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가상자산 전자지갑 디센트를 운영하고 있는 아이오트러스트(대표 백상수)는 클레이튼 기반의 디파이 서비스 클레이파이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업으로 클레이파이 플랫폼과 디센트간의 통합이 완료돼 클레이파이 사용자들은 디센트를 통해 KFI(클레이파이 토큰)을 비롯, 클레이파이 서비스에서 사용되는 다양한 종류의 토큰을 관리 할 수 있게 됐다. 클레이파이는 카카오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 기반의 디파이 플랫폼으로 클레이스왑 사용자들의 이자 수확을 위해 설계된 서비스다. 출시 2주만에 예치 자산 1700억원을 돌파하는 등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클레이파이랩 관계자는 "디센트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클레이파이 사용자들의 안전한 서비스 이용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양측은 공동 마케팅 등의 협업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디센트 지갑의 관계자는 “이번 파트너쉽을 통해 디센트는 클레이파이와의 기술 제휴 등을 바탕으로 클레이튼 대표 지갑으로 자리매김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이오트러스트는 디센트 콜드 월렛 신규구매자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50 KFI를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bawu@fnnews.com 정영일 기자
2021-08-12 10:59:04[파이낸셜뉴스] 대표적인 토종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이 전 세계 1000만명의 사용자들에게 다가가고자 가상자산 지갑 솔루션인 세이프팔과 손을 잡았다. 커스터디&논커스터디 두 마리 토끼 잡았다 클레이튼 프로젝트를 위해 설립된 클레이튼 재단은 글로벌 가상자산 지갑 솔루션인 세이프팔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제휴로 전 세계 1000만명의 세이프팔 사용자들은 클레이튼 유틸리티 토큰인 클레이(KLAY)는 물론 클레이튼 기반의 디지털 자산을 관리, 거래할 수 있게 됐다. 세이프팔은 핫월렛(온라인 지갑)과 콜드월렛(오프라인 지갑) 서비스를 모두 제공한다. 덕분에 올해만 200만명의 추가 사용자를 확보했고, 전 세계 200개 지역에서 총 1000만명 이상의 사용자들이 세이프팔 가상자산 지갑 및 디앱 네트워크에 접속하고 있다. 클레이튼 재단은 세이프팔을 통해 글로벌 사용자들에게 클레이(KLAY)에 대한 접근성을 제공함으로써 유저 풀과 트랜잭션(데이터 작업)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한글화 논의도 진행 중이어서 국내 사용자들의 사용자 편의 또한 더욱 강화될 예정이다. 특히, 세이프팔은 서비스 주체가 지갑을 직접 보관하지 않는 대표적인 '논커스터디(비수탁) 지갑' 솔루션이다. 대표적인 커스터디(수탁) 지갑 솔루션인 '클립'과 주로 연동되는 클레이에게는 영역을 확장할 수 있는 기회로도 풀이된다. 재단은 클레이와 클레이튼 기반 대체불가능토큰(NFT), 게임파이, 탈중앙금융(디파이) 등의 서비스들을 세이프팔의 다양한 디앱들과 연동될 수 있도록 다각도로 협의 중이다. "클레이와 클레이틀 생태계 확장할 것" 재단 측은 "클레이튼의 주요 디앱인 클레이스왑, 디파이 킹덤, 팔라, 클레바 등이 빠른 시일 안에 아래와 같은 상호 협력 기회 및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라며 "올해 주요 사업 로드맵의 일환인 ‘더 많은 사용자들이 클레이와 디지털 자산을 관리할 수 있는 채널을 확대한다'는 계획을 실행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서상민 클레이튼재단 이사장은 “이번 클레이튼과 세이프팔이 체결한 파트너십은 재단이 지속 추진 중인 ‘블록체인의 대중화를 향한 로드맵’을 성실히 수행할 수 있는 글로벌 인프라, 서비스 역량 확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세이프팔은 모바일, 웹, 하드웨어 등 다양한 지원 매체와 편리한 사용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 받고 있는 통합 가상자산 지갑 솔루션으로,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많은 사용자들이 클레이튼의 웹3.0 서비스들을 원활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유연하고 효과적인 솔루션들을 제공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세이프팔의 대표이자 공동 설립자인 베로니카 웡(Veronica Wong)도 “최근 글로벌 블록체인 시장에서 디지털 자산 보호를 위해 철저한 보안 솔루션을 갖춘 비수탁 보관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으며, 이는 크립토 윈터 상황에서도 우리가 건실한 성장을 이어올 수 있었던 배경이라고 생각한다”며 “클레이튼은 메타버스, P2E 게임 및 탈중앙화 금융을 위한 한국 최고 블록체인 네트워크이며, 이에 전세계 세이프팔 사용자들이 우리와 클레이튼이 함께 확립해 가고 있는 블록체인 생태계 내에서 흥미로운 기회 및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2023-05-09 14:33:06[파이낸셜뉴스]미투온과 미투젠이 공동개발한 캐주얼 전략 배틀 게임 ‘포켓배틀스 NFT War’가 벤처 캐피탈 한강 벤처스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포켓배틀스 NFT War는 국내외 핵심파트너사들과의 협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함에 따라 프로젝트의 전반적인 사업 진행에 있어 큰 추진력을 얻을 수 있게 됐다. 양사가 보유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토대로 글로벌 NFT 게임 사업을 공격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한강 벤처스는 국내 최대 블록체인 VC중 하나인 가상자산 전문 벤처 캐피탈로, 게임파이(Gamefi), 디비전 네트워크(Division Network), 클레이다이스(Klaydice) 등 유망한 국내외 P2E·NFT, 게임파이 스타트업에 투자자로 참여했으며, 국내 프로젝트의 글로벌 진출을 돕고 있다. 최근 한강 벤처스는 마인드풀니스 캐피탈로부터 기업가치 약 1300억원당의 조건부 지분 투자를 유치했다. 마인드풀니스 캐피탈은 애니모카 브랜드의 사외이사 및 주주이기도 하며, 샌드박스, BTC닷컴, 비트메인 등 다양한 블록체인 프로젝트에 투자를 진행한 바 있다. 포켓배틀스 NFT War는 미투온 그룹의 블록체인 메인넷 미버스에 온보딩되는 첫 P2E·NFT MApp(MEVerse DApp, 미버스 디앱)으로 NFT 영웅과 일반 영웅, 용병 캐릭터를 하나씩 모아 자신만의 부대를 만들어 전투를 벌이는 캐주얼 전략 배틀 모바일 게임이다. 미투온 그룹의 IP를 활용한 첫 P2E·NFT 프로젝트로, 이번 달 게임 론칭과 함께 분기별 총 20만불 상당의 상금이 걸린 NFT 토너먼트 ‘포켓 챔피언십’을 개최한다. 11일과 12일에 거쳐 미버스 덱스를 통해 NFT 민팅 및 토큰 런치패드인 IMO(Initial MEVerse Offering)가 진행되며, 이후 NFT 2차거래 또한 미버스 덱스 내 마켓플레이스에서 가능해질 예정이다. 미투온 손창욱 대표이사는 “국내 최대 블록체인 VC인 한강 벤처스 투자를 바탕으로 ‘포켓배틀스 NFT War’를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론칭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2022-07-11 11:07:55[파이낸셜뉴스] 부동산 관련 메타버스 플랫폼 클레이시티가 한화생명보험과 손잡고 메타버스 공간에 영등포구를 구현하기 위해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클레이시티 메타버스 내 영등포구 LAND 위 가상의 63빌딩을 생성, 다양한 이벤트 프로모션 등 전략적 협업을 바탕으로 양사간 비즈니스 시너지를 낼 예정이다. 클레이시티는 오는 6월 4일 클레이시티 내 Land 대체불가능한토큰(NFT)을 소유자를 대상으로 밋업행사도 계획중인데, 참가 티켓을 NFT로 발행해 클레이시티 메타버스 속 63빌딩에서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을 바탕으로 한화생명은 가상과 현실이 접목된 이색적인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 블록체인 기반의 디지털 생태계 확장을 위해, 클레이시티 메타버스 내 랜드마크인 가상 63빌딩을 활용한 MZ세대 타겟의 마케팅,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서비스를 협력 및 선보일 예정이다. 클레이시티는 2080년 지구를 배경으로 한 랜드파이 메타버스 플랫폼이다. 클레이시티 내에서 유저들은 정화작업을 통해 지구를 재건하며 랜드 NFT를 활용해 $ORB와 $LAY를 얻고, 일정량의 $ORB와 $LAY를 소각해 NFT의 레벨을 업그레이드하거나 새로운 구역의 NFT를 찾을 수 있다. 클레이시티는 앞서 매일 주사위를 던져 $LAY 토큰을 얻을 수 있는 ‘다이스 롤’과 $ORB 스테이킹 ‘정화(Scavenging)’, 일정량의 $LAY 토큰과 $ORB 토큰을 소각해 새로운 랜드 NFT를 민팅하는 ‘탐사(exploring)’ 기능을 출시하기도 했다. 한화생명과의 협력에 대해 클레이시티 최현준 CEO는 “클레이시티와 한화생명이 공동의 이익과 가치 실현을 위한 발전적 관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굳건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2-05-26 10:06:13비트코인(BTC) 등 가상자산 시세가 큰 폭의 변동성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가상자산을 맡기고 예치 이자를 받거나 대출을 받을 수 있는 탈중앙금융(디파이, DeFi) 시장은 지난 2021년 전년대비 12배의 예치금 증가를 기록하며 급성장하고 있다. 특히 디파이 시장 성장세는 제도권 금융기관의 디파이 시장 진입이 잇따르면서 규제 마련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졌다. ■2021년 디파이 예치금 310조… 1년새 12배 늘어 20일 업계에 따르면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최근 연구보고서를 통해 지난 2021년 말 글로벌 디파이 예치금이 2600억달러(약 310조원)로 2020년 말 210억달러(약 25조 1055억원)에 비해 1년새 12배 늘었다고 분석했다. 디파이 시장에 예치된 자금은 지난 2019년 말 7억달러(약 8368억원)였던 것이 해마다 급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디파이 시장이 급성장을 거듭하면서 전통 금융사들의 진입도 속도를 내고 있다. 미국 뉴욕 월스트리트의 금융기관인 스테이트스트리트, 피델리티, 뱅크오브뉴욕은 가상자산 투자상품을 운용하고 있다. 약 40조달러를 운용하는 스테이트스트리트는 지난 해 사모펀드 고객들에게 가상자산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조직을 출범시켰다. 가상자산 거래소 덱샬롯의 팀 T. 샨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미국 국채나 AAA 등급의 회사채를 취급하는 초보수적 금융기관들이 비트코인 대출 서비스를 시작하고 있다"며 "이들 중 일부가 제시하는 수익률은 다른 가상자산 대출 플랫폼보다 더 좋은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시장 규제 정책 시급 디파이는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가상자산 금융 서비스다. 가상자산 대출, 가상자산 송금, 가상자산 투자, 가상자산 환전, 이자 수익 등이 대표적인 디파이 서비스다. 제도권 금융처럼 은행 같은 중앙조직의 개입 없이 스마트 컨트랙트에 따라 이용자 간에 동의만 있으면 금융 서비스가 이뤄진다. 특히 제도권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금융 인프라가 없거나, 신용기록이 없어 대출 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운 사람들도 가상자산과 가상자산 지갑, 인터넷만 있다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장벽이 낮다. 일각에서는 디파이의 간편한 사용과 시스템 불안정이 금융범죄를 야기하는 수단이 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블록체인 데이터 기업 체이널리시스는 지난해 가상자산 도난금액 32억달러(약 3조 8256억원) 중 72%에 달하는 22억달러(약 2조 6301억원)가 디파이에서 도난됐다는 집계를 내놨다. 국내에서도 최근 예치금 2조원 규모의 클레이스왑이 해킹 공격을 당해 22억원어치의 가상자산이 도난 당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이 때문에 업계에서는 디파이 시장에 대한 정부 차원의 규제 정책이 시급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실제 미국에서는 디파이 규제가 본격 현실화되고 있다. 가상자산 대출 플랫폼 블록파이(BlockFi)는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합의에 따라 증권법에 따라 이자 수익 상품을 SEC에 신고하기로 했다. 게리 겐슬러 SEC 위원장은 "이번 합의는 가상자산 시장이 증권법을 준수해야 하는 것을 명확히 한 것으로 모든 업계가 법을 따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디파이 자산관리 플랫폼 하이퍼덱스(HyperDEX)의 스테파노 장떼(Stefano Jeantet) 이사는 "제도권 금융기관들이 가상자산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특히 디파이 규제를 통해 제도권 금융기관들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방식으로 파괴적인 기술을 기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2-02-20 18:18:21[파이낸셜뉴스] 비트코인(BTC) 등 가상자산 시세가 큰 폭의 변동성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가상자산을 맡기고 예치 이자를 받거나 대출을 받을 수 있는 탈중앙금융(디파이, DeFi) 시장은 지난 2021년 전년대비 12배의 예치금 증가를 기록하며 급성장하고 있다. 특히 디파이 시장 성장세는 제도권 금융기관의 디파이 시장 진입이 잇따르면서 규제 마련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졌다. ■2021년 디파이 예치금 310조...1년새 12배 늘어 20일 업계에 따르면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최근 연구보고서를 통해 지난 2021년 말 글로벌 디파이 예치금이 2600억달러(약 310조원)로 2020년 말 210억달러(약 25조 1055억원)에 비해 1년새 12배 늘었다고 분석했다. 디파이 시장에 예치된 자금은 지난 2019년 말 7억달러(약 8368억원)였던 것이 해마다 급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디파이 시장이 급성장을 거듭하면서 전통 금융사들의 진입도 속도를 내고 있다. 미국 뉴욕 월스트리트의 금융기관인 스테이트스트리트, 피델리티, 뱅크오브뉴욕은 가상자산 투자상품을 운용하고 있다. 약 40조달러를 운용하는 스테이트스트리트는 지난 해 사모펀드 고객들에게 가상자산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조직을 출범시켰다. 가상자산 거래소 덱샬롯의 팀 T. 샨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미국 국채나 AAA 등급의 회사채를 취급하는 초보수적 금융기관들이 비트코인 대출 서비스를 시작하고 있다"며 "이들 중 일부가 제시하는 수익률은 다른 가상자산 대출 플랫폼보다 더 좋은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시장 규제 정책 시급 디파이는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가상자산 금융 서비스다. 가상자산 대출, 가상자산 송금, 가상자산 투자, 가상자산 환전, 이자 수익 등이 대표적인 디파이 서비스다. 제도권 금융처럼 은행 같은 중앙조직의 개입 없이 스마트 컨트랙트에 따라 이용자 간에 동의만 있으면 금융 서비스가 이뤄진다. 특히 제도권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금융 인프라가 없거나, 신용기록이 없어 대출 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운 사람들도 가상자산과 가상자산 지갑, 인터넷만 있다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장벽이 낮다. 일각에서는 디파이의 간편한 사용과 시스템 불안정이 금융범죄를 야기하는 수단이 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블록체인 데이터 기업 체이널리시스는 지난해 가상자산 도난금액 32억달러(약 3조 8256억원) 중 72%에 달하는 22억달러(약 2조 6301억원)가 디파이에서 도난됐다는 집계를 내놨다. 국내에서도 최근 예치금 2조원 규모의 클레이스왑이 해킹 공격을 당해 22억원어치의 가상자산이 도난 당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이 때문에 업계에서는 디파이 시장에 대한 정부 차원의 규제 정책이 시급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실제 미국에서는 디파이 규제가 본격 현실화되고 있다. 가상자산 대출 플랫폼 블록파이(BlockFi)는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합의에 따라 증권법에 따라 이자 수익 상품을 SEC에 신고하기로 했다. 게리 겐슬러 SEC 위원장은 "이번 합의는 가상자산 시장이 증권법을 준수해야 하는 것을 명확히 한 것으로 모든 업계가 법을 따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디파이 자산관리 플랫폼 하이퍼덱스(HyperDEX)의 스테파노 장떼(Stefano Jeantet) 이사는 "제도권 금융기관들이 가상자산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특히 디파이 규제를 통해 제도권 금융기관들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방식으로 파괴적인 기술을 기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2-02-18 16:48:56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등 가상자산 시장이 미국발 긴축 우려에 부진한 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반면, 대체불가능한토큰(NFT, Non Fungible Token)은 2021년 4·4분기 거래액이 119억달러(약 14조1700억원)를 기록하면서 역대 최고 거래 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올 1월 NFT 거래액도 35억달러(약 4조1600억원)을 넘겨 최대 기록을 세울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2021년 4분기, 119억 달러 거래.."올 시장도 긍정적" 19일 가상자산 시장 분석업체 디앱레이더(DappRadar)에 따르면 2021년 4·4분기 글로벌 NFT 거래량은 119억달러에 달했다. 3·4분기 NFT 거래량 106억7000만달러(12조7000억원) 대비 11.2% 증가해 분기 거래량 기준 역대 최고치다. 디앱레이더는 "NFT와 블록체인 게임산업은 성장세를 이어가며 2022년 초 거래량도 긍정적인 데이터를 쌓고 있다"고 강조했다. 올해 시장도 긍정적인 전망이 나오고 있다. 가상자산 데이터 분석업체 듄애널리틱스(Dune Analytics)는 올 1월 NFT 거래 대금이 35억달러(4조1639억달러)를 넘길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9일에는 NFT 마켓플레이스 오픈씨(OpenSea) 하루 거래액이 2억6100만달러(약 3106억원)를 넘기기도 했다. 월 거래액이 35억달러를 넘을 경우 지난해 8월 기록한 월 거래액 최고기록 34억달러(약 4조원)를 경신하는 것이다. 듄 애널리틱스는 "올해 1월에는 8월 기록을 훌쩍 넘길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특히 가상자산 시장이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가운데 나온 데이터라 더욱 관심이 주목된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지난해 11월 10일 6만8789.63달러(약 8189만원)로 고점을 기록한 이후 18일 4만1392.22달러(약 4934만원)으로 약 40% 하락한 상황이다. 이더리움 역시 직전고점인 지난 해 11월 16일 4891.70달러(약 583만원) 대비 약 37% 빠졌다. ■P2E+NFT 상품성 강화 "올해 산업성장 이끌 것" 업계에서는 NFT 시장이 연초 활황세를 보이는 것에 대해 △돈버는 게임(플레이투언, P2E)을 통한 NFT 거래가 증가하고 △부동산 NFT 등 실물 경제와 연결된 다양한 형태의 NFT가 출시되면서 NFT 자체의 상품성도 강화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P2E 관련 투자도 활발해지고 있다. 가상자산 전문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1억달러(1190억원) 규모의 P2E 게임 투자 펀드 '메커니즘 플레이'가 출범했다. 벤처 캐피탈 A&T캐피탈(A&T Capital)도 최근 클레이튼(KLAY) 기반 P2E 게임 프로젝트 클레이시티(KlayCity)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 NFT 자체의 상품성이 강화되는 트렌드도 계속될 것이라는 분석도 이어졌다. 벤처캐피털리스트 빌 타이(Bill Tai)는 외신 인터뷰에서 "인터넷이 웹2.0에서 웹3.0으로 이동함에 따라 부동산, 예술 그림 등 모든 자산이 NFT로 전환될 것"이라며 "이러한 흐름은 언제 일어날 것인지의 문제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자오 창펑 바이낸스 최고경영자(CEO) 역시 최근 포춘과 인터뷰에서 "2022년은 소셜파이(SocialFi)와 게임파이(GameFi)가 주요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NFT와 P2E 게임, 메타버스의 인기 상승은 순전히 투자 성격의 이익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지 않다. 커뮤니티를 보다 풍요롭게 만들어줄 수 있다는 점이 배경에 있다"고 말했다. bawu@fnnews.com 정영일 기자
2022-01-19 17:26:59[파이낸셜뉴스]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등 가상자산 시장이 미국발 긴축 우려에 부진한 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반면, 대체불가능한토큰(NFT, Non Fungible Token)은 2021년 4·4분기 거래액이 119억달러(약 14조1700억원)를 기록하면서 역대 최고 거래 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올 1월 NFT 거래액도 35억달러(약 4조1600억원)을 넘겨 최대 기록을 세울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2021년 4분기, 119억 달러 거래.."올 시장도 긍정적" 19일 가상자산 시장 분석업체 디앱레이더(DappRadar)에 따르면 2021년 4·4분기 글로벌 NFT 거래량은 119억달러에 달했다. 3·4분기 NFT 거래량 106억7000만달러(12조7000억원) 대비 11.2% 증가해 분기 거래량 기준 역대 최고치다. 디앱레이더는 "NFT와 블록체인 게임산업은 성장세를 이어가며 2022년 초 거래량도 긍정적인 데이터를 쌓고 있다"고 강조했다. 올해 시장도 긍정적인 전망이 나오고 있다. 가상자산 데이터 분석업체 듄애널리틱스(Dune Analytics)는 올 1월 NFT 거래 대금이 35억달러(4조1639억달러)를 넘길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9일에는 NFT 마켓플레이스 오픈씨(OpenSea) 하루 거래액이 2억6100만달러(약 3106억원)를 넘기기도 했다. 월 거래액이 35억달러를 넘을 경우 지난해 8월 기록한 월 거래액 최고기록 34억달러(약 4조원)를 경신하는 것이다. 듄 애널리틱스는 "올해 1월에는 8월 기록을 훌쩍 넘길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특히 가상자산 시장이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가운데 나온 데이터라 더욱 관심이 주목된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지난해 11월 10일 6만8789.63달러(약 8189만원)로 고점을 기록한 이후 18일 4만1392.22달러(약 4934만원)으로 약 40% 하락한 상황이다. 이더리움 역시 직전고점인 지난 해 11월 16일 4891.70달러(약 583만원) 대비 약 37% 빠졌다. P2E+NFT 상품성 강화 "올해 산업성장 이끌 것" 업계에서는 NFT 시장이 연초 활황세를 보이는 것에 대해 △돈버는 게임(플레이투언, P2E)을 통한 NFT 거래가 증가하고 △부동산 NFT 등 실물 경제와 연결된 다양한 형태의 NFT가 출시되면서 NFT 자체의 상품성도 강화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P2E 관련 투자도 활발해지고 있다. 가상자산 전문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1억달러(1190억원) 규모의 P2E 게임 투자 펀드 '메커니즘 플레이'가 출범했다. 벤처 캐피탈 A&T캐피탈(A&T Capital)도 최근 클레이튼(KLAY) 기반 P2E 게임 프로젝트 클레이시티(KlayCity)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 NFT 자체의 상품성이 강화되는 트렌드도 계속될 것이라는 분석도 이어졌다. 벤처캐피털리스트 빌 타이(Bill Tai)는 외신 인터뷰에서 "인터넷이 웹2.0에서 웹3.0으로 이동함에 따라 부동산, 예술 그림 등 모든 자산이 NFT로 전환될 것"이라며 "이러한 흐름은 언제 일어날 것인지의 문제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자오 창펑 바이낸스 최고경영자(CEO) 역시 최근 포춘과 인터뷰에서 "2022년은 소셜파이(SocialFi)와 게임파이(GameFi)가 주요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NFT와 P2E 게임, 메타버스의 인기 상승은 순전히 투자 성격의 이익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지 않다. 커뮤니티를 보다 풍요롭게 만들어줄 수 있다는 점이 배경에 있다"고 말했다. bawu@fnnews.com 정영일 기자
2022-01-18 16:14:58랜드파이 콘셉트의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시티(Klaycity)'를 올 1·4분기에 출시할 클레이시티가 내로라 하는 업체의 제휴 및 투자 유치에서 잇따라 성과를 내고 있다. 클레이시티는 네이버제트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클레이시티는 2080년 오염된 지구를 배경으로 하는 랜드파이 메타버스 플랫폼이다. 클레이시티 내에서 대체불가능한토큰(Non-Fungible Tokens, NFT) 부동산에 투자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네이버제트는 약 2억6000만명의 가입자를 보유한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 운영사다. 네이버제트는 최근 게임사 슈퍼캣과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메타버스 플랫폼 젭을 개발하고, 루노소프트와의 합작법인을 통해 신규 메타버스 콘텐츠를 확보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클레이시티는 네이버제트와의 제휴를 통해 클레이시티 메타버스를 기술적으로 보강하고, 생태계를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현준 클레이시티 대표는 "네이버제트와 제휴 체결 및 제페토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유저에게 최고의 플랫폼을 제공하고 글로벌 메타버스·NFT 생태계 확장에 기여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클레이시티는 홍콩 기반 유명 블록체인 게임업체 애니모카브랜즈에 이어 카카오의 블록체인 투자-글로벌 공략 전문기업 크러스트, 카이로스벤처스, A&T캐피탈로부터 잇따라 투자를 유치했다. 최근에는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OKEx의 벤처법인 OKEx블록드림벤처스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 OKEx블록드림벤처스는 가능성 있는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발굴·육성해 지원한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2-01-17 17:46:44[파이낸셜뉴스] 랜드파이 콘셉트의 블록체인 프로젝트 '클레이시티(Klaycity)'를 올 1·4분기에 출시할 클레이시티가 내로라 하는 업체의 제휴 및 투자 유치에서 잇따라 성과를 내고 있다. 클레이시티는 네이버제트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클레이시티는 2080년 오염된 지구를 배경으로 하는 랜드파이 메타버스 플랫폼이다. 클레이시티 내에서 대체불가능한토큰(Non-Fungible Tokens, NFT) 부동산에 투자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네이버제트는 약 2억6000만명의 가입자를 보유한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 운영사다. 네이버제트는 최근 게임사 슈퍼캣과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메타버스 플랫폼 젭을 개발하고, 루노소프트와의 합작법인을 통해 신규 메타버스 콘텐츠를 확보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클레이시티는 네이버제트와의 제휴를 통해 클레이시티 메타버스를 기술적으로 보강하고, 생태계를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현준 클레이시티 대표는 "네이버제트와 제휴 체결 및 제페토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유저에게 최고의 플랫폼을 제공하고 글로벌 메타버스⋅NFT 생태계 확장에 기여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클레이시티는 홍콩 기반 유명 블록체인 게임업체 애니모카브랜즈에 이어 카카오의 블록체인 투자-글로벌 공략 전문기업 크러스트, 카이로스벤처스, A&T캐피탈로부터 잇따라 투자를 유치했다. 최근에는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OKEx의 벤처법인 OKEx블록드림벤처스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 OKEx블록드림벤처스는 가능성 있는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발굴·육성해 지원한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2-01-17 13:58: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