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비상교육이 인공지능(AI) 기반 학습 플랫폼 콴다 운영사 매스프레소와 수학 교과목의 AI 디지털교과서 플랫폼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5일 비상교육에 따르면 콴다와 공동 개발하는 AI 디지털교과서는 비상교육이 보유한 데이터를 콴다의 수식, 낙서, 손글씨까지 정확하게 인식하는 광학문자판독(OCR)기술로 디지털화하고, AI를 기반으로 학생 개인별 학습 목표와 수준에 맞는 문제를 추천하게 된다. 또한, 특정 문제 선택 시 유사한 문제를 추천하고 힌트까지 생성해 주는 대형언어모델(LLM)도 도입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비상교육은 중등 수학 1위로 입증된 우수한 콘텐츠를 콴다의 AI 기술과 결합해 변화하는 공교육 현장에 최적화된 맞춤 교육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용재 콴다 대표는 "콴다의 AI 기술력과 비상교육의 교과서 개발 노하우를 결합해 공교육 현장에 초개인화된 학습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기술로 맞춤형 교육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콴다의 목표 실현이 디지털 대전환 정책에 힘입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지명 비상교육 에듀테크 전략 코어그룹장은 "이미 공교육 현장에서 높은 만족도로 인정받은 비상교육의 수학 교과서에 콴다의 AI 기술력을 더해 교사와 학생 모두가 유용하다고 느낄 수 있는 AI 디지털교과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4-03-05 09:49:34[파이낸셜뉴스] YBM넷의 주가가 장중 15% 가까이 강세다. 마크 주거버그 메타(META)의 CEO 가 방한 해 콴다와 업스테이지 대표를 직접 만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콴다와 업스테이지, KT는 손 잡고 최근 수학 특화 언어모델 'MathGP'를 개발했다. 해당 AI모델은 오픈AI와 마이크로소프트(MS)가 개발한 모델 성능을 제치고 세계 신기록을 달성했다. 29일 오후 1시 17분 현재 YBM넷은 전일 대비 645원(+14.13% )상승한 5210원에 거래 중이다. 전일 방한한 마크 저커버그 메타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국내 인공지능(AI), 확장현실(XR) 스타트업 5개 사의 관련자를 만났다. 저커버그 CEO는 이들과 만나 메타의 기술적 방향성을 설명하고 격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업체들은 AI 개발사인 업스테이지, 프렌들리AI, 매스프레소와 함께 XR 개발사인 데브즈유나이티드게임즈, 스토익엔터테인먼트 등 다섯 업체로 알려졌다. 해당 기업들 중 단연 이목을 끄는 기업은 업스테이지와 콴다였다. 그 이유는 두 기업은 KT와 함께 마이크로소프트(MS)와 오픈AI의 챗GPT의 성능을 제치고 세계 신기록을 달성한 업체다. 더 주목할 점은 세계 신기록을 달성한 모델이 메타의 개방형 AI 모델인 ‘라마’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다는 점이다. 앞서 업스테이지와 '콴다'를 운영하는 매스프레소, KT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지난해 11월부터 MathGPT 개발에 착수했다. 업스테이지와 콴다는 메타의 개방형 AI 모델인 라마를 기반으로 콴다의 고품질 수학 전문 데이터를 학습시켜 자연어 기반 언어모델이 논리적 추론과 프로그래밍화를 통해 복잡한 수학 문제를 풀 수 있도록 미세조정(파인튜닝)을 진행했다. KT는 관련 인프라를 지원했다. 그 결과, 언어 모델의 수학 능력을 평가하는 대표 성능 평가(벤치마크) 시험인 ‘MATH’, ‘GSM8K’에서 동급 최강이었던 MS ‘ToRA 13B’, 오픈AI'GPT-4'를 능가하며 세계 신기록을 달성했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해당 소식은 당연히 메타CEO인 마크 주크버그의 귀에 들어갔을 것이고 이번 주크버그의 방한에서 두 기업들과의 만남이 있을 거라 이미 예상했다는 분위기다. 또한 이번 만남으로 세계적으로 기술을 인정받은 업스테이지와 콴다 모두 메타와의 AI협력이 기대되고 있다. 한편 YBM넷의 모기업인 YBM은 매스프레소의 시리즈 C투자에 참여해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보인다는 관측이 나온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2-29 13:20:12[파이낸셜뉴스] 업스테이지는 수학 도메인 특화 ‘매스(Math)GPT(가칭)’가 오픈AI의 챗GPT와 마이크로소프트(MS) 모델을 제치고 세계 신기록을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업스테이지는 인공지능(AI) 기반 학습 플랫폼 ‘콴다’를 운영하는 매스프레소, KT와 매스GPT를 공동 개발했다. 지난해 11월 업스테이지와 콴다는 KT와 전략적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매스GPT 개발에 착수했다. 업스테이지는 콴다의 고품질 수학 전문 데이터를 학습해 자연어 기반 언어 모델이 논리적 추론과 프로그래밍화를 통해 복잡한 수학 문제를 풀 수 있도록 파인튜닝을 진행했다. 이에 양사는 130억(13B) 매개변수의 매스GPT를 개발했고, 언어 모델의 수학 능력을 평가하는 대표 벤치마크 테스트에서 MS ‘토라(ToRA) 13B’를 능가하는 성적표를 거뒀다. 특히 매스GPT는 벤치마크 테스트 평균에서 챗GPT 성능을 돌파하고, MATH 벤치마크에서는 GPT-4를 능가했다는 설명이다. 매스GPT를 통해 교육 영역에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확인한 업스테이지는 앞으로 '솔라'를 앞세워 거대언어모델(LLM) 시장 재편에 나선다. 금융, 유통, 의료,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산업군을 망라해 국내를 넘어 본격적인 해외 진출을 위한 발판으로 글로벌 체질 강화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는 “콴다, KT와의 협력을 통해 챗GPT를 뛰어넘고 세계 최고 수준의 수학 특화 언어 모델을 개발하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 업스테이지는 글로벌 1위 LLM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영역에서 생성형 AI 혁신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용재 콴다 대표는 “콴다, 업스테이지, KT 3사의 기술력과 노하우가 합쳐져 글로벌 빅테크를 뛰어넘은 의미 있는 결과를 만들어냈다”며 “콴다의 AI 튜터를 통해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 학생들의 교육 경험을 혁신할 것”이라고 말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4-01-08 11:07:401:1 외국어 맞춤 수업 서비스 ‘과탑’이 인공지능(AI) 기반 학습 플랫폼 ‘콴다(QANDA)’ 운영사 매스프레소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과탑은 검증된 튜터를 만날 수 있는 1:1 영어, 중국어, 일본어 맞춤 수업 서비스로서 현재 월 5,000회 이상의 수업이 과탑을 통해 진행되고 있다. 5단계로 엄격하게 선발된 전문 튜터가 수업을 제공하고 있으며 높은 이용 만족도로 매월 학생 수가 증가하고 있다. 과탑은 자체 개발한 매칭 알고리즘을 통해 튜터와 학생을 연결한다. 학생은 간단한 프로필 입력과 10분 내로 진행되는 레벨테스트를 응시하면 결과에 따라 가장 적합한 튜터를 실시간으로 추천하고 수업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평균 수업 만족도를 90%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 투자를 통해 과탑은 초기 성장 단계에서의 혁신을 더욱 빠르게 하고 인공지능(AI) 기반 개인별 맞춤 과외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추후 협력관계를 확대해 나가며 글로벌 교육 생태계를 함께 구축해 나갈 전망이다. 과탑 전효재 대표는 “기술을 통해 저렴한 가격으로 고퀄리티 교육을 제공하고 개인화 맞춤 수업을 통해 전 세계 교육의 불균형을 해결하여 학생이 더 많은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과탑의 비젼이다.” 라며, “기술로 교육 기회의 접근성을 확대하겠다는 비젼을 양사가 공유하는 만큼, 기술력과 노하우를 결합해 새로운 교육 생태계를 함께 구축해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2022-05-20 11:13:55[파이낸셜뉴스] 쿠팡이 '쿠팡 와우 카드' 사용자를 위해 롯데월드 어드벤처 종합이용권 할인을 비롯해 비대면 과외 서비스, 제주도 렌터카 대여·면세점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추가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혜택 보강을 통해 와우 카드 고객들은 오는 11월까지 롯데월드 어드벤처 종합이용권을 최대 40% 할인받을 수 있게 됐다. 9월은 할인율 40%, 10~11월은 할인율 최대 37%가 적용되며 할인 혜택은 월 1회 이용 가능하다. 또한 연령대 관계 없이 동반 1인까지 3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롯데월드 공식 홈페이지에서 티켓 예매 시 와우 카드로 결제하면 할인이 적용된다. 다른 롯데월드 할인 카드와 달리 전월 실적 조건 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와우 카드에 기본적으로 적용되는 쿠팡캐시 적립 혜택도 받을 수 있다. 1:1 비대면 과외 서비스 '콴다과외' 할인, 제주도 렌터카 대여 및 면세점 할인 혜택도 추가됐다. 쿠팡 와우 카드는 와우 멤버십 가입 회원만 발급 가능한 제휴카드로, 멤버십 혜택을 강화하기 위해 쿠팡이 KB국민카드와 손잡고 지난해 10월 내놓은 카드다. 전월 실적이 없어도 매월 최대 5만2000원까지 쿠팡, 쿠팡이츠, 쿠팡플레이 스토어 결제액의 최대 4%(기본 적립 2%+추가 프로모션 2%), 기타 가맹점 결제액의 최대 1.2%(기본 적립 0.2%+추가 프로모션 1%) 를 쿠팡캐시로 되돌려 받는 간단하면서도 강력한 혜택이 장점이다. 적립률과 적립 한도 등에서 업계 최고 수준의 혜택을 자랑한다. 쿠팡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온·오프라인 제휴사들과 협업해 혜택을 추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9-11 08:54:34[파이낸셜뉴스] KT가 베를린 국제가전박람회(IFA)에서 스타트업·벤처 협력사를 지원사격한다. AICT(인공지능+정보통신기술) 브랜드와 협력사의 기술 역량을 동시에 홍보할 예정이다. KT는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24에 10개 협력사와 함께 참여한다고 3일 밝혔다. 벤처·스타트업 특별관 'IFA NEXT'에 'KT AICT 파트너스관'을 마련하고 우수 AI 분야 벤처 중심으로 10개 회사를 선정해 '일상 속의 AI 서비스'라는 주제로 전시관을 구성했다. 전시 부스는 지난 5월 공개한 KT의 그룹 브랜드 캠페인 'KT 당신과_미래 사이에'를 기반으로 꾸려졌다. KT와 함께 파트너스 부스를 차리는 10개 협력사는 콴다, 슈퍼브AI, 래블업, 에이아이오투오, 원컵, 비전스페이스, 케이엘큐브, 메이아이, 크리에이티브마인드, 넥스브레인이다. 이들 모두 AI 관련 서비스와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KT는 협력사의 투자유치 및 수출을 돕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한국무역협회 등의 기간들과 협력해 투자·수출상담회, 벤처캐피털(VC) 토론회 등과 같은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KT는 협력사 지원과 더불어 자체 홍보에도 나선다. IPTV 서비스 '지니TV'의 생성형 AI 콘텐츠 'AI 트래블뷰'와 'AI 오브제북'을 전시한다. AI 트래블뷰는 AI로 전 세계 유명 도시·휴양지의 풍경을 담은 이미지와 소리를 생성해 만든 뮤직 콘텐츠다. IFA 전시에 맞춰 제작한 독일 베를린의 도시 풍경을 선보인다. AI 오브제북은 글자·이미지·소리 등 3가지 요소로 구성된 독서 콘텐츠다. AI가 책 핵심 키워드를 추출해 이미지와 영상, 배경음악, 더빙 음성을 생성해 결합하는 기술이다. 이외에도 KT는 현장에서 한글을 활용한 캘리그라피 전시, 축구국가대표 공식후원사로서 축구를 활용한 현장 이벤트를 전개하는 등 한국의 문화를 독일 현지에 알릴 수 있는 행사를 운영할 계획이다. 임현규 KT 경영지원부문장(부사장)은 "KT는 이번 IFA 2024에 마련한 KT AICT 파트너스관을 통해 우수한 벤처·스타트업들이 글로벌 진출 기반을 만들도록 적극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AICT 파트너사들과 손잡고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 체계적인 지원과 다양한 협력 사업을 계속하겠다"고 전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4-09-03 12:22:13전문직 홈페이지 제작 및 데이터 분석업체 메디페이지가 IT 업체의 연합 채용박람회 'Startup Career Conference 2024(이하 SCC 2024)’에 공식업체로 참가해 큰 호응을 얻었다. SCC 2024는 네이버Z의 합작사인 메타버스 플랫폼 ZEP에서 직접 개최하는 온라인 채용 박람회로, 스타트업과 구직자 간의 연결, 구직정보 접근성 제고를 위해 금번 처음 개최됐다. 20여개의 기업이 홍보 부스를 열고 1,000명 이상의 구직자 및 예비 구직자가 참여했다. 참가 기업은 메디페이지를 포함해, 구글 본사 등으로부터 총 1530억원 투자를 받은 교육 앱 콴다 운영사 ‘매스프레소’, 누적회원수 68만명의 코딩 교육 플랫폼 '팀스파르타’, 10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한 법률 플랫폼 '로앤굿', 패스트파이브의 종합 광고 플랫폼 ‘파이브애드’ 등 사전 검증된 기업들이 주를 이뤘다. 메디페이지는 이번 박람회에서 자체 부스를 운영하며 참가자들에게 자사의 웹 기반 데이터 분석 프로그램 ‘메이드액트’ 선보이며 적극적인 인재 채용 활동을 펼쳤다. 메디페이지 측에 따르면 부스에는 구직자들로 붐비며 홈페이지 제작, 데이터 분석 등 여러 분야에서 뛰어난 역량을 갖춘 인재들을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고 전했다. 메디페이지 채용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회사의 기술력과 비전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였고, 특히 열정과 잠재력을 가진 많은 지원자와의 만남이 큰 의미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우수 인재를 확보하여 웹 기반 기술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8-30 09:26:08[파이낸셜뉴스] KT가 AICT(인공지능+정보통신기술) 분야 유망 벤처·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 글로벌 진출 지원에 속도를 내고 있다. KT는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시아 정보통신박람회 '커뮤닉아시아 2024'에 'KT파트너스관'을 운영했다고 5일 밝혔다. 여기에서 KT 판교 오픈이노베이션 센터에 입주한 중소 파트너사들의 글로벌 전시 참여를 지원하며 수출 계약 및 업무협약 체결을 이끌어냈다. 올해 커뮤닉아시아는 기존 통신 분야 외 AI, 클라우드 등 신기술 분야로 전시 분야를 확대했다. 이에 따라 AICT에 특화된 센터 입주 스타트업들이 경쟁력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도 덩달하 확대됐다는 평가다. AI 기반 부동산 조각투자 솔루션 스타트업 '원컵커피앤티'는 글로벌 수요 기업과 '블록체인 기반 API(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 서비스 사용' 협약과 '지식재산권(IP)을 기초 자산으로 하는 대체 투자 서비스' 협약 등 2건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성과를 냈다. AI 기반 미디어 큐레이션 서비스를 출품한 '오투오'는 동남아 현지 통신 및 미디어 분야 바이어들과 현지 진출을 위한 구체적인 협상을 진행했다. 연내 동남아 현지 시장 진출 발판을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지난해 KT가 100억원 규모의 지분 투자를 진행한 AI 기반 수학 학습 서비스 벤처기업 '콴다'는 싱가포르의 현지 학생과 학부모의 높은 관심을 받으며, 현지 바이어와 공동 사업 기회를 발굴했다. 이외 ICT 분야의 △고려오트론(광커넥터) △마르시스(통합셋톱박스) △성창(초소형 UPS) △엔아이투스(네트워크 스위치) △우리로(광 스플리터 웨이퍼) 등 5개사도 전시 기간 중 수출 계약과 글로벌 진출 협력 협약 등의 성과를 달성했다. 한편, 커뮤닉아시아 2024에 참여한 KT파트너스관은 KT가 '대·중소기업 농어업협력 재단'에 출연한 상생협력기금을 활용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민관협력 중기 수출 지원의 우수 사례이기도 하다. 주관 기관인 협력 재단의 김영환 사무총장은 현지에 방문해 수출 성과를 거둔 KT 파트너사에 대한 격려와 수출 촉진을 위한 중소·벤처·스타트업계의 의견을 청취하는 간담회도 진행했다. 임현규 KT 경영지원부문장(부사장)은 "KT는 혁신적인 기술력과 경쟁력을 보유한 AICT 분야 중소·벤처·스타트업 파트너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KT 파트너스관을 개설하고, 현지에서 바이어들의 높은 관심 속에서 수출 계약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며 "KT는 역량 있는 파트너사들의 해외 판로 개척을 적극 지원해 글로벌 AICT 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4-06-05 12:24:59[파이낸셜뉴스] 아마존웹서비스(AWS)는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업스테이지와 손잡고 솔라 미니 소형언어모델(SLM)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솔라 미니는 한국어와 영어로 이해와 요약, 번역 및 새로운 콘텐츠 예측 등 다양한 언어 작업을 수행하도록 쉽게 맞춤화하고 미세 조정할 수 있는 다목적 모델로, 추후 태국어와 일본어로도 제공될 예정이다. 업스테이지 고객들은 솔라 미니를 활용해 자사 모델을 처음부터 훈련시킬 필요 없이 생성형 AI를 쉽게 시작할 수 있고, 산업별 사용 사례에 적합한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할 수 있다. 솔라 미니는 파운데이션 모델(FM)을 제공하는 머신러닝(ML) 허브인 아마존 세이지메이커 점프스타트와 타사 소프트웨어 공급업체의 솔루션을 쉽게 배포할 수 있는 AWS 마켓플레이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업스테이지 고객들은 메타버스 엔터테인먼트, 쿼라, 커넥트웨이브, 콴다 등 국내외 기업에서 이미 사용하고 있는 도메인별 학습 데이터를 활용해 솔라 미니를 미세 조정할 수 있다. 윤정원 AWS코리아 공공부문 대표는 "AWS상에 구축된 업스테이지의 솔라 미니는 모든 규모의 기업이 다양한 지역의 요구사항에 따라 생성형 AI를 쉽게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강력한 솔루션”이라며 "언어 모델은 빠르게 진화하고 있으며, 이러한 혁신의 최전선에는 AWS의 안전하고 확장 가능한 스택(stack)이 있다. 업스테이지는 이런 역량을 활용해 AI 제품을 확장하고, 다양한 산업에 생성형 AI를 애플리케이션에 쉽게 배포할 수 있는 도구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는 "업스테이지는 사업 시작 단계부터 글로벌 AI 플레이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준비해왔다"며 "아마존 세이지메이커 점프스타트에서의 솔라 미니 모델 출시로 전 세계 기업들이 한국에서 가장 높은 다목적성을 갖춘 LLM을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4-03-21 15:21:49【바르셀로나(스페인)=구자윤 기자】 KT는 26~29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MWC 2024'에 참여한다고 25일 밝혔다. 전시는 물론 글로벌 통신사 및 모바일 생태계 선도 사업자와 적극적인 소통 행보에 나선다. ■ KT, ICT 현안 논의..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 전시 국내 유일한 GSMA 보드 멤버인 김영섭 KT 대표는 한국 통신사 대표로 'CEO 보드미팅'에 참석해 글로벌 통신사 수장들과 정보통신기술(ICT) 현안을 논의한다. 오승필 기술혁신부문장(CTO), 김광동 CR실장, 이상기 전략실 글로벌사업개발담당 상무 등 주요 임원은 각각 기술, 정책, 전략 워킹 그룹에 참가해 6세대(6G) 이동통신과 차세대 네트워크, 글로벌 정책 이슈, 거대언어모델(LLM)과 양자통신 산업 등 미래 통신을 위한 세부 의제를 토의한다. 오 부문장은 27일 'CTO GTI서밋 키노트' 연사로 나서 KT CTO로서 미래 산업을 견인하기 위한 인공지능(AI) 전략을 주제로 발표한다. 또한 KT는 ‘미래를 만드는 디지털 혁신 파트너 KT'를 주제로 △NEXT 5G △AI LIFE 총 2개 테마존을 중심으로 전시관을 꾸미고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 및 AI 혁신기술을 통해 달라질 미래 생활을 선보인다. 우선 'NEXT 5G' 존에서는 도심항공교통(UAM)을 위한 항공 통신망 구축 기술과 양자암호, 전력절감 등 미래 네트워크 기술을 소개한다. 항공망인 ‘스카이패스’, UAM에서도 끊김없는 서비스를 보장하는 위성 연계형 ‘초 커버리지 다중 연결 네트워크(스카이넷)’, UAM 탑승객에게 고품질 통신이 가능하도록 만든 미래형 중계기 기술인 ‘RIS’를 체험할 수 있다. AI를 활용해 비상 상황에서도 최적의 비행 스케줄링이 가능한 ‘UAM 교통관리시스템’도 공개한다. 유무선 모든 네트워크에서 서비스 해킹을 원천적으로 방지하는 KT만의 차별화된 ‘양자암호통신’ 기술도 선보인다. 네트워크 전력절감 부스에서는 통신 사업자 관점에서의 미래 넷제로의 이상적인 전략방향과 더불어 텔코향 서버 전력절감기술과 액침냉각기술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 초거대 AI 소개.. 우수 파트너사 지원 'AI LIFE' 존에서 AI 인공지능 솔루션을 확장해 초거대 AI가 적용된 다양한 사례를 선보인다. '제너레이티브 AI 얼라이언스' 섹션은 LLM이 적용된 AI반도체, 소버린 AI 사례 등 초거대 AI 협력모델을 선보인다. KT 초거대 AI가 광고 도메인에 적용된 디지털 혁신 사례인 ‘AI 문맥 맞춤 광고 서비스’도 준비했다. '온디바이스 AIoT'에서는 공유 킥보드, 전기차 충전기, 택시용 스마트 사이니지에 적용된 온디바이스 AIoT 블랙박스(EVDR) 기술을 체험할 수 있다. '지니버스 인 스쿨'은 행정안전부와 협력해 메타버스 공간에서 도로명 주소를 학습할 수 있는 ‘지니버스 도로명 주소’를 준비했다. 또 AI와 인간의 협업으로 만든 작품명 ‘내일에 대한 상상’ 조형물 전시가 관람객의 관심과 흥미를 끌 것으로 보인다. 한편 KT는 ‘KT 파트너스관’ 부스를 마련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KT의 우수 협력사 5곳을 초대해 해외 판로 개척과 성장 지원을 돕는다. 콴다, 슈퍼브AI, 모바휠, 마르시스, CNU글로벌이 참여한다. KT 기술혁신부문장 오승필 부사장은 "MWC 2024를 통해 디지털 혁신 파트너로서 KT의 핵심 역량인 차세대 네트워크 솔루션, AI혁신 기술 등 다양한 ICT 기술을 현지 전시를 통해 선보이고 글로벌 통신사 및 유관 기업과 적극적으로 소통할 계획"이라며 “글로벌 협업으로 KT가 보유한 혁신적인 차세대 기술의 경쟁력을 한단계 업그레이드하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2-22 18:12: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