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딜라이브 디지털OTT방송은 국내 대표 MCN그룹인 비디오빌리지와 협력해 참신하고 개성 넘치는 콘텐츠를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딜라이브는 OTT박스 딜라이브 OTTv 플랫폼 완전 개방을 선언한 이후 MCN과의 첫 협력을 비디오빌리지와 하게 됐다. 2014년 론칭한 비디오빌리지는 다양한 색깔의 크리에이터들과 파트너쉽을 맺고 자체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작해 MZ세대 뿐만 아니라 다양한 세대에게 건강하고 재미있는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빌디오빌리지에는 다양하고 독특한 사물에서 발생하는 리얼사운드를 전달하는 ASMR전문 크리에이터 재열 ASMR(구독자 257만)을 비롯해 구독자들의 모든 궁금증을 해결하는 비디오빌리지 대표 실험·예능 크리에이터 공대생 변승주 DS(구독자 217만), 넘치는 예능감과 특별한 캐릭터로 독보적인 색깔과 팬덤을 구축하고 있는 만능 엔터테인먼트 크리에이터 햄튜브(구독자 52만) 등 41명의 인기 크리에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딜라이브는 내달부터 OTTv에 비디오빌리지 애플리케이션(앱)을 탑재하고 41명의 크리에이터들의 모든 채널을 유튜브 실시간 스트리밍을 통해 서비스한다는 계획이다. 딜라이브 관계자는 "딜라이브 OTTv의 이용 연령대가 유아부터 실버세대까지 다양하게 포진돼 있다"며 "특히 딜라이브는 동영상 시청소비가 가장 많은 MZ세대들에게도 어필할 수 있는 MCN크리에이터 콘텐츠도 개방해 뉴미디어에 대한 새로운 플랫폼으로서 딜라이브 OTTv가 활용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2021-03-26 10:47:25올해 가장 우수한 뉴미디어 콘텐츠와 시장 선도기업을 발굴해 시상하는 'BCWW 2019' 뉴미디어콘텐츠상 시상식이 22일(목) 오후 5시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비디오빌리지의 '톡 어바웃'(다큐·교양 부문)이 대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차지했으며 CJ ENM의 '좀 예민해도 괜찮아 1,2'(드라마 부문), 스튜디오 룰루랄라의 '워크맨'(예능 부문), 매일경제신문의 '이렇게 만들죠'(다큐·교양 부문)이 작품상(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 그 외 미디어사업자 부문에서 '투유드림', 콘텐츠혁신 부문에서 '애니펜', 크리에이터 부문에서 '겨울서점'이 특별상(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을 받았다. 시상식이 끝난 후, 2018 뉴콘텐츠상 크리에이터 부문 수상팀인 '원밀리언댄스 스튜디오'의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아시아 최대방송영상콘텐츠마켓 '국제방송영상마켓(BCWW) 2019'는 23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19-08-23 08:48:17콘텐츠 블록체인 프로젝트 픽션은 게임 ‘드래곤빌리지’와 콘텐츠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일 발표했다. ‘드래곤빌리지’는 10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모바일 게임에서 시작된 지식재산권(IP)이다. 개발사인 하이브로는 ‘드래곤빌리지’ IP를 활용해 다양한 캐릭터 상품과 2차 콘텐츠 사업으로 진행하는 회사다. 메인 상품인 카드부터 시작해 학습도서, 팬시, 웹툰까지 ‘드래곤빌리지’를 활용한 다양한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특히 드래곤빌리지 콜렉션 카드는 4000만, 도서는 100만권 판매를 기록했다. 픽션은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콘텐츠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는 프로젝트다. 배틀엔터테인먼트, 아프리카TV, 샌드박스네트워크 등 국내 콘텐츠 선도 기업들과 제휴를 맺으며 주목받고 있다. 블록체인 콘텐츠 프로젝트 픽션이 모바일게임 ‘드래곤빌리지’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유통하게 됐다. 배승익 픽션 대표는 “이번에 파트너십을 체결한 드래곤빌리지는 단순한 게임에 머물지 않고 강력한 캐릭터를 가지고 라이선스 및 출판 사업 등으로 이미 수익 다각화에 성공한 대표적인 원소스 멀티유즈 IP”라며 “픽션은 드래곤빌리지 IP를 기반으로 한 웹툰, 일러스트,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픽션 생태계를 통해 제작, 유통시킬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픽션은 이용자와 창작자가 직접 협업해 디지털 콘텐츠를 창작하는 블록체인 기반의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는 목표로 시작된 프로젝트다. 픽션 생태계 내 ‘픽션마켓’에서 만들어진 디지털 콘텐츠는 특정 플랫폼이 아닌 다양한 이용자 트래픽을 가진 콘텐츠 배급 제휴 채널인 ‘픽션네트워크’를 통해 이용자의 특성에 맞게 자동적으로 채널링, 배포돼 유통된다. 픽션은 카카오의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의 콘텐츠 분야 정식 파트너이기도 하다. ‘픽션마켓’과 ‘픽션네트워크’의 베타서비스는 올 상반기 중에 진행될 예정이다.
2019-01-03 10:10:05웅진씽크빅과 에버랜드는 가칭 '키즈빌리지' 구축 및 양사가 보유한 '콘텐츠' 사용 제휴를 위한 업무 협약을 지난 7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키즈빌리지'는 오는 5월 에버랜드 내에 150평 규모로 오픈 예정이며 옹달샘을 주요 콘셉트로 어린이의 신체와 정서 발달을 돕는 4가지 주제의 체험 공간으로 꾸며진다. '키즈빌리지'에서는 비밀의 숲 탐험, 미디어 체험 전시 등을 통해 신체와 감성을 발달시킬 수 있고 문학관련 작품과 책, 교구 등을 통해 생각하는 힘을 키울 수 있다고 전했다. 웅진씽크빅이 출판한 어린이 책은 물론이고 스마트 독서∙학습 융합 서비스인 '웅진북클럽'에서 제공하는 모든 디지털 콘텐츠, e-북, 교구 등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웅진씽크빅은 이번 협약을 통해 웅진북클럽 회원들에게 에버랜드의 동물원, 식물원, 놀이기구 등을 책과 연계해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로 소개하고 에버랜드를 이용할 때 다양한 제휴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17-03-08 10:16:38【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는 오는 28~29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40개 스타트업과 270개 투자사, 국내외 대·중견기업 14개사가 참가하는 '2024 광주창업페스티벌(Gwangju Startup Festival, GJSF 2024)'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창업페스티벌은 '실증도시 광주'를 주제로 개막식, 전시 및 체험, 콘퍼런스·포럼, 투자유치 IR, 밋업·네트워킹, 부대행사 등 총 6개 분야 행사로 진행된다. 먼저, 28일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올해 창업기업제품 실증경진대회에서 '확장현실 기반 실감콘텐츠'로 대상을 수상한 ㈜에스씨크리에이티브와 함께 개막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스타트업 170개사, 대·중견기업 16개사, 창업 유관기관 6개사의 전시관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올해에는 창업기업제품 실증지원사업에 참여한 25개 실증 제품을 경험하는 '실증 빌리지'를 선보인다. 이곳에선 현재 광주 전역에서 실증하고 있는 제품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으며, 행사 기간 중 참관객을 대상으로 전시 해설도 제공한다. 대한민국 대표 빅데이터 전문가인 다음소프트 부사장 송길영 작가의 토크 콘서트도 '인공지능 시대 등 미래 방향'을 주제로 진행된다.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논의하는 콘퍼런스도 펼쳐진다. 콘퍼런스에는 △실증 분야 전문가가 참여하는 광주시 실증 성과 공유 및 향후 방향 △지역 유니콘 기업이 참여하는 지역에서의 성장과 지원 △의료 인공지능 기업인 '루닛' 백승욱 의장의 성장 스토리와 AI가 변화시키는 세상 △수도권 스타트업의 혁신 건의 및 대담 등이 진행된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창업기업 제품에 대한 수요 기관, 투자사를 초청해 전시 참가 스타트업에 직접적인 만남의 기회를 제공한다. 또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실증 테크니컬 투어'도 열린다. 이 밖에 글로벌 스타트업 투자유치 IR, 산업은행 넥스트라운드 등 총 6회의 투자유치IR 행사를 통해 창업기업의 도약·성장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투자유치 IR, 실증 테크니컬 투어 후 연계행사로 현장에서 수요기관 및 투자사 의향을 파악해 밋업(Meetup)을 진행한다. 또 전시부스 참여기업과 사전 온라인 신청 등을 통한 200여개의 스타트업과 투자사 간 비즈니스 밋업과 대·중견기업과의 공동 협업 모델 발굴을 위한 밋업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밋업은 '만나다'라는 뜻의 영어 'meet up'에서 유래된 말로, 비슷한 관심사나 목적을 가진 사람들이 비공식적이고 친근한 분위기에서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의견을 나누는 행사를 말한다. 지역 연구기관이 보유한 기술을 이전 받고자 희망하는 (예비)창업자 대상으로 '창업아이템 기술이전' 기회를 제공하며, '대학연합 창업경진대회'를 통한 대학팀의 창업 아이템도 선보일 예정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이번 창업페스티벌은 '미래를 이끄는 실증도시 광주'를 위해 기업과 투자자, 기관이 함께 모여 협력하고 소통하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며 "우수한 혁신기술을 가지고 있는 창업기업들이 광주로 찾아오고, 창업기업이 지속 성장해 지역 경제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11-25 10:57:10"와 예쁘다." 20일 오전 11시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몰 잔디광장. 이날 오픈한 롯데백화점 크리스마스 마켓을 찾은 관람객들은 여기저기서 탄성이 터졌다. 마켓이 오픈하자마자 사람들이 몰렸다. 거대한 트리 앞에선 어린 딸을 목마 태운채 사진을 찍는 가족, 소품가게 앞에서 친구들과 엽서를 들여다 보는 여성, 음식 가판대에서 닭꼬치를 사 먹는 외국인 등 다채로운 광경이 펼쳐졌다. 유럽의 정통 크리스마스 마켓의 분위기를 구현한 롯데백화점 크리스마스 마켓은 올해 규모를 키우면서 상점 수도 확대하고 콘텐츠를 다양화했다. 특히, 체험형 요소가 많고 직접 상점과 연계돼 있어 매출 증대 효과도 기대됐다. ■규모 커지며 상점 2배 이상 확대 지난해 약 24만명의 방문객이 찾은 롯데백화점의 크리스마스 마켓은 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이날 오전 10시 30분 개장했다. 2314㎡ 면적의 마켓에는 22m 높이의 대형 트리와 회전목마가 설치됐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대형 트리가 눈에 들어왔다. 대형 트리 아래에도 빨간 벽으로 둘러싼 쇼윈도를 설치해 그 안에 작은 트리와 움직이는 곰과 비둘기 등을 연출했다. 사람들은 트리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며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만끽했다. 윤신혜씨(38)는 "지난해 롯데백화점 크리스마스마켓이 좋은 기억으로 남아 다시 찾았다"며 "올해는 야외에서 크게 열린데다 다양한 소품을 보고 살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소품들을 살펴보던 정은선씨(35)는 "근처를 지나가다 들렀는데 홀린 듯이 보게 된다"며 "도심에 회전목마가 설치돼 크리스마스 느낌이 물씬 난다"고 했다. 광장 마켓에는 총 41개의 상점이 들어섰다. 팝업 형태로 운영하는 상점도 있어 총 50여개의 브랜드가 마켓을 통해 소비자들을 만난다. 지난해 20여개 브랜드보다 2배 이상 늘어났다. 지난해 크리스마스마켓에서 먹거리 제외 매출 1위를 달성했던 대만의 수제 원목 오르골 상점 '우더풀라이프'는 올해도 입점했다. 오르골은 마켓 내 다양한 브랜드의 매장이 4곳이나 있을 정도로 인기가 있었다. 빈티지 소품을 파는 더빌리지샵과 크리스마스 그릇을 파는 가게도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다. 벨기에 국민 만화 주인공 '땡땡'의 굿즈를 파는 땡땡샵(틴틴샵·TINTIN SHOP), 레고, 플레이모빌 등 어린이 선물 상점도 강화됐다. ■체험 요소 많아 집객 효과 기대올해 마켓은 직접 먹고 마시고 체험할 수 있는 요소가 많은 것도 장점이었다. 지난해 매출 1위는 F&B(식음료) 매장이었는데 이날도 쌀쌀한 날씨에 따뜻한 먹거리를 파는 각종 음식 가판대에 사람들이 몰렸다. 사람들은 뱅쇼를 사서 마시며 몸을 녹이기도 하고, 닭꼬치를 먹고 허기를 달래며 마켓에서 오랫동안 머물렀다. 마치 유럽의 크리스마스 마켓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풍경이었다. 매일 오후 5시에 운영하는 회전목마도 인기 요소다. 회전목마 앞에서 기다리면서 소원을 카드에 적어 벽에 걸도록 한 '소원의 벽'도 즐길거리를 더했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크리스마스 테마 장식을 하는 백화점 3사 가운데 이곳은 매장과 붙어 있어 집객과 매출효과가 바로 드러난다"며 "지난해 기준으로 마켓 방문객의 2030세대 비중이 70%를 차지한 바 있다"고 전했다. 김지현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은 "올해 잠실 야외 광장은 크리스마스 마켓을 중심으로 샤넬 아이스링크, 백화점 등이 함께 어우러져 친구, 가족, 연인 누구나 쉽게 찾고 즐길 수 있는 '모두의 겨울 축제'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마켓은 오는 1월 5일까지 열린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2024-11-20 18:13:20[파이낸셜뉴스] "와 예쁘다." 20일 오전 11시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몰 잔디광장. 이날 오픈한 롯데백화점 크리스마스 마켓을 찾은 관람객들은 여기저기서 탄성이 터졌다. 마켓이 오픈하자마자 사람들이 몰렸다. 거대한 트리 앞에선 어린 딸을 목마 태운채 사진을 찍는 가족, 소품가게 앞에서 친구들과 엽서를 들여다 보는 여성, 음식 가판대에서 닭꼬치를 사 먹는 외국인 등 다채로운 광경이 펼쳐졌다. 유럽의 정통 크리스마스 마켓의 분위기를 구현한 롯데백화점 크리스마스 마켓은 올해 규모를 키우면서 상점 수도 확대하고 콘텐츠를 다양화했다. 특히, 체험형 요소가 많고 직접 상점과 연계돼 있어 매출 증대 효과도 기대됐다. 규모 커지며 상점 2배 이상 확대 지난해 약 24만명의 방문객이 찾은 롯데백화점의 크리스마스 마켓은 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이날 오전 10시 30분 개장했다. 2314㎡ 면적의 마켓에는 22m 높이의 대형 트리와 회전목마가 설치됐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대형 트리가 눈에 들어왔다. 대형 트리 아래에도 빨간 벽으로 둘러싼 쇼윈도를 설치해 그 안에 작은 트리와 움직이는 곰과 비둘기 등을 연출했다. 사람들은 트리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며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만끽했다. 윤신혜씨(38)는 "지난해 롯데백화점 크리스마스마켓이 좋은 기억으로 남아 다시 찾았다"며 "올해는 야외에서 크게 열린데다 다양한 소품을 보고 살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소품들을 살펴보던 정은선씨(35)는 "근처를 지나가다 들렀는데 홀린 듯이 보게 된다"며 "도심에 회전목마가 설치돼 크리스마스 느낌이 물씬 난다"고 했다. 광장 마켓에는 총 41개의 상점이 들어섰다. 팝업 형태로 운영하는 상점도 있어 총 50여개의 브랜드가 마켓을 통해 소비자들을 만난다. 지난해 20여개 브랜드보다 2배 이상 늘어났다. 지난해 크리스마스마켓에서 먹거리 제외 매출 1위를 달성했던 대만의 수제 원목 오르골 상점 '우더풀라이프'는 올해도 입점했다. 오르골은 마켓 내 다양한 브랜드의 매장이 4곳이나 있을 정도로 인기가 있었다. 빈티지 소품을 파는 더빌리지샵과 크리스마스 그릇을 파는 가게도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다. 벨기에 국민 만화 주인공 '땡땡'의 굿즈를 파는 땡땡샵(틴틴샵·TINTIN SHOP), 레고, 플레이모빌 등 어린이 선물 상점도 강화됐다. 체험 요소 많아 집객 효과 기대 올해 마켓은 직접 먹고 마시고 체험할 수 있는 요소가 많은 것도 장점이었다. 지난해 매출 1위는 F&B(식음료) 매장이었는데 이날도 쌀쌀한 날씨에 따뜻한 먹거리를 파는 각종 음식 가판대에 사람들이 몰렸다. 사람들은 뱅쇼를 사서 마시며 몸을 녹이기도 하고, 닭꼬치를 먹고 허기를 달래며 마켓에서 오랫동안 머물렀다. 마치 유럽의 크리스마스 마켓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풍경이었다. 매일 오후 5시에 운영하는 회전목마도 인기 요소다. 회전목마 앞에서 기다리면서 소원을 카드에 적어 벽에 걸도록 한 '소원의 벽'도 즐길거리를 더했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크리스마스 테마 장식을 하는 백화점 3사 가운데 이곳은 매장과 붙어 있어 집객과 매출효과가 바로 드러난다"며 "지난해 기준으로 마켓 방문객의 2030세대 비중이 70%를 차지한 바 있다"고 전했다. 김지현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은 "올해 잠실 야외 광장은 크리스마스 마켓을 중심으로 샤넬 아이스링크, 백화점 등이 함께 어우러져 친구, 가족, 연인 누구나 쉽게 찾고 즐길 수 있는 ‘모두의 겨울 축제’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마켓은 오는 1월 5일까지 열린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2024-11-20 15:52:16[파이낸셜뉴스] 롯데물산은 롯데월드타워·몰이 오는 20일부터 내년 1월 5일까지 초대형 크리스마스 타운으로 꾸며진다고 17일 밝혔다. '샤롯데 빌리지'(Charlotte Village)는 미디어 쇼부터 초대형 트리, 회전목마, 크리스마스마켓, 아이스링크까지 크리스마스 하면 떠오르는 모든 것을 한곳에 모았다. 롯데월드타워 외벽의 미디어파사드는 커다란 선물상자로 변신한다. 상자의 리본이 풀리면서 나타난 산타와 루돌프가 선물을 줄 어린이들을 찾는 내용으로 매일 오후 5시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10분 단위로 송출된다. 크리스마스이브와 당일에는 타워 전체가 초대형 트리로 변하는 콘텐츠를 공개한다. 롯데월드몰 벽면 '월드파크 파사드'에는 최초로 3차원(D) 프로젝션 맵핑을 선보인다. 반짝이는 트리와 회전목마, 눈 덮인 마을 등 '샤롯데 빌리지'의 풍경을 담은 영상이다. 야외 잔디광장 월드파크에서는 지난해보다 3m 더 높아진 22m 초대형 트리와 회전목마를 만날 수 있다. 또 지난해 롯데백화점이 아레나 광장에서 선보였던 '크리스마스 마켓'이 월드파크로 자리를 옮겨 더 화려하게 펼쳐진다. 아레나 광장에서는 샤넬의 '윈터 테일 홀리데이 아이스링크'도 즐길 수 있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2024-11-17 15:08:57"'서울원 프로젝트'를 도시의 새로운 상징이 되도록 만들겠다." 최익훈 HDC현대산업개발 대표는 지난 4일 열린 서울원 비전 선포식 '서울원, 미래를 향한 HDC의 첫걸음'에서 "서울원에서 Live, Work, Play를 모토로 편리함과 편안함, 연결과 융합, 환경과 지속성의 관점에서 또다른 방식으로 정의되고 구현될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서울 용산 사옥에서 개최된 이날 선포식에는 최익훈, 김회언, 조태제 대표이사 등 주요 경영진과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했다. ■"서울원, 도시의 새로운 상징" 6일 HDC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서울원은 삶을 담은 거대한 원을 뜻한다. 서울의 미래가치를 담은 원대한 범위의 원으로 반경 1km 안에서 모든 삶의 요소가 온전히 채워지는 지속 가능한 도시이자 일과 주거, 문화, 휴식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하나의 거대한 테두리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삶을 담은 거대한 원이란 의미에 맞춰 주거공간부터 호텔, 쇼핑몰, 오피스까지 약 15만㎡에 서울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인근 지역 구성원들은 서울원에서 만나는 라이프 컬쳐의 시대를 누리고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원의 설계는 세계적인 건축사무소 UN스튜디오와 타운스케이프가 함께한다. UN스튜디오는 세계 전문가들과 협력해 건축과 제품설계, 도시개발 및 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대표건축가인 '벤 반 베르켈'을 중심으로 다양한 국가에서 30년 이상 성공적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한 글로벌 유수의 건축사무소다. 서울원을 이용하는 모든 구성원의 일상적인 경험이 최우선인 '현대적인 10분 도시'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했다는 설명이다. 타운스케이프는 공원과 녹지, 광장, 가로, 하천 등 공공시설에 대한 계획과 설계 등 폭넓은 분양에서 활동하는 외부공간설계 전문회사다. 사람들의 삶 속에서 자연과 녹지가 어떻게 공존할 수 있을지를 고민하고 타운 전체와 주변 지역으로까지 이어지는 풍요로운 녹지를 조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 ■1km 이내서 삶의 모든 것 해결 서울원은 주거공간과 스트리트몰로 구성된 복합용지와 오피스와 호텔, 상업시설 등으로 구성된 상업 용지의 경계가 없는 '라이프컬쳐 시티'로 표현된다. 아파트와 레지던스, 글로벌 5성급 호텔, 캠퍼스형 오피스, 복합쇼핑몰까지 삶의 모든 요소를 1km 안에서 연결되는 미래형 융합 타운을 추구한다. 복합용지에는 HDC현대산업개발이 직접 운영하는 프리미엄 웰니스 레지던스도 들어설 예정이다. 식사, 하우스키핑, 컨시어지 서비스까지 제공하되 일반적인 서비스 레지던스와 차별화한다는 계획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외부 브랜드와의 협업도 적극 추진한다. 지난달 세계 최대 규모 미국 호텔체인인 메리어트인터네셔널과 서울원 복합건물 내에 메리어트 호텔 도입을 위한 본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지난 3월에는 프로젝트의 핵심 콘셉트 가운데 하나인 어반 그린 빌리지를 위해 스노우피크코리아와 콘텐츠 공동개발 MOU를 체결했으며, 5월에는 고려대학교와 지역사회 평생교육과 청년 커리어 개발을 위한 MOU를 맺기도 했다. 아울러 지난 9월에는 서울아산병원과 광운대 역세권개발 사업지 내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향후 서울원 사업 추진 과정에서 다양한 기업 및 기관들과 업무협약도 확대할 예정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이날 비전 선포식에서 회사의 미래를 준비하는 '비전 2036'도 강조했다. 비전 2036의 목표는 이익을 내는 회사를 넘어 도시와 사회의 성장에 기여하는 위대한 기업으로의 변모를 목표로 하고 있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4-11-06 18:02:45[파이낸셜뉴스] "'서울원 프로젝트'를 도시의 새로운 상징이 되도록 만들겠다." 최익훈 HDC현대산업개발 대표는 지난 4일 열린 서울원 비전 선포식 '서울원, 미래를 향한 HDC의 첫걸음'에서 "서울원에서 Live, Work, Play를 모토로 편리함과 편안함, 연결과 융합, 환경과 지속성의 관점에서 또다른 방식으로 정의되고 구현될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서울 용산 사옥에서 개최된 이날 선포식에는 최익훈, 김회언, 조태제 대표이사 등 주요 경영진과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했다. ■"서울원, 도시의 새로운 상징" 6일 HDC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서울원은 삶을 담은 거대한 원을 뜻한다. 서울의 미래가치를 담은 원대한 범위의 원으로 반경 1km 안에서 모든 삶의 요소가 온전히 채워지는 지속 가능한 도시이자 일과 주거, 문화, 휴식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하나의 거대한 테두리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삶을 담은 거대한 원이란 의미에 맞춰 주거공간부터 호텔, 쇼핑몰, 오피스까지 약 15만㎡에 서울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인근 지역 구성원들은 서울원에서 만나는 라이프 컬쳐의 시대를 누리고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원의 설계는 세계적인 건축사무소 UN스튜디오와 타운스케이프가 함께한다. UN스튜디오는 세계 전문가들과 협력해 건축과 제품설계, 도시개발 및 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대표건축가인 '벤 반 베르켈'을 중심으로 다양한 국가에서 30년 이상 성공적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한 글로벌 유수의 건축사무소다. 서울원을 이용하는 모든 구성원의 일상적인 경험이 최우선인 '현대적인 10분 도시'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했다는 설명이다. 타운스케이프는 공원과 녹지, 광장, 가로, 하천 등 공공시설에 대한 계획과 설계 등 폭넓은 분양에서 활동하는 외부공간설계 전문회사다. 사람들의 삶 속에서 자연과 녹지가 어떻게 공존할 수 있을지를 고민하고 타운 전체와 주변 지역으로까지 이어지는 풍요로운 녹지를 조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 ■1km 이내서 삶의 모든 것 해결 서울원은 주거공간과 스트리트몰로 구성된 복합용지와 오피스와 호텔, 상업시설 등으로 구성된 상업 용지의 경계가 없는 '라이프컬쳐 시티'로 표현된다. 아파트와 레지던스, 글로벌 5성급 호텔, 캠퍼스형 오피스, 복합쇼핑몰까지 삶의 모든 요소를 1km 안에서 연결되는 미래형 융합 타운을 추구한다. 복합용지에는 HDC현대산업개발이 직접 운영하는 프리미엄 웰니스 레지던스도 들어설 예정이다. 식사, 하우스키핑, 컨시어지 서비스까지 제공하되 일반적인 서비스 레지던스와 차별화한다는 계획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외부 브랜드와의 협업도 적극 추진한다. 지난달 세계 최대 규모 미국 호텔체인인 메리어트인터네셔널과 서울원 복합건물 내에 메리어트 호텔 도입을 위한 본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지난 3월에는 프로젝트의 핵심 콘셉트 가운데 하나인 어반 그린 빌리지를 위해 스노우피크코리아와 콘텐츠 공동개발 MOU를 체결했으며, 5월에는 고려대학교와 지역사회 평생교육과 청년 커리어 개발을 위한 MOU를 맺기도 했다. 아울러 지난 9월에는 서울아산병원과 광운대 역세권개발 사업지 내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향후 서울원 사업 추진 과정에서 다양한 기업 및 기관들과 업무협약도 확대할 예정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이날 비전 선포식에서 회사의 미래를 준비하는 ‘비전 2036’도 강조했다. 비전 2036의 목표는 이익을 내는 회사를 넘어 도시와 사회의 성장에 기여하는 위대한 기업으로의 변모를 목표로 하고 있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4-11-06 11:4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