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알서포트가 1인용 방음부스 '콜라박스 미니2'를 선보였다. 8일 알서포트에 따르면 콜라박스 미니2는 사무실, 공유오피스 등 사무 공간이나 다중이용시설에 설치해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1인용 방음부스다. 이동성과 방음성능을 강화하고 인체에 무해한 친환경 자재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최근 사무 공간에서의 전화 통화나 화상회의에 따른 소음 발생으로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에 일부 기업은 사무실 벽면에 전화 부스 공간을 마련하기도 했지만 방음 성능이 현저히 낮거나 사무실 이전 또는 리모델링 시 활용도가 떨어진다는 점이 문제로 지적된다. 이와 관련해 알서포트는 고하중 캐스터를 기본으로 장착해 이동성을 극대화한 1인용 이동형 방음부스 콜라박스 미니2를 출시했다. 엘리베이터에 드나들 수 있을 만큼 작은 크기로 제작해 사무실 이전이나 재배치 시 이동이 간편하다. 여기에 재설치 또한 자유롭기 때문에 장소 제약 없이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다. 기존 제품보다 크기는 줄이고 방음 성능은 더욱 강화했다. 벽면 두께를 20T에서 40T로 두 배 늘리고 바닥과 천장에 흡음재를 추가해 360도 방음 구조를 완성했다. 전면 8T, 후면 16T 두께 고급 강화유리와 함께 테두리를 얇게 해 개방감을 높였다. 모서리를 둥근 라운드 형태로 처리해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구현했다. 또한 콜라박스 미니2는 한국산업표준(KS) ‘SE0’ 등급을 받은 자재만을 사용해 인체에 무해한 친환경 제품이다. SE0 등급은 가구에 사용한 목재 포름알데히드 방출량이 0.3mg/L 이하인 제품만 받을 수 있는 최상위 친환경 기준이다. 전면과 후면 강화유리 또한 실리콘이나 화학 본드를 사용하지 않고 물리적인 조립 방식으로 고정했다. 서형수 알서포트 대표는 "1인용 방음부스 콜라박스 미니2는 공간과 비용 효율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손쉽게 업무 환경을 혁신할 수 있는 스마트한 업무 공간 솔루션"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차별적인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 기업 업무 불편 해소와 생산성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5-04-08 09:41:28[파이낸셜뉴스] 코카콜라는 스포츠음료 브랜드 ‘파워에이드’ 신제품 ‘파워에이드 제로 라임향’을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파워에이드 제로 라임향’은 체내 에너지 생성에 필요한 나이아신(비타민B3)을 함유해 빠른 수분 보충은 물론, 당을 없애 칼로리 부담을 제거했다. 코카콜라 관계자는 “새롭게 선보이는 ‘파워에이드 제로 라임향’은 상쾌한 라임향과 제로 칼로리 조합으로 운동 전후는 물론 점점 더워지는 날씨에도 부담 없이 즐기기 좋은 선택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선택권을 넓히기 위해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을 통해 스포츠음료 브랜드로서 지속적으로 경쟁력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제품 ‘파워에이드 제로 라임향’은 LG생활건강의 자회사 코카콜라 음료를 통해 편의점과 대형마트, 코카콜라 공식 앱 ‘코크플레이’를 비롯한 온라인 채널 등에서 순차적으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코카콜라사의 스포츠음료 브랜드 ‘파워에이드’는 이번 신제품 출시로 대표 제품 ‘파워에이드 마운틴 블라스트’를 비롯해 ‘파워에이드 제로’, ‘파워에이드 퍼플 스톰’, ‘파워에이드 스칼렛 스톰’ 등 총 5종의 제품으로 라인업이 확장됐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5-04-01 14:12:51[파이낸셜뉴스] "저는 다이어트 음료의 약속에 속았습니다. 건강을 위해 응급실 근무를 할 때면 2캔씩 마시던 일반 콜라를 다이어트 버전으로 바꿨습니다. 광고 속 다이어트 콜라 모델까지는 아니더라도 체중을 줄일 거라 기대했지만, 슬프게도 실현되지 못했습니다." 의사인 롭 갤로웨이씨가 4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다이어트 콜라로 바꾸면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될 거라 믿었던 의사들이 틀린 이유'란 제목으로 게재한 글의 내용 중 일부다. 갤로웨이씨는 "이론적으로 본다면 인공감미료로 만든 무설탕 껌이나 다이어트 음료는 혈당 수치나 칼로리 섭취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면서 설탕 맛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모두에게 좋은 것처럼 보인다"면서 "설탕을 줄이는 건 비만, 2형 당뇨, 암, 심장마비, 뇌졸중과 충치의 위험을 줄이는 걸 의미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인공감미료가 체중 감량 등 기대한 효과를 내지 않는다는 걸 알게 됐다. 이유를 찾던 갤로웨이씨는 최근 국제 과학저널 '셀 메타볼리즘(Cell Metabolism)'에 실린 한 편의 논문에서 답을 발견했다. 해당 논문은 지난달 20일 스웨덴 카롤린스카의대 연구팀이 쥐에게 인공감미료인 아스파탐이 든 먹이를 먹인 뒤 생기는 변화를 관찰한 결과를 담았다. 연구는 12주 동안 쥐에게 매일 아스파탐 0.15%가 든 먹이를 먹이고 일반 먹이를 먹은 대조군 쥐와 비교하는 식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아스파탐이 혈중 인슐린 수치를 높이고 동맥 경화를 유발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실험에선 사람이 다이어트 음료를 하루에 세 캔씩 섭취하는 것과 비슷한 농도의 아스파탐을 쥐에게 마시게 했다. 연구팀은 아스파탐을 많이 섭취할수록 쥐의 인슐린 수치가 높아진다는 걸 확인했다. 인슐린 수치가 높아진다는 건 체중이 증가하고 2형 당뇨병 등에 걸릴 수 있음을 의미했다. 인슐린 수치가 올라간 쥐는 동맥경화 발병률도 높였다. 이밖에 염증과 동맥경화증을 유발하는 유전자를 활성화하는 사실도 알게 됐다. 갤로웨이씨는 "이 실험은 인공감미료가 인슐린 수치를 증가시켜 동맥경화증을 유발하고 이는 다시 염증성 사이토카인인 CX3CL1을 유발한다는 걸 증명했다"며 "이 논문은 인공 감미료가 우리가 생각하는 것처럼 인체에 무해한 대체제가 아니라는 걸 보여줬다"고 단언했다. 갤로웨이씨는 또 다른 연구를 근거로 인공감미료가 체중 증가를 유발한다는 점도 설명했다. 미국의 미네소타 의과대학이 주도한 연구에서 확인한 "특정 인공감미료를 장기간 섭취하면 체지방이 증가하고 비만 위험이 높아진다"는 사실이다. 미네소타 의과대학은 인공감미료에 초점을 맞춰 20년간 3000명 이상 성인의 식습관을 분석했다. 그 결과 인공감미료를 정기적으로 장기간 복용하면 체지방이 더 많이 축적되는 걸 발견했다. 특히 간과 같은 장기 주변에 저장되는 유해한 내장 지방이 증가했다. 갤로웨이씨는 "건강을 위해 설탕 섭취를 줄이는 건 중요하지만, 인공감미료가 들어간 음료로 대체하는 것은 답이 아니다"라며 "더 건강한 음료는 차, 커피, 희석된 과일 주스, 우유다. 그리고 가장 좋은 건 물"이라고 강조했다. y27k@fnnews.com 서윤경 기자
2025-03-04 23:53:05[파이낸셜뉴스] 코카콜라는 오는 9일부터 '에드워드 리' 셰프와 함께한 캠페인 '나의 미식 파트너, 코카콜라' 신규 광고를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 영상은 코카콜라가 맛있는 음식을 제대로 즐기게 해주는 '나의 미식 파트너'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특히 자신만의 이야기와 철학을 담은 독창적인 요리로 미식에 새로운 지평을 연 에드워드 리 셰프가 캠페인 모델로 등장해 코카콜라와 함께하는 맛있는 순간을 생생하게 전한다. 신규 캠페인 광고는 오는 9일부터 TV를 비롯한 코카콜라 공식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채널 등에서 순차적으로 만나볼 수 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5-02-07 09:31:21[파이낸셜뉴스] 유럽에서 높은 농도의 염소산염이 함유된 음료가 유통되자 코카콜라가 자사 음료 제품들에 대해 대규모 리콜을 명령했다. 27일(현지시간) AFP통신 등에 따르면 코카콜라 벨기에 법인은 벨기에와 네덜란드, 영국, 독일, 프랑스, 룩셈부르크에서 지난해 11월부터 높은 수준의 염소산염이 포함된 음료들이 유통됐다고 밝혔다. 염소산염이 검출된 제품군은 코카콜라와 환타, 스프라이트, 트로피코, 미닛메이드로 리콜 조치가 주로 내려진 지역은 벨기에와 룩셈부르크, 네덜란드다. 염소산염은 수처리 및 식품 가공에 널리 쓰이는 염소 기반 소독제를 사용할 때 생성되는데, 염소산염이 음료에 들어간 사실은 벨기에 겐트에 있는 코카콜라 생산시설에서 정기 점검을 하는 과정에서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코카콜라 측은 음료 내 염소산염 검출치에 대해 "정확한 수치는 없지만 상당한 양이라는 것은 분명하다"며 "영향을 받은 대부분의 미판매 제품은 이미 매장 진열대에서 제거됐고, 나머지 모든 제품을 시장에서 회수하기 위한 조치도 계속 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독립적인 전문가 분석에 따르면 소비자에게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은 매우 낮다는 결론이 나왔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영국 국민보건서비스(NHS) 소속 영양사인 카론 그라제트는 최신 연구 결과를 인용해 염소산염이 든 식품을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메스꺼움, 구토, 설사 등의 부작용이 나타나고 혈액의 산소 흡수 능력도 저하된다고 지적했다. 유럽식품안전청(EFSA)은 지난 2015년 염소산염에 장기간 노출될 경우 어린이, 특히 경증 또는 중등도의 요오드 결핍이 있는 어린이에게 잠재적인 건강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의견을 내기도 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5-01-28 11:48:06[파이낸셜뉴스] 아이브 멤버 장원영이 지난 19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한 가운데, 그의 앞에만 A사의 콜라가 놓이지 않았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방송에 따르면 이날 출연진 가운데 장원영 앞에만 A사 콜라가 놓이지 않았다. 쉐프들과 MC, 다른 게스트인 이은지의 앞에는 A사 콜라가 놓여 있었다. 이는 장원영이 속한 아이돌그룹 아이브가 A사와 경쟁관계인 B사의 콜라 모델을 맡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한편, PPL 경쟁사에 대한 언급은 민감한 사안이다. 2022년 Mnet ‘스트릿 맨 파이터’ MC를 맡은 가수 강다니엘은 멘트 도중 "광고주분들께도 인사드리겠습니다"라며 "○○○(A사 탄산수 제품명) 맛있어요. 장난입니다. 반은 진심이고요"라고 말했다. 그동안 '스맨파'에 협찬해 준 광고주에게 감사인사를 전한 것이다. 하지만 방송 직후 해당 발언은 온라인에서 큰 논란이 됐다. '스맨파'에 제작지원을 한 탄산수 브랜드는 A사가 아닌 경쟁사 B사였던 것. 탄산수 시장에서 서로 경쟁 관계에 놓인 브랜드들인 만큼 강다니엘 씨의 발언이 경솔하고 예의 없었다는 여론이 확산됐다. 또한 같은해 11월 6일 방송된 '1박 2일'에서 김종민은 "정상에 올랐으니 라면을 주겠다"는 PD의 제안에 자신이 광고하고 있는 라면인지를 먼저 물어봤다. 하지만 제작진이 준비한 라면은 김종민이 광고 모델 활동 중인 라면이 아니었다. 이에 김종민은 동료 출연진 나인우가 라면을 두 개나 끓여 먹는 동안 따로 떨어져 앉아 물만 들이킨 바 있다. 삼성전자 갤럭시 협찬을 받았던 아이돌 그룹 ‘보이넥스트도어’는 계약이 끝나자마자 공항에서 아이폰을 인증해 질타를 받기도 했다. 지난해 11월 보이넥스트도어는 공항에서 만난 취재진들 앞에서 다양한 포즈를 취하던 중 멤버 전원이 신형 아이폰 모델을 들고 포즈를 취하며 빈축을 샀다. 갤럭시 협찬이 끝나자마자 경쟁사인 아이폰을 사용하는 모습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갤럭시에서 해방된 남자아이돌'이라는 제목이 붙여지며 퍼져 더욱 논란이 됐다. PPL은 특정상품을 방송 매체 속에 의도적이고 자연스럽게 노출시켜 광고효과를 노리는 광고 전략을 일컫는 말이다. 드라마, 영화 속에서 많이 등장하던 PPL은 최근에는 예능프로그램에서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프로그램에서 PPL을 사용하는 이유는 상대적으로 부족한 ‘제작비’ 탓이다. PPL은 제작비 확보를 위한 가장 적극적인 방식으로, 프로그램을 만드는 입장에서는 피할 수 없는 필수적인 요건이 됐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5-01-21 22:21:02[파이낸셜뉴스] 바샤르 알아사드 대통령이 축출된 시리아에서 서방국가들의 스낵 등 식료품이 다시 돌아오고 있다. 13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달러 사용 제한과 높은 관세가 풀린 시리아에서 그동안 내전으로 볼 수 없었던 서방국가를 비롯한 수입 식품이 인기리 판매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수도 다마스쿠스에는 튀르키예산 생수, 사우디아라비아산 치킨파우더와 레바논산 우유와 스니커즈, 트윅스 같은 초콜릿이 팔리기 시작하고 있다. 레바논에서 바나나가 수입되면서 가격은 5분의 1 수준으로 떨어지고 과일과 채소 가격도 하락하는 효과를 보고 있다. 다마스쿠스 한 상점은 벽 전체가 프링글스 포테이토칩이 진열돼있다고 FT는 전했다. 한 슈퍼마켓 점원은 치즈와 펩시콜라 같은 음료가 다시 팔려 시민들이 반기고 있다고 말했다. 러시아로 망명 간 아사드는 지난 2013년 시리아 파운드 평가 절상을 위해 외환의 사용을 금지시키고 수입품에 관세를 높게 부과해 지난해만해도 애플 아이폰은 약 900달러가 추가로 붙었다. 이 같은 아사드 정부의 통제와 국제사회의 제재까지 겹치자 레바논을 통한 밀수로 간장 같은 제품이 유입됐다. 아사드 정부의 엄격한 적발에 상인들은 달러라는 표현 대신 ‘파슬리’를 사용해야 했다. FT는 시리아산 브랜드의 가격이 저렴해 하인즈 케첩이 7만8000시리아파운드에 팔리는 반면 자국 브랜드인 돌리스의 제품은 미국 1달러 수준인 1만4000시리아파운드에 팔리고 있다고 전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2025-01-14 09:16:39[파이낸셜뉴스] AI가 '가장 완벽한 몸매'를 가진 여성으로 브라질의 인플루언서 25세 여성 카롤 로잘린을 선정했다. 17일 뉴욕 포스트,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AI는 인스타그램에서 70만 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한 카롤 로살린을 대칭, 비율, 전반적인 조화와 같은 미적 요소뿐만 아니라 건강, 웰빙, 체력 등 모든 부분에서 '완벽한 10점'으로 평가했다. 로잘린은 "건강한 식단과 규칙적인 헬스 트레이닝이 지금의 체형을 만드는 데 기여했다"라며 "거울 속에서 결과를 보는 것만으로도 이미 승리다. '완벽한 피트니스 여성'으로 인정받는 것은 정말 놀라운 일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실제로 로잘린의 몸매를 보면 탄탄한 11자 복근과 볼륨감 있는 콜라병 라인이 돋보인다. 8년 전 근력 운동을 시작한 로잘린은 일주일에 5회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고, 매일 에어로빅 등 유산소 운동을 병행하고 있다. 그의 식단은 과일, 채소, 귀리, 닭고기 등으로 구성돼 있다. 로잘린은 자신의 SNS에 "가장 좋아하는 요리는 치킨이나 피자가 아닌 구운 고구마 칩과 야채 프리타타"라고 전했다. 프리타타(Frittata)는 이탈리아 요리로 계란과 각종 채소로 만든 오믈렛 또는 키쉬와 비슷한 요리다. 로잘린은 가장 많이 즐겨먹는 아침 식사로 스크램블 에그 2개, 카사바(만니옥, 열대 지역에서 자라는 뿌리 채소), 파파야, 파인애플, 귀리, 계피, 커피를 꼽았다. 다른 사람의 운동 루틴, 식습관을 단순히 모방하는 것은 삼가야 한편 피트니스 전문가들은 엄격한 로잘린의 루틴을 단순히 모방하는 것은 동일한 결과를 얻지 못한다고 경고했다. 호주의 유명 피트니스 전문가인 벤 루카스는 "최근 몇 년 동안, 여자들도 카롤 로살린과 같은 근육을 선명하게 키우는 트렌드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외형은 단순히 루틴을 모방한다고 해서 얻어지는 것이 아니다. 유전과 라이프스타일이 체형과 몸매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완벽한 몸'이라는 개념 자체가 주관적이다"라고 꼬집었다. 로잘린은 체력을 키우고 근육량을 늘리기 위해 주 5회 이상의 웨이트 트레이닝을 했다. 웨이트 운동은 근육 힘을 쓰게 해 근력을 키우는 운동으로, 덤벨·밴드·각종 기구를 사용한다. 근력이 적은 경우 스쿼트 등 맨몸으로도 가능하다. 근육량이 늘어나면 기초대사량이 높아지게 된다. 기초대사량이 호흡이나 체온 유지 등 우리가 생명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최소한의 에너지로, 기초대사량이 늘어나면 다이어트 효과도 커진다. 같은 체중이라도 근육이 더 많으면 소모되는 에너지의 양이 늘어나 살이 잘 붙지 않기 때문이다. 다만 웨이트 운동을 할 때는 본인의 몸 상태를 고려해야 한다. 잘못된 자세는 관절을 상하게 하기 쉽다. 처음부터 무리해서 고강도의 운동을 하기보단 차차 강도를 높이는 게 좋다. 건강과 미용 목적의 경우에는 고중량 운동으로 관절에 무리를 주기보다는 저중량 반복 운동을 조금씩 늘려가는 게 훨씬 좋은 방법이다. 가벼운 무게로 적은 횟수를 수행하더라도 정확하게 하는 것이 운동 효과도 더 높다. 채소와 단백질 위주 식단 로잘린이 주식인 과일, 채소, 닭고기는 열량이 낮고, 포만감이 높다. 특히 식이섬유가 많이 함유된 채소는 오랫동안 씹어야 삼키기 편하다. 씹는 횟수가 많아지면 포만감을 느끼는 중추가 자극된다. 포만감이 지속되면 이후 단백질과 탄수화물을 덜 섭취하게 된다. 닭가슴살은 지방은 적고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이다. 닭가슴살 100g에는 단백질이 23g 정도 함유돼 있다. 단백질은 열량에 비해 부피가 커 상대적으로 오랫동안 포만감을 지속한다. 근육을 늘리고 체지방을 감량할 때도 좋다. 다만 과다하게 섭취하면 변비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체중 1kg당 0.8~1g 먹으면 적당하다. 근육을 키우는 중이라면 1.2~2g 이내로 섭취한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12-17 23:29:27[파이낸셜뉴스] 코카콜라를 국내에서 생산하고 유통하는 코카콜라음료가 지난달 희망퇴직을 단행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코카콜라음료는 지난달 희망퇴직 신청을 받았다. 대상자는 1971년 이전 출생자 중 영업·물류부서 근무 직원이다. 코카콜라음료는 퇴직자 연령별로 최대 2년치 기본 연봉을 일시 지급하고, 최대 4학기의 자녀 학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코카콜라음료는 LG생활건강의 음료 사업 부문 자회사다. 코카콜라음료의 희망퇴직 단행은 지난 2007년 회사가 LG생활건강에 인수된 이후 17년 만에 처음이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인력 정체 현상을 개선해 선순환을 만들기 위해 희망퇴직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12-16 19:51:59[파이낸셜뉴스] 코카-콜라사가 울릉도 최초의 먹는샘물이자, 국내에서 생산되는 용천수를 담은 먹는샘물인 ‘울림워터’를 출시하며 프리미엄 워터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울림워터는 울릉도에 내린 비와 눈이 천연기념물 189호인 ‘성인봉 원시림’을 거쳐 화산 암반에서 31년간 자연정화 되어 솟아오른 ‘지표 노출형 용천수’를 담았다. 나트륨, 칼륨, 칼슘 등 다양한 무기물질도 함유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울릉도 최초의 먹는샘물이라는 특징을 반영해 울릉도 섬 형태를 형상화한 보틀 디자인을 적용했다. 울림워터는 이번 출시를 기념해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갤러리아 백화점에서 팝업 행사를 진행한다. 팝업 행사를 통해 프리미엄 먹는샘물인 울림워터의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서다. 울림워터는 LG생활건강의 자회사 코카-콜라사 음료를 통해 이달 7일부터 롯데백화점 전국 29개 지점과 갤러리아 백화점 5개 지점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코카-콜라사 관계자는 “차별화된 프리미엄 워터를 만들기 위해 오랜 시간 연구와 노력을 기울여온 만큼 이번 출시가 더욱 뜻깊다”라며 “앞으로 소비자 접점 및 판매 채널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가며 프리미엄 먹는샘물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12-09 14:25: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