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공영은 신규입사자들에게 제공하는 웰컴키트를 리뉴얼한 '친환경 웰컴키트 2.0'(사진)을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웰컴키트'는 회사에서 갓 입사한 신입사원들에게 주는 환영의 선물이다. 지난 2021년 12월 건설사 가운데 선도적으로 신규직원의 입사자들의 업무 적응을 돕고 조직에 대한 소속감과 긍정적 경험을 통해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도입됐다. 리뉴얼 된 '친환경 웰컴키트 2.0'는 △환경친화적 △감각적 △실용적인 구성이 돋보인다. 한신공영이 지향하는 안전제일 경영 방침 및 컬스트럭션을 신입사원이 처음 회사로부터 받게 되는 웰컴 키트에 자연스럽게 녹여냈다. ESG 경영 확대의 일환으로 박스, 포장 등을 없애거나 간소화한 환경친화적인 요소를 담았다. 웰컴키트에는 천연재료로 만들어진 칫솔이나 빗, 행주 등 친환경 일상세트가 포함돼 있다. 메모 가능 계산기, 명함 지갑, 3단 자동우산 등 신입사원이 실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포함해, 웰컴 키트 본연의 목적인 실용성도 놓치지 않았다. 전민경 기자
2024-11-27 17:27:32[파이낸셜뉴스] 한신공영은 신규입사자들에게 제공하는 웰컴키트를 리뉴얼한 '친환경 웰컴키트 2.0'을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웰컴키트'는 회사에서 갓 입사한 신입사원들에게 주는 환영의 선물이다. 지난 2021년 12월 건설사 가운데 선도적으로 신규직원의 입사자들의 업무 적응을 돕고 조직에 대한 소속감과 긍정적 경험을 통해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도입됐다. 리뉴얼 된 '친환경 웰컴키트 2.0'는 △환경친화적 △감각적 △실용적인 구성이 돋보인다. 한신공영이 지향하는 안전제일 경영 방침 및 컬스트럭션을 신입사원이 처음 회사로부터 받게 되는 웰컴 키트에 자연스럽게 녹여냈다. ESG 경영 확대의 일환으로 박스, 포장 등을 없애거나 간소화한 환경친화적인 요소를 담았다. 웰컴키트에는 천연재료로 만들어진 칫솔이나 빗, 행주 등 친환경 일상세트가 포함돼 있다. 메모 가능 계산기, 명함 지갑, 3단 자동우산 등 신입사원이 실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포함해, 웰컴 키트 본연의 목적인 실용성도 놓치지 않았다. 자체 제작된 안전캐릭터 '안전모 Doo' 굿즈는 신규입사자들이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인증하기도 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한신공영 인사 담당자는 "지난 2021년 건설업계에 선도적으로 웰컴키트를 도입한 이후 많은 건설사가 웰컴키트를 도입한 바 있다"며 "이번 웰컴키트는 친환경 측면에서 기존의 전용 박스 대신 여행용 래디백을 도입했고 직원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실제 업무 및 일상생활에서 활용도가 높은 제품들로 구성했다"고 말했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4-11-27 15:00:43이건 맛이 어때요? 어떻게 요리해 먹나요? 많이 질긴가요?" 26일 오전 서울 강남구 롯데슈퍼 그랑그로서리 도곡점에서 나이 든 여성 고객이 동남아시아에서 주로 쓰이는 식재료인 공심채를 들고 슈퍼 직원에게 물었다. 이곳엔 흔히 접하기 힘든 다양한 식재료가 구비돼 손님들이 직원에게 문의하는 광경이 자주 목격됐다. 이날 국내 기업형 슈퍼마켓(SSM) 가운데 최초로 식료품 전문 매장으로 리뉴얼한 롯데슈퍼 도곡점을 찾았다. 리뉴얼한 도곡점은 지난 21일 문을 열었다. 특히 고소득층이 많은 주변 상권을 고려해 다른 롯데슈퍼나 롯데마트 매장에선 찾을 수 없는 프리미엄 상품들이 다수 진열됐다. 인근 주민 이모씨는 뿌리까지 있는 쌈채소 매대를 살피다가 고민 끝에 '뿌리가 살아있는 미니로메인', '뿌리가 살아있는 카이피라'를 한 포기씩 장바구니에 담았다. 해당 제품들은 각 2990원이었다. 그는 "뿌리까지 있으면 오래가는데 심어놓고 이파리 하나 하나 뜯어먹을 수도 있고, 신선함이 최고"라면서 "매장이 바뀌고 나서 종류가 많아져 자주 오게 된다"고 엄지손가락을 치켜 세웠다. 이날 눈에 띈 코너는 계란 매대였다. 보통 마트나 슈퍼에서 파는 30구짜리 '계란 한판'은 찾아볼 수 없었다. 닭이 어제 낳아 오늘 하루만 판매하는 4구짜리 '오늘 낳은 계란', 동물복지란 등 프리미엄 계란만을 판매했다. 청계가 낳은 청란은 롯데슈퍼 가운데 도곡점에서만 단독 판매하는 제품이다. 청란은 일반 계란보다 영양소가 높고 3~4일에 한번 알을 낳는 청계의 특성상 공급량이 부족해 가격이 높은 편이다. 15구짜리 무항생제 유정청란은 1만6990원에 판매되고 있었다. 롯데슈퍼는 리뉴얼 전 도곡점의 1년간 계란 매출을 분석한 결과 프리미엄 계란의 매출 비중이 약 85%에 달한다는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쇼핑을 하던 심모씨(47)는 "원래 동물복지란만 먹었는데 종류가 많아져서 좋다"고 말했다. 도시락도 1만원 안팎의 연어스테이크(8900원), 소불고기도시락(8800원) 등 고급 제품들로 채워졌다. 도시락 진열대 뒤편에선 직원이 직접 도시락을 만들고 있었다. 갓 만든 도시락은 즉시 판매돼 따뜻함이 그대로 남아 있었다. 도곡점 관계자는 "도시락 조리대는 롯데슈퍼·마트 가운데 일부 점포에만 있다"고 귀띔했다. 리뉴얼 이후 도곡점은 소용량 간편식도 늘어났다. 소비자들이 가까이 있는 식료품점을 방문해 필요한 수량만 그때그때 구매하는 트렌드를 반영한 것이다. 매장에는 다량 구매에 필요한 카트뿐 아니라 플라스틱 장바구니나 장바구니 없이 필요한 상품 한 두개만 들고 계산대로 향하는 고객들이 많이 눈에 띄었다. 대구탕, 동태찌개 등 대용량 밀키트를 비롯해 할인가 5800원의 구이용 연어 등 소용량 생물 생선 밀키트도 인기를 끌었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최근 비건·단백질이 식품 시장의 키워드로 떠오른 만큼 집밥 필수 재료인 두부, 콩나물, 계란 등 건강 트렌드를 반영해 식품을 구매하는 고객들이 많은 편"이라며 "도곡점을 시작으로 향후 다양한 신선 먹거리를 근거리 유통 채널인 슈퍼에서 손쉽게 만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상품 취급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2024-11-26 18:13:42배달의민족(배민)이 지역 대학과 손잡고 밀키트 개발 컨설팅 및 교육 등 지역 맞춤형 인재 육성을 지원한다.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지난 14일 전남 목포과학대학교에서 '밀키트 개발 과정 교육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배민이 밀키트 개발 등 지역 대학생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 및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지역의 참신한 밀키트 상품이 배민 앱에서 판매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2024-11-20 18:10:32[파이낸셜뉴스] 교보증권은 서울 여의도 본사 19층 비전홀에서 창립 75주년을 맞이해 '드림이 따뜻한 밥상' 활동을 펼쳤다고 20일 밝혔다. 드림이 따뜻한 밥상은 회사가 2012년부터 국제구호 NGO 기아 대책과 함께해온 활동으로, 결식 아동들에게 식량 키트를 제공하는 것이 골자다. 이에 따라 교보증권 서성철 변화혁신지원실장과 임직원 100여명은 간편식, 반찬, 간식이 담긴 식량 키트 280개를 만들어 전라도 지역의 결식 아동에게 전달했다. 서성철 변화혁신지원실장은 "미래세대 아이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나눔이 필요하다"며 "우리 모두 합심해 함께 사는 따뜻한 세상을 만들자"라고 말했다. 교보증권은 이외에도 헌혈, 샛강 환경 보호, 홈케어링, 나눔 책방, 자립청년 지원 등의 사회 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2024-11-20 13:39:06[파이낸셜뉴스] 배달의민족(배민)이 지역 대학과 손잡고 밀키트 개발 컨설팅 및 교육 등 지역 맞춤형 인재 육성을 지원한다.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지난 14일 전남 목포과학대학교에서 ‘밀키트 개발 과정 교육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배민이 밀키트 개발 등 지역 대학생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 및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지역의 참신한 밀키트 상품이 배민 앱에서 판매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협약 주요 내용으로 △현장중심형 교육과정 및 취·창업연계 프로그램 개발 △공동실습장소 제공 및 교육운영 △밀키트 개발 과정 교육 우수 수료생 대상 혜택 지원 △밀키트 관련 배달의민족 컨설팅 강사 지원 등이 담겼다. 배민은 연내 밀키트 컨설팅 교육 강사를 초청해 재학생을 대상으로 특강 진행한다. 또 밀키트 교육 과정 우수 수료생이 개발한 밀키트가 배민 앱을 통해 일반 소비자와 만날 수 있도록 입점을 지원할 예정이다. 그동안 배민은 지역의 전통시장이나 중소상공인의 대표 상품을 발굴해 밀키트로 개발하고,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경남 창원, 제주 등 지자체와 손잡고 전문가를 초청해 컨설팅을 제공해서 밀키트화를 도왔다. 또 제품개발에 그치지 않고 전국별미 등 배민 앱에서 밀키트를 판매해 매출에 기여하기도 했다. 김중현 우아한형제들 가치경영실장은 "지역 대학과 협업으로 지역 인재의 취업·창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배민은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들어간 밀키트를 배민 앱을 통해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협업을 계기로 다른 지역으로 교류 협력을 넓혀 지역 인재 육성과 일자리 창출에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2024-11-20 10:25:44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는 지난 13일 일광초등학교에서 지역 과학인재 육성을 위한 '아톰공학교실 과학체험키트 지원 전달식'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고리원자력본부는 이날 일광초와 장안초에 과학체험키트와 과자선물세트 등 총 1200만원 상당의 물품을 후원했다. 아톰공학교실은 어린이들이 과학체험키트 조립을 이용해 과학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고리원자력본부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지역 초등학생들은 '블루투스 스피커 만들기 키트'를 활용해 소리공학 및 무선통신기술을 배우고 '양수펌프를 이용한 비눗방울 생성장치 만들기 키트'로 양수발전의 원리를 익혔다. 정재락 고리원자력본부 대외협력처장은 "아톰공학교실이 지역의 아이들에게 더 나은 교육환경을 제공하고 과학을 더 친근하게 느낄 수 있는 좋은 체험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병석 기자
2024-11-14 18:35:12[파이낸셜뉴스]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는 지난 13일 일광초등학교에서 지역 과학인재 육성을 위한 ‘아톰공학교실 과학체험키트 지원 전달식’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고리원자력본부는 이날 일광초와 장안초에 과학체험키트와 과자선물세트 등 총 1200만원 상당의 물품을 후원했다. 아톰공학교실은 어린이들이 과학체험키트 조립을 이용해 과학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고리원자력본부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지역 초등학생들은 ‘블루투스 스피커 만들기 키트’를 활용해 소리공학 및 무선통신기술을 배우고 ‘양수펌프를 이용한 비눗방울 생성장치 만들기 키트’로 양수발전의 원리를 익혔다. 정재락 고리원자력본부 대외협력처장은 “아톰공학교실이 지역의 아이들에게 더 나은 교육환경을 제공하고 과학을 더 친근하게 느낄 수 있는 좋은 체험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11-14 14:12:50【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중장기 전략에 따라 과학적 방제를 추진하면 소나무재선충병을 관리 가능한 수준까지 낮출 수 있습니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지난 11일 파이낸셜뉴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최근 경북 동해안과 경북권 내륙을 중심으로 번진 소나무재선충병과 관련 "항공 예찰활동과 예방 나무주사를 늘리고 수종을 바꿔 나가는 등 체계적인 전략을 추진하면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목 개체관리가 충분히 가능하다"고 밝혔다. 임상섭 청장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는 단기간에 끝낼 수 없고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지금은 순차적 방제가 아닌 시급성과 중요성을 감안한 '선단지(피해 확산 예상지)' 개념의 권역별 방제 전략을 세워 추진 중"이라고 덧붙였다.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에 대한 임 청장의 자신감은 제주와 부산 등지의 방제 성공사례에서 비롯됐다. 산림청은 지난 2014년 54만 그루까지 증가했던 제주도 오라2동 주변 재선충병 감염목을 2만 그루 수준으로 낮췄다. 단계별 방제전략 수립과 지역 현황을 감안한 맞춤형 방제, 한라산 국립공원 등 주요 보호지역에 대한 선제적 예방 나무주사 등이 주효했다. 임 청장은 최근 산불과 산사태가 줄어든 것은 이번 정부들어 추진한 범부처간 협업체제 구축이 큰 도움이됐다고 평가했다. 산림청과 지방자치단체, 농업진흥청이 힘을 합쳐 농부산물 파쇄사업을 확대하면서 주요 산불발생 원인 중 하나인 소각산불이 올해는 예년에 비해 3분의 2 가량 줄었다. 산림청과 행정안전부, 농림축산식품부, 국토교통부, 국가유산청에 분산됐던 사면정보가 디지털 사면통합 산사태정보시스템으로 통합되면서 산사태 대응력도 강화됐다. 산불과 산사태, 병해충 등 산림재난은 모두 연결돼 있는 만큼 통합관리돼야 한다는 게 임 청장의 생각이다. 그는 "대형 산불이 나 나무들이 불 타면 산사태 위험성이 높아지고 산불 피해목은 산림병해충 매개충의 산란처가 돼 숲이 병들게 된다"면서 "산림재난 통합관리 기구인 한국산림재난안전기술공단 설립을 위한 산림재난방지법의 연내 국회통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상황은. ▲올해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목은 90만 그루로 지난해 107만 그루보다는 다소 줄었다. 2014년 218만 그루 발생 이후 감소 추세였지만 기후변화 등 수목의 생육여건 악화 등으로 지난해 급증했다. 피해는 전국 146개 시·군 가운데 울산 울주, 경기 양평, 경북 포항·경주·안동·구미, 경남 밀양 등 7개 시·군에 피해목의 58%가 집중된 상태다. 나머지 94개 시·군은 피해정도가 경미한 수준이다.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전략은 어떤가. ▲감염목 조기 발견을 위해 헬기·드론 예찰을 늘리고 있다. 헬기를 통해 광역 예찰활동을 벌이고 비가시권은 드론으로, 가까운 거리는 지상에서 각각 3중 예찰활동을 펼친다. 이에 더해 QR코드와 유전자진단키트 등을 활용한 촘촘한 예찰로 감염목을 빈틈없이 찾아내고 있다. '수집·파쇄' 중심의 방제를 통해 재발생을 최소화하는 한편, 집단 피해지에서는 수종전환 방제를 병행, 방제효과를 높이고 있다.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을 대비책은. ▲산불 원인별로 예방대책을 마련하고 첨단 감시체계도 구축했다. 우선 산림 인접지역 논·밭두렁 불법소각 차단을 위해 산림청·농업진흥청·지자체 등 범부처 협업을 추진하고 있다. 범부처 협업 대표 사업은 영농부산물 파쇄다. 지난해 2만1000t의 영농부산물을 파쇄했으며 올해 목표는 15만t이다. 산불발생 위험성이 높은 지역 관리 강화를 위해 입산통제 및 등산로 폐쇄에도 나선다. 인공지능(AI) 기반의 24시간 산불감시 '기능형 정보통신기술(ICT) 플랫폼'을 전국으로 확대하고 산림·관계기관 폐쇄회로(CC)TV를 활용, 사각지대도 없앨 계획이다. 산불진화헬기의 출동태세를 갖추고 관계기관 헬기 등의 협력도 확대한다. 북한 '쓰레기 풍선'으로 인한 산불에 대비, 주요 낙하지점에 헬기와 전문예방진화대를 배치하고 있다. ―영농부산물 파쇄 사업이 산불예방에 큰 도움이 됐다는 평가인데. ▲영농부산물 파쇄량을 8배 이상 늘리면서 불법 소각에 따른 산불 감소세가 확연하다. 최근 10년간 연 평균 106.4건이던 소각산불은 올들어 10월 22일까지 약 10개월간 37건에 그쳤다. 최근 10년 평균 대비 3분의 2가 감소하는 효과를 거뒀다. 영농부산물 파쇄는 범부처 협업의 모범 사례다. 산림청과 지자체는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및 산불재난특수진화대 등 산불방지인력 1만명을 활용해 영농부산물 파쇄에 나선다. 농업진흥청 지역 농업기술센터는 전국 139개 시·군의 파쇄전문팀을 동원한다. ―올해 산사태 발생 정도는 어떤가. ▲올해 산사태 피해는 지난해 2410건의 절반정도인 1107건 발생했다. 올해는 특히 장마철에 많은 비가 내렸다. 기상청 분석자료에 따르면 전체 여름철 강수량 중 78.8%(474.8㎜)가 장마철에 내렸는데, 이는 1973년 기상관측 이후 가장 큰 비율이다. 여기에 산림청의 사전 대비 강화도 주효했다고 볼 수 있다. 연초부터 취약지역 등을 사전점검하고 교육훈련, 예방사업 등 사전 대비태세를 강화했다. 산사태정보체계를 개선해 예측정보의 정밀·정확·신뢰성도 높였다. 부처별로 분산됐던 사면정보를 디지털 사면통합 산사태정보시스템으로 통합해 재난공동대응체계를 구축했다. 부처별 사면정보는 행정안전부의 급경사지와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지, 국토교통부의 사면, 국가유산청의 국가유산 등 200만 건에 달한다. ―산림재난방지법 제정 추진 상황은. ▲올해 9월 말 관련 협·단체장, 학계 등 전문가, 농해수위 법안소위 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청회를 개최했으며, 현재 국회 농림축산해양수산위원회 법안소위 심사를 준비 중이다. 산림재난에 더욱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연내 국회 통과를 목표로 법안심사 등 제정절차 이행에 협조하고 있다. 제정안이 통과되면 시행령과 시행규칙 등 하위법령을 마련, 오는 2026년 시행예정이다. 산림재난방지법은 산불과 산사태, 산림병해충 등 산림재난 대응 기본계획 수립단계부터 산림재난을 통합해 예방·대비·대응·복구 등 재난관리의 연계성을 강화하는 게 기본 개념이다. 산림재난 통합관리를 위해 한국산림재난안전기술공단을 설립해 지자체 등의 공공행정을 보완하고 재난이력을 관리·축적하게 된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4-11-13 19:11:43반려동물과의 일상을 더 풍성하게 만들기 위해 파이25가 ‘메가주’에서 대규모 신제품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메가주’는 국내 최대 규모의 펫박람회로, 각종 사료, 용품, 헬스케어, 의류 등 모든 펫 산업 트렌드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행사이다.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반려인들에게는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메가주는 11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열리며, 파이25는 역대 최대 부스로 방문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메가주 현장에서는 모든 제품을 50%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다양한 증정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 파이25 부스를 방문하면 캐릭터 키링, 문패, 한정판 파우치 등의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반려동물 보호자들이 제품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전 제품 체험이 가능한 부스도 마련된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특히 ‘파이25’ DIY 반려견 간식 키트가 첫 공개된다. '파이25'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일상에 파이처럼 달콤한 행복 한 조각을 더하는 펫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뼈다귀 모양 채소 쿠키, 코코넛 북어 쿠키, 철분 듬뿍 소간칩 컵케이크, 북어구마 케이크 등 다양한 종류의 간식 키트를 출시할 예정이다. 또한, 파이25의 브랜드 중 하나인 ‘홈런펫’의 펫드라이룸도 메가주에서 국내 최초로 사전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 이 제품은 이미 미국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며 판매량 1위를 기록한 바 있어, 국내 소비자들 사이에서도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근적외선 슬개골 관리 기기 브랜드로 잘 알려져 있는 ‘시리어스펫’은 이번 메가주에서 슬개골 따땃망토, 따땃패드 등 다양한 제품을 소개할 계획이다. 파이25 관계자는 “메가주를 통해 반려동물 라이프스타일 잡화점으로 자리 잡아 다양한 브랜드와 제품을 반려인들에게 선보이고, 더 편리한 반려 생활을 지원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2024-11-13 09:46: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