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골프웨어업체 크리스에프앤씨의 주식연계채권(메자닌) 조기 상환에 대한 부담이 커지고 있다. 경기 둔화와 골프 시장 위축으로 주가가 시들해지면서, 투자금 회수 움직임이 커진 까닭이다. 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크리스에프앤씨가 지난 2021년 11월 19일 발행한 5년 만기 전환사채(CB), 교환사채(EB) 총 400억원어치에 대한 조기상환청구가 310억원에 달했다. 아직 만기일까지 1년 이상 남았지만 투자자들은 원금 회수를 택했다. 조기상환일은 다음달 19일이다. 투자자들이 원금 상환을 택한 것은 지지부진한 주가 때문이다. 회사가 발행한 CB의 전환행사가격과 EB의 자사주 교환가격 모두 1만5488원이다. 크리스에프앤씨의 24일 기준 종가(6520원)는 전환가 및 교환가격에도 한참 못 미치는 수준이다. 채권을 주식으로 바꾸게 되면 모두 손실을 볼 수밖에 없는 셈이다. 만기가 1년밖에 안남은 상황에서 투자자들은 회사의 주가로 CB 행사가 및 EB 교환가 이상으로 상승하기 어렵다고 판단한 것이다. 앞서 회사는 앞서 8월에도 2년 전 발행한 CB 조기상환청구액(185억원)에 대응해야 했다. 해당 회사채는 2022년 8월 발행한 5년물로 폿옵션(조기상환청구권) 비율은 92.5%에 달했다. 회사의 별도재무제표 기준, 현금성자산(기타유동금융자산 포함)은 6월 말 기준 467억원 수준이다. 채권을 온전히 현금상환하기에 빠듯한 형편이다. 회사는 조기상환청구액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7월 총 300억원어치에 대한 메자닌채권을 발행하기도 했다. 구체적으로 CB 200억원, EB 100억원어치다. 모두 표면이자율 0%, 만기이자율 3% 수준이다. CB의 전환가 및 EB 교환가는 7869원으로 정해졌다. 문제는 주가 전망이 밝지 못하다는 점이다. 이해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크리스에프앤씨의 영업이익은 367억원으로 작년 대비 20.5%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경기 둔화 및 골프시장 위축 영향, 신규 브랜드 런칭 관련된 판관비 지출로 실적은 다소 부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지난 9월 말 크리스에프앤씨의 목표주가를 1만2000원에서 9000원으로 하향조정한 바 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4-10-23 11:03:21[파이낸셜뉴스] 국내 골프웨어 최강자인 크리스에프앤씨가 올 들어 유럽과 일본을 대표하는 하이엔드 아웃도어브랜드를 3개를 연이어 국내에 런칭하며 아웃도어시장에서 정면승부를 걸고 있다. 크리스에프앤씨는 세인트앤드류스, 파리게이츠, 마스터바니에디션, 핑, 팬텀 등 연 4000억원대의 골프웨어 매출을 한 축으로하고, 아웃도어라인을 또 다른 축으로 전개하는 투톱 전략으로 수년 내 매출 1조원대의 토탈 스포츠웨어 기업으로 발돋움한다는 비전이다. 2일 크리스에프앤씨는 '도쿄스타일 신드롬'을 만들며 일본 아웃도어시장을 이끄는 '앤드원더(and wander)'의 한국 독점사업권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탈리아 액티브아웃도어 '하이드로겐'을 론칭하고 올 하반기로 예정한 스위스 정통아웃도어 '마무트(Mammut)'를 수입하기로 한 크리스에프앤씨는 이번에 일본 앤드원더까지 해외 유명 브랜드를 1년에 3개나 한꺼번에 도입하면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에 독점 판권을 따낸 앤드원더는 2011년 디자이너 이케우치 케이타와 모리 미호코가 일본에서 시작한 브랜드로 아웃도어 의류의 기능성과 실용성을 만족시키면서 동시에 감성을 자극하는 하이패션 스타일의 아이템들을 연속 히트시켜 도시적 감각의 '도쿄스타일'을 탄생시켰다. 크리스에프앤씨는 국내 아웃도어 시장의 경쟁이 치열하지만 일본과 국내시장의 트렌드가 유사한데다 앤드원더가 이미 일본에서 리얼 아웃도어 활동과 MZ세대를 겨냥한 고프코어룩의 2마리 토끼를 잡은 만큼 국내에서도 상당한 반응을 얻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미 국내에서 본격 판매를 하지 않았음에도 입소문 등으로 20대를 중심으로 적잖은 매니아를 확보한 상황이다. 손광익 아웃도어 총괄본부장은 "골프 패션의 선두주자로 쌓은 노하우를 십분 활용해 아웃도어에서도 하이드로겐, 마무트, 앤드원더의 하이엔드 3각 편대로 초반에 기선을 잡을 것"이라며 "특히 앤드원더는 감성적 패션아이템을 앞세워 도심에 살면서도 자연 속의 아웃도어를 즐기고 싶은 이들을 파고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크리스에프앤씨는 2024년 FW시즌부터 앤드원더의 국내 공식 수입 및 공급 판매권자로서 프리뷰 개념으로 롯데, 신세계, 현대 등 3대 백화점 모두에 팝업스토어를 여는 것은 물론 버킷스토어 등 온라인에서도 주요 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7-02 10:44:06[파이낸셜뉴스] 크리스에프앤씨는 경기도 이천시 마장면에 위치한 이천물류창고에서 화재사고가 발생했다고 23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300억원 규모의 화재보험에 가입된 상황으로 사고 경위 및 피해상황을 파악 중이며, 조속한 사고수습 및 복구를 통해 손실을 최소화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2-05-23 15:00:33크리스에프앤씨가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크리스몰’에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18일까지 역대급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크리스몰은 핑, 팬텀을 비롯해 파리게이츠, 마스터바니에디션 그리고 세인트앤드류스까지 전 연령층의 골프웨어 브랜드가 총집합된 온라인 쇼핑몰로 올해 초 회원 100만명을 돌파했다. 이번 이벤트는 크리스몰 100만 회원 돌파 기념 및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진행하는 것으로 해당 기간 내 사이트에 선착순 로그인만 해도 파리게이츠 양말세트를 증정한다. 또 구매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등에게는 벤츠 E클래스를 비롯해 LG스타일러, 건조기, 핑 드라이버 등 9일간 총 6억원의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또한 매일 오전 9시 핑, 파리게이츠, 마스터바니에디션 등 인기 브랜드 제품의 시간 한정 초특가 상품전을 비롯해 최대 90%까지 할인 행사와 최대 8만원의 쿠폰까지 증정하는 행사가 진행된다. 크리스몰 관계자는 "100만 회원 돌파를 기념하고 가정의 달을 축하하는 의미로 진행하는 경품이벤트를 통해 고객 성원에 감사드릴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2021-05-12 09:21:29크리스에프앤씨(110790)는 52주신고가를 기록하고 있어 주목할만하다. 동종목의 현재 주가는 24,800원 선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거래일을 기준으로 최근 3일간 평균 거래량은 12만 주이다. 이는 60일 일 평균 거래량 1만 주와 비교해보면 최근 거래량이 급격히 늘어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외국인 보유량 증가, 기관 감소 (5일 누적) 최근 5일간 동종목의 외국인 투자자는 1,916주 순매수하였고 반면 기관은 10,306주 순매도하였다. 전날 두 주체 각각 3,996주, 10,306주 순매수하며 보유 비율을 늘렸다. 다음 표는 동종목의 외국인, 기관의 일별 순매수량을 나타낸 것이다. 회전율이 낮지만 주가등락폭은 적정한 편 최근 한달간 크리스에프앤의 상장주식수 대비 거래량을 비교해보니 일별 매매회전율이 0.02%로 집계됐다. 이처럼 회전율이 너무 낮은 경우 유동성이 떨어져 매매가 자유롭지 못할 수 있기 때문에 상당한 주의가 필요하다. 저점대비 고점의 장중 주가변동률은 평균 3.54%로 적정한 수준을 보이고 있다. 'fnRASSI'는 금융 AI 전문기업 씽크풀과 파이낸셜뉴스의 협업으로 로봇기자가 실시간으로 생산하는 기사입니다. fnRASSI@fnnews.com fnRASSI
2020-06-03 09:13:48[파이낸셜뉴스] ㈜크리스 에프앤씨(대표 우진석)가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대리점에 임대료를 지급하기로 하는 등 위기극복을 위한 지원에 나섰다. 크리스 에프앤씨는 핑, 팬텀, 파리게이츠, 마스터바니 에디션, 세인트 앤드류스 등 골프와 스포츠 의류를 론칭하고 있다. 이 회사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자사 브랜드 판매점의 매출이 급락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자 상생자금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상생자금 지원대상은 전국 600여개 대리점 및 중간관리 매장이며 지원금액은 총 15억원이다. 대리점에는 월 평균 임대료 각 300만원, 백화점과 쇼핑몰에 입점한 중간관리 매장에는 인건비 지원금 각 150만원을 각각 현금으로 지원한다. 크리스 에프앤씨 김한흠 사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매출이 급락해 대리점의 피해가 상당히 크다. 크리스 에프앤씨의 가족인 매장 점주들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상생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면서 "이번 상생자금 지원으로 가장 큰 고민인 임대료와 인건비 부담은 덜어드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단순히 금전적인 가치를 떠나 기업이 함께 고통을 나눈다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는 희망이 되길 기대하며 이번 결정이 우리 사회에 선한 영향력으로 파급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2020-03-18 13:31:35이가영(21·NH투자증권)이 '핫식스' 이정은(24·대방건설)과 같은 옷을 입는다.4개 골프웨어 브랜드를 론칭하고 있는 크리스에프앤씨(대표 우진석)는 이가영이 팬텀 골프웨어와 의류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발표했다. 2014년부터 2017년까지 4년여간 국가상비군과 국가대표로 활동에 발탁되며 뛰어난 실력을 인정받은 이가영은 드림투어를 거쳐 작년 KLPGA투어에 진출했다. golf@fnnews.com
2020-01-07 18:53:50[파이낸셜뉴스] 이가영(21·NH투자증권)이 '핫식스' 이정은(24·대방건설)과 같은 옷을 입는다. 4개 골프웨어 브랜드를 론칭하고 있는 크리스에프앤씨(대표 우진석)는 이가영이 팬텀 골프웨어와 의류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발표했다. 팬텀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서 활동중인 이정은이 입으면서 '승리의 아이콘'로 통하고 있다. 이가영은 작년 시즌 신인왕 조아연(20·볼빅), 박현경(20·하나금융그룹) 등과 함께 주니어시절부터 두각을 나타낸 기대주다. 2014년부터 2017년까지 4년여간 국가상비군과 국가대표로 활동에 발탁되며 뛰어난 실력을 인정받은 이가영은 드림투어를 거쳐 작년 KLPGA투어에 진출했다. 작년에 우승은 없었지만 지난 11월 ADT캡스 챔피언십에서는 2위, 8월 한화클래식에서는 6위 등의 성적을 거둬 신인상 포인트 6위, 상금 순위 25위로 연착륙에 성공했다. 이가영은 “(이)정은 언니가 입는 옷이어서 계속 관심이 있던 브랜드였다. 팬텀의 다양한 컬러와 간결하고 심플한 디자인이 정말 마음에 든다”면서 “데뷔 2년차 시즌을 정은이 언니처럼 팬텀과 함께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팬텀 스포츠는 이가영과 이정은 외에 '장타자' 김아림(25·SBI저축은행)과도 작년에 이어 올해도 후원을 이어간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2020-01-07 14:39:24[파이낸셜뉴스] 공정거래위원회가 골프 의류업체인 크리스에프앤씨에 시정 명령과 과징금 1억5000만원을 부과했다고 5일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크리스에프앤씨는 지난 2014년 12월부터 2017년 3월까지 6차례에 걸쳐 50개 수급 사업자들에게 "'파리게이츠'와 '마스터 바니 에디션' 등 골프 의류를 특정 백화점 또는 직영 매장에서 구매하라"고 요구했다. 크리스에프앤씨는 골프 의류 구매 일자, 구매 매장, 금액(1회당 50만~200만원 수준) 등을 정해서 수급 사업자들에게 통보했다. 수급 사업자들이 요구대로 샀는지 그 결과도 보고토록 했다. 50개 수급 사업자들은 1억2425만원어치 골프 의류를 샀다. 공정위는 "크리스에프앤씨의 요구를 거절할 경우 향후 위탁 거래가 중지 또는 축소되는 불이익을 당할 것을 우려한 수급 사업자들에게 자신을 위해 경제적 이익을 제공하라고 요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크리스에프앤씨는 또 지난 2014년 11월부터 2018년 10월까지 59개 수급 사업자들에게 의류 봉제, 원·부자재 등 제조를 위탁하면서 계약 당사자가 서명·기명 날인하지 않은 계약서면을 발급했다. 목적물 검사 방법 등 법정 기재 사항을 누락한 계약서면을 발급하기도 했다. 공정위는 "골프 의류 시장에서 지명도가 상당한 사업자가 하도급법을 위반한 행위를 제재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km@fnnews.com 김경민 기자
2020-01-05 12:57:10현재 크리스에프앤씨(110790)는 전일대비 22.5% 상승하여 19,600원 선에서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다. 외국인투자자 연속 5일 순매도 최근 5일간 동종목의 외국인 투자자는 6,812주 순매수하였고 마찬가지로 기관은 501주 순매수하였다. 전날 외국인 2,260주 순매수, 기관501주 순매도하며 보유 비율이 변동했다. 다음 표는 동종목의 외국인, 기관의 일별 순매수량을 나타낸 것이다. 외국인/기관 순매수, 개인은 순매도(한달누적) 8월8일부터 전일까지 외국인이 2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보였다. 4주간을 기준으로 보면 외국인이 매매관점을 매도에서 매수로 전환하면서 416주를 순매수했고, 기관도 방향성있는 매매를 하면서 13,723주를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들은 매도쪽으로 방향을 잡으면서 36,928주를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fnRASSI'는 금융 AI 전문기업 씽크풀과 파이낸셜뉴스의 협업으로 로봇기자가 실시간으로 생산하는 기사입니다. fnRASSI@fnnews.com fnRASSI
2019-08-12 11:2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