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적은 양으로도 포만감을 주지만 열량은 낮아 다이어트족의 사랑을 받고 있는 콜리플라워(꽃 양배추). 콜리플라워 속에는 다이어트뿐만 아니라 탈모 관리에도 효과적일 수 있는 영양소가 풍부합니다. 콜리플라워 속에 모발 건강을 향상시킬 수 있는 비오틴이 풍부하다고? 비오틴은 모발, 근육 등 우리 몸을 구성하는 단백질을 합성하는 데 기여하는 영양소인데요. 단백질과 함께 섭취하면 단백질 합성 속도를 높여 모발의 성장을 촉진하고, 모발을 구성하는 단백질인 케라틴의 구조를 탄탄하게 해 모발을 강화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콜리플라워는 비오틴을 풍부하게 갖춘 채소입니다. 식품영양성분 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콜리플라워, 생것’ 100g을 섭취하면 비오틴 일일 권장 섭취량의 20%를 충족할 수 있습니다. 콜리플라워 효능, 노화 막는 비타민 C가 함유돼 콜리플라워에는 항산화 물질인 비타민 C가 함유돼 있습니다. 두피와 모낭 세포 노화를 촉진하는 활성 산소가 축적되는 것을 막을 수 있죠. 콜레스테롤이 혈관 내벽에 쌓여 혈액 순환을 방해하는 것을 방지하는 데에도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건강식’ 콜리플라워, 맛있게 즐기는 방법 콜리플라워는 샐러드, 구이, 숙회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하기 좋은 식재료입니다. 콜리플라워 속 비타민 C는 열에 취약하므로, 비타민 C 손실을 최소화하려면 1분 내로 빨리 조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콜리플라워를 다듬을 때는 꽃봉오리 겉을 감싸고 있는 잎을 제거한 후, 물로 깨끗이 씻을 것을 권장합니다. 꽃봉오리 속에 불순물이 남아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씻지 않은 콜리플라워는 랩으로 감싼 후 냉장고에 보관하면 5~7일간 신선하게 즐길 수 있으며, 오래 보관하고 싶다면 콜리플라워를 데친 후 냉동하면 보관 기간을 늘리는 데 도움이 됩니다. cyj7110@fnnews.com 조예지 기자
2022-01-27 17:37:36[파이낸셜뉴스] 쿠팡이 저당 상품 라인업을 강화한다. 열량, 당, 화학첨가물 등 성분을 줄인 '로우 스펙 푸드(Low Spec Food)'가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증가하는 저열량·저당 식품 수요를 잡기 위해서다. 15일 쿠팡은 ‘비비드키친(VIVID KITCHEN)’의 저당 신제품 4종을 로켓프레시에서 단독 선론칭한다고 밝혔다. 비비드키친은 동원홈푸드가 출범한 브랜드로 저당∙저열량을 강조한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신제품은 저당 닭가슴살 브리또 3종(숯불매콤∙양념치킨∙바베큐)과 저당 쌈장소스로 구성됐다. 저당 닭가슴살 브리또는 콜리플라워라이스, 통밀 토르티야 등을 활용한 제품이다. 저당 쌈장소스는 전통 장류에 비비드키친만의 저당 기술을 접목했다. 쿠팡은 기존 유사 상품 대비 당류를 줄인 저당 상품 입점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올해 로켓프레시에서 50개 이상의 상품을 추가로 선보이며 저당 소스는 물론 베이커리, 아이스크림, 도시락 등 다양한 저당 상품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대표 브랜드로 라라스윗, 이틀리, 한끼통살, 프로젝트H 등이 있다. 쿠팡 로켓프레시는 비비드키친 신제품 선 론칭을 기념해 오는 17일까지 1개 상품 구매 시 동일한 상품 1개를 추가 제공하는 ‘1+1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를 통해 와우회원은 50% 할인가가 적용된 비비드키친 신제품 4종을 로켓배송으로 빠르고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다. 쿠팡 관계자는 “건강을 중시하는 고객들이 꾸준히 늘면서 저당 상품에 대한 관심과 수요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저당 브랜드, 새로운 상품을 발굴해 고객들의 선택 폭을 넓히고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11-15 08:49:20[파이낸셜뉴스] 지난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1년 만에 체중을 13kg가량 감량했다고 전하며 유명세를 탄 비만치료제 '위고비'와 '오젬픽'을 먹고 설사를 했다는 부작용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1일 영국 데일리메일은 최근 오젬픽을 투약중인 A여배우가 헐리우드 배우 기네스 팰트로의 집에서 하룻밤을 보내다가 침대에서 배변을 참지 못해 봉변을 치른 사실이 있다고 보도했다. 이 일을 계기로 '오젬픽으로 인한 설사'가 미국 언론 사이에서 대서특필 되는 등 비만치료제 부작용이 화제가 되고 있다. 오젬픽과 비슷한 성분의 비만치료제 위고비 역시 설사 부작용을 겪기는 마찬가지다. 임상시험에 따르면, 오젬픽과 위고비 복용환자 10명 중 1명이 설사를 경험한 것으로 집계됐다. 당초 당뇨병 치료제로 개발된 오젬픽은 혈당 조절을 개선하기 위한 성분인 세마글루타이드를 함유하고 있어 비만치료제로도 사용된다. 특히 이들 치료제는 주 1회 투여하는 펜 형태의 주사제로 1년 정도 맞으면 극적 변화를 이룬다는 점에서 '기적의 비만치료제'로 통해 왔다. 오젬픽과 위고비는 공통적으로 ‘세마클루타이드’를 주성분으로 하는데, 이 성분은 혈당 수치를 낮추고 식욕을 조절하는 기능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뇌에 배가 불렀다는 신호를 보내는 호르몬을 모방해 식욕을 억제하게 한다. 하지만 위가 많은 양의 음식을 섭취했다고 착각한 신체가 장에 내용물을 비우라는 지시를 내리면서 문제가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칫 신체 신호체계가 꼬이면서 참기 힘든 '폭발성 설사'가 나타날 수 있는 것이다. 세마글루타이드를 포함해 오젬픽과 성분이 비슷한 위고비 복용환자도 똑같은 부작용을 호소하고 있다. 실제로 미국 SNS 레딧에는 비만치료제 복용으로 설사 부작용을 토로하는 글들이 많이 올라와 있다. 위고비를 복용한 43세 누리꾼은 "내가 바지에 X을 싸는 어른이 됐다는 것을 알았을 때 너무 창피했다"고 토로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생일날 근사한 저녁을 먹으러 가던 길에 운전을 시작한 지 15분쯤 지났을 때 바지에 싸고 말았다"며 "생일이 엉망이 됐다"고 말했다. 위고비와 오젬픽 외에 다른 비만치료제들도 비슷한 부작용이 있다. 지방이 장에서 흡수되는 것을 물리적으로 막는 한 치료제는 소화가 안 된 기름이 분비물로 배출되는 탓에 환자들을 곤혹스럽게 한다. 의사들은 비만치료제 복용 환자 중 설사 증상을 겪는 이들은 섬유질이 많은 식품, 과일 주스, 견과류 및 말린 과일, 익히지 않은 야채 및 과일, 콩, 렌틸콩 및 콩류, 콜리플라워, 양배추 및 양파, 맵거나 지방이 많은 음식, 알코올, 진한 차 및 커피를 마시지 말 것을 추천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7-01 21:42:23[파이낸셜뉴스] 껌이나 치약 등에 쓰이는 대체 감미료 자일리톨이 심장마비나 뇌졸중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 연구팀 "자일리톨, 혈전증 가능성 키워" 지난 6일(현지시각) 미국 NBC뉴스 등에 따르면 미국 클리블랜드 러너 연구소 스탠리 헤이즌 박사 연구팀은 이날 '유럽 심장 저널'에 게재한 논문에서 자일리톨이 주요 심장 질환(MACE) 발생 위험과 관련이 있고 생체 내 혈전증 가능성을 키운다고 주장했다. 이 같은 결과는 2004~2011년 심장병 환자의 혈액 표본 1157개와 심장병 고위험군에 속하는 2100명 이상의 혈액 샘플 등을 분석해 얻은 것이다. 연구팀은 이를 통해 자일리톨이 혈소판을 더 쉽게 응고시킬 수 있으며, 응고된 혈전이 심장으로 이동해 심장마비를 일으키거나 뇌로 이동해 뇌졸중을 야기할 수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 자일리톨 수치가 가장 높은 사람의 심장 마비·뇌졸중·사망 위험은 자일리톨 수치가 낮은 사람의 거의 두 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게 연구팀의 설명이다. 자일리톨은 콜리플라워, 가지, 양상추, 시금치, 딸기와 같은 식품에서 발견되는 당 알코올이다. 천연적으로 얻을 수 있는 양이 매우 적어 화학적 공정이나 미생물 균주를 통한 방법으로 생산된다. 설탕만큼 단맛을 내지만 칼로리는 절반도 채 되지 않아 무설탕 껌, 기침 시럽, 비타민 젤리 등에 주로 사용되고 케첩, 바비큐 소스, 푸딩, 팬케이크 시럽 등에도 대량 첨가되기도 한다. '에리트리톨'도 심장마비 위험 높여 해당 연구팀은 지난해 2월 발표한 논문에서 또 다른 당 알코올인 에리트리톨에 대한 비슷한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당시 연구팀은 사람들의 혈중 에리트리톨 수치가 가장 높았을 때 심장마비와 뇌졸중의 위험이 3년 이내 거의 두 배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주로 옥수수에서 추출되는 에리트리톨 역시 저칼로리 식품 등의 대체 감미료로 쓰인다. 연구팀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지난해 체중 감량을 목적으로 하는 대체 감미료를 피하라고 경고하며 저칼로리 감미료의 장기적 유독성에 대한 추가 연구를 요구했다고 강조했다. 반면 저칼로리 식품·음료 업계 협회인 칼로리통제위원회(CCC) 카라 손더스 회장은 "저칼로리 감미료의 안전성과 효능을 입증한 수십 년간의 과학적 증거와 상반된다"고 비판했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4-06-10 08:36:18[파이낸셜뉴스] 르메르디앙 서울 명동의 4층에 위치한 ‘라팔레트 파리'에서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런치 뷔페'를 다음달 4일부터 시즌 한정으로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프리미엄 런치 뷔페는 수준 높은 메뉴와 디저트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젊은 고객층과 비즈니스 미팅 기호를 반영해 ‘양보다 질’을 앞세워 선보인다. 대표 메뉴로는 △시트러스 해산물 샐러드 △콜리플라워 샐러드 △구운 연어 샐러드 등 입안을 상큼하게 리프레시 할 수 있는 8여 가지의 마리네이드 샐러드와 △연어 유부초밥 △후토마키 △참다랑어 아카미를 포함한 신선한 사시미, △랍스터 △마르게리타 피자 및 총 2종류의 오늘의 피자, △비프 부르기뇽 △갈비찜 △소갈비찜 등이 핫 & 콜드 섹션 내 준비되며 육즙 가득한 풍미에 감칠맛을 더해 줄 라팔레트 파리 셰프만의 독창적인 레시피로 선보이는 △소고기 등심 △미소 항정살 △바비큐 치킨 등이 각 섹션 별 풍성하게 준비된다. 또 담백하면서도 진한 육수가 일품인 제주 고기 국수와 편백나무 찜기 속 각종 채소와 차돌박이를 수증기로 쪄내어 향긋한 편백 향이 일품인 편백 찜 또한 함께 맛볼 수 있다. 이용 가능 시간은 주중 월요일부터 목요일, 정오 12시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이며 가격은 성인 1인 기준 7만원이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4-02-26 14:22:31가족모임이 늘어나는 연말을 맞이해 대형마트들이 대대적인 할인행사에 돌입했다. 고물가에 주춤해진 소비를 진작하기 위해 반값치킨부터 반값 스테이크까지 다양한 품목들을 마련했다. 7일 이마트는 창립 30주년을 맞이해 8일부터 14일까지 일주일간 30주년 창립기념 2주차 행사를 이어간다고 밝혔다. 이마트는 연말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육류·보양식·제철 과일 등 신선 먹거리부터 가공·일상 등 생필품들을 최대 50%할인한다. 먼저 호주산 소고기부터 한우 국거리·불고기, 돈육, 토종닭 등 연말 대표 인기 상품인 육류 대형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호주산 안심 스테이크(100g, 냉장)'를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40% 할인된 3576원에 판매하며, KB국민카드로 결제 시 10%추가 할인이 적용돼 최종적으로는 정상가 5960원 대비 50% 할인된 298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또 이마트는 '호주산 찜갈비(100g, 냉장)'를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40% 할인된 1960원에, '호주산 척아이롤·부채(100g, 냉장)'는 각 1980원에 기획해 선보인다. 이마트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위해 준비한 호주산 소고기 전체 물량은 일주일간 약 170여톤"이라면서 "이마트는 사육 및 도축 두수 증가로 호주산 소고기 시세가 하락세를 보일 때 사전 기획과 대량 매입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에 행사를 기획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작황 부진, 출하량 감소 등으로 시세가 오름세인 감귤, 딸기 등 겨울 제철 과일들은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기 위해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준비했다. 대표상품으로는 '자연주의 친환경 감귤(2kg, 박스)'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40% 할인된 7788원에 '파머스픽 당도선별감귤(3kg, 박스)'은 행사카드 결제 시 3000원 할인된 9900원에 선보인다. 롯데마트도 고물가 시기에 먹거리 부담을 확 낮추기 위해 할인에 돌입했다. 10일까지 외식 대표 품목인 치킨을 반값에 판매한다. 대상 품목은 '크런치 콘소메 치킨'으로 행사 카드로 결제한 엘포인트 회원은 정상 판매가 1만 5900원의 절반 수준인 8268원에 판매한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반값 행사를 위해, 평소 치킨 할인 행사 물량과 비교해 약 50% 가량 확대한 4만 마리 규모의 계육을 사전에 확보하며 원가 경쟁력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또 롯데마트는 오는 13일까지 냉동 과일·채소 12개 품목에 대해 1000원 할인 판매한다. 지난 봄 이상 저온 현상에 이어 여름철 폭염과 집중 호우 등 기후 피해와 더불어 병충해까지 겹치면서 주요 과일들의 작황 부진으로 가격이 급등한 상황이다. 이에 롯데마트는 상대적으로 가성비가 우수한 냉동 농산물을 찾는 고객이 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실제 롯데마트의 11월 냉동 농산물의 매출을 살펴보면 지난해 동기간과 비교해 냉동 과일과 채소는 각 30% 가량 큰 폭으로 늘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고객의 구매 빈도가 높은 품목들로 엄선했다. 대표 상품으로 '국산 냉동 딸기(1kg/봉)'와 '냉동복숭아(700g/봉/그리스산)'를 8990원에, '냉동 페루산 블루베리(1.2kg/봉)'는 1만 1900원에 판매한다. 벨기에산 유기농 콜리플라워, 완두콩, 그린빈, 당근 4가지로 구성된 'ARDO 냉동 유기농 채소믹스(600g/봉)'도 4990원에 내놓는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3-12-07 17:55:07[파이낸셜뉴스] 가족모임이 늘어나는 연말을 맞이해 대형마트들이 대대적인 할인행사에 돌입했다. 고물가에 주춤해진 소비를 진작하기 위해 반값치킨부터 반값 스테이크까지 다양한 품목들을 마련했다. 7일 이마트는 창립 30주년을 맞이해 8일부터 14일까지 일주일간 30주년 창립기념 2주차 행사를 이어간다고 밝혔다. 이마트는 연말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육류·보양식·제철 과일 등 신선 먹거리부터 가공·일상 등 생필품들을 최대 50%할인한다. 먼저 호주산 소고기부터 한우 국거리·불고기, 돈육, 토종닭 등 연말 대표 인기 상품인 육류 대형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호주산 안심 스테이크(100g, 냉장)'를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40% 할인된 3576원에 판매하며, KB국민카드로 결제 시 10%추가 할인이 적용돼 최종적으로는 정상가 5960원 대비 50% 할인된 298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또 이마트는 '호주산 찜갈비(100g, 냉장)'를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40% 할인된 1960원에, '호주산 척아이롤·부채(100g, 냉장)'는 각 1980원에 기획해 선보인다. 이마트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위해 준비한 호주산 소고기 전체 물량은 일주일간 약 170여톤"이라면서 "이마트는 사육 및 도축 두수 증가로 호주산 소고기 시세가 하락세를 보일 때 사전 기획과 대량 매입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에 행사를 기획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작황 부진, 출하량 감소 등으로 시세가 오름세인 감귤, 딸기 등 겨울 제철 과일들은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기 위해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준비했다. 대표상품으로는 '자연주의 친환경 감귤(2kg, 박스)'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40% 할인된 7788원에 '파머스픽 당도선별감귤(3kg, 박스)'은 행사카드 결제 시 3000원 할인된 9900원에 선보인다. 롯데마트도 고물가 시기에 먹거리 부담을 확 낮추기 위해 할인에 돌입했다. 10일까지 외식 대표 품목인 치킨을 반값에 판매한다. 대상 품목은 '크런치 콘소메 치킨'으로 행사 카드로 결제한 엘포인트 회원은 정상 판매가 1만 5900원의 절반 수준인 8268원에 판매한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반값 행사를 위해, 평소 치킨 할인 행사 물량과 비교해 약 50% 가량 확대한 4만 마리 규모의 계육을 사전에 확보하며 원가 경쟁력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또 롯데마트는 오는 13일까지 냉동 과일·채소 12개 품목에 대해 1000원 할인 판매한다. 지난 봄 이상 저온 현상에 이어 여름철 폭염과 집중 호우 등 기후 피해와 더불어 병충해까지 겹치면서 주요 과일들의 작황 부진으로 가격이 급등한 상황이다. 이에 롯데마트는 상대적으로 가성비가 우수한 냉동 농산물을 찾는 고객이 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실제 롯데마트의 11월 냉동 농산물의 매출을 살펴보면 지난해 동기간과 비교해 냉동 과일과 채소는 각 30% 가량 큰 폭으로 늘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고객의 구매 빈도가 높은 품목들로 엄선했다. 대표 상품으로 '국산 냉동 딸기(1kg/봉)'와 '냉동복숭아(700g/봉/그리스산)'를 8990원에, '냉동 페루산 블루베리(1.2kg/봉)'는 1만 1900원에 판매한다. 벨기에산 유기농 콜리플라워, 완두콩, 그린빈, 당근 4가지로 구성된 'ARDO 냉동 유기농 채소믹스(600g/봉)'도 4990원에 내놓는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3-12-07 14:50:46파크 하얏트 서울의 이탈리안 레스토랑, 코너스톤은 오는 4일부터 9월 4일까지 매주 주말 초당 옥수수, 통영 문어 등 지역 식재료를 활용해 정통 이탈리안 가정식을 맛볼 수 있는 ‘주말 해산물 브런치’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새롭게 선보이는 주말 브런치는 무더운 여름철 입맛을 돋우어 주는 신선한 해산물을 플래터를 시작으로 다양한 쉐어링 애피타이저와 주문 즉시 바로 조리한 개별 서비스 요리들, 메인 요리와 디저트, 이탈리안 와인 한 잔이 포함된다. 마리아주를 선사할 주류 옵션도 눈여겨볼 만하다. 금액 추가시 이탈리안 스파클링, 화이트, 레드 와인과 프리미엄 샴페인, 화이트, 레드 와인을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 매주 토·일요일 오후 12시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운영한다. 테이블 서비스 애피타이저로 제공되는 해산물 플래터에는 시원한 얼음 위에 당일 공수한 랍스터, 홍 가리비, 농어 세비체, 대하와 오세트라 캐비아를 풍성히 담아 입안 가득 싱싱함을 한껏 느낄 수 있다. 이탈리안 살라미와 멜론을 활용한 과일 샐러드, 구워낸 콜리플라워를 곁들인 샐러드가 쉐어링 안티파스티로 제공된다. 건강함을 담은 이탈리안 스타일 유기농 통곡물 샐러드, 바삭하게 구운 빵 위에 상하목장에서 생산한 유기농 우유로 셰프가 직접 만든 리코타 치즈를 올린 리코타 치즈 크로스티니가 이어진다. 개별 서비스 요리로 초당 옥수수의 고소한 풍미가 느껴지는 옥수수 수프, 시금치와 모차렐라 치즈가 더해진 이탈리아식 오믈렛 계란 머핀 프리타타, 통영산 문어와 토마토소스를 베이스로 한 쫄깃한 파케리 라구 파스타를 제공한다. 메인 요리는 취향에 따라 한 가지를 선택하면 된다. 산뜻한 허브 크러스트와 부드러운 완두콩 퓌레를 곁들어 맛볼 수 있는 뉴질랜드 양 갈비, 참나무 화덕에 구워 육즙의 풍미를 가득 올린 미국산 프라임 소고기 스테이크, 신선한 우럭을 통째로 슬라이스하여 레몬과 구워 촉촉함이 느껴지는 우럭 알 리모네, ASC 인증 뉴질랜드 연어 요리, 스페인산 이베리코 베요타 토마호크 스테이크, 허브로 풍미를 끌어낸 바삭한 닭고기 구이 중 선택해서 맛볼 수 있다. 코스의 마지막으로 입안을 깔끔하게 마무리해 줄 디저트 셀렉션도 준비했다. 다채로운 홀 케이크, 쁘띠 디저트, 이탈리아 정통 스타일의 홈메이드 디저트와 계절과일 등이 뷔페 형식으로 다채롭게 준비하여 입을 즐겁게 한다. 브런치의 모든 메뉴는 당일 재료의 신선도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2022-06-02 17:16:40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호텔 29층에 위치한 모던 유러피안 레스토랑 마리포사가 봄내음을 가득 담은 세 종류의 파인 다이닝 코스 요리를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모던 유러피안 레스토랑인 마리포사는 국내산 식재료로 다양한 스토리를 담은 다양한 다이닝과 함께 환상적인 도심 야경과 함께 이국적인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마리포사는 스페인어로 나비를 뜻하며 레스토랑 곳곳에서 나비 자수와 나비 형상의 오브제가 설치되어 있고, 부드러운 곡선을 활용한 세련된 인테리어가 눈에 띈다. 레스토랑 메인 홀 양 옆으로는 마치 나비의 날개처럼 두 개의 테라스가 구비되어 있어 아름다운 도심의 야경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마리포사의 파인 다이닝 코스 요리 데귀스따시옹은 자연과 도시를 이어주는 스토리를 담은 코스요리이다. 훈연한 대파와 성게알을 얹은 펜넬향의 랍스터, 연어 콩피와 콜리플라워 벨루테, 체리와 포트 와인 소스를 곁들인 숙성한 오리 가슴살이 준비된다. 메인 요리로는 감자, 단호박 도피노아즈와 농어 구이, 그릴에 구운 국내산 한우 쇠고기 안심, 검은 송로버섯을 얹은 카나리안 채소 그라탱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디저트로는 상큼한 베리 콩포트와 머랭 칩을 곁들인 딸기 요거트 무스가 제공된다. 셰프의 컬렉션은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셰프의 마음이 담긴 코스 요리로, 단새우 타르타르와 딥오션 캐비아를 시작으로 콜리플라워 벨루테, 삶은 전복과 문어구이, 체리와 포트 와인 소스를 곁들인 숙성한 오리 가슴살이 준비된다. 메인 요리로는 감자와 단호박 도피노아즈와 농어 구이, 그릴에 구운 국내산 한우 쇠고기 안심, 검은 송로버섯을 얹은 카나리안 채소 그라탱 중 한 가지가 준비된다. 여기에 상큼한 라즈베리 소르베와 초콜릿 크로캉이 디저트가 코스의 마무리로 준비된다. 갈라 메뉴 트리뷰트는 단새우 타르타르와 딥오션 캐비아, 훈연한 대파와 성게알을 올린 펜넬향의 랍스터, 연어 콩피와 콜리플라워 벨루테, 로메스코 소스를 곁들인 삶은 전복과 문어 구이 순으로 서빙 된다. 여기에 국내산 구운 돼지 항정살, 체리와 포트 와인 소스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숙성한 오리 가슴살, 상큼한 소르베가 준비된다. 메인 요리로는 감자, 단호박 도피노아즈와 농어 구이, 또는 그릴에 구운 국내산 한우 쇠고기 안심, 검은 송로버섯을 얹은 카나리안 채소 그라탱 중 한 가지를 선택하여 즐길 수 있다. 또한, 상큼한 라즈베리 소르베와 초콜릿 크로캉이 디저트가 코스의 마무리로 준비된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2022-03-17 09:50:52[파이낸셜뉴스] 특급호텔에서 판매하는 '애프터눈티 투고(To go)세트'가 인기다. 코로나19로 인해 다수가 붐비는 곳 보다 프라이빗한 곳에서 여유롭게 즐길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20만~30만원대의 적지 않은 금액임에도 지난해 대비 큰폭으로 판매량이 늘면서, 호텔들이 객실과 묶음으로 파는 패키지를 속속 선보이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의 '애프터눈티 투고 세트'는 올해 월 평균 판매량이 지난해 대비 150%의 증가율을 기록 중이다. 호텔 측은 "지난해 5월 첫 선을 보인 '애프터눈티 투고' 판매율이 큰폭 성장하면서 패키지 상품까지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는 딸기를 주제로 한 '로열 하이티 투고 패키지'를 선보이고 있다. 딸기·유자 타르트, 녹차 산딸기 케이크, 딸기 바나나 푸딩 등 딸기 디저트, 명란 아보카도 구이, 비키니 샌드위치, 관자와 콜리플라워 퓨레 등 11가지의 티푸드를 전용 투고 박스에 담아 제공한다. 주니어 스위트 1박과 함께 오후 2시 얼리 체크인 혜택이 포함돼 있다. 1층 로비라운지에서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픽업 가능하며, 5월 말까지 판매된다. 패키지 가격은 44만원대부터다.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는 프랑스 레스큐어 버터와 협업한 애프터눈 티를 테이크아웃으로 제공하는 '애프터눈 티 위드 레스큐어 투고 패키지'를 이달 말까지 선보인다. 클래식 룸 1박이 오후 2시 얼리 체크인 혜택과 함께 제공된다. 버터 향을 느낄 수 있는 디저트 6종과 세이보리 4종으로 구성된 애프터눈 티를 1층 로비라운지에서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픽업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레스큐어와 인터컨티넨탈이 함께 특별 제작한 버터 쿠키 향의 핸드메이드 석고 방향제를 선물로 증정한다. 가격은 22만원대부터다. 롯데호텔 서울과 롯데호텔 월드도 딸기 디저트를 객실에서 프라이빗하게 즐길 수 있는 패키지를 판매 중이다. 롯데호텔 서울은 다음달 30일까지 '머스트 비 스프링 : 블루밍 스트로베리' 패키지를 판매한다. 객실 1박, 라세느 조식 2인을 비해 인룸다이닝으로 '머스트 비 스트로베리' 딸기 디저트 트레이와 스파클링 와인인 엡실론 핑크 골드 1병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생화 꽃팔찌 2개도 선물로 증정한다. 롯데호텔 월드는 '스프링 블러썸' 패키지를 준비했다. 다음달 30일까지 투숙 가능한 이 패키지는 공통 특전으로 인룸다이닝 딸기 트레이와 스틸로제 와인, 아로마 마스크 패치 1매를 제공한다. 가격은 33만원부터다. 서울드래곤시티는 객실에서 프라이빗하게 프리미엄 딸기 디저트를 즐기고자 하는 고객들을 위해 '언택트 베리' 패키지를 선보인다. 객실 1박과 함께 딸기 디저트를 객실에서 프라이빗하게 즐길 수 있도록 투 고 형태의 '스트로베리 디저트 타워'와 미니 스파클링 와인 2병 혜택을 포함한다. 투숙 기간 동안 피트니스, 수영장, 사우나 등 호텔 부대시설도 이용 가능하며, 다음달 24일까지 서울드래곤시티의 '그랜드 머큐어' '노보텔 스위트' '노보텔' '이비스 스타일' 네 개 호텔에서 만나볼 수 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2022-03-14 16:30: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