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킵스바이오파마는 윤상배 전 휴온스 대표( 사진)를 새로운 제약부문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8일 밝혔다. 한국글로벌제약(100% 자회사)과의 흡수합병과 동시에 사령탑으로 제약 영업·마케팅 전문가를 영입, 제약·바이오 분야에서 본격적인 성과를 낼 채비를 마친 것이다. 윤 신임 대표는 국내외 대형 제약사를 두루 거치며 리더십을 쌓았다. 영업과 마케팅에 정통한 인물로 평가 받는다. 그는 중앙대 약대와 대학원을 졸업하고, 카이스트에서 MBA 과정을 마쳤다. 삼성물산(바이오사업), GSK코리아, 동아ST, 보령 등을 거쳐 2022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휴온스에서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윤 대표는 GSK코리아에서 호흡기사업 본부장을, 보령제약에서 전문의약품(ETC) 부문장을 역임하는 등 처방약 사업에 특히 밝은 업계의 대표적 리더로 꼽힌다. 휴온스에선 매년 10%대 외형 성장을 이끌어내며 연간 기준 매출액 5000억원 이상을 달성하기도 했다. 킵스바이오파마는 윤 대표의 합류에 힘입어 기존 180여개 품목의 전문의약품 라인을 대폭 늘리고, 일반의약품으로까지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예정이다. 윤 대표의 진두지휘 하에 호남·제주권에 편중돼 있던 기존 영업망을 전국으로 확대, 단기간 내 매출액을 두 배 이상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킵스바이오파마는 이로써 항암 신약 및 경구용 약물전달 플랫폼 등 핵심 파이프라인을 개발 중인 김성철 바이오부문 대표를 필두로, 국내 제약 사업을 책임질 윤상배 대표까지 발빠르게 영입하면서 제약·바이오 사업 전반을 책임질 경영진 구성을 완료했다. 킵스바이오파마는 앞으로 탄탄한 현금흐름을 발판으로 엽산수용체 알파(FR-α)를 타깃하는 항암 신약 후보물질 ‘이데트렉세드’와 경구용 약물 전달 플랫폼 등 핵심 파이프라인 개발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5-04-08 10:11:27[파이낸셜뉴스] 사명 변경으로 제약사 변신을 완료한 킵스바이오파마(옛 케이피에스)가 1일 새로운 기업이미지(CI)를 공개했다. 회사 측의 설명에 따르면 새 CI는 ‘지속가능한 바이오테크 기업’이라는 사명의 의미와 조화를 이루도록 고안됐다. 심볼 로고인 이니셜 K는 염색체를 모티브로 만들어졌다. 다채로운 톤의 블루와 그린 컬러는 혁신·성장·진보하는 바이오기업으로서의 비전을 상징한다. 앞서 회사는 지난달 28일 주주총회를 열고 사명을 케이피에스에서 킵스바이오파마로 바꾸는 정관 변경 안건을 통과시켰다. 아울러 지난달 인수한 경구용 약물 전달 플랫폼 개발사 케이비바이오메드 역시 모회사와 동일성을 높이기 위해 ‘킵스바이오메드’로 사명 변경을 완료했다. 킵스바이오파마는 새출발 원년인 올해 회사의 핵심 파이프라인 개발에 집중해 가시적 성과를 낸다는 포부다. 첫 번째 파이프라인인 항암 신약 후보물질 이데트렉세드의 경우 영국 암연구소(ICR) 주도의 파프억제제(PARPi) 병용 임상 1b상의 첫 환자 모집이 이번달 예정돼 있다. 두 번째 파이프라인으로 꼽히는 ‘먹는 약’ 플랫폼 역시 이달 중 경구용 인슐린과 경구용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 1(GLP-1)의 생체이용율을 확인하는 영장류 대상 비임상에 들어갈 계획이다. 자체 진행한 설치류 실험에서처럼 두 자릿수의 높은 생체이용률이 확인될 경우 시장 파급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김하용 킵스바이오파마 총괄대표는 “상장사 인수에서 제약사 변신까지 인수·합병을 통해 회사의 외형과 내실을 다져온 5년간의 준비기간이 끝나고 이제 본업인 바이오 분야에서 본격적인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면서 “올해는 글로벌 빅파마와의 기술수출 계약 등 결과물을 갖고 비전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4-01 10:30:45[파이낸셜뉴스] 코스닥 상장사 케이피에스가 제약사 인수·합병 작업과 함께 회사 이름을 ‘킵스바이오파마(KEEPS BioPharma)’로 바꾼다. 새로운 사명엔 '지속가능한 제약바이오 기업'이라는 의미가 담겼다. 회사 측은 사명 변경과 함께 본격적인 신약 파이프라인 개발에 집중해 글로벌 제약사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케이피에스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오는 28일 열릴 주주총회 안건에 사명을 킵스바이오파마로 바꾸는 정관 변경안을 포함시켰다. 이번 주총에서 안건이 반대 없이 통과되면 정관 변경 전 사명인 ‘케이피에스’는 정관 변경 후 ‘킵스바이오파마’로 표기된다. 자회사인 한국글로벌제약의 흡수합병에 이어 사명까지 바꾸면서 회사의 DNA가 OLED 장비업체에서 제약바이오 회사로 완전히 바뀌게 되는 것이다. 킵스바이오파마는 올해부터 본업인 전문의약품(ETC)뿐만 아니라 일반의약품(OTC) 시장까지 영업 권역을 확장한다. 전년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 두 배 상승이라는 목표도 내걸었다. 아울러 매출 기여도가 높은 주요 제품들을 직접 생산으로 전환하고 적극적인 생동성시험을 통해 약가 인하에 철저히 대비, 이익률을 최대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지금까지 호남·제주권 등 일부 지역에 집중돼 있던 영업 활동을 전국 단위로 빠르게 넓혀 외형 성장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완제품 및 원료 매입 역시 자사 생산 비중을 최대한 높여 이익 창출 능력을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킵스바이오파마는 지속가능한 밸류업(기업가치) 프로젝트를 위해 제네릭 생산을 넘어 바이오테크 회사로서의 정체성을 갖고 신약 개발에도 뛰어들 예정이다. 회사가 확보한 신약 파이프라인에는 난소암을 적응증으로 해 임상시험 중인 저분자 항암신약 후보물질 ‘이데트렉세드(Idetrexed)’, 그리고 암줄기세포(Cancer Stem Cell) 표면 단백질인 ‘TM4SF4’을 타깃하는 폐암 항체항암제 후보물질 ‘AGK-102’ 등이 있다. 특히 이데트렉세드는 이달 초 영국 암연구소(ICR) 주도로 아스트라제네카의 PARP(Poly ADP-Ribose Polymerase Inhibitor) 억제제 린파자(성분명 올라파립)와의 병용요법 임상 1상(b)을 개시한 바 있다. 회사가 지난달 인수한 케이비바이오메드의 ‘먹는 비만약’ 플랫폼 개발도 속도를 높일 예정이다. 케이비바이오메드는 펩타이드의 미네랄 입자화를 통해 경구 흡수율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플랫폼 기술을 확보, 이를 통해 현재 주사제인 인슐린과 GLP-1(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 계열 비만·당뇨병치료제를 먹는 약으로 제형 변경하는 기술을 고도화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회사 측은 늦어도 다음달 안에 경구용 인슐린과 경구용 GLP-1의 생체이용률을 구하는 비임상 시험에 돌입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김하용 케이피에스 총괄대표는 “이번 사명 변경과 함께 올해부터는 연결 기준 매출 2000억원대의 제약바이오 회사로 정체성을 확고히 하게 됐다”면서 “바이오테크 회사로서 성장의 기틀을 마련한 만큼 앞으로는 ‘먹는 비만약’ 플랫폼 고도화와 기술 수출 계약 등 글로벌시장에서 실제 성과를 내는 데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3-13 16:12:02라씨 매매비서 (주식AI앱) 매일 장전부터 장마감까지 시간별로 업데이트되는 오늘의 이슈 오후 이슈 : 유리기판 이슈 버블 차트 6/17 오후 3시 55분 기준 버블 차트 클릭시 앱을 쉽게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다운이 안될 경우, 구글플레이 또는 앱스토어에서 라씨 매매비서를 검색하세요. 오후 핫이슈 : 유리기판 유리기판 연관 종목 연관종목 등락률 AI매매신호상태 #피아이이 29.91% [오늘매도] #SKC 15.49% [보유중] #와이씨켐 9.38% [보유중] #쎄크 9.06% [보유중] #삼양엔씨켐 8.5% [보유중] ▶ 종목별 AI매매신호 매매내역 자세히 보기 ▶ 오후 핫 이슈 및 오늘의 이슈 전체 보기 차트 클릭시 앱을 쉽게 다운 받으실 수 있습니다. 유리기판 이슈 내용 요약 : 반도체 기업도 기술 개발 박차... 핵심 내용: • AI 데이터센터 확대로 전력 수요 급증, 반도체 업계 저전력 기술 개발 박차 • 엔비디아, 저전력 메모리 ‘소캠’ 탑재한 차세대 AI 가속기 ‘루빈’ 출시 예정 • 마이크론 소캠 인증, 삼성전자·SK하이닉스도 시장 대응 중 • 연산 효율 높이는 PIM 기술, 글로벌 공동개발 중…국내 기업도 상용화 준비 • 기판 분야에서 유리기판 전력 효율성 30%↑로 주목 • SKC, 앱솔릭스 통해 유리기판 양산 추진…내년 본격 양산 목표 • 삼성전기·LG이노텍 등도 유리기판 사업 확대 및 빅테크 협업 진행 중 요약 내용: AI 데이터센터 전력 폭증에 대응해 반도체 업계가 저전력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엔비디아는 소캠 기반 AI 가속기, 업계는 PIM 기술과 유리기판 등 고효율 솔루션을 개발 중이며, 삼성·SK·LG 등도 관련 생산 확대에 나서고 있다. ▶ 이슈 내용 자세히 보기 ※ [소소뱅크] 이슈 관련 종목 : 피아이이, SKC, 와이씨켐, 쎄크, 삼양엔씨켐 ※ AI 관심 종목 : 피아이이, 일신바이오, 알체라, 킵스파마, 그린생명과학 [▶ AI 관심 종목 매매내역 자세히 보기 ] 안녕하세요? 주식AI 라씨 매매비서 입니다. 자본시장법 개정으로 인해 주식투자자들의 피해가 많았던 주식리딩방, 유튜브, 증권방송에 대해 규제가 강화 되었다. 때문에 요즘 주식투자의 트렌드로 주식AI매매 이용이 주식 투자자들에게 필수앱으로 올라섰다. 여의도 증권가에서는 주식AI앱인 라씨 매매비서를 투자 정보로 적극 활용 하고 있다. 라씨매매비서는 ETF까지 코스피, 코스닥은 물론 ETF까지 전 종목에 대해 AI매매신호를 실시간 발생한다. 라씨매매비서를 이용하는 사람들은 한번에 최대 500종목까지 발생 신호를 실시간으로 받아 볼 수 있다. 또한 개별 종목에서 나의 보유 매수가를 입력하면, 나만의 매도신호도 개별적으로 받을 수 있다. 라씨매매비서는 무료로 AI매매신호 내역을 1초 회원가입으로 암호화된 아이디외 다른 정보를 수집하지도 않아, 내 개인정보도 지킬 수 있다. 로그인 후에는 매일 5종목에 대해서 무료로 AI매매내역을 100% 볼 수 있으니, 종목 정보 활용도가 매우 좋다. 라씨매매비서는 SBS방송 출연을 SBS 세기의대결 주식투자 AI VS 인간 대결에 출연한 바로 그 AI가 탑재 되어 있다. 현재는 더욱 학습되어 고도화된 AI매매신호를 발생하고 있어, 이용자들의 호응이 아주 크다. QR코드를 카메라로 찍으면 앱을 쉽게 다운로드 할 수 있습니다. 라씨매매비서앱은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됩니다. 프리미엄 서비스 22% 상시 할인 행사중!! ( 최대 500종목 AI매매신호 실시간 받기 가능 ) 이미지 클릭시 앱을 쉽게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fnRASSI@fnnews.com fnRASSI
2025-06-17 16:42:20[파이낸셜뉴스] 킵스파마가 17일 230억원 규모 전환사채를 발행한다. 이는 현재 전체 발행주식의 7.2%가 전환될 수 있는 물량이다. 이번 전환사채는 메자닌펀드들과 투자조합 등이 인수한다. 발행 1년 뒤부터 전환이 가능하다. 이 가운데 80억원은 운영자금으로, 150억원은 타법인증권취득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바이오 업계 관계자는 "150억원은 우량제약사 등 M&A용 용도로도 읽힌다"라며 "이 달중 경구용 비만제 영장류 흡수율 데이터 발표를 앞둔데다, 난소암 치료제 등 바이오 사업이 호재 만발이라 기대가 크다"라고 전했다. 한편 킵스파마의 자회사 킵스바이오메드는 기존 약물에 차폐제를 결합 시켜 소화를 피하고 ASBT(Apical Sodium dependent Bileacid Transporter)를 이용해서 흡수시키는 경구약 플랫폼을 가지고 있다. GLP-1 제제뿐만 아니라 다양한 펩타이드, 단백질 물질까지 확장 가능성이 더욱 높은 것이 특징이다. 특히 킵스바이오메드는 경구용 비만약 플랫폼 개발 업체로 2023년 진행한 설치류 대상 비임상시험에서 경구용 인슐린은 약 35% 수준의 흡수율(생체이용률)을 기록해 노보노디스크보다 압도적으로 높은 걸로 파악된다. 이 회사는 올해 4월부터는 약 4~5개월간 영장류를 대상으로 인슐린 및 GLP-1의 피하주사제형 대비 생체이용률을 평가하는 대조군 비임상시험을 진행중이며 이 달 중 공개를 앞두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6-17 08:41:41[파이낸셜뉴스] 비만테마주가 희비 곡선을 보이고 있다. 그간 상승질주 하던 주사 비만제 등은 대부분 급락세를 보이는 반면 경구용 비만제도 하락세인 가운데 일부 관련주만 강세다. 4일 오후 2시 10분 현재 비만주 주가 추이를 보면 펩트론이 장중 하한가를 기록했고 인벤티지랩(-9.20%), 올릭스(-9.19%) 디앤디파마텍(-2.10%), 블루엠텍(+0.58%) 등이 하락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킵스파마(+4.21%)의 상승세가 돋보인다. 증권가에선 펩트론이 주요 파트너사인 일라이릴리와 비만 치료제 개발 협력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급락한 것으로 관측했다. 실일라이릴리는 최근 스웨덴 바이오기업 카무루스와 약 1조 2000억 원(8억7000만 달러) 규모의 기술이전 계약을 맺었다. 이에 펩트론과 카무루스의 기술 분야가 '장기지속형' 주사제로 겹쳐 현재 기술평가가 진행 중인 펩트론의 본계약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다만 펩트론은 카무루스와의 계약은 자사와 무관하다는 입장이다. 펩트론은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당사와 일라이릴리와의 장기 지속형 비만치료제 개발을 위한 기술성 평가는 지금 이 순간에도 공고하며 순항 중"이라며 "릴리의 타사와 신규 계약은 당사의 플랫폼 기술인 '스마트 데포'의 분무건조 방식과는 다른 방식"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이날 다른 비만주들 대비 강세를 보이는 킵스파마의 기술력에도 새삼 관심이 집중된다. 킵스파마에 따르면 이 회사의 자회사인 경구용 비만약 플랫폼 개발업체인 킵스바이오메드(옛 케이비바이오메드)가 빅 파마인 노보노디스크 등과 미팅을 가지는 등 관련 기술력에 두각을 보이고 있어서다. 앞서 일라이릴리는 지난 달 일라이 릴리는 17일(현지시간) 'ACHIEVE-1' 3상 시험의 톱라인 결과를 발표하고, 오포글리프론이 40주간의 투여 기간 동안 위약 대비 당화혈색소(A1C)와 체중 감소에서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고 밝혔다. ‘오포글리프론’은 식사나 물 섭취 제한 없이 복용 가능한 최초의 경구형 GLP-1 작용제로, 1일 1회 복용만으로 기존 주사제 기반 치료제를 대체할 수 있는 약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체중 감량 효과도 두드러졌다. 최고 용량군에서 평균 체중이 7.9% 감소했으며, 시험 종료 시점까지도 체중 감소가 계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더 긴 기간 투약할 경우 추가적인 체중 감량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뜻이다. 이에 '주사제 중심'이었던 비만 치료제 시장에 먹는 약이 등장해 판도를 바꿀 가능성이 커지면서 관련 기술력을 지닌 킵스파마도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실제 킵스파마의 자회사 킵스바이오메드는 기존 약물에 차폐제를 결합 시켜 소화를 피하고 ASBT(Apical Sodium dependent Bileacid Transporter)를 이용해서 흡수시키는 경구약 플랫폼을 가지고 있다. GLP-1 제제뿐만 아니라 다양한 펩타이드, 단백질 물질까지 확장 가능성이 더욱 높은 것이 특징이다. 특히 킵스바이오메드는 경구용 비만약 플랫폼 개발 업체로 2023년 진행한 설치류 대상 비임상시험에서 경구용 인슐린은 약 35% 수준의 흡수율(생체이용률)을 기록해 노보노디스크보다 압도적으로 높은 걸로 파악된다. 이 회사는 올해 4월부터는 약 4~5개월간 영장류를 대상으로 인슐린 및 GLP-1의 피하주사제형 대비 생체이용률을 평가하는 대조군 비임상시험을 진행중이며 공개를 앞두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6-04 14:23:26[파이낸셜뉴스] 킵스바이오파마(이하 킵스파마)는 “미국 자회사 알곡바이오(Algok Bio)가 영국 암연구소(ICR) 주도로 난소암 치료제 신약 후보물질인 이데트렉세드(Idetrexed)의 임상 환자 모집을 오는 6월부터 시작한다”라고 20일 밝혔다. 킵스파마에 따르면 영국 의약품 및 건강관리제품 규제청(MHRA)은 이데트렉세드와 아스트라제네카 PARP(Poly ADP-Ribose Polymerase Inhibitor) 억제제 린파자(성분명 올라파립, BRCA변이 난소암·유방암·전립선암·췌장암 치료제)의 병용요법 임상 1상(b) 시험계획서(CTA)를 최근 승인했다. 이에 따라 6월초부터 영국에서 환자 약 15명 대상 임상 1b상 환자 모집 및 투약을 시작할 예정이다. 초기 임상 결과는 2026년 하반기에 도출될 것으로 회사 측은 예상하고 있다. 알곡바이오는 지난 3월, 영국 암연구소와 연구자 주도 임상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알곡바이오는 2023년 보스턴사이언티픽의 자회사 BTG인터내셔널로부터 이데트렉세드의 전 세계 독점 개발 및 판매권을 인수한 이후 단독요법 임상 2상과 PARP 억제제 병용 임상 연구 계획을 수립해왔다. 이번 연구는 백금 저항성 난소암(Platinum-Resistant Ovarian Cancer) 환자를 대상으로 이데트렉세드와 올라파립의 병용치료 시 적정용량을 확인(임상 1b)하게 된다. 나아가 백금 저항성 난소암 환자 가운데 FRα(엽산 수용체 알파) 발현율이 중간(medium)에서 높은(high) 영역의 환자를 선택적으로 모집해 병용요법 적정용량에 대한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하는 파트2(임상 2a)까지 진입할 계획이다. 임상 1(b)상에선 기존 올라파립 단독요법의 허가용량인 하루 2회 300mg을 시작으로, 점차 하루 2회 200mg과 150mg까지 낮춰서 투여할 예정이다. 이데트렉세드의 경우엔 단독요법 적정용량보다 한 단계 낮은 용량까지 투여해서 병용요법의 최대허용용량(MTD)을 평가한다는 전략이다. 임상 2(a)상의 1차 평가변수는 환자의 안전성과 객관적반응률(ORR)이고, 2차 평가변수는 무진행생존기간(PFS)이다. 이데트렉세드는 FRα를 타깃하는 저분자화합물로, 기존 저분자화합물에 비해 FRα를 타깃하는 선택성이 우수해서 FRα를 발현하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치료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바이오마커 기반의 신약 후보물질이다. 김성철 알곡바이오 대표는 " 이데트렉세드는 단독요법으로 진행된 임상 1상 연구에서 기존의 FRα를 타깃하는 항체-약물 접합체(ADC) 기반 치료제에 비해 부작용이 현저히 적고, 환자 순응도가 높으면서 더 넓은 범위의 FRα 발현율을 가진 환자에게 높은 효능을 보였다"면서 "또 PARP 억제제의 치료기전과 매우 높은 시너지를 보이고 있는 데다 임상 부작용도 서로 겹치지 않아서 병용요법으로써 큰 성공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FRα는 세포 내 엽산 수용체 중 하나로 난소암 환자의 90% 이상에서 과다하게 발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난소암 외에도 자궁내막암, 췌장암, 유방암, 폐암, 위암, 대장암 등 다양한 상피 유래 악성종양에서 발현된다. 한편, 시장조사기관인 글로벌데이터에 따르면 매년 약 24만명 이상의 난소암 환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오는 2028년 기준 난소암 시장의 글로벌 예상 매출액은 67억달러(약 9조6000억원)로 연평균 성장률(CAGR) 14.4%로 집계됐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5-20 10:08:36라씨 매매비서 (주식AI앱) 매일 장전부터 장마감까지 시간별로 업데이트되는 오늘의 이슈 오후 이슈 : 로봇 이슈 버블 차트 5/14 오후 3시 35분 기준 버블 차트 클릭시 앱을 쉽게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다운이 안될 경우, 구글플레이 또는 앱스토어에서 라씨 매매비서를 검색하세요. 오후 핫이슈 : 로봇 로봇 연관 종목 연관종목 등락률 AI매매신호상태 #유진로봇 29.98% [관망중] #로보티즈 26.92% [보유중] #나우로보틱스 22.26% [관망중] #이삭엔지니어링 14.77% [관망중] #레인보우로보틱스 10.91% [보유중] ▶ 종목별 AI매매신호 매매내역 자세히 보기 ▶ 오후 핫 이슈 및 오늘의 이슈 전체 보기 차트 클릭시 앱을 쉽게 다운 받으실 수 있습니다. 로봇 이슈 내용 요약 : 국가전략기술 된 휴머노이드... 핵심 내용: • 정부, 휴머노이드 기술을 국가첨단전략기술로 신규 지정 • 해당 기술은 고속 이동·중량 운반 가능한 구동기·프레임 관련 • 국가적 지원 및 외국인 투자 규제 강화 등 정책 적용 • 글로벌 시장 2035년까지 약 55조 원 규모 성장 전망 • 삼성·LG·현대차 등 국내 기업들 휴머노이드 개발 적극 참여 • 보스턴다이내믹스, 아틀라스 로봇 생산공장 시범 투입 계획 • LG이노텍, 로봇용 비전 센싱 시스템 및 액추에이터 개발 검토 • 현대차-삼성SDI, 로봇 전용 고성능 배터리 공동 개발 진행 중 • 자체 부품 공급망 필요성 증가…계열사 협력 가능성도 제기 요약 내용: 정부가 휴머노이드를 국가첨단전략기술로 지정하며 산업 육성에 나섰고, 삼성·LG·현대차 등도 핵심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로봇용 센서, 배터리 등 핵심 부품까지 국산화를 추진하며 생태계 구축이 본격화되고 있다. ▶ 이슈 내용 자세히 보기 ※ [로봇] 이슈 관련 종목 : 유진로봇, 로보티즈, 나우로보틱스, 이삭엔지니어링, 레인보우로보틱스 ※ AI 관심 종목 : 대성파인텍, 씨엔플러스, SDN, 프롬바이오, 킵스파마 [▶ AI 관심 종목 매매내역 자세히 보기 ] 안녕하세요? 주식AI 라씨 매매비서 입니다. 자본시장법 개정으로 인해 주식투자자들의 피해가 많았던 주식리딩방, 유튜브, 증권방송에 대해 규제가 강화 되었다. 때문에 요즘 주식투자의 트렌드로 주식AI매매 이용이 주식 투자자들에게 필수앱으로 올라섰다. 여의도 증권가에서는 주식AI앱인 라씨 매매비서를 투자 정보로 적극 활용 하고 있다. 라씨매매비서는 ETF까지 코스피, 코스닥은 물론 ETF까지 전 종목에 대해 AI매매신호를 실시간 발생한다. 라씨매매비서를 이용하는 사람들은 한번에 최대 500종목까지 발생 신호를 실시간으로 받아 볼 수 있다. 또한 개별 종목에서 나의 보유 매수가를 입력하면, 나만의 매도신호도 개별적으로 받을 수 있다. 라씨매매비서는 무료로 AI매매신호 내역을 1초 회원가입으로 암호화된 아이디외 다른 정보를 수집하지도 않아, 내 개인정보도 지킬 수 있다. 로그인 후에는 매일 5종목에 대해서 무료로 AI매매내역을 100% 볼 수 있으니, 종목 정보 활용도가 매우 좋다. 라씨매매비서는 SBS방송 출연을 SBS 세기의대결 주식투자 AI VS 인간 대결에 출연한 바로 그 AI가 탑재 되어 있다. 현재는 더욱 학습되어 고도화된 AI매매신호를 발생하고 있어, 이용자들의 호응이 아주 크다. QR코드를 카메라로 찍으면 앱을 쉽게 다운로드 할 수 있습니다. 라씨매매비서앱은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됩니다. 프리미엄 서비스 22% 상시 할인 행사중!! ( 최대 500종목 AI매매신호 실시간 받기 가능 ) 이미지 클릭시 앱을 쉽게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fnRASSI@fnnews.com fnRASSI
2025-05-14 16:01:24[파이낸셜뉴스] 김하용 킵스바이오파마(킵스파마) 총괄대표는 7일 자회사 재고자산 관련 의혹 제기 기사에 대해 “전혀 근거 없는 주장으로 사실무근”이라며 “근거 없는 의혹 제기에 강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킵스파마와 자회사 배터리솔루션즈의 지정감사인 삼일회계법인은 상장을 앞둔 배터리솔루션즈의 지정감사인으로 지난해 동사에 대한 감사를 면밀히 진행한 바 있다. 회계법인 관계자는 “원재료 재고자산을 늘려 순이익을 끌어올렸을 것이라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며 “배터리솔루션즈의 재고자산 증가분의 대부분은 원재료에 대한 회계처리 기준을 더 엄격하게 적용했기 때문이다. 원재료가 증가한다고 순이익이 증가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배터리솔루션즈는 원재료인 폐배터리 중 상당 부분을 해외에서 수입하는데 2023년까지는 해상 운송 중일 경우 이를 선급금으로 처리했다. 그러나 지정감사인의 의견에 따라 2024년부터는 운송 중인 원재료도 이미 소유권이 회사에 있다 보고 이를 재고자산으로 회계처리 하기로 했다. 하지만 원재료로 인한 재고자산 증가는 순이익 증가와는 전혀 관련이 없다는 것이다. 김하용 킵스파마 총괄대표는 “이미 삼일회계법인으로부터 지정감사를 철저히 받고 있는 상황에서 사실에 기반하지 않은 악의적인 문제 제기가 이뤄져 굉장히 유감스럽다”면서 “사실무근의 의혹 제기로 회사와 주주들에게 막대한 피해를 입힌 부분에 대해 회사의 모든 자원을 동원해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5-07 10:30:53[파이낸셜뉴스] 킵스바이오파마(이하 킵스파마)는 ‘먹는 비만약’에 적용할 경구용 플랫폼 기술 ‘오랄로이드(Oraloid™)’의 생체이용률(경구 흡수율)을 원숭이를 대상으로 확인하기 위한 비임상시험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김하용 킵스파마 총괄대표는 4월 30일 경기 화성 본사에서 열린 기업설명회(IR)에서 “공신력 있는 해외 기관을 통해 영장류 대상으로 경구용 인슐린 및 경구용 GLP-1의 흡수율 데이터를 공식화하는 비임상시험을 진행중이며 이미 투약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6월경이면 결과를 공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킵스파마는 자회사 킵스바이오메드를 통해 경구용 플랫폼을 본격 개발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설치류 대상 비임상시험에서 ‘먹는 인슐린’ 흡수율의 경우 35%를 기록, 국내 경구용 플랫폼 개발사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한 바 있다. 김 대표는 "영장류 비임상은 대조군과 시험군으로 나눠 진행된다"면서 "경구제형을 투여하는 시험군의 경우 약물 농도를 달리해 3그룹으로 나눠 약물 전달 속도와 약효 지속시간 등을 세분화해 분석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킵스파마의 경구 플랫폼 기술 오랄로이드는 단백질·펩타이드와 반응성이 높은 칼슘 기반의 미네랄 성분으로 약물을 입자화 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위산 및 소화효소에 의한 분해를 막고 소장에서의 흡수율을 높인다. 플랫폼 구조가 견고해서 약물 봉입률이 높은 데다 일체의 화학적 합성이 필요 없다. 특히 캐리어가 안정적이기 때문에 상온에서 1년 이상 보관이 가능하다는 게 김 대표의 설명이다. 김 대표는 “영장류 비임상에서 수치가 확인되면 그 데이터를 기반으로 지난해 미팅을 했던 노보 노디스크와 다시 만나 향후 일정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킵스파마는 오랄로이드 기술의 생체이용률을 확인하는 것과 별개로 약물 반감기를 늘리고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등 기술 고도화를 위한 추가 연구를 병행하고 있다고 김 대표는 덧붙였다. 이를 위해 그는 "관련 기술을 보유한 복수의 바이오텍 인수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김 대표는 “신약 개발보다 성공 확률이 높고 여러 적응증으로 확장하며 수익 또한 극대화할 수 있는 ‘바이오베터’ 개발에 오래 전부터 관심을 둬왔다”면서 “확장성이 큰 플랫폼 기술 확보를 위해 회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경구용 비만치료제 개발을 통해 궁극적으로 여러 적응증으로 확장 가능하며 수익 또한 극대화 할 수 있는 플랫폼 기술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라며 “약효(흡수율), 지속성(반감기 증대), 부작용 최소화 등 세 가지 핵심 조건을 만족시키는 플랫폼 기술을 완성해 알테오젠을 넘어서는 회사가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글로벌 투자은행(IB) 모건스탠리에 따르면 세계 비만치료제 시장 규모는 지난해 89억 달러(약 12조7000억 원)에서 2030년 540억 달러(약 77조5000억 원)까지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는 복용이 편리한 먹는 비만약이 출시되면 비만치료제 시장은 최소 100조원 이상 커질 것으로 골드만삭스는 예상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4-30 13:26: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