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도로공사 동해고속도로 삼척방향 구정주유소는 방문차량을 대상으로 타이어 공기압을 점검해주는 서비스(사진)를 펼쳐 좋은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6일 밝혔다. 타이어 공기압은 자동차의 하중을 견디는 동시에 추진력과 제동력을 결정하는 요소로 고속도로 교통사고의 30%가 타이어 관리 소홀 때문에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주유소 관계자는 “기온의 변화가 심한 환절기에는 타이어의 수축과 팽창이 잦아 공기압이 쉽게 빠져나갈 수 있다”면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여성 및 노약자를 중심으로 타이어 공기압 서비스를 해드리고 있다”고 전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0-10-06 20:52:19한국도로공사 동해고속도로 동해방향 구정주유소는 노약자와 여성 운전자를 위한 타이어 공기압 측정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동해방향 구정주유소는 겨울철 차량 정비의 중요성을 홍보하는 일환으로 노약자와 여성들을 중심으로 타이어 상태를 무료로 점검해주고 있다. 주유소 관계자는 "교통사고 발생 원인의 30%가 타이어 공기압 관련 문제로 알려져 있을 정도로 정기적인 점검이 절대로 필요하다"며 "계절별 특성을 감안해 고객들에게 타이어 안전에 대한 홍보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18-12-24 22:46:53기록적인 폭염이 20여일째 지속되고 있다. 서울시가 7월31일 여름 휴가철을 맞아 차량관리법을 소개했다. 먼저 타이어 공기압을 평소보다 10% 높게 충전시켜 아스팔트 도로 지면과 마모를 줄여야한다. 타이어 공기압이 적으면 지면과 마찰 부분이 많아진다. 이렇게 되면 달궈진 아스팔트 지면과 타이어간 마찰이 심해진 고열로 타이어에서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 타이어에 공기를 평소보다 많이 주입시켜 마찰계수를 줄여줘야 한다. 뜨거운 엔진을 식혀줄 냉각수 점검도 빼놓지 말자. 점검은 엔진이 완전히 식은 상태에서 해야 한다. 후드 아래 모든 벨트와 호스도 온도변화에 민감한 고무소재에 균열이나 절단의 징후가 없는지 확인해야한다. 차량의 모든 조명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양쪽 와이퍼에 마모되거나 찢어진 흔적이 있는지 살펴보자. 정비가 잘 된 차량도 방심하지 말고 차량안전용품을 구비해 두는 것이 중요하다. 휴가 등 장거리 운전이 많은 8월에는 대형사고로 연결되기 쉬운 졸음운전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졸음운전 예방을 위해 2시간마다 휴식하고, 휴식때는 운전대를 완전히 놓고 휴게소, 졸음쉼터 등지에서 수면을 취하는 것이 좋다. 또 차량내 공기를 외기순환 모드로 유지시켜 주는 것이 좋다. 휴게소 등지에서 에어컨을 끈지 불과 10분동안일지라도 껐을때 차량실내온도는 50도 이상으로 올라갈 수 있다. 또 어린이를 차안에 짧은 시간이라고 방치하면 안된다. 한편 지난해 8월 서울시내에서 발생한 시간대별 교통사고에 따르면 낮 시간대(10시~16시)보다 저녁사이(16시~22시) 교통사고가 100건 이상 더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고홍석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은 "여름철에는 일몰 이후와 새벽시간대 늘어나는 보행자 보호와 졸음운전, 빗길운전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dikim@fnnews.com 김두일 기자
2018-07-31 12:12:40한국타이어는 타이어 안전관리 현황 조사 결과 타이어 안전관리에서 가장 미흡한 부분이 공기압 과다 및 부족으로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한국타이어가 하계 고속도로 안전점검 캠페인 기간에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총 500대 중 225대가 적정 타이어 공기압보다 부족하거나 과다하게 주입이 되어 있었다. 또 135대는 타이어 마모한계선보다 마모가 많이 진행된 타이어로, 고속도로를 주행하기에 위험한 상태였다는 것이 한국타이어 측의 설명이다. 타이어는 차량과 지면이 닿는 유일한 부품으로 안전과 직결되지만 운전자들은 안전 관리에 소홀한 경우가 많은 실정이다. 실제 타이어 공기압이 부족하면 타이어 옆면이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여 주행 중 타이어 펑크로 이어질 수 있으며 제동력이 떨어지고 연료효율도 나빠진다. 반대로 타이어 공기압이 과다하게 주입되면 외부 충격으로부터의 타이어 손상 및 편마모 발생으로 타이어 성능이 저하 될 수 있다. 또 한국타이어가 실시한 젖은 노면에서의 제동력 실험 결과, 시속 100km 이상 주행하다 급제동시, 홈의 깊이 1.6mm로 심하게 마모된 타이어가 7mm의 새 타이어보다 제동거리가 약 2배 정도 길게 나타나 마모 정도에 따라 제동력의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타이어 안전관리를 위해 월 1회 적정공기압 체크, 최소 분기 1회 타이어 안전점검을 받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longss@fnnews.com 성초롱 기자
2017-08-11 10:39:28'동파 피해 예방법' 추운 겨울 동파 피해 예방법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소방방재청은 재난대비 국민행동요령 중 한파 대비 행동요령을 공개했다. 한파 대비 행동요령 중 동파 피해 예방법에 따르면 기온이 떨어지면 심장과 혈관계통, 호흡기 계통, 신경계통, 피부병 등은 급격히 악화될 우려가 있기 때문에 유아, 노인 또는 환자가 있는 가정에서는 난방에 신경을 써야 한다. 또 다른 동파 피해 예방법은 수도계량기 보호함 내부는 헌옷으로 한파를 막고, 외부는 테이프로 빈틈없이 막아 찬 공기가 스며들지 않도록 해야 한다. 수도관이 얼었을 때는 헤어드라이기같은 온열기를 이용해 녹이는 방법도 있다. 차량 배터리 방전으로 시동이 걸리지 않아 자동차 보험업체가 출동하는 경우도 많다. 겨울철에는 부동액과 엔진오일을 자주 교체해야 불편을 막을 수 있다. 또한 블랙박스 전원을 꺼놓거나 추위에 수축되기 쉬운 타이어 공기압도 점검하는 것도 동파 피해 예방법 중 하나다. '동파 피해 예방법'에 네티즌들은 "'동파 피해 예방법', 아이들 감기 걸릴까 걱정이다", "'동파 피해 예방법' 오늘 테이프 작업해야겠다", "'동파 피해 예방법', 배터리 당장 점검해야겠네요", "'동파 피해 예방법' 차 점검부터 해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2014-12-09 10:15:16자가 운전을 통해 휴가를 준비하고 있는 여행객들이라면 차량 사전 관리에 소홀해서는 안 된다. 들뜬 마음에 무작정 휴가를 떠났다가는 설레는 여행길도 잠시. 예상치 못한 문제로 낭패를 보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여름 휴가 특성상 장거리 운전이 많은 만큼 타이어 관리는 필수다. 급작스런 타이어 펑크로 당황하는 일이 없도록 휴가를 떠나기에 앞서 타이어 컨디션부터 체크해 보자. 달아오른 아스팔트의 열은 타이어 내부 온도를 크게 높일 수 있다. 타이어는 섭씨 125도를 넘을 경우 쉽게 펑크가 날 수 있기 때문에 타이어의 과열을 막기 위해서는 일정한 공기압을 확보해야 한다. 적정공기압은 80%다. 그러나 고속으로 장거리 운전을 할 계획이면 10% 더 주입하는 것이 좋다. 여름철 차내에 오래 머물러야 하는 상황인 만큼 에어컨 점검도 빼놓을 수 없다. 햇볕이 좋다면 차량의 창문을 열고 에어컨을 끈 상태에서 송풍 팬을 작동시켜 보자. 2~3단으로 작동시키면 습기와 냄새를 제거할 수 있다. 운전 중 에어컨을 켤 때 외부공기 순환으로 자주 바꿔주어 신선한 공기를 유입시켜 주는 것도 필요하다. 목적지 도착 3분 전에 에어컨을 끄는 습관도 세균 번식을 막는 데 도움이 된다. 강하게 내리쬐는 태양 아래 장시간 운전을 하다 보면 자외선도 골칫거리다. 여기에다 태양열로 인해 빠르게 치솟는 내부 온도도 걱정이다. 자외선과 적외선(열)으로부터 자유롭고 싶다면 적외선차단율이 높은 필름으로 틴팅을 하는 것이 좋다. 제품에 따라 적외선차단율이 낮아 열 차단 효과가 미미하므로 틴팅 필름을 선택하기 앞서 적외선차단율까지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윈도 필름 전문기업 레이노코리아 관계자는 "피부와 시력을 보호하기 위한 중요 요소이기 때문에 자외선 차단율과 열흡수율, 시각 효과 등을 면밀하게 따져보고 시공기 바란다"고 조언했다. fnkhy@fnnews.com 김호연 기자
2014-07-17 16:55:45겨울 시즌이 지나고 봄나들이 여행객이 증가하는 봄. 이 시기에는 봄비가 자주 내려 운전자는 안전에 더욱 신경을 쓸 수밖에 없다. 그만큼 비 오는 날 더욱 안전운전에 유의해야 한다. 타이어 안전관리가 더욱 중요해지는 시기다. ■내 안전의 마지노선 2.8㎜ 이제 많은 운전자들이 타이어 마모가 심하면 안전에 위협이 있다는 정도는 상식으로 알고 있다. 그럼 어느 정도의 마모 수준이 위험한 상태일까. 동일한 타이어 상황일지라도 비에 젖은 도로에서는 자동차의 제동력이 낮아져 미끄러지는 거리가 1.5배 이상 되는 점을 감안해 볼 때 새 타이어와 마모 타이어의 제동거리 차이는 쉽게 지나칠 수 없다. 왜 마모가 심하면 잘 미끄러질까. 타이어는 트레드라는 고무층 사이 홈을 통해 배수를 하도록 돼있다. 고무층의 지나친 마모는 타이어 사이로 물이 빠져나갈 수 없도록 만들어 타이어와 도로 표면 사이에 수막을 형성하게 된다. 한국타이어가 실험한 결과에 따르면 실제로 젖은 노면에서 시속 100㎞ 이상 달리다가 급제동하면 홈의 깊이가 7㎜인 새 타이어를 장착했을 때에 비해 홈의 깊이가 1.6㎜로 심하게 마모된 타이어의 제동거리가 약 2배 가까이 길었다. 그럼 타이어 홈 깊이가 마모 한계선인 1.8㎜에 닿으면 그때 타이어를 교체하면 되는 것일까. 전문가들은 안전운전을 위해서는 마모한계까지 기다리기보다는 홈 깊이가 2.8㎜ 정도인 상태에서 여유를 두고 타이어를 교체하는 게 안전하다고 조언했다. ■공기압 체크로 빗길 안전운전 타이어 관리를 위해 또 다른 중요한 요소는 바로 적정 공기압 유지다. 공기압은 부족해도, 또 과해서도 안 된다. 부족하면 타이어 각 부분의 움직임이 커져 열이 과다하게 발생돼 고무가 약화될 수 있다. 반대로 과할 경우 외부 충격으로부터 타이어 손상이 쉽게 발생되고, 특히 중앙 부분에서 조기 마모 현상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또 공기압은 제동거리에도 영향을 미친다. 이와 함께 적정 공기압 유지는 연비도 절감할 수 있다. ■사계절·여름용 타이어 교환 봄철을 맞아 아직 겨울용 타이어를 장착하고 있다면 사계절용 타이어나 여름용 타이어로 바꾸자. 겨울용 타이어는 눈 또는 빙판길 주행에 최적화하기 위해 부드러운 고무를 사용하고 또한 트레드 상에 홈도 많다. 눈 또는 빙판길 주행 시 노면을 움켜쥐어 마찰력을 증가시키지만, 일반노면 주행 시 소음이 많이 발생하고 타이어 마모가 빨라진다. ironman17@fnnews.com 김병용 기자
2014-03-13 17:53:50브리지스톤 타이어 'ECOPIA PZ-X' 여름휴가철이 시작됐다. 휴가철 자동차를 타고 장거리를 이동하다 보면 도로 위 이물질 등으로 타이어가 손상되는 경우가 빈번히 발생한다. 또한 여름철은 도로 위 온도가 높아 타이어 손상률이 다른 계절보다 높다. 조그마한 타이어 손상이 자칫하면 황금 같은 휴가를 망치게 할 수 있는 만큼 차를 가지고 휴가를 떠날 땐 타이어 관리에 대한 기본 지식은 필수다. ■폭염엔 타이어도 차도 스트레스 지수 'UP' 이번 주말부터 본격적인 휴가시즌이 시작되는 가운데 토요일에는 장마전선이 북한 지역으로 올라가면서 8월 중순까지 폭염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연일 계속되는 강한 햇빛과 폭염엔 사람도 지치지만 차나 타이어도 스트레스를 받는다. 무엇보다 폭염의 도로 위에서 가장 신경써야 할 것은 타이어다. 뜨겁게 달궈진 한낮에 노면을 운행하며 한껏 팽창됐다가 야간에 수축이 되면서 타이어 내 공기가 평상시보다 빨리 빠질 수 있기 때문이다. 장거리 운행 전후로는 타이어 공기압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 원형의 타이어와 평면인 도로가 맞닿는 부분을 정지 상태에서 재면 딱 엽서 한 장 크기다. 따라서 네 바퀴 자동차가 땅에 닿는 총면적은 A4 용지 한 장 크기다. A4용지 한 장 면적에서 일어나는 마찰력을 이용해 자동차는 고속으로 달리고, 코너를 돌고, 멈추는 성능을 발휘한다. 타이어는 자동차가 땅과 접촉하는 최종 '장치'다. 따라서 타이어 점검은 안전운행의 가장 기본이면서 중요한 부분이다. 먼저 육안으로 확인하는 방법이 있다. 타이어 공기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자연감소하므로 수시로 육안으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여름철에는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낮과 새벽의 일교차가 커 자동차 타이어 내부 공기가 팽창과 수축을 반복하므로 쉽게 공기가 빠져나갈 수 있다. 이 때문에 타이어 공기압을 수시로 점검하고 보충해줘야 한다. ■빗길운전, 주의할 점은? 올여름은 유난히 국지성 호우가 잦다. 빗길 운전하면서 가장 조심해야 할 것 중 하나가 바로 수막현상이다. 수막현상이란 빗물이 고인 도로를 자동차가 고속으로 달릴 때 타이어와 지면 사이에 얇은 수막이 발생하는 현상이다. 이렇게 되면 타이어는 물위를 떠서 구르게 되고, 이에 따라 타이어와 지면의 마찰이 줄어들면서 조작이 제대로 안 되는 상황이 발생한다. 타이어 공기압이 적정 수준보다 낮을 때 수막현상이 쉽게 발생할 수 있다. 평상시 점검을 통해 최적의 타이어 공기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수막현상을 예방하는 가장 안전한 방법은 속도를 줄이는 것이다. 빗길에서 운전할 때는 최고 시속 80㎞를 넘지 않도록 한다. 빗길에서는 주행속도를 평소보다 20%가량 줄이고, 차간거리를 충분히 유지하는 운전습관을 들인다. 젖은 노면에서는 타이어의 접지력과 제동력이 마른 노면에서보다 떨어진다. 타이어가 접지하는 면을 트레드라 하고, 트레드에는 주홈·보조홈·기타 홈과 문양을 새겨놨다. 이를 트레드 패턴이라고 한다. 이 트레드 패턴의 가장 중요한 기능 중 하나가 바로 빗길에서의 배수 기능이다. 타이어 트레드는 배수를 원활히 해줌으로써 수막현상을 없애고, 접지력과 제동력을 향상시키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타이어 트레드가 마모돼 있으면 차량의 빗길 접지력과 제동력도 떨어진다. 빗길에서 시속 80㎞ 이상 달리면 타이어와 노면 사이에 수막이 발생한다고 하는데, 트레드가 마모된 타이어는 이보다 더 느린 속도에서도 수막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장거리 여행을 떠나기 전 반드시 타이어 트레드의 마모 상태를 점검하도록 한다. 타이어의 마모 정도는 타이어의 옆부분에 있는 삼각형(▲) 표시로 확인할 수 있다. 삼각형 표시가 가리키는 위쪽을 살펴보면 홈 속에 돌출된 부분을 볼 수 있는데 이는 마모한계를 표시한다. 삼각형 표시가 마모한계(1.6㎜)까지 다다랐다면 타이어를 교체할 시기가 됐다는 뜻이다. 100원짜리 동전으로 타이어 마모를 쉽게 알아보는 방법도 있다. 정상 타이어는 동전을 트레드 홈에 넣었을 때 이순신 장군의 사모가 보이지 않는다. 만약 이순신 장군의 사모가 보인다면 타이어 수명이 다했다고 보면 된다. 박지애 기자
2013-08-02 03:18:35브리지스톤 타이어 'ECOPIA PZ-X' 여름휴가철이 시작됐다. 휴가철 자동차를 타고 장거리를 이동하다 보면 도로 위 이물질 등으로 타이어가 손상되는 경우가 빈번히 발생한다. 또한 여름철은 도로 위 온도가 높아 타이어 손상률이 다른 계절보다 높다. 조그마한 타이어 손상이 자칫하면 황금 같은 휴가를 망치게 할 수 있는 만큼 차를 가지고 휴가를 떠날 땐 타이어 관리에 대한 기본 지식은 필수다. ■폭염엔 타이어도 차도 스트레스 지수 'UP' 이번 주말부터 본격적인 휴가시즌이 시작되는 가운데 토요일에는 장마전선이 북한 지역으로 올라가면서 8월 중순까지 폭염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연일 계속되는 강한 햇빛과 폭염엔 사람도 지치지만 차나 타이어도 스트레스를 받는다. 무엇보다 폭염의 도로 위에서 가장 신경써야 할 것은 타이어다. 뜨겁게 달궈진 한낮에 노면을 운행하며 한껏 팽창됐다가 야간에 수축이 되면서 타이어 내 공기가 평상시보다 빨리 빠질 수 있기 때문이다. 장거리 운행 전후로는 타이어 공기압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 원형의 타이어와 평면인 도로가 맞닿는 부분을 정지 상태에서 재면 딱 엽서 한 장 크기다. 따라서 네 바퀴 자동차가 땅에 닿는 총면적은 A4 용지 한 장 크기다. A4용지 한 장 면적에서 일어나는 마찰력을 이용해 자동차는 고속으로 달리고, 코너를 돌고, 멈추는 성능을 발휘한다. 타이어는 자동차가 땅과 접촉하는 최종 '장치'다. 따라서 타이어 점검은 안전운행의 가장 기본이면서 중요한 부분이다. 먼저 육안으로 확인하는 방법이 있다. 타이어 공기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자연감소하므로 수시로 육안으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여름철에는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낮과 새벽의 일교차가 커 자동차 타이어 내부 공기가 팽창과 수축을 반복하므로 쉽게 공기가 빠져나갈 수 있다. 이 때문에 타이어 공기압을 수시로 점검하고 보충해줘야 한다. ■빗길운전, 주의할 점은? 올여름은 유난히 국지성 호우가 잦다. 빗길 운전하면서 가장 조심해야 할 것 중 하나가 바로 수막현상이다. 수막현상이란 빗물이 고인 도로를 자동차가 고속으로 달릴 때 타이어와 지면 사이에 얇은 수막이 발생하는 현상이다. 이렇게 되면 타이어는 물위를 떠서 구르게 되고, 이에 따라 타이어와 지면의 마찰이 줄어들면서 조작이 제대로 안 되는 상황이 발생한다. 타이어 공기압이 적정 수준보다 낮을 때 수막현상이 쉽게 발생할 수 있다. 평상시 점검을 통해 최적의 타이어 공기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수막현상을 예방하는 가장 안전한 방법은 속도를 줄이는 것이다. 빗길에서 운전할 때는 최고 시속 80㎞를 넘지 않도록 한다. 빗길에서는 주행속도를 평소보다 20%가량 줄이고, 차간거리를 충분히 유지하는 운전습관을 들인다. 젖은 노면에서는 타이어의 접지력과 제동력이 마른 노면에서보다 떨어진다. 타이어가 접지하는 면을 트레드라 하고, 트레드에는 주홈·보조홈·기타 홈과 문양을 새겨놨다. 이를 트레드 패턴이라고 한다. 이 트레드 패턴의 가장 중요한 기능 중 하나가 바로 빗길에서의 배수 기능이다. 타이어 트레드는 배수를 원활히 해줌으로써 수막현상을 없애고, 접지력과 제동력을 향상시키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타이어 트레드가 마모돼 있으면 차량의 빗길 접지력과 제동력도 떨어진다. 빗길에서 시속 80㎞ 이상 달리면 타이어와 노면 사이에 수막이 발생한다고 하는데, 트레드가 마모된 타이어는 이보다 더 느린 속도에서도 수막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장거리 여행을 떠나기 전 반드시 타이어 트레드의 마모 상태를 점검하도록 한다. 타이어의 마모 정도는 타이어의 옆부분에 있는 삼각형(▲) 표시로 확인할 수 있다. 삼각형 표시가 가리키는 위쪽을 살펴보면 홈 속에 돌출된 부분을 볼 수 있는데 이는 마모한계를 표시한다. 삼각형 표시가 마모한계(1.6㎜)까지 다다랐다면 타이어를 교체할 시기가 됐다는 뜻이다. 100원짜리 동전으로 타이어 마모를 쉽게 알아보는 방법도 있다. 정상 타이어는 동전을 트레드 홈에 넣었을 때 이순신 장군의 사모가 보이지 않는다. 만약 이순신 장군의 사모가 보인다면 타이어 수명이 다했다고 보면 된다. 박지애 기자
2013-08-01 16:54:07올여름은 때 이른 무더위와 함께 장마도 일찍 시작한다고 한다. 비, 고온다습, 무더위로 대표되는 장마는 운전자들에게도 대비가 요구된다. 무더위로 인한 공기압 팽창과 수축이 반복되면서 타이어 공기압이 쉽게 손실될 수 있다. 폭염으로 인한 과열로 자동차에 이상이 생길 수도 있다. 여름철 안전운전을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알아보자. ■자동차 점검의 시작은 타이어 동그란 타이어와 평면인 도로가 서로 맞닿는 부분을 정지상태에서 재보면 딱 엽서 한 장 크기다. 따라서 네 바퀴 자동차가 땅에 닿는 총면적은 A4 용지 한 장 크기다. A4용지 한 장의 면적에서 일어나는 마찰력을 이용해 자동차는 시속 100㎞를 넘게 달리고, 코너를 돌고, 멈추기도 한다. 타이어는 자동차가 땅과 접촉하는 최종 '장치'다. 따라서 타이어 점검은 안전운행의 가장 기본이면서 중요한 부분이다. 우선 타이어가 공기가 새는 곳이 없는지 눈과 귀로 확인한다. 타이어의 공기는 타이어 자체에 결함이 없어도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적으로 빠져나가게 돼 있다. 특히 여름철에는 폭염이 내리쬐는 낮과 선선한 새벽의 일교차가 크기 때문에 자동차 타이어 내부의 공기가 팽창, 수축을 반복하면서 쉽게 공기가 빠져나갈 수 있다. 이 때문에 타이어 공기압을 수시로 점검하고 보충해줘야 한다. 타이어 공기압이 정상보다 낮으면 우선 제동력이 떨어진다. 공기압이 낮은 상태에서 오랫동안 주행을 하게 되면 타이어가 불규칙하게 닳는 편마모가 발생하고, 연비 또한 나빠진다. 최악의 경우에는 스탠딩 웨이브(standing wave) 현상이 발생해 타이어가 파손되고 자동차 전복 등 대형사고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 스탠딩 웨이브 현상이란 타이어 공기압이 부족한 상태에서 고속으로 주행할 경우 타이어 내에서 공기가 특정부위로 쏠리게 되고, 이로 인해 타이어가 물결모양이 되면서 파손되는 현상이다. 브리지스톤 코리아 송진우 차장은 "타이어 공기압은 자동차 제조사에서 권장하는 수치에 맞춰주는 게 가장 이상적"이라며 자동차 제조사에서 제시하는 타이어 공기압은 차량 무게, 성능, 내구성, 계절 등의 다양한 조건을 감안해 계산된 수치"라고 설명했다. 타이어 공기압은 보통 자동차 운전석 문을 열면 문 안쪽에 표시되어 있다. 바람직하기로는 한 달에 1회 정도는 타이어의 공기압 상태를 점검하고 보충해주는 게 좋다. ■수막현상, 공기압과 밀접한 관계 여름철 운전하면서 가장 조심해야 할 것 중 하나가 바로 수막현상(hydroplaning)이다. 수막현상이란 빗물이 고여 있는 도로를 자동차가 고속으로 달릴 때 타이어와 지면 사이에 얇은 막이 발생하는 현상이다. 이렇게 되면 타이어는 물 위를 떠서 구르게 되고, 이에 따라 타이어와 지면의 마찰이 줄어들면서 자동차의 조종이 제대로 안 되는 상황이 발생한다. 특히 타이어의 공기압이 적정수준보다 낮으면 수막현상이 쉽게 발생한다. 최적의 타이어 공기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수막현상을 예방하는 또 다른 방법은 속도를 줄이는 것이다. 빗길에서 운전할 때는 최고속도 시속 80㎞를 넘지 않도록 한다. 빗길에서는 주행속도를 평소보다 20% 정도 줄이고, 차간거리를 충분히 유지하는 운전습관을 들이자. 젖은 노면에서는 타이어의 접지력과 제동력이 마른 노면에서보다 떨어진다. 타이어가 땅에 접지하는 면을 트레드(tread)라고 하고 트레드에는 주홈, 보조홈, 기타 홈과 문양을 새겨놨다. 이를 트레드 패턴(tread pattern)이라고 한다. 이 트레드 패턴의 가장 중요한 기능 중 하나가 바로 빗길에서의 배수기능이다. 타이어 트레드는 배수를 원활히 해줌으로써 수막현상을 없애고 접지력과 제동력을 향상시키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타이어 트레드가 마모되어 있으면 차량의 빗길 접지력과 제동력도 떨어지게 된다. ■배터리에도 신경 써야 여름철은 특히 배터리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하는 시기다. 에어컨과 와이퍼의 빈번한 사용으로 배터리 온도가 쉽게 올라간다. 배터리의 윗면은 항상 청결한 상태를 유지한다. 배터리 단자와 터미널 연결부위의 부식을 방지하기 위해서 그리스를 얇게 발라두면 좋다. 일반 배터리의 경우 배터리 내 전해액이 적정한 수준인지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필요할 경우 증류수를 보충해준다. 비가 자주 내리는 여름철에는 와이퍼의 상태와 세정액의 점검도 중요하다. 갑작스러운 강우 때 와이퍼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안전운행에 큰 지장을 줄 수 있다. 와이퍼는 비 올 때만 주로 사용하기에 평상시 점검을 게을리할 수 있는 부분이다. 사전 점검이 필요하다. 와이퍼는 유리와 접촉하는 부위인 블레이드(고무)가 낡지 않았는지, 모터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세정액을 분출하는 노즐이 막히지 않았는지, 분사각도가 적절한지, 세정액은 준비가 됐는지 등의 상태를 점검한다. 여름철 장거리 운전 계획이 있다면 비가 오지 않더라도 와이퍼 작동상태를 살펴준다. 유리가 먼지나 이물질 등으로 오염됐을 때는 세정액으로 깨끗이 닦아준다. ironman17@fnnews.com 김병용 박지애 기자
2013-06-28 03:3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