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비대면 문화해설 로봇 ‘큐아이’가 처음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소속 문화시설이 아닌 국회박물관에도 채용되어 내년부터 활동을 시작한다. 13일 문체부와 한국문화정보원에 따르면 이광재 국회사무총장은 앞으로 외국 귀빈 등 방문객을 안내하게 될 ‘큐아이’를 ‘로봇문화해설사’로 정식 임명하고 임명장을 수여한다. ‘큐아이’는 국립공주박물관에서도 내년 1월부터 활동한다. 코로나로 대면 문화해설이 어려운 시기에 ‘큐아이’는 국립현대미술관 ‘이건희 컬렉션’ 전담 문화해설사로도 활동하며 그 누구보다도 바쁜 시절을 보냈다. 올해 상반기에만 관람객들에게 전시품 해설 서비스를 무려 4만 번 이상 제공했다.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국회박물관과 국립공주박물관에서도 활동을 시작하는 ‘큐아이’는 그동안 국립중앙박물관, 국립영화박물관, 아시아문화전당 등에 보급했던 기종보다 더욱 똑똑해졌다. 최신 주행 기술을 적용해 더욱 안정적인 주행 기능과 로봇의 앞뒤에 장착된 대형 화면을 통해 다양한 문화해설과 동행 안내를 제공한다. 이번에 보급하는 ‘큐아이’는 문화해설 기능 외에 관람객들과의 상호작용 기능도 갖췄다. 관람객들이 직접 ‘큐아이’를 조정해 원하는 장소에서 함께 사진을 찍거나, 전시 관람내용에 대한 퀴즈와 게임도 즐길 수 있어 박물관 관람에 더 큰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공주박물관에서는 상설전시관 전담 ‘큐아이’가 ‘무령왕릉’ 이야기를 들려주고, 수장고 전담 ‘큐아이’가 충청권역 유물을 상세하게 설명해줄 예정이다. 국회박물관에서는 ‘큐아이’ 총 3대가 전시실마다 배치돼 전담 해설사 역할을 수행한다. 국회박물관은 외국인 방문객이 많은 만큼 한·중·일·영 4개 언어로 유창한 전시해설을 하는 ‘큐아이’의 활약을 볼 수 있다. 국립현대미술관(서울관)은 지난 9월부터 이중섭 특별전 전담 해설사 ‘큐아이’를 운영하고 있다. 이중섭 특별전에서는 유독 엽서와 편지지에 그려진 작은 그림들이 많아 ‘큐아이’가 이들을 가슴 화면으로 크게 보여줘 관람객들의 작품 감상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배우 고두심의 목소리로 작품 해설을 하고 있는데 이는 고두심이 실제로 하나하나 녹음한 것이 아니라 첨단 인공지능 기술로 고두심 씨의 음성을 합성해 만들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2-12-13 09:29:04[파이낸셜뉴스] HDC는 지난 7일 HDC아이콘트롤스가 보유한 주식 106만4130주를 엠엔큐투자파트너스에게 시간외매매를 통해 전량 매도했다고 11일 공시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0-02-11 18:06:36한글과컴퓨터그룹 계열사인 한컴MDS가 한국문화정보원과 추진 중인 ‘지능형 문화정보 큐레이팅봇 사업’ 관련, 큐레이팅봇의 이름을 대국민 공모로 진행한 결과 최종 ‘큐아이’가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지능형 문화정보 큐레이팅봇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추진하는 '2018년 ICT기반 공공서비스 촉진사업' 과제 중 하나로 한국문화정보원, 한컴MDS, 아이브릭스가 함께 본 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오는 12월 국립중앙박물관, 국립나주박물관 시범서비스를 통해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한국문화정보원은 12월 큐레이팅봇 시범서비스를 앞두고 국민적 관심 제고를 위해 지난 9월 21일부터 10월 8일까지 대국민 네이밍 공모전을 개최, 총 451건의 네이밍을 접수하였으며 2차 전문가 심사를 통해 총 7건의 우수 네이밍 후보를 선정하였다. 이후 선정된 후보를 대상으로 국민 투표를 실시하여 최종적으로 ‘큐아이’가 대상에 선정되었다. ‘큐아이’는 컬쳐, 큐레이팅, 인공지능(AI)의 합성어로 인공지능 기반의 다국어 서비스와 문화 해설능력을 갖춘 지능형 문화정보 큐레이팅 로봇을 의미한다. 한국문화정보원은 대상 수상자에 대해 10월 29일 한국문화정보원에서 시상식을 가졌으며, 이날 시상식에는 대상(1명, 한국문화정보원장상) 100만원, 최우수상(1명, 한컴MDS 대표상) 80만원, 우수상(1명, 아이브릭스 대표상) 50만원 등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됐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2018-10-29 14:15:31인천시는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와 문화체감도 향상을 위해 문화정보 포털 앱 ‘아이-큐’를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아이-큐’ 앱에는 인천지역 730여개 문화시설이 등록돼 있으며, 479개의 문화기관이 링크돼 인천시의 각종 문화행사 정보가 제공되고 있다. 또 행사별, 일자별, 장소별 검색이 가능하며, 공연 및 행사 등록이 가능한 개방체제로 운영돼 자유로운 홍보와 공유가 가능하다. 시는 ‘아이-큐’의 활성화를 위해 현재 연동돼 있는 군·구 홈페이지 외에 인천예총의 무용협회를 비롯한 10개 예술인 협회와 문화 행사 프로그램이 활발히 이뤄지는 여성복지관, 아동복지관, 여성의광장, 인천대공원사업소, 월미공원사업소, 서부여성회관 등을 추가로 연동시키기로 했다. 한편 ‘아이-큐’는 ‘인천문화예술의 시작’이라는 뜻으로 스마트폰 사용자라면 누구나 설치해 사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 앱 스토어에서 ‘인천문화’ 또는 ‘인천문화정보 아이큐’를 검색해 다운로드 받아 사용하면 된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6-07-11 14:39:27【 인천=한갑수 기자】인천시는 스마트 폰을 활용해 문화예술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폰 앱 서비스 '아이~큐'의 확대 구축해 내년 1월부터 본격 시행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아이큐'란 인천문화예술의 시작이란 의미를 담고 있는 인천문화예술정보 스마트폰 앱 '아이~큐'는 누구나 설치해 사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 '플레이 스토어'에서 '인천문화' 또는 '인천문화정보 아이큐'로 다운로드 받아 사용하면 된다. 지난 11월 말 기준 3만8800여명이 등록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공연장, 전시장, 도서관, 박물관, 영화관을 비롯해 730여개소의 문화예술 기관(단체)에서 제공하는 행사, 공연, 전시정보 등을 한눈에 검색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망 확대 구축을 통해 수요자의 여건에 맞게 유·무료 여부와 연령, 계층, 지역, 테마별 유형에 맞는 문화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고, 관광(인천여행), 인천아시안게임 경기장을 비롯한 체육시설, 인천 인터넷 N방송과의 연계를 통해 보다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게 됐다. 또 인근 지역인 부천, 일산, 김포, 서울 등 인근 도시의 문화정보도 동시에 검색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문화시설이용자의 대관과 공연·전시정보를 입력하면 예약시간을 알려주는 알리미 기능도 추가해 '아이~큐' 앱 하나면 일일이 문화시설별 홈페이지를 검색하지 않아도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다. 한편 문화예술정보 '아이~큐' 앱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시도된 사업으로 지난 2월 정부 3.0사업에 선정됐다. 인천아시안게임과 장애인아시안게임 기간에는 인천을 찾은 선수단과 외래방문객들에게 인천의 문화행사를 안내하는 홍보대사 기능을 하기도 했다. kapsoo@fnnews.com
2014-12-23 09:24:50(주)아이큐스포츠의 '알포아이 큐보드 IQ-400'과 대일산업의 '투키 2W' 등 스케이트보드 제품이 신체 상해 등 위험성이 있는 것으로 조사돼 리콜 조치됐다. 28일 국가기술표준원이 스케이트보드, 가구 등 156개 제품에 대해 주행 중 파손, 기능상 손상, 고정 장치 풀림, 작동상태 정상유무 등을 확인한 결과 알포아이 큐보드 IQ-400은 내구력시험에서 파손됐고 겉모양 모서리가 10mm미만 이어서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또 종류와 제조연월도 표시하지 않았다. 투킥 2W는 내구력시험을 견디지 못하고 부서졌다. 국표원은 "어린이가 이들 제품에 체중을 실어 이동할 경우 제품결함에 의한 파손으로 신체 상해 등 위험성이 있다"며 "리콜명령을 받은 기업들은 유통매장에서 해당제품을 수거하고 소비자에게 판매된 제품은 교환해줘야 한다"고 설명했다. 국표원은 리콜제품에 대한 정보를 제품안전정보센터에 공개하고 위해상품판매차단시스템 등록할 예정이다. 전국 대형 유통매장에서 해당 제품의 판매를 즉시 중단하기 위함이다. 최근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스케이트보드 사용과정에서 피해를 입은 소비자는 제품안전정보센터 홈페이지(www.safetykorea.kr) 또는 전화(1600-1384)로 신고하면 조치를 받을 수 있다. jjw@fnnews.com 정지우 기자
2014-10-28 08:56:51유니퀘스트는 6일 공시를 통해 유큐아이홀딩스를 계열회사에 추가 했다고 밝혔다. 유니퀘스트는 "회사신규설립에 따른 지분(100%)출자를 통해 계열회사로 편입시켰다"고 말했다. /hit8129@fnnews.com노현섭기자
2009-03-06 16:02:58SK텔레콤이 종합엔터테인먼트 업체 ‘아이에치큐’(IHQ)의 1대 주주가 됐다. SK텔레콤은 지난해 2월 지분 21.49%를 인수한 IHQ의 구주 500만주에 대해 콜옵션을 행사키로 결정했다고 27일 밝혔다. 500만주에 대한 추가 인수금액은 274억원이다. SK텔레콤이 보유한 IHQ 지분율은 34.91%로 늘어났으며 SK텔레콤은 IHQ의 1대 주주가 됐다. SK텔레콤은 양사의 전략적 제휴관계를 강화키 위해 콜옵션을 행사했지만 IHQ 경영에는 간섭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IHQ의 스타 관련사업 강화와 글로벌 사업 추진 등을 기반으로 SK텔레콤의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wonhur@fnnews.com 허원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06-04-27 14:44:20SK텔레콤은 영상 콘텐츠 사업 강화를 위해 아이에이치큐(iHQ의 제3자 배정방식 유상증자에 참여키로 했다고 2일 공시했다. 유상증자 참여금액은 100억원 이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SK텔레콤은 “100억원 이내에서 구체적인 증자참여 금액, 증자참여 조건, 시기, 계약조건 및 계약체결 등 구체적인 세부사항의 결정과 집행은 대표이사에게 위임한다”고 설명했다. /sdpark@fnnews.com 박승덕기자
2007-07-02 08:34:24[파이낸셜뉴스] JYP엔터테인먼트 보이밴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Xdinary Heroes, XH)가 지난 15일~17일 2년 만에 다시 찾은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서 무대 역량을 집대성한 단독 콘서트를 성료했다. 2021년 12월 데뷔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모든 작품의 곡 작업에 직접 참여하며 자신들만의 음악 색채를 구축했다. 이들은 첫 월드투어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브레이크 더 브레이크’ 월드 투어’와 첫 북미 쇼케이스 투어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쇼케이스 인 USA ‘트러블슈팅’’, 콘서트 시리즈 ‘클로즈드 베타(Closed ♭eta)'에 이어 이번 ’리브 앤드 폴(LIVE and FALL)’까지 그룹 이름을 내건 여러 단독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팬덤을 넓혀가고 있다. K팝 대형 기획사가 선보인 아이돌형 밴드들 최근 K팝 신(scene)에서 밴드들이 아이돌그룹 못지 않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음악플랫폼의 차트 상위권을 장기간 차지하는가 하면, 높아진 인기에 글로벌 투어에 나서는데다 신인 밴드들도 데뷔하자마자 저마다 팬덤을 확보하고 인기몰이에 나서고 있다. 이른바 ‘아이돌형 밴드’다. 대형 K팝 기획사에서 선보인 ‘아이돌형 밴드’는 아이돌과 같은 연습생 기간을 거치며, 기본기를 비롯한 실력을 쌓고 잘 기획된 프로모션 등 기획사의 지원을 통해 팬덤을 만들고 있다. 이런 점에서 과거 홍대 등 라이브 무대에서 자체적으로 실력을 쌓으며 활동을 이어가는 인디 밴드와 차별점을 보인다. JYP 소속 데이식스는 올해 최고 주가를 달린 아이돌형 밴드의 대표 주자다. 2015년 데뷔했으니, 그야말로 10년차에 반짝반짝 빛났다. 멤버 전원 군백기를 마친 후 지난 3월 발표한 완전체 앨범 ‘포에버(Fourever)’에 이어 9월 선보인 미니 앨범 ‘밴드 에이드(Band Aid)'까지 음원 차트를 휩쓸었다. 데이식스를 필두로 큐더블유이알(QWER), 엔플라잉, 혁오, 잔나비 등 밴드 음악은 지니뮤직이 지난 7~9월 집계한 음원 소비 집계 결과에서 10~20대 청취자를 사로잡았다. 이들은 댄스에 이어 록을 많이 소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드래곤포니, 유니콘, QWER 1-2년차 신인밴드들 '주목' 지난 9월 데뷔한 드래곤포니(Dragon Pony)는 안테나가 2년 이상 연습생 기간을 거친 멤버들로 구성해 선보인 신인 밴드다. 유희열 대표가 이끄는 안테나는 레이블 자체 음악팬이 있을 정도로, 소속 아티스트들의 음악 역량과 실력을 인정받아 온 터. 드래곤포니 또한 데뷔 전부터 다양한 라이브 공연을 통해 역량을 인정받았다. 지난 9월 26일 첫 선을 보인 데뷔 EP ‘팝업(POP UP)’은 네 멤버 모두가 메인 프로듀서로 나서 5곡 전곡의 작사, 작곡, 편곡에 참여했다. 동명 타이틀곡을 비롯해 수록곡 ‘모스부호’, ‘꼬리를 먹는 뱀’, ‘트래픽 잼’, ‘피티 펑크(Pity Punk)’ 등 청춘의 뜨거운 에너지와 메시지를 녹여낸 곡들로 호평을 얻었다. 또한 국내 대표 음악 페스티벌 '2024 부산국제록페스티벌',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24’의 오프닝 무대를 장식하며 신인답지 않은 탄탄한 행보로 주목을 받았다. 지난해 6월 데뷔한 FNC엔터테인먼트의 하이파이 유니콘은 보이밴드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 데뷔했다. FNC자회사 FNC 재팬 소속으로 데뷔 때부터 한일 양국에서 팬덤을 모으고 있다. 앞서 데뷔한 선배 밴드인 FT아일랜드, 씨엔블루, 엔플라잉도 모두 일본 활동을 거쳤지만, 현지 자회사를 통해 첫 출발부터 한·일 양국 무대를 통해 글로벌 시장을 노리고 있는 것. 보컬이자 프런트맨인 일본인 멤버 후쿠시마 슈토가 주축이 돼 일본어 노래가 가능하다는 것이 다른 밴드와 차별점이다. 걸밴드 큐더블유이알(QWER)은 지난 16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2024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2024 KGMA)'에서 베스트 밴드상을 수상하며 인기를 입증했다. 프로 무대 경험이 거의 없는 여성 크리에이터들이 디지털 크리에이터이자 콘텐츠 기획자인 김계란과 만나 탄생, 순식간에 대중의 인기를 얻었다. 최근 발매한 세 번째 미니 2집 ‘알고리즘스 블러썸‘의 타이틀곡 '내일은 맑음'으로 멜론 차트 상위권에 안착한 것은 물론이고 음악방송 1위를 차지하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이 곡은 K팝 아이돌 (여자)아이들의 멤버이자 프로듀서인 전소연과의 협업으로 K팝 안 새로운 장르 간 협업이라는 의미도 더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K팝이 발전하고 소비층이 넓어짐에 따라, 댄스 장르 중심의 아이돌 음악뿐 아니라, 힙합, 밴드 음악은 물론이고 버추얼까지 장르와 영역이 넓어지고 있다"며 "최근 밴드 음악의 인기는 K팝 다양화 및 저변 확대와 연결돼 당분간 더욱 다채로운 형태로 지속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11-18 15:5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