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국내 AI 핀테크 선두주자인 크래프트 테크놀로지스(이하 크래프트)는 투자 자문사 바인투자자문과 협력하여 바인-크래프트 AI 솔루션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20일 알렸다. 바인-크래프트 AI 솔루션 시리즈는 AI 기술을 활용해 미국 주식의 주요 섹터에 투자하면서도 효과적인 위험 관리 기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이 상품은 크래프트의 AI 기반 자산관리 모델을 통해 미국 주식 시장의 전략적 섹터와 주식 보유 비중을 조정하며, 다년간 국내외 시장에서 차별화된 자문 서비스를 제공해온 바인투자자문의 초개인화 자산 배분 전략 시스템을 적용하게 된다. 이를 통해 AI 모델과 인간 매니저의 결정을 결합한 차별화된 투자 전략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해당 상품은 개인 투자자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전문적인 자산 관리와 AI 기반 투자 전략을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것이 사측 설명이다. 실제 개인 투자자는 해당 상품을 통해 AI 기술이 제공하는 전략적 자산 배분 및 위험 관리 기능을 손쉽게 경험할 수 있으며, 바인투자자문의 자산 배분 시스템과 맞춤형 투자 전략을 통해 투자자는 자신의 생애주기와 재정 목표에 맞춘 최적화된 투자 계획을 수립할 수 있다. 이는 시간에 따라 변동하는 재정 상황을 반영하여 장기적인 투자 성공을 이끌어내는 핵심 전략이다. 이를 통해 미국 주식 시장에서 효과적인 수익 창출과 리스크 관리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자문상품은 일반계좌와 절세계좌(연금, ISA 등) 종류가 있다. 특히, 크래프트의 AI 엔진은 방대한 시장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하여 시장 변화와 리스크 요인을 신속하게 감지하고, 최적의 투자 결정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더욱 신속하게 투자시장 상황을 파악하고, 복잡한 시장 환경에서도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된다. 김형식 크래프트 테크놀로지스 대표도 "바인투자자문과의 협업을 통해 이번 상품 출시로 AI 기반 투자 솔루션이 복잡한 시장 환경에서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음을 입증하게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한편 소프트뱅크 그룹으로부터 1700억 원의 투자 유치를 받은 크래프트 테크놀로지스는 2016년 출범 이래 AI 투자 솔루션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외 글로벌 금융 기관들에게 인공지능 투자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크래프트 테크놀로지스는 뉴욕증권거래소에 인공지능 ETF(상장지수펀드)를 출시하기도 했으며 미국의 투자 운용사(RIA)와 국내 다수 기관을 대상으로 크래프트 AI 모델을 제공중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11-20 08:35:10[파이낸셜뉴스] AI 핀테크 기업 크래프트 테크놀로지스(이하 크래프트)가 대만의 주요 투자 신탁 회사 중 하나인 FSITC(第一金投信, 제일금융 투신운용)와 협력해 '제일금융 일본주식 퀀트펀드(First Financial Quantitative Japan Fund)'를 출시했다고 2일 알렸다. 이번 협력은 크래프트의 AI 기술이 FSITC의 자산 관리 방식에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에 출시한 제일금융 일본 주식 퀀트펀드(First Financial Quantitative Japan Fund)는 AI 기술을 활용해 일본 주식에 투자하는 포트폴리오를 구축한다. AI에 기반한 퀀트 전략으로 일본 주식시장 내 투자기회가 높다고 판단되는 상위 100 종목에 투자한다. 특히, 이 펀드는 일본 주식 시장의 변동성 예측하는 AI 모델을 사용해 주간 단위로 필요시 시장을 헤징하는 전략을 탑재하여 위기 구간을 회피할 수 있도록 운용될 예정이다. 크래프트의 AI 모델은 이미 한국을 비롯해 미국, 홍콩, 싱가포르 등 글로벌 금융기관에서 활용되고 있다. 야오 자오원 FSITC 회장은 “이번 크래프트 테크놀로지스와의 협력은 단순히 AI 테마 투자에 그치지 않고, 현지 펀드 업계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형식 크래프트 대표도 "이번 펀드 출시를 통해 대만 시장에서도 AI 기반 운용 모델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며, "이번 상품출시는 대만 최초의 AI 운용 펀드라는 시금석을 다졌다. 앞으로도 추가 상품 협업을 FSITC와 지속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특히 대만에서 새로이 도입되는 액티브 ETF 시장에서 FSITC는 크래프트와의 협업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크래프트의 AI 기술이 FSITC의 펀드 운용에 적용됨으로써 대만 최초의 AI 운용 펀드가 출시되게 되었고 이는 대만 운용업 시장에서 혁신적인 변화를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FSITC는 이를 통해 AI 기반의 정교한 리스크 관리와 운용 전략을 제공하는 선도적인 운용 회사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한편, 크래프트 테크놀로지스는 AI를 활용해 방대한 금융 데이터를 분석하고, 투자 기회와 패턴을 포착하는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크래프트는 ETF를 비롯해 독보적인 AI 투자 솔루션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외 글로벌 금융 기관에 인공지능 투자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실제 미국의 투자 운용사(RIA)들뿐만 아니라, 한국투자증권, 하나은행, 신한은행, 기업은행, NH투자증권, 하나자산운용, 하나생명, IBK연금보험 등 다양한 국내 금융 기관에 크래프트의 AI 모델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2023년 11월에는 LG AI 연구원과 협력해 AI ETF를 추가로 출시했으며, BNP 파리바와 같은 글로벌 투자은행에도 AI 기반 전략을 제공하며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9-02 08:40:27[파이낸셜뉴스] 인공지능(AI) 금융 회사인 크래프트 테크놀로지스가 고객 커버리지 총괄로 김동우 전무(사진)를 선임했다. 22일 김형식 크래프트 테크놀로지스 대표는 “김 전무는 서울 본사에서 근무하면서 고객 서비스의 전반을 총괄하고, 고객 중심의 전략을 추진하여 사업 성장을 주도할 예정"이라며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확장하는 데 있어 김 전무가 핵심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임 김 전무는 최근까지 제이프모간체이스은행에서 다국적 회사를 담당하는 기업금융부 본부장으로 재직했다. 그 이전에는 RBS은행 한국지점에서 무역금융 영업과 기업금융 커버리지 부서에서 근무했다. 또한 그는 ING은행 네덜란드 본점과 영국지점의 아시아 데스크에서 유럽 지역의 기업 고객 영업을 전담한 경력도 있다. 김 전무는 "기관 고객들의 AI 기반 기술에 대한 관심이 점차 증가하고 있으며, 투자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신뢰할 수 있는 솔루션 제공자가 필요하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선도적인 AI 투자 운용 솔루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을 반영하여, 우리는 더욱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김 전무는 크래프트 테크놀로지스가 지금까지 구축해온 고객 기반을 바탕으로, 금융 기관을 포함한 주요 고객 커버리지를 확대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한편 소프트뱅크 그룹으로부터 1700억 원의 투자 유치를 받은 크래프트 테크놀로지스는 2016년 출범 이래 독보적인 AI 투자 솔루션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외 글로벌 금융 기관들에게 인공지능 투자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작년 11월 LG AI 연구원과 뉴욕증권거래소에 인공지능 ETF(상장주식펀드) 출시하기도 했으며 미국의 투자 운용사(RIA)와 국내 다수 기관을 대상으로 크래프트 AI 모델을 제공하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1-22 15:28:17[파이낸셜뉴스] 크래프트 테크놀로지스(이하 크래프트)가 독일 대형 지수 사업자 솔랙티브(Solactive)와 함께 지수 개발을 완료하고 세계 최초의 인공지능 롱쇼트 전략 인덱스인 '솔랙티브 크래프트 AI 생성 미국 주식 롱쇼트 셀렉트 지수'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지수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하여 더욱 고도화된 롱쇼트 전략을 수행한다. 통상 롱쇼트(Long-Short) 전략은 단기적으로 저평가된 주식을 매수하고 고평가된 주식을 공매도하여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는 기법이다. 이러한 전략은 주식 시장에서 주식 가격의 상승과 하락을 모두 활용하며 특히 변동성이 높은 불안정한 금융 시장에서 투자자들의 큰 주목을 받는다. AI 기술은 금융 시장의 방대한 데이터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분석하여 수익 패턴을 찾아낸다. 크래프트는 AI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단시간 내에 시장 동향을 파악하고 롱쇼트 전략에 따른 리스크 관리를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모델을 고도화했다. 실제 크래프트의 AI 모델이 반영된 해당 지수는 BNP 파리바 글로벌마켓 아시아 태평양 지역본부와 AI 기반 금융 기술 협업의 첫 번째 결과물이다. 이번 6월, 크래프트와 BNP 파리바 글로벌마켓 아시아 태평양 지역본부는 금융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모색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BNP 파리바 글로벌마켓 아시아 태평양 지역본부는 크래프트의 AI 투자 기술을 활용하여 혁신적인 투자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으며, 이를 BNP파리바 글로벌마켓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고객에게 제공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크래프트 테크놀로지스 김형식 대표는 “이번 지수 출시를 통해 크래프트와 솔랙티브는 세계 최초의 인공지능 롱쇼트 지수를 선보이며 투자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더 나아가 더욱 스마트하고 안정적인 투자 전략을 구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티모 파이퍼 솔랙티브 CMO(Chief Market Officer)도 “한국 AI 분야 최고의 전문가인 크래프트 테크놀로지와 독일 지수 엔지니어링 솔랙티브의 협력을 통해 혁신적인 지수를 개발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러한 혁신적인 상품은 투자 은행 솔루션에서 AI 통합의 길을 열어 줄 것이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솔랙티브는 독일에 본사를 둔 글로벌 지수 사업자로, 전 세계 자산 운용사, 연금기관 같은 금융기관들에 상장지수펀드(ETF)와 투자은행들의 구조화 상품 등과 같은 금융 상품들을 위한 맞춤형 지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지수 솔루션 외에도 벤치마크와 리서치 및 분석 보고서, 산출 서비스(iNAV) 등을 통해 광범위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크래프트 테크놀로지스는 지난 해 소프트뱅크 그룹으로부터 1700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또한 2016년 출범 이래 독보적인 AI 투자 솔루션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외 글로벌 금융기관들에 인공지능 투자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크래프트는 뉴욕증권거래소에 인공지능 ETF(상장주식펀드)을 4종 출시했으며, 미국의 투자운용사(RIA)와 국내 다수 기관을 대상으로 크래프트 AI 모델을 제공하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10-11 08:34:53[파이낸셜뉴스] 인공지능(AI) 금융 스타트업 크래프트 테크놀로지스(이하 크래프트)는 이달 초 새로운 기능을 탑재한 ‘AI 글로벌 주식혼합70형’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크래프트는 2019년부터 하나생명의 변액 보험 저축 상품 2종에 인공지능 모델을 공급해 왔다. 크래프트의 기술력이 담긴 하나생명의 펀드는 ‘하나생명 ETF 투자의 정석 AI 변액저축보험 시리즈’ 내 ‘AI 글로벌 주식형’과 ‘AI 글로벌 주식혼합60형’이다. 두 상품의 AUM은 10일 기준 1838억으로 집계되어 작년 초와 비교했을 때 약 26배 넘는 규모로 성장했다. 이번에 신규로 출시한 AI ‘글로벌 주식혼합70형’까지 총 3종의 하나생명의 변액 보험 상품이 크래프트 테크놀로지스의 인공지능 모델을 기반으로 운용된다. 이번 상품 출시에 대해 홍콩 법인 오기석 법인장은 “당사 인공지능 모델을 지속해서 발전시켜 가면서, 국내외 투자자들의 퇴직연금 운용의 효율성을 개선하는 데 일조하고 싶다"고 전했다. 최근 크래프트는 하나생명 외에도 미래에셋증권, 유진자산운용 등 국내 탑티어급 금융사와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특히 최근 유진자산운용 및 플레인바닐라투자자문와 MOU를 체결하여 OCIO 펀드에 자사의 인공지능 기술을 제공했다. 크래프트가 보유한 인공지능 기술은 단순 데이터 처리에 국한되어 있지 않다. 시장이 원하는 전략에 맞춰 커스터마이징(맞춤 제작)이 가능하며 현재로 다양한 업무 협약 사례가 존재한다. 더 자세한 협력 사례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크래프트는 독보적인 AI 투자 솔루션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외 글로벌 금융기관들에 인공지능 투자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하고 있는 인공지능 ETF(상장주식펀드)를 비롯해, 미국의 투자운용사(RIA)들, 국내에서는 하나은행, 신한은행, 기업은행, 미래에셋자산운용, 하나UBS 자산운용, 유진자산운용, 하나생명 등 국내외 금융기관에 크래프트의 AI 모델을 제공했다. 올해 초에는 소프트뱅크 그룹으로부터 1700억 원의 투자유치를 받기도 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2-06-13 10:35:35인공지능(AI) 금융 스타트업 크래프트 테크놀로지스는 최고솔루션책임자로 허태형 CSO(사진)를 영입했다고 19일 밝혔다. 허 CSO는 이베스트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에서 해외 주식을 원화로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는 '글로벌원마켓' 등 시스템을 업계 최초로 도입한 바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2-05-19 18:15:09인공지능(AI) 금융 스타트업 크래프트 테크놀로지스(이하 크래프트)는 최고 솔루션 책임자로 허태형 CSO( 사진)를 영입했다고 19일 밝혔다. 금융 시장에서 개발의 영역을 확장했던 허태형 CSO와 독보적인 AI 기술로 국내외 사세를 확장하는 크래프트가 만나 금융 기술에 시너지를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허태형 CSO는 인디애나 대학교 수학과 출신으로 이베스트 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에서 해외 주식을 원화로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는 '글로벌원마켓', 시세를 감지해 주문을 내는 '알고리즘 매매' 등 획기적인 시스템을 업계 최초로 도입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2-05-19 10:08:56[파이낸셜뉴스] 미래에셋증권은 인공지능(AI) 기반 핀테크 스타트업인 크래프트 테크놀로지스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2016년에 설립된 크래프트 테크놀로지스는 현재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된 AI 상장지수펀드(ETF)를 운용 중이다. 독자적 딥러닝 알고리즘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 다수 금융회사에 AI 기술 도입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소프트뱅크그룹으로부터 1700억원의 투자유치를 받기도 했다. 미래에셋증권과 크래프트 테크놀로지스는 양자간 AI 인공지능 모델 공동 연구에 나선다. 이를 통해 모든 영역에 경계가 없어지는 빅블러(Big Blur) 현상에 맞서 개인 맞춤형 비대면 자산관리 서비스를 구현하고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금융시장 트렌드에 맞춘 AI 기술 활용을 위해 △AI 금융투자 알고리즘 연구 협력 △AI 투자서비스 협력 과제 기획 △차세대 AI 자산관리 서비스 등에서 적극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비대면 자산관리에 대한 고객의 관심과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라며 "크래프트 테크놀로지스는 AI를 활용한 자산관리 분야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 이번 MOU 이후로도 탁월한 자산관리 역량을 보유한 핀테크 업체들과 공고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플랫폼 경쟁에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증권은 올해 상반기 국내 주식(m.Stock), 해외 주식(m.Global), 연금(m.ALL)으로 나뉘어 있던 앱을 하나로 합친 차세대 모바일 앱을 공개할 예정이다. 차세대 모바일앱에서는 금융소비자가 자신의 모든 금융 자산을 한곳에서 확인하고 개인화된 뉴스와 투자 정보를 편리하게 받을 수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2-04-05 09:59:11[파이낸셜뉴스] 파인아시아자산운용(이하 파인아시아)과 크래프트테크놀로지스(이하 크래프트)가 AI(인공지능) 기반 자산운용 혁신을 위한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한다고 5일 밝혔다. 파인아시아는 서울 여의도 파인아시아 본사에서 이수형 파인아시아 대표이사와 김형식 크래프트 대표이사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AI 기반 자산운용 혁신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AI를 활용한 자산운용상품 기획 △로보어드바이저 솔루션을 이용한 신규상품(펀드) 개발 △글로벌 금융 네트워크 확장 및 사업기획 발굴 등을 공동으로 추진해, 최근 AI 활용이 점차 가속화되고 있는 금융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해나가기로 했다. 크래프트는 올해 창업 3년차를 맞이한 금융 스타트업으로 지난 5월,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상장지수펀드(ETF) 2종을 국내 최초로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시키며 국내외 금융 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파인아시아는 9월 중으로 국내 및 미국 상장지수펀드(ETF)를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파인아시아 New-AI 플렉시블 펀드'를 출시할 계획이다. 해당 펀드는 크래프트가 상장시킨 AI 기반 ETF를 포함하고 있으며, 로보어드바이저를 활용한 ETF 및 자산 배분 등을 통해 리스크를 최소화했다. 이수형 파인아시아 대표이사는 “인공지능과 로보어드바이저 등 신기술을 접목한 금융상품이 빠르게 증가하고, 로보어드바이저의 펀드 직접 운용이 가시화되는 등 금융 시장도 혁신적인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며 “해당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크래프트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윤용 효율성과 수익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신규 상품 및 서비스 개발로 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해나가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크래프트는 오는 9일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자산운용'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으로 자산운용 시장에서 인공지능 활용 현황 및 사례 등을 공유한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19-09-05 09:55:02과거 전통적으로 미국 민주당 및 좌파 진영을 후원했던 캘리포니아주 실리콘밸리의 기업가 및 투자자들이 올해 대선에서 극심한 분열을 보이고 있다. 현지 업계에서는 대선 후보가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및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정면 대결로 확정되면서 IT 업계의 '큰손'들이 이례적인 정치 싸움을 벌인다고 걱정했다. ■정당 쫓는 실리콘밸리 '큰손'들, 업계 관계자 공개 비난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보도에서 실리콘밸리 큰손들이 서로 대놓고 상대 진영에 선 업계 동료들을 공격하고 있다며 IT 업계의 분열이 심상치 않다고 지적했다. 앞서 열성적인 민주당 지지자로 알려진 미국 벤처캐피털(VC) 업체 코슬라벤처스의 비노드 코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25일 소셜미디어 엑스(X)에 글을 올려 무소속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 후보의 트럼프 지지를 공격했다. 이에 지난 7월 트럼프 지지를 선언한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CEO는 답글을 달아 "비노드, 제발 트럼프에 대해 왜곡하지 마라"라며 실명을 언급하면서 비난했다. WSJ는 이외에도 미국 클라우드 저장 서비스 업체 박스의 아론 르비 CEO가 미국 VC 업체 크래프트 벤처스의 데이비드 색스 창업자를 비난했다고 지적했다. 민주당 지지자인 르비는 트럼프를 지지하는 색스를 향해 감기약에 취한 것 같다고 비난했다. 실리콘밸리 지역은 전통적으로 민주당 텃밭이었으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취임 이후 민주당 정부와 멀어지기 시작했다. WSJ는 트럼프를 지지하는 IT 큰손들이 민주당 정부의 소득·법인세 인상과 가상자산 규제에 불만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이들은 공화당 트럼프가 승리하면 민주당 정부에서 그동안 크게 강화했던 인수합병 규제를 풀어준다고 기대중이다. 실리콘밸리에서는 머스크와 색스 외에도 미국 인공지능(AI) 데이터업체 팰런티어테크놀로지스의 피터 틸 창업자, 미국 온라인 결제 기업 라이트스파크의 데이비드 마커스 CEO 역시 트럼프 지지자로 알려졌다. ■옛 동료들도 손가락질 이 가운데 머스크와 틸은 과거 미국 결제 기업 '페이팔'을 공동 창업했던 동료로 '페이팔 마피아'로 불린다. 페이팔의 최고운영책임자였던 색스 역시 페이팔 마피아 중 하나다. 페이팔 마피아는 1990년대 후반 페이팔의 창업자와 초기 멤버들을 지칭하는 용어로 이들은 훗날 페이팔 매각 자금으로 유튜브, 링크드인 등 여러 IT 기업들을 세워 실리콘밸리의 초석을 닦았다. 페이팔 마피아 가운데 소셜미디어 링크드인을 세웠던 리드 호프먼은 열렬한 민주당 지지자다. 머스크와 색스는 지난 7월 트럼프 암살 시도 이후 X를 통해 옛 동료였던 호프먼과 설전을 벌였다. 이들의 갈등은 오는 11월 미국 대선이 양강 구도로 굳어지면서 더욱 치열해졌다. 트럼프는 암살 시도 이후 지지율을 끌어 올렸고 지난달 케네디와 후보 단일화에 성공했다. 반면 민주당은 지난달에 대선후보를 바이든에서 해리스로 교체했다. 지난 7월 31일 실리콘벨리의 VC 투자자 및 창업자 약 200명은 '카멀라 해리스를 위한 VC'라는 웹사이트에 해리스를 지지한다는 공동 성명을 냈다. WSJ는 페이팔 마피아 외에도 여러 VC 투자자들이 지난달 들어 지지 정당에 따라 서로를 공격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친환경 산업에 몸담고 있는 IT 업계 관계자들은 화석연료를 홍보하는 트럼프로 돌아선 동료들에 분개하고 있다. 과거 민주당 진영의 홍보 담당자를 맡았던 샘 싱어는 WSJ를 통해 "지금 실리콘밸리는 과거 함께 일했던 개인들이 2개의 진영으로 대립하면서 매우 긴장이 고조된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이례적인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실리콘밸리의 민주당 지지 조직인 '테크4카멀라'의 에다 콜린스 콜먼 공동 창립자는 "우리는 유례없는 양극화를 보고 있다"고 우려했다. pjw@fnnews.com 박종원 기자
2024-09-01 18:30: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