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퍼플키스(PURPLE KISS)가 행복의 주문을 건넨다. 퍼플키스(나고은, 도시, 이레, 유키, 채인, 수안)는 오늘(1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싱글 2집 'I Miss My…'를 발매한다. 타이틀곡 'DOREMI'는 밝고 아련한 플럭 사운드가 돋보이는 이지 리스닝 계열의 곡으로, 복잡한 현실 속 퍼플키스가 건네는 행복의 주문이 담겼다. 몽환적이면서도 신비로운 감성의 노랫말이 특징으로, 멤버 나고은이 직접 작사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음원과 함께 공개되는 뮤직비디오에는 진정한 행복을 찾아 떠나는 퍼플키스의 모습이 담긴다. 초록빛 자연과 어우러진 퍼플키스의 모습에서 한층 깊어진 감정선을 느낄 수 있다. 퍼플키스만의 노랫말을 직관적으로 표현한 유려한 춤 선 역시 관전 포인트다. 이 외에도 'I Miss My…'에는 멤버 유키와 수안이 작사에 참여한 곡으로 짙은 그리움 가득한 사운드로 퍼플키스가 그리는 서사의 긴 스펙트럼을 완성하는 'Lost & Found', 자유롭고 대담한 매력의 강렬한 비트 위에 우리는 우리만의 길로 더욱 선명히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담은 'VVV' 등 총 3곡이 수록됐다. 'I Miss My…'는 퍼플키스가 전작인 미니 7집 'HEADWAY' 발매 이후 약 9개월 만에 선보이는 새 싱글이다. '행복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서 출발해 그리움과 방황의 시간을 지나, 결국 진정한 행복은 지금 이 순간 나를 둘러싼 감정 속에 존재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오랜만에 여름 컴백에 나선 퍼플키스는 'I Miss My...'를 통해 리스너 각자가 불완전한 내면을 솔직하게 마주할 용기를 북돋으며, 그들을 모두 찬란한 파라다이스로 이끈다. 한편, 퍼플키스의 싱글 2집 'I Miss My…'는 오늘(1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알비더블유
2025-07-16 12:21:35[파이낸셜뉴스] 프랑스 펜싱 선수가 도핑 검사에서 적발됐으나, "키스로 금지약물에 오염됐다"는 주장이 받아들여진 덕에 징계 위기에서 벗어났다. 7일(현지시간) 스포츠중재재판소(CAS)는 세계반도핑기구(WADA)가 프랑스 펜싱 선수 이사오라 티뷔(33)와 국제펜싱연맹(FIE)을 상대로 제기한 잠재적 반도핑 규정 위반 관련 항소를 기각했다고 밝혔다. 티뷔는 2022년 펜싱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플뢰레 개인전 우승자로, 월드컵과 그랑프리에서도 여러 차례 입상한 실력자다. 그러나 지난해 1월 파리에서 열린 한 대회 도중 받은 도핑 검사 결과 금지약물인 오스타린이 검출돼 FIE 도핑 징계위원회에 회부됐다. 티뷔는 금지약물이 검출된 원인이 파트너였던 미국 펜싱 선수 레이스 임보든과의 키스라고 주장했다. 이에 FIE 징계위원회는 지난해 6월 티뷔에게 과실이 없다며 자격 정지를 별도로 내리지 않았다. 하지만 WADA가 티뷔의 주장을 인정할 수 없다며 FIE의 결정을 취소하고 4년의 자격 정지 징계를 내려야 한다고 CAS에 항소했고, 이에 CAS는 올해 3월 대면 심리 등으로 사건을 검토한 끝에 티뷔의 주장을 받아들였다. CAS는 "오스타린 검출에 의한 반도핑 규정 위반이 고의가 아니며, 티뷔에게 과실이 없다는 점엔 의심의 여지가 없다는 게 패널의 판단"이라고 설명했다. 임보든이 섭취한 정도의 오스타린 용량이라면 키스를 통해 타인을 오염시킬 만큼 충분한 양이 타액에 남아있을 거라는 점이 과학적으로 입증됐다는 것이다. CAS는 "임보든이 지난해 1월 초부터 오스타린을 복용했고, 9일 동안 오염이 누적돼있었다는 점을 패널이 인정했다"고 덧붙였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2025-07-08 20:51:48[파이낸셜뉴스] 그룹 코요태의 멤버 빽가가 비행기에서 승무원에게 키스해달라는 요청을 받은 적이 있다고 털어놔 충격을 주고 있다. 25일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출연한 빽가는 자신이 20대 초반 비행기에서 겪었던 일화를 털어놨다. 실화라고 강조한 빽가는 "멤버들과 여행 갈 때였는데 제가 화장실에서 가려는데 어떤 스튜어디스분이 '저기요, 오빠'하며 저를 부르더라“고 운을 뗐다. 이어 "'빽가 오빠 팬이다, 지금 아무도 안 보는데 키스 한번 해주시면 안 돼요?' 하더라“며 "놀라고 무서워서 도망갔다”고 말했다. 이야기를 듣던 박명수가 "20년 전 얘기냐"고 묻자 빽가는 "무서워서 종민이형한테 '저 스튜어디스가 키스하자고 한다. 무섭다. 화장실 못 가겠다'고 해서 뒤로 간 적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빽가는 "그때 멤버들이 있어서 다행이다. 내가 이렇게 말하면 안 믿을 것"이라며 당시의 황당했던 심정을 다시 한번 돌이켰다. 빽가의 사연에 일부 누리꾼은 "이런 것도 성희롱의 일종", "입장 바꿔놓고 생각하면 무서웠을 만하다"라고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2025-06-26 06:36:13[파이낸셜뉴스] 사무실에서 부하 직원과 키스했다는 이유로 해고된 고위 관리자가 항소심에서 회사를 상대로 승소한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달 31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산둥성 칭다오에 있는 외국 해운회사 생산 감독관인 린 씨는 2015년 5월 사무실 계단에서 부하 여직원 시 씨를 껴안고 키스했다가 해고됐다. 당시 해당 장면이 회사 내 폐쇄회로(CC)TV에 포착됐고, 이를 발견한 회사 측은 린 씨가 여성 직원을 성희롱하고 특혜 승진을 제공하는 등 개인적인 이익을 위해 권력을 남용해 회사 정책을 위반한 혐의로 해고했다. 그러나 린 씨는 이러한 혐의를 부인하면서 회사를 고소하고, 복직과 보상을 요구했다. 첫 재판을 진행한 칭다오 법원은 시 씨에 대한 린 씨의 행동이 부적절하고, 회사의 임원 행동 강령을 위반했다고 판결했다. 이에 따라 회사가 린 씨의 고용을 종료하는 것이 합법적이라고 판단했다. 하지만 린 씨는 곧장 항소를 제기했다. 항소심 법원은 "회사는 린 씨가 자신의 지위에서 개인적인 혜택을 받았다는 증거를 제시하지 못했다"고 판결했다. 이어 "회사는 직원들이 높은 업무적, 도덕적 기준을 준수해야 한다고 말했지만, 이는 의무적인 규칙이 아니라 회사가 옹호하는 원칙"이라며 "직원의 행동이 도덕적 기준에 부합하는지 여부가 해고의 고려 대상이 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항소심에서 시 씨는 판사들에게 "린 씨와 좋은 관계를 맺고 있다"면서 "린 씨가 성희롱하거나 위협하거나 협박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그 결과 2017년 2월 고등법원이 내린 최종 판결에 따르면, 회사는 린 씨의 연봉 113만 위안(약 2억 1630만원)을 기준으로 해고 기간을 산정해 보상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5-06-02 17:17:29[파이낸셜뉴스] 방송인 홍진경이 지난 2022년에 이어 다시 한번 대선주자들을 만났다. 홍진경은 2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 '홍진경을 찾아온 3명의 대선 후보(이재명, 김문수, 이준석)'라는 제목으로 예고 영상을 올렸다. 약 1분20초가량의 짧은 예고편에는 홍진경이 이번 21대 대선 후보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를 각각 만나 대화하는 모습이 담겼다. 홍진경은 "국민 여러분들이 너무나 짧은 시간 동안 판단을 해서 대통령을 뽑아야 하는 상황“이라며 조기 대선 상황을 언급한 뒤 ”그래서 정책, 생각이 어떠신가 임팩트 있게 들어보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어진 질문은 세 후보를 당황시킬만큼 파격적이었다. 홍진경은 세 후보에게 "마지막 키스는?"이라고 물었고, 이재명 후보는 "그걸 누가 가르쳐줘요?"라며 너털웃음을 터뜨쳤다. 김문수 후보는 "키스는 뭐 요즘도 매일하지"라며 당당하게 답했고, 이준석 후보는 그저 웃음만 보였다. 이어 홍진경은 "내가 대통령이 된다면 하고 싶은 정책“이 뭔지 물었고 이에 대해 김문수 후보는 "애 낳으면 무조건 1억씩 주겠다", 이준석 후보는 "수학 못하는 사람 없는 세상을 만들겠다", 이재명 후보는 "얌체 운전 타파" 등의 답변을 내놨다. 지난 대선 때도 윤석열, 이재명, 안철수 후보가 홍진경의 유튜브에 출연해 홍진경에게 중등수학을 가르치며 각 후보별 개성을 드러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세 후보는 지난 대선 당시 해당 채널이 보여준 화제성을 고려해, 유권자들에게 가볍고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채널로 홍진경의 유튜브를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세 후보의 영상은 28일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김문수 후보의 본편 영상이 오전 8시, 이준석 후보의 영상은 오후 1시, 이재명 후보의 영상은 오후 6시 각각 공개될 예정이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2025-05-27 15:44:39[파이낸셜뉴스] 국내 유일 구리·철 바이메탈 와이어 제조 기업 키스트론이 공모가 희망밴드 상단인 36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 21일 키스트론은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이같이 공시했다. 기관 총 2311곳이 참여해 경쟁률 1140.95대 1을 기록했다. 키스트론은 확정 공모가를 기준으로 22, 23일 이틀간 주관사인 신한투자증권을 통해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접수 받는다. 상장 예정일은 오는 6월 2일이다. 1992년에 설립된 고려제강 그룹의 계열회사인 키스트론은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으며 안정적인 캐시카우(Cash-cow) 비즈니스를 구축해왔다. 리드 와이어는 글로벌 시장에서 약 18%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고 있고, 케이블 와이어는 미국, 유럽 등 선진국에서 품질을 인정받아 해당 지역 매출 비중이 33.3%에 달한다. 이에 키스트론의 글로벌 수출 비중은 약 90%에 달해 전 세계 21개국 74개사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키스트론의 제품을 도입한 고객의 90%가 재구매를 하고 있으며, 그 중 75%는 3년 이상 장기 거래를 지속하고 있다. 키스트론은 지난해 전년대비 23% 증가한 690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했으며, 영업이익은 59억원, 당기순이익은 전년대비 267% 상승한 88억원이었다. 키스트론 정민호 대표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많은 관심을 보여주신 투자자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공모를 통해 유입되는 자금은 연구개발 투자 및 신규사업의 시설투자 등으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5-05-21 13:23:37KISS OF LIFE(키스오브라이프)가 돌아온다. KISS OF LIFE(키스오브라이프)는 19일 0시 공식 채널을 통해 네 번째 미니앨범 '224'의 커밍순 영상을 공개했다. 화면을 얼굴 가까이 밀착한 하늘의 모습을 시작으로 강렬한 조명 앞에 선 멤버들의 고혹적인 무드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멤버들의 강렬한 등장과 함께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사운드, 디지털 화면 속 문구들도 눈길을 끈다. 'SKIP', 'LIPS', 팀명인 KISS OF LIFE(키스오브라이프)를 연상케 하는 'KIS' 등 단어들이 강조된 가운데 신보 속에 어떻게 녹아들었을지 팬들의 호기심을 증폭시켰다. KISS OF LIFE(키스오브라이프)는 커밍순 영상을 통해 오는 6월 9일 컴백을 확정 지었다. 데뷔 후 지금까지 '자유'라는 키워드를 풀어냈던 이들이 신보 '224'엔 어떤 메시지를 담았을지 기대가 모인다. 한편 KISS OF LIFE(키스오브라이프)는 공식 채널을 통해 신보 '224' 컴백 프로모션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S2엔터테인먼트
2025-05-19 10:12:46[파이낸셜뉴스] 빈 회의실에서 남녀 직원이 키스하는 모습이 실시간으로 송출되는 초유의 사고가 벌어졌다. 지난 25일(현지시간) 중국 매체 넷이즈에 따르면 중국 최대 이동통신 송신탑 운영업체 '중국 철탑' 푸젠 관제센터 대형 화면에 이 같은 장면이 그대로 중계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안후이 응급'이라는 문구가 적힌 스크린을 배경으로 회의실에서 키스하는 남녀 직원의 모습이 담겼다. 이를 본 푸젠 지사 직원들은 웃음을 참지 못하고 폭소를 터뜨렸다. 사건의 발단은 중국 철탑 안후이 지사와 푸젠 지사가 화상회의를 진행한 후 카메라를 끄지 않은 상태로 회의실을 비운 데 있었다. 카메라가 켜져 있는 줄 몰랐던 두 직원은 자연스럽게 키스를 나눴고, 이 장면이 푸젠 지사의 대형 스크린을 통해 생중계된 것. 다만 안후이 지사 관계자는 "직원의 행동 수칙과 직업 윤리를 심각하게 위반한 사건"이라며 "조사 결과에 따라 엄정하게 처벌할 것"이라고 밝혔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5-04-28 07:57:06[파이낸셜뉴스] 고(故) 김새론의 유족으로부터 고소를 당한 유튜버 이진호가 고 김새론이 배우 김수현과의 만남 시기에 대해 거짓말 했을 가능성을 언급했다. 지난 9일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를 통해 '충격 단독! 고 김새론 씨 전남친 진실..김수현 6년 열애 실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김새론-김수현, 2019년 각자 연인 있었다" 주장 영상에서 이진호는 김수현을 옹호한다는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김수현씨가 미성년자 시절 김새론씨와 사귀었다는 결정적인 증거가 나온다면 법적, 도덕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다만 지금까지 가세연(가로세로연구소)에서 공개한 자료들만으로는 판단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나 가세연 김세의 씨가 자료에 대한 조작과 왜곡을 해왔다는 걸 제가 그간의 영상을 통해 증명하지 않았냐, 저 역시 같은 방식으로 당했기 때문에 이와 같은 자료 조작과 왜곡을 통한 선동은 더 이상은 안 된다라는 취지일 뿐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진호는 김새론이 김수현과 만났다고 주장했던 2019년, 각자 만남을 이어온 연인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김수현씨는 2016년부터 2019년 군대 말년까지 만나던 연인이 있었다. 약 3년 가까이 되는 오랜 만남이었다"며 "논란이 되는 2018년 6월 닭도리탕 영상 역시 가로세로연구소 주장과는 달리 김수현이 해당 연인과의 만남을 이어가던 시기였다"고 했다. 그러면서 "김수현씨의 긴 휴가 중에 김새론씨가 가족이 함께 사는 집에 한 차례 놀러 와 배달 음식을 시켜 먹을 정도의 친분이 전부였다. 당시 김새론씨 역시 김수현씨가 오랜 기간 만나고 있는 연인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당시 김수현은 볼링 같은 취미를 제외하고 친구들과 만남은 본인의 집, 가족의 집에서 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덧붙였다. 이진호는 김수현의 양다리 의혹에 대해서도 짚었다. 그는 "김수현씨는 2019년 7월1일 전역했는데 약 3년여간 만남을 이어온 연인과는 군대 생활 말년쯤 결별했다. 이후 김새론과 연인사이로 발전했고, 두 사람은 2019년 여름부터 2020년 가을까지 만났다. 양다리가 아닌 이유는 김새론씨 역시 이 시기에 만나고 있었던 연인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김새론, 연인과 스킨십 영상 공개 이어 "김새론은 고등학교 시절부터 대학 새내기까지 다양한 인물들과 연애했다. 때로는 길거리에서 연인과 과감한 스킨십을 하는 모습이 포착될 정도로 사랑에 적극적인 편이었다"면서 "공개하는 자료 역시 2019년 서울 논현역과 언주역 사이에서 연인과 스킨십을 하는 김새론 모습이 담긴 영상이다"라고 했다. 그는 "이 영상을 공개할지 정말 많이 고민했다. 하지만 이번 사안에 대한 진실이 밝혀지지 않고서는 너무나도 억울한 사람들과 각종 억측이 난무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기에 결단을 내렸다"고 장했다. 이진호가 공개한 사진에서 김새론으로 추정되는 여성은 한 남성과 길거리에서 손을 잡고 걷고 있다. 또 다른 영상에서는 두 사람이 키스를 하는 듯한 모습이 포착됐다. 다만 멀리서 촬영된 영상 화질로 인해 김새론이 맞는지 식별은 불가능했다. 이진호는 "당시 최측근이 김새론이 스킨십하는 모습을 보고 놀라서 촬영했던 자료다. 이 자료가 소속사 일부 관계자들에게도 흘러갔다. 해당 영상의 메타 데이터값은 2019년 5월27일이다. 즉 김수현씨와 김새론씨 모두 같은 시기에 만나고 있었던 서로 다른 연인이 있었다는 게 확인되는 자료"라고 설명했다. 앞서 김새론 측은 카톡을 통해 김수현과 2015년 11월부터 2021년 7월까지 6년 동안 연인 관계였다고 밝힌 바 있다. 이진호는 "김새론씨가 거짓말을 한 것이냐. 그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고 했다. 한편, 김새론 유족 측은 지난달 17일 이진호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이어 유족은 27일 이진호가 김새론과 유족들의 사생활을 폭로하고 있다며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로 추가 고소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5-04-10 09:41:17[파이낸셜뉴스] 할리우드 스타 빌 머레이(74)가 생방송으로 진행된 토크쇼에서 여배우 나오미 왓츠(56)에게 강제로 키스를 해 비난을 받고 있다. 3일 더 미러, 디사이더 등 외신에 따르면 빌 머레이와 나오미 왓츠는 영화 '더 프렌드'(The Friend)를 홍보하기 위해 지난달 31일 미국 인기 토크쇼 '와치 왓 해픈 라이브'(Watch What Happens Live)에 출연했다. 방송 중 질의응답 시간에 한 시청자는 나오미 왓츠에게 "영화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키스 상대는 누구냐"고 물었고, 그녀가 답을 하려던 순간 갑자기 빌 머레이가 나오미 왓츠의 얼굴을 움켜잡고 입을 맞췄다. 머레이는 카메라를 향해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기도 했다. 순식간에 당한 성추행에 나오미 왓츠는 불쾌해 하며 입술이 붉게 물들어진 빌 머레이에게 "당신 얼굴에 립스틱이 묻었다"라고 지적한 후 "내 얼굴이 빨갛게 됐냐"고 물었다. 이에 빌 머레이는 "답이 너무 쉽다"며 대수롭지 않게 넘어갔다. 이어 나오미 왓츠는 "가장 기억에 남는 키스는 물론, 남편인 배우 빌리 크루덥(56)과의 키스다"라고 답했다. 두 사람은 2017년 드라마 '집시'를 함께 촬영하면서 인연을 맺었고 연인 사이로 발전, 결혼했다. 문제의 장면이 방송된 후 레딧 등 SNS에는 머레이를 향한 비난이 쏟아졌다. 누리꾼들은 빌 머레이의 행동에 대해 비난을 쏟아냈다. 누리꾼들은 "역겹다", "불쾌하다", "명백한 성범죄다", "토 나올 것 같다", "징그럽다", "나오미 왓츠가 방송 중에 괜찮은 척한 것이 정말 안쓰럽다" 등 빌 머레이의 행동을 강하게 비난했다. 한 누리꾼은 “이번 일이 미리 논의되고 계획된 일이 아니라면 머레이의 행동은 비난받을 만하다”며 “왓츠가 머레이에게 공개적으로 사과를 받아내야 한다. 그래야 추가 피해자도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5-04-03 08:4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