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진아의 연말 단독 콘서트가 다가온다. 권진아는 오는 12월 13일부터 12월 15일까지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2024 권진아 연말 콘서트 ‘This Winter’를 개최하는 가운데, 30일 오후 8시부터 온라인 예매 사이트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일반 예매를 진행한다. 권진아는 최근 개최하는 공연마다 전석 매진을 달성하며 새로운 ‘공연 강자’로 떠올랐다. 지난 3월 열린 단독 공연 ‘꽃말’ 역시 티켓 오픈 직후 빠르게 매진을 기록하며 1회 공연을 추가한 바 있어, 권진아의 이번 연말 콘서트도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몰릴 전망이다. 권진아의 대표 윈터송 ‘이번 겨울’을 모티브로 한 이번 콘서트 ‘This Winter’는 연말에 어울리는 특별한 무대를 비롯해, 2025년 발매 예정인 정규 앨범에 실리는 신곡들의 무대도 미리 공개할 예정이다. 앞서 권진아는 공연 포스터를 통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사랑스러운 비주얼로 팬들의 설렘을 유발했으며, “이번 겨울을 누구보다 따듯하게 보내기 위해 마음의 온기를 불어넣을 시간, This Winter. 불안하고 행복했던 2024년의 책장을 넘기며 우리는 내일로 거뜬히 넘어가요. Would you spend this winter with me?”라는 글을 통해 연말 콘서트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켰다. 한편 2024 권진아 연말 콘서트 ‘This Winter’의 티켓 예매는 30일 오후 8시 온라인 예매 사이트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오픈된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권진아
2024-10-30 13:54:12가수 박정현이 겨울 콘서트로 특별한 만남을 갖는다. 박정현은 오는 12월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서울 명화라이브홀에서 2024 박정현 크리스마스 콘서트 'Play!'를 개최하고 관객과 만난다. 이번 공연은 박정현이 2018년에 연 'LET IT SNOW' 이후 무려 6년 만의 겨울 콘서트로, 음악 팬들의 뜨거운 호응이 예상된다. 이에 앞서 지난 5월 박정현은 소극장 콘서트 '이음'을 통해 4회 공연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변함없는 티켓 파워와 명성을 입증했다. 박정현은 이번 공연 소개글을 통해 "어느새 크리스마스가 성큼 다가오고 있어요. 따뜻한 사람들, 고마움을 전하고 싶은 사람들…. 우리가 잠시 잊고 잊었던 사람들에게 안부를 전해보는 건 어떠세요? 저는 제 노래들을 통해 여러분의 안부를 묻고 싶은데요. 잘 지내셨죠? 우리 이번에 만나면 함께 외쳐 볼까요? 'Play'"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그의 연말 공연을 기다려온 팬들의 설렘을 자극했다. 올해 데뷔 26주년을 맞은 박정현은 그간 '편지할게요', '꿈에', 'You Mean Everything To Me', ''P.S 아이 러브 유' 등 숱한 히트곡을 내며 '대한민국 대표 R&B 디바'로 자리매김했다. '나는 가수다', '비긴어게인' 시리즈 등 인기 음악 예능을 통해서도 전국민적인 사랑을 받았다. 한편 2024 박정현 크리스마스 콘서트 'Play!'는 오는 12월 20일 오후 8시, 21일 오후 6시, 22일 오후 5시 서울 명화라이브홀에서 개최되며, 티켓 예매는 오는 10월 24일 오후 6시 온라인 티켓 예매 사이트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진행된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본부엔터테인먼트
2024-10-23 14:44:23[파이낸셜뉴스]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해 유명 가수들의 공연 입장권 등을 대량 매입한 뒤 되팔아 수익을 낸 암표상들이 경찰에 적발됐다. 서울경찰청 범죄예방질서과는 1일 공연법 위반 혐의로 20~30대 남녀 암표 판매 사범 7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2021년부터 올해 8월까지 유명 가수 콘서트와 뮤지컬 티켓 등을 매크로를 이용해 구매 대행하거나 티켓을 중고로 되팔아 수익을 낸 혐의를 받는다. 매크로란 한 번의 입력으로 특정 작업을 반복 수행하도록 제작된 프로그램이다. 이들이 판매한 티켓은 가수 나훈아, 임영웅, 버추얼(가상) 걸그룹 이세계아이돌 '릴파' 등의 콘서트, 뮤지컬 '드라큘라', '그레이트 코맷' 등으로 다양하다. 가장 고가에 판매된 암표는 지난 7일 진행된 배우 변우석의 팬미팅 입장권으로, 정가 7만7000원 상당의 입장권을 235만원에 거래했다. 17만7000원인 임영웅 콘서트 티켓은 장당 최대 80만원에 판매했다. 이들 중 20대 무직 여성 A씨는 블로그와 X(옛 트위터)를 통해 티켓 구매를 의뢰받고 구매자의 아이디·비밀번호를 이용해 매크로로 뮤지컬 티켓 등 331장을 구매해 1억원을 챙겼다. A씨는 매크로 프로그램도 판매한 것으로 조사됐다. 20대 남성 B씨는 매크로로 구매한 임영웅 콘서트 티켓 등 15장을 중고거래 사이트에 올려 1338만원의 수익을 냈다. 다른 20대 군인 남성도 같은 방식으로 543만원을 벌었다. 수만에서 수십만번대 순번 대기 후 남는 좌석을 예매하거나 티켓 구매에 실패하는 일반인들과 달리, 이들은 매크로를 이용해 1~2분 안에 접속해 다수의 티켓을 확보했다고 경찰은 보고 있다. 경찰은 단속과 수사만으로는 암표 문제 해결에 한계가 있다고 보고 주요 공연·스포츠장 관리 기관, 티켓 예매처, 스포츠계, 연예기획사 등과 합동 대응 협의체를 구축하겠다는 방침이다. 지난 3월 개정된 공연법은 매크로를 이용해 입장권을 부정 판매하는 경우 1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검거된 피의자들에게 공연법 외에도 범죄 수법에 따라 형법상 업무방해 및 정보통신방법 위반 혐의 적용도 적극 검토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koreanbae@fnnews.com 배한글 기자
2024-10-01 15:42:40'EDM계 레전드' DJ 알렌 워커(Alan Walker)의 세 번째 단독 내한 콘서트가 전석 매진됐다. 알렌 워커는 오는 12월 14일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에서 'Alan Walker's Walkerworld: Asia Tour Pt.II in Seoul (알렌 워커스 워커월드: 아시아 투어 파트 투 인 서울)'을 개최한다. 특히 지난 26일 오후 인터파크를 통해 오픈된 이번 콘서트는 빠른 속도로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국내 여러 페스티벌 헤드라이너로서는 여러 차례 내한한 바 있지만 단독 공연으로는 약 2년 만에 내한하는 알렌 워커는 막강한 티켓 파워를 자랑하며 여전한 국내 인기를 증명해 보였다. 이번 공연은 알렌 워커의 아시아 투어 일환으로, 한국을 비롯해 말레이시아, 일본 등에서도 이어질 예정이다. 기존에 선보였던 공연과는 차별화된 연출을 예고한 만큼, 이전 명곡부터 신곡까지 알렌 워커의 음악 여정을 오롯이 담은 무대로 국내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알렌 워커는 유튜브 구독자 4580만 명을 보유한 프로듀서 겸 DJ로, 자신만의 뚜렷한 색깔을 담은 음악으로 글로벌 리스너들과 활발한 소통을 펼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신곡 'Thick Of It All(티크 오브 잇 올)'을 발매하며 호평을 얻은 바 있다. 국내에서는 2년째 굳건히 멜론 일렉트로니카 차트 1위를 지키고 있는 'The Drum(더 드럼)'의 바이럴 신화와 최근 MBC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TV 프로그램 출연을 통해 큰 사랑을 얻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알렌 워커는 유튜브 조회수 36억 뷰를 기록한 'Faded(페이디드)'와 스포티파이 1억 스트리밍을 달성한 'Better Off(베터 오프)'는 물론, 'Sing Me To Sleep(싱 미 투 슬립)', 'Alone(얼론)', 'Tired(타이얼드)' 등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믿고 듣는 DJ로 존재감을 떨쳤다. 화려한 디제잉 실력과 한국에 대한 남다른 애정으로 높은 국내 인지도를 과시하고 있는 알렌 워커. 2018년, 2022년에 이어 다시 한번 단독 콘서트로 한국을 찾는 그가 열띤 성원을 보내준 국내 팬들을 위해 어떤 무대를 선사할지 관심이 주목된다. 전석 매진 쾌거를 이룬 알렌 워커는 내한 콘서트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오엔기획, KreatellSuperAsia
2024-09-27 12:36:22[파이낸셜뉴스] 앞으로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해 예약했는지 여부와 관계없이, 공연이나 스포츠경기 입장권을 영업 목적으로 웃돈을 얹어 재판매하면 형사처벌을 받게 된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공연·스포츠경기 입장권 부정거래 근절 방안’을 마련해 문화체육관광부에 제도개선을 권고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말 가수 임영웅씨 콘서트의 온라인상 암표 가격은 500만원을 웃돌았다. 최근 유명 가수의 공연, 스포츠 특별 경기 등 대형 행사 티켓이 중고거래 플랫폼 등을 통해 수백만원을 오가는 가격으로 거래되는 등 이른바 ‘암표거래’가 성행하고 있다. 암표 판매상들은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해 좌석을 선점한 다음, 예매 직후 중고티켓 거래 플랫폼에 재판매한다. 이같은 행위는 점점 전문화·조직화 돼가고 있다. 올해 '공연법'과 '국민체육진흥법'에 암표판매 행위에 대한 제재 근거가 마련됐지만, 암표거래 중에서도 예약 당시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한 경우만 처벌할 수 있어 실효적이지 못하다는 한계가 있다. 이에 국민권익위 전원위원회는 매크로 프로그램의 사용 여부와 상관없이 암표판매 행위를 처벌 할 수 있도록 하는 등의 제도개선이 필요하다고 의결했다. 구체적으로 △매크로 이용여부와 관계없이 영업으로 입장권을 웃돈거래 하는 행위를 전면 금지하고, △암표수익에 대한 몰수·추징 규정 신설, △위반시 벌금 등 형사처벌 수준 상향, △법 위반 정도에 따른 처벌수위 차등화를 통해 법 위반시의 기대이익을 대폭 축소할 것을 문체부에 권고했다. 아울러, 입장권 부정판매의 판단 기준이 되는 가격을 ‘입장권 정가’로 규정해 이보다 높은 금액으로 재판매한다면 부정판매를 하는 것으로 보는 등 가격기준을 명확히 하고, 암표신고 처리를 담당할 적정 기관을 지정해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근거를 명확히 하도록 했다. 유철환 국민권익위원장은 “암표로 인한 입장권 가격 상승은 공연·경기의 실수요자인 일반 국민의 관람 기회를 박탈한다"며 "이번 제도개선으로 올바른 공연·스포츠경기 문화가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2024-09-12 15:41:26'일본 슈퍼 아이돌' 나니와단시(なにわ男子)가 한국에서 처음 콘서트를 연다. 나니와단시는 오는 2025년 1월 11~12일 양일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첫 번째 아시아 투어 'Naniwa Danshi ASIA TOUR 2024+2025 '+Alpha''의 한국 공연을 개최하는 가운데,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오늘(22일) 오후 8시 국내 회원을 대상으로, 23일 오후 4시 글로벌 회원을 대상으로 티켓 예매가 순차 오픈된다. 나니와단시가 한국에서 콘서트를 개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인 만큼 국내외 팬들의 관심과 기대가 동시에 쏠리고 있다. 이들은 다채로운 영상 기술이 접목된 무대 구성으로 나니와단시만이 보여줄 수 있는 음악과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2021년 데뷔한 나니와단시는 니시하타 다이고, 오오니시 류세이, 미치에다 슌스케, 타카하시 쿄헤이, 나가오 켄토, 후지와라 죠이치로, 오오하시 카즈야 등으로 구성된 일본의 7인조 인기 보이그룹이다. 이 중 미치에다 슌스케는 앞서 영화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등을 통해 여러 차례 내한한 바 있다. 국내에서도 상당한 인지도를 자랑하는 미치에다 슌스케는 소속사를 통해 "나니와단시 멤버로서 한국을 방문하게 돼 정말 감사하다. 이 모든 것은 항상 응원해 주시는 팬 여러분 덕분"이라면서 "한국 콘서트를 통해 저희의 반짝이는 매력들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내한 소감을 전했다. 오오하시 카즈야 또한 "한국 콘서트를 통해 팬분들께 즐거움을 전해드리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나니와단시의 첫 아시아 투어는 한국을 비롯해 오는 11월 30일~12월 1일 타이베이, 2025년 1월 25일~26일 홍콩에서도 펼쳐질 예정이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Naniwa Danshi ASIA TOUR 2024+2025 '+Alpha'
2024-08-22 11:46:47[파이낸셜뉴스] 플로(FLO) 운영사 드림어스컴퍼니(060570, 대표 김동훈)가 '마왕' 고(故) 신해철의 10주기를 기념하는 신해철 트리뷰트 콘서트를 넥스트유나이티드와 공동으로 연다. 드림어스컴퍼니는 넥스트유나이티드와 함께 오는 10월 26일과 27일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신해철 트리뷰트 콘서트 ‘마왕 10th : 고스트 스테이지’를 개최한다. 여러 뮤지션들이 신해철의 음악성과 철학을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퍼포먼스로 재해석해 선보일 예정이다. 드림어스컴퍼니는 음악 콘텐츠를 둘러싼 IP 비즈니스 밸류체인을 구축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자체 음원 및 아티스트 IP 확보는 물론이고 박재정, DPR, LUCY(루시) 등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 공연을 기획, 제작하고 있으며, 나아가 라이브(LIVE) IP 개발 등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드림어스컴퍼니 신상화 엔터테인먼트 본부장은 “현재까지도 많은 사람들이 추억하는 뮤지션인 신해철의 음악을 되돌아보고 함께 즐기기 위해 이번 콘서트를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음악 팬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하는 공연을 지속 선보이고, 더 나아가 공연을 비롯해 음악 콘텐츠를 둘러싼 IP 밸류체인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마왕 10th : 고스트 스테이지’는 이달 26일부터 28일까지 온라인 예매처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블라인드 티켓으로 먼저 오픈되며, 출연진과 추가 티켓 오픈 일정은 추후 순차적으로 공지된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08-21 09:18:51[파이낸셜뉴스] 불의의 사고로 동생을 잃은 오빠가 티켓 예매 사이트의 엄격한 규정에 분노한 사연이 전해졌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지난 14일 중국 남성 A씨의 사연을 전했다. A씨는 SNS에 "세상을 떠난 여동생이 예매한 콘서트 티켓에 적힌 이름을 내 이름으로 변경할 수 있는지 예매 사이트에 문의했지만 안 된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예매 사이트 측은 티켓 예매자가 사망했어도 티켓에 적힌 예매자의 신원을 변경할 수 없으며, 사망한 본인이 직접 와야 한다고 답변했다"고 분노했다. 앞서 A씨의 여동생은 지난 1일 중국 후난성 창샤에서 열린 대만 가수 주걸륜의 콘서트를 예매했지만 콘서트를 한 달 앞두고 사고를 당해 숨졌다. 그는 주걸륜의 콘서트에 가고 싶다는 여동생의 소원을 대신 이뤄주고 싶어 티켓 예매 사이트에 문의했지만 거절당한 것이다. 티켓 예매사는 "예매자의 이름을 변경할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에 A씨는 예매사에서 요구한 여동생의 사망진단서와 주민등록 말소 증명서를 제출했지만, 돌아온 답변은 “여동생 본인이 직접 와야 한다”는 황당한 답변이었다. A씨는 자신의 SNS에 “여동생이 콘서트에 갈 수 있기를 얼마나 바랬는데"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이 글은 2억뷰가 넘게 조회되며 화제가 됐다. 이에 해당 예매사는 성명을 내고 "A씨의 요청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고, 세상을 떠난 동생의 소원을 이뤄주려 했던 오빠의 마음을 공감하지 못했다”고 사과했다. 이어 "A씨에게 콘서트 티켓을 환불 신청하면 다른 표를 제공해 콘서트에 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안내했다. 한편 예매사는 최근 유명 가수들의 콘서트 티켓이 수십배 높은 가격에 거래되는 등 암표가 극성을 부리자 이같은 엄격한 규정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당국도 관객 5000명이상 콘서트 등 대형 공연에 대한 관리 강화 규범을 발표했다. 규범에 따르면 공연티켓은 1인당 한 장만 구입할 수 있으며, 신분증으로 실명인증해야 한다. 공연장 입장 때도 신분증을 제시해 구매자와 참석자가 일치하는지 확인해야 한다. 주걸륜은 국내에서는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2007)’을 통해 알려졌으며, 중화권에서 ‘천왕’으로 불리는 슈퍼스타다. 그의 콘서트는 연일 매진 행렬을 이어가고 있으며 암표 가격은 3000만원을 훌쩍 넘게 거래돼 논란이 된 바 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6-14 23:12:45[파이낸셜뉴스] 전자랜드가 가전제품을 구매하면 오는 29일 인천 송도 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리는 '타임캡슐 슈퍼콘서트' 티켓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한다. 11일 전자랜드에 따르면 타임캡슐 슈퍼콘서트는 1990년대 인기 스타들이 당대의 히트곡으로 무대를 꾸미는 레트로 콘서트다. 이번 콘서트엔 지누션, 코요태, MC스나이퍼, 왁스, H.O.T.의 이재원, 디바, 김현정, 소찬휘, 현진영, 스페이스A, 춘자가 출연할 예정이다. 전자랜드는 11일부터 오는 28일까지 500만원 이상의 가전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10만원 상당의 타임캡슐 슈퍼콘서트 티켓 2매를 증정한다. 행사 대상 지점은 서울 및 수도권 내 용산본점, 일산점, 중동점 등 18개의 로드샵과 현대동대문점, NC강서점 등 9개의 숍인숍 매장으로 총 27개다. 고객이 1000만원 이상을 결제하면 티켓 2매를 추가로 제공하며, 한 구매자가 최대 4매까지 티켓을 받을 수 있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레트로 콘서트에서 어릴 적 추억을 회상하며 축제의 계절 6월을 마음껏 즐겨 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6-11 08:46:33[파이낸셜뉴스] ‘뺑소니 혐의’로 조사 중인 가수 김호중이 오늘(18일) 예정대로 콘서트를 강행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호중은 18~19일 경남 창원 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 '트바로티 클래식 아레나 투어'를 연다. 지난 9일 발생한 뺑소니 사고가 알려진 후 처음으로 서는 공식 무대다. 이날 콘서트 티켓 가격은 15만~23만원인데, 양일 2만석이 매진돼 어림잡아 관련 매출이 4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김호중은 앞서 지난 4월 20일부터 시작된 '트바로티 클래식 아레나 투어 2024'를 진행하던 중에 사고를 냈다. 오늘 창원 공연에 이어 내달 1~2일 경북 김천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김천 공연도 예정돼 있다. 특히 오는 23~2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 KSPO돔(옛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 클래식: 김호중&프리마돈나’는 KBS가 주최하는 행사인데다, 세계적인 오케스트라 멤버 및 프리마돈나들과 함께 하는 공연이어서 주목받았다. KBS는 김호중 논란이 불거지자 곧바로 김호중을 대신할 출연자를 섭외하라고 공연 주관사에 요구했지만 “대체할 출연자를 섭외하기 힘들다”며 강행을 예고한 상태다. 이 공연 역시 지난 3일 티켓 오픈과 함께 2만석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가요계에서는 김호중의 귀책 사유로 콘서트를 취소할 경우 위약금이 상당하기 때문에 금전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출연을 강행하고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친인척으로 이뤄진 소속사 대표, 매니저 등이 사고 후 운전자 바꿔치기 등을 한 것도 같은 맥락으로 볼 수 있다. 소속사는 사고 수습 와중에도 공식 SNS를 통해 "김호중 이어폰 사전 예약 판매' 홍보 게시물을 올리기도 했다. 한편 김호중 소속사는 앞서 김호중이 술자리를 가졌지만, 술은 마시지 않았다고 주장했지만, 이날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정 결과, 사고 전 음주가 있었을 것으로 판단된다는 소견을 낸 것으로 알려져 '뺑소니 혐의'와 관련한 김호중 논란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05-18 13:2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