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미국 콜로라도주 연방대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내년 3월에 실시되는 공화당 경선에 출마를 하지 못하도록 하는 판결을 내린 것이 트럼프 진영에 더 힘을 실어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로스앤젤레스타임스(LAT)는 19일(현지시간) 오피니언면에 판결이 나오자마자 공화당에서 트럼프 후보를 중심으로 단합하기 시작하는 등 더 강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콜로라도 대법원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난 2021년 1월 미국 연방 의회 의사당 난입을 주도하면서 수정헌법 14조에 명시된 내란 선동자는 대통령직을 수행할 수 없다는 내용에 따라 4대3으로 경선 후보로 등록할 수 없다는 판결을 내렸다. 트럼프 전 대통령과 같은 공화당 소속인 칩 로이 텍사스주 하원의원은 소셜미디어 X에 경선 후보 등록을 금지시키는 판결은 예상은 됐던 것이지만 위헌이자 애석하게도 법적으로도 터무니 없다고 비판했다. 이 칼럼은 이번 판결은 가치가 없는 것으로 내년 3월5일 콜로라도주에서 실시되는 공화당 후보 경선 투표 후보에 트럼프의 이름이 포함될 가능성이 여전히 높다고 지적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4월 첫 기소된 후 공화당 지지자들의 지지율이 급등했으며 이로인해 경쟁하고 있는 다른 공화당 후보들은 그를 비난하기가 난처해졌다. 따라서 이번에도 당내 상황은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공화당은 내년 1월15일 아이오와주 경선을 시작으로 대선 운동에 본격 돌입한다. LAT 칼럼에 따르면 나머지 공화당 후보들은 트럼프를 지지해 주지 않을 경우 당내에서 큰 비판에 직면하게 되는 상황이 왔다. 또 민주당의 입장에서는 트럼프의 백악관 재입성을 막기위해 캘리포니아 등 다른 주에서 출마를 하지 못하도록 시도할 것이나 저지하기 힘들다며 11월 투표장에서 물리치는 것만이 유일한 길이지 법에 기대할 상황이 아니라고 전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최근 공화장 지지자들로부터 높은 지지율을 얻고 있으며 재선을 노리는 바이든 대통령과의 가상 대결에서도 격차를 벌리고 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2023-12-20 16:06:26[파이낸셜뉴스] GM 한국사업장이 주력 픽업트럭인 쉐보레 콜로라도의 가격을 인하하는 등 내수 시장 확대를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22일 GM 한국사업장에 따르면 픽업트럭 콜로라도의 판매를 늘리기 위해 프로모션 혜택을 확대했다. 이달에 일시불로 차량을 구매할 경우 구매 금액의 15%를 지원하거나, 최대 600만원 지원 및 저리 할부 등의 프로그램을 선택 제공한다. 콜로라도의 중간 트림인 익스트림 4WD의 경우 3700만원대에 구매가 가능해지게 되는 셈이다. 콜로라도의 경우 미국 공장에서 전량 수입해 판매하는 만큼 높은 가격경쟁력을 갖췄다는 것이 GM 한국사업장의 계산이다. 특히 최근 북미 시장에서 공개된 신모델의 경우 새로운 옵션 등이 다수 적용돼 가격 인상이 불가피한 만큼, 신모델 출시 전 현행 모델의 가격을 인하해 차량을 저렴하게 구매하려는 소비층을 적극 공략하겠다는 전략이다. 콜로라도는 본고장에서 온 정통 미국식 픽업트럭이다. 특히 국내에서 캠핑, 차박 등 레저 활동이 확산되면서 큰 인기를 누려왔다. 특히 수입차 시장에서 콜로라도가 성공을 거두면서 국내 픽업트럭 시장의 외연이 본격 확장됐다는 평가다. 콜로라도는 3.6리터 V6 엔진이 장착돼 최고출력 312마력, 최대토크 38㎏.m의 성능을 발휘한다. 고강성 프레임바디을 갖춰 최대 400㎏, 약 1170ℓ까지 화물 적재가 가능하다. 특히 고배기량 엔진이 들어가지만 픽업트럭은 국내법상 화물차로 분류되기 때문에 배기량에 상관없이 연간 2만8500원의 저렴한 연간 자동차세까지 누릴 수 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3-10-22 15:19:26한국GM의 쉐보레 콜로라도가 국내 수입 픽업트럭 시장에서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8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쉐보레 콜로라도의 누적 판매실적은 1만2703대로 집계됐다. 콜로라도는 2019년 8월 국내에 처음 출시됐다. 한국GM이 본사에서 전량 수입해 판매하고 있는데, 수입 픽업트럭 가운데 최다 판매실적을 기록할 정도로 성공을 거뒀다. 작년에는 연간 수입차 순위에서 픽업트럭 최초로 10위(트림 기준)에 이름을 올렸고, 올해 1~11월에는 2611대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수입 픽업트럭 가운데 콜로라도의 점유율은 올해 기준 70%를 넘어선다. 캠핑, 차박 등 레저 활동이 확산되면서 넓은 적재공간을 갖춰 험로에서 안정적 주행이 가능한 픽업트럭의 수요가 많아진 영향이다. 국산 픽업트럭을 만드는 쌍용차에 이어 수입차 시장에서 콜로라도가 성공을 거두면서 국내 픽업트럭 시장의 외연이 본격 확장됐다는 평가다. 쉐보레 뿐만 아니라 포드와 지프 등 다른 수입차 업체들도 국내 픽업트럭 시장 공략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기 때문이다. 콜로라도는 본고장에서 온 정통 미국식 픽업트럭이다. 3.6리터 V6 엔진이 장착돼 최고출력 312마력, 최대토크 38㎏.m의 성능을 발휘한다. 고강성 프레임바디을 갖춰 최대 400㎏, 약 1170ℓ까지 화물 적재가 가능하다. 또 히든 순정 트레일러 히치 리시버와 커넥터가 기본 사양으로 들어갔다. 이를 기반으로 별도의 차량 개조 없이도 트레일러의 경우 최대 3.2t을 견인할 수 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2-12-08 18:18:11[파이낸셜뉴스] 글로벌 브랜드 쉐보레의 픽업트럭 '콜로라도'가 국내에서 누적 등록 1만 대를 돌파하며 수입 픽업트럭의 새 역사를 썼다. 7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쉐보레 콜로라도는 1월 기준 누적 등록 1만168대를 기록했다. 수입 픽업트럭으로 누적 등록 1만 대를 넘은 것은 콜로라도가 최초다. 쉐보레 콜로라도는 픽업트럭 본연의 견인능력과 적재량, 3.6리터 6기통 직분사 가솔린 엔진과 하이드라매틱 8단 자동 변속기에서 발휘되는 강력한 힘, 견고한 풀박스 프레임 바디 등 픽업의 본고장인 미국 감성을 담아낸 정통 픽업트럭이다. 국내에는 한국GM이 본사에서 전량 수입해 판매한다. 콜로라도는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고 있다. 작년 연간 실적을 보면 콜로라도는 픽업트럭 최초로 10위(트림 기준)를 기록했다. 앞선 순위가 모두 세단형 모델인 점을 감안했을 때 괄목할만한 성과다. 지난해 9월에는 총 758대가 등록돼 수입차 월간 전체 베스트셀링카 1위(트림 기준)에 오르기도 했다. 최근 오프로드 느낌을 한층 가미한 신규 샌드 듄 외장 색상과 운전자의 사용 편의를 고려해 새롭게 디자인된 변속기 레버를 적용한 2022년형 '리얼 뉴 콜로라도'를 출시했는데 한달새 324대가 판매되며 인기를 누리고 있다. 특히 리얼 뉴 콜로라도는 엔진 부하에 따라 6개의 실린더 중 4개의 실린더만 활성화시키는 능동형 연료 관리 시스템이 탑재돼 탁월한 연료 효율은 물론 뛰어난 성능을 보여준다. 이외에도 쉐보레의 '프리미엄 케어 서비스'도 콜로라도 판매 실적 견인에 한몫했다는 평가다. 2022년형 콜로라도를 시작으로 올해 출시되는 타호, 신형 트래버스에도 적용되는 프리미엄 케어 서비스는 '익스프레스 서비스'와 '픽업&딜리버리 서비스'로 구성된다. 고객은 익스프레스 서비스를 통해 사전 예약 없이도 차량 정기점검과 소모품 교체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직접 서비스센터를 방문하지 않아도 고객이 원하는 장소로 차량을 인수한 후 차량 수리가 끝나면 다시 원하는 장소로 인계해 주는 픽업&딜리버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익스프레스 서비스는 보증 기간 내(3년·6만 km)에 언제든 적용되고 픽업&딜리버리 서비스의 경우 1회 무상 제공(차량 출고 후 1년 내 사용)되며, 이후 유상 서비스로도 이용이 가능하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2-02-07 10:29:00[파이낸셜뉴스] 한국GM은 2022년형 쉐보레 '리얼 뉴 콜로라도'를 출시하고 고객들을 위한 '쉐보레 프리미엄 케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콜로라도는 국내 최초로 정식 수입된 정통 픽업트럭이다. 특히 지난 9월에는 독일 브랜드가 강세인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월간 베스트셀링카 1위에 오르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새롭게 출시되는 2022년형 콜로라도는 동급 최고의 성능으로 이미 국내시장에서 성능을 입증 받은 3.6리터 6기통 직분사 가솔린 엔진과 하이드라매틱 8단 자동 변속기를 기본으로 오프로드 느낌을 한층 가미한 신규 샌드 듄 외장 색상과 운전자의 사용편의를 고려해 새롭게 디자인된 변속기 레버를 적용했다. 또 국내에 선보일 2022년형 콜로라도는 엔진부하에 따라 6개의 실린더 중 4개의 실린더만 활성화시키는 첨단 능동형 연료 관리 시스템을 적용해 뛰어난 퍼포먼스뿐만 아니라 탁월한 연료 효율까지 확보하는 등 기존 제품에서 선보인 탁월한 퍼포먼스 DNA를 그대로 이어받았다. 아울러 한국GM은 2022년형 콜로라도 출시에 맞춰 쉐보레 브랜드의 프리미엄 이미지 제고와 고객편의 증대를 위한 프리미엄 케어 서비스를 새롭게 제공한다. 쉐보레 프리미엄 케어 서비스는 사전 예약 없이도 신속 편리하게 차량의 정기점검과 소모품 교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익스프레스 서비스'와 직접 서비스센터를 방문하지 않아도 고객이 원하는 장소로 차량을 인수한 후 차량 수리가 끝나면 다시 원하는 장소로 인계해주는 '픽업&딜리버리 서비스'로 구성된다. 익스프레스 서비스는 고객이 예약부터 정비까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원스톱 프로그램으로, 전용 프리미엄 콜 센터를 통해 일반 정비 예약을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우선 배정받을 수 있으며 정기점검 및 간단한 소모품 교체 작업의 경우 예약 없이 서비스 센터를 방문해도 최우선으로 정비를 받을 수 있다. 픽업&딜리버리 서비스는 전담 기사가 고객이 지정한 장소에 방문해 차량을 픽업 및 인도하는 서비스로, 서비스 센터에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고객들의 편의를 배려했다. 익스프레스 서비스의 경우 보증 기간 내(3년·6만km)에 언제든 적용되며, 픽업&딜리버리 서비스의 경우 1회 무상 제공(차량 출고 후 1년 내 사용)되고 이후 유상 서비스로도 이용이 가능하다. 2022년형 콜로라도를 시작으로 제공되는 쉐보레 프리미엄 케어 서비스는 앞으로 출시될 모든 쉐보레 수입 프리미엄 차량에 적용된다. 이용태 한국GM 서비스부문 전무는 "국내 수입차 브랜드의 위상에 걸맞은 프리미엄 케어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에게 최상의 편의를 제공함과 동시에 보다 공고한 고객 로열티를 확보하기 위해 이번 서비스를 도입하게 됐다"며 "신속하고 편리하며 전문적인 차량 관리 서비스로 쉐보레 제품에 대한 고객 만족도뿐만 아니라 쉐보레 브랜드에 대한 인지도 개선에도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1-12-06 10:05:37쉐보레 리얼 뉴 콜로라도가 지난 9월 수입차 시장에서 판매 1위에 올랐다. 쉐보레가 수입차 시장에 진출한지 2년 만에 이뤄낸 성과다. 완성차와 수입차 시장을 동시에 공략하는 한국GM의 '투 트랙' 전략이 성과를 내고 있다는 분석이다. 26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올해 9월 수입차 판매(트림 기준) 1위는 758대를 기록한 쉐보레 리얼 뉴 콜로라도였다. 한국GM이 수입해서 국내에 판매하는 픽업트럭인데 쉐보레 차량이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GM 관계자는 "메르세데스-벤츠와 BMW, 렉서스 등 수입차 시장의 전통적인 강자들을 꺾은 것은 물론, 픽업트럭으로는 역사상 최초로 달성한 1위 기록이라 그 의미가 더욱 크다"고 설명했다. 쉐보레 트래버스 역시 수입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부문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쉐보레 트래버스는 9월 한 달간 255대를 판매하며 포드 익스플로러를 누르고 대형 SUV 시장에서 최다 판매 차종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9월 연료별 베스트셀링카 순위(가솔린)에서도 전체 9위에 올랐다. 한국GM은 경영정상화를 위해 투 트랙 전략을 사용하고 있다. 내수 및 수출 시장을 위한 신모델을 생산해 수익성을 높이는 한편, 해외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차량을 국내에 수입해 경영정상화의 기틀을 다진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한국GM은 2019년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가입하기도 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1-10-26 18:25:23[파이낸셜뉴스] 쉐보레 리얼 뉴 콜로라도가 9월 수입차 시장 1위에 올랐다. 6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리얼 뉴 콜로라도는 지난달 총 758대가 등록돼 KAIDA 집계 이후 최초로 전체 베스트셀링카 1위(트림 기준)에 올랐다. 벤츠 GLC 300e, BMW X4, 벤츠 E220d, 렉서스 ES300h 등 인기 수입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및 세단모델을 판매량에서 앞섰다. 또 이번 기록을 통해 픽업트럭 모델로는 최초로 월간 국내 수입차 등록 1위에 오르는 역사를 썼다. 쉐보레는 9월 연료별 베스트셀링카 순위에서도 콜로라도가 1위, 트래버스가 9위에 오르며 선전했다. 쉐보레 트래버스는 수입 대형 SUV 세그먼트에서 세 달 연속 판매 1위(트림 기준)를 기록하며 인기를 이어나갔다. 쉐보레 브랜드는 9월 브랜드별 등록 순위에서 KAIDA 집계 기준 총 1022대 등록을 기록하며 24개 수입차 브랜드(KAIDA 회원사 기준) 중 5위를 달성했다. 한편 쉐보레 콜로라도는 국내 정통 픽업트럭 시장을 개척한 기념비적인 모델이다. 최고출력 312마력, 최대토크 38kg.m를 발휘하는 고성능 자연흡기 엔진을 탑재했음에도 3000만원대부터 시작하는 합리적인 가격과 100년 이상 픽업트럭을 만들어 온 쉐보레의 정통 픽업 헤리티지로 출시 이후 캠핑 및 레저 매니아들에게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특히 적재함의 미끄럼 방지를 위한 스프레이온 베드 라이너 코팅, 적은 힘으로도 안전하고 부드럽게 테일게이트를 열고 닫게 해주는 이지 리프트 및 로워 테일게이트, 적재 및 하차를 편리하게 해주는 코너 스텝 및 코너 핸드 그립, 어두운 곳에서 적재함을 비추는 카고 램프, 뒷 유리 개폐가 가능한 리어 슬라이딩 윈도 등 다양한 픽업트럭 특화 편의 사양을 통해 국내시장에 아메리칸 정통 픽업트럭의 헤리티지를 전파했다. 또 사륜구동 시스템이 탑재돼 뛰어난 오프로드 주행성능은 물론 최대 3.2t의 대형 트레일러 및 카라반 견인능력을 갖췄다. 여기에 무거운 짐을 적재한 상태에서도 최적화된 변속패턴으로 보다 안정적이고 부드러운 주행을 돕는 토우·홀 모드가 기본 적용됐다. 카라반 견인 시 기본 탑재된 스웨이 콘트롤 기능이 포함된 스테빌리트랙 차체 자세 제어 시스템, 트레일러 브레이크, 히치 어시스트 가이드라인, 힐 스타트 어시스트 시스템 등 국내에서 보기 힘들었던 다양한 트레일링 특화 기술이 탑재됐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2021-10-06 14:45:33[파이낸셜뉴스] 한국GM은 쉐보레 대표 차량인 트래버스, 콜로라도를 타고 아메리칸 감성의 아웃도어 라이프를 즐기는 고객 체험 행사 '쉐비 다이나믹 익스피리언스'를 성공리에 마쳤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2일부터 1박 2일 동안 경기도 포천 레이스웨이에서 개최됐으며, 사전 모집을 통해 쉐보레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트래버스와 픽업트럭 콜로라도의 실제 오너 및 잠재 고객 80여명을 선발했다. 쉐보레는 총 40개의 참가팀을 두 그룹으로 나눠 각기 다른 테마로 차량의 성능과 레저 라이프를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정정윤 한국GM 마케팅본부 상무는 "고객들이 쉐보레 차량들의 특장점에 대한 이해를 넘어 브랜드의 헤리티지와 더불어 새로운 라이프스타일까지 체감할 수 있는 접점들을 점차 늘려나가겠다"고 설명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1-06-14 10:21:11[파이낸셜뉴스] 지난 3월 총기난사가 벌어졌던 콜로라도주에서 또다시 총기 난사가 발생해 7명이 숨졌다. 이번 사건은 생일파티 도중에 벌어졌다. NBC뉴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콜로라도주에서 주도 덴버 다음으로 큰 콜로라도스프링스 동부의 한 이동식 주택 단지에서 9일 0시(현지시간) 무렵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 해당 주택 단지는 거주자가 토지 주인에게 임대료를 내면 일정기간 이동식 주택 등을 설치해 거주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사건 현장에서는 6명이 사망했으며 1명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당시 희생자들은 생일파티에 참석한 상황이었다. 콜로라도스프링스 경찰은 성명을 통해 "희생된 여성 1명의 남자친구였던 용의자가 걸어 들어와 파티장의 사람들을 쏘기 시작했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밝혔다. 아직까지 범행 동기와 용의자 신원 등은 밝혀지지 않았다. 콜로라도주에서는 지난 3월 22일 볼더에서도 21세 남성이 총기를 난사해 경찰 포함 10명이 숨졌다. 1999년에는 제퍼슨 카운티의 컬럼바인 고교에서 학생 2명이 총기 난사를 벌여 12명이 숨지고 23명이 다치기도 했다. pjw@fnnews.com 박종원 기자
2021-05-10 08:51:49[파이낸셜뉴스] 미국 콜로라도주 볼더에서 체포된 총기난사 용의자의 진술서가 공개된 가운데 범행 동기에 대한 의문이 증폭되고 있다. 현지 언론들은 용의자가 중동 이민자로 평소 미국 사회의 이슬람 혐오를 지적했다고 보도했으나 가족들은 피해망상 정신 질환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CNN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미 콜로라도주 볼더 카운티 경찰은 23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전날 체포된 21세 남성 아흐마드 알 알라위 알리사를 1급 살인 혐의로 기소하면서 그가 단독 범행을 저질렀다고 밝혔다. 알리사는 22일 볼더 카운티의 ‘킹 수퍼스’ 식료품점에 반자동 소총을 들고 침입해 총기를 난사했고 이 과정에서 경찰 1명을 포함해 10명이 사망했다. 그는 총격전 와중에 다리에 부상을 입고 체포되었으며 23일 볼더 카운티 교도소에 수감되었다. 경찰은 그가 구체적으로 어떤 무기를 사용했는지 언급하지 않았으나 현지 언론들은 알리사가 미군의 제식 소총인 ‘M-16’의 민수용 총기인 ‘AR-15’ 형태의 소총과 권총을 들고 범행을 벌였다고 보도했다. 그는 사건 발생 6일 전인 지난 16일 미 총기 업체 루거에서 제작한 AR-15형 소총인 AR-556을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자택에서는 다른 무기도 발견되었다. 알리사는 콜로라도주 중부 알바다에 거주했으며 생애 대부분을 미국에서 보냈다. 용의자의 형인 알리 알라위 알리사는 CNN과 인터뷰에서 자신들의 가족이 지난 2002년 시리아에서 이민을 왔고 2014년부터 알바다 지역에 거주했다고 말했다. 알리사는 2015년 3월부터 2018년 5월까지 알바다 웨스트고등학교에 다녔다. 미 인터넷 매체 데일리비스트에 따르면 알리사는 자신의 페이스북 프로필에 레슬링과 다큐멘터리를 좋아한다고 적었다. 그는 종합격투기 등 무술과 관련된 글을 많이 올렸고 2019년 7월에는 인종차별적인 이슬람 혐오자들이 자신의 전화기를 해킹한다고 적었다. 알리사는 동시에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이민 규제를 비판하는 글도 썼다. 용의자의 형은 데일리비스트와 인터뷰에서 "동생은 매우 반사회적"이고 피해망상에 시달렸다면서 "고등학교 시절 동생은 '쫓기고 있고, 누군가가 뒤에 있으며 나를 찾고 있다'는 식으로 말했다"고 말했다. 그는 "식당에서 점심을 먹을 때 동생은 '사람들이 주차장에서 나를 찾고 있다'고 말하고 밖으로 나갔는데 아무도 없던 일이 있었다"며 "우리는 동생의 머릿속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지 못했다"고 전했다. 동시에 총격의 동기가 정치적인 것이 아니라 동생의 "정신질환" 때문일 것이라며 "그가 정신질환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믿는다"고 주장했다. pjw@fnnews.com 박종원 기자
2021-03-24 08:47: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