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사무엘 황 대표가 이끄는 NPX홀딩스(엔피엑스홀딩스)가 바이옵트로를 아티스트 IP(지적재산권) 회사로 키운다. 오는 18일에는 사명을 엔피엑스로 바꾸기로 했다. 아티스트 매니지먼트업·에이전시업, 아티스트 초상권 및 캐릭터 산업, 국내외 투자업 △신기술사업, 창업 관련 투자 관리 운영사업 등을 하기 위해서다. 15일 바이옵트로에 띠르면 이 회사는 전일 기존 경영권 변경 등에 관한 계약 체결에 대해 양수인 변경 등 정정공시를 했다. 양수인은 엔피엑스홀딩스, 김경수씨, 갤럭시1호조합, 아바쿠스글로벌, 더블유에프(WF)컨트롤조합, 퀀텀이구성장1호조합으로 변경됐다. 이 과정에서 엔피엑스홀딩스의 바이옵트로 인수수량은 기존 47만3610주에서 57만3610주로 10만주 증가했다. 공동 대표이사로 선임될 예정인 김경수씨는 40만주로 인수에 참여한다. 인수 지분을 늘려 경영권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이다. 향후 신사업 등에 자신감으로도 해석된다. 엔피엑스홀딩스와 특수관계인 김경수씨측은 전환사채(CB) 77억원과 유상증자 신주 70억원을 포함하면 바이옵트로 지분을 35.7% 확보하게 된다. 바이옵트로 관계자는 "기존 김완수 대표도지분 60만4596주(5%) 지분을 남기고, CTO로써 엔피엑스홀딩스의 지원을 통해 기존 장비사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엔피엑스홀딩스는 연예인 클라라씨의 배우자인 황 대표가 설립했다. 황 대표는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출신으로 엔피엑스홀딩스와 엔피엑스프라이빗에쿼티(PE)를 이끌고 있다. 2009년 중국에서 교육 기업 뉴패스웨이에듀케이션을 창업해 글로벌 사모펀드(PEF) 운용사 CVC캐피탈이 인수한 중국 대형 교육기관 이아이씨(EIC)에 해당 기업을 매각했다. 황 대표는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NPX캐피탈을 활용해 성인 웹툰 2위 플랫폼인 투믹스를 인수했다. 미국에 법인을 둔 콘텐츠 기업 테라핀스튜디오의 지분도 가지고 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3-12-15 05:46:09[파이낸셜뉴스] 2023년 공연계 '신작의 발견'이 계속된다. 올해로 15년을 맞이한 우리나라의 대표 공연예술 지원사업 ‘2022 공연예술창작산실-올해의신작(이하 올해의신작)’이 13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내년에 선보일 6개 장르 28개 작품을 소개했다. 이들 작품은 ‘신작의 발견’을 주제로 내년 1월~4월 아르코예술극장과 대학로예술극장 등에서 초연된다. 특히 대전예술의전당 등 지역 소재 극장까지 발을 넓힌다. 한국문화예술위원의 지원사업인 ‘공연예술창작산실’은 연극부터 창작뮤지컬, 무용, 음악, 창작오페라, 전통예술까지 기초 공연예술분야의 특성을 살린 단계별 지원을 통해 장르별 우수 창작 작품을 발굴해왔다. 뮤지컬배우 최재림은 이날 오후 2시 대학로 씨어터카페에서 열린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뮤지컬 배우가 된 후 창작산실지원작품은 늘 관심을 갖고 지켜봤다”며 “대한민국 무대공연이 훌륭한 작품을 배출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꺼이 홍보대사를 맡게 됐다”고 말했다. 또 “매년 훌륭한 작품을 쏟아내줘서 감사하다”며 “(상대적으로 대중적인) 뮤지컬뿐 아니라 무용과 연극 오페라 전통예술까지 관심 갖고 응원해달라”고 부연했다. 또 그는 “창작산실의 홍보대사로서 공연예술 장르의 가치와 메시지를 알리는 데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최재림은 지난 2016년 창작산실 우수신작으로 선정된 뮤지컬 ‘에어포트 베이비’에 출연하여 유쾌한 볼거리와 메시지를 전했다. 이외에도 뮤지컬 ‘마틸다’ ‘킹키부츠’, 방송 ‘로또싱어’ 등을 통해 대중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 장르별로 총 28작품 선정 1차 서류심사와 2차 PT/인터뷰 심사, 3차 실연 심사를 거쳐 선정된 28편의 선정작을 살펴보면 먼저 ‘빵야’ ‘노스체’ ‘미궁(迷宮)의 설계자’, ‘견고딕-걸’ ‘엑스트라 연대기’ ‘하얀 봄’ 등 연극 6작품이다. 김은성 작가의 신작인 ‘빵야’는 한 드라마 작가가 소재를 찾다가 오래된 장총을 발견하면서 시작된다. 장총의 일대기를 드라마로 써내려간다는 내용으로, 김태형이 연출한다. ‘노스체’의 연출가 윤상호는 작품에 대해 “어느 재난 지역을 무대로 그곳에서 살아가거나 찾아오는 사람들을 통해 다양한 시선의 엇갈림을 그린다”며 “코로나19 팬데믹 등을 견딘 관객들이 흥미롭게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궁의 설계자’는 같은 공간, 서로 다른 시간에 살고 있는 세 사람을 통해 권력과 예술 사이에서 건축가는 무엇을 그리는지를 다룬다. ‘미궁의 설계자’의 작가 김민정은 “남영동 대공분실을 설계한 사람과 그곳에서 고문당한 사람, 그리고 그곳을 조명하게 된 다큐멘터리 감독 등 세 사람의 서로 다른 시간을 동시에 다룬다”고 설명했다 ‘엑스트라 연대기’는 ‘점거’에 대한 이야기다. 연출자 윤한솔은 “점거라고 하면 농성장을 떠올릴 텐데, 우리 근현대사의 점거 농성을 돌아본다. 주요 역사에 등장하지 못한 주변인에 대한 이야기”라고 소개했다. 더불어 “자신의 마음을 해방하기 위해 어떤 점거를 하는지도 다룬다”라고 부연했다. ‘하얀 불’은 90년대 청춘 이야기다. 청춘의 가슴은 늘 뜨겁고, 미래는 불투명해 암울했다. 이러한 이야기를 섬세하게 그릴 예정이다. ■ 올해 음악 부문 선정 "새로움 주겠다" 창작뮤지컬은 ‘청춘소음’ ‘앨리스’ ‘다이스’ ‘윌리엄과 윌리엄의 윌리엄들’ 총 4편이 선정됐다. 무용은 7작품으로 가장 많다. ‘>“hello world”;’ ‘Recall; 불러오기’ ‘On the Rock’ ‘태양’ ‘클라라 슈만’ ‘WHITE’ ‘THE ROAD’이다. 창작오페라는 ‘피가로의 이혼’ ‘양철지붕’ ‘사막 속의 흰개미’ ‘피싱’까지 4작품이다. 전통예술도 ‘RE: 오리지널리티’ ‘판소리 쑛스토리-모파상 篇’, ‘절 대목(大木)’ ‘태고의 소리, 흙의 울림, 훈과 율기’로 4작품이다. 올해 처음으로 음악 분야를 따로 선정했다. ‘김재훈의 P.N.O’와 ‘음악극 어긔야’ ‘창작 실내악 음악극 붕(鵬)새의 꿈’을 내년 1월부터 4월까지 만날 수 있다. ‘김재훈의 P.N,O’의 연출과 음악감독을 맡은 김재훈은 “음악 자체에 대한 내적 탐구를 하는 동안 연출, 형식 등에 대한 고민도 꾸준히 해왔다”며 “음악 분야가 올해 처음 선정된 만큼 이번 공연이 새로운 음악공연이 되길 바란다. 관객들이 새로운 형식과 구성을 맛봤다, 새로운 음악공연을 봤다고 생각되게 만들 예정”이라고 각오를 전했다. ‘음악극 ‘어긔야’은 현대음악전문단체 위로앙상블 역시 “남편을 기다리다 망부석이 된 아내의 이야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며 “외면을 받고 있는 현대음악이 얼마나 재미있고 참신한지 전달하는데 주안점을 뒀다”고 말했다. ■ 단계별 지원, 우수창작 작품 발굴 어느덧 청년기에 접어든 ‘올해의신작’ 선정작은 그동안 작품성과 대중성을 겸비하여 호평을 받았다. 2018년 ‘올해의신작’ 선정작인 창작뮤지컬 ‘마리퀴리’는 2021년 제5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대상, 연출상, 극본상, 음악상, 프로듀서상 등 5관왕을 차지했고, 최근 폴란드에서 갈라쇼와 실황영상 상영회를 진행했다. 제6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작품상과 여우주연상 등 4관왕을 거머쥔 ‘레드북’은 2016년 ‘올해의신작’ 선정작이었다. 또한 2018년도 ‘올해의신작’에 선정됐던 오페라 ‘인형의 신전’은 제12회 대한민국오페라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매년 창작산실 선정작품이 주목되는 이유다. 창작산실 ‘올해의신작’은 비단 공연장뿐만 아니라 극장과 온라인 스트리밍을 통해서도 만날 수 있다. 예술위는 지난 2020부터 CGV와 함께 연극 및 뮤지컬, 무용 등 창작 공연을 선정하여 영화관에서 상영하는 ‘아르코 라이브’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11월에는 ‘아르코 라이브’를 통해 뮤지컬 ‘미아 파밀리아’를 시작으로 연극 ‘인어 : 바다를 부른 여인’, 무용 ‘물속 골리앗’, 뮤지컬 ‘스페셜 딜리버리 : HOME’을 상영하여 공연 장르의 확장성을 입증했다. 2022 창작산실 ‘올해의신작’ 작품 또한 공연 이후 공연 영상화 사업을 진행한다. 영상화된 작품은 네이버TV 후원하기를 통하여 온라인으로 감상할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오는 2023년 상반기에 ‘아르코 라이브’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2-12-13 16:35:28[파이낸셜뉴스] 한국계인 루시 고 미국 캘리포니아주 북부 연방지방법원 판사가 8일(이하 현지시간) 한국계 여성으로는 최초로 연방 항소법원 판사로 지명됐다. 백악관은 이날 조 바이든 대통령이 루시 고(53·한국명 고혜란) 판사를 비롯해 "자질이 뛰어나고, 경험이 풍부하며, 법치와 헌법에 헌신적인" 후보 8명을 연방법원 판사로 지명했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이 가운데 고 판사가 "한국계 미국인 여성으로는 최초로 연방 항소법원 판사로 근무하게 된다"면서 "캘리포니아 제9 순회법원에서 근무하는 아시아계(AAPI)로는 2번째가 된다"고 밝혔다. 상원 인준을 받으면 연방항소법원 판사로 정식 임명된다. 제9 연방항소법원은 특히 미국에서 가장 규모가 큰 연방항소법원으로 미 서부지역이 관할구역이다. 캘리포니아주는 물론이고, 워싱턴, 네바다, 애리조나, 하와이주 등이 포함된다. 백악관은 고 판사가 "2010년부터 캘리포니아 북부 연방지법 판사로 재직하고 있다"면서 2008~2010년에는 샌타클라라의 캘리포니아주 항소법원 판사를 역임했다고 밝혔다. 고 판사는 2014년 끝난 삼성전자와 애플간 특허 소송 1심을 맡아 유명세를 떨쳤다. 그는 배심원단 평결을 수용해 삼성이 애플 특허 3건을, 애플은 삼성 특허 1건을 침해했다고 판결했다. 이 판결은 그러나 2심에서 뒤집어졌다. 2심에서는 삼성이 애플 특허를 침해했다는 주장에 대해 특허무효 2건, 비침해 1건으로 애플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고 판사는 또 지난해에는 각 지방정부·시민단체·미국 원주민 단체 등이 연합해 제기한 상무부의 2020년 인구총조사(센서스) 조기 마감 계획 반대 소송 주심이었다. 그는 당초 9월 30일로 예정됐던 센서스 종료 시기를 10월 15일로 늦췄다. 고 판사는 연방대법원 판사 후보로도 오른 바 있다. 2016년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 후보 대선 진영에서 연방대법관 후보로 거론된 바 있고, 같은 해 버락 오바마 행정부 시절 연방항소법원 판사로 지명된 적도 있다. 그러나 연방항소법원 지명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선에서 승리하면서 상원 인준이 물거품이 됐다. 이번에는 민주당이 상원을 장악하고 있어 인준 가능성이 높다. 한편 1968년 워싱턴DC에서 태어난 그는 하버드대에서 사회학으로 학사학위를 받은 뒤 1993년 하버드 법대에서 법학박사학위(JD)를 받았다. 특허·영업비밀·상법 전문가다. 남편은 캘리포니아주 대법권이자 스탠퍼드 법대 교수인 마리아노-플로렌티노 큐엘라로 슬하에 자녀 2명을 두고 있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2021-09-09 02:05:01[파이낸셜뉴스]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11번째 확진자가 나왔다. 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 산타클라라 카운티에서 1건, 산베니토 카운티에서 2건 등 이날 하루에만 3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산타클라라 카운티 보건당국에 따르면 중국 우한을 여행했던 여성 1명과 그녀의 가족들이 함께 격리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현지 당국은 해당 환자가 입원이 필요할 정도로 아프지는 않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산베니토 카운티 공공보건서비스 측은 이 지역에 거주하는 부부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확진 판정을 받은 부부 중 남편이 최근 우한을 방문했던 것으로 전해졌다.부인은 남편에게 전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미국은 지난 1월 31일부터 신종 코로나 관련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한 바 있다. 해당 조치에 따르면 미국 당국은 최근 2주간 중국에 방문한 기록이 있는 외국인들의 입국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e콘텐츠부
2020-02-03 13:59:20드라마 SKY캐슬이 비지상파 드라마로는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화제를 모으면서 찻잔과 집기 등 각종 주방용품에 대한 관심도 늘고 있다. 드라마 배경이 대한민국 상위 0.1%가 모여 사는 공간을 다루는만큼 소품 하나하나에 시청자들이 열광하고 있는 것. 또 각 캐릭터에 맞는 식기들이 등장하는 점도 인기 요인이다. 21일 주방용품 업계에 따르면 공식·비공식적으로 SKY캐슬에 협찬한 제품들이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극중 인물 이름과 식기를 연관지어 검색하는 빈도수가 늘어나고 있고, 진공블렌더의 경우 겨울철인데도 온라인 판매량이 늘고 있다는 후문이다.먼저 화려한 다른 캐릭터들과 달리 털털한 성격과 스타일을 가진 이수임이 등장하는 씬에 자주 등장하는 컵은 국내 수공예 도자브랜드 '이도도자기' 제품이다. 투박하면서도 고급스러운 투톤컵은 이수임이 소설을 쓰거나 손님을 맞을 때 항상 사용된다. 투톤 머그는 얼음을 가득 넣어 커피나 음료를 셋팅할 수 있다. 한 손 가득 들어오는 넉넉한 사이즈, 자연스러운 곡선, 수공예 도자기만의 질감이 매력으로 꼽힌다. 티부터 커피까지 한 여름에도 한겨울에도 활용도가 높다. 이도도자기 관계자는 "투톤 바레이션기법으로 순수 흙의 느낌이 도자와 공존해 따뜻한 감성을 느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SKY캐슬 배경이 상류층을 다루는만큼 화려한 식기들이 빠질 수 없다. 진진희가 '베이비'로 부르며 아꼈던 제품의 브랜드는 그릇게의 샤넬로 불리는 '로얄코펜하겐'이다. 로얄코펜하겐은 200년이 넘는 역사에 장인이 직접 핸드페인팅으로 제작하는 등 고급스러운 이미지가 부각된다. 극중 화려한 디너나 디저트 테이블 세팅 제품으로 자주 노출된다. 로얄코펜하겐 관계자는 "브랜드 이미지와 드라마 배경이 잘 맞아 총 150여 점 정도를 협찬했다"며 "진진희가 애지중지하는 그릇으로 노출된 블루 플레인 페탈볼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과 문의가 이어지는 상황"이라고 말했다.한서진이 주로 사용하는 찻잔은 한국도자기 제품이다. 매화 꽃 향기를 찾아 날아든 나비의 모습을 금과 산호빛깔로 표현해 화려함이 특징인 명보 다기세트나 주부들의 티타임 시간에 자주 등장하는 로즈 클라라 라인이 대표적이다.남편과 교육관이 다른 노승혜가 남편과 갈등을 빚는 장면이나 아이들 간식을 챙길 때 등장했던 핸드블렌더 제품에 대한 인기도 이어지고 있다. 일명 '노승혜 믹서기'로 불리며 검색량이 늘어나고 있다. 국내 중소기업 포에스텍에서 개발한 에어프리 초고속 진공블렌더는 신선한 야채나 과일을 공기로부터 차단해 고유 영양분 그대로를 섭취할 수 있게 만들어졌다. 믹서컵의 내부 공기를 제거해 거품 생성을 억제한다. 드라마에 등장한 에어프리 A9는 분쇄력에 저소음 기능이 추가돼 인기다. 포에스텍 관계자는 "겨울철인데도 방송 이후 많은 소비자들이 에어프리 초고속 진공블렌더를 구매하고 있다"면서 "온라인 판매량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2019-01-21 17:01:11워킹걸 배우 클라라가 영화 '워킹걸'(감독 정범식‧제작 홍필름)을 '마녀사냥'과 '비정상회담'으로 패러디 했다. 29일 배급사 메가박스플러스엠은 클라라의 모습을 담은 짤막한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클라라는 종합편성채널 JTBC 속 코너인 ‘너의 곡소리가 들려’에서는 사랑하는 사람과의 스킨십이 두렵다는 사연이 소개되어 눈길을 끈다. 영화 속 난희와 비슷한 사연은 난희가 경수의 스킨십을 거부하는 장면을 보여주며 이 사연의 주인공에 대해 궁금증을 더욱 불러일으킨다. 이어진 ‘그린라이트를 꺼줘’ 코너에서는 사랑하는 여자 친구가 지독한 워커홀릭이라 힘들다는 사연이 소개되어 영화 속 보희를 떠올리게 한다. 워커홀릭 여자 친구로 인해 힘들단 남자의 사연은 영화 속 보희의 남편인 강성을 떠올리게 해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이에 클라라는 “괜찮아요. 이런 경험 다들 한 번씩은 있잖아요?”, “사실 저도 요즘 워커홀릭이라서 그런지 여자친구분의 입장이 이해가 가기는 하는데요””라는 말을 남기며 사연 속 주인공들에게 완벽 몰입, 200%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두 번째 종합편성채널 JTBC '비정상회담' 패러디 영상에서는 남들의 시선 때문에 성인용품점 사업을 이어나갈지 말지를 고민하는 사연을 소개해 또 한 번 예비 관객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클라라는 남들의 따가운 시선 때문에 폐업 위기에 처한 사연의 주인공이 사업을 계속 할지 말지를 안건으로 상정, 실제로 방영 중인 '비정상회담'과 같은 방식으로 소개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낸다. 또한 영화 속 인물들을 떠올리게 하는 사연들을 직접 소개하고 조언까지 전하며 누리꾼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이번 영상은 방영 중인 프로그램들의 로고, 소품, 자막까지 똑같이 재현해내 예비 관객들을 더욱 즐겁게 한다. 한편, 내년 1월 8일 개봉 예정인 '워킹걸'은 하루아침에 회사에서 해고당한 커리어우먼 보희(조여정)와 폐업 일보 직전의 성인숍 CEO 난희(클라라)의 엉뚱하고 후끈한 동업 스토리를 그린다. / fn스타 fnstar@fnnews.com
2014-12-29 17:23:41워킹걸 조여정 클라라 김태우 (사진=메가박스㈜플러스엠) ‘워킹걸’ 조여정-클라라-김태우가 관전 포인트를 소개했다. 26일 관객들에게 핵폭탄급 웃음을 선사하며 제대로 된 코미디 영화의 탄생을 예고한 영화 ‘워킹걸’의 배우들이 알고 보면 더 보고 싶어지는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극 중 워커홀릭이자 워킹맘이기도 한 ‘보희’ 역을 맡은 조여정은 “실제로 일을 하고 있기 때문에 ‘보희’가 일을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많은 무게를 두는지에 대해 많은 공감을 했다”고 ‘워킹걸’이 단순히 웃음에만 초점을 맞추지 않았다는 것을 밝혔다. 조여정이 연기한 ‘보희’는 아이와 가정, 두 마리 토끼를 다 얻고자 하는 이 시대 ‘워킹걸’들의 삶을 대변하며 여성 관객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킬 것이다. 특히 영화 속에서 일과 가정 사이에서 많은 시행착오를 겪지만, 결국 자신만의 현명한 방법으로 자신의 사업을 성공시키고 가정까지 지켜내는 ‘보희’의 모습은 영화의 재미를 배가시키는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다. 주변 사람들의 부정적인 시선에도 불구하고 당당하게 성인용품샵을 꾸려 나가는 ‘난희’ 역을 맡은 클라라는 “‘난희’는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이기도 하고, 기쁠 때나 슬플 때나 감정 표현이 확실한 캐릭터”라고 전하며 일과 사랑에 있어서 솔직하고 자신감 넘치는 여성 ‘난희’가 변해가는 과정의 재미를 영화의 관전 포인트로 꼽았다. 영화 속에서 ‘난희’는 주변의 시선 때문에 자신의 가치관과 사랑에 대한 신념을 포기해야 위기를 맞이하기도 하지만, 있는 그대로 자신의 모습을 사랑해주는 ‘경수(고경표 분)’에게 호감을 느끼고 마음을 열어가면서 그 동안의 상처를 치유하고 성장해 나간다. 이렇게 ‘난희’가 조금씩 변화하는 모습은 ‘워킹걸’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다정다감한 아빠이자 남편이지만, 일에 빠져 사는 아내 때문에 힘든 ‘강성’ 역을 연기한 김태우는 상상하지 못했던 코믹 연기로 관객들에게 새로운 모습을 선사할 예정이다. 영화 속 관전 포인트에 대해 김태우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장면들이 계속 나온다. 각 장면들은 즐거움을 유발 시키고 반전이 있기 때문에 깜짝 놀랄 것이다”고 귀띔해 예비 관객들의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또한 극 중 ‘강성(김태우 분)’은 일에만 몰두하는 아내 ‘보희’로 인해 슬퍼하기도 하고 행복해하기도 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아내를 둔 남편들의 공감대를 형성시킬 것이다. 한편 유쾌한 웃음과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는 것은 물론 이제껏 선보이지 않았던 새로운 캐릭터의 모습을 통해 공감을 불러일으킬 ‘워킹걸’은 오는 2015년 1월8일 관객들을 찾아간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nedai@starnnews.com노이슬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4-12-26 22:21:53워킹걸 (사진=메가박스㈜플러스엠) 클라라-조여정 주연의 ‘워킹걸’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 9일 국가대표 섹시듀오 조여정, 클라라가 선보이는 신선하고 화끈한 코미디 ‘워킹걸’이 두 여배우의 거침없는 코믹연기가 기대되는 메인 예고편을 최초로 공개했다. ‘워킹걸’은 하루 아침에 회사에서 해고당한 커리어우먼 ‘백보희(조여정 분)’와 폐업 일보 직전의 성인샵 CEO ‘오난희(클라라 분)’의 엉뚱하고 후끈한 동업 스토리를 그린 코미디. 이번에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완벽한 커리어우먼이지만 남편과 아이에겐 한없이 부족한 보희의 모습과 최강 바디라인을 자랑하는 남자들의 로망이자 성(性)전문가 난희의 모습을 담아내며 보는 이들의 눈길을 끈다. 완벽주의 커리어우먼으로 탁월한 업무능력을 인정받아 승승장구하던 ‘백보희’는 하루 아침에 백수가 될 위기에 처하고, 그 절체절명의 순간에 성인용품샵 CEO ‘오난희’를 만나게 된다. 그리고 환상의 바디라인과 섹시한 매력으로 남들이 보기에는 잘 나가는 성(性)전문가이지만, 알고 보면 한없이 부족한 그녀, ‘오난희’ 앞에 닥친 폐업이라는 위기의 순간에 구세주 같은 ‘백보희’가 나타난다. ‘오난희’의 샵에서 성인용품들을 보고 경악하지만 직접 체험한 후 비장한 표정으로 바로 사업에 투자하는 ‘백보희’의 모습은 마케팅 전문가였던 커리어우먼이 어떻게 망해가는 성인용품샵을 회생시킬지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이렇듯 메인 예고편에는 외모는 물론 성격과 직업까지 전혀 다른, 개성 넘치는 두 여자의 흥미진진한 에피소드를 보여주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또한 각기 다른 개성의 그녀들이 성인용품샵 ‘까사아모르’ 를 위해 의기투합하는 모습과 함께 “그녀들의 성(?)스러운 동업이 사작된다”라는 카피는 이제껏 베일에 감춰져 있던 두 워킹걸의 본격적인 동업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더불어 “대한민국을 후끈하게 할 급이 다른 코미디가 온다”라는 카피와 함께 충무로를 대표하는 배우 김태우와 그에 못지 않은 쟁쟁한 배우들인 라미란, 배성우, 고경표까지 등장하며, 어떤 영화에서도 볼 수 없던 기발하고 독특한 코믹 장면을 선보여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코믹 센스를 엿볼 수 있는 메인 예고편을 공개한 ‘워킹걸’은 2015년 1월 개봉할 예정이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nedai@starnnews.com노이슬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4-12-09 17:40:05워킹걸 클라라 (사진=이승현 기자) 클라라가 고경표에게 깜짝 영상편지를 보냈다. 9일 오전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열린 영화 ‘워킹걸’ 제작보고회에는 정범식 감독과 배우 조여정, 클라라, 김태우가 참석했다. 앞서 드라마 ‘덕이’에 함께 출연한 바 있는 조여정과 김태우는 ‘워킹걸’을 통해 10년 만에 재회하게 됐다. 이날 조여정은 “김태우 오빠랑 부부로 만날 줄 몰랐다. 굉장히 능청스러워 애드리브까지 잘한다. 김태우 오빠가 없었으면 베드신은 부끄러워 못했을 거다”고 애정을 뽐내며 촬영 당시가 떠오른 듯 해맑게 웃었다. 이후 김태우는 조여정에 대해 “여정이가 애기 때 봤는데 남편 레벨이 이래서 미안하다”고 너스레를 떨더니 “원래 연기를 잘하는 배우이긴 하지만, 코믹 연기까지 이렇게 잘할지 몰랐다”며 “상대배우, 스탭들과 호흡하는 모습은 후배이지만 배워야 할 부분이다. 작품에 임하는 태도 역시 대단하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김태우는 “내게 베스트 오브 베스트는 조여정이다. 이 자리를 빌어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고 감사를 표했고, 조여정은 “역시 내 남편이다”고 뿌듯해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에 클라라는 “김태우 선배님이 매번 ‘너, 왜 혼자 있어?’, ‘여정이가 제일 예뻐’라고 여정 언니만 감쌌다”고 촬영장에서 외로웠음을 폭로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더욱이 영화 속 상대배우 고경표에게 “왜 오늘 안 오셨어요? 저 혼자 놔두면 어떡합니까. 촬영장에서 그 좋은 모습이 그립네요“라고 영상편지를 보내 다시 한 번 폭소케 했다. 한편 ‘워킹걸’은 장난감 회사의 최고 유망주인 ‘보희(조여정 분)’가 승진을 앞둔 발표에서 어처구니없는 실수로 해고를 당하고, ‘난희(클라라 분)’와 함께 성인용품 사업에 뛰어들며 일과 가족 사이에서 겪는 좌충우돌 스토리를 담은 ‘워킹걸’은 내년 1월8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image@starnnews.com이미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4-12-09 14:31:34워킹걸 (사진=메가박스㈜플러스엠) 조여정-클라라 주연의 ‘워킹걸’이 개봉을 확정 지었다. 18일 국가대표급 섹시 듀오 조여정과 클라라의 만남으로 뜨거운 화제를 모았던 영화 ‘워킹걸’이 오는 2015년 1월 개봉을 확정 소식을 전하며 본격적인 출격 채비를 마쳤다. ‘워킹걸’은 하루아침에 회사에서 해고당한 커리어우먼 ‘보희(조여정 분)’와 폐업 일보 직전의 성인샵 사장 ‘난희(클라라 분)’의 엉뚱하고 후끈한 동업스토리를 그린 섹시 코미디. 보람, 쾌감, 만족을 회사 실적에서만 느끼는 완벽주의자 커리어우먼 ‘보희’ 역에는 영화 ‘인간중독’, ‘후궁: 제왕의 첩’, ‘방자전’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과감하고 안정된 연기로 호평을 받은 조여정이 맡았다. 그동안 섹시한 이미지로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조여정은 ‘워킹걸’을 통해 가정과 사회생활을 완벽하게 병행하는 능력 있는 커리어우먼인 ‘보희’로 분해 색다른 연기 변신을 선보인다. 조여정은 이번 작품에서 기존의 이미지와는 180도 다른 코믹한 모습을 선보이기 위해 비주얼을 포기하고 몸을 내던지며 망가지는 열의를 보였고, 엄마와 아내의 역할을 동시에 소화하면서 다양한 감정을 절묘하게 표현해내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줄 예정이다. 일거수일투족이 화제의 대상인 이슈메이커 클라라는 ‘워킹걸’을 통해 그녀만이 가능한 과감한 모습을 보여주며 스크린계의 차세대 섹시 아이콘으로 급부상할 예정이다. 항상 수많은 남자들과 함께하고 성(性)에 대해서 해박한 지식을 가졌지만 정작 사랑을 두려워하는 ‘난희’로 분한 클라라는 캐릭터의 이면까지 표현해내며 영화배우로서의 새로운 면모를 보여준다고. 또한 그녀는 폐업 일보 직전에 처한 성인샵 사장인 ‘난희’를 소화하기 위해 색다른 경험을 마다하지 않으며 촬영장에서도 끊임없이 고민하는 모습을 보여줘 영화에 대한 애정을 나타냈다. 클라라는 엉뚱하고 사랑스러운 코믹 캐릭터 ‘난희’를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다양한 매력으로 스크린을 뜨겁게 달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워킹걸’은 조여정과 클라라 외에도 관객들의 웃음을 책임질 대한민국 대표 배우들이 함께한다. 평소 뛰어난 연기력으로 진중한 모습을 선보인 개성 넘치는 배우 김태우는 이번 영화에서 조여정의 남편인 ‘강성’으로 분해 온몸을 던지는 코믹 연기로 유쾌하고 깨알 같은 웃음을 선사한다. 여기에 조여정의 엄마로 출연하는 김보연은 능청스럽고 파격적인 연기를 보여주며 내공 있는 배우임을 입증했고, 스크린에서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라미란은 명불허전의 코믹 연기를 보여주며 진가를 발휘한다. 뿐만 아니라 조재윤, 배성우, 고경표 등 여러 영화에서 감초 역할을 했던 코미디 전문가들이 합세해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섹시하고도 후끈한 코미디를 보여준다. 그리고 개성 있고 섬세한 연출력으로 영화 ‘기담’ 등을 통해 충무로에서 인정받은 정범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기대하지 못했던 코믹 포인트와 지금껏 상상할 수 없었던 야릇함으로 근래에 만나보기 힘들었던 섹시 코미디의 진수를 보여줄 것이다. 한편 최고의 섹시 코믹 듀오 조여정, 클라라 그리고 김태우, 김보연, 라미란, 고경표, 배성우, 조재윤 등의 대한민국 최고 배우들의 만남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워킹걸’은 오는 2015년 1월 개봉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nedai@starnnews.com노이슬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4-11-18 13:27: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