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범LG가(家) LB자산운용이 KB국민카드 IT서비스그룹 사옥을 품는다. 코람코자산운용, 마스턴투자운용과 경쟁을 통해서다. 현장 투어만 40여곳, IM(투자안내서)을 수령한 투자자가 80여곳에 달했던 오피스다. 청계천 대로변 오피스로 금호석유화학 본사 시그니쳐타워 옆 건물이다. 1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부동산 투자운용사 애버딘은 최근 '크리스탈스퀘어' 빌딩 우선협상대상자에 LB자산운용을 선정했다. 3.3㎡당 3700만원대, 약 2000억원 초반을 제시해서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처남인 서홍민 회장이 수장인 엠투엔그룹이 핵심 투자자다. LB자산운용은 리츠(부동산투자회사), 펀드 등 다양한 형태의 인수를 고려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크리스탈스퀘어' 빌딩 매각자문사는 컬리어스코리아가 맡았다. 서울시 중구 청계천로에 위치한 크리스탈스퀘어는 싱가포르계 부동산 투자사 캐피탈랜드투자운용(옛 아센다스자산운용)이 본사 자금을 활용해 '장교 12지구 서울 도심 재개발'의 일환으로 개발한 오피스다. 애버딘이 부대비용을 포함해 3.3㎡당 2900만원에 매입했다. 약 1560억원 규모다. 이 건물은 2021년 3월 준공됐다. 대지면적 1399.4㎡, 연면적 1만8423.0㎡로 지하 6층~지상 17층 규모다. 현재 KB국민카드 IT서비스그룹이 96%를 임차하고 있다. 이외 커피전문점 스타벅스, 편의점 세븐일레븐 등이 임차해있다. KB국민카드의 임대차 계약은 2026년 11월 말까지다. IB업계 관계자는 "중심권역(CBD) 내 새로운 핵심 업무권역으로 부상 중인 을지로권역 청계천로변에 위치해있다. 가시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지하철 2·3호선 을지로3가역, 지하철 1·3호선 종로3가역 등과 접근성이 좋다"고 말했다. 금리 인상기에도 오피스 투자가 견조했던 만큼 인하기에 안정성이 더 높아져 투자 매력을 높였다는 시각도 있다. 이지스자산운용 투자전략실은 “국내 자본시장은 이자비용 부담 및 리파이낸싱 리스크로 타 아시아·태평양권역(APAC) 투자자 대비 투자 심리 위축이 컸다"며 "하지만 펀더멘털은 견고하게 유지되면서 국내 오피스 거래가 조정이 예상대비 미미하게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11-08 07:16:38[파이낸셜뉴스] KB국민카드 IT서비스그룹 사옥 매각이 흥행 분위기다. 청계천 대로변 오피스로 금호석유화학 본사 시그니쳐타워 옆 건물이다. 1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부동산 투자운용사 애버딘과 '크리스탈스퀘어' 빌딩 매각자문사 컬리어스코리아는 오는 17일 KB국민카드 IT서비스그룹 사옥에 대한 매각 입찰을 실시한다. 현장 투어만 40여곳, IM(투자안내서)을 수령한 투자자는 80여곳에 달한다. 서울시 중구 청계천로에 위치한 크리스탈스퀘어는 싱가포르계 부동산 투자사 캐피탈랜드투자운용(옛 아센다스자산운용)이 본사 자금을 활용해 '장교 12지구 서울 도심 재개발'의 일환으로 개발한 오피스다. 애버딘이 부대비용을 포함해 3.3㎡당 2900만원에 매입했다. 약 1560억원 규모다. 이 건물은 2021년 3월 준공됐다. 대지면적 1399.4㎡, 연면적 1만8423.0㎡로 지하 6층~지상 17층 규모다. 현재 KB국민카드 IT서비스그룹이 96%를 임차하고 있다. 이외 커피전문점 스타벅스, 편의점 세븐일레븐 등이 임차해있다. KB국민카드의 임대차 계약은 2026년 11월 말까지이다. IB업계 관계자는 "중심권역(CBD) 내 새로운 핵심 업무권역으로 부상 중인 을지로권역 청계천로변에 위치해있다. 가시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지하철 2·3호선 을지로3가역, 지하철 1·3호선 종로3가역 등과 접근성이 좋다"고 말했다. 이지스자산운용 투자전략실은 “국내 자본시장은 이자비용 부담 및 리파이낸싱 리스크로 타 아시아·태평양권역(APAC) 투자자 대비 투자 심리 위축이 컸다"며 "하지만, 펀더멘털은 견고하게 유지되면서 국내 오피스 거래가 조정이 예상대비 미미하게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10-15 09:10:17[파이낸셜뉴스] KB국민카드 IT서비스그룹이 쓰고 있는 건물이 매물로 나왔다. 청계천 대로변 오피스로 금호석유화학 본사 시그니쳐타워 옆 건물이다. 인근에 장교동 한화빌딩, 파인 에비뉴 빌딩 A&B 등이 있는 CBD(중심권역)의 코어 자산이다. 최근 CBD 내 거래사례가 늘어나면서 시세차익을 기대해 조기에 매각하는 것으로 보인다. 2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부동산 투자운용사 애버딘은 최근 '크리스탈스퀘어' 빌딩 매각자문사에 컬리어스코리아를 선정했다. 원매자들에게 티저레터(투자안내문)를 발송하고 매각에 돌입한 상태다. '크리스탈스퀘어'는 서울시 중구 청계천로 106(수표동 100) 소재다. 싱가포르계 부동산 투자사 캐피탈랜드투자운용(옛 아센다스자산운용)이 본사 자금을 활용해 '장교 12지구 서울 도심 재개발'의 일환으로 개발한 오피스다. 애버딘이 부대비용을 포함해 3.3㎡당 2900만원에 매입했다. 약 1560억원 규모다. 애버딘은 한국 투자를 20년 넘게 한 전문성을 가지고 있다. 대구은행(현 iM뱅크), 부산은행의 주요 주주로 활약키도 했다. 최근 이화자산운용이 1650억원에 시그마타워를 인수할 때 에쿼티(지분) 투자로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건물은 2021년 3월 준공됐다. 대지면적 1399.4㎡, 연면적 1만8423.0㎡다. 지하 6층~지상 17층 규모다. 용적률 916.3%, 건폐율 65.4%, 전용률 56.0%다. 현재 KB국민카드 IT서비스그룹이 96%를 임차하고 있다. 안정적인 임대를 통한 캐시플로우(현금흐름)가 장점인 자산이다. 그외 커피전문점 스타벅스, 편의점 세븐일레븐 등이 임차해있다. 이 오피스는 정림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가 설계하고 CJ대한통운 건설부문인 'CJ건설'이 시공했다. 녹색건축물인증 의무대상이 아닌 민간 건축물이지만 건축물에너지효율등급 1++등급, 녹색건축인증 최우수등급을 받았다. 환경부 장관상도 수상키도 했다. LEED 플래티넘 인증도 받았다. IB업계 관계자는 "CBD 내 새로운 핵심 업무권역으로 부상 중인 을지로권역 청계천로변에 위치해있다. 가시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지하철 2·3호선 을지로3가역, 지하철 1·3호선 종로3가역에 대한 접근성이 좋다"며 "인근에 다수 도시정비형 재개발 사업이 계획돼 주변 환경에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원매자들의 제시 가격도 높은 수준에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지스자산운용 투자전략실은 “국내 자본시장은 이자비용 부담 및 리파이낸싱 리스크로 타 아시아·태평양권역(APAC) 투자자 대비 투자 심리 위축이 컸지만, 펀더멘털은 견고하게 유지되면서 국내 오피스 거래가격 조정이 예상대비 미미하게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8-29 05:46:27[파이낸셜뉴스] 금리인상으로 저평가된 국내 상장리츠가 내년 하반기께 주가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운용사들은 한결같이 "지금이 투자시기로 적합하다"고 입을 모았다. 정병윤 한국리츠협회 회장은 14일 ‘2023년 하반기 상장리츠 투자간담회’에서 “상장리츠는 상한가를 바라보는 주식이 아니라 배당주로서 장기적으로 가져가는 자산”이라며 “지금껏 부동산 시장은 늘 우상향했고, (주가가 빠진 지금) 1주 사던 가격으로 2주를 살 수 있다”고 전했다. 조준현 한국리츠협회 본부장도 “지금은 힘든 시기를 겪고 있으나, 내년 하반기에는 주가가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내 10개 상장리츠를 담은 ‘KRX 리츠 TOP10 지수’는 올해 들어 11.84%(13일 기준) 떨어졌다. 대출 혹은 유상증자를 통해 자산을 사들이는 리츠 입장에선 금리 상승시 이자 부담이 커지기 때문에 주가도 흔들릴 수밖에 없다. 대부분 상장리츠는 배당이 나오지만 현재는 주가 하락분이 더 커 원금 손실을 입고 있는 투자자들의 시선이 곱지 않다. 이날 상장리츠 운용사 관계자들도 연신 주가와 관련해선 투자자들에게 “송구하다”고 말했다. 이동진 ESG켄달스퀘어리츠운용 본부장은 “주가가 어려운 건 사실이고, 약세 요인을 열린 자세로 듣고 있다”며 “반등을 모색하려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용민 마스턴자산운용 부대표(전무)는 “실제 가치보다 저평가돼 있는 부분에 대한 시장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해외 부동산을 향한 우려로 주가가 좋지 않은데 편입한 자산은 안전자산선호(Flight-to-Quality)에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마스턴프리미어리츠가 품고 있는 4개 자산 중 ‘프랑승 크리스탈파크 오피스’에 대해선 “다수 글로벌 기업이 입주하고 있는 우량 자산”이라며 “전용 공원과 각종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인증을 보유했다”고 말했다. 신도철 SK리츠운용 대표도 “향후 주주 부담을 최소화하고, 보유자산의 가치를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밖에도 미래에셋자산운용(미래에셋글로벌리츠), 제이알투자운용(제이알글로벌리츠), 이지스자산운용(이지스레지던스리츠, 이지스밸류플러스리츠), NH농협리츠운용(NH프라임리츠, NH올원리츠)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3-11-14 10:37:36【기장(부산)=장인서 기자】 분명 한적한 바닷가 마을이었는데 어느 순간 지구 반대편 유럽의 거리 풍경이 나타난다. 거리에는 차가 없고, 편한 차림새로 오가는 시민들의 모습이 보인다. 긴 장마로 안개 자욱한 하늘과 수평선을 병풍 삼아 잔디가 촘촘히 깔린 공원 산책로가 드넓게 펼쳐져 있다. 사방이 숲과 나무로 둘러싸여 있어 외딴섬 같았는데 실내외 어디에서나 인터넷으로 세상과 연결된다. 줄지어 서 있는 단독주택들과 높은 건물, 대지 중앙을 점령한 쇼핑몰과 커다란 수영장은 신축 아파트 단지 시설처럼 질서 정연하다. 해질녘이 되자 주변 인도 가로등이 하나둘 켜지며 따스한 불빛으로 어둠을 밝힌다. 바다와 숲, 도시와 전원, 과거와 미래가 교차했던 리조트 마을 '빌라쥬 드 아난티'에서의 여름 저녁 풍경이다. 자연 품은 오션뷰 매력에 풍덩 해양도시 부산에 새로 등장한 '빌라쥬 드 아난티'는 16만㎡(약 4만8400평) 규모로 지어진 리조트 플랫폼이다. 이미 브랜드별 최고급 호텔과 프리미엄 워터파크, 리조트 시설이 즐비한 부산이지만 빌라쥬 드 아난티는 '프라이빗'과 '공존'을 키워드로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며 지난 18일 첫 개장했다. 리조트 광장에 들어섰을 때 가장 먼저 시선을 사로잡는 건 바다다. 흙 200만t을 쌓아 약 38.5m 높이로 대지를 올렸기에 가능한 일이었지만 조금만 걸으면 금방이라도 해변에 닿을 듯한 착각과 배들이 오가는 목가적인 장면이 여행의 낭만에 빠지게 한다. 빌라쥬 드 아난티의 기본적인 시설은 숲과 바다를 한꺼번에 조망할 수 있는 278객실의 펜트하우스(매너하우스·클리퍼·맨션)와 114객실의 아난티 호텔이다. 펜트하우스의 객실은 복층, 수영장, 온천 등 시설에 따라 총 12개 타입이 있다. 단독 빌라 형태의 '매너하우스'는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는 풀타입과 가든 타입으로 나뉘는데, 유럽의 어느 마을에 온 듯 차분한 외관이 특징이다. 총 4개 동으로 구성된 '클리퍼'는 히노키탕을 갖춘 스프링하우스, 개인 풀에서 바다를 보며 수영할 수 있는 풀하우스 듀플렉스, 복층 구조의 듀플렉스하우스와 오션듀플렉스하우스로 구성됐다. '맨션'은 수영장을 갖춘 풀하우스와 온천이 마련된 스프링하우스로 나뉜다. 여기에 비회원이 묵을 수 있는 프라이빗 호텔 '아난티 앳 부산'도 위치해 있다. 요트를 모티브로 설계된 호텔은 전 객실이 복층 구조로 돼 있어 커다란 통창으로 보이는 넓은 바다와 숲을 감상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물놀이·맛집·전시… 원스톱으로 복합문화공간인 '엘.피. 크리스탈' 1층에는 아난티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수영장이라는 '스프링팰리스'가 자리 잡고있다. 2개의 야외 수영장과 1개의 실내 수영장, 아이들을 위한 키즈풀, 자쿠지 등이 설치돼 있다. 모든 물은 천연 온천수로 채워지고 그 양은 총 1406t에 달한다. 주변으로는 야외 공원이, 눈앞으로는 바다를 조망할 수 있어 해수욕 기분을 낼 수 있다. 아난티 앳 부산 호텔 최상층에 위치한 실내 수영장도 통창 너머로 넓은 바다와 하늘을 동시에 볼 수 있어 인기다. 약 6000평 규모의 '엘.피. 크리스탈'은 도심 내 쇼핑시설과 흡사하다. 다만 아난티의 시그니처 라이프스타일 리테일숍인 이터널저니를 비롯해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랑하는 편집 브랜드숍과 갤러리, 레스토랑, 라운지, 카페 등이 어우러져 해외여행의 감성도 느낄 수 있다. 전 세계 최초로 국내에서 문을 여는 '세인트제임스&카페', 부산 유일의 아트·팝업북 전문서점 '헤이즐', 다양한 스트리트 패션과 서브컬처를 선보이는 '카시나' 등이 입점해 있다. 메인 뷔페 레스토랑인 '르블랑'과 프렌치 다이닝 '아쁘앙', 브런치&베이커리 카페 '베케트' 등에서는 미식 여행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 빌라쥬 드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도 선보이고 있다. G스퀘어 광장에서는 매주 금요일 밤 라이브 음악 공연이 펼쳐진다. 또 엘.피. 크리스탈 1층에 위치한 갤러리 '아난티 컬처클럽'에서는 8월 1일부터 '마음 매트릭스(MIND MATRIX)' 전시가 진행된다.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으로는 '아난티 키즈 컬처클럽'에서 프랑스 작가 로랑 모로의 그림책을 디지털 미디어 및 오감으로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전시가 진행된다. 29일부터 8월 26일까지 매주 토요일에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퍼커션 밴드와 함께 타악기를 연주하며 행진하는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해변열차 타고 축제도 즐기고… 고급 리조트나 호텔에서 럭셔리한 무드를 체험했다면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지역 탐방도 곁들여보자. 부산 해운대구 중동에 위치한 '해운대 블루라인파크'에서는 해변 관광열차와 체험시설인 스카이캡슐을 운영하고 있다. 해변열차는 해운대 미포, 청사포, 송정에 이르는 4.8㎞ 구간을 왕복 운행하는데 동부산의 수려한 해안 절경을 감상할 수 있어 아이는 물론 어른들에게도 인기다. 또 7~10m 공중 레일에서 관람하는 스카이캡슐은 해운대 미포에서 청사포까지 2㎞ 구간을 자동으로 운행한다. 부산 기장군의 대표적인 여름 문화축제인 '갯마을축제'도 29일부터 30일까지 양일간 일광해수욕장에서 열린다. 축제 기간 해녀 길놀이 퍼레이드와 콘서트, 뮤지컬 등 다양한 볼거리가 펼쳐진다. 수중 줄다리기, 후릿그물 당기기, 맨손 고기잡이 등 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특별한 표식이 있는 물고기를 잡은 어린이들에게 경품을 제공하는 '황금물고기를 잡아라'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3-07-27 18:09:20아난티가 역대 플랫폼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빌라쥬 드 아난티'를 동부산관광단지가 위치한 기장에서 오픈했다. '빌라쥬 드 아난티'는 기장 해변가에 있는 기존 '아난티 코브'보다도 2배 더 넓은 대지면적 16만㎡ 규모로 지어졌다. 탁 트인 바다와 숲으로 둘러싸인 프라이빗한 공간을 만들기 위해 흙 200만t을 쌓아 아난티 힐튼 10층 높이(약 38.5m)로 대지를 올렸다. '빌라쥬 드 아난티'는 과거와 미래, 산과 바다, 도시와 전원 등 여행의 시퀀스에서 경험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한곳에서 누릴 수 있도록 공간을 기획했다. 여기에는 단독빌라와 펜트하우스, 아난티 앳 부산 호텔 등 392개의 다양한 객실을 비롯해 연면적 1만9800㎡의 복합문화공간, 5개 수영장, 11개 야외광장도 갖췄다. '빌라쥬 드 아난티' 숙박시설은 278객실의 펜트하우스(매너하우스, 클리퍼, 맨션)와 114객실의 호텔로 이뤄졌다. 펜트하우스 객실은 복층, 수영장, 온천 등 시설에 따라 총 12개 타입으로 나뉘어 있다. 단독빌라 형태의 '매너하우스'는 완벽한 프라이빗 공간으로 유럽의 조용한 마을에 온 듯한 분위기를 전한다. 매너하우스는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는 풀타입과 가든 타입으로 나뉜다. 총 4개 동으로 구성된 '클리퍼'는 히노키탕을 갖춘 스프링하우스, 개인 풀에서 바다를 보며 수영할 수 있는 풀하우스 듀플렉스, 복층 구조의 듀플렉스하우스와 오션듀플렉스하우스로 구성됐다. '맨션'은 수영장을 갖춘 풀하우스와 온천이 마련된 스프링하우스로 나뉜다. 아난티가 세 번째로 선보이는 프라이빗 호텔 '아난티 앳 부산'도 있다. '아난티 앳 부산'의 객실은 가장 프라이빗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요트를 모티브로 설계됐으며 전 객실이 복층 구조로 구성됐다. 거실의 커다란 통창으로는 넓은 바다와 울창한 숲을 감상할 수 있다. 복합문화공간인 '엘.피. 크리스탈' 1층에는 아난티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수영장인 '스프링팰리스'가 자리잡고 있다. 스프링팰리스에는 2개의 야외 수영장과 1개의 실내 수영장, 아이들을 위한 키즈풀, 자쿠지 등이 설치돼 있다. 모든 물은 천연 온천수로 채워졌다. '아난티 앳 부산'의 야외 수영장은 바다와 가장 가까운 곳에 있어 바다 위를 수영하는 듯한 기분을 선사하고 호텔 최상층에 위치한 실내 수영장에서는 통유리창 너머로 넓은 바다와 하늘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다. '빌리쥬 드 아난티' 가장 중심에 위치한 '엘.피. 크리스탈'은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즐길 수 있는 대규모 복합문화공간이다. 아난티 시그니처 라이프스타일 리테일숍인 이터널저니를 비롯해 아난티의 편집 브랜드숍과 갤러리, 레스토랑, 라운지 등이 있다. 전 세계 최초로 국내에서 문을 여는 '세인트제임스&카페'를 비롯해 시간이 지나도 변치 않는 아름다운 제품을 소개하는 브랜드 '사무엘스몰즈', 공예 작품을 소개하는 스몰 갤러리 '피노크', 부산 유일의 아트북, 팝업북 전문 서점 '헤이즐', 다양한 스트릿 패션과 서브 컬처를 선보이는 '카시나' 등이 입점해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다. '빌라쥬 드 아난티'에는 이국적인 분위기의 다양한 레스토랑이 운영된다. 메인 뷔페 레스토랑인 '르블랑'을 비롯해 프렌치 다이닝 '아쁘앙', 브런치&베이커리 카페 '베케트' 등에서 미식의 기쁨을 누릴 수 있다. 빌라쥬 드 아난티 오픈을 기념하기 위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우선 G 스퀘어 광장에서 매주 금요일 밤 라이브 음악 공연이 펼쳐진다. 엘.피. 크리스탈 1층에 위치한 갤러리 '아난티 컬처클럽'에서는 다음달 1일부터 '마음 매트릭스 MIND MATRIX' 전시가 진행된다. 어린이를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아난티 키즈 컬처클럽'에서는 프랑스 작가 로랑 모로의 그림책을 디지털 미디어와 오감으로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전시가 진행된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3-07-18 18:41:35[파이낸셜뉴스] 아난티가 역대 플랫폼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빌라쥬 드 아난티'를 동부산관광단지가 위치한 기장에서 오픈했다. '빌라쥬 드 아난티'는 기장 해변가에 있는 기존 '아난티 코브'보다도 2배 더 넓은 대지면적 16만㎡ 규모로 지어졌다. 탁트인 바다와 숲으로 둘러싸인 프라이빗한 공간을 만들기 위해 흙 200만t을 쌓아 아난티 힐튼 10층 높이(약 38.5m)로 대지를 올렸다. '빌라쥬 드 아난티'는 과거와 미래, 산과 바다, 도시와 전원 등 여행의 시퀀스에서 경험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한 곳에서 누릴 수 있도록 공간을 기획했다. 여기에는 단독빌라와 펜트하우스, 아난티 앳 부산 호텔 등 392개의 다양한 객실을 비롯해 연면적 1만9800㎡의 복합문화공간, 5개 수영장, 11개 야외광장도 갖췄다. '빌라쥬 드 아난티' 숙박시설은 278객실의 펜트하우스(매너하우스, 클리퍼, 맨션)와 114객실의 호텔로 이뤄졌다. 펜트하우스 객실은 복층, 수영장, 온천 등 시설에 따라 총 12개 타입으로 나뉘어져 있다. 단독빌라 형태의 '매너하우스'는 완벽한 프라이빗 공간으로 유럽의 조용한 마을에 온 듯한 분위기를 전한다. 매너하우스는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는 풀타입과 가든 타입으로 나뉜다. 총 4개 동으로 구성된 '클리퍼'는 히노키탕을 갖춘 스프링하우스, 개인 풀에서 바다를 보며 수영할 수 있는 풀하우스 듀플렉스, 복층 구조의 듀플렉스하우스와 오션듀플렉스하우스로 구성됐다. '맨션'은 수영장을 갖춘 풀하우스와 온천이 마련된 스프링하우스로 나뉘어진다. 아난티가 세 번째로 선보이는 프라이빗 호텔 '아난티 앳 부산'도 위치해 있다. '아난티 앳 부산'의 객실은 가장 프라이빗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요트를 모티브로 설계됐으며 전 객실이 복층 구조로 구성됐다. 거실의 커다란 통창으로는 넓은 바다와 울창한 숲을 감상할 수 있다. 복합문화공간인 '엘.피. 크리스탈' 1층에는 아난티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수영장인 '스프링팰리스'가 자리잡고 있다. 스프링팰리스에는 2개의 야외 수영장과 1개의 실내 수영장, 아이들을 위한 키즈풀, 자쿠지 등이 설치돼 있다. 모든 물은 천연 온천수로 채워졌다. 야외 공원과 함께 바다까지 조망할 수 있어 이국적인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아난티 앳 부산'의 야외 수영장은 바다와 가장 가까운 곳에 있어 바다 위를 수영하는 듯한 기분을 선사하고 호텔 최상층에 위치한 실내 수영장에서는 통유리창 너머로 넓은 바다와 하늘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다. '빌리쥬 드 아난티' 가장 중심에 위치한 '엘.피. 크리스탈'은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즐길 수 있는 대규모 복합문화공간이다. 아난티 시그니처 라이프스타일 리테일숍인 이터널저니를 비롯해 아난티의 편집 브랜드숍과 갤러리, 레스토랑, 라운지 등이 위치해 있다. 전세계 최초로 국내에서 문을 여는 '세인트제임스&카페'를 비롯해 시간이 지나도 변치 않는 아름다운 제품을 소개하는 브랜드 '사무엘스몰즈', 공예 작품을 소개하는 스몰 갤러리 '피노크', 부산 유일의 아트북, 팝업북 전문 서점 '헤이즐', 다양한 스트릿 패션과 서브 컬처를 선보이는 '카시나' 등이 입점해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다. '빌라쥬 드 아난티'에는 이국적인 분위기의 다양한 레스토랑이 운영된다. 메인 뷔페 레스토랑인 '르블랑'을 비롯해 프렌치 다이닝 '아쁘앙', 브런치&베이커리 카페 '베케트' 등에서 미식의 기쁨을 누릴 수 있다. 빌라쥬 드 아난티 오픈을 기념하기 위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우선, G 스퀘어 광장에서 매주 금요일 밤 라이브 음악 공연이 펼쳐진다. 엘.피. 크리스탈 1층에 위치한 갤러리 '아난티 컬처클럽'에서는 다음달 1일부터 '마음 매트릭스 MIND MATRIX' 전시가 진행된다.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아난티 키즈 컬처클럽'에서는 프랑스 작가 로랑 모로의 그림책을 디지털 미디어와 오감으로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전시가 진행된다.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 매주 토요일에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퍼커션 밴드와 함께 타악기를 연주하며 행진하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만규 아난티 대표이사는 "빌라쥬 드 아난티는 1세대 아난티 남해, 2세대 아난티코드, 아난티코브에 이어 아난티의 모든 역량과 정성을 쏟아부은 혁신적인 3세대 플랫폼"이라며 "바다와 숲, 도시와 전원, 과거와 미래가 공존하며 만들어내는 낯설음 속에서 넋을 잃고 잠시 서있을 만큼 멋진 시간을 선사하고 싶다"고 말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3-07-18 11:11:28[파이낸셜뉴스] 아난티가 부산 기장에 역대 플랫폼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빌라쥬 드 아난티’를 오픈했다고 18일 밝혔다. 빌라쥬 드 아난티는 과거와 미래, 산과 바다, 도시와 전원 등 여행의 시퀀스에서 경험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한곳에서 누릴 수 있도록 공간을 기획한 것이 특징이다. 먼저, 기존의 ‘아난티 코브’보다 2배 더 넓은 16만㎡(약 4만8400평) 대지 규모에 단독빌라와 펜트하우스, 아난티 앳 부산 호텔 등 392개의 다양한 객실을 비롯해 연면적 6000평의 복합문화공간, 5개의 수영장, 11개의 야외 광장을 갖췄다. 탁 트인 바다와 숲으로 둘러싸인 프라이빗한 공간을 만들기 위해 흙 200만t을 쌓아 아난티 힐튼의 10층 높이(약 38.5m)로 대지를 올렸다. 숲과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펜트하우스와 호텔 빌라쥬 드 아난티의 숙박 시설은 278객실의 펜트하우스(매너하우스, 클리퍼, 맨션)와 114객실의 아난티 호텔로 이뤄졌다. 펜트하우스의 객실은 복층, 수영장, 온천 등 시설에 따라 총 12개 타입으로 나뉜다. 단독빌라 형태의 ‘매너하우스’는 완벽한 프라이빗 공간으로 유럽의 조용한 마을에 온 듯한 분위기를 전한다. 매너하우스는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는 풀타입과 가든 타입으로 나뉜다. 총 4개 동으로 구성된 ‘클리퍼’는 히노키탕을 갖춘 스프링하우스, 개인 풀에서 바다를 보며 수영할 수 있는 풀하우스 듀플렉스, 복층 구조의 듀플렉스하우스와 오션듀플렉스하우스로 구성됐다. ‘맨션’은 수영장을 갖춘 풀하우스와 온천이 마련된 스프링하우스로 나누어진다. 이와 함께 빌라쥬 드 아난티에는 아난티가 세 번째로 선보이는 프라이빗 호텔 ‘아난티 앳 부산’도 위치해 있다. 아난티 앳 부산의 객실은 요트를 모티브로 설계됐으며, 전 객실이 복층 구조로 구성됐다. 거실의 커다란 통창으로 넓은 바다와 울창한 숲을 감상할 수 있다. 사계절 물놀이를 즐기는 신개념 복합문화공간 복합문화공간인 ‘엘.피. 크리스탈’ 1층에는 아난티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수영장인 ‘스프링팰리스’가 자리 잡고 있다. 스프링팰리스에는 2개의 야외 수영장과 1개의 실내 수영장, 아이들을 위한 키즈풀, 자쿠지 등이 설치되어 있다. 모든 물은 천연 온천수로 채워졌으며 야외 공원과 함께 바다까지 조망할 수 있어 이국적인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아난티 앳 부산의 야외 수영장은 바다와 가장 가까운 곳에 있어 바다 위를 수영하는 듯한 기분을 선사한다. 호텔 최상층에 위치한 실내 수영장에서는 통유리창 너머로 넓은 바다와 하늘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다. 빌리쥬 드 아난티 가장 중심에 위치한 '엘.피. 크리스탈'은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도 제안한다. 아난티의 시그니처 라이프스타일 리테일숍인 이터널저니를 비롯해 아난티의 편집 브랜드숍과 갤러리, 레스토랑, 라운지 등이 위치해 있다. 전 세계 최초로 국내에서 문을 여는 ‘세인트제임스 & 카페’를 비롯해 빈티지 소품숍 '사무엘스몰즈', 공예 작품을 소개하는 스몰 갤러리 '피노크', 부산 유일의 아트·팝업북 전문서점 '헤이즐', 다양한 스트리트 패션과 서브컬처를 선보이는 ‘카시나’ 등이 입점해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빌라쥬 드 아난티에서는 이국적인 분위기의 다양한 레스토랑을 운영한다. 메인 뷔페 레스토랑인 ‘르블랑’을 비롯해 프렌치 다이닝 ‘아쁘앙’, 브런치 & 베이커리 카페 ‘베케트’ 등에서 미식의 기쁨을 누릴 수 있다. 오감 사로잡는 문화예술 프로그램도 있다 빌라쥬 드 아난티 오픈을 기념하는 문화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진행한다. 우선, G스퀘어 광장에서 매주 금요일 밤 라이브 음악 공연이 펼쳐지고, '엘.피. 크리스탈' 1층에 위치한 갤러리 ‘아난티 컬처클럽’에서는 8월 1일부터 ‘마음 매트릭스(MIND MATRIX)’ 전시가 진행된다.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아난티 키즈 컬처클럽’에서는 프랑스 작가 로랑 모로의 그림책을 디지털 미디어 및 오감으로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전시가 진행된다. 오는 29일부터는 8월 26일까지 매주 토요일에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퍼커션 밴드와 함께 타악기를 연주하며 행진하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만규 아난티 대표는 “빌라쥬 드 아난티는 1세대 아난티 남해, 2세대 아난티 코드, 아난티 코브에 이어 아난티의 모든 역량과 정성을 쏟아부은 혁신적인 3세대 플랫폼”이라면서 "바다와 숲, 도시와 전원, 과거와 미래가 공존하며 만들어내는 낯섦 속에서 넋을 잃고 잠시 서있을 만큼 멋진 시간을 선사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3-07-18 10:02:11국내에서 대중이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술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 블록체인 사업영역을 다양화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3일 블록체인업계에 따르면 국내 블록체인기업들이 가장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는 분야가 '의사결정 플랫폼'이다. 설문조사나 대중과의 직접 소통을 위한 서비스에 블록체인 기술이 도입되는 것이다. 분산원장 원리를 바탕으로 하는 블록체인을 통한 의사결정은 위변조가 불가능하고 해킹이 어렵다. 덕분에 보안성과 투명성이 보장돼 결과에 대한 신뢰도도 높다. 위메이드는 지난달 26일 블록체인 기반 의사결정 플랫폼 '위퍼블릭'을 공개했다. '투명사회 플랫폼'이라는 슬로건을 내건 '위퍼블릭'은 4가지 증명 프로토콜을 통해 다오(DAO·탈중앙화 자율조직) 운영에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였다. 회사 측은 "위퍼플릭을 통해 모든 구성원이 소속 단체와 관련된 활동을 투명하게 파악하고, 민주적이고 공정한 의사결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오픈 플랫폼으로 성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카카오의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도 거버넌스 카운슬(GC)에 대한 정보와 의사결정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커뮤니티의 참여를 독려할 '클레이튼 스퀘어' 플랫폼을 선보였다. 클레이튼 스퀘어는 클레이 이용자(홀더)가 주요 안건 의사결정 활동에 참여 가능한 탈중앙화 방식으로 운영된다. '클레이튼 거버넌스 포럼'에 상정된 안건들의 공개 및 투표, 투표 현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하게 된다. 앞서 블록체인 서비스 개발사 파로스랩스는 지난해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투표 앱 '크라토스'를 선보였다. 기존 여론조사 시스템이 막대한 비용과 시간이 소요되는 것에 반해, 크라토스에서는 참여자들이 정치, 연예, 사회 등 폭넓은 주제에 대해 자유롭고 손쉽게 안건을 올리고 투표하며 의견을 교환할 수 있다. 크라토스는 제휴설문 업데이트로 사업 다각화에 주력하고 있다.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도 블록체인 투표 시스템을 도입, 팬들이 아티스트 활동과 관련한 의사결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라인의 블록체인 자회사 라인넥스트는 케이팝 팬덤 플랫폼인 '에이바(AVA)'를 선보였다. 에이바는 팬이 크리스탈 대체불가능토큰(NFT)을 통해 원하는 아티스트들 콘텐츠를 구매·소유하고, 크리스탈의 등급에 따라 미공개 콘텐츠나 아티스트 관련 안건에 투표해 의사결정에도 참여할 수 있다. 라인 넥스트는 향후 크리스탈의 유저간 거래(C2C)가 가능한 마켓플레이스와 팬과 아티스트가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플레이그라운드' 서비스도 출시할 계획이다. 블록체인 기반 연예기획사 모드하우스는 '팬 참여형' 플랫폼 '코스모'를 통해 아티스트와 관련된 모든 과정을 팬 중심으로 제작하고 있다. 팬들은 코스모 앱에서 멤버들의 대체불가토큰(NFT) 포토 카드를 구매해 토큰과 투표권을 얻고 해당 그룹의 전반적인 활동과 관련한 의사결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다. 지난해 모드하우스의 걸그룹 트리플에스는 미국 '케이팝레이더'의 위클리 팬덤 차트에서 블랙핑크를 꺾고 1위를 차지하며 주목을 받았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2023-07-03 18:14:49[파이낸셜뉴스] 국내에서 대중이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술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 블록체인 사업영역을 다양화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3일 블록체인업계에 따르면 국내 블록체인기업들이 가장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는 분야가 '의사결정 플랫폼'이다. 설문조사나 대중과의 직접 소통을 위한 서비스에 블록체인 기술이 도입되는 것이다. 분산원장 원리를 바탕으로 하는 블록체인을 통한 의사결정은 위변조가 불가능하고 해킹이 어렵다. 덕분에 보안성과 투명성이 보장돼 결과에 대한 신뢰도도 높다. 위메이드는 지난달 26일 블록체인 기반 의사결정 플랫폼 '위퍼블릭'을 공개했다. '투명사회 플랫폼'이라는 슬로건을 내건 '위퍼블릭'은 4가지 증명 프로토콜을 통해 다오(DAO·탈중앙화 자율조직) 운영에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였다. 회사 측은 “위퍼플릭을 통해 모든 구성원이 소속 단체와 관련된 활동을 투명하게 파악하고, 민주적이고 공정한 의사결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오픈 플랫폼으로 성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카카오의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도 거버넌스 카운슬(GC)에 대한 정보와 의사결정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커뮤니티의 참여를 독려할 ‘클레이튼 스퀘어’ 플랫폼을 선보였다. 클레이튼 스퀘어는 클레이 이용자(홀더)가 주요 안건 의사결정 활동에 참여 가능한 탈중앙화 방식으로 운영된다. ‘클레이튼 거버넌스 포럼’에 상정된 안건들의 공개 및 투표, 투표 현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하게 된다. 앞서 블록체인 서비스 개발사 파로스랩스는 지난해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투표 앱 '크라토스'를 선보였다. 기존 여론조사 시스템이 막대한 비용과 시간이 소요되는 것에 반해, 크라토스에서는 참여자들이 정치, 연예, 사회 등 폭넓은 주제에 대해 자유롭고 손쉽게 안건을 올리고 투표하며 의견을 교환할 수 있다. 크라토스는 제휴설문 업데이트로 언론사 및 기업들과 공동 설문조사를 진행하는 등 사업 다각화에 주력하고 있다.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도 블록체인 투표 시스템을 도입, 팬들이 아티스트 활동과 관련한 의사결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라인의 블록체인 자회사 라인넥스트는 케이팝 팬덤 플랫폼인 '에이바(AVA)'를 선보였다. 에이바는 팬이 크리스탈 대체불가능토큰(NFT)을 통해 원하는 아티스트들 콘텐츠를 구매·소유하고, 크리스탈의 등급에 따라 미공개 콘텐츠나 아티스트 관련 안건에 투표해 의사결정에도 참여할 수 있다. 라인 넥스트는 향후 크리스탈의 유저간 거래(C2C)가 가능한 마켓플레이스와 팬과 아티스트가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플레이그라운드’ 서비스도 출시할 계획이다. 블록체인 기반 연예기획사 모드하우스는 '팬 참여형' 플랫폼 '코스모'를 통해 아티스트와 관련된 모든 과정을 팬 중심으로 제작하고 있다. 팬들은 코스모 앱에서 멤버들의 대체불가토큰(NFT) 포토 카드를 구매해 토큰과 투표권을 얻고 해당 그룹의 전반적인 활동과 관련한 의사결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다. 지난해 모드하우스의 걸그룹 트리플에스는 미국 ‘케이팝레이더’의 위클리 팬덤 차트에서 블랙핑크를 꺾고 1위를 차지하며 주목을 받았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2023-07-03 15:45: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