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네이버는 스마트 디바이스인 ‘클로바 클락+2’가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히는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2(Red Dot Design Award 2022)’에서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클로바 클락+2는 주변 환경에 어우러지는 부드러운 디자인과 직관적 사용성을 높게 평가받아 이번 어워드에서 제품 디자인 분야의 ‘시계(Watch)’와 ‘스마트 제품(Smart Products)’ 2개 부문에서 본상을 받았다. 네이버가 2020년 출시한 클로바 클락은 시간, 공기질, 알람, 날씨 등 사용자가 많이 검색하는 생활 밀착형 정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시각화해 편의성을 높였다. 또 적외선 리모컨 기능을 통해 스마트 가전제품이 아닌 가전도 손쉽게 음성으로 제어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지난해 8월 출시된 클로바 클락+2는 클로바 클락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와이파이(Wi-Fi) 영역을 확장하는 익스텐더 기능이 추가, Wi-Fi 신호가 약한 공간에서도 쾌적하게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2-04-08 17:08:19[파이낸셜뉴스] LG유플러스는 네이버와 함께 오는 25일 인공지능(AI) 리모컨 기능을 대폭 강화한 클로바 클락+2를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클로바 클락+2는 네이버 AI 플랫폼 클로바 기반 LED 시계형 AI 스피커로 지난 해 선보인 클로바 클락+의 AI 리모컨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아울러 와이파이 핫스팟 기능, AI 스피커 기능 추천 서비스 투데이픽 서비스 등 신규 기능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우선 클로바 클락+2의 AI 리모컨 서비스가 대폭 강화됐다. AI 리모컨 기능은 적외선(IR) 방식의 리모컨을 통해서만 조작 가능한 오래된 가전제품을 개별 리모컨 없이도 AI 스피커의 IR 센서를 통해 음성명령 또는 스마트폰으로 제어할 수 있는 기능으로 지원 가능 가전이 TV, 셋탑, 에어컨, 공기청정기 등 기존 4종에서 로봇청소기, 선풍기 2종이 신규 추가돼 총 6종으로 확대됐다. IR 신호를 학습하는 기능도 적용해 기본적으로 지원하는 6종 가전 외 기타 기기 조작이 가능한 리모컨 생성도 가능하다. 와이파이 핫스팟 기능도 신규 탑재했다. 메인 와이파이 공유기(AP)의 신호를 받아 보다 넓은 범위로 확장하는 기능으로 클로바 클락+2가 설치된 공간의 와이파이 사각지대를 없애주는 역할을 한다. 이에 따라 고객은 와이파이 공유기로부터 거리가 먼 곳에서도 쾌적하게 인터넷 이용이 가능하다. 스마트홈 제어부터 음악, 날씨, 키즈 관련 정보 검색까지 클로바 클락+2의 재미있고 유용한 기능을 매일 추천해주는 투데이픽 서비스도 새롭게 선보였다. 기기 상단에 별도 버튼도 만들어 활용도를 높였다. AI 스피커 조작에 익숙하지 않아 다양한 기능을 제대로 활용하기 어렵다는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인 기능이다. 염상필 LG유플러스 홈IoT사업담당 상무는 "클락+2는 기존 고객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장점은 더욱 강화하고 페인 포인트를 개선한 제품"이라며 "향후 홈IoT서비스와 AI 기술을 확대 접목해 LG유플러스의 홈 고객들에게 더욱 큰 가치와 편리함을 제공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2021-08-24 10:01:44LG유플러스는 고객가치 혁신을 위해 인터넷 속도에 따라 기본 제공 부가서비스 혜택이 늘어나고 고객이 직접 필요한 단말을 선택하는 ‘프리미엄 안심 요금제’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프리미엄 안심 요금제는 인터넷 속도가 높아질수록 안심서비스, PC 원격진단서비스, PC 추가연결서비스 등 부가서비스 혜택이 늘어나며 기가 와이파이 6 메쉬 공유기·스마트홈 스피커·크롬캐스트 등 고객이 원하는 단말을 직접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3년 약정과 U+tv 결합 시 이용요금은 인터넷 속도에 따라 △100M 2만5300원 △500M 3만1900원 △1G 3만7400원 등이다. 이 가운데 가장 저렴한 요금제인 100M에도 기가 와이파이 공유기와 신형 스마트홈 스피커 '클로바 클락+3'가 기본 제공되며 유해사이트·악성코드를 배포하는 것으로 의심되는 사이트를 접속하지 못하게 하는 ‘안심서비스’를 별도 요금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네이버 초대규모 AI 하이퍼클로바 기술이 적용된 지식 대화 서비스 '똑똑사전'도 이용할 수 있다. 현재 우주, 공룡, 반려동물, 그리스 로마 신화, 푸드 상식, 건강 상식 주제로 풍부한 대화를 할 수 있으며 똑똑사전 서비스의 대화 주제는 계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외에도 프리미엄 안심 요금제는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필요한 단말을 고를 수 있다. 500M·1G 요금제를 가입하면 기가 와이파이 6 공유기가 제공되며 와이파이 신호를 증폭해 댁내에서 끊김 없이 와이파이를 이용하도록 돕는 '기가 와이파이 메쉬' 공유기 또는 어디서나 와이파이와 디스플레이를 연결해 OTT를 즐길 수 있는 '크롬캐스트'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유해사이트 차단과 함께 500M·1G 요금제에서는 PC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 시니어 가구에 유용한 서비스가 기본 제공된다. 'PC 원격진단 서비스'는 전문가가 원격으로 가정 내 데스크톱 또는 노트북 등 A/S 기사의 출동 없이 PC 이상 여부, 인터넷 속도 저하 등을 진단해 고객 불편사항을 빠르게 해결해주는 서비스다. 이와 함께 1G 요금제 가입시 가정에서 윈도우 PC를 최대 3대까지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는 'PC 추가연결서비스'도 기본 제공된다. 박찬승 LG유플러스 홈니버스그룹장(상무)은 “기존 속도 외 차별화가 부족했던 인터넷 요금제에서, 고객이 필요한 단말을 직접 선택할 수 있게 하고 인터넷 이용 시 고객이 필요할 수 있는 부가서비스 기본 제공을 확대해 차별화된 인터넷 이용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인터넷과 연결되는 더욱 다양한 솔루션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3-05-05 20:22:17[파이낸셜뉴스] 네이버가 클로바 인공지능(AI) 스피커에 ‘똑똑사전’ 기능을 담았다. 네이버의 초대규모 AI인 ‘하이퍼클로바’ 기반으로 특정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대화할 수 있는 게 핵심이다. 우선 공룡, 우주, 반려동물 3개 주제로 똑똑사전과 대화할 수 있다. 네이버는 클로바 스피커에 ‘똑똑사전(또는 공룡/우주/반려동물사전)과 대화할래’ 등으로 명령하면 똑똑사전 기능을 시작할 수 있다며 15일 이같이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클로바 클락, 클로바 램프를 비롯한 모든 클로바 AI 스피커에 적용된다. 똑똑사전은 더욱 자연스럽고 풍부한 대화가 가능하다. 질의 의도와 맥락을 더욱 잘 이해해 ‘꼬리에 꼬리를 무는’ 연속적인 대화가 가능하다. ‘태양계에서 가장 큰 행성은 뭐야?’라고 질문했다면, 이어서 ‘그럼 지구보다 얼마나 커?’라고 물어도 적절하게 답변해주는 식이다. 또 대화를 자연스럽게 이어나갈 수 있도록 사용자가 몇 초간 응답이 없으면 ‘지구보다 작은 행성을 알려드릴까요?’하며 적극적으로 질문을 제안하기도 한다. 답변도 훨씬 더 풍부해졌다. 하이퍼클로바가 지식백과, 지식iN에서 공룡, 우주, 반려동물 주제와 관련된 다양한 질의와 답변을 자동으로 추출해 학습했고, 미리 학습하지 않은 질의에 대해서도 검색 결과를 기반으로 답변을 생성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답변내용을 자연스러운 대화체로 바꿔주는 것도 하이퍼클로바를 통해 이뤄진다. 생성된 답변은 신뢰도와 적절성을 검증하는 과정을 거쳐 제공되며 답변 출처를 클로바 앱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게 해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였다. 네이버는 앞으로 ‘그리스 로마 신화’와 같이 아이들이 좋아하는 주제로 똑똑사전을 확장하는 한편, 어른들도 스피커를 더욱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건강 등 다양한 생활주제를 추가해나갈 예정이다. 정석근 네이버 클로바CIC 대표는 “AI 스피커에 초대규모 AI를 적용하는 것은 네이버가 최초”라면서 “그동안 AI 스피커에게 주로 명령을 했다면 이제는 자연스럽게 대화하는 경험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하이퍼클로바 기술 일상화에 앞서가는 한편, 클로바 AI 스피커를 가족 모두의 삶을 더욱 편리하게 해주는 ‘패밀리 어시스턴트’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2-04-15 17:13:37[파이낸셜뉴스] 네이버가 자사 제품 및 서비스에 접목하는 ‘디자인 씽킹(design thinking, 디자인적 사고)’이 글로벌에서 통했다. 독일 국제포럼디자인이 매년 주관하는 ‘iF 디자인 어워드 2021’에서 9개 출품작이 대거 수상한 것. 네이버는 온택트(온라인 소통) 흐름 속에 중소상공인(SME), 창작자, 사용자 간 연결을 지원하는 데 주력했다는 평가다. 네이버는 “iF 디자인 어워드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네이버 쇼핑라이브’가 본상을 수상했다”며 22일 이같이 밝혔다. 네이버 쇼핑라이브는 실시간 전자상거래(라이브 e커머스) 도구(툴)를 통해 SME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플랫폼이다. SME와 구매자가 실시간 소통할 수 있는 기능을 설계하고, 보다 직관적인 결제 시스템을 구축한 점이 인정됐다. 또 ‘네이버 엑스퍼트’와 ‘오디오클립’은 각각 커뮤니케이션과 이용자 인터페이스(UI) 부문에서 수상했다. 네이버 엑스퍼트는 전문가와 실시간 상담,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의 온라인 클래스를 이용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오디오클립도 오디오북, 자율감각쾌감반응(ASMR), 전문가 상담 등 여러 오디오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네이버 ‘브이라이브(V LIVE)’는 K-팝스타와 전 세계 팬들이 소통할 수 있는 UI와 감정 표현 기능으로 호평을 받았다. ‘쥬니어 네이버’도 어린이 대상으로 지원해온 동영상, 오디오, 증강현실(AR) 등 키즈 콘텐츠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브이라이브와 쥬니어 네이버는 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네이버는 △스마트 램프 부문에서 ‘클로바 램프’ △스마트 스피커 부문에서 ‘클로바 클락플러스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2019년도 연차보고서’와 ‘네이버 데이터센터 각 브랜드 사이트’로 본상을 수상했다. 네이버 디자인설계 총괄인 김승언 아폴로 CIC(사내독립기업, Company-In-Company) 대표는 “SME, 창작자, 사용자를 더 가깝게 연결하기 위한 네이버의 노력이 서비스와 제품 디자인에 녹아있다”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연결을 지원하는 네이버의 기술들이 사용자들에게 쉽고 편리하게 제공될 수 있도록 디자인 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iF 디자인 어워드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올해에는 세계 52개국에서 3693명의 참가자가 9509개의 작품을 출품, 98명의 저명한 디자인 전문가들이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1-04-22 09:49:18[파이낸셜뉴스]LG유플러스는 내년 2월 말까지 ‘U+스마트인터넷’ 가입자를 대상으로 추가 기가 와이파이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U+스마트인터넷에 가입한 고객이 기가 와이파이를 추가할 경우, 기기 임대료를 50% 할인하는 프로모션을 진행, 이에 따라 고객은 추가 기가 와이파이를 월 1650원(VAT 포함)으로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2016년 8월 악성코드와 유해사이트 차단하는 안심서비스, 2017년 12월 Wi-Fi를 기본 제공하는 요금제, 2020년 2월 AI기기까지 기본 제공하는 요금제를 출시하며 스마트한 댁내 환경을 구축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최근 코로나19 영향으로 온라인 수업, 재택근무 등 댁내 와이파이 환경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와이파이 음영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댁내 곳곳에서 기가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자 이번엔 추가 기가 와이파이 할인을 통해 고객의 혜택을 넓힌다는 방침이다. 올해 2월 출시한 ‘U+스마트인터넷’은 Wi-Fi와 유해사이트 및 악성코드 차단 서비스를 기본으로 제공하는 기존 인터넷 상품 구성에 ‘클로바 클락+(CLOVA Clock+)’ 제품을 추가한 요금제 상품이다. 클로바 클락+는 네이버 인공지능 플랫폼 ‘클로바’ 기반의 AI스피커 기능은 물론, TV, 셋탑, 에어컨, 공기청정기 등 가전을 제어할 수 있는 AI리모컨 기능이 접목된 것이 특징이다. ksh@fnnews.com 김성환 기자
2020-09-04 11:0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