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서울시는 크리스마스이브인 24일 새벽 3시부터 서울에 1∼3㎝의 눈이 예보됨에 따라 23일 오후 10시부터 제설 비상근무 1단계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제설차량과 장비도 전진 배치할 예정이다. 자치구, 유관기관과 함께 인력 4635명과 제설장비 1천168대를 투입해 강설에 대비한다. 시는 서해지역 강설 이동 경로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를 통해 강설 징후를 사전 포착하고 서울에 눈이 내리기 전에 제설제를 살포할 계획이다. 또한 골목길, 급경사지에 비치돼 있는 제설함에는 제설제와 장비를 보충해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영하권의 추위 속에 새벽부터 눈이 내려 주요 간선도로와 주택가 골목길 등이 얼어붙을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3-12-23 15:47:44[파이낸셜뉴스] 올해 크리스마스 이브는 대형 마트들의 의무 휴업일에 해당된다. 매장운영은 물론 온라인 배송도 중단된다. 따라서 완구 등 어린이 선물이나 먹거리를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불편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2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올해 크리스마스 이브는 12월 넷째주 일요일로, 의무휴업일에 해당한다. 의무휴업일에는 매장 운영은 물론 온라인 배송도 중단된다. 월요일인 크리스마스까지 3일간 이어지는 연휴지만 특수를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홈파티 수요를 기대했던 식품 제조업체들도 낙심하기는 마찬가지다. 냉동식품 등 유통기한이 긴 가공업체들은 큰 영향이 없지만, 냉장 밀키트, 농·축·수산 납품업체 등은 불경기에 더해 뜻하지 않은 매출 타격을 입게 됐다. 한 식품업계 관계자는 “기존 계약한 물량이 있는데 마트에서 다 팔릴 지 걱정”이라며 “가능하면 의무휴업일이 조정되길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대형마트들은 정부에 의무휴업일 변경을 요청하기는 사실상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이달 코리아세일페스타에도 산업통장자원부가 서울시에 의무휴업일을 한시 변경해줄 것을 요청했다. 의무휴업일 변경 권한은 지자체에 있어 구청의 승인이 필요하다. 하지만 이에 응한 구청은 25곳 가운데 7곳 뿐이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3-11-24 07:51:00반얀트리 서울은 명동에 있는 '뱅커스 클럽 바이 반얀트리(Bankers Club by Banyan Tree)'에서 성탄절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크리스마스 이브 스페셜 디너를 24일 저녁 단 하루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스페셜 디너 프로모션은 가족 또는 지인들과 오붓하게 풍성한 식사를 즐기며 뜻깊은 성탄절 전야를 맞이할 수 있도록 준비됐다. 스페셜 게더링 메뉴는 오늘의 수프, 부라타 치즈와 프로슈토, 연어 아보카도 샐러드, 블랙 앵거스 토마호크 스테이크, 페퍼로니 피자, 대하 봉골레 파스타를 비롯해 디저트와 커피, 레드와인 1잔이 포함된다. 또한 특별한 자리에 분위기를 더해줄 경쾌한 재즈와 탭댄스 공연이 30분간 펼쳐져 가족 또는 연인과 함께 프라이빗한 식사와 공연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해당 프로모션 메뉴는 오는 24일 금요일 오후 6시부터이며 공연은 오후 8시부터 30분간 진행한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2021-12-13 09:58:34[파이낸셜뉴스]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저녁, 주문 폭주에 국내 배달 앱 1위 배달의민족의 배달원들이 사용하는 어플리케이션 '배민라이더스' 서버가 다운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주문 폭주로 인한 관제 시스템 오류로, 오후 6시38분부터 배민라이더스, B마트 서비스를 차단하고 원인 파악 및 조치 중에 있다"고 공지했다. 배민라이더스뿐 아니라 생필품·식품 등 즉시 배달 장보기 플랫폼인 B마트도 서비스가 중단됐다. 피크 타임인 저녁 시간, 라이더들이 배달을 수행하기 위해 한꺼번에 접속하는 바람에 빚어진 일이다. 이에 코로나19로 크리스마스 대목에 배달 특수를 기대하던 식당 자영업자들이 큰 피해를 봤다. 소상공인 커뮤니티엔 "코로나로 홀도 시원찮은데, 답답하다" "고객센터 연결은 안되고, 고객들은 배달 안하냐며 전화온다. 배달대행 계약해놓을걸" "2시간째 주문 대기 중" "이럴거면 문을 닫았어야 했다" 등의 불만이 쏟아졌다. seo1@fnnews.com 김서원 기자
2020-12-24 20:28:49[파이낸셜뉴스] 영부인 김정숙 여사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아 신촌 연세로에서 진행 중인 ‘가치삽시다, 크리스마스 마켓’ 행사장을 방문해 소상공인들을 격려하고, 인근 어린이병원을 깜짝 방문해 입원 어린이들을 응원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는 ‘가치삽시다, 크리스마스 마켓’은 온라인 시장에 진출했거나 진출하려는 1300여 소상공인, 중소기업, 사회적 기업, 여성기업 등의 우수제품을 시민들이 직접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행사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4시 50분부터 5시 10분까지 행사장 부스를 돌며 소상공인들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격려했다. 김 여사는 친환경 오디잼 제조과정을 듣기도 하고, 음악이 나오면 그 분위기를 파악해 칵테일을 제조한다는 설명을 들으며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하게 됐냐”며 놀라워 하기도 했다. 김 여사는 경력단절여성을 지원하는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지원으로 창업한 여성기업 부스에서 차를 시음했고, 함께한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그 부스에서 브로치를 구매해 김 여사에게 달아줬다. 김 여사는 친환경 텀블러를 제작.판매하는 친환경기업 부스에서 텀블러를 직접 구매했다. 김 여사는 50여 년간 지역 주민들에게 건강한 빵을 공급해 온 백년가게 부스에서 “(어린이병원) 아이들을 위해서 몇 개 사려고 한다”며 빵을 구입했다. 김 여사는 유기농 출산물품을 제조.판매하고 수익금을 미혼모와 한부모가정에 기부해 온 사회적 기업 부스에 들러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고맙다”고 화답했습니다. 이어 어린이병원 어린이들에게 줄 선물로 인형과 장식품, 양말 등을 구입했다. 인근 어린이병원으로 이동한 김 여사는 오후 5시 15분부터 5시 33분까지 입원 중인 어린이들과 부모들을 만나 응원했다. ‘핑크퐁, 아기상어 공연’ 도중 도착한 김 여사는 잠시 어린이들 뒤에서 기다리다가 공연이 끝나자 입장해 구입한 선물들을 어린이들에게 전달했다. 이어 입원 어린이와 부모, 몰래산타, 핑크퐁, 아기상어와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 김 여사는 이 자리에서 “즐거운 크리스마스가 되길 바란다. 의사 선생님께 주사도 맞고 치료도 받느라 아프고 힘들죠. 내일이면 좋아질 거다. 잘 참고 (병이) 나아야 한다. 부모님들도 건강하고 ‘파이팅’을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이날 어린이병원 방문에는 몰래 산타로 변신한 박영선 중기부 장관, 박양우 문체부 장관, 이정옥 여가부 장관, 박능후 복지부 장관,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 민갑룡 경찰청장, 문석진 서대문구청장 등이 함께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19-12-24 19:25:39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오후 1시30분께 강원 춘천시 동산면 원창고개 한 도로변 승용차 안에서 30대 남성 3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차안에는 유서가 발견됐다 경찰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신원확인 등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19-12-24 17:29:54[파이낸셜뉴스]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오는 24일 중국 청두에서 열리는 한중일 정상회의를 계기로 문재인 대통령과 한일 정상회담을 하겠다고 밝혔다. 14일 일본 내각홍보실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전날 도쿄에서 열린 내외정세조사회 강연에서 "크리스마스 이브날에는 청두에서 일중한 정상회의에 출석하고, 이 기회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리커창 총리와도 회담하며, 문재인 대통령과 일한 수뇌회담도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그간 한일 정부는 한중일 정상회의를 계기로 양국 정상의 회담을 조율 중이라고 설명했다. 청두에서 한일 정상회담이 성사되면면, 지난달 태국 방콕에서 아세안+3(한·중·일) 정상회의에 앞서 아베 총리를 만나 11분간 단독 환담을 나눈 것에 이어 약 한 달 반만에 양국 정상이 대면해 현안을 논의하게 된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2019-12-14 13:22:23즐거운 크리스마스 연휴. 심장 건강을 조심해야할 것 같다. 크리스마스 이브나 당일에는 다른 날에 비해 심장마비가 일어날 위험이 크게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미 USA투데이 등은 스웨덴 연구진이 영국의학저널(BMJ) 최신호에 밝힌 이같은 내용의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 스웨덴 룬드대, 웁살라대 등 공동연구팀은 1998~2013년 스웨덴에서 발생한 28만3014건의 심장마비를 조사했다. 그 결과 급성심근경색 등이 발병할 확률이 다른 날에 비해 크리스마스 당일에는 15%, 크리스마스 이브에는 37%까지 높아졌다. 구체적인 시점은 크리스마스 이브 밤 10시에 심장마비 발생이 가장 많았다. 새해에도 심장마비를 조심해야 한다. 새해 전후 2주와 비교했을 때, 새해 첫날에 심장마비 위험이 20% 증가했다. 이러한 위험은 75세 이상 노인에게서 가장 높았다. 연구진은 명확한 원인에 대해서는 밝히지 못했지만 "과도한 음식 섭취, 음주, 장거리 여행 등이 심장마비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때문에 연구진은 75세 이상 고령자와 당뇨·심장질환자는 특히 크리스마스 연휴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2018-12-24 09:14:33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은 전국 아침기온이 영하권으로 낮아지고 낮기온도 5도 내외로 머무르는 등 강추위가 다시 찾아올 전망이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울릉도·독도에는 23일 오후부터 당일 오전까지 5~10㎜의 비가 오고, 눈이 2~7㎝ 가량 쌓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3~0도, 낮 최고기온은 1~8도를 나타내겠다. 아침 기온이 평년보다 2~3도 낮은 가운데 중부내륙과 전북내륙은 영하 10도 내외까지 떨어지면서 한파특보가 발효됐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것으로 보인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7도 △인천 -5도 △춘천 -10도 △강릉 -2도 △대전 -7도 △대구 -5도 △부산 0도 △전주 -5도 △광주 -3도 △제주 5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2도 △인천 1도 △춘천 3도 △강릉 6도 △대전 3도 △대구 5도 △부산 8도 △전주 4도 △광주 5도 △제주 7도로 예상된다. 지난주 크게 나빠졌던 대기상태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지면서 회복될 전망이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당일 전 권역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18-12-24 08:35:39최근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손흥민(토트넘)이 크리스마스를 앞둔 크리스마스이브에 시즌 7호, 리그 4호 골 도전에 나선다. 손흥민은 24일 새벽 1시(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구디슨 파크에서 열리는 에버턴과의 2018~2019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원정경기에 나선다. 손흥민은 지난 11월 25일 첼시전부터 약 한 달 사이 4골을 몰아넣으며 날카로운 골 감각을 과시하는 등 최근 무서운 행보를 펼치고 있다. 올해 시즌 초반에는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과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출전 여파로 체력이 떨어지면서 부침을 겪었지만 최근들어 몸 상태가 정상궤도에 오르면서 최상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이달 이후 활약상은 더욱 대단하다. 손흥민은 이달 이후 열린 6경기에서 3골 1어시스트와 함께 페널티킥도 한 차례 얻어냈다. 지난 20일 아스널과 카라바오컵(리그컵) 원정경기에선 시즌 6호 골을 터뜨렸다. 이같은 활약에 힘입어 손흥민은 팀 내 입지가 더욱 단단해졌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출전한 6경기에서 4승 1무 1패를 기록했으며 손흥민이 득점한 경기에선 모두 승리를 거뒀다. 다만 손흥민은 아스널전에서 79분을 뛴 이후 불과 3일밖에 쉬지 않았다는 점이 부담이다. 에버턴전 이후에도 토트넘은 빡빡한 일정을 소화해야 한다. 오는 27일 본머스, 30일 울버햄프턴전 등 3일 간격으로 경기를 치른다. 이에 토트넘은 손흥민의 체력 안배를 위해 에버턴전에서 기용하지 않고 백업 멤버인 에릭 라멜라를 선발 기용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토트넘은 아스널과 리그컵 경기에서 휴식을 취했던 해리 케인을 선발로 투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18-12-22 09:17: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