 지속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프리 시즌에 이어 메인 컬렉션은 내추럴한 느낌의 니트 웨어와 에코 프랜들리 아우터가 다양하게 출시된다. 특히 이번 시즌 페이크 퍼(Fake Fur) 아우터는 우수한 터치감과 멋스러운 실루엣으로 다양한 연령층의 고객들에게 호응을 얻을 것이라 전망된다고 바쉬 관계자는 설명했다. 한편, 라이프스타일 전문 플랫폼 LF몰에서도 지난 8월 한 달간 보헤미안시크 스타일의 아이템 검색량이 급증하면서 가을 시즌을 맞아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웨스턴 부츠 등 보헤미안 스타일을 아우르는 '웨스턴' 키워드 검색량은 전달 동기 대비 약 40%, '러플 블라우스'는 140%, '러플 스커트'는 70% 증가했다.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9-05 18:1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