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와 목포시 주최로 오는 10월 열리는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에서 청년 미식 인재 육성을 위한 '남도미식 청년셰프 콘테스트'가 개최된다. 5일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사무국에 따르면 '남도미식 청년셰프 콘테스트'는 전남 22개 시·군의 제철 식재료와 식문화를 주제로 한 창의적 요리 경연 대회로, 박람회 사전에 치러진다. 청년 셰프의 역량을 발굴하고 실질적 창업 경험까지 연계하는 참여형 콘텐츠다. 최종 참가자에게 본 박람회 현장에서 부스를 운영하며 관람객에게 판매할 기회를 제공한다. 참가 자격은 전남에 거주하거나 직장이 있는 39세 이하 조리 전공자, 외식 종사자, 창업 희망자 등이다. 개인이나 2~5인 팀 단위로 신청할 수 있다. 다만 보건증, 사업자등록증, 영업신고증 등 위생 및 운영 관련 증빙자료 제출이 필요하며, 모든 사전 일정과 박람회 기간 참여가 가능한 경우에 지원한다. 서류 심사와 조리·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참가팀을 선발하며, 선발팀에게는 참가 지원금과 함께 메뉴 컨설팅, 위생 교육, 프로필 및 메뉴 촬영 등 다양한 부가 지원이 제공된다. 박람회 기간 부스 운영 결과에 따라 상장과 시상금도 주어진다. 참가 신청은 오는 11일까지며, 자세한 모집 공고는 박람회 공식 누리집의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종 참가자는 31일 누리집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홍양현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사무국장은 "남도의 땅과 바다, 계절이 만든 식재료를 청년 셰프의 창의력으로 재해석하는 특별한 무대가 될 것"이라며 "전남을 대표할 미래 미식 인재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는 전남의 청정 자연·손맛이 어우러진 남도미식의 가치 활용과 산업적 가능성을 바탕으로 승인된 국내 최초 미식 테마 국제행사로, 10월 1~26일 목포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펼쳐진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7-05 10:31:50【파이낸셜뉴스 강릉=김기섭 기자】강원도와 강릉시가 국내 최대 규모의 로봇 경진대회인 국제로봇콘테스트 유치에 성공하며 첨단기술과 미래산업을 선도하는 도시로 한 걸음 더 나아가게 됐다. 12일 강원도와 강릉시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제20회 국제로봇콘테스트 개최지 선정 공모에서 강릉 올림픽파크가 최종 선정됐다. 국제로봇콘테스트는 로봇 마인드 확산 및 로봇 인재육성을 통한 국내 로봇 기술력 향상 도모를 목적으로 매년 수도권안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했으나 올해 처음으로 강릉에서 오는 10월31일부터 이틀간 개최된다. 지능로봇대회 등 국제로봇콘테스트 12개 대회가 개최되며 약 1000개 팀, 3000명 이상 국내외 참가자가 로봇 산업의 발전을 위해 국제 교류의 장을 펼친다. 시상은 대통령상을 비롯한 국무총리, 산업부장관, 강원특별자치도지사, 강원특별자치도교육감, 강릉시장 등 총 100여 점이 수여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대회기간 동안 참관객들을 대상으로 로봇 및 AI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등 다양한 국제대회 개최 경험과 우수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며 "지역내 청소년에게 첨단 로봇기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5-06-12 16:17:31[파이낸셜뉴스] 현대오토에버와 사단법인 그린라이트가 ‘배리어프리(Barrier-free) 앱 개발 콘테스트’ 참가자를 모집한다.16일 현대오토에버에 따르면 배리어프리 앱 개발 콘테스트는 사회취약계층의 이동과 생활 편의를 증진하기 위한 것으로 대학(원)생들의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현대오토에버와 그린라이트는 면밀한 심사를 거쳐 창의적 아이디어를 제시한 8팀의 앱 제작을 지원한다. 세부 지원내용은 △앱 제작지원금 500만원 △앱 제작 관련 온라인 교육 수강권 △1박 2일의 교육캠프 △전문가 멘토링 등이다. 또 우수한 앱을 개발한 팀에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현대오토에버 대표이사상 등과 함께 총 10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배리어프리 앱 개발 콘테스트의 참가 팀 접수는 이달 21일까지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대오토에버와 그린라이트는 지난 8년간 콘테스트를 통해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앱 66개의 제작을 지원했다. 시각장애인의 횡단보도 이용을 도와주는 앱, 음식점이 휠체어 경사로·장애인 전용 화장실 등을 갖췄는지의 정보를 제공하는 앱 등이 개발됐다. 이들 앱은 앱 마켓에 공개돼 사회취약계층의 생활 전반에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5-05-16 08:49:34[파이낸셜뉴스] 캐주얼 풋웨어 브랜드의 글로벌 리더 크록스가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아트 캠페인 '2025 크록스 AI 아트 콘테스트'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크록스는 개개인의 개성을 실현하도록 돕는 브랜드 철학의 일환으로 아트 콘테스트를 3년째 열고 있다. 올해는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누구나 쉽고 창의적으로 자신만의 개성과 독창성을 표현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콘텐츠 문화 이벤트를 기획했다. 이번 콘테스트는 '크록스와 함께하는 시간여행(Time Travel with Crocs)'이라는 테마로 AI를 활용해 크록스와 관련된 디지털 아트를 제작해 출품할 수 있다. △유화 △일러스트 △애니메이션 △3D 등 총 4가지 스타일 중 하나를 선택해 원하는 시간과 공간 속의 크록스를 프롬프트로 묘사하면, AI가 이미지로 구현해 내는 방식이다. 크록스코리아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 내 마이크로사이트 링크에 접속해 프롬프트를 입력하고 AI가 생성한 이미지 중 한 작품을 선택해 출품하면 된다. 콘테스트는 오는 24일까지 진행된다. 참여자 전원에게 크록스코리아 공식 온라인몰에서 사용 가능한 20% 할인 쿠폰이 제공되고, 크록스코리아 카카오톡 채널을 추가한 고객에게는 아트 콘테스트 기념 특별 할인 쿠폰도 추가로 증정된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수상자에게는 △그랑프리(1명) 크록스 상품권 100만원 △우수상(20명) 크록스 상품권 20만원 등 경품이 제공된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5-04-14 09:24:00【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 예쁜정원 콘테스트에 참여하세요." 전남도는 도민이 만들고 가꾼 예쁜 정원을 발굴해 생활 속 정원 문화를 확산하고 이중 우수 정원은 민간정원으로 지정·육성하기 위한 '2025 전남도 예쁜 정원 콘테스트'에 참여할 정원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로 6회차를 맞은 '예쁜정원 콘테스트'는 그동안 4.8곳의 정원을 발굴하는 등 생활 속 정원 문화 실천 대표 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수상 정원 가운데 순천 화가의 정원산책(2020년), 나주 3917마중(2020년), 화순 효산리정원(2020년), 해남 문가든(2021년), 보성 꿈꾸는 숲 선유원(2021년), 골망태 요리사의 정원(2021년), 신안 파인클라우드(2022년), 여수 꿈꾸는 정원(2022년), 화순 솔매음 정원(2022년), 함평 몽베르(2023년), 해남 비원(2024년) 등 총 11곳이 민간정원에 등록돼 지역의 관광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예쁜정원 콘테스트' 참여 분야는 주택 주변에 조성한 개인 정원과 카페·미술관 등에 조성한 생활권 정원 등 2개 부분이다. 신청은 그동안 정원을 만들고 가꾼 개인과 단체 등 도민 누구나 가능하며, 오는 4월 4일까지 정원 소재지 시·군 산림부서에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하면 된다. 참가 대상은 1차 서류 심사, 2차 정원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선정된다. 중점 심사 기준은 디자인과 심미성, 식재 및 소재의 다양성, 완성도와 유지 관리 상태, 주변 경관·생태와의 어울림 등 4개 부분이다. 전남도는 올해 7곳의 예쁜정원을 선정해 전남도지사 상장과 시상금, 현판을 수여하며, 대상 1곳(300만 원), 최우수상 2곳(각 150만원), 우수상 4곳(각 100만원)를 시상한다. 전남도는 아울러 28곳의 민간정원을 지정해 매년 정원의 콘텐츠 강화를 위해 맞춤형 보완 사업, 민간정원 페스타를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도 4억40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처럼 민·관이 협력해 정원을 가꾼 결과 지난해 산림청 주관 '대한민국 아름다운 민간정원 30선'에 전국에서 가장 많은 10곳이 선정돼 정원의 본고장 전남의 명성을 높였다. 박종필 전남도 환경산림국장은 "그동안 정원을 만들고 가꾼 정원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면서 "남도의 멋과 풍류를 담은 예쁜 정원을 지속해서 발굴해 그 가치를 공유하고 우수 정원은 민간정원으로 등록해 정원이 전남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3-22 08:28:55[파이낸셜뉴스] 맥도날드는 최고 품질의 버거를 만드는 크루를 선발하는 전국 규모의 사내 경연대회 ‘그릴 마스터 콘테스트’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그릴 마스터 콘테스트’는 고객에게 최상의 맛과 품질을 제공하는 최고의 그릴 마스터를 선정하기 위해 기획됐다. 현재 전국 맥도날드 매장에 총 3887명의 그릴 마스터가 재직하고 있다. 이들은 각자 매장에서 품질 유지, 크루 교육, 주방 운영 관리 등을 담당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3인이 한 팀으로 구성돼 식품 안전과 원재료 조리에 대한 지식, 실행력, 팀워크를 기준으로 평가 받는다. 해당 콘테스트는 지난 10일 매장 예선을 시작으로 지역 및 전국 단위의 본선으로 이어지며, 내달 최종 결승이 진행될 예정이다. 당일 최종 우승 레스토랑팀은 소정의 상금과 우승 트로피, 그릴 마스터 기념 뱃지를 수여받는다. ‘그릴 마스터’는 맥도날드의 주방 구역인 ‘그릴’에서 패티를 굽는 절차는 물론, 번 토스팅, 포장 등 버거를 만드는 모든 과정에 대한 지식을 갖춘, 추가적인 전문 교육을 통해 인증을 받은 크루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이번 ‘그릴 마스터 콘테스트’는 고객에게 최고 품질의 버거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는 크루들의 역량을 인정하고 격려하기 위한 사내 경연대회”라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5-03-21 13:54:05CJ ENM 스튜디오스가 차세대 K콘텐츠 발굴을 위해 ‘제2회 스튜디오스 스토리 콘테스트(스스콘)’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스스콘'은 드라마, 영화, 웹툰 등 다양한 분야의 재능 있는 신진 작가를 발굴하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히트 콘텐츠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된 공모전이다. 일반 공모전과 가장 큰 차이점은 CJ ENM 스튜디오스 산하 제작사가 공모전 전 과정에 참여해 전방위 지원한다는 것이다. 실제 CJ ENM 스튜디오스는 산하 제작진들을 기획 개발 단계부터 참여시켜 영상화 가능성을 높이고 제작 및 투자로 이어지는 논스톱 지원사격을 통해 차세대 히트 콘텐츠로 육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번 공모전은 △드라마 △영화 △웹툰 등 총 3개 부문으로 진행되며, 콘텐츠 창작에 열정을 가지고 있다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지원 기간은 드라마·영화 부문 오는 5월 7일부터 20일까지, 웹툰 부문은 올해 7월에 시작된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올해 첫 후원사로 참여하는 웹툰 부문의 구체적인 지원 기간 및 모집요강은 5월 경 홈페이지에서 안내할 예정이다. 지원자는 1인당 영화·드라마를 합해 총 3편까지 출품할 수 있으며 2인 이상 공동 집필 작품도 제출할 수 있다. 드라마 부문은 드라마 2회분 대본과 기획안을, 영화 부문은 상영 시간 100분 내외의 장편 영화 시나리오와 기획안을 각각 제출해야 한다. 제 2회 '스스콘'은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를 거쳐 총 10편의 수상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상금 규모는 총 2억원으로 전체 부문을 아울러 대상(5000만원)을 1편 선정하고 최우수상(3000만원)은 각 부문별 1편씩 총 3편, 우수상(1000만원)은 각 부문별 2편씩 총 6편을 선정한다. 당선작이 스튜디오스 제작을 통해 영상화될 경우 상금과 별도의 추가 인센티브가 지급된다. 각 부문 최종 수상자는 올해 10월경 발표한다. CJ ENM 스튜디오스 관계자는 "작년 첫 회를 시작한 스스콘에 2670여편의 창작 스토리가 접수됐고, 그 중 6편이 수상해 CJ ENM 스튜디오스와 산하 제작사에서 기획개발을 하고 있는 중"이라며 "스스콘은 재능 있는 신진 크리에이터들이 펼쳐 내는 색다른 창작 스토리에 귀를 기울이고 CJ ENM 스튜디오스의 최정상 제작사들과 함께 작품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5-02-14 10:27:30[파이낸셜뉴스] 한국다우는 지난 20일 전국 중⋅고등학교 동아리를 대상으로 환경보전 활동을 지원하는 ‘2024 지속가능발전 동아리 콘테스트’의 결과 발표대회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서울 용산 동자아트홀에서 개최된 ‘지속가능발전 동아리 콘테스트’는 올해로 18년째를 맞았다. 해당 프로그램은 탄소 배출 감소 및 플라스틱 쓰레기 절감 등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해 청소년들의 참여와 실천을 독려한다. 2007년 시작된 이래 누적 281개교, 총 6922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특히 올해는 참가 대상을 충청 지역에서 전국으로 확대했다. 전국에서 접수된 지원서를 바탕으로 총 13개교를 선정, 248명의 학생이 약 5개월 간 창의적이고 실질적인 환경보전 활동을 펼쳤다. 그중 우수한 성과를 거둔 6개 동아리가 최종 발표대회에 참석해 학교와 지역사회에서 펼친 탄소배출 감소 활동을 공유하고 심사위원들과 질의응답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심사에는 이창현 한국다우 대표이사 및 다우 임직원, 이상원 서울교육대학교 교수, 지덕영 중원대학교 교수 등 환경 및 교육 전문가가 참여해 공정성을 높였다. 심사 결과, 최우수상은 경기도 파주 한민고등학교의 ‘최애의 아이들’ 동아리가 수상했다. 이들은 ‘생명체의 생존 방식을 이용한 탄소 감축 프로젝트’라는 주제로 박테리아 셀룰로오스를 이용한 종이 제조 연구를 통해 기존의 종이 생산으로 인한 탄소 발생량 절감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발표했다. 또한 안토시아닌계 염료를 이용한 염료감응형 태양전지의 발전 가능성을 연구해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 수상팀에는 한국다우 대표이사 상과 함께 1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으며, 우수상 2개 팀에는 각각 70만 원, 장려상 3개 팀에는 각각 50만 원의 상금이 전달됐다. 이창현 한국다우 대표이사는 이날 행사에서 “다우는 오랜 시간 한국에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으며, 지속가능발전 동아리 콘테스트는 그중에서도 가장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당사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라며, “본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탄소 중립과 지속가능성에 더욱 관심을 갖고, 일상 속 기후보호 행동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2025-01-21 15:21:29[파이낸셜뉴스] LG에너지솔루션은 차세대 배터리 분야의 혁신 기술을 발굴하기 위해 '배터리 이노베이션 콘테스트(BIC) 2025'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BIC는 LG에너지솔루션이 2017년부터 매년 진행해온 연구 공모 프로그램이다. 선정된 대학과 연구기관에 연구 비용을 지원하고, 기술 개발 과정에도 적극 참여해 실질적 성과 창출을 돕는다. 내년 최종 선정된 연구 주제에 대해서는 연간 최대 15만달러(약 2억1800만원)의 연구비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연구 성과에 따라 추가 연구비 지급도 가능하다. BIC 2025 공모 기간은 내년 1월 31일까지이고, 국내외 모든 대학과 연구기관이 참여할 수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부터 △배터리 안전진단 솔루션 및 알고리즘 기술 △리튬인산철(LFP) 배터리용 신규 소재 개발 등 사내 주요 사업부 연구개발(R&D) 조직들이 공동 연구를 희망하는 총 18건의 주제를 함께 공개했다. 차세대 배터리 분야 '기술 리더십' 관련해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결정이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구체적인 연구 주제를 제시함으로써 차세대 배터리 관련 산업계의 고민을 공유하고, 머리를 맞대 과제를 풀 해법을 찾아보자는 취지"라며 "단순히 학계 연구를 지원하는 역할을 넘어 상호이익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대학 및 연구기관이 각자 연구주제를 선정해 지원하는 기존 방식도 함께 진행된다. LG에너지솔루션 최고기술책임자(CTO) 김제영 전무는 "BIC는 산업계와 학계의 지혜를 모아 기술 혁신을 이루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LG에너지솔루션은 이를 통해 더욱 강화된 기술 리더십으로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까지 BIC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을 받은 연구 프로젝트는 총 26건이다. 이 중 높은 성과를 인정받은 연구의 경우 추가적인 비용 및 인력이 투입돼 대형 과제로 확대 운영 중이다. 2019년 BIC에 선정된 미국 샌디에이고 대학교(UCSD) 상온 구동 장수명 전고체 배터리 관련 연구가 대표적으로 해당 연구 성과는 세계적 권위의 학술지 사이언스지에 소개되기도 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4-12-26 09:52:13[파이낸셜뉴스] SK브로드밴드는 전국민 대상 영상공모전인 제9회 미디어창작콘테스트 시상식을 서울시 마포구 라이즈 호텔에서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4일 열린 미디어창작콘테스트는 SK브로드밴드가 시청자미디어재단, 전국미디어센터협의회와 함께 지난 2020년 시작해 연 2회 개최하고 있다. 방송의 지역성 구현, 지역 시민의 콘텐츠 제작 활성화, 사회적 가치 창출 등의 성과를 내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우리동네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이야기’를 주제로 마을공동체, 기후위기 등을 다룬 작품들이 공모에 참여했고, 17편의 최종 수상작이 선정됐다. 대상은 오랜만에 돌아온 고향마을의 변해버린 모습과 사라져가는 기억을 회상하는 단편영화 ‘사라지는 것들(감독 권민령)’이 차지했다. 최우수상 4개 팀, 우수상 4개 팀, 장려상 8개 팀이 수상했다. 또 이날 시상식에서는 미디어창작지원센터 운영 5주년을 기념해 지역의 소통과 지역 내 문제 해결 등에 기여한 미디어 활동가 6인(팀)을 표창하고 활동 사례를 공유했다. 미디어창작콘테스트 수상작들은 B tv의 지역채널 ‘채널 B tv’에서 방영된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4-12-05 09:2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