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초전도체 테마가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한양이엔지도 관련주로 거론되면서 강세다. 2일 오후 2시 50분 현재 한양이엔지는 전일 대비 960원(+5.68%) 상승한 1만 78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국내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상온, 상압에서 구현되는 초전도체를 개발했다는 소식에 관련 테마주들이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급등세다. 실제 지난달 22일 이석배 퀀텀에너지연구소(고려대 창업기업) 대표를 포함한 연구팀은 논문 사전 공개 사이트 '아카이브'(arXiv)에 "상온·상압에서 전류가 저항 없이 흐를 수 있는 초전도성을 갖는 물질을 세계 최초로 만들었다"고 발표했다. 해당 논문에 따르면 국내 연구진들은 납·구리·인회석(인산염 광물 일종) 등을 사용해 새로운 결정 구조인 'LK-99'를 발견했다. 이는 20년 동안 1000회가 넘는 실험을 반복한 결과라는 설명까지 부연됐다. 초전도체는 특정 온도 이하에서 모든 전기 저항을 상실하는 '꿈의 물질'로 불리고 있다. 초고속 컴퓨터, 자기 부상 열차, 에너지 손실 없는 전력선 개발 등에 활용된다. 해당 소식으로 인해 퀀텀에너지 연구소 지분을 보유한 엘앤에스벤처캐피탈에 투자한 신성델타테크, 파워로직스 등이 상한가로 직행하는 등 변동장에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에 한양이엔지 역시 엘엔에스벤처캐피탈 지분 3.6%을 보유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기대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관측된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08-02 14:51:24[파이낸셜뉴스] 셀트리온제약이 오는 2030년 국내 5대 제약사로 도약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셀트리온제약은 국내 5대 제약사로 도약하겠다는 내용을 담은 '비전 2030'을 발표했다. 셀트리온은 셀트리온제약과의 합병을 추진했지만 주주들의 반대 등 의견을 수렴해 합병을 하지 않기로 했다. 셀트리온제약은 핵심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부문별로 차별화된 성장전략을 통해 퀀텀점프 성장을 실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케미컬, 바이오의약품을 제조-판매하는 종합 제약사로서의 현재 역량을 면밀히 진단하고 △제조 △연구 △영업 부문별 세부 도전 과제를 제시했다. 제조 부문에서는 핵심 시설인 청주공장을 중심으로 생산능력 확대에 나선다. 청주공장은 미국, 유럽, 일본, 브라질 등 국제기관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 인증을 획득한 그룹사 내 케미컬 제품의 핵심 생산기지로, 연간 1600만 시린지(Syringe)의 의약품을 생산할 수 있는 사전 충전형 주사기(PFS) 생산시설도 확보하고 있다. 셀트리온제약은 올해부터는 본격 상업화 생산에 들어간 PFS제형 바이오의약품의 비중을 점차 높여 성장에 속력을 올린다는 방침이다. 특히, 빠르게 늘어나는 PFS제형 의약품 수요의 선제 대응을 위해 청주공장 내 약 4100평의 여유 부지를 활용한 추가 생산라인을 구축할 계획이다. 향후 증설이 완료되면 생산능력은 현재의 최대 3배로 확대될 전망으로, 확대된 생산능력과 글로벌 인증 획득을 바탕으로 글로벌 의약품 위탁생산(CMO) 사업도 본격화할 계획이다. 연구개발(R&D) 측면에서는 전문 인력을 보강해 관련 역량을 강화하고, 항체약물접합체(ADC) 항암제 및 신약 플랫폼 기술 개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셀트리온제약은 지난해 청주에 있는 R&D 조직을 기존 제조부문 산하에서 대표이사 직속으로 격상하고 조직을 확대 개편해 인천 송도 글로벌생명공학연구센터로 이전 배치시켰다. 향후 신약 플랫폼 기술 뿐 아니라 혁신 신약까지 개발해 기술이전으로 매출을 높이는 신약 개발 회사로서의 면모를 갖출 계획이다. 영업 측면에서는 케미컬 및 바이오 의약품의 품목 확대에 적극 나선다. 현재 국내 시장에 공급 중인 셀트리온의 램시마, 유플라이마 등 6개의 바이오시밀러 품목을 오는 2030년까지 총 22개 제품으로 크게 확대할 예정이다.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테키마’, 안과질환 치료제 ‘아이덴젤트’, 알레르기성 천식치료제 ‘옴리클로’가 국내 허가를 마치고 출시를 앞두고 있다. 케미컬 의약품 부문에서는 연구소 자체 개발과 적극적인 기술도입을 통해 고부가가치 제품을 추가 확보하고,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춘다는 전략이다. 셀트리온제약 관계자는 “그간 축적된 역량과 경쟁력을 바탕으로 전 사업 부문이 고르게 성장함에 따라 지난 5년간 매출액이 약 2배 성장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다변화된 포트폴리오와 매출 구조를 갖춘 종합제약사로서 이 같은 성장세를 지속 재현하고, 2030년까지 국내 상위 5위 업체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달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4-08-19 09:31:00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가 국내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 'K-디스플레이 2024'에서 폴더블·대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등 차세대 혁신 기술을 대거 공개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날 행사에서 1.5형 원형 OLED, 멀티 폴더블 OLED, 초대형 퀀텀닷(QD)-OLED까지 총 42종의 혁신 제품을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360도 접을 수 있는 플립형 폴더블 '플렉스 인앤아웃'을 비롯해 △안팎으로 두 번 접히는 '플렉스S' △폴더블과 슬라이더블 두 가지 기술을 결합한 '플렉스 하이브리드' 등 다양한 멀티 폴더블 OLED에서 폴더블 고유의 확장성과 가변성을 활용한 인공지능(AI) 인터페이스를 시연했다. 관람객들은 2분할 화면에서 드로잉과 AI 이미지를 생성하고 3분할 화면에서 사진 촬영과 AI 검색,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편집을 하는 등 폴더블 및 슬라이더블 OLED에서 AI가 일상화되는 미래를 체험했다. 미래 연구소 콘셉트의 '라운드 랩'에선 삼성디스플레이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원형 OLED를 적용한 다양한 콘셉트 제품들이 전시됐다. 1.5형 원형 OLED가 적용된 스마트 키를 비롯해 △스마트 헤드폰과 6.2형 플렉시블 OLED가 적용된 스마트 워치 클링밴드 △7.6형 플렉시블 OLED가 적용된 스마트 스피커 등이 국내 최초로 대중에 공개됐다. LG디스플레이는 '더 나은 미래'를 주제로 대형·차량용 OLED 혁신 기술을 소개했다. 대형 OLED 제품은 83인치 OLED TV 패널이 대표적이다. LG디스플레이의 신기술 '메타 테크놀로지 2.0'을 적용해 휘도(화면 밝기)를 기존 대비 약 42% 향상시켜 현존 OLED TV 패널 중 가장 밝은 최대 휘도 3000니트(nit·1니트는 촛불 하나의 밝기)를 달성했다. 차량용 디스플레이는 OLED 및 저온다결정실리콘(LTPS) 액정표시장치(LCD) 등 차별화 기술 기반으로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에 최적화된 초대형 솔루션을 공개했다. 가장 대표적 제품은 기존 유리 기판 OLED 대비 20% 얇은 두께가 특징인 어드밴스드씬올레드(ATO)다. 정보 안내 디스플레이용 17인치 ATO는 큰 화면으로 각종 정보를 즉시 파악하는 동시에 차량 기능을 손쉽게 조작할 수 있어 운전 편의성을 극대화한다. 이 외에도 차량용 18인치 슬라이더블 OLED와 하이엔드 IT용 LCD 패널도 소개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4-08-14 17:59:51[파이낸셜뉴스]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가 국내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 'K-디스플레이 2024'에서 폴더블·대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등 차세대 혁신 기술을 대거 공개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날 행사에서 1.5형 원형 OLED, 멀티 폴더블 OLED, 초대형 퀀텀닷(QD)-OLED까지 총 42종의 혁신 제품을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360도 접을 수 있는 플립형 폴더블 '플렉스 인앤아웃'을 비롯해 △안팎으로 두 번 접히는 '플렉스S' △폴더블과 슬라이더블 두 가지 기술을 결합한 '플렉스 하이브리드' 등 다양한 멀티 폴더블 OLED에서 폴더블 고유의 확장성과 가변성을 활용한 인공지능(AI) 인터페이스를 시연했다. 관람객들은 2분할 화면에서 드로잉과 AI 이미지를 생성하고 3분할 화면에서 사진 촬영과 AI 검색,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편집을 하는 등 폴더블 및 슬라이더블 OLED에서 AI가 일상화되는 미래를 체험했다. 미래 연구소 콘셉트의 '라운드 랩'에선 삼성디스플레이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원형 OLED를 적용한 다양한 콘셉트 제품들이 전시됐다. 1.5형 원형 OLED가 적용된 스마트 키를 비롯해 △스마트 헤드폰과 6.2형 플렉시블 OLED가 적용된 스마트 워치 클링밴드 △7.6형 플렉시블 OLED가 적용된 스마트 스피커 등이 국내 최초로 대중에 공개됐다. LG디스플레이는 '더 나은 미래'를 주제로 대형·차량용 OLED 혁신 기술을 소개했다. 대형 OLED 제품은 83인치 OLED TV 패널이 대표적이다. LG디스플레이의 신기술 '메타 테크놀로지 2.0'을 적용해 휘도(화면 밝기)를 기존 대비 약 42% 향상시켜 현존 OLED TV 패널 중 가장 밝은 최대 휘도 3000니트(nit·1니트는 촛불 하나의 밝기)를 달성했다. 차량용 디스플레이는 OLED 및 저온다결정실리콘(LTPS) 액정표시장치(LCD) 등 차별화 기술 기반으로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에 최적화된 초대형 솔루션을 공개했다. 가장 대표적 제품은 기존 유리 기판 OLED 대비 20% 얇은 두께가 특징인 어드밴스드씬올레드(ATO)다. 정보 안내 디스플레이용 17인치 ATO는 큰 화면으로 각종 정보를 즉시 파악하는 동시에 차량 기능을 손쉽게 조작할 수 있어 운전 편의성을 극대화한다. 이 외에도 차량용 18인치 슬라이더블 OLED와 하이엔드 IT용 LCD 패널도 소개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4-08-14 14:58:21[파이낸셜뉴스] 삼성디스플레이는 14일 'K-디스플레이 2024' 행사에서 1.5형 원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부터 멀티 폴더블 OLED, 초대형 퀀텀닷(QD)-OLED까지 총 42종의 혁신 제품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는 360도로 접을 수 있는 플립형 폴더블 '플렉스 인앤아웃'을 비롯해 안팎으로 두 번 접히는 '플렉스S', 폴더블과 슬라이더블 두 가지 기술을 결합한 '플렉스 하이브리드'등 다양한 멀티 폴더블 OLED에서 폴더블 고유의 확장성과 가변성을 활용한 인공지능(AI) 인터페이스를 시연한다. 관람객들은 2분할된 화면에서 드로잉과 AI 이미지를 생성하고 3분할된 화면에서 사진 촬영과 AI 검색,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편집을 하는 등 폴더블 및 슬라이더블 OLED에서 AI가 일상화되는 미래를 경험할 수 있다. 미래 연구소 컨셉의 '라운드 랩'에선 삼성디스플레이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원형 OLED를 적용한 다양한 컨셉 제품들이 전시된다. 1.5형 원형 OLED가 적용된 스마트 키, 스마트 헤드폰과 6.2형 플렉시블 OLED가 적용된 스마트 워치 클링밴드, 7.6형 플렉시블 OLED가 적용된 스마트 스피커 등 OLED 컨셉 제품들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대중에 공개된다. 확장현실(XR) 헤드셋의 핵심 기술로 불리는 올레도스(OLEDoS) 신기술도 선보인다. 기존 공개된 레드·그린·블루(RGB) 방식 올레도스와 다른 화이트 방식 올레도스로 1.3형 초소형 크기에 업계 최초로 1만2000니트의 초고휘도 구현에 성공했다. 인치당 픽셀수는 4000ppi로 4K TV 한 대의 해상도를 동전 크기 초소형 화면에 담았다. 삼성디스플레이는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형 전시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AI 프로그램이 관람객 실물을 촬영해 3D 아바타를 제작한 후 벽에 설치된 삼성디스플레이의 노트북·모니터·TV로 송출, 관람객에게 나만의 쇼케이스 경험을 제공한다. 멸종위기 동물을 주제로 한 작품으로 잘 알려져 있는 현대 미술가 고상우 작가와의 협업 프로젝트도 마련된다. 고 작가가 최신 AI 기술을 접목해 만든 '지리산 반달 가슴곰' 영상을 삼성디스플레이의 OLED와 QD-OLED 제품을 통해 전달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게이밍 스튜디오 '에픽플레이'를 마련하고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전시한다. 휴대용 게임기 스팀덱을 비롯해 49·34·27형 게이밍 모니터와 15.6형 노트북 등을 소개한다. 크래프톤과 협업해 관람객을 대상으로 '배틀그라운드'를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폴더블 패널 내구성 테스트 시연도 준비했다. OLED 생산라인에서 사용하던 'OLED 봇'이 7.6형 폴더블 패널을 물이 가득 담긴 수조에 넣고 흔들고, 소금과 후추를 뿌려 철 수세미로 문지르는가 하면 수십개의 쇠구슬을 패널에 한꺼번에 쏟아 붓는 시연을 통해 삼성 폴더블의 강한 내구성을 보여준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4-08-14 13:46:45부산시가 양자정보기술 분야를 활용한 미래 신산업 육성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시와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은 8일 오후 호텔 농심 에메랄드홀에서 '제2차 부산 미래기술혁신 포럼'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부산 미래기술혁신 포럼은 부산의 미래유망기술과 첨단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중장기 연구개발(R&D) 방향성을 도출하고 관계자 간 교류망을 강화하는 행사다. 첫 번째 포럼은 지난 7월 '뉴 스페이스 시대, 2차전지의 초격차 기술혁신'을 주제로 개최됐다. 이날 두 번째 포럼에선 '퀀텀(양자) 시대, 부산의 양자 이미지·영상 처리 기술 R&D 전략'을 주제로 양자정보기술 분야를 적용·활용한 부산의 미래 신산업 육성 방안을 모색하고,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한다. 국가수리과학연구소 윤강준 책임연구원이 '양자 이미지·영상처리 기술 연구개발 기획방향'을,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최성호 통신네트워크 프로젝트매니저가 '양자정보기술 정책동향 및 통신네트워크 분야 활용방안'을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이어지는 패널토론에선 박성수 한림대 교수, 정갑균 서울대 책임연구원, 이병국 동서대 교수, 박성원 아이지오 대표가 참여해 '양자정보기술이 바꿀 부산의 미래와 혁신전략'을 주제로 토론하고 질의응답을 가질 예정이다. 시는 이날 포럼에서 나온 의견을 적극 검토한 후 앞으로 추진할 양자정보기술 분야 R&D와 각종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시는 양자정보기술 클러스터 구축을 위해 거점 확보, 인재 양성 등에 나서고 있다. '부산시 양자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등 관련 조례를 제정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양자컴퓨터 산업 활용 연구과제 공모에 2년 연속 선정돼 국비 55억원을 확보했다. 또 양자과학기술센터 운영 등 양자정보기술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관련 산업육성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박동석 시 첨단산업국장은 "이날 포럼을 계기로 앞으로 양자정보기술 분야에서 경쟁력 있는 연구개발이 부산서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시는 앞으로도 연구개발, 산업육성, 지역 인재 양성 등을 선제적으로 추진해 부산을 양자과학기술 중심도시로 조성하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8-07 18:35:48[파이낸셜뉴스] 부산시가 양자정보기술 분야를 활용한 미래 신산업 육성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시와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은 8일 오후 호텔 농심 에메랄드홀에서 '제2차 부산 미래기술혁신 포럼'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부산 미래기술혁신 포럼은 부산의 미래유망기술과 첨단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중장기 연구개발(R&D) 방향성을 도출하고 관계자 간 교류망을 강화하는 행사다. 첫 번째 포럼은 지난 7월 ‘뉴 스페이스 시대, 이차전지의 초격차 기술혁신’을 주제로 개최됐다. 이날 두 번째 포럼에선 '퀀텀(양자) 시대, 부산의 양자 이미지·영상 처리 기술 R&D 전략'을 주제로 양자정보기술 분야를 적용·활용한 부산의 미래 신산업 육성 방안을 모색하고,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한다. 국가수리과학연구소 윤강준 책임연구원이 '양자 이미지·영상처리 기술 연구개발 기획방향'을,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최성호 통신네트워크 프로젝트매니저가 '양자정보기술 정책동향 및 통신네트워크 분야 활용방안'을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이어지는 패널토론에선 박성수 한림대 교수, 정갑균 서울대 책임연구원, 이병국 동서대 교수, 박성원 아이지오 대표가 참여해 ‘양자정보기술이 바꿀 부산의 미래와 혁신전략’을 주제로 토론하고 질의응답을 가질 예정이다. 시는 이날 포럼에서 나온 의견을 적극 검토한 후 앞으로 추진할 양자정보기술 분야 R&D와 각종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시는 양자정보기술 클러스터 구축을 위해 거점 확보, 인재 양성 등에 나서고 있다. ‘부산시 양자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등 관련 조례를 제정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양자컴퓨터 산업 활용 연구과제 공모에 2년 연속 선정돼 국비 55억원을 확보했다. 또 양자과학기술센터 운영 등 양자정보기술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관련 산업육성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박동석 시 첨단산업국장은 “이날 포럼을 계기로 앞으로 양자정보기술 분야에서 경쟁력 있는 연구개발이 부산서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시는 앞으로도 연구개발, 산업육성, 지역 인재 양성 등을 선제적으로 추진해 부산을 양자과학기술 중심도시로 조성하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8-07 09:06:14부산시는 6월 28일 벡스코에서 '글로컬대학 성공적 추진을 위한 동명대·신라대 연합모델 양자(ICT) 기반 미래모빌리티스쿨 지·산·학·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월 30일 밝혔다. 이날 협약 체결에는 시, 동명대학교, 신라대학교, 르노코리아㈜, ㈜성우하이텍, ㈜금양, ㈜코렌스EM, ㈜KT, 한국퀀텀컴퓨팅㈜, 메가존클라우드㈜, 부산테크노파크, 부산정보산업진흥원, 한국기계연구원 총 13개 기관과 기업이 참여했다. 이번 협약은 올해 글로컬대학으로 예비지정된 동명대와 신라대 연합의 ICT 기반 미래모빌리티 특화 분야에 대한 지역산업 수요 맞춤형 인재 양성, 공동 연구를 통한 기술개발 등 지역기업, 연구소, 대학과의 협력 생태계 구축 등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으로 시는 미래모빌리티산업 육성 및 기반 시설 조성 등 지역상생 발전 생태계를 마련하고, 동명대와 신라대 연합은 캠퍼스 디지텍혁신타운조성 및 지역산업 수요 맞춤형 인재 양성에 나선다. 다른 참여기관·기업은 대학과의 공동연구와 인적·물적 교류 등에 서로 협조하기로 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6-30 19:50:21[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지난 28일 벡스코에서 '글로컬대학 성공적 추진을 위한 동명대·신라대 연합모델 양자(ICT) 기반 미래모빌리티스쿨 지·산·학·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협약 체결에는 시, 동명대학교, 신라대학교, 르노코리아㈜, ㈜성우하이텍, ㈜금양, ㈜코렌스EM, ㈜KT, 한국퀀텀컴퓨팅㈜, 메가존클라우드㈜, 부산테크노파크, 부산정보산업진흥원, 한국기계연구원 총 13개 기관과 기업이 참여했다. 이번 협약은 올해 글로컬대학으로 예비지정된 동명대와 신라대 연합의 ICT 기반 미래모빌리티 특화 분야에 대한 지역산업 수요 맞춤형 인재 양성, 공동 연구를 통한 기술개발 등 지역기업, 연구소, 대학과의 협력 생태계 구축 등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으로 시는 미래모빌리티산업 육성 및 기반 시설 조성 등 지역상생 발전 생태계를 마련하고, 동명대와 신라대 연합은 캠퍼스 디지텍혁신타운조성 및 지역산업 수요 맞춤형 인재 양성에 나선다. 다른 참여기관·기업은 대학과의 공동연구와 인적·물적 교류 등에 서로 협조하기로 했다. 시는 앞으로 동명대·신라대 글로컬대학 예비지정대학이 오는 8월 글로컬대학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동명대·신라대, 지역 산업체 등과 함께 미래모빌리티 분야 등 특화 분야에 대한 세부과제를 구체화해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있으며, 오는 7월 말 교육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협약이 ICT 기반 미래모빌리티 분야의 기업 맞춤형 인재 양성과 공동연구를 통한 혁신 기술개발 등 지·산·학·연 협력의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6-28 16:10:39[파이낸셜뉴스] 세계적인 양자컴퓨팅 석학인 미국 하버드대 미카일 루킨 교수를 비롯한 국내외 양자 전문가와 11개국 63개 양자 기업·기관이 25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 모였다. 해외 각국의 양자전략과 기업들의 양자 기술을 알아보는 자리도 가졌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날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퀀텀 코리아 2024' 개막식을 갖고, 3일간 여정을 시작했다. 과기정통부 이종호 장관은 개막식 환영사를 통해 "정부는 지난해 10월 양자기술산업법 제정으로 국가 양자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올해 4월 '퀀텀 이니셔티브'를 발표하며 양자과학기술 및 산업 생태계를 확장하기 위한 투자와 지원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며, "오늘 6.25를 맞아 전쟁의 폐허에서 세계적 경제·문화 강국으로 화려하게 부상한 대한민국에 양자경제가 꽃피울 수 있도록 여러분의 역량과 의지를 모아 달라"고 말했다. 이날 개막행사에는 국회 고동진 AI·반도체특별위원장, 대통령실 박상욱 과학기술수석, 과기정통부 황판식 연구개발정책실장 등 정관계 인사, 국내 주요 교육·연구 기관장, 산학연 연구자, 양자대학원 학생, 일반 국민 등 500여명이 참여했다. 특히 높아진 한국 양자과학기술의 위상을 반영하듯 영국과 덴마크는 관련 기업, 연구자, 정부 부처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대표단을 구성해 참여했으며, 호주, 스위스, 이스라엘 등 9개 대사관에서도 참석했다. 미카일 루킨 교수는 이날 개막행사에서 '양자컴퓨팅의 새로운 지평'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에 나섰다. 또 과학 유튜버 궤도와 가수 이장원이 '파동이 만드는 음악, 그리고 양자역학'에 대한 퀀텀 토크 콘서트를 가졌다. 이보다 앞선 오전에는 캐나다 워털루대 양자컴퓨팅연구소(IQC) 소장인 노르베르트 뤼트켄하우스 교수가 '양자통신과 양자 네트워크'을 주제로 기조 강연을 가졌다. 또 우리나라를 비롯해 덴마크, 영국, 스위스, 네덜란드, 미국 등 각국을 대표하는 연구자들이 주제세션 '퀀텀 플러스'에서 '양자기술 협력 활성화를 위한 글로벌 대화'라는 주제로 각국의 양자 전략을 소개했다. 오후 세션에서는 '미래 전장의 게임체인저 : 국방 양자과학기술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양자과학기술이 국방과 만나 어떤 시너지를 낼 수 있는가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양자 전문가 뿐만아니라 육해공군에서도 참여해 현장감 있는 토론을 이어갔다. 26일과 27일에도 다양한 전문 세션과 함께 양자와 생명과학, 국내 중소기업의 양자기술 산업화 도전 방법에 대한 '양자지원기술', 양자컴퓨팅 기술의 인공지능 및 금융 분야 활용과 비전에 대한 '양자와 인공지능·금융' 등 다양한 주제 세션이 이어질 예정이다. 특히 국제 양자 연구-산업 전시회는 11개국 63개 기업·기관이 참여했다. 통신 3사와 해외 기업 등 대기업 외에도 SDT, 큐노바, 이와이엘, 팜캐드, 퀀텀센싱 등 양자 스타트업과 양자기술 활용 중소기업 등도 대거 참여해 각자의 제품과 기술을 소개했다. 이외에도 양자과학기술 발전유공자 표창과 양자정보경진대회 시상식을 가졌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4-06-25 13:53: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