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국내 우수 콘텐츠 창업 초기기업의 세계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26~27일 서울 성동구 공간와디즈에서 ‘2024 스타트업콘(Startup:CON)’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스타트업콘’은 국내외 창업 초기기업과 투자자, 콘텐츠 전문가, 창작자 등이 모여 콘텐츠 창업 초기기업의 생태계를 조망하고, 세계 진출을 위한 방향성을 모색하고 공유하는 자리다. 올해는 ‘콘텐츠로 만나는 무한한 세상(Boundless Content, Endless Discoveries)’을 주제로 △학술대회 △연수회 △일대일 사업 상담 △투자설명회 대회 '배틀필드(Battle Field)·케이녹(KNOCK)' △교류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학술대회에서는 콘텐츠 산업의 새로운 핵심어인 ‘테크텐트(Tech+conTent)’를 중심으로 급변하는 콘텐츠 산업의 흐름을 전망하고, 생성형 인공지능(AI)으로 대표되는 기술 속에서 콘텐츠 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찾는다. 세계적인 콘텐츠 전문가 37명을 초청해 13개의 강연과 패널토론, 9개의 연수회(워크숍) 등 총 22개 분과를 진행한다. 26일에는 총상금 1억원 규모의 창업 초기기업 해외 진출 오디션 ‘배틀필드(Battle Field)’를 진행하고 결선에 진출한 8개 팀의 사업 모델을 평가해 최종 3개 기업에는 ‘배틀필드’ 본상을 수여한다. 또한 블록체인 기반의 세계적인 메타버스 플랫폼 기업인 ‘더 샌드박스 코리아’와 국내 이동통신 가입자수 약 1850만명을 보유한 LG유플러스와 협력해 2개 기업을 추가 선정, 특별상도 수여한다. 특히 이번 ‘배틀필드’에서는 청소광 ‘브라이언’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27일에는 콘텐츠 기업 투자유치를 위한 ‘케이녹(KNOCK) 데모데이’를 개최한다. 콘텐츠 분야 투자사로 이뤄진 ‘케이녹 파트너스’와 콘진원이 발굴한 기업들이 투자유치 설명회를 진행하고, 우수기업에는 총 7000만원 규모의 포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드라마와 웹툰, 스토리, 캐릭터, 실감공연, 음악기술, 팬덤사업, 에듀테인먼트 등 다양한 콘텐츠 분야의 우수기업 10개사가 투자유치를 위한 경쟁에 참여한다. 이외에도 미국과 싱가포르 등을 비롯한 국내외 투자사 30개사를 초청해 콘텐츠 창업 초기기업과의 일대일 사업 상담과 ‘뉴콘텐츠아카데미 우수 프로젝트 쇼케이스’, 교류 행사 등을 진행해 국내 유망 콘텐츠 창업 초기기업에 해외 진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2024 스타트업콘’에 참가하기를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공식 누리집을 통해 사전 신청을 할 수 있다. 일대일 사업 상담을 원하는 창업 초기기업은 공식 누리집에서 참가 투자사를 확인한 후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윤양수 문체부 콘텐츠정책국장은 “‘스타트업콘’은 국내 유일의 국제 콘텐츠 행사로서 창업 초기기업과 세계 콘텐츠 전문가 및 투자자를 이어주는 징검다리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며 “올해 10주년을 맞이해 역대 최대 규모의 해외 투자자와 선도기업을 초청한 만큼 더욱 많은 케이-콘텐츠 창업 초기기업이 세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9-20 06:54:21【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콘텐츠 분야 창업자가 사업자 등록에 필요한 가상 주소지를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는 '경콘진 남부권역센터(판교) 가상 사무실 지원사업' 참여 기업 20팀을 오는 13일까지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가상 사무실은 사람이 실제로 사무실에 상주하지 않더라도 사업자 등록에 필요한 주소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버추얼 오피스, 소호 사무실 등으로 불린다. 별도의 사무 공간이 필요하지 않거나 외근이 잦은 사업자, 또는 사무실 임차료 부담을 줄이면서 창업하고 싶어 하는 청년 창업가들이 주로 이용하는 서비스다. '남부권역센터 가상 사무실 지원사업'에 선정된 기업은 성남시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주소를 1년간 제공받으며, 이후 심사를 통해 1년 연장할 수 있다. 별도의 사무공간이 필요 없는 개인사업자만 지원 가능하고, 경콘진에서 제공하는 경영 관련 교육 및 기업 간 교류 행사 등 초기 창업기업에게 유익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경콘진 누리집 사업공고 페이지를 확인 후 온라인으로 13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문의는 남부권역센터 가상 사무실 담당자에게 하면 된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9-03 11:27:03[파이낸셜뉴스]종합 출판사인 주식회사 시공사가 사명과 CI를 변경하고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12일 밝혔다. 디지털 전환을 통해 글로벌 콘텐츠 기업으로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새롭게 변경된 사명인 'SIGONGSA'는 새로운 비전과 가치, 그리고 도전 정신을 반영했다. 글로벌 콘텐츠 기업으로 성장하고자 하는 포부를 담고 있다. 새로운 CI는 기존 사명인 시공사의 한글 자음을 활용하여 '책으로 사람과 사람, 시간과 공간을 연결한다'는 의미를 담아 디자인했다. SIGONGSA는 디지털전환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디지털전략본부를 신규 출범하고, 전문가를 영입했다. 언론인 출신인 김하나 본부장은 리빙&디자인 매거진 '까사리빙'과 럭셔리 시계 매거진 '크로노스'를 비롯해 SIGONGSA가 수십 년간 보유하고 있는 콘텐츠들을 디지털 전환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디지털전략본부 산하에 디지털 플랫폼팀을 신설해 AI(인공지능)를 활용해 독자들에게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는 전략을 선보일 계획이다. 조윤성 SIGONGSA 대표는 "SIGONGSA는 언제나 다양하고 풍부한 콘텐츠로 독자들의 사랑에 보답하겠다"며 "새로운 사명과 함께 디지털 전환을 앞당김으로써 독자들에게 한발 더 다가갈 수 있는 글로벌 콘텐츠 회사가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SIGONGSA는 새로운 변화에 발맞춰 1993년 출간 이후 약 100만 부 이상 판매된 소설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를 특별판으로 재출간했다. 이번 특별판은 원작의 감동을 그대로 담아내면서도, 한층 더 세련된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표지로 꾸몄다. 특별판은 영화 티켓보다 저렴하게 책을 구입할 수 있도록 정가를 9800원으로 책정했다. SIGONGSA는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를 콘셉트로 한 북카페 ‘매카 인 성수(가칭)’를 본사에 문을 열고 독자와의 거리를 더욱 좁힐 예정이다. <인사> ◇ 본부장 신규 △디지털전략본부 김하나 △출판사업본부 조용호 △경영지원본부 채정훈 ◇ 편집장 신규 및 보임 △까사리빙 이미연 △크로노스 유현선 ◇ 팀장 신규 및 보임 △디지털플랫폼팀 김남이 △마케팅팀 이지희 △채널전략팀 정재영 △콘텐츠1팀 정영주 △콘텐츠2팀 문주선 △콘텐츠3팀 김화평 △디자인전략팀 박준렬 △재무기획팀 박홍미 △인사정보팀 김소정 △업무지원팀 박천홍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4-07-12 10:07:30[파이낸셜뉴스] 글로벌 라이브 콘텐츠 기업 라이브러리컴퍼니는 오는 7월 라이브러리컴퍼니 100% 자회사인 일본 법인을 설립한다고 15일 밝혔다. 라이브러리컴퍼니 일본 법인은 50년 가까이 일본 영화산업에 종사한 가케오 요시오(掛尾良夫) 전 소장을 고문으로 영입했다. 가케오 요시오 전 소장은 일본 최고의 권위를 인정받는 영화 전문 잡지사 '키네마 준보(キネマ旬報)'의 편집장으로 활동했으며 다수의 일본 및 해외 예술영화를 배급한 바 있다. 지난 2004년에는 '키네마 준보 영화종합연구소'를 설립해 '키네마 준보'의 이사 및 해당 연구소의 소장을 역임했다. 라이브러리컴퍼니 일본 법인은 설립 후 첫 프로젝트로 일본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리즈 드라마와 한국 웹툰을 원작으로 한 OTT 시리즈 애니메이션을 기획·개발하고 있다. 채진아 라이브러리컴퍼니 대표는 “라이브러리컴퍼니 일본 법인의 설립을 통해 영상사업을 확장해 견고한 콘텐츠 브랜딩을 구축하고자 한다" 향후 일본 내 OTT 콘텐츠 제작에 기반을 다지며,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며 종합 콘텐츠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넓히고자 한다”고 전했다. 한편 라이브러리컴퍼니는 지난 2022년 영상 콘텐츠 제작사 '몬스터컴퍼니'를 인수하며 영상 사업 확장을 통해 IP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있다. 이후 한국과 일본을 비롯한 다국적 프로듀싱을 기반으로 아시아 각국의 다양한 원천 IP를 보유한 장르물 전문 영상 제작사인 미스터리픽처스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NCT 재현의 스크린 데뷔작인 '6시간 후 너는 죽는다', 오컬트 호러 '신사: 악귀의 속삭임(가제)'의 메인투자 및 배급에 참여하고 있다. 또한 일본 종합 콘텐츠 기업인 가도카와(KADOKAWA)와 쇼치쿠(SHOCHIKU)의 프로젝트 투자 유치를 이끄는 등 해외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구축하며 글로벌 영상 콘텐츠 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라이브러리컴퍼니는 일본 현지 영상 사업 전개를 위해 일본의 종합 영상 콘텐츠 제작사 키아로스크로(CHIAROSCURO)에 전략적 투자에도 나섰다. 키아로스크로의 야마모토 데루히사 대표는 전 월트디즈니재팬의 프로듀서다. 그는 영화 '드라이브 마이 카'와 디즈니플러스 재팬 오리지널 시리즈 '간니발' 등을 제작하는 등 글로벌 히트작을 탄생시켰다. 또한 '간니발 시즌2', '천사 따위가 아니야(가제)', '돌의 노래(가제)' 등 다양한 콘텐츠 제작을 준비중이다. 한편 라이브러리컴퍼니는 올해 하반기 기업공개(IPO)를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2022년 대신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하고 코스닥시장 입성을 준비중이다. 회사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매출은 2021년 24억원에서 2022년 95억원으로 4배 가까이 증가했다. 라이브러리컴퍼니가 지난 2022년 진행한 프리 IPO에 경영참여형 사모펀드(PEF)운용사인 메인스트리트 인베스트먼트가 단독으로 참여했다. 당시 인정받은 기업가치는 800억원이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4-06-15 13:50:21【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은 925억원 규모의 '2024년도 경기도 콘텐츠 창업기업 기회펀드' 출자운용사 선정을 완료하고, 오는 7월부터 투자를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경기도 콘텐츠 창업기업 기회펀드'는 문화콘텐츠 IP(지적재산권) 펀드 '넥시드 5호' 530억, 넥스트 글로벌 콘텐츠 펀드 '넥시드 6호'로 395억원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넥시드 5호의 운용사로는 SBI 인베스트먼트, 넥시드 6호의 운용사로는 스마트스터디벤처스(주)가 선정됐으며 펀드 결성 후 7월부터 본격적인 투자에 들어갈 예정이다. 넥시드 5호 펀드는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의 출자금 30억원과 한국모태펀드 문화계정 'K-콘텐츠 IP' 분야 설립출자금 300억원, 운용사인 SBI 인베스트먼트 100억원, 민간 출자 100억원을 포함해 약 530억원 규모로 조성된다. 한국모태펀드 문화계정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벤처투자가 문화산업진흥기본법에 따라 문화산업에 투자하는 펀드다. 문화콘텐츠 원천 IP를 보유한 콘텐츠 중소·벤처기업, IP를 활용한 콘텐츠 프로젝트 등 최근 각광받고 있는 K-콘텐츠 분야 IP 기업과 프로젝트에 집중하여 투자할 계획이다. 넥시드 6호 펀드도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의 출자금 30억원과 한국모태펀드 문화계정 '글로벌 수출' 분야 설립출자금 225억원, 운용사인 스마트스터디벤처스(주) 10억원, 더핑크퐁컴퍼니 30억원, 민간 100억원을 포함해 약 395억원 규모로 조성된다. 해외 매출이 발생한 IP를 소유(확보)하고 수익화하는 콘텐츠 기업, IP 기업에게 다양한 신기술 연계 B2B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에 중점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종돈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펀드는 총 925억원 중 경기도 소재 콘텐츠 기업 또는 프로젝트에 180억원 이상, 경기콘텐츠진흥원 지원사업 참여기업에 20억원 이상을 의무적으로 투자할 예정"이며 "민-관이 유기적으로 함께 협력해 경기도 내 유망 콘텐츠 창업기업들이 원활하게 자금지원을 받고 유니콘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는 지속적인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해당 펀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콘텐츠진흥원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사업 담당자에게 전화 또는 전자우편으로 문의하면 된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6-11 10:50:00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오는 6월 17일까지 콘텐츠기업지원센터인 '부산콘텐츠비즈타운'에 입주할 기업 38개사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부산 양정동 옛 동서대 사회교육원 자리에 위치한 부산콘텐츠비즈타운은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후 현재 리모델링 공사 중이며, 오는 9월께 준공 예정이다 지상 8층 규모로 38개의 기업입주실, 회의실, 세미나실, 복합공간 등으로 구성된다. 입주실은 24㎡부터 247.21㎡까지 9가지 규격으로 구성돼 있어 기업의 수요에 맞게 신청이 가능하다. 1층에는 기업이 쾌적한 환경에서 활발하게 교류할 수 있도록 카페테리아와 다용도 복합공간을, 2층에는 회의실과 세미나실을 마련했다. 입주 대상은 문화콘텐츠 분야의 개인(법인) 사업자다. 6월 17일까지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권병석 기자
2024-05-30 18:49:21[파이낸셜뉴스]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오는 6월 17일까지 콘텐츠기업지원센터인 '부산콘텐츠비즈타운'에 입주할 기업 38개사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부산 양정동 옛 동서대 사회교육원 자리에 위치한 부산콘텐츠비즈타운은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후 현재 리모델링 공사 중이며, 오는 9월께 준공 예정이다. 지상 8층 규모로 38개의 기업입주실, 회의실, 세미나실, 복합공간 등으로 구성된다. 입주실은 24㎡부터 247.21㎡까지 9가지 규격으로 구성돼 있어 기업의 수요에 맞게 신청이 가능하다. 1층에는 기업이 쾌적한 환경에서 활발하게 교류할 수 있도록 카페테리아와 다용도 복합공간을, 2층에는 회의실과 세미나실을 마련했다. 입주 대상은 문화콘텐츠 분야의 개인(법인) 사업자다. 6월 17일까지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입주설명회는 6월 4일 오후 2시 부산문화콘텐츠콤플렉스 4층 부산콘텐츠코리아랩 미디어룸에서 열린다. 입주 관련 내용과 지원사업에 대한 정보를 안내할 예정이다. 참석을 원하는 기업은 사전 신청해야 한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5-30 09:39:51【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가 역점 추진 중인 문화콘텐츠 기업 유치가 결실을 맺고 있다. 20일 광주시에 따르면 최근 3년 새 16개 문화콘텐츠 기업이 광주에 새로 둥지를 튼 데 이어 올들어 서울에 소재한 모바일·PC 기반의 요리 시뮬레이션 게임업체인 그램퍼스㈜가 광주에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키로 했다. 그램퍼스㈜는 광주시 동구 전일빌딩245에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키로 하고, 이날 광주실감콘텐츠큐브(GCC)에서 광주시,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그램퍼스㈜는 '쿠킹 어드벤처', '마이 리틀 셰프' 게임을 출시해 다운로드 합계 3300만회를 기록했으며, 특히 하이브와 협업을 통해 'BTS 쿠킹 온' 게임을 5월 말 글로벌 론칭할 예정이다. 이번 기업 유치는 광주시가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아시아문화중심도시육성펀드 4개 운용사와 함께 지난 4월 '콘텐츠기업유치협의체'를 구성해 정보 수집 채널 네트워크를 가동, 기업 유치 활동을 벌인 성과다. '콘텐츠기업유치협의체'는 우량 기업을 중심으로 유치 대상 기업을 발굴하고 데이터베이스화하면서 직접 기업을 방문해 기업 이전 절차와 특전(인센티브 ) 상담 활동을 벌이고 있다. 광주시는 특히 국내 유일의 아시아문화중심도시 투자진흥지구를 운영하며 풍부한 세제 혜택과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엔 문화콘텐츠 기업 유치를 위해 보조금 지원 제도도 개선했다. 기존 문화산업 기업이 5억원 이상 투자하고 신규 채용 상시고용 인원이 10명을 초과한 경우에만 지원할 수 있었던 고용보조금, 교육훈련보조금 지원 제도를 투자금액에 상관없이 신규 채용 상시고용 인원이 10명을 초과하면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광주시는 앞으로도 문화콘텐츠 기업 유치에 속도를 내기 위해 수도권 기업을 대상으로 오는 7월 서울에서 기업유치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아울러 다른 지역 기업들을 대상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영상 제작 장비를 갖춘 광주실감콘텐츠큐브, CGI센터, 전일빌딩245을 둘러볼 수 있는 사전답사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앞서 광주시는 최근 3년 새 타지역 문화콘텐츠기업 16개사를 광주로 유치했다. 2021년 3개사, 2022년 8개사, 2023년 5개사 등이다. 이상갑 문화경제부시장은 "광주시는 더 살기 좋은, 더 즐기기 좋은, 더 기업하기 좋은 광주를 만들기 위해 기업 유치에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다"면서 "자금 지원, 인력 양성, 기반 시설 등 강점을 최대한 활용해 실질적 결과를 내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5-20 15:58:10【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콘텐츠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약 600억원 규모의 '2024년 경기도 콘텐츠 창업기업 기회펀드(넥시드5·6호) 출자사업'을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경기도 콘텐츠 창업기업 기회펀드(넥시드5·6호)'는 민선8기 공약 사업으로, 경기도 내 콘텐츠 기업의 투자유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만든 민관 협력사업이다. 이번 개시된 펀드는 콘텐츠 IP분야 '넥시드 5호'와 콘텐츠 신기술 분야 '넥시드 6호'로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펀드별로 30억원씩 출자금을 대고, 민간자금 각 270여억원 이상의 공동 출자를 통해, 각 300억원씩 총 600여억원 규모 펀드가 조성된다. 경기도는 국내 민간투자자와 함께 콘텐츠 분야 특화 펀드를 조성해 K-컬처 성장 생태계 조성 및 콘텐츠 스타트업 투자유치 기반을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이라 설명했다. 특히 이번 펀드는 경기콘텐츠진흥원 통합 투자유치 지원 프로그램인 '레벨업' 프로그램 등 기존 지원 프로그램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기도는 오는 29일까지 출자사업 운용사를 모집하고, 6월 중 최종 선정해 7월부터 본격적인 투자를 시작할 예정이다. '경기도 콘텐츠 창업기업 기회펀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콘텐츠진흥원 누리집 내 사업공고를 참고하거나, 사업 담당자에게 전화 또는 전자우편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귀옥 경기도 콘텐츠산업과장은 "유망 콘텐츠기업에 대한 선제적 투자를 통한 기업생존율 제고와 지속가능한 성장환경의 기회 제공의 교두보가 될 것"이라며 "경기도의 콘텐츠분야 특화 정책자금의 유기적인 공급을 통해 경기침체 등으로 위축되어 있는 투자심리를 회복하고 도내 콘텐츠 기업에게 자금지원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5-14 10:29:32[파이낸셜뉴스] 기술보증기금이 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와 '메타버스산업 분야 우수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상생 파트너십 포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3일 기술보증기금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협약은 양 기관이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기술력과 성장성이 우수한 메타버스산업 분야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적극적인 정책자금 지원을 통해 신성장산업 육성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협회는 메타버스산업 분야에서 우수한 문화콘텐츠 기획·제작 능력을 보유한 기업을 발굴해 기보에 추천한다. 기보는 협회가 추천한 기업에 대해 △문화산업완성보증 지원 △벤처·이노비즈 인증 평가 △기술이전 및 기술보호 △투자 등 금융·비금융을 아우르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문화콘텐츠기업의 혁신성장을 견인할 계획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이기원 기보 경기지역본부장은 "기보는 정책금융기관으로서 기술평가, 인증평가, 기술보호 등 다양한 지원제도를 운영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메타버스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가능한 생태계 조성을 위한 다양한 협업 모델을 마련하여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보는 문화콘텐츠산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09년 국내 최초로 문화산업완성보증 제도를 도입했다. 서울·경기·대전·부산 등 네 곳에 운영 중인 문화콘텐츠 지원 전담센터를 통해 지난해까지 1조2000억원 이상의 콘텐츠 제작자금을 지원하는 등 국내 우수 콘텐츠 제작기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마중물 역할을 해왔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4-04-23 09:00: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