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천=김경수 기자】 경기 부천시는 제30회 환경의 날(6월5일)을 기념해 ‘우리가 그린(GREEN) 부천’ 시민 환경교육 한마당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7일 부천시청 잔디광장에서 열린 행사에는 배우 박진희와 시민 2000여 명이 참여했다. 환경 체험 부스 27개, ‘함께 읽고 함께 그린(GREEN) 도서관, 시민 나눔 장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조용익 부천시장과 배우 박진희는 중앙공원에서 시민들과 함께 ‘탄소제로수호대 줍깅, 걷깅!’ 활동을 진행했다. 아이들과 눈높이를 맞추고, 시민들과 직접 대화하며 탄소중립 실천의 필요성도 설명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환경 문제는 특정 세대의 과제가 아니라 모두가 함께 풀어가야 할 공동의 책임”이라며, “부천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모든 세대가 함께 배우고 실천하는 환경교육도시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2025-06-09 08:51:45[파이낸셜뉴스] 국립부산과학관은 상설전시관 3관 내에서 신규 첨단 과학기술 전시인 ‘에코가 그린(Green) 세상’을 19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와 협력해 ‘i-SMR 기반 미래 에너지 기술과 탄소중립 친환경 미래도시(SSNC)’를 주제로, 첨단 과학기술을 접목해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메인쇼는 4개의 로롯팔과 대형 디스플레이가 융합된 미디어쇼로 역동적인 로봇 동작과 화려한 영상 연출이 눈길을 끈다.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스토리텔링을 통해 넷제로 수호대 ‘에코’가 시간포탈 침입자를 추격하는 내용을 빌려 산업혁명 이전부터 현대, 미래에 이르기까지의 에너지 기술 발전 과정을 생생히 전달한다. 3D 윈치 시스템으로 구동되는 로봇도 공중을 누빈다. 윈치 시스템이란 공중에서 와이어를 밀고 잡아당기며 움직임을 만드는 기술이다. 메인쇼는 매 시간 30분 간격으로 상영될 예정이다. 대기 시간에는 에너지에 대한 인터렉티브 체험, i-SMR 홀로그램 전시 등을 볼 수 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12-19 16:36:55【파이낸셜뉴스 부천=강근주 기자】 부천시가 제27회 환경의날 및 제1회 환경교육주간을 맞이해 오는 11일까지 시민 관심도를 높이고 사회적 실천을 이끄는 환경교육을 위해 세대별 맞춤형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지구촌 기후위기가 심각한 생존 문제로 떠오르면서 선제-능동적인 대응을 위해 ‘환경교육 활성화 및 지원 법률’이 제정됐다. 이에 따라 부천시는 환경의날을 포함한 1주간을 환경교육주간으로 설정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시민인식 변화와 시민 동참 분위기를 조성한다. ‘배우고, 즐기고, 나누는 환경교육주간’이란 슬로건 아래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고려해 대규모 행사는 지양하고 일상생활 속에서 탄소중립 생활을 실천하도록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먼저 ‘탄소제로수호대’ 희망학교를 모집해 초등-중학교 학생 3000명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캠페인 추진과 학교 주변 줍기 활동을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물품을 제공한다. 해당 캠페인은 학교별 학사일정에 따라 환경교육주간 내 자율 활동하며, 캠페인 참여자는 봉사활동 1시간을 인정할 계획이다. ‘탄소제로서포터즈’는 시민이 일상 속 지속가능한 제품을 선택할 수 있는 시작점이 되도록 탄소중립 실천 키트를 제공하고 가정에서 친환경생활 실천을 배우도록 유도한다. 시민 2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서포터즈 활동후기 등 다양한 의견을 탄소중립 실천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오는 11일 산울림청소년센터 야외무대에서 진행되는 ‘숲속의 행복나눔축제’에는 친환경 삶을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부스-공연-이벤트를 진행한다. 민-관-학 참여로 환경교육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미래세대 청소년의 환경교육을 ‘나누는’ 기회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부천시 대표 캐릭터 ‘부천핸썹’을 활용해 ‘그린핑거’ 탄소중립생활 실천수칙을 담은 카드뉴스를 부천시 누리집과 SNS를 통해 시민에게 전달한다. ‘부천핸썹- 환경’ 연계 효과를 통일성 있게 활용해 일상생활 속에서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한다는 취지다. 이외에도 그린뉴딜센터 건립을 비롯해 △미래세대 기후환경교육 강화 △유용미생물(EM) 보급 △탄소포인트제 확산 △온실가스 감축 캠페인 등 부천형 녹색실천을 이어가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다. 부천시 관계자는 7일 “올해 처음 시작하는 환경교육주간 통해 체계적인 환경교육 기반 구축과 역량을 강화해 환경교육도시 부천으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06-07 07:5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