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세움, 온라인 콘텐츠로 정비사업 소통 방식 혁신
정비사업전문관리업체 ㈜빛세움이 업계의 전통적 소통 방식을 벗어나 온라인 기반 고품질 콘텐츠를 앞세우며 새로운 정비사업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차별화된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통해 조합원과의 신뢰를 구축하고, 사업 속도를 높이는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빛세움은 광고 전문기업 컴웨이블루와 협력해 영상·브랜딩 콘텐츠 등 다채로운 홍보물을 제작하고 있다. 총회와 설명회 실시간 중계, 조합장 인터뷰, 사업지 홍보송·뮤직비디오 등 기존 정비사업 시장에서 보기 어려웠던 기획이 대표적이다. 이러한 콘텐츠는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조합원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제작된 콘텐츠는 유튜브, 블로그, 전용 앱 등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통해 공유된다. 이를 통해 사업 지연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불신과 루머를 차단하고, 조합과 주민 간 신뢰를 강화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나아가 사업지의 브랜드 이미지를 높여 장기적으로 자산 가치를 극대화하는 효과까지 노린다. 이 같은 전략은 현장에서 성과로 입증됐다. 신속통합기획 1호 사업지인 신당10구역에서 빛세움은 온라인 소통 역량을 앞세워 사업자로 선정됐으며, 조합원 동의율을 단기간에 끌어올리는 성과를 거뒀다. 업계에서는 기존보다 빠른 사업 추진 속도를 보여준 사례로 주목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정비사업의 성공 여부는 조합원 신뢰 확보와 효율적 사업 추진에 달려 있다”며 “빛세움이 보여주는 온라인 중심의 소통 전략은 향후 업계 전반에 새로운 기준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2025-09-30 11:35:41
이스트소프트, 나라지식정보와 손잡고 공공문화 콘텐츠 AX 사업 본격화
[파이낸셜뉴스] 이스트소프트는 AI 기반 지식검색 정보화와 문화 콘텐츠 영역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나라지식정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나라지식정보는 한국의 언어·역사·문화 데이터를 바탕으로 AI OCR·RAG 지식검색과 문화 DB·헤리티지 콘텐츠를 결합한 정보화 솔루션 및 AI 기반 문화 콘텐츠 사업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다. 이번 협약식은 이스트소프트 정상원 대표, 나라지식정보 손영호 대표 등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이스트소프트 본사에서 진행됐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각자의 강점을 결합해 AI 기술을 활용한 문화 콘텐츠 개발과 공공기관의 AX(인공지능 전환) 구축 및 정보화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며 시너지를 창출해 나가기로 했다. 양사의 협력 사업은 이스트소프트의 △‘AI 휴먼’ △자동 더빙 솔루션 ‘AI 더빙’ △지능형 디바이스 ‘AI 키오스크’ △에이전트 서비스 ‘앨런LLM’과 나라지식정보의 △문화 데이터베이스 △헤리티지 콘텐츠를 기반으로 전개된다. 이스트소프트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AI 기반 공공데이터 구축 사업을 본격화하고, AI 휴먼 영상 제작 및 AI 더빙 플랫폼 ‘페르소에이아이(PERSO.ai)’의 활용 영역을 확대해 공공 영역의 AX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정상원 이스트소프트 대표는 “AX 영역에서 공공데이터, 특히 문화 콘텐츠 분야는 높은 성장 잠재력을 지닌 시장”이라며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K-문화가 AI 기술로 더 효율적으로 관리되고 알려질 수 있도록 다양한 솔루션을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5-09-04 10:47:44
식품·뷰티·콘텐츠·물류 '글로벌 거점’… CJ, 1조 대미사업 속도
이재명 정부의 첫 한미정상회담에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한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방미를 계기로 식품, 뷰티, 콘텐츠, 물류 등 CJ그룹의 대미 사업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특히, CJ그룹이 미국을 글로벌 사업의 핵심 거점으로 삼고 있는 만큼 이번 방미 기간 현지 기업들과의 전방위 협력이 예상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이재현 회장은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현지 기업인들과 K컬처, K푸드 등 CJ그룹 사업과 관련한 폭넓은 대화를 나눴다. 이 회장이 대통령 해외 순방에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한 것은 윤석열 정부 시절인 2023년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이 회장은 이날 한미 정부 관계자와 기업인이 모인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에 이어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 리셉션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 회장은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환담했으며, 찰스 리브킨 모션 픽처(MPA) 최고경영자(CEO) 등과도 만났다. 특히, 이 회장은 이들과 K컬처 확산세와 맞물려 K팝, K푸드 등을 주제로 자연스러운 대화를 나눈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방미에서 CJ를 포함한 국내 기업들은 1500억 달러(209조550억원)의 대미 투자를 약속했다. CJ의 구체적인 투자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다. 하지만 미국은 CJ의 글로벌 사업 거점인 만큼 투자 확대 가능성도 나오고 있다. 이번 한미정상회담 관련 행사 이후 이 회장의 구체적인 일정은 알려진 바 없다. 다만, 미 현지 주요 사업장을 점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현재 CJ의 미국 내 투자 확정 규모는 8억3200만 달러(약 1조1500억원)에 이른다. 식품 분야는 CJ제일제당의 냉동식품 자회사인 슈완스가 사우스다코타주에 오는 2027년 완공을 목표로 공장을 짓고 있다. 투자 금액은 5억5000만 달러다. 물류 분야는 CJ대한통운이 2억2800만 달러를 투자해 한국해양진흥공사와 협업해 일리노이주에 상온 창고를 세우고, 시카고·뉴욕에 물류센터를 건설 중이다. CJ푸드빌은 700억원을 투자해 연내 조지아주에 9만㎡ 규모의 빵 생산공장을 건립한다. 뚜레쥬르 점포도 확대하기로 했다. CJ올리브영은 내년 중 미국에서 오프라인 매장을 연다. CJ CGV는 인프라 확산과 앵커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보할 예정이다. CGV는 지난해 말 기준 미국 내 4DX 58개관, SCREENX 85개관을 운영 중이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 미국에서 4조7138억원의 매출을 올린 바 있다. CJ그룹 관계자는 "식품, 콘텐츠, 물류 등 기존에 투자하고 있는 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착실히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J그룹은 지난 1978년 LA 사무소 개설 이후 대미 누적 투자액은 8조원에 달한다. 현지 직원 수는 1만2000명 규모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5-08-26 18:06:53확장현실(XR) 팬덤 플랫폼 엑스로메다(XROMEDA)는 엔터테크 스타트업 알파서클과 함께 몰입형 콘텐츠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알파서클은 8K 3D 기반의 고화질 VR 영상 솔루션 ‘알파뷰’를 개발해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알파뷰는 이용자 시야에 따라 분할 영상들이 자연스럽게 동기화되는 고유 알고리즘을 갖췄다. 스마트폰과 저가형 HMD 기기에서도 360도 전 영역을 현실감 있게 체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양사는 XR 콘텐츠 제작 및 소비의 장벽을 낮추고 팬이 중심이 되는 D2C(Direct to Customer) 기반의 ‘XR 콘텐츠 대중화’ 비전을 실현할 계획이다. 엑스로메다는 알파서클의 고화질 XR 콘텐츠가 유통될 수 있도록 플랫폼을 제공하며, 알파서클과 함께 신규 몰입형 콘텐츠를 공동 기획·제작해 론칭할 예정이다. 또한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며 팬덤을 구축하고 있는 주요 콘텐츠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해 새로운 XR 콘텐츠를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알파서클은 엑스로메다의 VR 셀럽 화보 브랜드 ‘브이룩(VROOK)’을 자사 기술 적용을 통해 고화질의 신규 버전으로 제작하며 엑스로메다와 함께 ‘XR 콘서트’ 및 ‘XR 팬미팅’ 등 엔터테인먼트 사업 협력 범위를 확대한다. 김명현 엑스로메다 사업본부장은 “이번 협력은 양사 기술력을 바탕으로 저사양으로도 고화질의 XR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XR 콘텐츠 대중화’의 또 다른 시작점이 될 것”이라며 “엑스로메다의 ‘3D 데이터 경량화 및 웹 스트리밍 기술’과 알파서클의 ‘알파뷰 알고리즘’을 결합해 팬 중심의 새로운 XR 콘텐츠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5-08-19 09:01:35
케이쓰리아이, AI 적용 XR 콘텐츠 공급 "고용노동부 주관사업 12번째 수주 성공"
[파이낸셜뉴스] 케이쓰리아이는 ‘한국기술교육대학교(한기대) 온라인평생교육원’로부터 약 12억원 규모 인공지능(AI) 기반 XR(확장현실) 콘텐츠 개발 사업을 수주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총 17억원 규모 이러닝 콘텐츠 개발사업으로, 한국평생교육대학교 온라인 평생 교육원을 통해 진행된다. 케이쓰리아이는 이번 수주까지 한기대로부터 12건의 수주 성과를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 공급계약은 한기대 2025년도 기계 및 재료 분야 가상훈련용 콘텐츠 개발을 골자로 한다. 해당 콘텐츠는 고위험 및 고가 장비를 다루는 기술공학 영역에서 실습 훈련을 가상환경에서 구현해야 하기 때문에 XR 콘텐츠 품질이 핵심이다. 케이쓰리아이는 △협동로봇 △반도체 △자동차 등 총 9개 분야에 적용되는 다양한 콘텐츠를 공급할 예정이다. 케이쓰리아이는 경쟁입찰을 거쳐 수주에 성공하면서 국내 최초 XR 미들웨어 기반 고효율 콘텐츠 제작 역량과 품질 경쟁력으로 신뢰받는 기업임을 입증하는 데 성공했다. 다수의 공급 레퍼런스를 통해 뛰어난 그래픽 리얼리티 및 실제 현장과 유사성이 높은 가상훈련 공간 구현 기술을 보유 중이다. 케이쓰리아이는 독보적인 XR 기술뿐 아니라 AI 기술도 적용해 한기대 맞춤형 콘텐츠 제작에 나설 방침이다. 자체 프레임워크 ‘Universe XR’을 기반으로 콘텐츠 제작 기간을 대폭 단축했으며, 다양한 분야 시나리오에 대응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AI 챗봇을 통해 실시간 질의응답 시스템을 구축해 콘텐츠 이용자 만족도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2017년 첫 수주 이후 뛰어난 기술력 및 사용자 편의성을 기반으로 이번 공급계약까지 한기대와 총 12건의 계약을 체결하면서 누적 수주금액 52억원 규모 성과를 달성하는 데 성공했다”며 “기존 고효율 XR 콘텐츠 구현 기술뿐 아니라 AI 기술 적용으로 고객 만족도를 극대화해 향후 지속적인 수주 성과 확보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자체 프레임워크를 바탕으로 맞춤형 XR 콘텐츠를 신속하게 제작할 수 있으며, 타 분야 확장도 자유롭고 고객 유지관리도 용이한 게 케이쓰리아이 경쟁력”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항상 앞서가는 아이디어를 제공해 국내 XR 분야 시장 지위를 공고히 하고 엔비디아 옴니버스형 플랫폼을 기반으로 산업형 메타버스 인프라 신사업도 가속화하겠다”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7-08 08:44:14
SOOP, 셀프 포토 브랜드 ‘포토이즘’ 운영사 서북과 AI 기반 콘텐츠 사업 MOU
SOOP은 셀프 포토 브랜드 ‘포토이즘’을 운영하는 콘텐츠 리테일 기업 주식회사 서북과 인공지능(AI) 기술 기반 콘텐츠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서북은 포토이즘, 포토이즘 플레이, 포토이즘 박스 등 셀프 사진 촬영 키오스크 기반의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으며 기획, 공간 구성, MD 등 전 과정을 독자적으로 수행하며 오프라인 콘텐츠 유통 및 굿즈 판매로도 외연을 확장 중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SOOP의 인공지능(AI) 기술과 스트리머를 활용해 새로운 콘텐츠와 사업을 공동으로 기획하고 추진할 계획이며, SOOP의 생성형 AI 영상 제조기 '싸빅(SAVYG)'을 포토이즘 서비스에 적용하는 등 실질적인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싸빅은 SOOP 스트리머의 영상 데이터(모션)를 학습한 AI 기술 '모션지피티(MotionGPT)' 기반 서비스로, 텍스트 투 비디오와 포토 투 비디오 구현이 가능하다. 싸빅은 스트리머가 방송 중이 아닐 때도 콘텐츠 흐름을 자연스럽게 이어주는 역할을 하며 팬과의 감성적 상호작용 수단으로도 활용된다. SOOP은 적용 대상을 전체 스트리머로 확대하고 있다. 양사는 각 사가 보유한 온·오프라인 인프라를 결합해 팬덤 기반 콘텐츠 기획, 리테일 공간 활용 콘텐츠 개발 등 다각도의 협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공동협의체를 구성하고 실행력을 중심으로 한 협력 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다. SOOP 이민원 최고운영책임자(COO)는 “글로벌 포토부스 브랜드와 글로벌 스트리밍 플랫폼의 만남을 통해, 새로운 형태의 콘텐츠와 이용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술력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다양한 사업 모델을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5-07-01 10:18:49[파이낸셜뉴스] 군 급식, 콘텐츠 사업 확장 등을 통한 급식업계의 맞춤형 시장 공략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아워홈은 고객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서비스를 앞세워 MZ 장병들의 입맛 공략에 나선다. 아워홈은 지난달 말 공군 제15특수임무비행단, 제16전투비행단, 제18전투비행단 병영식당 운영권을 수주한 바 있다. 이는 아워홈이 한화그룹에 편입된 이후 군 급식 시장에서 이뤄낸 첫 결실이다. 군 급식 국내 시장규모는 약 2조원으로 국방부는 올해 안으로 49개 부대 위탁 급식을 민간 기업에 개방한다는 방침이다. 아워홈은 현재 전국 육·해·공군 10여개 부대에서 병영 식당을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도 군 전용 식자재 브랜드인 '오로카'를 중심으로 군 특화 운영 시스템 적용, 군 전용 제품 개발, 조리 인력 효율화 등 각 부대 특성을 반영한 현장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CJ프레시웨이는 드라마·영화 등 지식재산권(IP) 콘텐츠를 급식 서비스에 접목하고 있다. 오는 7월부터 tvN 새 토일드라마 서초동 방영을 기념해 전국 40여개 급식장에서 매주 다른 콘셉의 시리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하루 평균 약 5만식 규모의 이벤트다. 드라마속 주요 인물과 회식 상황에서 착안한 6가지 테마 메뉴가 순차적으로 제공된다. 지난달에는 영화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과 협업 이벤트를 열기도 했다. 현재까지 약 100개 사업장에서 콘텐츠 기반 특식 메뉴가 운영됐으며, 누적 이용객 수는 12만명에 달한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급식은 단순한 식사를 넘어 휴식을 선사하는 서비스인 만큼 앞으로도 차별화된 서비스 역량을 바탕으로 이용객 경험을 확장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5-06-26 13:41:45
인천TP, 문화콘텐츠 기업 맞춤형 사업화 지원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6월 30일까지 문화콘텐츠 기업의 시장 진출과 수익성 강화를 돕는 ‘문화콘텐츠 맞춤형 사업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인천TP는 이 사업을 통해 인천에 본사를 둔 문화콘텐츠 기업 20개 사 안팎을 선정해 기업별 콘텐츠 특성과 성장 가능성에 따라 최대 20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차등 지원한다. 지원 항목은 지식재산권 출원·인증, 디자인 개발 및 홍보영상 제작,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 개발, 온·오프라인 마케팅, 국내외 전시 참가, 플랫폼 입점 등 3개 분야 10개 항목으로 구성돼 있고 이 중 최대 4개 항목을 선택해 지원 받을 수 있다. 지원신청은 6월 30일까지 비즈오케이를 통해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인천TP 콘텐츠기업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인천TP 관계자는 “맞춤형 사업화 지원으로 인천의 콘텐츠 기업이 실제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콘텐츠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5-06-19 10:52:12
클래스101, 5년 연속 '군 온라인 문화예술 체험형 강의콘텐츠' 사업 선정
[파이낸셜뉴스] 클래스101이 국방부가 주관하는 '군 온라인 문화예술 체험형 강의콘텐츠' 사업 운영사로 5년 연속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군 장병 및 군무원 1만2000명 대상으로 문화예술 분야 온라인 강의를 공급해 복무 중 정서 안정과 자기 계발을 도모하는 프로그램이다. 병영 내 휴대전화 사용 확대 등 변화된 복무 환경에 맞춰 시공간 제약 없이 다양한 교육에 자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 올해 클래스101은 △미술 △음악 △무용 △연극 △디자인 △미디어 등 6개 분야, 총 150여개의 강의를 준비했다. 분야·수준별(초·중·고급) 커리큘럼과 기초, 심화, 실습 등 학습 단계에 맞는 구성으로 개인화된 자기주도 학습이 가능하다. 특히 댓글, 질의응답, 결과물 공유 등 양방향 학습 기능과 무제한 수강, 준비물 제공으로 병영 내에서도 장병들이 원활한 학습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 7월 1일부터 12월 2일까지 약 5개월간 운영 예정인 군 온라인 문화예술 체험형 강의콘텐츠의 참가 신청은 금일부터 군 장병 전용 온라인 페이지를 비롯한 국방부 홈페이지, 나라사랑 포털, 홍보 포스터 QR코드 등을 통해 가능하다. 이와 함께 클래스101은 선착순 신청자 500명에게 기프티콘을 지급하고 성과 우수자 및 수강 참여도가 높은 50개 부대를 선정해 20만원 상당의 체험 키트 증정, 후기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군 장병의 수강을 독려할 계획이다. 클래스101은 지난해 10월 기업 간 거래(B2B) 사업 강화를 위해 쿠팡 출신의 커머스 및 기업 서비스 분야 전문가 박성원 팀장을 영입, 전담 조직을 신설하며 내부 체계를 정비했다. 그 결과 현대오토에버, 경기도일자리재단, 경희대학교, 예금보험공사 등 800개 이상의 기업·기관 고객을 확보하며 시장 내 입지를 빠르게 넓혀가고 있다. 박성원 클래스101 B2B세일즈 팀장은 "병영 환경에서도 충분히 다채로운 문화예술 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양질의 콘텐츠 공급과 적합한 플랫폼 환경 조성에 주목했다"며 "장병 및 군무원 분들이 복무 중에도 자신만의 속도로 문화예술과 가까워지고 성장하는 기회를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2025-06-13 11:35:47
실무 중심 웹 콘텐츠 교육 진행, ‘2025 서울 창조PD 육성사업’ 본격 추진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은 5월 26일 웹 콘텐츠 제작 전문 기업인 ‘크리시아미디어’와 함께 ‘2025 서울 창조PD 육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서울 창조PD 육성사업’은 서울시와 서울경제진흥원이 육성하는 콘텐츠 기획·제작자 인재 양성 프로그램으로, 웹 콘텐츠 분야에서 창의적이고 트렌디한 감각을 지닌 1인 미디어 창작자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웹예능과 웹드라마 등 웹 콘텐츠 제작과 IP 기반 비즈니스 모델 기획에 중점을 둔 실전형 커리큘럼으로 구성되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초, 심화, 우수의 총 3단계로 구성된다. 콘텐츠 기획과 연출의 기본기를 다지는 기초과정에서는 시나리오 작성법과 브랜디드 콘텐츠 기획 교육이 이루어진다. 이후 심화 단계부터는 실제 웹 콘텐츠 프로덕션 실무, 채널 브랜딩 전략, 수익화 모델 수립 등 실전 역량을 키우는 전문 교육이 이어진다. 교육과정 전반에는 현직 콘텐츠 제작자와 PD들이 직접 참여하여 현장 중심의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 강사진에는 유튜브 채널 ‘제이키아웃’(구독자 188만), ‘인생84’(124만), ‘네고왕’(137만) 등 인기 채널의 메인 PD뿐 아니라, 지상파 방송과 OTT 플랫폼에서 활동 중인 전문 프로듀서들도 다수 참여해 교육의 전문성과 현장성을 한층 강화했다. 교육생들은 콘텐츠 기획안과 영상물을 직접 제작하여 전문가 평가를 통해 각 단계 별로 선별되며, 우수 단계에서는 전문가 평가와 대중 투표를 통해 최우수 6인으로 선발된다. 최종적으로 선발된 최우수 교육생 6인에게는 총 2,000만원 규모의 상금과 함께 서울특별시장상이 수여되며, 서울시 1인 미디어 창작자 그룹 ‘크리에이티브포스’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도 얻게 된다. 또한 역량이 우수한 창작자에게는 웹 예능, 웹 드라마 부문 유명 콘텐츠 제작사에 인턴십 취업 연계도 지원할 계획이다. ‘크리에이티브포스’는 서울경제진흥원(SBA)이 2017년부터 운영해 온 공공 MCN(다중 채널 네트워크)로, 현재까지 누적 1,034팀이 활동 중이며 뷰티, 여행, 테크, 한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이번 육성사업의 우수 창작자는 크리에이티브포스 멤버로 활동하며 전문 장비 대여, 체계적인 교육, 네트워킹, 브랜드 협업 기회 등 다양한 후속 지원을 받을 수 있다. ‘2025년 서울 창조PD 교육생 모집’은 5월 26일(월)부터 6월 20(금)까지 약 4주간 진행되며, 서울경제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서울경제진흥원 전대현 창조산업본부장은 “미래 콘텐츠 산업을 이끌어갈 창조 인재 발굴에 적극 나설 것이며, 창의적 아이디어가 현실화되고 확장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5-05-28 15:06: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