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코스닥 융합사고력 플랫폼 기업 크레버스는 최대주주인 김영화 회장이 책임경영의 일환으로 장내 주식 매수를 이어가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이 회사는 합병 이후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소각과 고배당 기조를 유지해왔다. 크레버스는 지난 2022년 합병 이후 ‘아이러닝’ 론칭 등 추가 성장을 위해 경쟁사들 대비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에 최대주주는 책임경영에 대한 의지와 지속 성장에 대한 자신감의 일환으로 주식을 추가 매수했다. 크레버스는 지난해부터 핵심 브랜드들의 리브랜딩을 준비해온 결과, 9월 들어 관련한 새로운 신규 서비스 론칭이 이어지고 있다. 기존 사고력 학습에 교과 콘텐츠가 보강된 온라인 수학 학습 프로그램인 ‘아이러닝3.0’ 론칭과 영어 브랜드 청담어학원에 인공지능(AI) 기반 자동 첨삭서비스가 시행됐다. 회사 관계자는 “크레버스는 9월부터 교과 및 내신 중심의 ‘THE OPEN 2.0’ 프로그램을 시행했다”며 “이는 기존 사고력 기반 커리큘럼에서 교과 콘텐츠를 대폭 보강해 재원생들의 사고력과 득점력을 모두 잡을 수 있는 체계적인 프로그램이다. 이와 관련한 신규 서비스들이 순차적으로 론칭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어 “신규 서비스를 통해 시장의 호응을 이끌어 성장을 위해 집중하는 한편, 연내 기존 사업에 대한 구조개편을 통한 수익 개선에도 힘써 기업가치 회복에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09-10 09:04:13[파이낸셜뉴스] 코스닥 융합사고력 플랫폼 크레버스가 배당과 자사주 소각을 동시에 진행하며 주주환원 정책을 이어간다. 9일 크레버스는 이사회를 열고 1주당 500원의 반기배당을 결정했다. 이 가운데 전기 대비 감소한 배당금 이상으로 자사주 소각 규모를 확정했다. 크레버스의 반기 기준 실적은 하반기 미래성장을 위한 전략적 투자비용이 증가하면서 전년 대비 감소했다. 이로 인해 절대 배당금이 감소할 것으로 시장 컨센서스가 형성돼 있었다. 줄어든 배당금액 이상으로 자사주를 소각하는 결정은 매우 긍정적이다. 또 크레버스는 2022년 기말배당부터 비과세 배당을 실시하고 있다. 이는 당분간 지속될 예정이다. 크레버스의 최고재무책임자(CFO)를 맡고 있는 김진빈 부사장은 “크레버스는 교과 및 내신 중심의 ‘THE OPEN 2.0’ 프로그램을 오는 9월부터 실행할 예정이다”라며 “크레버스의 기존 사고력 기반 커리큘럼에서 강화되는 것으로 재원생들의 사고력과 득점력을 모두 잡을 수 있는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시장의 호응을 이끌어 낼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크레버스는 2006년부터 이어온 주주환원 정책을 이어가는 한편, 하반기에는 기존 사업의 구조 개편과 새로운 프로그램 실행 등 경영 환경도 개선해 기업가치 회복에도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08-09 16:21:11[파이낸셜뉴스] 코스닥 융합사고력 기업 크레버스는 오는 9월부터 아이러닝(i-Learning, 온라인을 통한 과제서비스)에 영어 자동 평가엔진을 도입해 내부적으로는 원가절감을 진행하고, 외부적으로는 재원생들에게 더욱 신속하고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크레버스의 영어 자동 평가엔진은 지난해 9월 크레버스가 마이크로소프트(MS)와 인공지능(AI) 플랫폼 기술을 위해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이후 나온 첫 번째 성과다. 재원생들의 과제를 자동 평가하는 것은 물론 개인화된 피드백도 제공한다. 크레버스는 현재 학생 한 명의 영어 온라인 과제 채점을 위해 3일 이상을 소요하고 있는데, 이를 실시간 채점으로 대폭 단축시킴으로써 학생의 만족도 향상은 물론 관련한 크레버스의 비용도 기존 대비 약 20% 수준 절감될 예정이다. 영어 자동 평가엔진 외에도 크레버스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오픈AI(OpenAI) 기반의 교육 플랫폼을 개발해 타사와 기술적 격차를 확대하는 한편, 학원사업으로 강력하게 구축한 브랜딩을 바탕으로 에듀테크 기업으로 한 단계 더 발전하겠다는 계획이다. 크레버스의 Nesto CV Div. 김관 상무는 “크레버스는 아이러닝 영어 자동평가 엔진 출시가 임박한 가운데 수학 자동평가 엔진 평가 개발도 진행 중에 있다”며 “마이크로소프트와 기술적 논의 및 테스트 등을 지속해 크레버스의 내실과 외실을 모두 다질 수 있는 사업모델을 추가로 구축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07-03 13:43:32[파이낸셜뉴스] 블록체인 전문 기업 갤럭시아메타버스가 실물 연계 자산(RWA) 개발사 크레더와 RWA 사업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28일 블록체인 업계에 따르면 갤럭시아메타버스와 크레더는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실물자산과 블록체인 기술의 결합을 통해 웹3 생태계를 확대하고 RWA를 기반한 차세대 디지털 자산 시장을 선점한다는 방침이다. 갤럭시아메타버스가 운영 대행하고 있는 갤럭시아(GXA) 프로젝트는 이미 지난 4월 말 크레더가 개발사로 참여한 탈중앙화금융(Defi, 디파이) 플랫폼 '골드스테이션'의 생태계에 참여하면서 협업을 시작했다. 골드스테이션 내에서 금 실물자산과 연동되는 GPC(Gold Pegged Coin) 예치 보상으로 GXA를 제공하고, 참여 가능한 GemHUB-GXA 풀을 런칭했다. 골드스테이션은 금을 필두로 한 100% 실물자산 기반의 RWA 디파이 플랫폼이다. 실물 금과 연계한 '더마이닝클럽'의 골드 NFT를 담보로 하는 GPC를 발행하고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지난달에는 말레이시아 디지털거래소 그린엑스와 손잡고 금광채굴 토큰 '디그니티 토큰(DIGau)'을 선보였다. 홍진표 갤럭시아메타버스 대표이사는 "RWA는 차세대 블록체인 시장을 이끄는 영역으로 꼽히고 있다"며, "아시아 각국의 디지털자산 거래소와 협업하고 있는 크레더와 함께 다양한 RWA 디파이 상품을 개발하여 GXA 프로젝트의 글로벌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2024-06-28 08:33:27[파이낸셜뉴스] 크레버스는 베트남 현지 교육 업체인 브이혹(Vuihoc)과 CMS 수학커리큘럼 및 교재 지식재산권(IP)을 수출하는 신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로써 크레버스는 2024년 베트남으로 자체 IP를 수출하는 두 번째 쾌거를 이뤘다. 6월 중순 크레버스는 청담어학원, 에이프릴 등 영어 커리큘럼 등에 대한 수출 계약을 베트남 업체인 끼엔구루와 체결한 바 있다. 이번 브이혹과의 추가 계약으로 영어는 물론 수학까지 수출하며 베트남 내 크레버스의 시장 지배력을 더욱 높이게 됐다. 브이혹은 2019년 베트남에 설립된 에듀테크 기업으로 온라인 라이브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매년 2배 이상의 매출 증가율을 시현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지난 2023년 말 기준 브이혹의 재원생은 18만명을 기록했다. 브이혹은 이러한 높은 성장세를 인정받아 지난 2023년 벤처캐피털(VC)들로부터 85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한 가운데, 2024년 시리즈B 투자유치 성공을 목전에 두고 있다. 브이혹은 2024년 온라인 교육 콘텐츠 강화 및 오프라인 사교육 시장에 진출을 계획하면서 베트남 내 성공 이력이 있는 크레버스와 계약을 체결한 것이다. 한편, 크레버스는 이달 내 브이혹과 협력해 하노이 지역 오프라인 학원에서 초등학교 저학년 대상의 수업을 시작으로 베트남 전역은 물론 브이혹이 기존에 운영해오던 온라인 라이브 플랫폼에서도 수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대해 크레버스 이동훈 대표이사는 “베트남 출산율은 여전히 높은 수준으로 크레버스의 미래 성장을 위해 매력적인 시장”이라며 “국내와 마찬가지로 베트남 또한 온라인 교육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이미 18만명의 온라인 재원생을 확보하고 있는 브이혹과의 협업은 지역 내 한계를 극복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06-27 09:40:40[파이낸셜뉴스] 크레버스는 베트남 현지 교육 기업인 끼엔구루(KIENGURU)와 손잡고 국내 교육업체 최초로 청담어학원, 에이프릴 등 영어 브랜드를 가지고 베트남 전 지역 공교육 현장과 사교육 시장에 동시에 진출한다고 17일 밝혔다. 크레버스는 기존 교육 커리큘럼만 수출해오던 계약 방식에서 벗어나 끼엔구루와의 계약은 교육 커리큘럼은 물론 크레버스 자체 콘텐츠인 아이러닝(i-Learning, 온라인 교육 콘텐츠)과 교재까지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하며 베트남에서 확장성과 수익성을 모두 갖추게 됐다. 끼엔구루는 2019년 인도네시아 기업인 루안구루(RUANGGURU)에 의해 인수됐고, 루안구루라는 회사는 온오프라인 채널을 활용하여 4천만명 재원생 수를 확보하고 있는 초대형 교육전문 기업이다. 끼엔구루는 지난해 수강생 7만명을 기록한 가운데 베트남내 공교육 진출 확정 등으로 프리미엄 교육업체로 포지션을 구축하던 중 베트남내 성공 이력이 있는 크레버스와 계약을 체결한 것이다. 끼엔구루는 현재까지 3000억 수준의 투자금을 유치한 베트남 교육업체 중 유망기업이다. 크레버스는 2014년부터 베트남에서 APAX와 오랜 파트너십을 이어오며 커리큘럼 수출을 진행해왔으나 APAX는 베트남 북부 중심 사업으로 제한되어 있어 APAX의 베트남 독점권을 해지하고 향후 동남아 지역으로도 확장을 위해 끼엔구루와 손을 잡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한편, 크레버스는 끼엔구루와 협력하여 6월 현지 유치원을 시작으로 베트남 전 지역에 걸쳐 크레버스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오프라인 ESL(English as a Second Language, 제2의 언어로 영어) 수업과 함께 아이러닝을 통해 온·오프라인 블렌디드 수업을 시작한다. 크레버스 이동훈 대표이사는 “크레버스는 베트남 사교육시장에서 지난 10년간 차별화된 영어 교육 콘텐츠로 이미 성공한 이력이 있는 만큼 이번 계약을 통해 베트남 공교육 및 사교육 시장 진출로 지역 내 한계를 극복하고 확고한 시장점유율을 독점할 예정”이라며 “국내와 베트남을 발판 삼아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견고히 다질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06-17 09:48:27[파이낸셜뉴스] 코스닥 융합사고력 플랫폼기업 크레버스가 고배당을 통한 주주환원 정책을 이어간다. 8일 크레버스는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 1주당 1000원의 기말배당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크레버스의 연배당금은 중간배당을 포함해 2000원으로 결정됐고 이는 최근 저평가된 주가기준으로 배당수익률 12.5%에 이른다. 크레버스는 2022년 합병을 통해 발생한 950억원 규모의 자본준비금을 이익잉여금으로 전환함으로써 소득세법 시행령에 따라 비과세 배당을 실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주환원율은 더욱 올라간다. 배당소득세 15.4%는 물론 종합소득과세에서도 면제되는데 이를 감안할 경우 주주들이 체감하는 실질 배당수익률은 더욱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고재무책임자(CFO)를 맡고 있는 김진빈 크레버스 부사장은 “회사의 펀더멘털이 개선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교육주에 대한 투자심리 악화로 주주들 입장에서 시세차익이 높지 않았다"라며 "이에 코스닥 상장 이후 매년 유지해온 배당 정책을 강화해 2021년부터는 실적에 부합하는 연간 주당 2000원 수준으로 고배당을 실시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02-08 16:30:51[파이낸셜뉴스] 크레버스는 지난 15일 공시를 통해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사업별 전문성 강화를 위해 이동훈 대표이사를 신규로 선임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로써 크레버스는 기존 김형준 대표와 함께 책임경영이 강화된 각자대표 체제를 구축했다. 이 대표는 기존 융합사고력 기반의 지식산업부문과 미래 성장동력인 신사업부문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김 대표는 영재관을 중심으로 입시산업에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이 대표는 서울대학교 국제경제학과와 경영대학원을 졸업하고 맥킨지 컨설턴트, 효성그룹 구조조정팀을 거처 하버드대학교 경영대학원(MBA)을 마쳤다. 그 이후 두산인프라코어 전무이사 및 스마일게이트월드와이드 최고경영자(CEO) 등을 역임하고 지난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청담러닝 대표이사직을 맡았었다. 회사 측은 "이 대표는 기업 경영진으로서 풍부한 이력을 갖추고 크레버스 전신인 주식회사 청담러닝 대표이사의 경험도 존재한다”며 “회사의 주요한 사업을 운영해 기업가치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크레버스는 청담어학원(청담러닝)과 CMS학원(CMS에듀)이 합병한 융합사고력 교육기업으로 합병이후 2023년 사업 안정화 단계에 진입했다고 평가받고 있다. 3·4분기 누적 실적 기준 매출액은 본업성장으로 4% 증가한 1782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외형성장과 본사의 비용절감 노력으로 전년대비 10% 증가한 227억원을 달성했다. 이동훈, 김형준 크레버스 각자대표는 “2024년은 현재까지 추진해온 지식산업 경험을 바탕으로 입시와 내신 솔루션 커리큘럼인 ‘Grand slam’, ‘The Open’을 통해 교육환경 변화 초입에 있는 중고등 입시교육 시장에서 시장지배력을 높일 것”이라며 “현실과 가상의 경계를 넘나드는 GPT기반의 메타버스 플랫폼 서비스까지 오픈하고 해외 파트너십을 지속해가며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3-12-18 08:34:56크레버스(CREVERSE) 자사 유아 브랜드 아이가르텐(iGARTEN)이 ‘2023년 아이가르텐 스피치 페스티벌(2023 iGARTEN Speech Festival)’을 개최하고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날 행사에는 가족, 교사 등 수백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9월부터 아이가르텐 직영과 가맹학원 재원생을 대상으로 캠퍼스별로 유치부와 초등부로 나눠 예선을 치러 선발한 본선 진출자 다수가 참여했다. 본선 진출 어린이들은 도전과 행복, 우주, 환경, 꿈 등을 주제로 스스로 정하고, 주제와 관련해 상상력과 표현력을 뽐냈다. 유창성과 상상력, 서사력 등을 토대로 그룹별로 각 Grand Master Storyteller(1명), Master Storyteller(1명), Genius Storyteller(1명), Rising Star(다수)를 시상했으며, Grand Master Storyteller를 배출한 지도교사에게도 상장과 부상을 수여했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Jonathan Edwards는 “우리 어린이들이 그동안 배운 지식을 융합하고 자신만의 고유한 상상력을 더하여 얼마나 자유롭고 즐겁게 전달하는지가 주된 심사기준이 되었다”면서, “어린이들은 자신만의 독특한 시각과 뛰어난 표현력으로 청중을 매료시켜 참가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교사진, 학부모들에게도 감동과 많은 영감을 주었다”라고 전했다. 부산센텀 조은애 대표원장은 “이번 스피치 대회는 우리 학생들이 자신의 목소리를 발견하고 성장하는 데 큰 역할을 한 특별한 경험이었다. 참여자들의 창의성과 열정이 빛나는 뜻깊은 순간을 함께했다”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아이가르텐은 2023 스피치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매년 전국 직영 및 가맹학원과 함께하는 축제를 열어 어린이들에게 즐거운 경험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Grand Master Storyteller를 수상한 7세 참가자는 ‘나의 꿈’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버스 운전사가 돼 여행하면서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싶다”고 했다. “특히 남북이 통일되면 백두산과 유럽을 여행하고, 파리 에펠탑도 직접 보고, 스파게티와 콜라를 즐기는 것이 꿈이다. 체력 향상을 위해 매일 자전거를 타고 태권도를 연습하고 있다”고 유창하게 발표했다. 본 행사는 지난달 25일(토)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된 바 있다.
2023-12-07 10:13:38융합사고력 기업 크레버스(대표 김형준)가 한국마이크로소프트(대표 조원우)와 손잡았다. 크레버스의 메타버스 플랫폼 기술 협력 및 글로벌 공동 마케팅을 위해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것이다. 크레버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마이크로소프트와 메타버스 기반 프리미엄 교육 콘텐츠 플랫폼을 개발해 글로벌 시장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크레버스는 애저 오픈AI 서비스(Azure OpenAI Service)를 통해 마이크로소프트의 최신 기술을 활용한 플랫폼을 개발하고, 마이크로소프트의 협업 플랫폼 ‘팀즈(Teams)’를 활용한 콘텐츠를 개발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의 주요 골자인 애저는 세계적 수준의 성능과 안정성을 갖춘 마이크로소프트의 퍼블릭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로, 현재 여러 선도 기업에서 AI 기술 기반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선택하고 있는 플랫폼이다. 또한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애저 인프라 개발 기술 지원, 동남아시아를 비롯한 글로벌 현지 진출 지원, 메타버스 플랫폼 고도화 지원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크레버스의 기존 이러닝 플랫폼 및 해외 교육 콘텐츠 사업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번 협약 이후 크레버스는 해당 분과별 실무 전담팀을 구성하여 구체적인 논의와 기술 테스트를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크레버스 메타버스 사업 김관 본부장은 "업무 효율성 제고와 최적의 플랫폼 구축 방안을 동시에 확보하는 차원에서 이번 협약을 추진하게 되었다"라며 "글로벌 교육 시장 공략에 있어 전 세계 140개국 네트워크 인프라를 보유한 마이크로소프트사와 협력함으로써 속도감 있는 시너지 창출을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크레버스 IT 본부 관계자는 "메타버스 플랫폼은 영어·수리 버츄얼 학습 서비스인 '바운시(Bouncy)'와 '노이지(Noisy)', 온라인 과제 서비스 'i-러닝' 등 크레버스 전체 디지털 콘텐츠뿐 아니라 다양한 3RD Party 파트너사가 함께 참여하는 오픈 플랫폼으로 나아갈 것"이라면서 "베트남과 중국 현지 재원생을 비롯한 전 세계 15만 크레버스 재원생이 참여하는 최고의 프리미엄 교육 콘텐츠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크레버스 김형준 대표는 "21세기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융합사고력 플랫폼을 개발하는 것이 메타버스 신사업의 궁극적 가치"라면서 "내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마이크로소프트와 활발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3-09-15 09:55: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