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KT그룹의 고객서비스 전문기업 KTis가 연내 타운보드 미디어 광고 시장 확장을 통해 올해 매출 5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연내 디스플레이 7만대 공급에도 도전한다. KTis는 28일 안다스 서울 강남에서 제1회 '2024 타운보드 데이'를 개최하고 이 같은 목표를 밝혔다. 타운보드는 아파트, 공공기관, 입시학원 등에 미디어 광고와 입주민 네트워킹 기회 등을 제공하는 광고형 미디어 플랫폼이다. 설치 대수는 전국 5만3000여대에 이른다. 타운보드는 현재 반포 래미안원베일리, 잠실 리센츠, 서초 그랑자이 등 전국 3000여개 대단지 아파트에 설치돼 있다. 500만명 이상의 입주민과 소통하는 한편, 모니터 크기, 송출 콘텐츠 등을 고객 니즈에 맞게 맞춤화가 가능한 '구축형 타운보드'는 무주군청, 아토스터디, 입시학원 등지에서도 활용되고 있다. KTis는 지난 2022년 KT로부터 1만여대의 디스플레이와 함께 사업을 인수한 후 공격적인 확장 전략을 통해 20여개월 만에 설치 대수를 5배 넘게 끌어올렸다. 매출도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KTis 타운보드 매출은 2022년 120억원, 2023년 300억원을 기록했다. 2024년 KTis의 타운보드 성장 목표는 디스플레이 7만대, 매출 500억원이다. KTis는 이날 행사에서 타운보드 사업 계획 외 파트너사와의 협력에 따른 성과도 소개했다. KTis는 KT, 나스미디어, F&T홀딩스, 매일신문, 카카오모빌리티, BGF네트웍스 등 협력사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KT그룹이 보유하고 있는 광고사업 역량과 타운보드 디지털전환(DX) 솔루션을 결합해 효율성이 높은 공동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선주 KTis 부사장은 "타운보드가 3년 남짓한 단기간에도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파트너사들 덕분"이라며 "타운보드의 엘리베이터TV 시청률, 광고 효과 측정 솔루션, 파트너사 결합상품 등을 통해 정교하고 고도화된 광고매체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4-02-28 10:18:36[파이낸셜뉴스] KT그룹의 대표 고객서비스 전문기업 KTis가 KT의 엘리베이터 광고서비스 '타운보드TV' 사업 인수를 결정했다고 20일 밝혔다. 디지털 사업 성장 본격화 및 신규사업 개발을 통한 지속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타운보드TV는 엘리베이터 안에 부착된 모니터를 통해 광고와 각종 정보 콘텐츠를 제공하는 엘리베이터 광고 서비스다. 신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단지 내 커뮤니케이션을 원활하게 하는 소통매체로 인식되며 인지도 상승이 두드러져 설치수요가 지속 증가하는 추세라는 설명이다. KT는 KTis가 우선번호안내사업 운영을 통해 이미 광고서비스 역량과 현장 유통망 인프라를 보유한 점, KTis의 공격적인 투자와 사업확장이 필요한 시기라는 점 등을 고려해 KTis와 타운보드TV 사업 양수도를 준비해 왔다. 기존 타운보드TV 사업은 KT가 직접 영위해 왔다. 이번 사업양수도 결정으로 KTis가 성장성이 높은 디지털광고사업을 운영하게 되면서 더욱 건실한 사업구조를 갖출 수 있게 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아울러 본격적인 사업확장과 회사의 질적 성장에도 기여할 것으로 회사는 기대했다. KTis는 현재 1만대 수준으로 운영 중인 모니터를 단기간 내 3만대 이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와 동시에 100억원 수준 매출을 300% 이상 성장시키는 것을 목표로 기존 중점 영업 대상이었던 아파트를 중심으로 적극적인 확장 전략을 펼칠 계획이다. 아울러 광고주와 입주민, 아파트와 입주민과의 소통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와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KT의 우수한 통신, 보안 서비스를 함께 제안하는 등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아이템을 준비 중이다. 이를 통해 사업 성장 가속화를 꾀하겠다는 전략이다. KTis 윤경근 대표는 "KT 그룹의 역량과 자원을 공격적으로 투입해 타운보드TV 사업의 혁신과 성장을 이루고자 한다"며 "아파트로 대표되는 거주공간과 함께 상업, 이동 등 모든 공간을 아우를 수 있는 공간매체 전문 디지털 광고사업자로 거듭나겠다"고 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2-03-20 12:37:57수도권 레저 복합 리조트 베어스타운은 오는 23일부터 11월 1일까지 사계절 스키로 알려진 '피스랩(PIS LAB) 2020 시즌’을 오픈한다. 봄, 여름, 가을 시즌으로 나눠 운영되며, △봄 시즌은 5월 23일부터 7월 5일 △여름 시즌 7월 6일부터 8월 23일 △가을 시즌 8월 24일부터 11월 1일까지다. 피스랩 2020 시즌 오픈을 기념해 23일~24일 리프트 및 렌탈 50% 할인 이벤트 및 기념 패키지 상품을 선보인다. 베어스타운의 피스랩은 특수 플라스틱 매트를 기존 스키장 슬로프에 설치해 스키, 보드를 이용하는 사계절 슬로프다. 지난 2019년 7월 27일 국내 최초로 사계절 내내 스키와 보드를 즐길 수 있는 슬로프 '피스랩'을 도입해 스키어와 가족 동반 고객에게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지역 명소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이용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가능하며, 이용 시간은 요일별로 상이하다. 피스랩 2020 시즌 오픈을 기념해 23일부터 8월 31일까지 ‘피스랩 올인클루시브 패키지’를 선보인다. 이번 패키지는 탁 트인 야외 공간에서 피스랩 경험과 함께 하얀 슬로프를 배경으로 낭만 가득 바비큐 파티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0-05-22 10:26:43[파이낸셜뉴스] 그랜드 조선 부산(Grand Josun Busan)이 본격 여름 휴가 시즌을 맞이해 액티비티와 객실 패키지, 식음 프로모션 등을 선보인다. 바다 전망과 함께하는 요가가 투숙객에게 무료로 진행되고,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키즈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마련됐다. 16일 조선호텔앤리조트는 독자 브랜드 호텔 그랜드 조선 부산이 투숙객을 위한 체험형 액티비티 프로그램들로 구성한 '헬로 서머(Hello Summer)'를 7월 25일부터 8월 17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호텔 앞 야외 잔디광장에서 바다 전망과 함께하는 '선셋 요가'가 금요일부터 월요일까지 저녁 7시부터 50분 동안 진행된다. 13세 이상의 투숙객 대상으로 워밍업과 수리야나마스카라, 쿨타운, 싱잉볼 체험 및 명상 순서로 구성되며 무료로 진행된다. 어린이 고객을 위한 '쿠키 만들기 클래스'는 5층 연회장 보드룸에서 주중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진행된다. 초등학생 이상부터 참여 가능하며 호텔 파티시에와 함께 쿠키 3종 만들기와 오븐 견학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성인을 위한 클래스로는 라운지앤바 바텐더에게 배우는 '칵테일 클래스'가 수요일과 일요일, 저녁 6시부터 7시까지 운영되며 라운지앤바 테라스 292 시그니처 칵테일과 하이볼 만들기로 구성된다. 이 밖에 아이와 부모 모두가 참여 가능한 아트 워크숍 '노트르 아트스페이스(Notre Artspace) 팝업 클래스'를 통해 DIY 열쇠고리와 팔찌 만들기, 캔버스 샌드 페인팅, 도자기 페인팅 등 총 4종의 다양한 콘텐츠의 클래스에 참여할 수 있다. 해당 클래스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4층 이마트24 편의점 앞 삼각존에서 진행된다. 모든 클래스 참여 신청은 컨시어지를 통해 최소 2일전까지 가능하며 클래스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 인증샷 이벤트도 함께 마련돼 추첨을 통해 그랜드 조선 부산 숙박권 등 경품도 증정한다. 야외에서 해운대의 여름 밤을 낭만적으로 만끽할 수 있는 '칠 앤 스테이: 테라스 292 모먼트' 패키지도 9월 30일까지 선보인다. 그랜드 조선 부산 관계자는 "아이와 함께하는 패밀리 고객을 비롯해 친구와 연인 등 모든 고객층이 해운대의 여름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도록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면서 "유독 폭염과 비 소식이 많은 이번 여름, 날씨에 따라 야외 또는 실내에서 그랜드 조선 부산이 준비한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하며 이국적인 바캉스 정취를 느껴 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5-07-16 10:51:28【파이낸셜뉴스 화성=장충식 기자】경기도 화성시는 시민 누구나 QR코드 하나로 일상 속 불편사항을 간편하게 접수할 수 있는 '생활불편 도와드림 QR'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2001년 시 승격 당시 인구 21만명이던 화성시는 20여년 만에 104만 명을 돌파하며 특례시로 성장했다. 이처럼 급속한 도시 확장에 따라 행정 서비스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도 한층 높아지고 있다. 그동안 시는 민원 발생 시 신속한 대응에 주력해왔지만, 사후 처리 중심의 방식으로는 행정 효율성과 시민 만족도에 한계가 있다는 점을 인식해왔다. 이에 따라 시는 생활 속 불편을 사전에 예방하고 보다 신속히 해결할 수 있는 선제적 민원 대응 시스템의 필요성을 제기했고, 그 실행을 위한 첫걸음으로 '도와Dream TF'를 신설했다. 이번 TF는 시민 생활 속 불편 민원의 적극 발굴 및 해결, 잠재적 민원 수요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통해 민원 발생 자체를 줄이고, 지속 가능한 행정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핵심 사업인 '생활불편 도와드림 QR'은 QR코드와 네이버 폼을 연계해, 시민 누구나 별도의 인증이나 회원가입 없이 생활불편 민원을 손쉽게 접수할 수 있도록 했다. QR코드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게시판, 화성시 홈페이지, SNS 채널, 아파트 엘리베이터 내 타운보드 등 시민 생활공간 곳곳에 비치해 접근성을 높였다. 접수된 민원은 관련 부서에 즉시 전달되며, 문제 해결은 물론 처리 결과에 대한 피드백도 시민에게 제공된다. 시는 이처럼 간편성과 접근성을 강화한 ‘도와드림 QR’ 시스템을 통해 시민 만족도를 높이고, 시민 중심 행정을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시민 의견을 더욱 폭넓게 수렴하기 위해 행정종합관찰제, 시민소통광장, 화성특례시에 바란다 등 다양한 소통 채널도 운영 중이다. 특히 이달부터는 행정 전반에 걸친 예방적 민원 관리 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3000여 전 직원 대상으로 '행정종합관찰제' 시스템을 본격 시행해, 민원 발생 이전에 공직자가 선제적으로 문제를 인지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정명근 시장은 "이번 도와Dream TF 신설은 시민들의 목소리를 선제적으로 듣고 불편을 조기에 해결하기 위한 조치"라며 "작은 불편도 놓치지 않고, 체계적인 시스템을 통해 지속 가능한 정책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5-05-16 13:17:30[파이낸셜뉴스] 대한전문건설협회는 창립 40주년을 맞아 세종특별자치시에 '대한전문건설협회 세종센터'를 지난 11일 개소했다고 25일 밝혔다. 세종센터는 세종중앙타운 7층에 위치하며 언론관계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업무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센터는 대회의실(40석), 상담실Ⅰ(8석), 상담실Ⅱ(4석) 등 다양한 규모의 회의 공간을 무료로 제공하며 빔프로젝트, 화이트보드, 마이크 등 회의 지원 장비도 갖추고 있다. 특히 북카페를 운영해 건설 전문 도서와 커피 등 음료를 제공해 방문자들에게 쉼터로도 활용할 예정이다. 협회는 언론사 관계자들이 언제든지 방문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세종센터를 개방하며 원활한 시설 이용을 위해 사전 연락을 권장하고 있다. 대한전문건설협회 윤학수 회장은 "세종센터 개소를 통해 협회와 언론 간의 소통이 더욱 원활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언론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2025-03-25 15:14:47【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연수구는 인천 기초단체 중 처음으로 공유 퀵보드 불법 주정차 단속을 시작해 단속 시행 20여 일 만에 1000건이 넘는 적발 건수를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연수구는 개인형이동장치(PM) 이용 확대에 따른 무단방치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도로교통법상 주정차 금지구역에 방치된 공유 퀵보드에 대한 단속 및 견인을 지난 3일부터 시작했다. 연수구는 공무원 6명으로 구성된 단속팀을 꾸리고 선학역, 캠퍼스타운역 등 인천지하철 1호선 역사 인근과 송도 학원가 등 민원 다발 지역을 중심으로 불법주정차 된 공유 퀵보드에 대한 단속을 진행해 총 1007건을 단속했다. 특히 연수구는 도로교통법상 주정차 금지구역에 무단 방치된 공유 퀵보드 1002건을 단속해 업체에 통보, 이동 조치했고 나머지 5대는 직접 견인했다. 연수구는 직접 견인이 진행된 공유 퀵보드에 대해 견인 비용 2만원과 보관료를 징수했다. 공유 퀵보드에 대한 강도 높은 단속을 진행하면서 연수구에서 개인형이동장치(PM) 대여 사업을 진행하던 업체 1곳은 사업을 접었다. 이에 따라 연수구에서 운영 중인 업체는 3곳에서 2곳으로 줄었고 공유 퀵보드도 3700대에서 3100대로 감소했다. 연수구가 공유 퀵보드 불법주정차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는 이유는 대여업체 규제 관련 제도와 기반이 미비한 상황에서 기기 무단 방치와 시민 안전의식 부족으로 안전사고 등 다양한 문제를 발생시켜 왔기 때문이다. 연수구 관계자는 “단속 효과 모니터링과 함께 단속 구역을 추가 발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5-02-26 14:10:26[파이낸셜뉴스] KT의 자회사 케이티아이에스(KTis)가 디지털광고 사업부 매각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엘리베이터 미디어 보드 설치 및 미디어 보드를 통한 생활 정보를 송출하는 타운보드 서비스가 대상이다. 이 사업부를 카브아웃 후 사업양수도하는 방식으로 M&A(인수합병)하는 구조다. 1월 3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KTis와 디지털광고 사업부 매각주간사 EY한영은 우선협상대상자에 중앙미디어를 선정하고 매각을 진행 중이다. KTis는 디지털광고 사업부 외 컨택센터, 안내센터, 유통, 디지털커머스 사업을 영위 중이다. 2022년 3월 KTis는 사업 다각화와 동시에 디지털 광고 사업 부문을 강화하기 위해 KT로부터 디지털광고 사업부를 양수한 바 있다. 이후 2022년 6월 타운보드 TV는 카카오모빌리티와 제휴했다. 2023년 2월에는 국내 최초 아파트 DX 솔루션 '타운보드-ADS'를 출시했다. 2023년 9월에는 대구교통공사와 계약을 체결키도 했다. 전국 3500개 단지, 220만 세대에 약 6만3000개의 타운보드를 설치하는 사업으로 커졌다. 레미안원베일리, 서초그랑자이, 압구정현대, 잠실리센츠, 목동 하이페리온, 광교아이파크, 한강메트로 자이, 엘씨티, 해운대센텀스타 등 대표적인 타운보드 설치처다. 병원, 스터디카페 등 상업시설 등에도 타운보드 구축형을 설치 및 확대 중이다. 시장 전망도 긍정적이다. 2022년 기준 국내 옥외광고 시장 규모는 4조원 수준이다. 옥외광고 매체 다양화, 우호적인 정부 정책 실시, 광고 사업자 입찰 규모 증가 등으로 2024년에는 약 4조3000억원으로 전망된다. 2022년 기준 국내 공공주택 승객요 엘리베이터는 27만4000대로 가구 수 증가, 아파트 거주 비중 증가 등으로 상승 추세에 있다. 2027년에는 30만1000대로 예상된다. IB 업계 관계자는 "KTis 디지털광고 사업부가 영위 중인 엘리베티어 광고 사업 및 디지털 사이니지 구축 사업은 폭넓은 공간을 대상으로 사업을 확대할 수 있어 향후 확장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된다"며 "교육시설, 관공서 및 편의시설, 숙박시설, 여가시설, 교통시설, 의료시설 등이 대상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이어 "리스 회계처리 영향으로 KTis 디지털광고 사업부는 지속적인 영업손실을 기록하고 있다. 적극적인 엘리베이터 광고 인프라 구축을 통한 광고 사업 경쟁력 확보 및 매출 성장을 바탕으로 2023년을 기점으로 플러스 EBITDA(상각전영업이익)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5-01-31 09:26:24[파이낸셜뉴스] 편의점업계도 설 선물세트 사전 예약에 들어갔다. 뱀 금메달부터 청사 주류 에디션까지 뱀의 해를 맞아 다양한 제품을 내놨다. 특히 올해는 고물가 장기화 속 '가성비' 선물 선호 추세를 반영해 가격을 낮추고 실속 높인 실용 선물세트 대세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GS25는 '우리동네 선물가게'를 테마로 820여종의 설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GS25는 금·은메달 세트(399만원)와 색채 은메달(22만원) 등 뱀의 해 메달 3종과 뱀 골드바 4종을 판매한다. 이들 7종은 가까운 GS25 매장이나 우리동네GS 앱을 통해 주문 후 배송받을 수 있다. 푸른 뱀 에디션으로 기획된 전통주와 사케, 위스키 등도 특별 선물세트로 출시됐다. 12년 숙성 푸른뱀 라벨 고구마 소주와 화요 53% 청사 에디션, 디아블로 청사 에디션, 조니워커 블루 청사 에디션 등을 주류 스마트오더 '와인25플러스'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목돈 지출 부담을 덜고 알뜰한 효도 여행을 위해 안마의자와 건조기, 공기청정기 등 LG전자 가전 구독 상품과 한화리조트와 연계한 호텔·리조트 숙박 예약권도 전국 최저가에 선보인다. CU는 업계 최초로 올 한 해 유통업계를 빛낸 편의점 상품을 설 선물세트로 구성해 내놨다. 넷플릭스 요리경연 프로그램인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우승자인 권성준 셰프(나폴리맛피아)가 프로그램에서 선보인 밤 티라미수컵에 맛 변주를 준 딸기·연세밤티라미수컵을 비롯해 딸기 피스타치오 크림빵을 하나의 박스에 담은 '맛폴리 기획세트'가 있다. 또 6000만개 이상 팔린 CU 대표 상품인 연세우유크림빵과 연세우유 크림떡에 한정판 키링을 넣은 기획세트도 함께 선보인다. 가성비와 건강을 모두 담은 고구마말랭이, 족발, 편육 등이 담긴 실속 육가공 세트와 각종 견과류가 담긴 기획세트도 판매한다. 유명 맛집이나 지역 특산물 등도 단독으로 준비했다. 유명 고깃집인 '몽탄'의 시그니처 메뉴인 우대갈비, 짚불고기 등의 세트 4종과 청기와타운의 양념갈비, 소불고기 세트 등 정육 상품을 선보인다. 또 장구, 티니핑 등 캐릭터가 그려진 키즈 상품과 반려동물 전문업체의 간식, 장난감, 애견용 유모차 등도 내놨다. 세븐일레븐도 설 선물 400여종 판매에 나선다. 세븐일레븐은 소비 트렌드 중 하나인 '옴니보어(탈 고정관념 및 개인 소비 중시)' 콘셉트로 이색적인 선물 세트부터 전통적인 선물세트까지 다양하게 준비했다. 금값이 치솟자 한국금거래소 실버 불리온 메달세트와 실버바(1000g) 등 은제품도 선물로 준비했다.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등에서 화제성 있는 상품을 모은 'MD(상품기획자) 추천 20' 선물 목록도 선보인다. 부산 해운대에 위치한 50년 전통 '해운대 암소갈비집'의 양념갈비 세트, 스타셰프 최현석의 '한돈한우 함박스테이크' 등이다.세븐일레븐은 설 선물로 비발디파크 스키·보드 리프트 5시간 이용권과 스노위랜드(눈썰매장) 또는 오션월드 종일권을 온오프라인 최저가에 판매한다. 이마트24도 '실속'을 키워드로 설 선물세트 절반 이상을 5만원대 가성비 상품으로 구성했다. 5만원대 이하 상품으로는 사과, 샤인머스켓, 반건시 등 과일선물세트와 통조림·조미료 선물세트가 있다. 치즈나 소시지, 어묵 등 간편식 선물세트도 3만~5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푸른 뱀의 해를 맞아 골드바 상품과 한정판 주류도 뱀 디자인으로 선보인다. 주류 상품은 조니워커 블루 뱀띠에디션, 더 글렌그란트 10년 뱀띠에디션 등이 있다. 의류관리기 시티파이 스타일랩 미니의류관리기나 폴리오 마사지기, 편백숲 좌훈족욕기 등 실속형 소형 가전제품도 판매한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12-23 14:54:24[파이낸셜뉴스]iM뱅크가 24일 강원도 원주지점이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iM뱅크가 첫 거점점포를 강원도 원주로 삼은 배경으로는 지방은행이 없다는 점이 꼽힌다. 지난 1970년 문을 연 강원은행은 조흥은행에 합병되어 현재 신한은행 강원영업부로 편입됐다. iM뱅크 관계자는 “지난 5월 시중은행 전환인가 이후 주력 영업지역이던 대구·경북 외 지역의 거점 점포 개점을 검토한 바, 1호 점포 지역으로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를 정했다”며 “신규 진출 지역에서의 영업력 강화를 위해 강원지역 사정에 밝은 베테랑 금융전문가인 외부 출신 지점장을 영입하는 등 지역밀착을 위한 준비를 갖췄다”고 말했다. iM뱅크 원주지점은 기존 영업점과 달리 6개의 창구를 전부 개별 상담실 형태로 운영한다. 시중은행의 개인영업이 고액자산가를 상대로 하는 자산관리(WM)부문에 초점을 맞추는 트렌드에 발 맞췄다. iM뱅크 원주지점은 원주시 능라동길 70 10층에 자리했다. 일반적으로 건물 1~2층에 자리한 다른 시중은행과 차별화 전략이 성공할 수 있을지 업계의 이목이 쏠린다. iM뱅크 관계자는 상담 시 고객의 개인정보 보호를 강화하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개인정보 유출 위험이 낮은 '밀실' 상담을 선호하는 고객들의 요구를 반영했다. 황병우 iM뱅크 행장은 “강원 권역으로 영업망을 확대하고, iM뱅크의 강점을 살려 중소기업 금융지원 확대 등 향토은행이 없는 강원지역에 지역밀착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이번 원주지점 개점을 iM뱅크의 전국구 영업망 확대의 시작으로 하여 앞으로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든든한 금융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iM뱅크는 원주점 개점을 기념해 강원권역 전반에서 고객과의 접점을 늘리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연다. 개점 당일 DGB금융그룹과 한국지방행정연구원 공동 주최로 ‘지역 경제와 금융의 역할’ 포럼을 열었다. 최대 연10% 고금리 적금도 출시했다. 강원 지역 360여개 아파트 타운보드 광고와 iM뱅크 원주지점에 비치된 지류 쿠폰과 곳곳에 노출된 옥외 시설물의 큐알코드를 통해 접속해 쿠폰을 내려받으면 최대 연 10% 금리의 적금에 가입할 수 있다. 오는 9월30일까지 신규 고객 1만명만 가입할 수 있다. iM뱅크 관계자는 “월20만원 1년 납입 후 최대 13만원의 이자(세전)를 받을 수 있는 강원지점 개점 기념 특판상품은 별도의 복잡한 우대금리 조건 없이 ‘고객 정보 알림 푸시 동의’ 이후 월 납입 자동이체가 가능하도록 편의성을 높였다”며 “휴가철을 고려해 원주 뿐 아니라 강원도 곳곳을 찾는 피서객들이 찾아보고 참여할 수 있도록 해 강원지역에 진출한 iM뱅크를 널리 알리고자 했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강원 지역 경제 포럼 개최, 하반기 중 지역 명소 여행과 금리 우대를 결합한 디지털 전용 상품 ‘iM핫플적금’의 2호 상품을 대구·경북 지역에 이어 출시할 예정이다. 손대권 iM뱅크 상무는 “시중은행 전환 이후 첫 역외지역 진출 영업점인 만큼 중요성과 의의가 크다고 생각해 파격적인 혜택의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4-07-24 15:31: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