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크래프톤의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플라이웨이게임즈가 글로벌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의 신작 소개 행사인 ‘스팀 넥스트 페스트’를 통해 ‘커맨더 퀘스트'와 ‘커스베인’ 등 신작 2종을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커맨더 퀘스트는 인간과 드워프, 엘프와 오크, 드래곤 등이 등장하는 판타지 세계를 배경으로 종족 간의 전쟁을 그린 전략 게임이다. 덱 빌딩 카드 게임과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 로그라이크 등 다양한 장르를 결합해 탄생했다. 게임을 진행하면서 새로운 종족과 사령관, 유닛 등이 해금되며 상성과 시너지 효과를 전략적으로 판단하여 덱을 구성해야 하는 등 깊이 있는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커스베인은 끊임없이 변화하는 운명의 숲을 탐험하는 여정을 그린 액션 로그라이크 게임이다. 혁신적인 딥러닝 기반의 내러티브 엔진으로 이용자의 선택을 기반으로 다음 탐험 지역과 이벤트가 실시간으로 결정된다. 두 게임은 10월 행사를 앞두고 스팀이 직접 공개한 지표별 인기 차트에서 약 3000개 이상의 출품작 가운데 상위권을 기록하고 있다. 커맨더 퀘스트는 ‘가장 많이 다운로드된 체험판’ 차트에서 최고 6위를, ‘일일 활성 체험판 플레이어 수’ 차트에서 최고 7위를 기록했다. 커스베인은 ‘떠오르는 출시 예정 게임’ 차트에서 최고 6위를 기록했다. 한편 스팀 넥스트 페스트는 매년 2월, 6월, 10월에 세 차례 개최되며, 10월에는 한국 시각으로 15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다. 스팀 계정을 보유한 이용자라면 누구나 실시간 게임 스트리밍과 출시가 예정된 다양한 참가 게임의 체험판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4-10-15 09:24:29그룹 엘라스트(E’LAST)가 일본 팬들과 적극적인 소통에 나선다. 엘라스트의 소속사 이엔터테인먼트 측은 22일(오늘) “엘라스트가 지난 21일 일본 K팝 커뮤니티 플랫폼인 ‘Mnet 스마트 플러스(Smart+)’의 서비스 ‘플라리네(PRALINE)’를 오픈했다”라고 밝혔다. ‘플라리네’는 프라이빗 메일 전송 서비스를 통해 팬들이 좋아하는 아티스트에게 메시지뿐만 아니라 미공개 컷을 받아볼 수 있는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엘라스트는 지난해 일본 투어와 미니 4집 ‘iDENTIFICATION(아이덴티피케이션)’ 발매 기념 프로모션 진행에 이어 올해 초에는 팬미팅,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는 등 일본에서 다채로운 활동으로 현지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최근 엘라스트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일본 지바현에 위치한 마쿠하리 멧세(Makuhari Messe)에서 열린 ‘KCON JAPAN 2024(케이콘 재팬 2024)’에 데뷔 이후 처음으로 참석해 다양한 무대와 이벤트로 열띤 반응을 이끌어냈다. 멤버들은 특히 ‘케이콘 재팬 2024’에서 일본 팬들과의 소통 메신저 오픈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였던 만큼 현지 팬들과 더욱 가까워질 수 있도록 친근한 소통을 나눌 예정이다. 엘라스트는 지난 2일 첫 정규 앨범 'EVERLASTING(에버레스팅)'을 발매, 곧바로 일본에서 ‘KCON JAPAN 2024(케이콘 재팬 2024)’ 등의 일정을 소화하며 열도 팬들을 만났다. 이어 본격적으로 국내 활동에 돌입해 음악방송과 다양한 콘텐츠로 열일 행보를 펼치고 있다. 한편 엘라스트는 계속해서 첫 정규 앨범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며 '플라리네'를 통해 일본 팬들과 꾸준히 소통할 계획이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이엔터테인먼트
2024-05-22 14:53:54[파이낸셜뉴스] "아시아에서 가장 유망한 나라는 단연코 한국이다. 한국은 게임과 엔터테인먼트 등 압도적인 콘텐츠 강국으로 웹3.0 시대의 킬러 콘텐츠가 한국에서 나올 수 있다." 아시아 전문 리서치·컨설팅기업 타이거리서치의 김규진 대표가 최근 파이낸셜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한국 블록체인 시장이 전 세계에서 가장 유망하다고 밝혔다. 국내 코인거래소 거래량은 전 세계 최상위 수준으로, 높은 트렌드 민감도와 탄탄한 정보기술(IT) 인프라가 뒷받침돼 있다. 실제로 글로벌 블록체인 업계는 한국 시장이 글로벌 사업 확장을 위한 요충지라는 전략으로 한국 시장에 속속 진출하고 있다. 日 대표 프로젝트, 韓 진출 본격화 일본의 대표적인 게임 특화 블록체인 오아시스(Oasys)는 최근 한국 진출에 시동을 걸고, 국내 기업들과 협력에 나섰다. 한국 게임산업은 전 세계 점유율 4위 규모인데다, 한국 게임 유저들은 1인당 평균 결제 금액(RPU)이 세계 최고 수준이라 P2E(돈버는게임)에 특화된 시장이라 평가를 받는다. 이미 국내 주요 게임사들이 웹3 게임 개발에 적극적으로 뛰어든만큼, 협업을 위한 인프라가 마련되어 있는 것도 한국 시장 진출에 힘을 싣는 이유다. 컴투스, 넥슨, 네오위즈, 위메이드를 비롯한 다수 게임사들은 오아시스 블록체인의 노드 밸리데이터(검증인)로 참여 중이다. 지난 2월에는 국내 모바일 게임 기업 컴투스는 일본 시장에 다양한 국내 게임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번 협업을 바탕으로, 컴투스와 블록체인 메인넷 엑스플라(XPLA)는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 '워킹데드: 올스타즈' 등 자사의 프리미엄 게임 콘텐츠(IP)를 오아시스버전으로도 제공하게 된다. 한국 담당 전문인력 채용도 일본 대표 블록체인 프로젝트 ‘아스타 네트워크(Astar)’는 지난해 10월 이상현 아스타 네트워크 한국 총괄을 선임하고, 국내의 웹3.0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맺는 등 한국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아스타 네트워크는 지난 1월 국내 웹3 컨설팅 기업 디스프레드와 동아시아 주도 웹3.0 산업 조성을 위한 파트너십을 맺었다. 메타 출신 개발진이 만든 레이어1 블록체인 프로젝트 수이(SUI)도 한국 진출에 힘쓰고 있다. 수이는 시장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지난해 3명이었던 한국 상주 직원도 7명으로 늘렸다. 수이는 현재 국내 상장 게임사, 지적재산권(IP) 기업 등 20곳 이상의 기업과 협업 방안을 논의 중이며, 국내 대학과도 손잡고 블록체인 교육 분야로도 사업을 확대해나간다는 방침이다. 반대로 국내 블록체인 프로젝트가 글로벌 프로젝트의 지원군을 자처하기도 한다. 가상자산 지갑 플랫폼 ‘빗썸 부리또 월렛’을 운영하는 로똔다는 국내에 진출하고자 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들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2월 런칭 이후 현재까지 40개 이상의 해외 블록체인 프로젝트와 파트너십을 맺고 마케팅을 비롯한 공동 협업을 진행 중이다. 국내 유저 활성화에 어려움을 겪는 파트너사를 위한 지원 시스템도 구축했다. 빗썸 부리또 월렛은 이달 중 국내외 프로젝트를 위한 마케팅 지원 프로그램 ‘부리또 파트너스’를 정식 런칭할 예정이다. 타이거리서치 김규진 대표는 "올해 넥슨의 '메이플스토리', 크래프톤의 '오버데어' 등 웹3 게임들이 출시 예정이고, 선거를 통해 다양한 규제 완화도 기대하고 있다"며 "우리나라 웹3.0 산업에 있어서 올해는 가장 중요한 해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2024-03-08 09:25:18컴투스그룹이 참여하는 블록체인 네트워크(메인넷)인 'XPLA(엑스플라)'는 블록체인 기업 'BPMG(비피엠지)'가 신규 밸리데이터(검증자)로 참여했다고 11일 밝혔다. 엑스플라의 밸리데이터 그룹은 블록체인의 무결성을 검증하고 온체인(블록체인상 거래내역) 데이터를 분석해 운영을 개선하는 등 엑스플라 생태계를 안전하게 만드는 역할을 담당한다. 양측은 또 웹3(Web 3.0) 콘텐츠 및 기술 제휴도 진행키로 했다. 비피엠지는 웹3 플랫폼인 '젬허브'와 게임 토너먼트 특화 플랫폼인 '젬피온'을 운영하고 있다. 젬허브에서는 '시드 이터널'과 '마야 크립텍스' 등 다양한 게임이 서비스 중이며, 젬피온은 이용자들 간 게임 토너먼트를 즐기거나 각종 미션에 참여하고 보상받을 수 있는 기능을 지원한다. 김미희 기자
2023-12-11 18:20:24[파이낸셜뉴스] 컴투스그룹이 참여하는 블록체인 네트워크(메인넷)인 ‘XPLA(엑스플라)’는 블록체인 기업 ‘BPMG(비피엠지)’가 신규 밸리데이터(검증자)로 참여했다고 11일 밝혔다. 엑스플라의 밸리데이터 그룹은 블록체인의 무결성을 검증하고 온체인(블록체인상 거래내역) 데이터를 분석해 운영을 개선하는 등 엑스플라 생태계를 안전하게 만드는 역할을 담당한다. 양측은 또 웹3(Web 3.0) 콘텐츠 및 기술 제휴도 진행키로 했다. 비피엠지는 웹3 플랫폼인 ‘젬허브’와 게임 토너먼트 특화 플랫폼인 ‘젬피온’을 운영하고 있다. 젬허브에서는 ‘시드 이터널’과 ‘마야 크립텍스’ 등 다양한 게임이 서비스 중이며, 젬피온은 이용자들 간 게임 토너먼트를 즐기거나 각종 미션에 참여하고 보상받을 수 있는 기능을 지원한다. 양사는 향후 각자 플랫폼에 서로의 게임을 온보딩(연동)할 예정이며, 젬피온에서는 엑스플라 코인으로 리그전 참여도 가능해진다. 엑스플라 폴 킴 팀 리더는 “비피엠지와의 파트너십을 계기로 엑스플라 생태계 신뢰성 향상은 물론 콘텐츠 및 기술 제휴를 통한 질적 성장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비피엠지 차지훈 대표는 “엑스플라와 콘텐츠 및 기술협약에 이어 밸리데이터로 합류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엑스플라의 다양한 게임도 젬피온에 선보이는 등 양사 협력을 더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엑스플라는 컴투스 그룹을 비롯해 △오아시스 △애니모카 브랜즈 △YGG △블록데몬 △코스모스테이션 △레이어제로 △구미 등 세계적 웹3 기업들이 참여하는 레이어1 메인넷이다.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 등 슈퍼 지식재산권(IP) 기반 웹3 게임을 잇달아 온보딩, 글로벌 웹3 콘텐츠 허브로 도약하고 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3-12-11 11:35:28일본 웹3(Web 3.0) 시장이 열리면서 국내 블록체인 관련 업체들도 일본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2014년 현지 가상자산 거래소 해킹 사태 이후 고강도 규제를 유지한 일본 정부가 최근 웹3 정책추진실을 설치하는 등 블록체인 생태계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업계는 일본 현지 게임과 애니메이션 등 콘텐츠와 웹3를 접목하면 사업 시너지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컴투스 XPLA-오아시스 日시장 협업2일 업계에 따르면 컴투스그룹이 참여하는 블록체인 네트워크(메인넷)인 'XPLA(엑스플라)'는 일본의 게임 특화 메인넷 '오아시스(Oasys)'와 협업, 일본 웹3 기반 게임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오아시스는 컴투스그룹을 비롯해 스퀘어에닉스, 반다이남코, 세가, 유비소프트 등 게임사와 일본 이동통신사인 NTT, KDDI, 소프트뱅크가 블록체인 전문 검증자(밸리데이터)로 참여하고 있다. XPLA는 오아시스를 통해 일본 시장에 다양한 게임 지식재산권(IP)을 선보일 예정이다. 현재 일본 당국은 블록체인 서비스 제공자에게 '암호자산교환업'이란 라이선스 취득을 의무화하고 있다. 즉 XPLA가 오아시스의 이중구조 확장 솔루션(레이어) 등을 활용하면 일본 규율 대응에 용이하다는 설명이다. 또 웹3에 대한 일본 대중들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도 호재로 여겨지고 있다. 한국은 블록체인 시장이 침체되면서 가상자산 거래소 같은 중앙화 거래소에 등록된 계정수가 줄어들고 있지만, 일본은 중앙화 거래소 등록 계정수가 늘고 있는 추세다. 특히 세계적인 게임 강국인 일본은 1인당 게임 소비규모(ARPU)도 세계에서 가장 높다. 실제 오아시스의 기술적 목표가 '체인간 호환성 확보'와 '게임간 호환성' 강화인 만큼 XPLA 등 오아시스에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젝트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XPLA에서 유통되는 (온보딩) 컴투스의 소환형 역할수행게임(RPG), '서머너즈워: 크로니클'은 오아시스와 파트너십 기반으로 일본 지역의 일간 활성 접속자 수(DAU)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폴 킴 XPLA 리더는 "일본은 웹3 게임에 있어서 우호적인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본다"며 "제도적 측면은 물론 양과 질적인 측면에서도 최고 수준의 게임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일본 시장에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네오핀, 日 웹3프로젝트와 파트너십글로벌 씨디파이(CeDeFi, 중앙화 금융+탈중앙화된 금융) '네오핀'도 글로벌 사업 확장을 위해 일본 현지 웹3 기업과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있다. 네오위즈파트너스의 자회사인 아부다비 현지법인 '에이치랩(H LAB)'은 자회사인 네오핀을 통해 블록체인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네오핀의 일본 사업 전략은 크게 3가지다. △일본 파트너사 투자와 소싱 및 한국과 중동아프리카 시장 진출 지원 △네오핀 생태계 파트너사들 일본 진출 지원 △핀시아 재단 및 거버넌스 멤버와의 협업을 통한 일본 공략 등이다. 관련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 네오핀은 일본의 대형 금융지주 SBI홀딩스의 웹3 부문 자회사인 SBINFT를 비롯해 NFT-Fi(대체불가토큰 금융) 서비스 개발사인 일본 레나 네트워크, 크립토 타임즈 등 일본 블록체인 미디어를 운영 중인 로쿠분노니 등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일본 시장에 공을 들이고 있다. 이 중 로쿠분노니는 일본 크립토 시장의 등용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네오핀 김용기 대표는 "우수한 일본 웹3 프로젝트와 파트너십을 지속 강화하며 일본 시장에서 성공 기틀을 다져 나가고 있다"며 "네오핀이 보유한 물적, 인적 자원을 바탕으로 일본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3-10-02 17:58:58[파이낸셜뉴스] 일본 웹3(Web 3.0) 시장이 열리면서 국내 블록체인 관련 업체들도 일본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2014년 현지 가상자산 거래소 해킹 사태 이후 고강도 규제를 유지한 일본 정부가 최근 웹3 정책추진실을 설치하는 등 블록체인 생태계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업계는 일본 현지 게임과 애니메이션 등 콘텐츠와 웹3를 접목하면 사업 시너지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컴투스 XPLA-오아시스 日시장 협업 2일 업계에 따르면 컴투스그룹이 참여하는 블록체인 네트워크(메인넷)인 ‘XPLA(엑스플라)’는 일본의 게임 특화 메인넷 ‘오아시스(Oasys)’와 협업, 일본 웹3 기반 게임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오아시스는 컴투스그룹을 비롯해 스퀘어에닉스, 반다이남코, 세가, 유비소프트 등 게임사와 일본 이동통신사인 NTT, KDDI, 소프트뱅크가 블록체인 전문 검증자(밸리데이터)로 참여하고 있다. XPLA는 오아시스를 통해 일본 시장에 다양한 게임 지식재산권(IP)을 선보일 예정이다. 현재 일본 당국은 블록체인 서비스 제공자에게 ‘암호자산교환업’이란 라이선스 취득을 의무화하고 있다. 즉 XPLA가 오아시스의 이중구조 확장 솔루션(레이어) 등을 활용하면 일본 규율 대응에 용이하다는 설명이다. 또 웹3에 대한 일본 대중들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도 호재로 여겨지고 있다. 한국은 블록체인 시장이 침체되면서 가상자산 거래소 같은 중앙화 거래소에 등록된 계정수가 줄어들고 있지만, 일본은 중앙화 거래소 등록 계정수가 늘고 있는 추세다. 특히 세계적인 게임 강국인 일본은 1인당 게임 소비규모(ARPU)도 세계에서 가장 높다. 실제 오아시스의 기술적 목표가 ‘체인간 호환성 확보’와 ‘게임간 호환성’ 강화인 만큼 XPLA 등 오아시스에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젝트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XPLA에서 유통되는 (온보딩) 컴투스의 소환형 역할수행게임(RPG), ‘서머너즈워: 크로니클’은 오아시스와 파트너십 기반으로 일본 지역의 일간 활성 접속자 수(DAU)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폴 킴 XPLA 리더는 “일본은 웹3 게임에 있어서 우호적인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본다”며 “제도적 측면은 물론 양과 질적인 측면에서도 최고 수준의 게임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일본 시장에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네오핀, 日 웹3프로젝트와 파트너십 글로벌 씨디파이(CeDeFi, 중앙화 금융+탈중앙화된 금융) ‘네오핀’도 글로벌 사업 확장을 위해 일본 현지 웹3 기업과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있다. 네오위즈파트너스의 자회사인 아부다비 현지법인 ‘에이치랩(H LAB)’은 자회사인 네오핀을 통해 블록체인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네오핀의 일본 사업 전략은 크게 3가지다. △일본 파트너사 투자와 소싱 및 한국과 중동아프리카 시장 진출 지원 △네오핀 생태계 파트너사들 일본 진출 지원 △핀시아 재단 및 거버넌스 멤버와의 협업을 통한 일본 공략 등이다. 관련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 네오핀은 일본의 대형 금융지주 SBI홀딩스의 웹3 부문 자회사인 SBINFT를 비롯해 NFT-Fi(대체불가토큰 금융) 서비스 개발사인 일본 레나 네트워크, 크립토 타임즈 등 일본 블록체인 미디어를 운영 중인 로쿠분노니 등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일본 시장에 공을 들이고 있다. 이 중 로쿠분노니는 일본 크립토 시장의 등용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네오핀 김용기 대표는 “우수한 일본 웹3 프로젝트와 파트너십을 지속 강화하며 일본 시장에서 성공 기틀을 다져 나가고 있다”며 “네오핀이 보유한 물적, 인적 자원을 바탕으로 일본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3-10-02 13:30:50SK㈜ C&C가 니어 프로토콜과 함께 퍼블릭과 프라이빗 블록체인을 모두 지원하는 융합형 웹3.0 서비스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 이를 위해 SK㈜ C&C가 운영하는 블록체인 플랫폼 '체인제트'와 니어 프로토콜을 연계키로 했다. SK㈜ C&C는 21일 레이어1 블록체인 '니어 프로토콜(NEAR Protocol)' 운영을 총괄하는 니어 재단과 '웹3.0 비즈니스 확대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앞서 지난 5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SK㈜ C&C 최철 웹3&컨버전스그룹장과 니어 재단 마리에케 플라멘트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파트너십 체결행사도 진행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비즈니스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상호 지원 체계 구축 △전 산업 분야 대상 블록체인 기술 공동 연구 및 사업 협력 △브랜드 인지도 및 웹3.0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글로벌 공동 마케팅 등을 추진한다. 우선 퍼블릭과 프라이빗 블록체인을 모두 지원하는 융합형 웹3.0 시장 발굴에 나선다. 금융 인프라 분야를 중심으로 중고거래 등 공유 경제 플랫폼 시장이나 대체 불가능 토큰(NFT) 발행을 계획하고 있는 게임, 콘텐츠, 유통 분야에서 빠른 사업 시너지를 창출할 방침이다. 공급망 관리, 전사적자원관리(ERP) 등 기업 전문 시스템 분야에서도 웹 3.0서비스 개발을 모색한다. 체인제트 플랫폼 특허 기술인 키 관리를 통해 보안성과 계정 관리 편의성을 확보하고, 니어 프로토콜만의 빠른 처리 속도와 확장성, 그리고 멀티 체인 간 상호운용 지원 등을 활용해 공급망 관리 수준을 높인다. 이외에도 SK㈜ C&C는 니어 재단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세계 시장 진출의 토대를 마련하고, 니어 프로토콜은 SK㈜ C&C가 보유한 사업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내 시장에서 고객 유치에 나선다. SK㈜ C&C 최철 그룹장은 "공공, 금융, 제조, 유통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퍼블릭 블록체인과 연계한 웹3.0 서비스 발굴을 위해 다양한 시도가 이뤄지고 있다"며 "니어 프로토콜을 시작으로 이미 시장에서 검증된 여러 퍼블릭 블록체인 기업들과 협력을 강화하며 웹3.0 서비스 생태계 확장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3-09-21 18:02:15[파이낸셜뉴스] SK㈜ C&C가 니어 프로토콜과 함께 퍼블릭과 프라이빗 블록체인을 모두 지원하는 융합형 웹3.0 서비스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 이를 위해 SK㈜ C&C가 운영하는 블록체인 플랫폼 '체인제트'와 니어 프로토콜을 연계키로 했다. SK㈜ C&C는 21일 레이어1 블록체인 '니어 프로토콜(NEAR Protocol)' 운영을 총괄하는 니어 재단과 '웹3.0 비즈니스 확대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앞서 지난 5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SK㈜ C&C 최철 웹3&컨버전스그룹장과 니어 재단 마리에케 플라멘트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파트너십 체결행사도 진행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비즈니스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상호 지원 체계 구축 △전 산업 분야 대상 블록체인 기술 공동 연구 및 사업 협력 △브랜드 인지도 및 웹3.0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글로벌 공동 마케팅 등을 추진한다. 우선 퍼블릭과 프라이빗 블록체인을 모두 지원하는 융합형 웹3.0 시장 발굴에 나선다. 금융 인프라 분야를 중심으로 중고거래 등 공유 경제 플랫폼 시장이나 대체 불가능 토큰(NFT) 발행을 계획하고 있는 게임, 콘텐츠, 유통 분야에서 빠른 사업 시너지를 창출할 방침이다. 공급망 관리, 전사적자원관리(ERP) 등 기업 전문 시스템 분야에서도 웹 3.0서비스 개발을 모색한다. 체인제트 플랫폼 특허 기술인 키 관리를 통해 보안성과 계정 관리 편의성을 확보하고, 니어 프로토콜만의 빠른 처리 속도와 확장성, 그리고 멀티 체인 간 상호운용 지원 등을 활용해 공급망 관리 수준을 높인다. 이외에도 SK㈜ C&C는 니어 재단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세계 시장 진출의 토대를 마련하고, 니어 프로토콜은 SK㈜ C&C가 보유한 사업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내 시장에서 고객 유치에 나선다. SK㈜ C&C 최철 그룹장은 "공공, 금융, 제조, 유통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퍼블릭 블록체인과 연계한 웹3.0 서비스 발굴을 위해 다양한 시도가 이뤄지고 있다"며 "니어 프로토콜을 시작으로 이미 시장에서 검증된 여러 퍼블릭 블록체인 기업들과 협력을 강화하며 웹3.0 서비스 생태계 확장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3-09-21 09:04:06국내 대표 게임사들이 코리아블록체인위크 2023(KBW 2023)에서 블록체인 사업 청사진을 발표했다. 대체불가토큰(NFT)과 탈중앙화자율조직(DAO) 등 웹3 요소를 게임 콘텐츠에 접목해 이용자에게 소유권을 부여하고, 각각의 블록체인을 상호 연결해 초거대 생태계를 이루는 등 글로벌 영향력을 넓혀나가기 위해 총력전을 펼칠 계획이다. ■"게임, 웹3 생태계서 가장 경쟁력"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5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KBW 2023 메인 컨퍼런스인 '임팩트(IMPACT)'에서 '위믹스 메가 에코 시스템: 게임을 넘어서'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했다. 장 대표는 "지난 1년간 '크립토 윈터'가 이어지고 있다"며 "결국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실제 이용사례가 중요하다고 느꼈다. 쓸모가 있어야 한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게임이 웹3 생태계에서 가장 큰 '쓸모'가 있는 영역이라고 판단했고, 게임에서 승부를 보려고 했다"며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 플레이'에 매주 1~2개 게임을 출시하는 등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위메이드는 자체 블록체인 메인넷인 위믹스 생태계를 확장할 수 있는 '메가 에코 시스템(초거대 생태계)'을 만들기 위해 노력 중이다. 그는 지난 4월 출시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나이트 크로우'의 4개월간 누적 매출이 1억달러(약 1300억원)를 넘었다고 밝혔다. 특히 하반기에 선보일 '나이트크로우'의 블록체인 버전도 위믹스 외에 다른 메인넷 이용자까지 즐길 수 있게 지원할 예정이다. 이는 현재 8개의 블록체인을 지원하는 위믹스의 새로운 프로젝트 '우나기'를 통해서 가능하다. 장 대표는 "위믹스 메인넷이 메가 에코 시스템이 되기 위해서는 다른 블록체인에 있는 유저(이용자), 홀더, 에셋(자산)을 데려와야 하기 때문"이라고 부연했다. ■NFT 중심 다양한 유무형 가치 창출 패널토론에서는 게임 '마비노기'와 '메이플스토리'의 디렉터를 지낸 황선영 넥슨 그룹장이 업계 인사들과 블록체인 게임 산업에 대해 논의했다. 넥슨은 핵심 지식재산권(IP)인 '메이플스토리'를 기반으로 블록체인 게임 생태계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를 설계 중이다. 해당 생태계는 NFT가 중심이 돼 다양한 유무형의 가치를 만들어내는 가상세계로 꾸려질 예정이다. 황 그룹장은 이날 게임경험의 범주를 '게임 밖 창작물과 커뮤니티 파생활동까지 포함하는 총체적인 체험'으로 정의했다. 또 생태계 참여자의 공로를 인정하고 생산적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독려하는 혁신적인 체계로 블록체인을 지목했다. 이와 관련,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도 체계적인 기여도 판별시스템을 통해 생태계 기여자에게 아이템 발행자격을 부여할 수 있도록 설계하겠다는 목표다. 황 그룹장은 "아이템 발행자격을 탈중앙화시켜 커뮤니티 기여자들에게 나눠준다는 것은 개발진이 단독으로 생태계를 운영하지 않겠다는 의미"라며 "투명하고 공정한 방식으로 즐길 수 있는, 시장 참여자들의 니즈와 부합하는 차세대 게임 생태계를 선보이겠다"고 비전을 제시했다. 블록체인 메인넷 엑스플라(XPLA)를 운영하는 컴투스홀딩스도 KBW 현장을 빛냈다. XPLA는 NFT 마켓플레이스, 메타버스,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를 아우르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컴투스홀딩스는 XPLA에 주요 IP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을 포함, '미니게임천국' 등 다양한 게임을 온보딩하며 성장하고 있다. KBW 오후 세션 패널토론에도 참여한 이규창 컴투스USA 대표는 파이낸셜뉴스와 만나 "같은 퀄리티의 게임이라면 중앙화된 서버에서 작동되는 게임과 디지털 에셋에 대한 소유권을 가질 수 있는 게임, 둘 중 어떤 것을 이용자들이 선택할지가 자명하다"며 "XPLA에 연간 10~15개 게임을 출시하는 게 목표인데 현재까지 9종을 출시했고, 더 많은 콘텐츠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전했다.특별취재팀 김미희 임수빈 이주미 김찬미 기자
2023-09-05 18:24: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