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쿼터백자산운용은 삼성증권과 투자자 맞춤형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RA) 일임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였다고 14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쿼터백자산운용의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삼성증권 퇴직연금(IRP) 고객을 위한 ETF 포트폴리오 추천 서비스 형태로 출시됐다. 고객의 투자 성향을 분석해 1분 내로 개인화된 전략을 자동 추천하는 것이 특징이다. 미국 성장, 글로벌 배당 등 선호도가 높은 전략을 중심으로 총 6종의 모델 포트폴리오가 제공된다. 기존 상품과 달리 고객의 투자 성향을 기반으로 전략을 개인 맞춤형으로 구성하며, 이후 운용 단계에서는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구체적으로는 △미국 성장 △글로벌 배당 △글로벌 타겟데이트펀드(TDF) △고정 배분 △유연 배분 △한국 배분 등으로 고객의 투자 성향과 연금 운용 스타일에 따라 전략 선택이 가능하다. 운용 전략은 쿼터백자산운용이 자체 개발한 매크로 진단 모델, 자산별 투자 신호 체계를 기반으로 구성됐다. 또 경기 지표, 기업 실적, 투자 심리 등 글로벌 데이터를 분석하는 알고리즘 기술도 적용됐다. 시장 상황에 맞춰 월 1회 이상 리밸런싱이 자동 수행되는 한편, 투자 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는 특징도 갖췄다. 조홍래 쿼터백자산운용 대표는 "기관들이 선택한 글로벌 투자 역량을 개인 투자자에게도 제공하고자 이번 서비스를 기획했다"며 "AI 기반 전략 추천을 통해 복잡한 시장 환경 속에서도 개인 투자자들이 연금 자산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2025-04-14 13:37:43국내 대표 로보어드바이저 회사인 쿼터백자산운용에서 업계 최초로 비대면 일임 로보어드바이저를 17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6월 정부의 비대면 투자일임 허용 후 국내에선 사실상 처음으로 비대면 일임 서비스를 선보이는 것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로보어드바이저 기반의 비대면 투자일임 투자서비스는 방대한 증시·경제·기업재무 관련 데이터를 사용해 사전에 정해진 컴퓨터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고객의 투자성향에 맞게 포트폴리오를 추천 및 구성하는 서비스이다. 물론, 투자매매도 자산운용사가 직접 대행해 준다. 따라서 투자자는 증권사 지점을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되고,별도의 주문을 내지 않아도 편하게 투자가 가능케 됐다. 이미 미국 등 해외에서 비대면 일임 투자가 활성화 돼 있다는 점에서 국내에서도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가 대중화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쿼터백자산운용의 앱 ‘쿼터백’ 은 코스콤 테스트베드를 통과한 알고리즘을 통해 고객의 투자성향을 분석하고 적합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포트폴리오는 개인별 위험성향에 맞게 8단계로 구성되며, 고객은 자신의 투자성향을 측정한 후 ETF로 구성된 포트폴리오를 선택할 수 있다. 특히 8단계 위험 성향 중 가장 안정형인 ‘스마트세이버’ 트폴리오는 은행 예금 이자보다 높은 수익률을 추구하며, 환매가 자유롭다. 따라서 원화 혹은 미 달러화 현금을 안전하게 모으고 싶거나, 비상금을 단기적으로 운용할 때도 적합하다. 가입한 투자금은 연계된 KB증권 계좌에 전액 예치되며, 쿼터백의 로보어드바이저 알고리즘에 따라 운용된다. 많은 투자자들은 손실 발생에 대한 극도의 두려움이나, 손실 발생시 원금 회복만을 기다리는 성향 등이 많아, 투자 목표 달성이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이런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쿼터백 로보어드바이저는 개인별 목표기반투자(GBI : Goal-based Investing)에 중점을 두고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가입자는 자신의 은퇴준비, 내집마련, 목돈마련 등의 구체적 투자목적을 선택할 수 있으며, 대내외적 환경 변화 시 목표 달성에 필요한 솔루션을 끊임 없이 수정 제공 받게 된다. 가입자들은 연금저축펀드 전용 추천포트폴리오를 무료로 자문받을 수 있다. 쿼터백자산운용 장두영 대표는 “이번 쿼터백 앱은2015년부터 꾸준히 준비하여 검증 받은 결과물”이라면서 “기존 펀드 대비 훨씬 낮은 수수료를 통해 소액으로도 누구나 자산관리를 받을 수 있으며, 변동성관리에 특화된 회사인 만큼 장기투자에 장점이 있다” 고 말했다. 한편 쿼터백 로보어드바이저앱은 통신사에 관계없이 안드로이드 이용자는 구글플레이스토어에서 다운받을 수 있으며 iOS 버전은 5월에 서비스를 추가로 오픈 할 예정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19-04-17 09:59:06[파이낸셜뉴스] AI 및 빅데이터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개인의 노후 자산 관리를 인공지능 기반의 로보어드바이저(RA)에 맡기는 시대가 다가왔다. 직접 투자에 대한 부담과 시장 변동성에 속에서 안정적인 수익률을 원하는 투자자들에게 RA가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삼성자산운용은 RA 전문 운용사 쿼터백자산운용과 협업해 선보인 ‘삼성자산x쿼터백 한국 자산배분_P[주식70]’ 전략 퇴직연금 RA 알고리즘이 6개월 수익률 25.4%를 기록했다. 이는 테스트베드에 등록된 전체 자산군 및 전체 유형(적극투자형, 위험중립형,안정추구형)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 중에 가장 높은 성과이다. RA는 투자자의 성향, 목표, 시장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최적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자동으로 운용 지시를 내리는 비대면 자산관리 서비스다. 특히 퇴직연금과 같이 장기적인 관점에서 꾸준하고 안정적인 운용이 필수적인 자산군에는 일관된 전략을 유지할 수 있는 RA의 강점이 극대화된다. 특히 RA 전문운용사인 쿼터백자산운용이 자체 개발한 매크로 진단 모델과 데이터 기반 알고리즘에 따라 자동으로 운용된다. 경기 지표, 기업 실적, 투자 심리 등 방대한 글로벌 데이터를 분석해 자산별 투자 신호를 정교하게 도출하고 전략에 반영한다. 이 서비스를 통해 IRP(개인형퇴직연금)에서 가입자가 적립금 운용을 직접 지시하지 않고 투자 일임업자의 RA가 가입자를 대신해서 운용을 지시하게 된다. 가입한도는 IRP 계좌당 연간 900만원이며 매년 900만원씩 증액되며, 남은 한도는 이월이 가능하다. 심현수 쿼터백자산운용 운용총괄(CIO) 전무는 “‘한국 배분’ 전략은 국내 상장 ETF를 활용해 국내 주식의 섹터 비중과 국채 듀레이션을 조절하는 자산배분형 전략이다. 투자자의 위험 성향에 따라 주식과 채권의 비중이 조정되며, 최근에는 건설·증권·소프트웨어 등 주도 섹터에 대한 적극적인 비중 배분이 성과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자산운용은 오는 25일 오후 6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웹세미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웹세미나에서는 시장 시황, RA 일임 서비스 소개와 삼성자산운용x쿼터백자산운용 알고리즘 전략의 특징과 강점에 대해 설명할 계획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6-20 08:37:41[파이낸셜뉴스] 쿼터백그룹은 국내 최초의 재무설계 기반 AI 자산관리 플랫폼 ‘베러웰스(BetterWealth)’를 공식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플랫폼은 기존 상품 판매 중심의 자산관리 방식과 차별화된 실행 중심의 자산관리 환경을 제시한다. ‘베러웰스’는 FA(Financial Advisor) 전용 플랫폼으로 복잡한 자산관리 환경에서 FA의 전문성과 생산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도록 설계된 솔루션이다. 고객의 전 금융계좌 데이터를 기반으로 자산, 부채, 연금, 현금흐름을 통합 진단하며, 투자 성향과 목표에 따라 포트폴리오 설계, 은퇴 시뮬레이션, 세금 최적화 인출 전략 등을 제공한다. 특히 데이터 입력 후 10초 내에 투자 진단부터 연금 및 세금 전략까지 자동 분석이 가능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를 통해 FA는 상담 준비 시간을 대폭 단축할 수 있으며, 고객에게는 신뢰도 높은 전략 제안을 빠르게 제공할 수 있다. ‘베러웰스’는 단순 진단이나 상품 추천 도구가 아닌 실행형 자산관리 플랫폼으로, AFPK·CFP·연금 전문가의 상담 사례와 쿼터백자산운용이 10여 년간 축적한 해외투자·글로벌 자산배분·퇴직연금·인컴 전략 등 실제 운용 노하우를 반영하여 설계됐다. 이를 통해 실제 고객 경험에 기반한 실행형 자산관리 도구로 차별화된다. 해당 플랫폼은 금융위원회로부터 마이데이터 사업 인가를 획득한 쿼터백그룹이 직접 개발하였으며, 은행·증권·보험 등 다양한 금융계좌의 통합 분석이 가능하다. 또한 독립형 FA 버전과 금융기관 전용 버전으로 서비스가 이원화돼 다양한 금융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 미국 등 선진 금융시장에서는 재무설계 기반의 자산관리 플랫폼이 AI 기술과 결합되며 빠르게 고도화되고 있다. 쿼터백은 이러한 글로벌 흐름에 맞춰 국내 최초로 실행 중심 자산관리 플랫폼을 선보였으며, 이를 통해 국내 자산관리 시장의 혁신을 이끌겠다는 방침이다. 장두영 대표는 “베러웰스는 금융전문가의 생산성 향상을 넘어 복잡한 금융정보에 접근이 어려운 중장년층과 은퇴자, 고령층에게도 실질적인 재무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더 많은 사람이 더 나은 재무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 사회적 자산관리 플랫폼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6-02 10:29:00삼성증권은 IRP계좌 내 퇴직연금 로보일임 서비스 가입 고객 대상으로 모바일 상품권 최대 1만원을 지급하는 행사를 오는 7월 말까지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퇴직연금 로보일임에 100만~300만원 미만 가입 시 모바일 상품권 5000원, 300만원 이상 가입 시 모바일 상품권 1만원을 지급한다. 퇴직연금 로보일임이란 로보어드바이저가 알고리즘, 빅데이터분석을 통해 자동으로 퇴직연금을 운용하는 서비스다. 지난해 12월 금융위원회는 퇴직연금 로보일임을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했다. 퇴직연금 로보일임이 퇴직연금 수익률 개선과 노후 소득 재원 확충에도 기여할 수 있는 서비스로 평가받으며, 일상이 바쁜 투자자들의 효율적인 연금 자산관리를 위한 방안의 한가지로 주목받고 있다. 퇴직연금 로보일임은 가입만하면 로보어드바이저가 시장상황에 따라 알아서 운용해 쉽게 투자할 수 있고, 투자성향에 맞춰서 운용사의 전략을 선택할 수 있어서 다양하게 투자할 수 있다. 또한 전략적 자산배분을 기반으로 한 포트폴리오 투자로 장기투자 위주 퇴직연금에 적합하게 투자할 수 있다.삼성증권은 로보 어드바이저 운용 전문성이 높은 외부 자문사인 쿼터백자산운용과 디셈버앤컴퍼니의 핀트, 2개사와 제휴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삼성증권 연금고객은 모바일앱 엠팝(mPOP) 등을 이용해 직접 운용사를 골라 투자전략을 선택할 수 있다. 삼성증권 연금본부장 이성주 상무는 "퇴직연금은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삼성증권은 최적의 연금 관리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의 든든한 연금파트너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두선 기자
2025-05-13 20:48:43[파이낸셜뉴스] 삼성증권은 IRP계좌 내 퇴직연금 로보일임 서비스 가입 고객 대상으로 모바일 상품권 최대 1만원을 지급하는 행사를 오는 7월 말까지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퇴직연금 로보일임에 100만~300만원 미만 가입 시 모바일 상품권 5000원, 300만원 이상 가입 시 모바일 상품권 1만원을 지급한다. 퇴직연금 로보일임이란 로보어드바이저가 알고리즘, 빅데이터분석을 통해 자동으로 퇴직연금을 운용하는 서비스다. 지난해 12월 금융위원회는 퇴직연금 로보일임을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했다. 퇴직연금 로보일임이 퇴직연금 수익률 개선과 노후 소득 재원 확충에도 기여할 수 있는 서비스로 평가받으며, 일상이 바쁜 투자자들의 효율적인 연금 자산관리를 위한 방안의 한가지로 주목받고 있다. 퇴직연금 로보일임은 가입만하면 로보어드바이저가 시장상황에 따라 알아서 운용해 쉽게 투자할 수 있고, 투자성향에 맞춰서 운용사의 전략을 선택할 수 있어서 다양하게 투자할 수 있다. 또한 전략적 자산배분을 기반으로 한 포트폴리오 투자로 장기투자 위주 퇴직연금에 적합하게 투자할 수 있다. 삼성증권은 로보 어드바이저 운용 전문성이 높은 외부 자문사인 쿼터백자산운용과 디셈버앤컴퍼니의 핀트, 2개사와 제휴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삼성증권 연금고객은 모바일앱 엠팝(mPOP) 등을 이용해 직접 운용사를 골라 투자전략을 선택할 수 있다. 삼성증권 연금본부장 이성주 상무는 "퇴직연금은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삼성증권은 최적의 연금 관리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의 든든한 연금파트너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5-05-13 10:19:17[파이낸셜뉴스] 각 금융권이 400조원에 달하는 퇴직연금 잡기 경쟁 본격화가 시작되면서 로보어드바이저(RA) 전략이 퇴직연금 시장내 뜨거운 감자로 급부상중이다. 로보어드바이저(Robo-Advisor)는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술 기반의 알고리즘이 투자자의 성향, 목표, 시장상황 등을 분석해 자동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운용해주는 비대면 자산관리 서비스다. 앞서 금융위원회는 지난해 12월 당시 17개 투자일임업자가 신청한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 일임 서비스를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한 바 있다. 기존에는 IRP 가입자가 적립금 운용을 직접 지시했으나, 이제는 AI가 알아서 가입자를 대신해 알아서 리밸런싱 등 운용을 하게 됐다. 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현재 로보어드바이저 전략을 탑재한 퇴직연금 서비스 포문을 연 곳은 파운트자문-하나은행, 한국투자증권-디셈버앤컴퍼니, 삼성자산운용-쿼터백운용, 미래에셋운용 등이다. 실제 지난 14일부터 로보어드바이저 전문 운용사사인 쿼터백운용이 삼성증권, 삼성운용과 손 잡고 이 회사가 공동 소유한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삼성증권을 통해 로보어드바이저 일임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시작했다. 심현수 쿼터백운용 전무는 "당 사의 IRP 로보 일임은 단순한 자산배분 자동화가 아닌, 고객의 투자 경험과 검증된 전략 운용이 긴밀히 연결된 실전형 디지털 연금 솔루션“이라며 ”고객의 투자 성향과 의사결정 스타일을 반영한 투자 진입 이중 구조를 적용해 차별화된 접근성을 제공하는데, 이중에 투자 방향이 뚜렷한 고객은 ‘미국 성장주’, ‘인컴 중심’ 등 선호 투자 스타일을 직접 선택해 전략을 고를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또한 투자가 익숙하지 않은 고객은 간단한 설문을 통해 쿼터백 알고리즘이 제안하는 맞춤형 전략을 자동 추천받는다“라며 ”이처럼 투자에 대한 이해도와 선호도에 따라 다른 방식으로 시작할 수 있어, 투자 진입 장벽을 낮추면서도 개인화된 투자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강점“이라고 부연했다. 미래에셋운용도 지난 15일 12가지 알고리즘을 구성한 M-ROBO 서비스를 출시했다. 미래에셋의 M-ROBO는 12가지의 알고리즘으로 구성되며 모두 코스콤 테스트베드를 통과했다. 각 알고리즘을 안정형, 중립형, 공격형으로 세분화해 운용한다. 즉 36가지 상품을 공급하는 셈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과 제휴하고 있는 퇴직연금 사업자들이 알고리즘을 선택해 투자자들에게 제공하는 방식이다. 우선 하나은행과 오는 18일부터 M-ROBO 중 2개의 알고리즘을 기반한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코스콤 테스트베드 센터에 따르면 15일 기준 미래에셋자산운용 M-ROBO의 연환산 수익률은 평균 11%를 기록해 지금까지 로보어드바이저 일임서비스를 내놓은 업체 중 가장 높다. 한국투자증권도 지난 15일 디셈버앤컴퍼니와 협력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RA) 일임 운용 서비스를 출시했다. AI 알고리즘과 빅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한 이번 RA 서비스는 투자자의 성향에 맞춘 포트폴리오를 자동으로 구성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고객은 개인형 퇴직연금(IRP)을 보다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다. 투자 성향에 따라 최적 자산군 비중 배분, 자산군별 분산투자, 맞춤형 포트폴리오 설계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특히 전 세계의 선별된 ETF 상품에 분산 투자하는 방식으로 구성되며 고객의 성향에 따라 총 9개의 RA 상품이 우선 제공될 예정이다. 향후 고객 선택 폭을 넓히기 위해 상품 라인업은 지속 확대될 계획이다. 여기에 유진투자증권은 AI 자동투자 전문기업 콴텍과 ‘프라이빗뱅커(PB) 플랫폼’ 구축 계약을 체결하고 1분기 중으로 출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업계에선 AI가 서서히 자본시장업계에 대세로 자리잡은만큼 RA전략을 활용한 다양한 퇴직연금 서비스가 대중화 될 수 있다고 봤다. 업계 관계자는 "결국 RA전략을 이용하면 저비용 맞춤 서비스로 퇴직연금 시장이 한 단계 진화하며 대중화 될 수 있는 효과를 누리게 될 것으로 보인다"라며 "400조원에 달하는 퇴직연금 쩐의 전쟁이 금융사들의 먹거리인만큼 관련 전략과 경쟁도 한 층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라고 언급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4-17 14:09:13[파이낸셜뉴스] 삼성자산운용은 로보어드바이저 전문운용사 쿼터백자산운용과 공동소유한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삼성증권을 통해 로보어드바이저 일임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14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로보어드바이저(Robo-Advisor)는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술 기반의 알고리즘이 투자자의 성향, 목표, 시장 상황 등을 분석해 자동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 및 운용하는 비대면 자산관리 서비스이다. 투자자는 직접 상품을 선택하거나 거래할 필요 없이, 로보어드바이저가 전 과정을 일임 받아 관리해주는 것이 핵심이다. 비용 효율성과 접근성이 높아, 미국의 대표적인 퇴직연금(401k) 등에서 대표적인 중장기 자산관리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 일임 서비스는 삼성자산운용과 쿼터백자산운용이 공동명의로 보유한 알고리즘을 활용한다. 코스콤 테스트베드를 통과한 검증된 알고리즘을 활용해 투자자 성향에 따른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자동 생성한다. 개인형퇴직연금(IRP) 적립금을 운용을 지시하는 서비스이며, 가입자가 적립금 운용을 직접 지시하지 않고 투자 일임업자의 로보어드바이저가 가입자를 대신해서 운용을 지시하게 된다. 가입한도는 IRP 계좌당 연간 900만원이며 매년 900만원씩 증액되며, 잔존 한도는 이월이 가능하다. 삼성자산운용 관계자는 "그동안 축적해온 퇴직연금 운용 노하우, 마케팅 역량 등을 바탕으로 쿼터백자산운용과 협업해 RA서비스를 더 많은 퇴직연금 고객들에게 안정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며 “투자자들에게 디지털 기반의 혁신적인 투자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5년 설립된 쿼터백자산운용은 국내 로보어드바이저 시장 초창기부터 관련 기술을 축척하고 인지도를 높여온 자산운용사다. 자체 연금연구소를 운영하며 퇴직연금 시장에 대한 노하우를 습득해 개인의 은퇴자산 운용에 특화된 전략을 개발하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4-14 09:15:35[파이낸셜뉴스] 쿼터백자산운용은 한국투자증권 자문형 랩어카운트 상품인 ‘쿼터백 테마로테이션 목표전환형 랩’을 3월 31일부터 4월 3일까지 1-2차 모집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해당 상품은 쿼터백자산운용의 대표 전략 중 하나인 미국 주식 테마로테이션 전략을 기반으로, 목표수익률 도달 시 자동으로 운용이 종료되는 목표전환형 구조로 설계됐다. 전략 구성은 경기 국면에 따라 유망한 테마 및 업종에 약 70%, 미국 시총 상위주에 약 30%를 배분하는 방식이다. 시장 국면에 맞는 방어와 공격 전략을 유연하게 구사하는 동시에 시장 방향을 포착하여, 목표 수익 달성을 추구하는 구조다. 쿼터백의 테마로테이션 전략은 경기 사이클을 분석하는 탑다운(top-down) 방식과, 종목별 데이터를 정량화해 스코어링하는 바텀업(bottom-up) 접근을 결합한 100% 규칙화된 투자 전략 (Rule-based investing)이다. 정량 데이터 기반의 포트폴리오 운용으로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서도 감정에 치우치지 않는 객관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쿼터백자산운용은 해외 주식, 특히 미국 주식 투자에 강점을 지닌 운용사로, 2020년부터 테마로테이션 전략 기반의 미국 주식 랩 및 일임형 상품을 꾸준히 운용해오고 있다. 쿼터백자산운용 조홍래 대표는 “최근 시장 변동성 확대에 따라 목표 수익을 중시하는 투자 수요에 맞춰 이번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목표전환형 구조와 시장 대응형 포트폴리오 운용 방식을 결합해 투자자의 심리적 부담은 낮추고 수익 달성 가능성은 높이는 방향으로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쿼터백 테마로테이션 목표전환형 랩’은 한국투자증권 영업점을 통해 상담 및 가입이 가능하며, 최소 가입금액은 5000만원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3-31 09:48:17[파이낸셜뉴스] 맞춤형 데이터 기반 금융 솔루션 기업 쿼터백이 업계 최초로 베이비부머 전용 ‘다계좌 연금 인출 진단 솔루션’을 출시하고 선착순 이벤트를 진행한다. 19일 쿼터백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미 은퇴한 1차 베이비부머 705만, 은퇴를 앞둔 956만 2차 베이비부머 세대를 위한 금융업 종사자가 활용할 수 있는 다계좌 연금 인출 진단 솔루션을 업계 최초로 출시했다. 이를 기념해 쿼터백 홈페이지를 통해 상담 신청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20만 원 상당의 맞춤형 연금 인출 컨설팅을 50명 한정으로 하여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쿼터백은 연금 인출, 제대로 설계하지 않으면 세금 부담이 증가한다고 지적했다. 쿼터백 관계자는 “우리나라 연금 계좌를 인출할 경우 세 가지 포인트에 주목해야 하는데, 우선 자금 원천별 인출 순서가 법에서 정해져 있고, 이에 따라 세금의 종류와 세율이 달라진다”라며 “또한 연금 수령 시 연차 별 연간 연금 수령 한도를 초과해서 인출하면 불이익이 있다. 한도초과 금액은 기타소득세 등으로 과세하여 높은 세율(16.5%)이 적용된다”라고 밝혔다. 이어 “연간 1500만원 한도가 있다. 세액공제 받은 금액과 운용수익의 합이 연간 1500만원을 넘으면 사적연금 수령액 전체에 대해서 종합과세 또는 분리과세 적용을 받아 세금 부담이 커진다”라며 “대부분의 은퇴자는 거래 금융회사가 다양하고, IRP, 개인연금저축 등 다수의 연금 계좌를 보유하고 있지만 어떤 계좌부터 인출해야 하는지에 대한 명확한 가이드가 부족한 실정”이라고 부연했다. 이같은 상황에 쿼터백의 새로운 솔루션은 마이데이터 기반의 연금 자산 분석을 통해 다계좌를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개인에게 적합한 인출 전략을 자동으로 분석해 주고 추천하는 것이 핵심이다. 실제 기존의 자산관리 서비스가 자산 증식에 초점을 맞췄다면, 이번 서비스는 은퇴자들의 ‘인출 전략’까지 고려한 차별화된 접근을 제공한다. 쿼터백의 이번 연금 인출 솔루션은 업계 최초로 다수의 연금 계좌를 복합적으로 분석하여 최적의 인출 전략을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특히 △연금소득 △마이데이터 △세금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자동화하였으며, 맞춤형 인출 솔루션을 제안할 수 있다. 쿼터백의 AI 활용 시스템은 투자 뿐만 아니라 생애주기에 맞춘 종합 재무설계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강점이며, 이번 연금 인출 기능 출시를 통해 한국의 은퇴 금융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다. 또한, 연금 아카데미를 오는 3월부터 매월 운영해 은퇴자들이 연금 인출 및 자산관리 전략을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쿼터백의 연금 인출 솔루션에 대한 상담을 원할 경우 쿼터백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3-19 11:0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