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최근 한 벌당 100만원이 훌쩍 넘는 이른바 '키즈 명품' 패딩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반값 수준의 아동제품을 성인여성이 입기 위해 구매하기 경우가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5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올해 몽클레르(몽클레어), 버버리 키즈 등 아동 명품 매출이 전년 대비 80% 이상 증가했다. 특히 성인도 입을 수 있는 몽클레르 키즈 14Y(14세용) 상품 10월 매출은 전년 대비 30% 신장하며 가장 인기가 높았다. 실제 키즈 명품 브랜드 제품 중 가장 큰 14Y 라인업이 가장 빠르게 재고가 소진되며 품절 사태를 빚는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쇼핑 측은 "키즈 명품 브랜드 제품 가운데 가장 큰 14Y 라인업의 재고 소진이 제일 빠르다"라며 "롯데온에서 판매 중인 몽클레르 키즈 패딩 제품 가운데 14Y 사이즈는 대부분 완판됐고, 다른 사이즈는 재고 여유가 있다"고 전했다. 이 같은 현상은 아동복 수요뿐 아니라 이 제품을 착용할 수 있는 성인 여성 수요가 몰린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일례로 스테디셀러인 '몽클레어 키즈 MOKA 롱패딩 자켓'은 신장 164cm도 입을 수 있게 설계했다. 이는 일반 여성 의류 기준 '55' 사이즈와 비슷하다. 이 제품의 가격은 150만원대인데, 비슷한 디자인의 성인용 롱패딩은 270만~300만원대로 사실상 반값 수준이다. 몽클레어 공식 쇼핑몰에서 'MAIRE' 쇼트 재킷도 성인용은 293만원이지만, 아동용 14Y는 165만원이다. 명품 브랜드 패딩 인기 라인업은 클래식한 디자인이 크게 바뀌지 않고, 브랜드 로고만으로 충분히 가치를 전달할 수 있어 유행에도 덜 민감한 편이다. 특히 명품 키즈 제품은 성인 제품과 디자인, 컬러 등의 차이가 크지 않아 구매 만족도가 높다. 업체에서도 이런 점을 파악해 판매 상품에 안내하고 있다. 판매 상품에 '성인 착용 가능'이라고 표기하는 식이다. 롯데온은 이런 상품을 한데 모은 '성인도 착용가능한 14 size 의류 컬렉션' 코너를 마련해 몽클레르를 비롯해 스톤아일랜드, 구찌 등 다양한 명품 브랜드의 키즈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또 14Y 사이즈 구매자에게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기획전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신세계백화점과 현대백화점은 지난해 고급 아동용 브랜드 매출이 각각 15%, 27% 증가했고, 롯데백화점은 고급 아동용 품목의 매출이 25% 늘어난 것으로 업계는 파악하고 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11-06 08:27:30[파이낸셜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김주애가 두 달여만에 공개석상에 등장한 가운데 그가 이날 입은 옷이 화제가 되고 있다. 15일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지난 14일 김주애는 김정은 위원장과 함께 북한 평양 북쪽에 새로 생긴 '전위거리' 준공식에 참석했다. 김주애가 공개석상에 등장한 건 지난 3월 강동종합온실 조업식에 참석한 뒤 두 달만이다. 북한 관영매체는 해당 소식을 전하며 김주애를 '사랑하는 자제분'이라고 칭했다. 이날 김주애는 팔 부분이 비치는 '시스루' 복장을 입고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복장 규율이 엄격한 북한에서 이러한 복장을 입는 것은 드문 일이기 때문이다. 정성장 세종연구소 한반도전략센터장은 RFA와의 인터뷰에서 "북한 당국이 꾸민 모습이라기보단 백두혈통으로서 자유롭게 의상을 선택해서 입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리설주라든가 김주애는 기존의 구속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 사람"이라며 "그런 것들이 북한 주민들, 여성들한테 충격을 주면서 북한에서 의상의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고 볼 수 있다"고 부연했다. 앞서 김주애는 몇 차례 프랑스 명품 브랜드 '크리스찬 디올'의 '키즈 후드 다운 재킷'을 착용하기도 했다. 이를 두고 로렌 로트먼(Lauren A. Rothman) 스타일리스트는 지난 2월 RFA에 김주애의 옷차림을 두고 '레거시 패션'이라고 칭했다. 레거시는 영어로 유산을 뜻하는데, 권력승계라고 해석할 수 있다. 로트먼은 RFA와의 인터뷰에서 "흰색 패딩(동복)을 입은 소녀가 어두운색의 재킷이나 코트를 입은 모습으로 변화하는 과정에서, 이를 '레거시 패션'으로 부를 수 있는 면모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그녀가 패션을 통해 자신의 권력을 어떻게 드러내고 있는지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정 센터장은 "김주애의 공개활동 올해 총 6차례 중 3차례가 민생분야로 늘어났다"며 "군사분야 위주에서 이제 활동 반경이 넓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정은의 딸 김주애를 미래 세대의 상징으로 내세우고 있다는 것은 미래의 후계자로 준비하고 있다는 의미"라고 분석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4-05-17 10:03:45[파이낸셜뉴스] 자녀에게 명품 의류를 입히는 부모들이 해마다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취학 아동 전용 명품 옷을 판매하는 ‘키즈 명품’ 시장도 확대하는 추세다. 일각에서는 이 같은 현상이 아이들에게 '상대적 박탈감'을 부추길 것에 대한 우려도 나온다. 불황 속 나홀로 호황…명품 아동복 매출 급증 최근 방송인 이지혜는 자신의 유튜브 영상에서 "놀이터를 가보니 내 딸 빼고 다 명품 패딩을 입고 있더라"며 "명품 사줄 생각은 전혀 없었는데 그 모습을 보니 중고거래 앱을 열게 됐다"라고 푸념한 바 있다. 실제로 유·아동을 겨냥함 명품 시장은 호황을 맞고 있다. 최근 백화점 업계에 따르면 국내 3대 백화점인 롯데·신세계·현대백화점의 지난해 수입·명품 아동복 매출은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성장률을 보였다. 베이비 디올의 '선물 전문 매장'을 국내 최초로 연 신세계백화점의 지난해 수입 아동 장르 매출은 15% 늘었다. 롯데백화점도 지난해 펜디키즈와 지방시키즈 등 명품 유아복 브랜드 매출이 10% 증가했다. 부가부, 스토케 등 프리미엄 브랜드 유아용품 매출도 25% 늘었다. 현대백화점에서는 26.7% 늘었다. "한 명만 낳아 잘 기르자"…지갑 여는 부모들 역대급 불황 속에서도 유·아동 명품이 선전하는 건 저출산 기조가 이어지면서 "한 명만 낳아 잘 기르자"는 인식의 확대가 낳은 현상으로 해석된다. 한 명의 자녀를 공주나 왕처럼 키우는 '골드키즈' 현상, 주변 지인들이 한 명의 자녀를 위해 소비하는 '텐포켓' 현상 등 각종 신조어가 넘쳐나는 이유다. 소비 시장 ‘큰 손’으로 자리 잡고 있는 MZ세대(1980~2000년대 출생 세대)가 부모가 된 것도 프리미엄 키즈 패션 시장 성장에 한 몫하고 있다. 자신의 가치를 위해서라면 과감히 주머니를 여는 MZ세대 부모의 특성이 장기적인 키즈 패션 시장을 이끌어 나갈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부모 대리만족 투영…자녀 과시욕 부추길 수도 일각에서는 자녀에게 명품을 사주면서 대리 만족을 얻거나 과시 욕구를 드러내려는 부모들이 자칫 아이의 과시욕을 부추길 가능성이 있고, 아이들 사이에 위화감이 조성되면서 아동 개개인의 '상대적 박탈감'을 부추길 수 있다는 지적이다. 김정숙 계명대 소비자정보학과 교수는 “요즘 부부의 명품 소비는 기성세대보다 활발하다. 아이에게도 입히고 싶은 마음에 비싼 아동복을 쉽게 구매한다”며 “과거보다 자녀가 많지 않아 아이를 고급스럽게 키우려는 열망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는 아동복 중심이지만 장난감이나 액세서리 등 아동용품도 고급화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rainbow@fnnews.com 김주리 기자
2024-03-04 08:35:25신세계사이먼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이 9월 1일부터 10일까지 오픈 10주년 기념 '그랜드 애니버서리(Grand Anniversary)' 행사를 진행한다. 31일 신세계사이먼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이 10년간 이어져 온 고객 성원에 보답하는 감사의 뜻을 담아 기획했다. 풍성한 쇼핑 혜택과 이색 팝업 스토어 등의 다양한 오프라인 체험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2013년 문을 연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은 180여개 입점 브랜드의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쇼핑센터로 지역민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이탈리아 투스카니 지방을 연상시키는 이국적인 건축 양식은 유럽 여행을 온 듯한 쇼핑 분위기를 선사해 '부산 속 이탈리아'라는 별칭과 함께 주말 나들이 공간으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10주년 행사에는 아울렛에 입점한 150여개 브랜드에서 자체 진행하는 다양한 쇼핑 혜택을 만나볼 수 있다. 아울렛 가격에서 최고 30%의 추가 할인을 제공한다. 또 대한축구협회 팝업 스토어부터 플리마켓, 푸드트럭, 재즈 공연, 놀이기구 이용권 증정 등 다채로운 현장 이벤트도 열린다. 먼저 F/W(가을/겨울) 시즌을 미리 준비할 수 있는 패션 페스타 행사를 통해 해외 명품과 유명 의류 브랜드의 재킷, 코트, 패딩 등 아이템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야외 활동이 본격적으로 늘어나는 가을 시즌에 맞춰 스포츠, 골프, 아웃도어 장르 브랜드가 참여하는 스포츠 페스타 행사도 진행된다. 추석을 앞두고 키즈, 리빙, 코스메틱 브랜드도 자체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아울렛 중앙 분수 광장 주변으로 오는 10월 3일까지 부산·경남 지역 유통사 최초로 대한축구협회(KFA)와 함께하는 특별 팝업 스토어가 열린다. 3.5m 높이의 백호 마스코트 조형물과 함께 주변에는 국가대표 선수 포토존, 굿즈 판매 스토어가 설치된다. 매주 주말에는 유럽의 가을 정원을 연상시키는 플리마켓을 열고 감성 소품부터 완구·액세서리 등을 판매한다. 같은 기간 '고메 엑스포'를 통해 세계 각국의 스트리트 푸드를 한곳에서 즐길 수 있다. 주말 동안 스페인 계단 일원에선 재즈 공연이 하루 2차례씩 진행된다. 쇼핑에 혜택을 더한 사은 행사도 준비했다. 쇼핑 당일 삼성카드로 일정 금액 이상 구매를 하면 신세계 상품권을 증정한다. 신세계 아울렛 앱 신규 회원에는 선물 증정 이벤트도 진행한다. 행사 시작에 맞춰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은 9월 1일 타워 주차장을 리뉴얼 오픈한다. 기존 대비 주차 대수를 약 30% 늘렸다. 전기차 충전 공간도 60곳을 확보해 고객의 쇼핑 편의성을 개선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3-08-31 18:29:29[파이낸셜뉴스] 신세계사이먼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이 9월 1일부터 10일까지 오픈 10주년 기념 ‘그랜드 애니버서리(Grand Anniversary)’ 행사를 진행한다. 31일 신세계사이먼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이 10년간 이어져 온 고객 성원에 보답하는 감사의 뜻을 담아 기획했다. 풍성한 쇼핑 혜택과 이색 팝업 스토어 등의 다양한 오프라인 체험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2013년 문을 연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은 180여개 입점 브랜드의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쇼핑센터로 지역민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이탈리아 투스카니 지방을 연상시키는 이국적인 건축 양식은 유럽 여행을 온 듯한 쇼핑 분위기를 선사해 ‘부산 속 이탈리아’라는 별칭과 함께 주말 나들이 공간으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10주년 행사에는 아울렛에 입점한 150여개 브랜드에서 자체 진행하는 다양한 쇼핑 혜택을 만나볼 수 있다. 아울렛 가격에서 최고 30%의 추가 할인을 제공한다. 또 대한축구협회 팝업 스토어부터 플리마켓, 푸드트럭, 재즈 공연, 놀이기구 이용권 증정 등 다채로운 현장 이벤트도 열린다. 먼저 F/W(가을/겨울) 시즌을 미리 준비할 수 있는 패션 페스타 행사를 통해 해외 명품과 유명 의류 브랜드의 재킷, 코트, 패딩 등 아이템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야외 활동이 본격적으로 늘어나는 가을 시즌에 맞춰 스포츠, 골프, 아웃도어 장르 브랜드가 참여하는 스포츠 페스타 행사도 진행된다. 추석을 앞두고 키즈, 리빙, 코스메틱 장르 브랜드도 자체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아울렛 중앙 분수 광장 주변으로 오는 10월 3일까지 부산·경남 지역 유통사 최초로 대한축구협회(KFA)와 함께하는 특별 팝업 스토어가 열린다. 3.5m 높이의 백호 마스코트 조형물과 함께 주변에는 국가대표 선수 포토존, 굿즈 판매 스토어가 설치된다. 매주 주말에는 유럽의 가을 정원을 연상시키는 플리마켓을 열고 감성 소품부터 완구·액세서리 등을 판매한다. 같은 기간 '고메 엑스포'를 통해 세계 각국의 스트리트 푸드를 한곳에서 즐길 수 있다. 주말 동안 스페인 계단 일원에선 재즈 공연이 하루 2차례씩 진행된다. 쇼핑에 혜택을 더한 사은 행사도 준비했다. 쇼핑 당일 삼성카드로 일정 금액 이상 구매를 하면 신세계 상품권을 증정한다. 신세계 아울렛 앱 신규 회원에는 선물 증정 이벤트도 진행한다. 행사 시작에 맞춰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은 9월 1일 타워 주차장을 리뉴얼 오픈한다. 기존 대비 주차 대수를 약 30% 늘렸다. 전기차 충전 공간도 60곳을 확보해 고객의 쇼핑 편의성을 개선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3-08-31 09:34:26본격적인 리오프닝에 성인 의류뿐만 아니라 아동복도 잘 팔리고 있다. 신제품이 쏟아져 나오고 있을 뿐만 아니라 매장이나 팝업도 발빠르게 열며 오프라인 고객을 맞고 있는 분위기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유아·아동복 업계 1위 기업 서양네트웍스 블루독베이비의 경우, 이번 시즌 전년 대비 10%의 판매 신장률을 기록했다. 매장 평균 매출도 전년 대비 19% 증가했다. 블루독베이비는 성장 요인 중 하나로 아우터의 높은 판매율을 꼽았다. 실제로 블루독베이비가 가을·겨울(FW) 시즌 선보인 '웜라이트 패딩 점퍼'의 경우, 완판을 기록했다. 명품 브랜드 아동복 아우터도 인기다. 트렌비의 지난달 키즈 카테고리 매출도 전달 대비 40%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트렌비 관계자는 "키즈 의류의 특성상 겨울 아우터에 명품 소비가 몰렸다"며 "몽클레어, 버버리 등 헤비 아우터의 매출 비중이 높았다"고 전했다. 대형 플래그십 매장이나 팝업스토어도 속속 열고 있다. 젝시믹스 키즈는 최근 서울 여의도 더현대서울에 키즈라인 팝업 매장을 오픈했다. 오는 12월 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팝업 매장에서는 걸즈 애슬레저(기능성 운동복)를 비롯해 스포츠 캐주얼, 아웃도어, 슈즈, 액세서리 등 다양한 젝시믹스 키즈 제품을 만날 수 있다. 젝시믹스 관계자는 "온라인뿐만 아니라 오프라인에서도 보다 많은 고객들에게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팝업 매장을 열게 됐다"고 말했다. 이랜드에서 운영하는 뉴발란스키즈도 이달 경기 고양 스타필드에 메가숍을 오픈했다. 이번 고양 스타필드점은 지난 2월 하남 스타필드에 선보인 메가숍 1호점에 이은 두번째 메가숍으로, 고객 체험 콘텐츠와 브랜딩 요소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대표적인 체험형 콘텐츠로 '캐릭터 드로잉 인터렉티브존'이 구성돼 있다. 아이가 직접 스케치하고 색칠한 그림이 매장 내 대형 스크린을 통해 크게 투영돼 포토존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매장 내 볼풀장도 마련했다. 한세엠케이는 이달 신세계백화점 대구점 7층에 '나이키 키즈' 2호점을 열었다. 지난 9월 롯데백화점 서울 잠실점 내 나이키키즈 1호점을 공식 오픈한데 이어 대구에 2호점을 낸 것이다. 잠실 나이키키즈의 경우 오픈 후 한달 만에 4억3000만원 매출을 달성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낸 바 있다. 나이키키즈 1호점은 연내 매출 12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내년에는 롯데백화점과 손잡고 주요 지역 내 2개 매장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키즈 의류 브랜드들도 신상을 쏟아내고 있다. 블랙야크 키즈의 경우, '더블 다운 시리즈'를 선보였다. 이 옷은 내피와 외피를 따로 입거나 함께 입을 수 있는 투인원 재킷 1종과, 하나의 제품으로 두 가지 연출이 가능한 리버시블 재킷 2종으로 구성됐다. 휠라 키즈는 '2022 윈터 다운 컬렉션'을 출시했다. 스타일은 물론 지속가능성까지 고려한 다운 아이템들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메인 제품은 '휠라이글 다운'과 여아용 '스노우푸딩 다운'이다. 두 제품 모두 '책임 있는 다운 기준(RDS)' 인증 구스다운 충전재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이밖에 헤지스키즈와 삼성물산 패션부문 빈폴키즈도 각각 씬다운을 적용한 따뜻하고 가벼운 '구름다운' 시리즈와 롱 헤비 다운 및 리버서블 체크 쇼트다운 점퍼 등을 선보였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2022-11-23 18:16:19본격적인 리오프닝에 성인 의류뿐만 아니라 아동복도 잘 팔리고 있다. 신제품이 쏟아져 나오고 있을 뿐만 아니라 매장이나 팝업도 발빠르게 열며 오프라인 고객을 맞고 있는 분위기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유아·아동복 업계 1위 기업 서양네트웍스 블루독베이비의 경우, 이번 시즌 전년 대비 10%의 판매 신장률을 기록했다. 매장 평균 매출도 전년 대비 19% 증가했다. 블루독베이비는 성장 요인 중 하나로 아우터의 높은 판매율을 꼽았다. 실제로 블루독베이비가 가을·겨울(FW) 시즌 선보인 '웜라이트 패딩 점퍼'의 경우, 완판을 기록했다. 명품 브랜드 아동복 아우터도 인기다. 트렌비의 지난달 키즈 카테고리 매출도 전달 대비 40%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트렌비 관계자는 "키즈 의류의 특성상 겨울 아우터에 명품 소비가 몰렸다"며 "몽클레어, 버버리 등 헤비 아우터의 매출 비중이 높았다"고 전했다. 대형 플래그십 매장이나 팝업스토어도 속속 열고 있다. 젝시믹스 키즈는 최근 서울 여의도 더현대서울에 키즈라인 팝업 매장을 오픈했다. 오는 12월 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팝업 매장에서는 걸즈 애슬레저(기능성 운동복)를 비롯해 스포츠 캐주얼, 아웃도어, 슈즈, 액세서리 등 다양한 젝시믹스 키즈 제품을 만날 수 있다. 젝시믹스 관계자는 "온라인뿐만 아니라 오프라인에서도 보다 많은 고객들에게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팝업 매장을 열게 됐다"고 말했다. 이랜드에서 운영하는 뉴발란스키즈도 이달 경기 고양 스타필드에 메가숍을 오픈했다. 이번 고양 스타필드점은 지난 2월 하남 스타필드에 선보인 메가숍 1호점에 이은 두번째 메가숍으로, 고객 체험 콘텐츠와 브랜딩 요소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대표적인 체험형 콘텐츠로 '캐릭터 드로잉 인터렉티브존'이 구성돼 있다. 아이가 직접 스케치하고 색칠한 그림이 매장 내 대형 스크린을 통해 크게 투영돼 포토존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매장 내 볼풀장도 마련했다. 한세엠케이는 이달 신세계백화점 대구점 7층에 '나이키 키즈' 2호점을 열었다. 지난 9월 롯데백화점 서울 잠실점 내 나이키키즈 1호점을 공식 오픈한데 이어 대구에 2호점을 낸 것이다. 잠실 나이키키즈의 경우 오픈 후 한달 만에 4억3000만원 매출을 달성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낸 바 있다. 나이키키즈 1호점은 연내 매출 12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내년에는 롯데백화점과 손잡고 주요 지역 내 2개 매장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키즈 의류 브랜드들도 신상을 쏟아내고 있다. 블랙야크 키즈의 경우, '더블 다운 시리즈'를 선보였다. 이 옷은 내피와 외피를 따로 입거나 함께 입을 수 있는 투인원 재킷 1종과, 하나의 제품으로 두 가지 연출이 가능한 리버시블 재킷 2종으로 구성됐다. 휠라 키즈는 '2022 윈터 다운 컬렉션'을 출시했다. 스타일은 물론 지속가능성까지 고려한 다운 아이템들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메인 제품은 '휠라이글 다운'과 여아용 '스노우푸딩 다운'이다. 두 제품 모두 '책임 있는 다운 기준(RDS)' 인증 구스다운 충전재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이밖에 헤지스키즈와 삼성물산 패션부문 빈폴키즈도 각각 씬다운을 적용한 따뜻하고 가벼운 '구름다운' 시리즈와 롱 헤비 다운 및 리버서블 체크 쇼트다운 점퍼 등을 선보였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2022-11-22 14:10:42[파이낸셜뉴스] 백화점들이 올해 마지막 정기 세일에 돌입했다. 리오프닝 이후 첫 겨울을 맞아 큰 폭의 가격 할인에 나선다. 이번 주말엔 백화점에 들러 새 겨울옷과 크리스마스 선물을 살펴보면 어떨까. 롯데백화점은 이번 겨울 세일기간 가격 할인에 중점을 뒀다. 먼저 여성, 여성패션, 잡화, 스포츠, 키즈 부문 등 전 패션 상품군 총 600여개의 브랜드가 10~50% 할인 판매한다. 특히 아우터 물량을 강화하고 리빙 상품군 등에서도 동절기 인기 아이템을 보강했다. 우선 남성패션과 여성패션부문에서는 닥스, 지이크, 쥬크, 듀엘, 쉬즈미스 등 300여개 브랜드의 아우터 상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겨울 야외 활동을 즐기는 고객들을 위해 아웃도어와 스포츠 부문에서도 나이키, 아디다스, 머렐, 까웨 등 인기 브랜드의 아우터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세일 기간 동안 럭셔리 브랜드와 컨템포러리 브랜드의 ‘시즌오프’ 행사도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이외에도 리빙 상품군에서도 동절기 인기 상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헹켈, 덴비, 휘슬러, 포트메리온 등 주방·식기 브랜드에서는 세일 기간 동안 10~20% 할인을 진행하며, 알레르망, 코지네스트 등 침구 브랜드에서도 10~20% 세일을 진행한다. 신세계백화점은 20일까지 '쓱세일'을 연다. 오는 20일까지 3일간 진행하는 인기 브랜드 할인 행사 대표 상품으로는 엠포리오 아르마니 주니어 패딩 점퍼, 스노우피크 경량 다운, 아이잗바바 거위 패딩 등이 있다. 신세계백화점 전 점포에서는 시코르 핸드크림, 식당가 1만원 이용권 등을 증정하는 에어볼 추첨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본점과 타임스퀘어점, 대구신세계에서는 포토부스를 마련해 특별한 기념 촬영을 제공하고 신세계백화점 본점 옥상공원에서도 다양한 참여형 행사를 준비했다. 갤러리아백화점도 다음달 4일까지 겨울 정기 세일을 진행한다. 이번 세일에서는 명품 브랜드 시즌오프를 비롯 갤러리아백화점 전 지점 약 200여개의 브랜드가 최대 50%에서 1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행사를 진행한다. 명품관에서는 명품 브랜드들이 순차적으로 시즌오프를 진행한다. 주요 브랜드로는 △알렉산더왕(20~30%) △비비안웨스트우드(20~30%) △마쥬(20%) 등이 있다. 수원에 위치한 갤러리아 광교에서는 △닐바렛(10~30%) △겐조(20~30%) △산드로(20%) 등이 시즌오프 및 세일을 진행한다. 이와 더불어 1층 메인 동선에서는 크리스마스 시즌 팝업을 12월 26일까지 진행, △와인버킷 △와인렉 △스카프 등을 선보인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2022-11-17 16:24:14[파이낸셜뉴스] SSG닷컴은 다음달 5일까지 '윈터 원더랜드 : 패션 편'을 열고, 아우터와 방한화 등을 최대 80% 할인해 판매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최근 패딩 재킷, 어그 부츠 등에 대한 고객들의 높아진 관심도를 반영해 기획됐다. 실제로 지난 1~28일 SSG닷컴의 브랜드 아우터, 부츠 매출은 각각 55%, 30% 증가한 바 있다. 대표 상품으로는 해외 명품 브랜드의 패딩 재킷, 코트 등을 제안한다. '몽클레어' '무스너클'의 패딩 재킷을 정상가 대비 최대 50% 할인한 가격에 판매하며, '텐씨' '파라점퍼스' '스톤아일랜드' 등 MZ세대 사이에서 인기가 많은 브랜드의 프리미엄 아우터도 할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이 밖에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막스마라'의 올해 가을·겨울 신상 캐시미어 코트를 46% 할인한 400만원대에 판매한다. 이밖에 '네파' '아이더' '블랙야크' 등 국내 인기 아웃도어 브랜드의 겨울 신상품을 선보이며, 인기 상품인 '네셔널지오그래픽'의 '헤론라이트 U넥 덕다운'도 다운로드 쿠폰 이용 시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다. 또 컬럼비아의 플리스 재킷을 최대 12% 할인한 가격에, '룰루레몬'의 아우터도 특가에 내놓는다. 남성·여성·아동 패션에서는 '숏패딩' 위주로 행사 상품을 구성했다. 남성 패션에서는 '갤럭시' '로가디스' 등 삼성물산의 대표 브랜드 아우터류와 'TNGT'의 코트 50종을 최대 80% 할인한 가격에 판매한다. 여성 패션에서는 '온앤온' '쥬크' 등 캐주얼 브랜드 상품을 최대 69% 할인에 판매하며 '질스튜어트뉴욕' '아떼 바네사브루노'의 레더·무스탕 의류도 특가에 선보인다. 아동 패션에서는 '네파키즈'의 패딩·다운재킷을 정상가 보다 최대 62%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겨울 슈즈는 어그 부츠와 로퍼, 스니커즈 위주로 세일에 돌입한다. '어그(UGG)'의 슬리퍼 모델인 '코지2' 제품을 29% 할인하며, '베어파우' '락피쉬'의 모카신 상품을 특가에 선보인다. 이재은 SSG닷컴 통합마케팅팀장은 "숏패딩, 어그 부츠 등 고객이 많이 찾는 인기 품목 위주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트렌드를 반영한 다채로운 행사를 계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2021-11-28 16:27:51롯데백화점이 면세 명품 대전의 분위기를 이어 2020년 상반기 결산 ‘해외명품대전’을 진행한다. 오는 14일부터 잠실점을 시작으로 해외명품대전을 진행하는 롯데백화점에서는 총 1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15~90% 할인 판매한다. 최근 코로나 19로 해외 여행이 어려워짐에 따라 면세점 또는 해외에서 명품을 구매하던 수요가 백화점으로 이동하고 있다. 특히 동행세일이 시작한 6월 26일부터 7월 10일까지 명품 상품군 매출은 전년 동기간 대비 50% 이상 신장했고, 백화점 오프라인 면세 상품 행사도 1차판매시 물량의 85%가 소진되는 등 명품 수요가 크게 늘어났다. 이번 해외명품대전에서는 핸드백 뿐만 아니라 면세 명품 대전에서는 보기 힘들었던 명품 의류·프리미엄 패딩을 비롯해 명품 주얼리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해외명품대전이 시작되는 잠실점에서는 14일부터 19일까지 영국 명품 주얼리 브랜드 ‘드비어스’를 15%~50% 할인 판매한다. 다이아 반지를 정상가 210만원에서 50% 할인한 105만원에, 결혼을 앞둔 커플 웨딩밴드를 정상가 170만원에서 40% 할인한 102만원에 선보인다. 또한, ‘에트로’, ‘비비안 웨스트우드’, ‘모스키노’, ‘겐조’, ‘소니아리키엘’, ‘막스마라’ 등의 명품 의류·잡화 브랜드 상품을 30~90%까지 할인한다. 역시즌 상품도 특가에 선보인다. ‘겐조’의 정상가 125만원의 ‘롱다운패딩(K196CMDA01)’을 50만원에, ‘겐조키즈’의 정상가 65만9000원 ‘다운점퍼를(Z196AGD311)’ 23만9600원에 판매한다. 또한 프리미엄 패딩 브랜드인 '파라점퍼스'의 정상가 143만원의 ‘남·여 다운패딩(Right Hand Light (MG06)/Jemma(CN32))’을 85만8000원에 판매한다. 행사기간 중 롯데카드로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구매금액에 따라 5%에 해당하는 롯데상품권을 증정하며, 50만원 구매시 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행사는 잠실점에서 시작해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잠실점은 14일부터 19일까지 6일간 진행하고, 부산본점은 24일부터 30일까지 7일간, 본점은 8월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행사를 진행한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0-07-11 14:0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