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자동차 부품사인 명신산업의 재무적투자자인 타이탄원SPC가 9.53%의 지분 블록딜(시간 외 대량매매) 에 나섰다. 타이탄원SPC는 하나금융투자의 사모펀드가 설립한 특수목적회사로 명신산업 지분 12.7%(667만주)를 보유하고 있다. 18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이날 장 종료직후 타이탄원SPC는 보유중인 명신산업 지분 500만주(지분율 9.53%)에 대한 기관 블록딜 수요예측에 나섰다. 이날 종가 기준 1727억원 규모다. 한 주당 매각 할인율은 이날 종가 대비 -10%에서 -13% 할인율이 적용된 3만1095원에서 3만58원 사이에 결정될 전망이다. 이번 블록딜 매각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 단독으로 맡았다. 한편 자동차 부품전문업체인 명신산업은 지난해 12월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했다. 현대차와 기아차의 협력사로 엠에스그룹의 핵심 자회사다. 지난해엔 미국 테슬라 관련주로 거론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아왔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1-08-18 16:58:06하나금융투자가 보유한 명신산업 지분(9.53%)에 대한 블록딜에 성공해 1500억원 넘는 유동성을 확보했다. 19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하나금융투자가 설립한 특수목적회사 타이탄원SPC는 지난 18일 장 마감 직후 보유중인 명신산업 지분 500만주(9.53%)에 대한 블록딜(시간 외 대량매매) 기관 수요예측에 돌입했다. 한 주당 주관사가 제시한 할인율은 전일 종가 대비 10%에서 최대 13% 규모였다. 이번 블록딜 매각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 단독으로 맡았다. 결국 할인율 밴드 최상단인 13%에 500만주 전량이 소화됐다. 경쟁률은 1.1 : 1로 알려졌다. 이번 블록딜 성공으로 명신산업의 주요 재무적 투자자인 하나금융투자는 총 1502억9000만원의 유동성을 손에 쥐게 됐다. 이번 블록딜로 하나금융투자의 명신산업 지분율을 12.70%에서 3.17%로 줄어들게 된다. 자동차 부품전문업체인 명신산업은 지난해 12월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했다. 현대차와 기아차의 협력사로 엠에스그룹의 핵심 자회사다. 지난해엔 미국 테슬라 관련주로 거론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아왔다. 한편 이날 증시에서 명신산업 주가는 전일에 비해 4650원(13.46%) 떨어진 2만9900원으로 마감됐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1-08-19 18:36:17[파이낸셜뉴스] 전기차 부품 업체 명신산업이 블록딜(시간 외 대량 매매) 소식에 12% 넘게 폭락하고 있다. 19일 오전 9시38분 현재 명신산업은 전 거래일 대비 4250원(12.30%) 하락한 3만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전날 주요 재무적 투자자인 하나금융투자가 보유하고 있는 명신산업 500만주를 블록딜로 처분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데 따른 현상으로 풀이된다.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전날 장 마감 후 하나금융투자가 설립한 타이탄원SPC 보유 명신산업 주식 500만주에 대한 수요예측을 실시했다. 이날 종가 기준 1727억원 규모였다. 한 주당 매각 할인율은 이날 종가인 3만4550원 기준 할인율 10~13%를 적용한 3만1095원에서 3만58원 사이에 결정될 전망이었다. 결국 할인율 밴드 최상단인 -13%에서 전량이 소화되며 하나금융투자는 총 1502억9000만원의 유동성을 확보했다. 한편 명신산업은 지난해 12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고,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5307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1-08-19 09:36:39[파이낸셜뉴스]하나금융투자가 보유한 명신산업 지분(9.53%)에 대한 블록딜에 성공해 1500억원 넘는 유동성을 확보했다. 19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하나금융투자가 설립한 특수목적회사 타이탄원SPC는 지난 18일 장 마감 직후 보유중인 명신산업 지분 500만주(9.53%)에 대한 블록딜(시간 외 대량매매) 기관 수요예측에 돌입했다. 한 주당 주관사가 제시한 할인율은 전일 종가 대비 10%에서 최대 13% 규모였다. 이번 블록딜 매각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 단독으로 맡았다. 결국 할인율 밴드 최상단인 13%에 500만주 전량이 소화됐다. 경쟁률은 1.1 : 1로 알려졌다. 이번 블록딜 성공으로 명신산업의 주요 재무적 투자자인 하나금융투자는 총 1502억9000만원의 유동성을 손에 쥐게 됐다. 이번 블록딜로 하나금융투자의 명신산업 지분율을 12.70%에서 3.17%로 줄어들게 된다. 자동차 부품전문업체인 명신산업은 지난해 12월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했다. 현대차와 기아차의 협력사로 엠에스그룹의 핵심 자회사다. 지난해엔 미국 테슬라 관련주로 거론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아왔다. 한편 이날 증시에서 명신산업 주가는 전일에 비해 4650원(13.46%) 떨어진 2만9900원으로 마감됐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1-08-19 09:2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