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효성중공업이 콘크리트 내부 철근 부식을 줄여 건물 수명을 높이는 ‘콘크리트 내구성 강화 기술’을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기술은 콘크리트 자체의 알칼리성을 높여 탄산화 저항성을 키우고, 외부 도료로 수분과 이산화탄소의 침투를 막는 이중 구조 방식이다. 콘크리트 탄산화는 공기 중 이산화탄소가 내부에 침투해 철근을 부식시키는 현상으로, 건물 내구성 저하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효성중공업은 2023년부터 청주대학교, 동남기업과 함께 콘크리트 내부 강화 기술을 연구했고, KCC와는 외부 도료 기술을 공동 개발해 이번 기술을 완성했다. 해당 기술은 지난달에 한국콘크리트학회의 기술 인증도 받았다. 신규 도료는 기존 수성 제품보다 신장률이 10배 이상 높아 외벽 미세균열 보완에 효과적이며, 내염 성능도 2~3배 뛰어나 바닷가 등 염분이 많은 환경에서도 성능을 유지할 수 있다. 효성중공업은 이 기술을 광주 경안 ‘해링턴 스퀘어 리버파크’에 우선 적용하고, 주요 건설 현장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현장 적용 데이터를 기반으로 전용 품질관리 체계도 구축할 계획이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5-07-17 14:10:18효성중공업이 콘크리트 내부 철근 부식을 억제하는 '콘크리트 내구성 강화 기술'을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기술은 콘크리트 모체의 알칼리성을 강화해 탄산화 저항성을 높이고, 외부 도료를 통해 수분 및 이산화탄소 침투를 차단하는 이중 복합 기술이다. 콘크리트 탄산화란 공기중의 이산화탄소가 콘크리트 내부에 침투해 철근 부식을 유발하는 현상이다. 특히 기존 수성 도료 대비 10배 이상 높은 신장률로 외벽 미세균열을 효과적으로 보완할 수 있고, 바닷가 등 염도가 높은 환경에서의 내염 성능도 일반 수성 제품 대비 2~3배 뛰어나 건물 수명 연장에 큰 도움을 준다는 평가다. 효성중공업은 2023년부터 청주대학교, 동남기업과 함께 산학연 공동연구로 콘크리트 내부 강화 기술을 개발해왔다. 여기에 글로벌 도료기업 KCC와 손잡고 콘크리트 외부 도료 기술을 공동 개발해 '콘크리트 내구성 향상 기술'을 완성했다. 지난 6월 국내 최고 권위의 콘크리트 전문 학술단체인 한국콘크리트학회의 기술 인증도 획득했다. 박신영 기자
2025-07-16 18:16:09[파이낸셜뉴스] 효성중공업이 콘크리트 내부 철근 부식을 억제하는 '콘크리트 내구성 강화 기술'을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기술은 콘크리트 모체의 알칼리성을 강화해 탄산화 저항성을 높이고, 외부 도료를 통해 수분 및 이산화탄소 침투를 차단하는 이중 복합 기술이다. 콘크리트 탄산화란 공기중의 이산화탄소가 콘크리트 내부에 침투해 철근 부식을 유발하는 현상이다. 특히 기존 수성 도료 대비 10배 이상 높은 신장률로 외벽 미세균열을 효과적으로 보완할 수 있고, 바닷가 등 염도가 높은 환경에서의 내염 성능도 일반 수성 제품 대비 2~3배 뛰어나 건물 수명 연장에 큰 도움을 준다는 평가다. 효성중공업은 2023년부터 청주대학교, 동남기업과 함께 산학연 공동연구로 콘크리트 내부 강화 기술을 개발해왔다. 여기에 글로벌 도료기업 KCC와 손잡고 콘크리트 외부 도료 기술을 공동 개발해 ‘콘크리트 내구성 향상 기술’을 완성했다. 지난 6월 국내 최고 권위의 콘크리트 전문 학술단체인 한국콘크리트학회의 기술 인증도 획득했다. 효성중공업은 해당 기술을 광주 경안 ‘해링턴 스퀘어 리버파크’를 시작으로 주요 건설 프로젝트에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또한 각 현장에서 실제 적용한 결과값을 토대로 전용 품질관리 프로세스도 구축, 더욱 완성도 높은 시공을 추진할 계획이다. 효성중공업 관계자는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건물의 장기 수명을 확보하는 융복합 기술”이라며, “해링턴 플레이스를 비롯한 자사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의 품질 신뢰도를 높이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5-07-16 16:03:46[파이낸셜뉴스] 경기도 용인의 복선전철 공사장서 70톤에 달하는 천공기가 아파트를 덮치는 사고가 난 가운데 당시 피해를 입은 아파트 내부 모습이 공개됐다. 9일 YTN에 따르면 지난 5일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공사 현장에서 중량 70t, 높이 44m의 중장비인 천공기(지반을 뚫는 건설기계)가 용인시 기흥구 서천동의 한 아파트 외벽으로 쓰러졌다. 이 사고로 당시 아파트 주민 156명이 대피했다. 다친 사람들은 없었으나 주민 A씨는 천공기로 인해 아이가 머물던 방의 벽체가 날아가고 침대 위에 콘크리트 덩어리가 쏟아지는 등 자칫 위험천만한 상황이 있을 뻔했다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A씨가 공개한 사진을 보면 아이의 방 벽에 책장이 있었고, 그 옆으로 책상이 놓여 있었다. 그런데 천공기가 외벽에 부딪히며 유리창이 깨지고 부서진 벽체가 집 안으로 밀려 들어오면서 끊기고 휘어진 철근이 그대로 모습을 드러냈다. 또 콘크리트 덩어리가 침대로 쏟아져 엉망이 된 모습이다. 방에는 5분 전까지 아이와 할머니가 머물고 있었다고 한다. 아이 아버지 A씨는 “침대 위에서 어머니랑 딸이 종이접기도 하고 인형놀이도 하고 있었는데 와이프가 커피랑 과일을 깎아 드시라고 나오시라고 했다”며 “천운이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A씨 등 내부 피해가 심한 주민들은 대부분 임시 거주지인 인근 호텔이나 친척 등의 집에서 머무르고 있다. 이들은 집으로 언제 돌아갈 수 있을지 모르는 상황에 아파트 안전에 대한 걱정을 나타냈다. 국토교통부는 발주처인 국가철도공단과 함께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주민들은 시공사인 DL건설에 아파트에 대한 정밀안전진단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따라 DL건설은 주민이 선정하는 업체를 통해 정밀안전진단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시공사인 DL건설 관계자는 언론에 “주민들과 소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주민 요구사항을 바탕으로 보상절차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전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5-06-09 08:44:06[파이낸셜뉴스] 아세아시멘트가 기후 변화와 건설 현장의 다양한 제약 조건에 대응할 수 있는 특수 콘크리트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아세아시멘트는 하반기 중 내한·우중·초유지 콘크리트 등 환경 대응형 제품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이번 기술 개발은 시멘트 수요가 전년 대비 22% 감소하고, 건설경기 침체가 IMF 시기보다도 심각하다는 평가 속에서 추진되는 경영 전략의 일환이다. 아세아시멘트는 레미콘 분야에서 시공 품질 개선과 공정 효율 향상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고기능성 콘크리트 제품을 통해 시장 대응에 나선다. 현재 개발 중인 세 가지 특수 콘크리트는 각각 다른 기후 환경에 맞춰 설계됐다. 내한 콘크리트는 영하 10도 혹한기 환경에서도 별도 급열양생 없이 설계강도를 확보할 수 있는 기술이다. 공사기간 단축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공정 생략에 따른 효율 향상과 일산화탄소 중독 예방 등에 기여할 수 있다. 우중 콘크리트는 우천 시 활용하기 용이한 콘크리트로 특수 성능개선제를 활용해 강우량 수준별로 콘크리트 내 결합재와 골재의 분리를 방지할 수 있다. 강도 등 제반 품질도 안정적으로 확보 가능하다. 초유지 콘크리트는 고온 환경에서도 유동성을 3시간 이상 유지할 수 있는 기술이다. 이는 도심 교통정체 등으로 레미콘 운반이 지연되는 경우와 35도 이상 혹서기에도 시공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경화 후 강도에도 영향을 주지 않으며 콜드 조인트 방지에도 효과적이다. 아세아시멘트 관계자는 “기후 변화와 시공 현장의 복잡한 여건을 극복하기 위한 기술개발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내한·우중·초유지 제품 외에도 구조물 품질 향상을 위한 고기능성 콘크리트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2025-05-29 14:39:35[파이낸셜뉴스] 한국레미콘공업협동조합연합회 부설 한국콘크리트시험원은 골재 품질 변동에도 콘크리트의 단위 수량을 일정하게 유지해 주는 '복합형 고성능 감수제'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최근 산림골재 등 천연골재의 고갈과 인허가 등의 어려움으로 선별파쇄골재의 사용량은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수도권의 경우 그 사용량이 70%를 넘어섰다. 선별파쇄골재는 도로공사 및 아파트 공사 시 대량으로 토출되는 암반덩어리를 적정 크기로 발파해 콘크리트 제조 시 사용되는 골재다. 발파 및 채취 과정에서 토분 등이 혼입됨에 따라 콘크리트 제조 시 시멘트 페이스트와 골재 사이의 부착력을 떨어뜨려 콘크리트의 강도를 30~40% 저하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동안 콘크리트 업계는 시멘트 첨가량을 늘리는 것으로 콘크리트의 소요 강도를 확보해 왔지만 재료비 상승으로 경영 부담이 가중됐다. 약 2년간의 연구개발 끝에 한국콘크리트시험원이 개발한 제품은 1액형 타입의 복합형 고성능 감수제로 추가 저장시설이 필요 없으며 기존 설비를 그대로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콘크리트용 혼화제 제조기업인 동남기업 중앙연구소에서 지난 4월 실시한 콘크리트 물성 비교시험에서 일반 고성능 감수제에 비해 복합형 고성능 감수제가 작업성은 동일하지만 단위 수량이 감소해 강도가 상승하는 실험 결과를 얻었다. 이 제품은 콘크리트 단위 수량 저감, 슬럼프 유지 등의 작업성 개선 및 유동성 향상의 성능을 부여하는 기존의 고성능 감수제에 콘크리트 강도를 저하시키는 골재 토분(미립분)을 제어할 수 있는 신기능을 부가한 것이 특징이다. 배조웅 한국레미콘공업협동조합연합회 회장은 "이번 개발품을 900여 중소레미콘 회원사가 우선적으로 사용해 건설사 및 LH, SH 등 발주사들에게 중소레미콘사 품질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며 "한국콘크리트시험원이 중소레미콘사의 품질향상을 위한 핵심 연구기관으로써 신제품 개발 등 더욱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2025-05-29 14:29:14[파이낸셜뉴스] 성신양회가 우천 환경에서도 강도를 유지할 수 있는 고성능 콘크리트를 개발했다. 기후 변화로 인한 불확실한 시공 환경 속에서 현장 품질 저하와 공사 지연을 줄일 수 있는 대안으로 주목된다. 성신양회는 기술연구소와 계열사인 성신레미컨과 함께 시간당 15㎜ 강우 조건을 정밀 구현한 실증 실험을 통해 ‘우중 콘크리트’의 성능을 검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국내 강우량의 상위 평균치를 반영한 수치로, 실제 우천 시에도 시공 품질이 유지되는지를 판단하기 위한 기준이다. 기술연구소는 가로·세로·높이 각 1m의 실험용 사각 프레임을 제작하고 분사 노즐을 통해 인공 강우 환경을 구현했다. 강우량 측정은 아날로그 우량계를 이용해 정확히 산출됐다. 이번에 개발된 우중 콘크리트는 설계기준강도 27메가파스칼(MPa) 배합을 기반으로, 고점성 특수 화학 혼화제를 적용해 빗물 유입에 따른 재료 분리 및 강도 저하를 효과적으로 방지한다. 또한 유동성 저하 문제도 개선했다. 고점성 혼화제를 적용하면서도 600㎜ 이상의 유동성을 확보해, 진동 다짐 없이도 시공이 가능할 만큼의 작업 효율성을 갖췄다. 성신양회 관계자는 “이번 기술은 기후 변화로 인해 복잡해진 건설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실용적인 사례”라며 “우천 시에도 품질이 확보된 콘크리트를 통해 공정 지연을 줄이고 시공 전반의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2025-05-29 14:22:12[파이낸셜뉴스] 롯데건설은 롯데케미칼·실크로드시앤티와 함께 1년여에 걸친 공동연구를 통해 콘크리트의 압축강도 및 시공성을 향상시키는 차세대 혼화제를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국토교통부의 '건설 구조물의 안전 강화를 위한 품질 및 표준 시방서 개정' 정책에 맞춰 진행됐다. 이번 연구에서 롯데건설·롯데케미칼·실크로드시앤티 등은 혼화제 주원료인 산화에틸렌유도체(EOA)를 VPEG(Vinyl-Polyethylene Glycol)에서 EPEG(Epoxy-Polyethylene Glycol) 신소재로 전환하는 데 국내 최초로 성공했다. 혼화제는 콘크리트의 내구성과 강도를 높여주는 필수 첨가제이다. 개발된 차세대 혼화제는 콘크리트가 굳기 전 점성을 개선해 더 쉽게 다룰 수 있으며, 복잡한 형상이나 좁은 공간에서 작업할 때 훨씬 수월한 것이 장점이다. 또 기존 혼화제 대비 압축강도를 10% 이상 향상시켜 콘크리트 제조 시 물 사용량도 10%가량 줄일 수 있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2025-05-15 08:57:55[파이낸셜뉴스] 굴착기와 콘크리트 믹서트럭에도 상호나 전화번호 등이 표시된 자기광고판을 붙일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30일부터 자기광고가 가능한 건설기계와, 전광판 사용이 가능한 자동차의 범위를 확대하는 내용이 담긴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 한다고 29일 밝혔다. 개정안은 건설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관련 사업 종사자를 지원하는 한편 긴급자동차의 안전을 확보하고 대중교통 이용자의 편의를 높이고자 마련됐다. 지금은 특수건설기계 8종을 포함한 건설기계관리법상 34종의 건설기계 가운데 덤프트럭만을 자기광고가 가능한 교통수단으로 규정하고 있다. 이에 행안부는 다른 건설기계와 형평성을 고려해 자동차손해배상 보장법상 책임보험 가입으로 도로 주행이 가능한 다른 건설기계도 자기광고를 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허용 대상은 기존의 덤프트럭에 더해 타이어식 기중기, 콘크리트 믹서트럭, 트럭 적재식 콘크리트펌프, 트럭 적재식 아스팔트살포기, 타이어식 굴착기, 트럭 지게차, 도로보수 트럭, 자주식 노면 측정 장비 등 모두 9종이다. 이번 개정으로 자기광고가 가능한 건설기계 총 수량은 작년 말 기준 5만여대에서 27만5천여대로 5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행안부는 추산했다. 아울러 전광판 사용이 가능한 자동차 범위도 확대된다. 현재는 교통안전과 도시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영업 중인 푸드트럭, 교통법규 단속 차량, 교통시설 정비·점검 업무 수행 차량만 전광판 사용이 가능하다. 이에 구급차 등 긴급자동차는 응급상황 정보를, 노선버스 등 대중교통은 노선정보를 보기 쉽게 알려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교통정보에 대한 시인성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행안부는 시행령을 개정해 소방차, 경찰차, 호송차 등 도로교통법상 긴급자동차 13종과 노선버스, 도시철도 차량 등 대중교통법상 대중교통 수단 5종에도 전광판 광고를 허용하기로 했다. ktitk@fnnews.com 김태경 기자
2025-04-29 12:09:32[파이낸셜뉴스] 유진기업이 계열사 동양과 함께 비가 오는 날씨에도 안정적으로 타설이 가능한 '우중 콘크리트'를 공동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우중 콘크리트는 제조 과정에서 특수한 화학 혼화제를 활용해 타설 시 시멘트 재료분리 저항성을 크게 향상한 것이 특징이다. 국토교통부 콘크리트 표준시방서에 따르면 시간당 강우량이 3㎜ 이하일 경우에만 콘크리트 타설이 가능하다. 이 때도 빗물 유입 방지를 위한 천막 설치 추가 조치가 필요하다. 우중 콘크리트는 이러한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개발된 제품으로 빗물이 콘크리트에 유입돼도 시간당 강우량이 최대 6㎜ 까지는 레미콘 품질확보가 가능하다. 기존 배합과 유사한 압축강도를 유지할 수 있다. 또한 우천 시 거푸집 내부에 빗물이 고여 있더라도 우중 콘크리트가 이를 밖으로 밀어내 거푸집을 채워 재료분리 현상을 효과적으로 방지할 수 있다. 유진기업과 동양은 이번 우중 콘크리트 출시로 비가 오는 날씨에도 시공성과 품질이 뛰어난 콘크리트를 공급할 수 있어 건설 현장 공기 단축과 품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진기업 관계자는 "건설 비수기에도 안정적인 레미콘 공급을 위해 지난해 내한 콘크리트 개발에 이어 우중 콘크리트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품질과 경쟁력을 갖춘 다양한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5-04-08 08:54: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