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키움투자자산운용은 이 회사의 대표펀드인 '키움코리아에이스' 펀드가 최근 5년 기준 30% 수익률을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3일 제로인에 따르면 키움코리아에이스의 최근 5년 펀드수익률은 33.7%다. 벤치마크(BM) 대비 초과수익률은 22.03%포인트, 유형별 초과수익률은 35.57%포인트 수준이다. 키움코리아에이스 펀드는 삼성전자를 비롯한 우량 대형주를 주축으로 성장 잠재력이 높은 강소 기업에 투자한다. 연금전용 클래스에 투자하면 연금저축펀드처럼 세액공제 등 각종 혜택이 제공되며, 적극적인 적립식 투자수단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이 펀드를 운용하는 박세중 키움투자자산운용 주식운용2팀 팀장은 “최근 몇 년간 주식형 펀드에 대한 투자자 관심도가 지나치게 낮아진 상황”이라며 “하지만 지금과 같은 저금리 와 현 증시 수준에서는 주식형 펀드가 좋은 투자 수단”이라고 말했다. 또 이 펀드는 연금 클래스도 있어 개인연금과 퇴직연금에 대한 투자도 가능하다. 연금전용 클래스에 투자하면 연금저축펀드와 마찬가지로 세액공제 등 각종 혜택 활용이 가능하여 적극적인 적립식 투자수단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한편 키움투자자산운용은 2014년12월 1일 키움자산운용, 우리자산운용의 합병 법인으로 출범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19-12-03 14:33:27주식 변동성이 커진 시장에서 투자자들은 우량주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키움투자자산운용의 키움코리아에이스 주식형 펀드(코리아에이스 펀드)는 삼성전자를 비롯한 우량 대형주를 중점적으로 투자해 안정적인 성과를 올리고 있다. 8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코리아에이스 펀드의 연초 이후 수익률(7일 기준)은 7.24% 수준이다. 운용설정액은 437억원, 운용순자산은 452억원 수준이다. 펀드의 운용을 맡고 있는 박세중 펀드매니저(주식운용 2팀장)는 "이 펀드는 대한민국의 '에이스'라 불릴 만한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라고 소개했다. ■기업 체질 강해져 우량주 집중 투자 박 매니저는 "최근 몇 년간 투자자들의 주식형 펀드에 대한 관심이 매우 낮아진 상황"이라며 "하지만 저금리 시기, 현재의 증시 수준에서는 주식형 펀드는 좋은 투자 대안이 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증시가 충분히 하락한 상황에서 국내 기업들의 이익 개선 가능성은 매우 높은 상황"이라며 "최근 몇 년간 상장사들의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으로 인하여 배당수익률이 유의미하게 높아졌고, 앞으로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특히 과거 10년간 국내 기업들의 체질이 매우 강해졌다는 점을 강조했다. 박 매니저는 "삼성전자를 비롯한 많은 기업들이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성장했다. 이익 수준은 과거에 비해 유의미하게 높은 수준"이라며 "재무적인 안정성도 매우 높아졌다"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현재 코스피지수는 2010년 말 수준에 불과하다"며 "여기에 한국 증시의 저평가 요인이었던 코리아 디스카운트 요인(불합리한 재벌구조, 대북 리스크 등)이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어 향후 한국 증시의 재조정 가능성도 긍정적인 요인"이라고 말했다. 그는 "단기적으로는 증시 단기 반등 부담, 대외 요인들로 인해 조정 가능성도 있으나, 하방 리스크는 제한적으로 보이며, 한국 증시의 상승을 염두에 둔 투자를 추천한다"고 전했다. ■역발상 전략, 저평가 종목 발굴 박 매니저는 이 펀드의 주요 전략을 '역발상 전략'으로 소개했다. 코리아에이스 펀드는 우량 대형주를 주축으로 하고 규모는 작더라도 향후 내부 경쟁력을 바탕으로 성장 잠재력이 높은 강소 기업을 투자대상으로 한다. 박 매니저는 "시장 참여자들의 두려움으로 급락한 종목들 중 향후 개선 가능성이 높은 종목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투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 매니저는 최근 이 펀드의 수익 기여가 가장 컸던 종목으로 네이버(NAVER)를 꼽았다. 그는 "일본 라인(Line)의 대규모 마케팅 활동에 따른 대규모 적자 우려로 2·4분기 중 네이버의 수익률은 급락했었다"면서 "그러나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국내 부문의 가치를 고려할 경우시 네이버의 저평가 국면이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라인의 부진한 실적 또한 2·4분기를 바닥으로 개선될 것으로 판단돼 6~7월에 지속적으로 편입을 확대해 높은 성과를 달성 중"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목표 수익률에 대해 박 매니저는 "기대 수준의 수익률을 달성중"이라며 "코스피지수 대비 4% 이상 초과 수익 달성이 목표"라고 전했다. 그는 "한국증시는 미·중 무역분쟁, 부진한 기업 이익, 대외 불확실성 등으로 인해 8월까지 부진한 모습을 보였으나 8월 초를 바닥으로 반하고 있다"면서 "그동안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했던 여러 요소들이 점차 개선되고 있고, 국내 기업들의 실적 흐름 또한 향후 개선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증시는 상승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한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연말 배당까지 고려할 경우 10% 정도의 수익률은 달성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박 매니저는 "미·중 무역협상은 완전 타결은 아니지만 스몰딜 수준의 타결이 됐고, 한·일 관계 악화는 우려는 컸으나 실질적인 영향은 미미하다"면서 "하드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리스크는 낮아진 상황이다.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들의 경기 부양 정책은 점진적으로 실물 경제에 반영될 것"이라고 예상했다.이에 따라 이 펀드에서는 경기 회복을 염두에 둔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유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경기 민감도가 높은 업종에 대해 높은 비중을 유지하는 가운데 낙폭 과대 종목 중 향후 실적 개선 가시성이 높은 종목 위주로 비중을 확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펀드는 어떤 성향의 투자자들에게 적합할 지 묻자 박 매니저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수익률을 올리기를 원하는 투자자에게 권한다고 말했다. 그는 "코리아에이스 펀드는 최근 5년간 코스피지수 대비 30% 정도의 초과 수익을 달성했다"면서 "매년 코스피 지수를 상회하는 성과를 기록 중"이라고 말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19-11-10 16:55:32최근 코스피지수가 6년여 간의 박스피를 벗어나 사상 최고치를 잇따라 경신하면서 주식형 펀드에 대한 관심이 다시 커지고 있다. 박스피 당시 고점에서 환매가 나타났던 과거와 달리 향후 코스피의 대세 상승장 지속이 전망되면서 주식형 펀드 투자가 부각되고 있다는 판단이다. 키움투자자산운용의 '키움 코리아에이스 주식형 펀드'는 차별화된 스타일로 박스피에서도 안정적인 수익률을 기록하면서 상승장에서의 대표 주식형 펀드로 주목받고 있다. 28일 KG제로인 및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 펀드의 지난 25일 기준 최근 6개월 수익률은 22.24%, 1년은 25.77%, 2년은 27.18%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벤치마크(BM) 대비 각각 4.54%포인트, 7.22%포인트, 17.26%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이 같은 수익률을 바탕으로 연초 이후 지난 25일까지 이 펀드의 순자산총액은 400억원이 증가했다. 최근 주식시장 상승세로 국내주식형 공모펀드에서 자금이 유출되는 것과 비교하면 이례적이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공모펀드 시장에서는 이달 들어 지난 25일까지 단 한차례도 자금이 유입되지 않고 모두 순유출을 나타내고 있다. 장봉영 키움투자자산운용 주식운용본부장은 "개인투자부문에서는 환매가 있었지만 올해 들어 기금, 기관 자금이 많이 들어오면서 전체 수탁고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면서 "성과가 2년기준 가장 좋은 펀드인데 수익률도 안정적이다보니 기관자금이 들어오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최근에는 리테일 부문에서의 환매 강도가 줄어들면서 유출입이 비슷한 수준까지 완화됐다. 지수가 오르면 환매가 진행되던 과거와는 다른 모습이라는 설명이다. 이 펀드의 높은 성과는 차별화된 스타일에 따른 것이다. 키움 코리아에이스펀드는 대한민국을 대표할 수 있는 대형우량주 및 업종 대표주가 주요 투자대상이다. 여기에 높은 제품경쟁력 또는 기술력을 지닌 히든챔피언을 발굴해 일부 투자하고 있다. 투자종목은 매니저와 내부리서치 결과를 바탕으로 저평가된 종목을 발굴하여 투자하고 있으며, 시장의 비이성적인 모습인 과매수.과매도 현상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역발상 전략을 가미해 시장 대비 초과수익을 추구한다. 펀드매니저인 키움투자자산운용 박세중 차장은 "매월 말 퀀트를 돌려서 낙폭과대 종목을 솎아내고 추려서 리서치와 함게 해당 종목을 발굴한다"며 "운용하는 입장에서는 힘들지만 장기투자를 기반으로 시장에 역행하는 종목들을 차근히 모아서 투자하는 역발상 투자에 나선 결과 성과들이 많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최근 코스피지수가 단기 과열 우려까지 나오고 있지만 당분간 코스피지수는 추가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글로벌 증시가 전반적인 회복세를 나타내는 가운데 기업이익 개선 등 추가 상승 요인이 있다는 것이다. 특히 대선 이후 불확실성 해소, 내수경기 회복 및 투자심리 개선이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장 본부장은 "최근 코스피지수가 많이 오르면서 처음보는 주가대에 부담스러워하는 분위기가 있는 것이 사실"이라면서도 "하지만 코리아디스카운트로 인해 그동안 반영되지 않았던 부분들과 기업이익 개선 등 긍정적 요인에 따른 상승인 만큼 추가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17-05-28 19:36:21키움투자자산운용은 최근 주식시장 상승세에 따른 공모펀드 자금유출에도 '키움 코리아에이스 주식형 펀드'의 순자산총액이 연초 이후 25일까지 400억원 증가했다고 밝혔다. 펀드닥터 KG제로인에 따르면 코리아에이스펀드 수익률은 1년 26.15%, 2년 25.40%, 3년 36.13%를 나타내고 있다. 이는 같은 기간 코스피 3년 수익률과 비교하면 약 21.25% 초과 달성한 수준이다. 키움 코리아에이스펀드는 대한민국을 대표할 수 있는 대형우량주 및 업종 대표주가 주요 투자대상이다. 높은 제품경쟁력 또는 기술력을 지닌 히든챔피언을 발굴해 일부 투자하고 있다. 과매수.과매도 현상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역발상 전략을 가미해 시장대비 초과수익을 추구한다. 키움투자자산운용 관계자는 "최근 글로벌 경기는 G2를 중심으로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대형 수출기업을 중심으로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이라면서 "대선 이후 불확실성 해소, 내수 회복 및 투자심리 개선이 기대됨에 따라 한국증시의 추가 상승여력은 충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권 기자
2017-05-25 19:11:43키움투자자산운용은 최근 주식시장 상승세에 따른 공모펀드 자금유출에도 '키움 코리아에이스 주식형 펀드'의 순자산총액이 연초 이후 25일까지 400억원 증가했다고 밝혔다. 펀드닥터 KG제로인에 따르면 코리아에이스펀드 수익률은 1년 26.15%, 2년 25.40%, 3년 36.13%를 나타내고 있다. 이는 같은 기간 코스피 3년 수익률과 비교하면 약 21.25% 초과 달성한 수준이다. 키움 코리아에이스펀드는 대한민국을 대표할 수 있는 대형우량주 및 업종 대표주가 주요 투자대상이다. 높은 제품경쟁력 또는 기술력을 지닌 히든챔피언을 발굴해 일부 투자하고 있다. 또한 투자종목은 매니저와 내부리서치 결과를 바탕으로 저평가된 종목을 발굴하여 투자하고 있으며 시장의 비이성적인 모습인 과매수·과매도 현상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역발상 전략을 가미해 시장대비 초과수익을 추구한다. 키움투자자산운용 관계자는 "최근 글로벌 경기는 G2를 중심으로 뚜렷한 회복추세를 보이고 있어 대형 수출기업을 중심으로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이라면서 "대선 이후 불확실성 해소, 내수경기 회복 및 투자심리 개선이 기대됨에 따라 향후 한국증시의 추가 상승여력은 충분할 것"이라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17-05-25 16:01:21키움투자자산운용이 ‘키움 위풍당당 대표주 증권 자투자신탁 제1호[주식]’의 펀드명을 8일부터 ‘키움 코리아 에이스 증권 자투자신탁 제1호[주식] (이하 ‘키움 코리아 에이스 펀드’)’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키움 코리아 에이스 펀드는 지난 2004년 11월에 신규 설정하여 현재까지 운용되고 있는 장수펀드다. 키움운용측은 기존의 ‘키움 위풍당당 대표주’라는 펀드명이 이 펀드의 운용성격을 명확하게 반영하지 못하고 있어서 펀드명을 변경하게 됐다고 밝혔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2016-06-08 11:32:55우리투자증권에 묶여 패키지 매각이 진행되고 있는 우리자산운용에 키움증권, 미래에셋자산운용,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 등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시장에선 우리자산운용의 개별 매각 성사 가능성을 낮게 보고 있지만 향후 인수 시너지를 고려하면 패키지 매입자가 우리자산운용만을 별도로 재매각에 나설 수 있다는 시각도 제기되고 있다. 우리자산운용 내부에선 키움증권에 무게를 두고 있는 분위기다. ■'몸값' 뛰는 우리자산운용?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우리금융지주와 매각주관사인 삼일회계법인과 씨티글로벌마켓증권은 우리투자증권 패키지(우리투자증권·우리자산운용·우리아비바생명·우리금융저축은행) 매각을 위한 본입찰을 오는 12월 16일 실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투자증권 패키지 인수의 쇼트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후보는 KB금융지주, NH농협금융지주, 파인스트리트 등 3곳이다. 주목할 것은 패키지 가운데 우리자산운용을 별도로 떼어 팔면 이를 사겠다는 후보들이 등장했다는 것이다. 키움증권, 미래에셋자산운용,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 등 3곳이 주인공이다. 이 밖에 우리아비바생명 개별 입찰에는 미국계 사모펀드 JC플라워즈와 에이스생명 등이 쇼트리스트에 올랐다. 다만 시장에선 본입찰 과정에서 실제로 개별 매각이 성사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판단하고 있다. 우리금융지주와 공적자금관리위원회 등 매각 측으로서는 개별 응찰자들의 본입찰 참여를 확신하기 어려워 패키지를 섣불리 풀 수 없다는 것이 그 이유다. 이로 인해 패키지 인수 후보인 KB금융지주와 NH농협금융지주, 파인스트리트 중 한 곳이 4개 기업을 일괄 매입한 뒤 패키지로 함께 사들인 매물을 제3자에게 되파는 시나리오가 설득력 있게 제기되고 있다. 특히 우리자산운용의 경우 우리투자증권 패키지가 KB금융지주에 팔리면 KB자산운용과의 합병 시너지를 기대하기 어려워 매물로 되팔 수 있다는 주장이 새어나온다. 한 운용업계 관계자는 "우리자산운용은 그동안 '파워인컴 펀드'로 인한 소송 탓에 골머리를 앓았고 실제 이로 인해 영업에 차질을 빚기도 했다"며 "현재 우리자산운용의 기업가치가 어느 정도인지 정확하진 않지만 올 연말 관련 소송이 모두 마무리되면 기업가치를 재평가받을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키움증권 '콜!' 이유는? 때문에 우리자산운용 내부에선 벌써부터 제3자 매각안에 대한 기대감이 부각되고 있다. 특히 키움증권이 우리자산운용을 인수해 키움자산운용과 합병한다면 '온라인 펀드도 키움'이란 슬로건을 걸고 내년 본격적으로 영업을 개시하는 펀드온라인코리아와 함께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흘러나오고 있다. 무엇보다 펀드온라인코리아의 경우 오프라인처럼 한번은 금융회사를 방문해서 실명확인을 받아야 하는 절차가 필요하다는 점이 영업의 가장 큰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지만, 키움증권의 경우 이미 이같은 기본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우리자산운용과 키움자산운용의 합병 시 온라인 펀드 판매의 우위를 점할 수 있다는 것이 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다른 업계 관계자는 "인수합병(M&A)에 있어서 가격 다음으로 중요한 것이 바로 인수 이후 시너지 등을 감안한 정당성"이라며 "당장 우리투자증권 패키지 인수가 어떻게 진행될지 모르지만 기존 운용사의 시스템을 갖춘 우리자산운용과 키움자산운용이 합병하게 된다면 온라인 펀드 판매에서 우위를 점하게 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피인수 이후 '출혈'이 키움증권이 가장 적을 것이라는 점도 이유로 꼽힌다. KB금융지주의 KB자산운용(151명)이나 NH금융지주의 NH-CA자산운용(67명)과의 합병이 이뤄진다면 우리자산운용 측 인력이 대거 방출돼야 하는 반면 키움자산운용(28명)의 경우 현재 인력이 적어 그나마 구조조정 규모가 축소될 수 있기 때문이다. fact0514@fnnews.com 김용훈 기자
2013-11-11 17:2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