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전용 카지노 ‘세븐럭’을 운영하고 있는 그랜드코리아레저(GKL)가 인바운드 플랫폼 크리에이트립과 ‘방한 외국인 유치 증대 및 관광 편의성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GKL이 자체 개발한 모바일 서비스 플랫폼 ‘세븐럭 플러스’를 이용하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크리에이트립이 보유한 지역 기반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해 GKL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경험하게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세븐럭 방문 고객 및 앱 이용 고객에게 지역 기반의 공연, 뷰티, 체험, 관광 콘텐츠를 제공하고, 외국인 관광객 대상 프로모션 및 쿠폰 등 참여형 공동 캠페인을 펼치게 된다. 윤두현 GKL 사장은 “GKL의 모바일 서비스 플랫폼 ‘세븐럭 플러스’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들이 한국을 더욱 편리하고 즐겁게 여행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GKL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더 발전시켜 고객의 만족도와 재방문율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2025-06-04 16:20:58해외 현지 외국인들에게 한국 여행 정보 및 관련 콘텐츠를 제공하는 인바운드 플랫폼 '크리에이트립'이 한국어학당 및 한국어학원 중개 서비스로 주목받고 있다. 6일 크리에이트립이 공개한 '어학당 서비스 이용자 분석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가을 학기 국내 어학당 및 어학원에 지원한 외국인수는 전년 가을학기 대비 약 5배 이상 늘었다. 같은해 봄 학기와 비교해 지원율 증가폭이 가장 높은 나라는 홍콩(200%)이었으며, 홍콩을 비롯한 대만(50%), 일본(33%) 등 아시아권 선호도가 높았다. 크리에이트립은 한국어 연수에 대한 이용자 문의가 급증하던 시기인 지난 2022년 6월 한국어학당 지원 서비스를 시작했다. 현재 서울과 부산 지역 19개 대학 어학당 및 2개의 사설 어학원이 크리에이트립 서비스에 등록됐으며, 영어를 포함한 6개국어로 상담과 접수를 진행한다. 현지 유학원 대비 낮은 수수료, 간단한 서류 지원 절차, 편리한 결제 시스템 등이 강점으로 꼽힌다. 지원자들에게 가장 인기가 높은 곳은 서울시립대 한국어학당(27%)이며 연세대(18%), 서강대(12%), 이화여대(10%), 성균관대(6%), 경희대(5%), 서울대(5%) 등이 등록 상위권을 차지했다. 어학원 중개 서비스와 더불어 한국 생활에 대한 정보를 동시에 제공하는 점도 외국인 이용자들 사이에 호평받고 있다. 크리에이트립은 연수 프로그램 합격자에게 주거시설을 연계하는 등 한국 체류 기간 필요한 정보를 함께 안내하고 있다. 임혜민 크리에이트립 대표는 "변화하는 한국어학당 및 어학원 지원 환경에 맞춰 외국인 학생과 어학당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교육은 물론 국내 관광까지 촉진될 수 있도록 전국 각지의 어학당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3-06 10:11:35[파이낸셜뉴스] 외국인 대상 여행 포털서비스 기업 크리에이트립이 8월까지 2000여개의 숙박 상품을 공개하는 등 숙소 예약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확장한다고 31일 밝혔다. 숙박 상품 유형은 등급별 호텔부터 펜션, 한옥, 게스트하우스까지 다양하다. 수도권을 비롯해 부산, 전주, 제주 등 전국 곳곳의 숙소를 소개한다. 앞서 오픈베타 서비스로 운영 중인 700여곳의 숙소는 이미 다수의 예약이 이뤄지고 있으며, 예약 고객의 약 90%가 일본인이라고 크리에이트립 측은 설명했다. 크리에이트립 임혜민 대표는 “대다수 외국 관광객들이 숙소 선택 시 합리적인 숙박비를 가장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가성비 좋은 숙박 상품 위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3-07-31 11:38:21[파이낸셜뉴스] 크리에이트립이 국내외 인플루언서와 한국 상품을 외국인에게 소개하고 구매까지 대행해 주는 동영상 기반 ‘한국직구 방송’을 선보였다고 14일 밝혔다. 크리에이트립은 외국인 대상 국내 여행 정보 제공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크리에이트립은 지난달 외국인이 한국 상품을 보다 편리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돕는 직구 대행 서비스 ‘한국직구’를 론칭해 대만, 홍콩 등 중화권 국가를 대상으로 총 40여개 종류 상품의 구매 대행을 진행했다. 크리에이트립은 광고 없는 신뢰도 높은 콘텐츠를 제공하며 외국인 구독자를 모았다. 최근 크리에이트립의 페이스북,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SNS 구독자 수가 누적 20만명을 돌파했다. 이를 기반으로 크리에이트립은 ‘한국직구 방송’을 선보이게 됐다. 한국직구 방송 정식 서비스에 앞서 진행한 사전 테스트 방송에서는 인플루언서 Alun(대만), 정영, 배우 김주원, 이희재 등이 참여해 전통시장의 이불과 간식을 소개해 누적 시청자수 12만명을 넘겼다. 임혜민 크리에이트립 대표는 “지난달 한국직구 서비스를 선보인 이래 크리에이트립 SNS 구독자와 팬들을 중심으로 관련 상품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며 “진정성 있는 정보 전달을 통해 신뢰를 쌓아가는 한편 다양한 재미요소도 함께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20-04-14 18:35:52[파이낸셜뉴스] 크리에이트립이 외국인이 한국 상품을 편리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돕는 직구 대행 서비스 ‘한국직구’를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크리에이트립은 외국인을 대상으로 국내 여행 정보 제공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외국인 고객이 크리에이트립 애플리케이션이나 웹사이트에 해외 배송이 가능한 한국 상품 URL과 사진을 올리고 구매 대행을 신청하면 배송비를 포함한 총 비용을 미리 제시한다. 크리에이트립은 고객 주문 상품을 찾아 구매한 뒤 상품 검수부터 배송까지 책임진다. 예약 주문이나 품절 상품에 대한 재입고 알림은 물론 실시간으로 다국어 고객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크리에이트립은 ‘한국직구’ 서비스 오픈에 맞춰 대만, 홍콩, 일본, 캐나다, 태국 등 해외 마케터가 각 국가에서 인기있는 한국 패션 잡화부터 화장품, 침구 등 상품을 선정해 판매하는 서비스도 함께 선보였고 국내 제휴처와 함께 한국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임혜민 크리에이트립 대표는 “코로나19 여파로 한국을 직접 찾지 못하는 외국인의 직구 문의가 빗발쳐 수요가 높은 국가를 대상으로 먼저 오픈하게 됐다”면서 “전세계 이용자가 만족하는 서비스를 제공해 국위선양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직구는 현재 대만과 홍콩 등을 대상으로 중국어 번체 서비스를 먼저 오픈했다. 내달 중 영어, 일본어, 태국어 등으로 서비스를 확장할 예정이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20-03-18 10:21:45겨울철 한국을 방문하는 동남아 여행객들의 비중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온라인 여행정보 플랫폼 크리에이트립이 자사 플랫폼 이용 데이터를 분석, 최근 2년간 겨울 시즌에 한국을 찾는 아시아 여행객들의 트렌드를 분석한 결과 동남아국가를 중심으로 중국이 아닌 국가의 여행객이 늘고 있다고 밝혔다. 크리에이트립은 한국 방문 여행객 중 가장 비중이 큰 중국 여행객이 싸드로 주춤한 사이, 대만, 홍콩,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 지역의 한국 여행 관심이 크게 늘었다고 밝혔다. 크리에이트립은 대만, 홍콩 지역을 중심으로 한 자사 플랫폼 회원이 2018년 4월 10만 명을 넘은 데 이어, 최근 2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여기에 매월 1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크리에이트립 페이지를 통해 한국 여행 정보를 검색하는 등 중국 이외 지역에서 한국에 대한 관심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한국관광공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을 방문한 외국 관광객 가운데 대만이 처음으로 100만 명을 돌파하며 3위에 올랐고, 홍콩 역시 방한 여행객 순위에서 5위에 올랐다. 이어 태국, 필리핀, 베트남 등이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중국은 여전히 가장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나라였지만, 매월50만 이상이 입국하던 2016년 대비 30~40만 명 대에 그치며 비중이 확연히 감소했다. 크리에이트립은 아시아권 국가들의 방문이 다양하게 증가함에 따라, 한국 관광시장 타겟 국가 다변화가 이뤄지고 있다기 때문에 이들 국가들을 위한 각각의 프로모션과 타겟팅 전략도 필요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더불어 2월 여행객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크리에이트립은 한국 방문이 적은 1월에 비해, 2월부터는 한국 관광시장이 본격적으로 활력을 찾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크리에이트립 플랫폼 이용 데이터에 따르면, 2017년 12월부터 2018년 1월 중순에 이르기까지 약 53만 명이 웹페이지를 방문했다. 반면 1월 중순부터 2월까지는 74만명이 방문하며 거의 50%에 가까운 사람이 증가했다. 한국 여행에 관심을 보인 잠재 여행객이 1월 대비 2월에 더 늘어남을 알 수 있다. 이는 실제 방문객 수치로도 확인할 수 있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관광지식정보시스템 통계에 따르면, 1월 대비 2월 방문객 수치가 높게 나타났다. 1월 대비 2월 방문객 수가 2016년엔 4.5% 증가했고, 2017년에는 2.6%, 2018년에는 9.3%로 더 늘었다. 2월이 강세를 보이는 이유에는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 연휴를 포함해, 1월 말부터 진행되는 코리아 그랜드 세일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이며, 특히 2018년에는 평창 동계 올림픽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크리에이트립은 "2월부터 관광객이 증가하는 추세인 만큼, 1월부터 코리아 그랜드 세일 등 국내 모멘텀을 적극 활용해 외국인 관광객 유입에 한 박자 빠르게 나서야 한다" 조언했다. 마지막 겨울철 방한여행 트렌드로는 겨울철에 즐길 수 있는 시즈널 액티비티 선호를 꼽았다. 크리에이트립 이용자 데이터에 따르면 한국 여행을 오기 전 가장 많이 검색하는 키워드는 음식과 전통문화 체험이다. 총 17만 건에 이르는 검색량 가운데 음식이20.5%를 차지할 정도로 한국의 먹거리에 관심이 많았다. 전통문화 체험 역시 한복체험을 중심으로 예약 서비스 이용률이 높은 활동들이다. 다만 겨울철로 시기를 한정하면, ‘스키장’과 같은 겨울 레포츠가 눈에 띈다. 크리에이트립 플랫폼 내에서 스키장에 대한 검색은 12월부터 2월까지 평상시보다 47% 오를 정도로 관심도가 높아졌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19-02-05 11:26:03[파이낸셜뉴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방문의해위원회, 한국관광공사와 서울에서 '2025 코리아뷰티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2025 코리아뷰티페스티벌은 오는 19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7월 18일까지 서울 곳곳에서 열린다. 전세계적으로 'K-뷰티'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확대되면서 이제 K-뷰티는 세계 뷰티의 흐름을 선도하고 방한 관광의 핵심 콘텐츠로 자리잡고 있다. 실제 한국의 화장품 수출 규모는 지난 2012년 처음 10억 달러를 넘긴 이후 12년 만인 2024년 100억 달러를 돌파했고 같은 해 한국을 찾은 의료 관광객 수는 역대 최대인 117만명에 달했다. 이에 문체부는 K-뷰티를 중심으로 다양한 관광 매력을 체험할 수 있는 행사를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준비했다. 이번 행사의 표어는 '뉴 미·미·미'(NEW ME·미·美)로 외국인에게 'K-뷰티로 나만의 새로운 아름다움을 찾는 여정'을 소개하는 방식으로 구성했다. 먼저 K-뷰티의 5대 분야인 △헤어 △메이크업 △패션 △의료 △웰니스 관광 콘텐츠를 종합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종합거점 'K-뷰티 타운'을 오는 19일에서 22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실내외 아트홀과 어울림광장 일대에서 운영한다. 개막식은 19일 오후 7시 DDP 어울림광장에서 열리며 K-뷰티를 주제로 한 뮤지컬 공연과 개막 축하 행사 등이 열린다. 아트홀 2관에서는 5대 K-뷰티의 분야별 공간을 운영한다. 콘퍼런스홀에서는 19일 국내외 의료·웰니스 등 K-뷰티 산업 관계자가 참여하는 1대1 사업 상담회를 진행한다. 11개국 해외 구매자와 콘텐츠 창작자 등 87명을 초청해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한다. 20~21일에는 야외 특설무대에서 유명 헤어·메이크업 아티스트와 국내 패션 디자이너 브랜드가 참여하는 헤어쇼와 패션쇼도 펼쳐진다. 외국인 관광객을 맞이하기 위해 19일부터 7월 18일까지 명동예술극장 앞마당에서는 웰컴센터도 운영한다. 방문객에게 행사를 소개하고 관광 통역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며 인근 뷰티 상점과 연계한 '스탬프 투어'도 진행한다. 외국인이 주로 찾는 명동과 동대문, 성수, 강남, 홍대, 청계천 등에는 기업 공간과 연계한 7개의 홍보 거점을 마련한다. 5대 K-뷰티 분야를 비롯해 항공, 숙박, 쇼핑 등 520여개 참여 기업과 기관은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할인, 경품 증정 등 혜택을 제공한다.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에어서울 등 7개 항공사는 주요 노선 항공권을 최대 88% 할인하고 호텔신라, 신라스테이, 더플라자 등은 객실을 최대 10% 할인한다. 온라인 여행사(OTA) 코네스트와 크리에이트립은 K-뷰티 관련 국내 관광상품을 최대 50% 할인하는 기획전을 운영한다. 장미란 문체부 차관은 "코리아뷰티페스티벌은 세계인이 열광하는 K-뷰티의 모든 것을 보고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K-뷰티 관광 허브가 될 것"이라며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나만의 새로운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그 여정에서 좋은 기억과 추억을 간직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5-06-17 11:35:31[파이낸셜뉴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국가유산진흥원과 함께 2025년 상반기 '경복궁 별빛야행'과 '창덕궁 달빛기행'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조기 예매 마감 등 인기가 높은 만큼, 보다 많은 국민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올해부터는 전면 추첨제로 바꾼다. 두 프로그램의 참가 응모와 예매는 티켓링크를 통해 가능하다. 당첨자는 최대 2매까지 구매할 수 있다. 프로그램별 응모는 한 계정(ID)당 한 번만 가능하다. 경복궁 별빛야행 응모는 오는 13일 오후 2시부터 19일 오후 2시까지다. 당첨자 발표는 20일 오후 5시다. 당첨자는 21일 오후 2시부터 4일간 선예매가 가능하다. 잔여석은 26일 오후 2시부터 선착순으로 판매된다. 창덕궁 달빛기행은 오는 17일 오후 2시부터 3월 23일 오후 2시까지 응모할 수 있다. 당첨자 발표는 25일 오후 5시다. 당첨자는 26일 오후 2시부터 4일간 선예매를 할 수 있다. 잔여석 판매는 31일 오후 2시부터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참가비는 경복궁 별빛야행은 인당 6만원, 창덕궁 달빛기행은 3만원이다. 당첨자 발표는 두 프로그램 모두 국가유산진흥원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당첨자에게 개별 안내 문자가 발송된다. 일부 티켓은 만 65세 이상, 장애인,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전화 예매도 운영되며, 전화 예매는 프로그램별 잔여석 예매 일정과 동일하게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경복궁 별빛야행은 내달 2일부터 5월 17일까지 수~일요일마다 하루에 두 차례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궁중음식 체험과 전통국악 공연을 관람한 뒤 경복궁의 북측 권역을 중심으로 전문 해설사와 함께 야경을 감상한다. 평소 개방되지 않던 향원정의 취향교도 거닐 수 있다. 특히 이번 야행에서는 '한국의 장 담그기'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를 기념해 경복궁 장고에 사진 촬영 공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장고마마(상궁)와 나인 이야기를 담은 짧은 극 관람, 건청궁에서 고종이 근대 문물을 수용하던 이야기가 진행된다. 창덕궁 달빛기행은 다음달 10일부터 6월 15일까지 매주 목~일요일 운영된다. 1부(오후 7시20분, 25분, 30분)와 2부(오후 8시, 8시5분, 10분)로 나눠 하루 여섯 차례 진행된다. 금호문을 통해 입장한 참가자들은 청사초롱을 들고 해설사와 금천교를 지나 인정전, 낙선재, 연경당 등을 탐방한다. 낙선재 상량정에서 대금 연주를 감상할 수 있다. 부용지에서는 왕가 산책을 재현한 출연진과 함께 기념사진도 찍을 수 있다. 연경당에서는 효명세자가 창작한 궁중정재 등 전통예술 공연을 다과와 즐길 수 있다. 외국인을 위한 특별 회차도 마련된다. 경복궁 별빛야행에서 영어 해설은 오는 5월 14일부터 17일까지, 창덕궁 달빛기행에서 영어, 중국어, 일본어 해설은 오는 5월 18일과 25일, 6월 1일과 8일 운영된다. 외국인 참가자는 다음달 2일 오전 9시부터 크리에이트립을 통해 선착순으로 예매할 수 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5-03-12 16:18:17"비지트 코리아 디스 윈터(Visit Korea This Winter)".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쇼핑축제 '코리아 그랜드 세일'(Korea Grand Sale, 이하 코그세)이 1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45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방문의해위원회가 내달 28일까지 진행하는 코그세는 방한 관광 비수기인 1~2월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항공·숙박·쇼핑 등의 다양한 할인과 체험 행사를 진행하는 쇼핑문화관광축제로 지난 2011년 처음 시작됐다. ■역대 최대 1680개 관광·쇼핑기업 참여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인 1680개 업체가 참여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여기에는 첫 행사 때부터 함께해온 대한항공, 롯데면세점, 현대아울렛, 메이필드호텔 등 항공·쇼핑·숙박업체 외에도 카카오모빌리티, 네이버지도, 캐치테이블글로벌, 오렌지스퀘어, 크리에이트립 등 여가 관련 서비스 플랫폼 기업들도 포함됐다. 내달 말까지 계속되는 코그세는 다양한 할인 행사와 함께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 9월부터 이미 시작한 항공 프로모션에는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에어부산 등 국내 10개 항공사가 참여해 방한 항공권 214개 노선에 대해 최대 94% 할인, 수하물 추가 무료 위탁 서비스, 기내 와이파이 이용권 제공 등의 혜택을 준다. 또 올해 처음으로 근거리 방한 시장을 겨냥해 세계적인 온라인 여행사(OTA) 트립닷컴, 코네스트 등과 함께 외국 항공사의 중국·홍콩·일본발 방한 항공권에 대해 최대 31% 할인 판촉에도 나선다. 숙박 업계에서는 메이필드호텔, 이비스 스타일 앰배서더 등이 참여하는 기획전을 운영해 최대 19%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스파 이용권·선불카드 등을 담은 숙박 패키지도 선보인다. 갤러리아·롯데·신세계·현대 등 대형 백화점과 면세점(롯데·신라·신라아이파크·신세계·현대), 대형마트(롯데마트), 아웃렛(두타몰·롯데·신세계·현대) 등이 참여하는 쇼핑 기획전도 펼친다. 기획전이 열리는 이들 매장에선 최대 10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비롯해 쇼핑지원금, 쿠폰북 등이 제공돼 K-쇼핑의 재미를 더한다. 또 패션 플랫폼 기업 무신사는 전국 19개 매장에서 10% 할인 행사를 진행하며, 외국인들에게 인기가 많은 올리브영은 명동 지역 5개 매장에서 15만원 이상 구매 시 20% 할인권을 제공한다. ■"K컬처 즐기고 쇼핑 할인 혜택도 받고" 교통·식음·결제 등 서비스 플랫폼과 정보 제공 응용프로그램(앱) 기업들과의 협업도 강화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해 6월 출시한 외국인 전용 모빌리티 플랫폼 '케이-라이드(K-Ride)'를 이용하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3000원 할인 코드를 제공하고, 캐치테이블과 제휴한 전국 400여개 식음업장에선 예약 후 방문하면 다양한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 오렌지스퀘어의 선불카드인 와우패스를 이용해 올리브영, 다이소, 이니스프리 등의 브랜드 결제 시 최대 5% 캐시백(적립금환급)을 제공하며 유니온페이를 사용해 주요 가맹점 1000여곳에서 결제할 경우엔 10% 상당의 즉시 할인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네이버지도를 이용하면 서울 명동 등 주요 상권에 있는 행사 참여 매장의 위치, 경로, 혜택 등의 정보를 영어, 일본어, 중국어로 안내받을 수 있다. 행사 기간 외국인 관광객이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풍성한 체험 행사도 확대 운영한다. 해외에서 사랑받는 K팝, K푸드, K뷰티, K헤리티지(문화유산) 등 매력적인 K콘텐츠를 주제로 한 체험 행사가 지난해 12개에서 17개로 늘어나고, K로컬(지역문화)의 묘미를 느낄 수 있는 지역행사 개최도 지난해 1곳에서 5곳으로 확대했다. 특히 올해 새롭게 '농심 라면공장 투어', '온고푸드 나이트 다이닝 투어', '에스팀 모델 체험 수업', '북촌전통공예 체험관 전통 액세서리 만들기' 등의 이색 체험 행사를 추가해 관심을 끈다. 또 '강원도 명소 탐방'과 '안동 소주 공장 투어', '화천 산천어 축제', '무주 태권도원 체험 및 스키 강습' 등으로 지역 방문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제1차 고위관리회의와도 연계해 코그세를 알리는 방안도 추진된다.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 부스를 마련해 경주 지역 식음·숙박 혜택 등을 제공하고 '2025 경북 방문의 해' 계기 경북 지역 관광 상품과 쇼핑 혜택 등을 홍보할 예정이다. 장미란 문체부 차관은 "이번 '코리아 그랜드 세일'을 통해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풍성한 할인 혜택과 다채로운 K컬처의 매력을 만끽하길 바란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방한 관광 시장과 내수에 활력을 불어넣고 관광업계가 올해 힘차게 뛸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2025-01-16 19:08:09"비지트 코리아 디스 윈터(Visit Korea This Winter)".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쇼핑축제 '코리아 그랜드 세일'(Korea Grand Sale, 이하 코그세)이 1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45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방문의해위원회가 내달 28일까지 진행하는 코그세는 방한 관광 비수기인 1~2월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항공·숙박·쇼핑 등의 다양한 할인과 체험 행사를 진행하는 쇼핑문화관광축제로 지난 2011년 처음 시작됐다. 역대 최대 1680개 관광·쇼핑기업 참여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인 1680개 업체가 참여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여기에는 첫 행사 때부터 함께해온 대한항공, 롯데면세점, 현대아울렛, 메이필드호텔 등 항공·쇼핑·숙박업체 외에도 카카오모빌리티, 네이버지도, 캐치테이블글로벌, 오렌지스퀘어, 크리에이트립 등 여가 관련 서비스 플랫폼 기업들도 포함됐다. 내달 말까지 계속되는 코그세는 다양한 할인 행사와 함께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 9월부터 이미 시작한 항공 프로모션에는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에어부산 등 국내 10개 항공사가 참여해 방한 항공권 214개 노선에 대해 최대 94% 할인, 수하물 추가 무료 위탁 서비스, 기내 와이파이 이용권 제공 등의 혜택을 준다. 또 올해 처음으로 근거리 방한 시장을 겨냥해 세계적인 온라인 여행사(OTA) 트립닷컴, 코네스트 등과 함께 외국 항공사의 중국·홍콩·일본발 방한 항공권에 대해 최대 31% 할인 판촉에도 나선다. 숙박 업계에서는 메이필드호텔, 이비스 스타일 앰배서더 등이 참여하는 기획전을 운영해 최대 19%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스파 이용권·선불카드 등을 담은 숙박 패키지도 선보인다. 갤러리아·롯데·신세계·현대 등 대형 백화점과 면세점(롯데·신라·신라아이파크·신세계·현대), 대형마트(롯데마트), 아웃렛(두타몰·롯데·신세계·현대) 등이 참여하는 쇼핑 기획전도 펼친다. 기획전이 열리는 이들 매장에선 최대 10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비롯해 쇼핑지원금, 쿠폰북 등이 제공돼 K-쇼핑의 재미를 더한다. 또 패션 플랫폼 기업 무신사는 전국 19개 매장에서 10% 할인 행사를 진행하며, 외국인들에게 인기가 많은 올리브영은 명동 지역 5개 매장에서 15만원 이상 구매 시 20% 할인권을 제공한다. "K컬처 즐기고 쇼핑 할인 혜택도 받고" 교통·식음·결제 등 서비스 플랫폼과 정보 제공 응용프로그램(앱) 기업들과의 협업도 강화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해 6월 출시한 외국인 전용 모빌리티 플랫폼 '케이-라이드(K-Ride)'를 이용하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3000원 할인 코드를 제공하고, 캐치테이블과 제휴한 전국 400여개 식음업장에선 예약 후 방문하면 다양한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 오렌지스퀘어의 선불카드인 와우패스를 이용해 올리브영, 다이소, 이니스프리 등의 브랜드 결제 시 최대 5% 캐시백(적립금환급)을 제공하며 유니온페이를 사용해 주요 가맹점 1000여곳에서 결제할 경우엔 10% 상당의 즉시 할인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네이버지도를 이용하면 서울 명동 등 주요 상권에 있는 행사 참여 매장의 위치, 경로, 혜택 등의 정보를 영어, 일본어, 중국어로 안내받을 수 있다. 행사 기간 외국인 관광객이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풍성한 체험 행사도 확대 운영한다. 해외에서 사랑받는 K팝, K푸드, K뷰티, K헤리티지(문화유산) 등 매력적인 K콘텐츠를 주제로 한 체험 행사가 지난해 12개에서 17개로 늘어나고, K로컬(지역문화)의 묘미를 느낄 수 있는 지역행사 개최도 지난해 1곳에서 5곳으로 확대했다. 특히 올해 새롭게 '농심 라면공장 투어', '온고푸드 나이트 다이닝 투어', '에스팀 모델 체험 수업', '북촌전통공예 체험관 전통 액세서리 만들기' 등의 이색 체험 행사를 추가해 관심을 끈다. 또 '강원도 명소 탐방'과 '안동 소주 공장 투어', '화천 산천어 축제', '무주 태권도원 체험 및 스키 강습' 등으로 지역 방문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제1차 고위관리회의와도 연계해 코그세를 알리는 방안도 추진된다.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 부스를 마련해 경주 지역 식음·숙박 혜택 등을 제공하고 '2025 경북 방문의 해' 계기 경북 지역 관광 상품과 쇼핑 혜택 등을 홍보할 예정이다. 장미란 문체부 차관은 "이번 ‘코리아 그랜드 세일’을 통해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풍성한 할인 혜택과 다채로운 K컬처의 매력을 만끽하길 바란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방한 관광 시장과 내수에 활력을 불어넣고 관광업계가 올해 힘차게 뛸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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