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LIG넥스원은 지난 13일(현지시간) 콜롬비아 까르타헤나 OSH호텔에서 한국전 참전용사 및 가족들을 초청해 감사의 뜻을 전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까르타헤나에서 열리는 국제 해양방위 컨퍼런스 '콜롬비아마르(Colombiamar) 2025' 참가 일정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콜롬비아는 남미에서 유일하게 한국전에 참전한 국가다. 특히, 행사가 열린 까르타헤나는 콜롬비아 지상군이 한반도로 출항했던 역사적 의미를 지닌 장소로, 이번 행사에 뜻깊은 의미를 더했다. LIG넥스원은 지난 2011년 국내 방산업체 중 유일하게 콜롬비아에 현지 사무소를 개소했으며, 지난 2012년에는 함대함 유도무기 '해성'을 수출하는 등 콜롬비아와의 방산 협력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한편, LIG넥스원은 △한국전 참전용사회 및 콜롬비아 해군부인회 후원 △한국·콜롬비아 우호재활센터 기부 △현지 교육기관과의 방산 협력 확대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콜롬비아와의 유대 강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2025-03-14 14:22:18[파이낸셜뉴스] LIG넥스원은 오는 14일(현지시간)까지 콜롬비아 까르따헤나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국제 해양방위 컨퍼런스 '콜롬비아마르 2025'에 참가해 중남미 방산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콜롬비아마르는 콜롬비아 해군과 국영 조선사 코텍마르가 주최하는 해양·방산 기술 교류 행사로, 중남미 방산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중요한 플랫폼이다. LIG넥스원은 이번 행사에서 함대함 유도무기 '해성'과 경어뢰 '청상어'등 첨단 해양 유도무기를 선보인다. 또, HD현대중공업과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해 중남미 시장 확대 전략을 논의할 계획이다. 특히, LIG넥스원은 한국전쟁 참전 콜롬비아 용사와 가족들을 초청해 전시회 관람 및 기념품 증정 행사를 마련하는 등 방산 협력을 넘어선 우호적 관계 형성에도 힘쓸 예정이다. LIG넥스원은 중남미를 핵심 수출 전략 지역으로 설정하고, 지난 2011년 현지 사무소를 개설한 이후 지속적으로 시장 개척을 진행해왔다. 지난 2012년부터는 콜롬비아 방산·보안 전시회 '엑스포 디펜사'에 참가해 현지 방산 관계자들과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중남미 국가들의 군 현대화 움직임이 활발한 만큼, 이번 컨퍼런스를 계기로 K-방산의 글로벌 시장 확대를 선도하겠다"고 전했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2025-03-13 10:29:56[파이낸셜뉴스] 지난달 취임후 수입산 제품에 관세 부과를 위협해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통상정책이 오래가지 않을 것으로 미국 뉴욕 금융가는 보고 있다. 6일(현지시간) 경제전문지 포천은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위협에 대해 실시후 자신의 목적을 달성하면 철회를 할 전술이라며 뉴욕 월스트리트에서는 오래 지속되지 않을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는 지난 주말 동안 멕시코와 캐나다산 제품에 25% 관세를 부과하고 중국산에는 10% 추가를 확인했다. 그러다 지난 3일 멕시코와 캐나다산 제품에는 관세 부과를 30일 유예한다며 두 나라가 불법 입국자와 불법 마약 유입을 줄이기 위한 조치를 내렸다고 백악관이 밝혔다. 반면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는 예정대로 부과하기로 했다. 한때 콜롬비아 수입품에 관세 25%를 위협했다가 철회까지 한 것을 포함해 금융 애널리스트들은 불확실한 시기에 대비하면서도 정치적 엄포가 장기적으로 미국 경제를 끌어내리지 않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포천은 전했다. 스위스 투자은행 UBS 이코노미스트 폴 도노반은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소비자들에게 공격적인 세금을 부과하는 것에서 후퇴했다”며 멕시코와 캐나다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1개월 연기된 것을 포함해 최근 3개의 관세 위협에서 물러선 것에 시장에서는 심각한 위협으로 여기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렇지만 도노반은 외국이 미국과의 무역 협정을 덜 신뢰하고 미국에 양보도 덜 하게 될 것이라며 장기적인 피해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월스트리트의 애널리스트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부과 유에를 더 큰 양보를 얻기 위한 것으로 보고 있다. 도이체방크의 짐 리드는 트럼프가 관세를 협상 수단으로 사용할 것이며 이를 통해 공급 안보와 매출 창출, 무역수지 적자 축소 같은 다른 목표도 동시에 진행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관세를 통해 다른 국내 세금을 줄이기 위해서는 또 새로운 관세가 더 필요할 것이라며 시장에서 보는 불확실성도 남을 것이라고 리드는 내다봤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트럼프의 관세 부과가 북미자유무역협정인 USMCA의 재협상 때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BofA 이코노미스트들은 내년에 예정된 USMCA 재검토를 앞두고 미국이 협상 지렛대로 관세를 이용하려는 것으로 분석했다. UBS의 미주 최고투자책임자(CIO) 솔리타 마르셀리도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 경제 성장에 차질을 주거나 물가가 오르는 것을 원하지 않을 것이라며 관세 위협은 오래 이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마르셀리는 노트에서 주식 시장에서 중대한 변동성이 나타닐 경우 정책 변경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2025-02-07 09:09:40[파이낸셜뉴스] 북미 연예계 진출을 위해 멕시코로 갔다가 실종된 콜롬비아 여배우가 변사체로 발견돼 콜롬비아가 충격에 빠졌다. 13일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콜롬비아 출신 여배우 겸 모델 아니아 마르고스 아코스타(43)가 연락이 두절된 지 10개월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보도에 따르면 아코스타가 가족과 마지막으로 연락한 것은 실종되기 전 어머니에게 "모렐리아 시에 있으며 과달라하라로 여행할 것"이라고 말한 것이다. 그의 가족은 "아코스타가 마치 작별 인사를 하는 듯 어머니에게 자신은 떠나지만 우리 모두를 사랑한다는 말과 자신이 위험에 처해 있다는 사실을 이해시키려는 듯 이야기를 나눴다"고 설명했다. 아코스타의 가족은 콜롬비아 매체 노티시아스 카라콜에 "멕시코 경찰이 아코스타가 차량에 강제로 탑승하는 영상을 보여줬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아코스타가 사망했다고 모든 것이 끝난 건 아니다. 이번 사망사건의 진상을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데일리메일은 "아코스타가 납치된 뒤 범죄와 연루됐다는 의혹이 있어 이에 대한 수사가 계속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주멕시코 콜롬비아 대사관은 "아코스타의 장례식이 지난 8일 치러졌다"며 "국민을 지키지 못한 것에 대해 유가족과 팬들에게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아코스타가 인신매매 피해자가 됐고 살아 돌아오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2001년 콜롬비아 미스초코 여왕으로 선발된 후 연예계 생활을 시작한 아코스타는 배우 겸 모델로 활동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4-05-14 08:28:33【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에서 열리는 '세계가스총회'에서 수소산업의 미래에 대한 집중 논의가 펼쳐져 수서산업 전망과 극복해야 할 과제 및 기술에 대해 탐구한다. 18일 대구시에 따르면 오는 23일부터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되는 세계가스총회에서 수소산업에 대한 집중적인 논의가 펼쳐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26일 '글로벌 에너지 믹스에서 수소의 잠재력'이라는 주제로 현안토론이 진행된다. 레인 알레마르 볼보 트럭스 운송개발이사, 이재훈 한국가스공사 수소사업개발팀 총괄 책임자, 문재도 H2코리아 회장, 피터 드니프 BP 수소 아시아태평양 담당 부사장, 윤지 쑤 쉘 수소산업 총괄 관리자가 참여한다. 이 자리에서 이들은 수소산업이 극복해야 할 경제성과 규모와 관련된 중요한 과제 및 다양한 수소 기술을 논의한다. 또 청정 수소 생산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확장하기 위해 개발 중인 전 세계의 정책과 프로젝트, 수백만 마일의 기존 천연가스 파이프 라인과 같은 기존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는 기술에 대해 탐구한다. 27일 '청정 에너지 및 탄소 배출 감소를 위한 실용적인 도구-가스, 수소 및 LPG'라는 주제로 현안토론이 이뤄진다. 이 세션에서는 루즈 스텔라 무르가스 콜롬비아 천연가스협회장, 제임스 락콜 세계LPG협회장이 참여해 천연가스, 수소, LPG가스가 지속 가능한 에너지 시스템에서 어떻게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지에 대해 논의한다. 이외 25일 산업통찰 세션에서는 '천연가스 네트워크가 수소 가스를 분배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전략과 과제'라는 주제로 기존 천연가스 분배 네트워크를 사용, 최단시간 내에 최저 비용으로 수소를 안전하게 운반하기 위한 사례 연구가 진행된다. 26일 산업통찰 세션에서는 '청정에너지:앞으로 수소, 바이오 가스 등 새로운 가스는 어떤 역할을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천연가스와 수소의 혼합연료 등 천연가스와 다양한 유형의 가스와의 시너지 효과에 대해 논한다. 앞서 지난 12일 대구혁신도시에 수소충전소가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전국 11개 혁신도시 최초로 들어선 대구혁신도시 수소충전소는 시간당 수소 승용차 10대 또는 수소버스 2대를 충전할 수 있는 설비를갖추고 있다. 시는 지금까지 북구와 달서구에서만 운영되던 수소충전소를 동구 지역에 추가 설치, 관내 충전 인프라 불균형 해소 및 수소차 보급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2-05-18 09:24:17회식과 파티의 시즌이 돌아왔다. 매년 12월은 연말이면서 크리스마스가 겹치면서 각종 모임이 집중되며 외식과 파티가 이어진다. 이런 자리에는 가벼우면서도 분위기를 북돋는 와인이 빠질 수 없다. 하지만 평소 관심 없던 사람들에게 크리스마스에 어울리는 와인을 고르기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그렇다면 연말 송년 및 파티분위기에 잘 어울리는 와인은 어떤게 있을까. 4일 와인업계에 따르면 연말 모임에는 가볍게 마실 수 있는 와인으로 스파클링 와인이 제격이다. ■가벼운 연말 분위기엔 '스파클링 와인' 이탈리아 최초 스파클링 와인인 '간치아'는 크리스마스 한정 패키지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냈다. 하얀 눈이 덮인 거리에 크리스마스 트리가 그려진 감각적인 디자인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간치아 모스까또 다스띠'는 향긋한 플로랄향에 달콤한 허니향, 매혹적인 무스크향이 어우러진 스위트 스파클링와인으로 프레쉬한 미감이 특징이다. '산테로 모스카토 크리스마스 에디션'도 매년 겨울시즌에는 크리스마스를 모티브로 한 귀여운 디자인으로 젊은 소비자들의 취향을 적극 공략해왔다. 이번 산테로 겨울시즌 한정판 와인은 개성 있고 친숙한 느낌을 병 라벨에 담아냈다. 병목을 감싸고 있는 붉은색 커버는 크리스마스의 느낌을 잘 살리면서 '크리스마스'를 표현했다. 밤하늘과 하얀 눈꽃, 눈 덮인 마을 풍경 등 눈 속 풍경을 아기자기하게 담았다. 부드러운 목 넘김과 풍부한 기포로 추운 겨울철에도 마시기 좋다. 세계적인 가수 마돈나가 즐겨 마신 브랜드로 유명한 샴페인 '도츠'도 파티 분위기를 완성시킨다. 도츠의 가장 기본 라인 샴페인인 '도츠 브륏 클라식'은 짙은 황금빛 와인이다. 산나무꽃 등 흰 꽃에서 배어나는 상큼한 향과 잘 익은 사과와 배의 과일향이 경쾌한 기분을 가져다 준다. 샤르도네의 신선함과 피노 누아의 우아함, 풍부함이 잘 드러나는 풀 바디 스타일 샴페인으로 첫 번째로 압착한 포도즙만을 사용해 맛이 고급스럽다. 와인 병의 레이블에 아기 예수의 모습이 그려진 프랑스 부르고뉴의 와인 '부샤 페레 피스 빈드 랑팡 제쥐'는 예수가 탄생한 크리스마스와 딱 어울리는 와인이다. 이 와인은 17세기 소유주 카르멜파 수도회가 약 20여년간 불임이었던 앤 여왕에게 "루이 14세를 출산할 것이다"고 한 예언이 적중해 아기 예수라는 뜻의 '랑팡 제쥐'라는 이름이 붙여진 것이다. 향신료의 뉘앙스가 세련된 풍미를 더하기 때문에 야생조류나 부르고뉴 풍의 소스를 곁들인 가금류 요리에 잘 어울리며 장기 숙성 능력도 충분하다. '미셸 브뤼'는 전통적인 샴페인 제조방법으로 생산한 풍부한 과실의 향과 적절한 산도감을 지닌 스파클링 와인이다. 위싱턴 주를 대표하는 와이너리 샤또 생 미셸에서 콜롬비아 밸리의 포도로 양조해 만든다. 콜롬비아 밸리는 프랑스 샹빠뉴와 비슷한 북쪽 위도에 위치해 있으며 충분한 일조량과 밤 사이의 선선한 기후가 와인에 풍부한 향과 상쾌한 산도를 만들어냈다. 특히 잘 익은 사과와 감귤 등의 상쾌한 산도와 섬세한 풍미를 표현한다. ■모임용 스테디셀러 와인 눈길 와인을 고르기 어렵다고 생각되면 꾸준한 사랑받는 스테디셀러 브랜드를 선택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최근 출시되 '몬테스 알파 블랙 라벨 카버네 소비뇽'은 국내 최대 누적 판매 기록을 가진 '국민 와인 몬테스'가 선보이는 새로운 시리즈다. 이 와인은 칠레 콜차구아 밸리에서도 아팔타와 마르치구에 포도밭의 가장 프리미엄 구획의 포도만을 사용하며, 기존 '몬테스 알파'보다 수확 시기를 일주일 연장하여 더욱 복합적인 과실 풍미와 실크와 같이 부드러운 탄닌을 느낄 수 있다. 몬테스 알파 블랙 라벨 역시 기존 몬테스 알파와 동일하게 물 사용을 최소화한 '드라이파밍' 농법을 적용했으며 몬테스 알파보다 4개월 긴 16개월 동안 프렌치 오크에서 숙성과정을 거쳤다. '국민와인'인 칠레산 레드와인 '1865'도 겨울을 맞아 빨간모자를 쓰고 고객에게 다가간다. '빨간모자를 쓴 '1865와인'을 구매하면 개당 2000원이 백혈병소아암 환아게게 기부된다. 1865 카베르네 소비뇽은 오크 배양을 통해 배가된 바닐라의 풍미와 부드러운 탄닌이 조화를 이루며 우아한 피니시를 보여준다. ■겨울에 즐기는 칵테일와인 술이 약하고 와인에 익숙하지 않다면 와인 느낌을 가지면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칵테일을 즐길 수도 있다. '산다라 와인 모히토'는 국내에서는 흔히 만날 수 없는 와인 베이스의 모히토이다. 애플민트의 향긋함과 라임의 상큼함, 청사과의 달콤함에 입 속에서 터지는 섬세한 버블까지 즐길 수 있다. 겨울 한정 와인으로 판매하고 있는 '슈테른탈러 글루바인'은 잔에 따라 70도 정도로 데우기만 하면 독일 정통 글루바인을 즐길 수 있다. 독일 뉘른베르크 지역의 레시피를 그대로 담았으며 1000mL 대용량 사이즈와 부담 없는 도수(10%)로 많은 사람들이 함께 모이는 자리에서 즐기기 좋다. 글루바인은 원기 회복과 감기예방을 위해 와인에 과일이나 향료를 추가해 끓여 마시는 북유럽 전통 음료로 따뜻한 와인을 말한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2016-12-04 16:56:24사이클 단거리 선수 이혜진(24·부산지방공단스포원)이 한국 사이클 역사상 최초의 메달에 도전했지만 안타깝게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이혜진은 14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리우올림픽경륜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 경륜 2라운드 1조에서 5위를 차지했다. 2라운드에서는 각 조 6명 중 상위 3명, 총 6명이 결승에 올라간다. 이혜진은 오토바이를 탄 유도요원이 빠진 후 속도를 끌어올리는 과정에서 콜롬비아 선수 마르사 바요나 피네타가 넘어질 때 영향을 받아 리듬을 놓쳤다. 이혜진은 이 선수 바로 뒤에서 달리고 있었다. 국제사이클연맹(UCI) 여자 경륜 랭킹 4위인 이혜진은 앞서 열린 1라운드에서 3조 2위로 2라운드에 진출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16-08-14 05:16:10현대로템이 중남미 철도시장 공략의 거점 마련을 위한 첫 삽을 떴다. 이로써 현대로템은 미국, 터키에 이어 3번째 해외시장의 전초기지인 브라질 공장을 착공하며 국내외 1200량 생산체제를 구축, 글로벌 철도시장에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남미 철도시장 교두보 확보현대로템은 지난 2일(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주 아라라쿠아라시에서 제라우두 아우키밍 상파울루 주지사, 마리우 프란사 상파울로 부지사, 마르셀루 바르비에리 아라라쿠아라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브라질 현지 공장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총 13만9000㎡ 규모의 부지에 420억원을 투입해 오는 2016년 3월 완공을 목표로 건설되는 브라질 공장은 미국 및 터키 공장에 이은 현대로템의 세 번째 해외 현지 생산거점이다. 현대로템은 브라질 공장이 본격 가동에 돌입하면 총 계약가의 60% 이상을 현지에서 구매 또는 제작해야 한다는 브라질 공공조달법에 따른 현지화 조건을 충족하게 된다고 설명했다.이에 따라 상파울로 6호선, 13호선, 교외선 전동차, 리오 메트로 전동차 브라질리아 전동차 등 향후 2020년까지 5년에 걸쳐 예상되는 약 1500량 이상의 입찰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입지를 마련하게 됐다. 금액은 2조5000억원에 달한다. 현대로템은 현지공장 설립을 토대로 향후 브라질을 넘어 페루, 칠레, 콜롬비아 등 중남미 인근 국가까지도 철도차량 사업을 확대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지난 2003년 살바도르 1호선 전동차 사업을 통해 처음 브라질 시장에 진출한 현대로템은 지난 10년간 브라질 내 3대 주요도시, 4개 운영사로부터 총 654량 규모의 사업을 잇달아 수주해왔다.현대로템 관계자는 "브라질 현지공장 설립을 통해 현지화 조건을 충족시키는 동시에 브라질 내 사업확대는 물론 중남미 인근 국가로의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며 "미국, 터키, 브라질 3개 해외생산을 거점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1200량 생산체제 구축현대로템은 브라질 공장이 본격 가동에 돌입하면 터키(100량), 미국(100량)을 포함해 총 400량의 철도차량을 해외에서 생산할 수 있게 된다. 창원공장의 연간 800량 생산을 합치면 현대로템은 1200량 생산체제를 구축하게 된다. 현대로템은 지난 2004년 미국 필라델피아에 첫 번째 해외법인을 설립했다. 미국 공장은 연간 100량의 철도차량을 생산할 수 있는 곳으로 2006년 수주한 펜실베이니아주 남동교통국(SEPTA) 전동차 120량, LA 및 플로리다 이층객차 161량, 2008년 보스턴 이층객차 75량, 2010년 덴버 전동차 66량 등의 프로젝트를 수행해왔다. 현대로켐은 지난 1996년 아다나 경전철 36량을 수주하며 터키시장에 처음 진출했다. 이후 이스탄불, 마르마라이, 이즈미르 전동차 등을 연이어 수주하며 터키에서 큰 성공을 거뒀다.2020년까지 글로벌 톱5 종합 철도회사의 반열에 오른다는 목표를 세운 현대로템은 철도시스템 사업, 운영 및 유지보수, 부품사업 전략화 등 사업영역을 다각화하고 있다. ironman17@fnnews.com 김병용 기자
2015-04-05 17:08:15현대로템이 중남미 철도시장 공략의 거점 마련을 위한 첫 삽을 떴다. 이로써 현대로템은 미국, 터키에 이어 3번째 해외시장의 전초기지인 브라질 공장을 착공하며 국내외 1200량 생산체제를 구축, 글로벌 철도시장에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남미 철도시장 교두보 확보 현대로템은 지난 2일(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주 아라라꽈라시에서 제라우두 아우끼밍 상파울루 주지사, 마리우 프란사 상파울로 부지사, 마르쎌로 바르비에리 아라라꽈라시장 등이참석한 가운데 브라질 현지 공장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총 13만9000㎡ 규모의 부지에 420억원을 투입해 오는 2016년 3월 완공을 목표로 건설되는 브라질 공장은 미국 및 터키 공장에 이은 현대로템의 세 번째 해외 현지 생산거점이다. 현대로템은 브라질 공장이 본격 가동에 돌입하면 총 계약가의 60% 이상을 현지에서 구매 또는 제작해야 한다는 브라질 공공조달법에 따른 현지화 조건을 충족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상파울로 6호선, 13호선, 교외선 전동차, 리오 메트로 전동차 브라질리아 전동차 등 향후 2020년까지 5년에 걸쳐 예상되는 약 1500량 이상의 입찰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입지를 마련하게 됐다. 금액은 2조5000억원에 달한다. 현대로템은 현지공장 설립을 토대로 향후 브라질을 넘어 페루, 칠레, 콜롬비아 등 중남미 인근 국가까지도 철도차량 사업을 확대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지난 2003년 살바도르 1호선 전동차 사업을 통해 처음 브라질 시장에 진출한 현대로템은 지난 10년간 브라질 내 3대 주요도시, 4개 운영사로부터 총 654량 규모의 사업을 잇달아 수주해왔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브라질 현지공장 설립을 통해 현지화 조건을 충족시키는 동시에 브라질 내 사업확대는 물론 중남미 인근 국가로의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며 "미국, 터키, 브라질 3개 해외생산을 거점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1200량 생산체제 구축 현대로템은 브라질 공장이 본격 가동에 돌입하면 터키(100량), 미국(100량)을 포함해 총 400량의 철도차량을 해외에서 생산할 수 있게 된다. 창원공장의 연간 800량 생산을 합치면 현대로템은 1200량 생산체제를 구축하게 된다. 현대로템은 지난 2004년 미국 필라델피아에 첫 번째 해외법인을 설립했다. 미국 공장은 연간 100량의 철도차량을 생산할 수 있는 곳으로 2006년 수주한 펜실베니아주 남동교통국(SEPTA) 전동차 120량, LA 및 플로리다 이층객차 161량, 2008년 보스톤 이층객차 75량, 2010년 덴버 전동차 66량 등의 프로젝트를 수행해왔다. 현대로케은 지난 1996년 아다나 경전철 36량을 수주하며 터키시장에 처음 진출했다. 이후 이스탄불, 마르마라이, 이즈미르 전동차 등을 연이어 수주하며 터키에서 큰 성공을 거뒀다. 2020년까지 글로벌 톱5 종합 철도회사의 반열에 오른다는 목표를 세운 현대로템은 철도시스템 사업, 운영 및 유지보수, 부품사업 전략화 등 사업영역을 다각화하고 있다. ironman17@fnnews.com 김병용 기자
2015-04-05 14:22:50LIG넥스원 이효구 대표이사(사진 왼쪽)와 콜롬비아 국영 조선소 코텍마르 사의 호르헤 까레뇨 모레노 사장이 '콜롬비아 연안경비정 사업'을 위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2015-03-13 17:4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