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국내 최초로 건조된 럭셔리 크루즈페리 '팬스타 미라클호'가 13일 일본 오사카 첫 항해에 나섰다. 팬스타그룹(회장 김현겸)은 이날 오후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에서 임직원, 초청인사, 예약 승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취항 기념행사를 열고 '대한민국 크루즈의 새로운 시대 개막'을 알렸다. 가장 먼저 예약한 승객과 첫 번째로 발권한 승객에게 각각 할인승선권과 꽃다발을 증정했다. 김현겸 회장은 "순수 국내 기술로 설계·건조한 미라클호는 선박 여행의 패러다임을 바꿔 승선 자체가 목적이 되고 선상 생활이 곧 멋진 여행이 되는 대한민국 크루즈 새로운 장을 열겠다"고 말했다. 이날 첫 번째 항해에는 럭셔리 크루즈를 먼저 체험하려는 예약이 몰려 102개 객실이 모두 찼다. 승무원들의 환대를 받으며 미라클호에 승선한 승객들은 객실을 배정받고 나서 선내 곳곳을 둘러보며 각종 편의시설과 부산항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느라 바쁜 모습을 보였다. 14일 오전 오사카 난코항에 도착하면 승객들이 엑스포 관람이나 온천 관광을 위해 하선한 뒤 미라클호 선내에서 술통을 깨트려 선박의 안전과 번영을 기원하는 일본의 전통의식 등을 진행하는 입항 환영 행사가 열린다. 이 행사에는 김현겸 회장과 팬스타의 일본현지법인 산스타라인 임직원을 비롯해 오사카시 등 일본의 지방자치단체와 주요 화주, 주오사카대한민국총영사관 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미쓰비시조선의 기타무라 토오루 회장이 직접 참석하기로 해 미라클호에 대한 일본 조선업계의 높은 관심을 보여준다. 미라클호는 매주 3회 부산~오사카를 왕복 운항한다. 주말에는 부산 앞바다에서 해안경관과 광안대교 일대 야경을 배경으로 다양한 공연과 불꽃쇼 등을 즐기는 원나잇크루즈에 투입된다. 향후 부산~오사카크루즈와 부산원나잇크루즈 외에 한국과 일본, 중국, 대만의 관광지 등을 연계한 다양한 코스의 국제크루즈에도 나설 예정이다. 팬스타그룹은 취항기념으로 미라클호를 타고 오사카에 도착, 한나절 동안 엑스포 행사나 온천 등을 즐기고 다시 미라클호편으로 귀국하는 투나잇크루즈 상품을 할인 판매하는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미라클호는 5성급 호텔 수준의 인테리어에 발코니 객실, 야외수영장, 조깅트랙, 파노라마 뷰 VIP 라운지, 면세점, 편의점, 사우나, 실외 포장마차, 키즈룸, 테라피룸, GX룸, 게임 바, 장애인용 객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자랑한다. 야외수영장은 겨울에도 수영이 가능한 수온을 유지하는 시스템을 갖춰, 승객들은 계절에 관계없이 수평선 등 바다 풍광을 바라보며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저위도 위성을 이용한 고속 와이파이를 제공해 승객들이 운항 중에 여행과 일을 병행하는 워케이션도 가능하다. 팬스타그룹은 2002년 부산~오사카 항로에 대형 카페리를 취항하면서 국내 처음으로 크루즈 개념을 도입한 이후 원나잇크루즈, 남해안크루즈, 일본과 러시아 블라보스토크를 기항하는 국제크루즈, 이탈리아 국적 11만4000t급 코스타 세레나호를 이용한 전세크루즈 등 다양한 상품을 개발하는 등 대한민국 크루즈를 선도하고 있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2025-04-13 20:27:41팬스타그룹은 국내에서 처음 건조한 럭셔리 크루즈페리 '팬스타 미라클호'를 오는 4월 13일 일본 오사카엑스포 개막에 맞춰 공식 취항한다고 11일 밝혔다. 팬스타 미라클호는 총t수 2만2000t, 길이 171m, 폭 25.4m로 102개 객실에 승객을 최대 355명 수용할 수 있다. 20피트 컨테이너 250여개도 실을 수 있다. 소음과 진동을 최소화한 선형을 채택하고, 디젤 엔진에 전기모터와 발전기 기능을 추가한 친환경 하이브리드 추진 방식을 도입해 연료 소모와 배출가스를 크게 줄였다고 그룹 측은 설명했다. 파랑 속에서도 선체를 안정적으로 유지해 주는 핀스테빌라이저와 유사시 가까운 항구로 안전하게 귀항할 수 있게 해주는 시스템 등 첨단 안전장치를 갖췄다. 내부 인테리어는 5성급 호텔 수준으로 세련되게 꾸며 우아하면서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크루즈의 상징시설로 꼽히는 야외 수영장과 조깅 트랙, 발코니 객실을 비롯해 공연장을 겸한 대형 식당, 연회장, 카페, 게임룸, 면세점, 편의점, 파티룸, 테라피룸, 사우나, 골프연습장, GX룸, 키즈존, 포장마차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췄다. 최상층부에 고급 객실과 VIP룸 등을 배치해 승객 조망권을 최대로 확보했다. 팬스타그룹은 미라클호를 기존 부산~오사카 간 세토내해크루즈, 부산원나잇크루즈 외에 다양한 비정기 크루즈에 투입할 계획이다. 팬스타그룹 김현겸 회장은 "미라클호는 그룹 창립 이후 처음으로 건조하는 신조선이자 국내 기술로 건조한 최초의 크루즈급 여객선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라며 "미라클호 취항을 계기로 다양한 상품을 개발해 우리나라 크루즈의 저변을 확대하고 관련 산업 발전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3-11 18:22:08[파이낸셜뉴스] 팬스타그룹은 국내에서 처음 건조한 럭셔리 크루즈페리 ‘팬스타 미라클호’를 오는 4월 13일 일본 오사카엑스포 개막에 맞춰 공식 취항한다고 11일 밝혔다. 팬스타 미라클호는 총 t수 2만2000t, 길이 171m, 폭 25.4m로 102개 객실에 승객을 최대 355명 수용할 수 있다. 20피트 컨테이너 250여개도 실을 수 있다. 소음과 진동을 최소화한 선형을 채택하고, 디젤 엔진에 전기모터와 발전기 기능을 추가한 친환경 하이브리드 추진 방식을 도입해 연료 소모와 배출가스를 크게 줄였다고 그룹 측은 설명했다. 파랑 속에서도 선체를 안정적으로 유지해 주는 핀스테빌라이저와 유사시 가까운 항구로 안전하게 귀항할 수 있게 해주는 시스템 등 첨단 안전장치를 갖췄다. 내부 인테리어는 5성급 호텔 수준으로 세련되게 꾸며 우아하면서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크루즈의 상징시설로 꼽히는 야외 수영장과 조깅 트랙, 발코니 객실을 비롯해 공연장을 겸한 대형 식당, 연회장, 카페, 게임룸, 면세점, 편의점, 파티룸, 테라피룸, 사우나, 골프연습장, GX룸, 키즈존, 포장마차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췄다. 최상층부에 고급 객실과 VIP룸 등을 배치해 승객 조망권을 최대로 확보했다. 팬스타그룹은 미라클호를 기존 부산~오사카 간 세토내해크루즈, 부산원나잇크루즈 외에 다양한 비정기 크루즈에 투입할 계획이다. 한국에 잘 알려지지 않는 일본의 관광지들을 비롯해 대만, 중국 등 가까운 외국을 기항하는 3박4일 일정의 크루즈 등을 준비하고 있다. 오사카 엑스포와 연계한 다양한 마이스(MICE) 플랫폼으로서 역할도 할 방침이다. 팬스타그룹 김현겸 회장은 “미라클호는 그룹 창립 이후 처음으로 건조하는 신조선이자 국내 기술로 건조한 최초의 크루즈급 여객선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라며 “미라클호 취항을 계기로 다양한 상품을 개발해 우리나라 크루즈의 저변을 확대하고 관련 산업 발전을 선도하겠다”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3-11 14:05:39[파이낸셜뉴스] 종합해운물류기업 팬스타그룹은 10일 부산시 영도구 봉래동 대선조선 영도조선소에서 국내 처음으로 건조하는 호화 크루즈페리 ‘팬스타 미라클호’의 진수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진수식에는 김현겸 팬스타 그룹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과 초청 인사, 프랑스선급(BV) 한국대표 등이 참석했다. 진수는 플로팅 독(floating dock) 내부에 바닷물을 채워 가라앉혀 팬스타미라클호의 선체가 물 위에 뜨게 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지난해 10월 강재 절단식을 갖고 본격 건조에 들어간 지 1년 만에 선체 외형을 완성해 진수했다. 건조를 맡은 대선조선은 그동안 다대조선소에서 선체 블록 150개를 선수와 선미 두 부분으로 나눠 조립한 뒤 9월 9일부터 12일까지 영도조선소 플로팅 독으로 옮겨서 이어붙이고 도색하는 작업을 해왔다. 진수식에서 프랑스선급은 국제해사기구(IMO)가 부여한 팬스타 미라클호의 고유 선박번호(IMO No 9980148)가 적힌 공정단계 확인서를 전달했다. IMO의 고유번호는 선박의 호적과 같은 것으로, 팬스타 미라클호가 선박으로서 생애를 시작했다는 의미를 가진다. 팬스타그룹은 진수식에 이어 내부 인테리어와 편의시설 설치를 마치고 내년 2월 해상 시운전을 거쳐 3월 말께 명명식을 한 뒤 인도받을 예정이다. 총t수 2만2000t인 팬스타 미라클호는 5성급 호텔 수준의 세련된 인테리어와 테라스 객실, 야외 수영장, 공연장, 면세점, 야외 포창마차, 사우나, 테라피룸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내년 4월 일본 오사카 엑스포 개막에 맞춰 취항할 예정이다. 승객을 최대 355명 태울 수 있으며, 20피트 컨테이너 250여개도 실을 수 있다. 유럽 정통 크루즈선에 못지 않은 고급스러운 실내와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춘 크루즈선이 국내에서 건조되기는 처음이다. 팬스타그룹은 이 배를 내년 4월 일본 오사카 엑스포 개막에 맞춰 부산∼오사카 항로에 투입할 계획이다. 팬스타그룹 관계자는 "유럽 정통 크루즈선에 못지않은 고급스러운 실내와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춘 크루즈선이 국내에서 건조되기는 처음"이라며 "이 배를 부산∼오사카 정기 크루즈와 부산원나잇크루즈에 투입하고, 다양한 테마 크루즈상품도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2024-10-10 13:51:35[파이낸셜뉴스] 팬스타그룹이 국내 최초로 건조 중인 호화 크루즈페리 ‘팬스타 미라클호’가 오는 10월 진수를 앞두고 플로팅 독(floating dock)으로 이동했다. 이로써 건조 공정이 선체 외형을 최종 완성하는 단계에 진입했다. 팬스타그룹은 선박 건조를 맡은 대선조선이 부산시 사하구 다대조선소에서 완성한 팬스타 미라클호의 선수 부분과 선미 부분 메가블록을 영도구 봉래동 영도조선소의 플로팅 독으로 옮기는 로드아웃(load-out) 작업을 9일부터 4일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로드아웃은 육상에서 건조한 선체나 블록을 운반장비를 이용해 플로팅 독으로 옮기는 것을 말한다. 플로팅 독은 물 위에 떠 있는 조선 설비로, 독 내부의 탱크에 물을 채워 가라앉혀 선박을 진수할 수 있다. 대선조선은 지난해 10월 강재절단식을 시작으로 본격 건조에 들어가 선체를 이루는 150개 블록을 제작해 다대조선소에서 이를 선수와 선미 부분으로 나눠 메가블록으로 조립하는 작업을 해왔다. 선수 부분 메가블록은 길이 80m에 무게 3337t, 선미 부분은 길이 90m에 무게 5518t이며 높이는 최대 29m에 이른다. 거대한 메가 블록을 옮기는 데는 특수운반차량인 모듈 트랜스포터 80대와 축구장과 비슷한 규모의 1만 7000t급 초대형 바지선(길이 129m, 폭 36m)이 동원됐다. 길이 6m, 폭 2.4m에 바퀴축 6개씩이 달린 모듈 트랜스포터는 1대가 180t 무게를 지탱할 수 있으며, 운반할 물건의 크기에 따라 차체를 서로 결합해 거대 중량물을 옮길 수 있다. 선수와 선미 부분에 각각 40대가 각각 투입됐다. 대선조선은 앞으로 약 한 달간 플로팅 독에서 팬스타 미라클호의 선수와 선미 메가블록을 용접해 이어 붙이고 도색해 선체 외형을 완성한 뒤 10월 11일 물에 띄우는 진수식을 할 예정이다. 이후 내부인테리어와 편의시설 설치 등을 마치고 내년 2월 해상 시운전을 거쳐 3월 말 명명식을 갖고 팬스타그룹에 인도할 예정이다. 총톤수 2만2000t인 팬스타 미라클호는 5성급 호텔 수준의 세련된 인테리어와 테라스 객실, 야외 수영장, 공연장, 면세점, 야외 포장마차, 사우나, 테라피룸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내년 4월 일본 오사카 엑스포 개막에 맞춰 취항할 예정이다. 팬스타그룹은 이 배를 부산~오사카 정기 크루즈와 부산원나잇크루즈에 투입하고, 다양한 테마 크루즈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팬스타그룹 관계자는 “안전하고 여유 있는 크루즈여행을 즐길 수 있게 소음과 진동을 최소화하고 까다로운 국제기준을 충족하는 안전장치들을 갖춰 건조한다”며 “외국 정통 크루즈에 손색없는 수준의 인테리어와 시설을 갖춘 팬스타 미라클호가 취항하면 우리나라 해양관광의 수준을 한 차원 높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9-12 14:29:17[파이낸셜뉴스] 부산과 일본 오사카를 오가는 대형 크루즈페리 팬스타드림호(2만2천t급)가 2024 부산비엔날레의 ‘이동하는 전시공간’이 된다. 팬스타그룹은 부산비엔날레조직위와 협업해 비엔날레 기간인 오는 17일부터 10월 20일까지 팬스타드림호 선내에 '레인 와에라', '차지량', '골록흐 나피시', '창 원-스완 and 라이팅팩토리 X RRD' 등 국내외 작가 4명(팀)의 작품을 전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작품들은 선내의 라운지와 로비, 메인 계단 등에 설치돼, 승객 누구나 편하게 감상할 수 있다. 로비에 있는 메인 레스토랑의 대형 스크린을 이용한 영상 작품도 상영된다. 팬스타그룹은 비엔날레 전시 입장권을 구매한 승객에 대해 부산↔오사카 왕복 크루즈 요금을 40% 할인해 준다. 또, 전시 입장권을 구매하고 다음달 7일 운항하는 부산원나잇크루즈를 이용하는 승객에게는 30% 할인 혜택을 준다. 원나잇크루즈는 오륙도와 태종대 등 부산의 해안경관, 광안대교 일대 야경, 불꽃놀이, 선상 포장마차, 다양한 공연 등을 즐기는 1박 2일 코스의 해양 관광상품이다. 팬스타그룹 관계자는 “매일 입출항하는 팬스타드림호는 끊임없이 움직이는 공동체의 가치를 탐구하는 올해 비엔날레 주제를 잘 나타내는 전시공간”이라며 “여유로운 크루즈 여행 중에 멋진 예술작품들도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4-08-12 10:40:54【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관광공사는 중국 산동성 옌타이시에서 경기관광공사-산동항구항운그룹과 MOU 체결하고, 평택항 및 경기관광 홍보설명회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산동항구항운그룹은 경기도의 중국 자매지역인 산동성의 항만을 총괄하는 곳으로, 이번 협약은 산동성과 한국간 페리와 크루즈를 활용한 인적, 물적 교류 확대를 위해 추진됐다. 산동항구항운그룹 리우페이마오(刘培茂) 당위위원 겸 부총경리는 협약식에서 "중국 관광객이 평택항을 통해 경기도와 서울을 여행하는데 교통 불편이 가장 아쉬운 부분"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경기관광공사 조원용 사장은 "김동연 지사의 핵심 공약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플러스 사업을 통해 교통 불편을 해소하겠다"고 답변하며 해결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양사는 협약을 계기로 산동성과 평택항간 운영되는 페리 노선을 적극 활용, 양 지역 관광 교류 조기 회복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협약식 후에는 산동성 지역 주요 여행사, 항만, 국제교류, 크루즈, 페리, 물류 분야 관계자 등 140여명을 대상으로 한 홍보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산동강산국제여행사 쑨원깡(孙文刚) 총경리는 "코로나 이후 방한 여행 조기 회복을 위해 새로운 상품 개발이 절실한 상황인데, 이번 설명회를 통해 경기도의 다양한 신규 관광자원을 알게 되어 상품 개발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기관광공사 조원용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과 공동 설명회를 계기로 경기도와 한국 서해를 보고 마주하는 중국의 자매지역 랴오닝성, 산동성, 장쑤성간에 관광, 체육, 교육, 경제 다양한 분야 교류협력을 확대해 나감으로써 관광산업 발전 및 양 지역 공동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6-21 17:19:50[파이낸셜뉴스] 팬스타그룹은 9일 오전 부산시 사하구 대선조선 다대조선소에서 국내 첫 호화 크루즈페리 ‘팬스타 미라클호’ 의 용골 거치식(Keel laying)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용골은 선박의 선수에서 선미까지 바닥을 받치는 뼈대 역할을 하는 부분으로, 인체에 비유하면 척추에 해당한다. 용골 거치식은 미리 제작한 선체 블록을 드라이 도크에 앉히는 공정의 하나로, 선박 건조가 본격적인 단계에 접어들었음을 알리는 의미가 있다. 이날 행사에는 팬스타그룹 김현겸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 대선조선 권민철 대표이사, BV선급의 드라고 핀트릭 한국지사장, 초청 외빈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팬스타그룹은 2022년 7월 대선조선과 신조 계약 체결 후 실시설계를 거쳐 지난해 10월 4일 강재절단식을 갖고 착공했다. 현재 선체를 이루는 전체 블록의 85%가량을 제작 완료했으며, 용골을 거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건조작업에 들어가 오는 10월 11일 배를 물에 띄우는 진수식을 할 예정이다. 이후 시험운전 등을 거쳐 2025년 3월 말에 인도받아 부산~오사카 정기크루즈와 부산 원나잇 크루즈 등에 투입하고, 다양한 테마 크루즈도 운영할 계획이다. 팬스타 미라클호는 팬스타그룹이 국내 처음으로 건조하는 호화 크루즈페리로 총톤수 2만2000t, 길이 171m, 폭 25.4m에 이른다. 102개 객실에 355명의 승객을 수용할 수 있으며, 20피트 컨테이너 254개도 실을 수 있다. 발코니 객실과 야외 수영장 및 조깅트랙 등 유럽 정통 크루즈선 못지 않은 인테리어와 편의시설 등을 갖출 예정이다. 또 소음과 진동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선형을 채택하고, 국내 처음으로 디젤엔진에 전기모터와 발전기 기능을 추가해 연료소모와 배출가스를 크게 줄이는 친환경 하이브리드 추진 방식을 도입한다. 팬스타그룹 관계자는 “호화 크루즈페리에 걸맞게 모든 시설을 5성급 호텔 수준으로 세련되고 호화롭게 꾸밀 예정”이라며 “2025년 상반기에 취항하면 우리 국민들이 한차원 높은 해양관광을 즐길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5-09 15:08:34팬스타그룹은 4일 부산 사하구 대선조선의 다대포 야드에서 착공식을 갖고 국내 최초 호화 크루즈페리인 '팬스타 미라클호'의 건조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팬스타그룹 김현겸 회장, 김종태 총괄부회장, 류익현 총괄사장 등 그룹 임직원과 이수근 대선조선 부회장이 참석해 리본 커팅, 강재 절단, BV선급의 공정단계 확인서 전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팬스타 미라클호는 총 2만2000t, 길이 171m, 폭 25.4m에 이르는 호화 크루즈페리다. 102개 객실에 승객 355명을 수용할 수 있다. 20피트 컨테이너 254개도 실을 수 있다. 모든 선측 객실에 발코니를 설치해 승객들이 거실문을 열고 나가 커피나 차를 마시면서 바다 풍광을 조망할 수 있다. 갑판에는 크루즈선의 상징 시설로 꼽히는 야외수영장과 조깅트랙, 연회공간 등이 들어서고 마사지룸, 테라피룸, 사우나, 피트니스, 스시바, 포장마차, 면세점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또 소음과 진동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선형을 채택하고, 국내 처음으로 디젤엔진에 전기모터와 발전기 기능을 추가해 연료소모와 배출가스를 크게 줄이는 친환경 하이브리드 추진 방식을 도입한다. 팬스타그룹은 2024년 9월 진수식을 하고 2025년 2월 말에 팬스타 미라클호를 인도받아 부산~오사카 정기크루즈, 부산원나잇크루즈 등에 투입할 계획이다. 김 회장은 "팬스타 미라클호는 그룹 창립 33년 만에 처음 신조하는 선박"이라며 "국내 크루즈산업을 개척해온 팬스타가 처음으로 선보일 호화 크루즈페리가 취항하면 한층 품격 높은 해양관광 시대를 열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3-10-04 19:03:40[파이낸셜뉴스] 팬스타그룹은 4일 부산시 사하구 대선조선의 다대포야드에서 착공식을 갖고 국내 최초 호화 크루즈페리인 ‘팬스타 미라클호’의 건조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팬스타그룹 김현겸 회장, 김종태 총괄부회장, 류익현 총괄사장 등 그룹 임직원과 이수근 대선조선 부회장이 참석해 리본 커팅, 강재 절단, BV선급의 공정단계 확인서 전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팬스타 미라클호는 총 2만2000t, 길이 171m, 폭 25.4m에 이르는 호화 크루즈페리다. 102개 객실에 승객 355명을 수용할 수 있다. 20피트 컨테이너 254개도 실을 수 있다. 안전성과 다양한 편의시설도 갖춘다. 모든 선측 객실에 발코니를 설치해 승객들이 거실문을 열고 나가 커피나 차를 마시면서 바다 풍광을 조망할 수 있다. 갑판에는 크루즈선의 상징 시설로 꼽히는 야외 수영장과 조깅트랙, 연회공간 등이 들어서고 마사지룸, 테라피룸, 사우나, 피트니스, 스시바, 포장마차, 면세점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또 소음과 진동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선형을 채택하고, 국내 처음으로 디젤엔진에 전기모터와 발전기 기능을 추가해 연료소모와 배출가스를 크게 줄이는 친환경 하이브리드 추진 방식을 도입한다. 팬스타그룹은 2024년 9월 진수식을 하고, 2025년 2월 말에 팬스타 미라클호를 인도받아 부산~오사카 정기크루즈, 부산원나잇크루즈 등에 투입할 계획이다. 팬스타그룹은 국내 최초로 크루즈사업에 진출한 종합해운물류기업이다. 2002년 2만2000t급 팬스타드림호로 부산~오사카 정기 크루즈를 시작했고, 2008년부터 주말에 광안대교·해운대 등 부산의 명소를 둘러보고 선상 불꽃놀이와 다양한 공연을 즐기는 1박2일 일정의 원나잇크루즈를 운영하고 있다. 김 회장은 “팬스타 미라클호는 그룹 창립 33년 만에 처음 신조하는 선박"이라며 “국내 크루즈산업을 개척해온 팬스타가 처음으로 선보일 호화 크루즈페리가 취항하면 한층 품격 높은 해양관광 시대를 열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3-10-04 14:43: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