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중국의 100년 전통을 가진 딤섬 식당에서 쥐 포착돼 당국이 조사에 착수했다. 10일 신경보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광저우시 리완에 있는 딤섬 전문점 '타오타오쥐'(陶陶居) 본점 주방에서 쥐가 발견됐다. 당시 이를 목격한 손님이 영상을 찍어 온라인에 공유하면서 논란이 커졌다. 공유된 영상에는 쥐 한 마리가 주방을 기어 다니다가 찜통을 타고 올라가 딤섬을 갉아먹는 모습이 담겼다. 이를 대처하는 직원은 한 명도 보이지 않았다. 해당 식당은 1880년에 개업, 144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유명 광둥요리 전문점이다. 1997년 중국 국가 특급 음식점으로 지정됐고, 특히 딤섬과 월병이 유명하다. 중국 전역에 가맹점을 두고 있다. 논란이 커지자 식당 측은 "직원이 자리를 비운 사이 뚜껑을 제대로 덮지 않아 발생한 일"이라며 "폐쇄회로(CC)TV를 확인한 결과 쥐는 환풍구를 통해 들어온 것으로 파악됐다"라고 설명했다. 식당 측은 사건 발생 후 음식과 식자재, 주방용품을 즉시 폐기하고 주방을 전면 소독했다고 밝혔다. 이어 관련 직원 직무 정지와 책임자 징계 조치도 단행했다고 전했다. 중국 식당에서 쥐가 출몰하는 등 식품위생 문제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달 17일 동북부 랴오닝성 선양의 한 정육점에서도 쥐 한 마리가 고기가 담긴 쟁반 위에 올라가서 갉아먹고 있는 영상이 찍혔다. 또 지난해 11월 동부 저장성의 한 훠궈 식당에서는 쥐가 작업대에 놓인 소고기를 뜯어 먹는 장면이 포착됐다. 같은 해 12월에도 저장성의 다른 훠궈 식당에서 식사하고 있던 손님의 머리 위로 살아있는 쥐가 떨어지는 일이 있었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4-11-11 06:36:24동서대학교(총장 장제국)는 중국 상해공정기술대학, 공주대와 연합해 설립한 중외합작기구 '국제창의디자인학원' 현판식을 지난 15일 중국 상해공정기술대학 장녕캠퍼스에서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현판식은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열렸다. 중국 현지 상해공정기술대학에서는 오프라인으로 현판식을 갖고 동서대와 공주대는 온라인으로 국제창의디자인학원 현판식에 참석하는 형식으로 치러졌다. 국제창의디자인학원 현판식에는 중국 상하이시 교육위원회 마오리쥐안 부주임, 한국 주상하이총영사관 김승호 총영사 등이 참석해 축사를 했다. 동서대, 상해공정기술대, 공주대의 총장들도 온라인으로 축사를 했다. 상해공정기술대학 위타오 총장은 "지난 20년간 한중 합작운영의 성과를 바탕으로 국내 최초 예술분야의 중외합작운영기구인 국제창의디자인학원이 지난 4월 중국 교육부로부터 정식 설립인가 받아 이렇게 뜻깊은 현판식을 거행하게 됐다"면서 "앞으로 3개 대학이 협력해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인 국제창의디자인학원을 건설하자"고 밝혔다. 동서대 장 총장은 "양국의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설립된 국제창의디자인학원의 원훈인 유실예신·화합공영(惟實藝新, 和合共美)의 의미 그대로 양 국가의 3개 대학이 실사구시 정신으로 새로움을 창조하고 서로 소통하고 화합해서 양질의 교육성과를 함께 나눌 수 있기를 간절히 희망한다"고 밝혔다. 원성수 공주대 총장은 "국제창의디자인학원은 한중협력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이며, 양국의 교육 국제화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국제창의디자인학원은 지난 2019년 상해공정기술대학의 제안으로 한국에서는 동서대와 공주대 등 3개 대학이 중외합작운영기구 설립에 대한 협의를 시작으로 2020년 10월 정식으로 중외합작운영기구 설립 신청서류를 제출, 상하이시교육위원회 전문가 평가, 교육부 전문가 심의 등 여러 차례의 수정 보완을 거쳐 정식으로 중국 교육부의 승인을 받은 예술분야 최초의 중외합작기구다. 동서대는 상해공정기술대학 국제창의디자인학원에 2023년 9월부터 매년 디지털미디어예술전공의 학부과정 50명, 예술디자인 석사전공 중 전시회·공간환경디자인분야에 20명의 중국학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동서대는 전공교수를 현지에 파견해 전공과목의 3분의 1을 담당할 계획이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2-12-19 18:39:00[파이낸셜뉴스] 동서대학교(총장 장제국)는 중국 상해공정기술대학, 공주대와 연합해 설립한 중외합작기구 '국제창의디자인학원' 현판식을 지난 15일 중국 상해공정기술대학 장녕캠퍼스에서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현판식은 온·오프라인방식으로 열렸다. 중국 현지 상해공정기술대학에서는 오프라인으로 현판식을 갖고 동서대와 공주대는 온라인으로 국제창의디자인학원 현판식에 참석하는 형식으로 치러졌다. 국제창의디자인학원 현판식에는 중국 상하이시 교육위원회 마오리쥐안 부주임, 한국 주상하이총영사관 김승호 총영사 등이 참석해 축사를 했다. 동서대, 상해공정기술대, 공주대의 총장들도 온라인을 축사를 했다. 상해공정기술대학 위타오 총장은 "지난 20년간 한중합작운영의 성과를 바탕으로 국내 최초 예술분야의 중외합작운영기구인 국제창의디자인학원이 지난 4월 중국 교육부로부터 정식 설립인가 받아 이렇게 뜻깊은 현판식을 거행하게 됐다"면서 "앞으로 3개 대학이 협력해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인 국제창의디자인학원을 건설하자"고 밝혔다. 동서대 장 총장은 "양국의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설립된 국제창의디자인학원의 원훈인 유실예신·화합공영(惟實藝新, 和合共美)의 의미 그대로 양 국가의 3개 대학이 실사구시 정신으로 새로움을 창조하고 서로 소통하고 화합해서 양질의 교육성과를 함께 나눌 수 있기를 간절히 희망한다"고 밝혔다. 원성수 공주대 총장은 "국제창의디자인학원은 한중협력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이며 양국의 교육 국제화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국제창의디자인학원은 지난 2019년 중국 상해공정기술대학의 제안으로 한국에서는 동서대와 공주대 등 3개 대학이 중외합작운영기구 설립에 대한 협의를 시작으로 2020년 10월 정식으로 중외합작운영기구 설립 신청서류를 제출, 상하이시교육위원회 전문가 평가, 교육부 전문가 심의 등 여러 차례의 수정 보완을 거쳐 정식으로 중국 교육부의 승인을 받은 예술분야 최초의 중외합작기구다. 동서대는 상해공정기술대학 국제창의디자인학원에 2023년 9월부터 매년 디지털미디어예술전공의 학부과정 50명, 예술디자인 석사전공 중 전시회·공간환경디자인분야에 20명의 중국학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동서대는 전공교수를 현지에 파견해 전공과목의 3분의 1을 담당할 계획이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2-12-19 12:44: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