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코리안리재보험은 지난 3일(현지시간) 콜롬비아 보고타 현지 사무소 인근에서 칵테일 리셉션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행사는 현지 보험 업계 관계자 및 금융당국 인사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종규 코리안리 사장의 개회사로 시작됐다. 원 사장은 스페인어 인사로 자연스럽게 개회 연설을 시작하며, 한국과 중남미 간 보험 산업의 협력 의지를 강조했다. 코리안리 보고타사무소는 지난 2020년 2월에 설립된 이후, 중남미 및 카리브 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영업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해왔다. 이번 행사는 중남미 보험 시장 내 코리안리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지역 파트너들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중남미 보험시장은 지난 2023년 기준 약 2000억달러(약 285조원) 규모다. 최근 5년간 10%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해오고 있으나 보험 침투율이 여전히 낮은 지역이기도 하다. 따라서 중산층 확대와 디지털 보험 수요 증가 등에 따른 높은 성장 잠재력을 지닌 지역으로 평가받는다. 코리안리 주재사무소가 있는 콜롬비아는 중남미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어 중남미 및 카리브 지역 전체에 접근이 용이한 전략적 요충지다. 코리안리는 "중남미 시장 진출 확대 및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적극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5-04-22 09:08:05[파이낸셜뉴스] LIG넥스원은 지난 13일(현지시간) 콜롬비아 까르타헤나 OSH호텔에서 한국전 참전용사 및 가족들을 초청해 감사의 뜻을 전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까르타헤나에서 열리는 국제 해양방위 컨퍼런스 '콜롬비아마르(Colombiamar) 2025' 참가 일정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콜롬비아는 남미에서 유일하게 한국전에 참전한 국가다. 특히, 행사가 열린 까르타헤나는 콜롬비아 지상군이 한반도로 출항했던 역사적 의미를 지닌 장소로, 이번 행사에 뜻깊은 의미를 더했다. LIG넥스원은 지난 2011년 국내 방산업체 중 유일하게 콜롬비아에 현지 사무소를 개소했으며, 지난 2012년에는 함대함 유도무기 '해성'을 수출하는 등 콜롬비아와의 방산 협력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한편, LIG넥스원은 △한국전 참전용사회 및 콜롬비아 해군부인회 후원 △한국·콜롬비아 우호재활센터 기부 △현지 교육기관과의 방산 협력 확대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콜롬비아와의 유대 강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2025-03-14 14:22:18[파이낸셜뉴스] LIG넥스원은 오는 14일(현지시간)까지 콜롬비아 까르따헤나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국제 해양방위 컨퍼런스 '콜롬비아마르 2025'에 참가해 중남미 방산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콜롬비아마르는 콜롬비아 해군과 국영 조선사 코텍마르가 주최하는 해양·방산 기술 교류 행사로, 중남미 방산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중요한 플랫폼이다. LIG넥스원은 이번 행사에서 함대함 유도무기 '해성'과 경어뢰 '청상어'등 첨단 해양 유도무기를 선보인다. 또, HD현대중공업과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해 중남미 시장 확대 전략을 논의할 계획이다. 특히, LIG넥스원은 한국전쟁 참전 콜롬비아 용사와 가족들을 초청해 전시회 관람 및 기념품 증정 행사를 마련하는 등 방산 협력을 넘어선 우호적 관계 형성에도 힘쓸 예정이다. LIG넥스원은 중남미를 핵심 수출 전략 지역으로 설정하고, 지난 2011년 현지 사무소를 개설한 이후 지속적으로 시장 개척을 진행해왔다. 지난 2012년부터는 콜롬비아 방산·보안 전시회 '엑스포 디펜사'에 참가해 현지 방산 관계자들과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중남미 국가들의 군 현대화 움직임이 활발한 만큼, 이번 컨퍼런스를 계기로 K-방산의 글로벌 시장 확대를 선도하겠다"고 전했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2025-03-13 10:29:56[파이낸셜뉴스] 불법 이민자 추방에 따른 갈등으로 콜롬비아에 보복 관세를 선언했던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발표 하루도 지나지 않아 일단 조치를 보류한다고 밝혔다. 미국 측은 콜롬비아가 미국의 요구사항에 동의했다고 밝혔다. 미국 백악관은 26일(현지시간) 대변인 명의로 성명을 내고 "콜롬비아 정부는 미국 대통령의 모든 조건에 동의했다"며 "여기에는 미국 군용기에 태우는 것을 포함해 콜롬비아 국적 불법 체류자를 미국에서 제한 또는 지체 없이 돌려보내는 것이 포함된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이번 합의에 따라 콜롬비아가 합의를 어기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국제경제비상권한법(IEEPA)에 따라 작성 완료된 관세 및 제재 조항 초안은 보류되고 서명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백악관은 국무부의 콜롬비아 당국자 및 그 가족에 대한 비자 제재, 세관·국경 출입국의 검문 강화는 콜롬비아 불법 이민자를 태운 첫 비행기가 미국으로 돌아올 때까지 유효하다고 밝혔다. 취임 직후 대대적인 불법 이민자 단속에 나선 트럼프는 26일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글을 올려 미국에서 체포한 콜롬비아 불법 이민자를 콜롬비아로 돌려보냈으나 현지 정부에서 착륙을 거부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에 대한 보복으로 콜롬비아산 미국 수입품에 25% 긴급 관세를 부과하고, 1주일 후 이를 50%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콜롬비아 정부 관료 및 그 동맹, 지지자들을 상대로 즉각적인 입국 금지 및 비자 취소, 나아가 콜롬비아 정부 집권당원과 그 가족, 지지자들에 대한 비자 제재를 명령했다. 동시에 트럼프는 IEEPA에 따라 금융 제재를 실시하고 모든 콜롬비아 국적자 및 화물에 대한 세관·국경 검문 강화를 예고했다. 트럼프의 강경 반응은 같은 날 콜롬비아의 구스타보 페트로 대통령의 불법 이민자 거부 발언 직후에 나왔다. 페트로는 소셜미디어 엑스(X)에 글을 올려 미국 정부가 콜롬비아 이민자를 군용기에 태워 보내는 것은 콜롬비아 국민을 무시하는 행동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민자들이 그들을 받아들이길 원하지 않는 나라에 머물도록 만들 수는 없다"면서 "그러나 그 나라가 이들을 송환하려면 이민자들과 우리나라에 대한 존엄과 존중이 전제돼야 한다"라고 말했다. 페트로는 군용기가 아닌 민간 항공기를 통한 송환은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pjw@fnnews.com 박종원 기자
2025-01-27 13:00:32[파이낸셜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콜롬비아에 25%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 미국에 불법으로 체류하던 콜롬비아 국적자들을 태운 항공기 착륙을 콜롬비아가 거부했기 때문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에 “다수의 불법 범죄자를 태운 미국발 송환 항공기 2대가 콜롬비아에서 착륙을 거부당했다고 막 보고 받았다"고 적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콜롬비아산 미국 수입품에 25% 긴급 관세를 부과하고 이를 1주일 후에 50%까지 올리도록 했다. 또 콜롬비아 정부 관료 및 그 동맹, 지지자들을 상대로 즉각적인 입국 금지 및 비자 취소, 나아가 콜롬비아 정부 집권당원과 그 가족, 지지자들에 대한 비자 제재를 명령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이후에 '관세 시행'을 직접 지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지만, 이날 현재까지 아직 공식 명령은 내려지지 않은 상태다. 관련 초안은 현재 작성중이며 미국은 콜롬비아와 관세 부과를 피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은보도했다. 한편 페트로 대통령은 "이민자들이 그들을 받아들이길 원하지 않는 나라에 머물도록 만들 수는 없다"면서도 "그러나 그 나라가 이들을 송환하려면 이민자들과 우리나라에 대한 존엄과 존중이 전제돼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군용기가 아닌 민간 항공기를 통한 송환은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pride@fnnews.com 이병철 기자
2025-01-27 08:22:54"돈이 곧 평화였다. 돈이 모든 것을 잊게 만들었다." 배우 송중기가 인생의 밑바닥에서 가장 높은 곳을 향해 질주하는 19세 청년 '국희'로 스크린에 돌아왔다. 31일 개봉하는 영화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감독 김성제)을 통해서다. 송중기는 앞서 영화 '로기완'(2024)과 '화란'(2023),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2022), '빈센조'(2021) 등의 연달아 출연하며 쉴 틈 없이 달려왔다. 이번 작품에서는 돈과 야망을 쫓아 물불 가리지 않는 인물의 변해가는 얼굴을 시간의 흐름에 따라 화면에 펼쳐보인다. 영화 '보고타'는 한국에서 지난 1997년 발생한 IMF 사태 직후, 새로운 희망을 품고 지구 반대편 콜롬비아 보고타로 향한 국희(송중기)가 보고타 한인 밀수 시장 2인자이자 통관 브로커인 수영(이희준), 한인 사회 최고 권력자인 박병장(권해효)과 얽히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콜롬비아 수도인 보고타는 해발 2600m 안데스산맥 동부에 위치해 있다. 한국 영화 최초로 현지 로케이션으로 촬영해 낯설지만 아름다운 풍광을 화면 곳곳에 담았다. 메인 촬영지였던 보고타 외에 카리브해의 휴양도시 카르타헤나, 지중해의 섬나라 사이프러스의 풍경도 만나볼 수 있다. 생존을 위해 보고타에 발을 들인 국희와 그의 가족들이 점차 현지에 녹아드는 것처럼, 관객들 역시 영화 시작부터 펼쳐지는 보고타의 이국적인 풍경을 보며 현지에 직접 체류하는 듯한 시각적 재미를 느낄 수 있다. 김성제 감독과 제작진은 약 100명 이상의 현지 스태프들과 함께 2~3개월간 작업하며 작품의 리얼리티를 끌어올렸다. 한국어, 영어, 스페인어까지 총 3국 언어가 오가는 촬영 현장이었으나 국적이 다른 배우들은 서로의 언어를 익히고 사용하며 글로벌 파트너십을 발휘했다. 송중기는 "배우 송중기, 그리고 인간 송중기의 인생에 굉장히 큰 전환점을 맞이하게 해준 작품"이라며 "힘든 로케이션 촬영에도 여유와 즐거움을 찾을 수 있는 현장이기도 했다"고 말했다. 범죄 장르임에도 의류 밀수라는 흥미로운 소재를 활용한 점도 신선하다. 생소한 타국에 한인 사회가 만들어지고, 한국에서 들여온 옷을 팔며 고군분투하는 상인들의 모습은 1970년대 산업화 시대의 치열함을 떠올리게 한다. 영화 '소수의견'(2015)에서 법정물의 장르적 매력을 현실적이고 디테일한 연출로 보여줬던 김성제 감독은 신작 개봉에 앞서 "많은 사람들이 자기가 태어나고 자랐던 곳으로부터 떠나 살아간다"며 "아주 멀리 떠나온 사람들의 진한 이야기를 담고 싶었다"고 밝혔다. 작품 속 주된 갈등 구조는 의류 밀수 시장에서 가장 우위에 서려는 인물들 간의 팽팽한 심리 대결에서 비롯된다. 성공을 위해 무엇이든 하는 국희를 자기 편으로 만들어 돈과 권력을 독차지하려는 수영과 박병장의 첨예한 갈등, 또 두 사람의 예상을 뛰어넘는 국희의 말과 행동 하나하나가 서사적 긴장감을 준다. 믿음과 배신, 폭력이 뒤엉켜있지만 연민의 정서를 불러일으킬 만큼 배우들의 입체적인 연기가 작품의 깊이를 더한다. 송중기, 이희준, 권해효, 박지환, 조현철, 김종수 등은 배역의 비중과 상관없이 각자가 지닌 배우로서의 강점을 최대치로 끌어냈다. 넉살 좋지만 속을 알 수 없는 인물 박병장을 연기한 권해효는 "변화하지 않음으로써 지키려는 자와 변화를 통해 지키려는 자의 대립이 관객들에게 매우 흥미롭게 비칠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12-30 18:23:36[파이낸셜뉴스] "돈이 곧 평화였다. 돈이 모든 것을 잊게 만들었다." 배우 송중기가 인생의 밑바닥에서 가장 높은 곳을 향해 질주하는 19세 청년 '국희'로 스크린에 돌아왔다. 31일 개봉하는 영화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감독 김성제)을 통해서다. 송중기는 앞서 영화 '로기완'(2024)과 '화란'(2023),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2022), '빈센조'(2021) 등의 연달아 출연하며 쉴 틈 없이 달려왔다. 이번 작품에서는 돈과 야망을 쫓아 물불 가리지 않는 인물의 변해가는 얼굴을 시간의 흐름에 따라 화면에 펼쳐보인다. 영화 '보고타'는 한국에서 지난 1997년 발생한 IMF 사태 직후, 새로운 희망을 품고 지구 반대편 콜롬비아 보고타로 향한 국희(송중기)가 보고타 한인 밀수 시장 2인자이자 통관 브로커인 수영(이희준), 한인 사회 최고 권력자인 박병장(권해효)과 얽히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콜롬비아 수도인 보고타는 해발 2600m 안데스산맥 동부에 위치해 있다. 한국 영화 최초로 현지 로케이션으로 촬영해 낯설지만 아름다운 풍광을 화면 곳곳에 담았다. 메인 촬영지였던 보고타 외에 카리브해의 휴양도시 카르타헤나, 지중해의 섬나라 사이프러스의 풍경도 만나볼 수 있다. 생존을 위해 보고타에 발을 들인 국희와 그의 가족들이 점차 현지에 녹아드는 것처럼, 관객들 역시 영화 시작부터 펼쳐지는 보고타의 이국적인 풍경을 보며 현지에 직접 체류하는 듯한 시각적 재미를 느낄 수 있다. 김성제 감독과 제작진은 약 100명 이상의 현지 스태프들과 함께 2~3개월간 작업하며 작품의 리얼리티를 끌어올렸다. 한국어, 영어, 스페인어까지 총 3국 언어가 오가는 촬영 현장이었으나 국적이 다른 배우들은 서로의 언어를 익히고 사용하며 글로벌 파트너십을 발휘했다. 송중기는 "배우 송중기, 그리고 인간 송중기의 인생에 굉장히 큰 전환점을 맞이하게 해준 작품"이라며 "힘든 로케이션 촬영에도 여유와 즐거움을 찾을 수 있는 현장이기도 했다"고 말했다. 범죄 장르임에도 의류 밀수라는 흥미로운 소재를 활용한 점도 신선하다. 생소한 타국에 한인 사회가 만들어지고, 한국에서 들여온 옷을 팔며 고군분투하는 상인들의 모습은 1970년대 산업화 시대의 치열함을 떠올리게 한다. 영화 '소수의견'(2015)에서 법정물의 장르적 매력을 현실적이고 디테일한 연출로 보여줬던 김성제 감독은 신작 개봉에 앞서 "많은 사람들이 자기가 태어나고 자랐던 곳으로부터 떠나 살아간다"며 "아주 멀리 떠나온 사람들의 진한 이야기를 담고 싶었다"고 밝혔다. 작품 속 주된 갈등 구조는 의류 밀수 시장에서 가장 우위에 서려는 인물들 간의 팽팽한 심리 대결에서 비롯된다. 성공을 위해 무엇이든 하는 국희를 자기 편으로 만들어 돈과 권력을 독차지하려는 수영과 박병장의 첨예한 갈등, 또 두 사람의 예상을 뛰어넘는 국희의 말과 행동 하나하나가 서사적 긴장감을 준다. 믿음과 배신, 폭력이 뒤엉켜있지만 연민의 정서를 불러일으킬 만큼 배우들의 입체적인 연기가 작품의 깊이를 더한다. 송중기, 이희준, 권해효, 박지환, 조현철, 김종수 등은 배역의 비중과 상관없이 각자가 지닌 배우로서의 강점을 최대치로 끌어냈다. 넉살 좋지만 속을 알 수 없는 인물 박병장을 연기한 권해효는 "변화하지 않음으로써 지키려는 자와 변화를 통해 지키려는 자의 대립이 관객들에게 매우 흥미롭게 비칠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12-30 08:45:04[파이낸셜뉴스]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지난달 19일부터 28일까지 열흘간 벨리즈, 부룬디, 콜롬비아, 카자흐스탄, 케냐, 파라과이에서 온 13명의 공무원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초청연수를 진행했다 2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새마을금고 설립의 필요성과 성공사례 전수를 목표로 마련됐다. 한국의 개발경험과 분야별 기술전수를 통해 개발도상국의 역량강화를 지원하는 KOICA 글로벌 연수사업의 일환이다. 충남 천안시에 자리한 MG인재개발원에서 진행된 이번 연수에서 새마을금고는 포용금융 모델을 전파했다. 연수과정은 새마을금고의 원리, 저축·대출 등 금고 운영 노하우 전수 및 IT센터 방문 등 현장견학으로 이뤄졌다. 수료식에서 최훈 새마을금고중앙회 지도이사는 교육과 저축운동 중심의 새마을금고 모델을 강조했다. 최 이사는 "이번 연수로 각 국가에서 새마을금고 모델을 활용해 농촌지역의 금융 접근기회 증대 및 주민들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금융포용성 증진에 기여하는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4-09-02 08:55:34LIG넥스원은 콜롬비아 해군과 로스안데스대학 간 3자 방산기술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7월 31일(현지시간) 로스안데스대학에서 개최된 협약은 콜롬비아군과 학계를 아우르는 학술적·기술적 교류협력 관계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양해각서에는 △방산 학술교류 △기술교류 △공동 연구개발 검토 등 3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한태민 LIG넥스원 중남미대표사무소 소장은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콜롬비아 해군과 학술 및 기술협력을 강화해 추가 수출사업과 중남미 지역에서 방산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홍요은 기자
2024-08-01 18:34:28[파이낸셜뉴스] LIG넥스원은 콜롬비아 해군과 로스안데스 대학간 3자 방산기술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31일(현지시간) 로스안데스 대학에서 개최된 협약은 콜롬비아 군과 학계를 아우르는 학술적, 기술적 교류협력 관계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양해각서에는 △방산 학술 교류 △기술교류 △공동 연구개발 검토 등 3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체결식에서는 한국과 콜롬비아의 학술적, 기술적 협력 강화를 위한 계획안 발표와 토의가 이뤄졌다. LIG넥스원은 지난 2011년 국내 방위산업체 가운데 유일하게 콜롬비아에 현지 사무소를 개소해 중남미 방산수출 확대를 위해 노력해왔다. 콜롬비아 해군은 지난해 유도무기 ‘해성’을 운용하는 훈련영상을 공개하는 등 LIG넥스원과 오랜 협력을 바탕으로 깊은 신뢰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LIG넥스원은 2012년 콜롬비아 해군에 해성을 수출한 바 있다. 한태민 LIG넥스원 중남미대표사무소 소장은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콜롬비아 해군과 학술 및 기술협력을 강화해 추가 수출사업과 중남미 지역에서 방산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2024-08-01 10:0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