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전국 6개 강소특구가 친환경 혁신생태계 조성을 위한 탄소중립형 강소특구 클러스터를 발족했다. 인천시는 인천 송도 센트럴파크호텔에서 전국 6개 강소특구 중심으로 친환경 혁신생태계 조성을 위한 ‘탄소중립형 강소특구 클러스터’를 발족했다고 3월 31일 밝혔다. 이번 발족식에는 인천서구 강소특구와 경기안산, 경북포항, 전남나주, 울산울주, 전북군산 등 6개 강소특구가 참여했다. 이날 발족식에 참가한 6개 강소특구는 4차 산업혁명과 탄소중립시대 도래에 따른 신기술·신산업 분야의 특구 기술사업화 전략 강화와 지역 혁신생태계 조성을 위해 특구간 정책방향 수립 등에 대해 논의했다. 또 탄소중립 클러스터는 운영방안으로 특구별 중점기술 분야와 기업 현황 공유, 주제별 클러스터 운영 방안, 특구간 연계 기술사업화 전략 수립 등을 논의했다. 한편 강소특구는 전국적으로 14개가 지정돼 운영 중으로 인천서구강소연구개발특구는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환경오염처리 및 관리를 특화분야로 하는 국내 유일의 환경특화 강소특구다. 백민숙 시 환경기후정책과장은 “이번에 발족된 친환경 강소특구 클러스터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강소특구 협업에 대한 모범사례로서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3-31 11:05:11【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탄소중립포럼은 22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제8차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2022 한국스마트워터그리드학회 통합학술대회 프로그램의 하나로 ‘지역에너지 제4섹터 방식 공공개발론’이란 주제로 열렸다. 발제를 맡은 김대오 한국에너지전환사업단 기술위원장은 ‘지역에너지 제4섹터 방식 공공개발론’에서 인천 탄소중립 클러스터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서는 민간 공익기업이 지방정부와 협력하는 제4섹터 방식의 에너지기구가 추진동력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인천 탄소중립 클러스터는 국내 탄소중립 산업을 견인하는 최고 수준의 역할과 기능을 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기획과 구상, 실현성 등에서 사실상 국내 초유·최고 사이트라 할 만한 이 클러스터 계획이 성공하려면 최계운 이사장이 발표한 바와 같이 시민이 참여하는 지역 거버넌스가 주도하는 방향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어 “부산의 경우 지자체가 중심이 되어 공사를 추진하던 관행적 방식에 한계를 드러내 방향을 전환, 시민들이 공익기업에 참여해 지역의 발전공기업, 기존 에너지 기업, 금융그룹들과 함께 지방정부와 협력하는 ‘제4섹터 방식의 에너지공사’ 설립이 추진되고 있다”며 “인천탄소중립 클러스터 역시 이러한 독립조직, 정체성이 명확한 기관이 한 축을 형성하며 지역 중심 에너지전환에 초점을 둬야 한다”고 타 지역 사례를 소개했다. 주제발표에 이어 인천탄소중립포럼 김중진 공동대표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토론이 진행됐다. 토론에는 유승분 인천시의원, 박광근 인천시청 에너지정책과장, 조광희 인천업사이클링에코센터장, 이동형 인천탄소중립포럼 기획위원장이 참여했다. 이동형 인천탄소중립포럼 기획위원장은 “각 시도의 탄소중립 클러스터가 시사하는 점은 사업 추진 주체와 예산”이라며 “인천탄소중립 클러스터가 성공적으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참여 기관 중심 실무협의회가 중심 역할을 해야 하며 지속적인 추진을 위해서는 예산 확보 방안을 구체화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11-22 18:06:47[파이낸셜뉴스] LG전자가 지속가능한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한국수자원공사, 포스코와 함께 신재생에너지 클러스터를 조성하기로 했다. LG전자는 30일 경기도 안산시에 있는 한국수자원공사 시화호조력발전소에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술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재성 LG전자 에어솔루션사업부 부사장, 박평록 한국수자원공사 시화사업본부장, 김상균 포스코 강건재마케팅실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신재생에너지 관련 다양한 기술력을 확보하는 동시에 탄소중립 실현 등 에너지전환정책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신재생에너지 클러스터를 활성화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LG전자는 협약 파트너와 협력해 △서해안 해양환경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해수열냉난방시스템 △제로에너지 건축물을 위한 건물일체형태양광(BIPV) 등 신재생에너지 관련 기술을 개발한다. 또 공동으로 개발한 기술에 대해 기준을 제정하고 국가 표준화도 추진할 계획이다. LG전자는 혁신적인 기술을 기반으로 공기, 지반(땅속), 물을 열원으로 하는 시스템 에어컨, 대용량 냉동기 등 다양한 고효율 히트펌프 제품을 비롯해 고성능 건물일체형태양광, 에너지관리시스템 등을 선보이며 탄소중립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앞서 LG전자는 203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선언한 바 있다. 탄소중립은 신재생에너지 발전 등 외부에서 탄소를 감축하는 활동을 통해 탄소 배출량을 상쇄하는 것을 의미한다. LG전자는 2030년까지 제품 생산단계에서 발생하는 탄소를 2017년 대비 50%로 줄이는 동시에 외부에서 탄소감축활동을 통해 획득한 탄소배출권으로 탄소중립을 실현할 계획이다. 또 LG전자는 주요 제품을 대상으로 국내외 친환경 인증을 비롯해 ‘고객의 건강한 삶’, ‘더 나은 사회구현’, ‘제품의 환경영향 저감’ 등을 위한 환경보호·사회·지배구조(ESG) 경영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이재성 부사장은 “신재생에너지 클러스터 조성에 적극 협력해 탄소중립 실현 등 에너지전환활동을 펼치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seo1@fnnews.com 김서원 기자
2021-03-30 09:06:32[파이낸셜뉴스] 대전시와 충남도, 통합 지방자치단체의 비전과 목표, 전략, 추진 로드맵이 제시됐다. 특별법 제정과 시도민 공감대 확산을 통해 내년 7월 통합 지자체를 출범시켜 미국 실리콘밸리와 같은 기술 혁신의 상징이자 세계에서 손꼽히는 글로벌 도시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대전·충남 행정통합 민관협의체는 23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제2차 회의를 열고 행정통합 비전(안)과 특별법(안), 홍보 방안 등에 대한 토론을 가졌다. 이를 통해 민관협은 ‘대한민국 경제과학수도, 대전충남특별시’를 미래 비전으로 내놨다. 목표는 △대전의 첨단 과학기술과 충남의 산업 인프라를 결합하여 미국의 실리콘밸리와 같은 기술 혁신의 상징으로 도약 △충남의 ‘반도체·모빌리티’와 대전의 ‘우주·로봇·바이오’ 등 첨단산업 집적화로 ‘세계 5위권 글로벌 도시 육성’ 등이다. 비전 실현을 위한 3대 목표로는 △시민 행복 증진 △국가 전략산업 진흥 △글로벌 혁신 거점 조성 등을 제시했다. 12대 전략으로는 △지역 균형발전 및 저출생·고령화 극복 △광역교통망 구축 △내륙과 해안을 연계하는 문화·예술·관광 △생태 자원의 복원 및 활용 △바이오산업 클러스터 조성 △국방산업 집중 육성 △미래 모빌리티 진흥 산업 육성 △인공지능(AI)·양자 융합 클러스터 구축 △글로벌 과학기술 융복합 집적지 조성 △기후변화 대응 국가 탄소중립 선도 △대학·지역·산업 연계 혁신 플랫폼 구축 △해외 인재 유치 및 글로벌 정주 도시 조성 등을 제시했다. 행정통합을 위한 특별법은 대한민국 경제·과학 중심지 도약을 위한 중앙 권한 대폭 이양을 목표로, 미래 발전 비전 확정 후 실질적으로 지방에 필요한 권한을 엄선해 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별법 주요 내용에는 교부세 특례·지방채 발행 특례 등 자치 재정, 자치 조직, 부단체장 정수·소방·경찰 운영 등 인사, 자치 감사 등을 포함할 예정이다. 행정통합을 통한 대전과 충남의 긍정적인 미래상을 시도민과 공유하고, 관심과 이해도 제고를 위한 홍보는 특별법 통과 때까지 추진할 방침이다. 홍보 활성화를 위해 민관협은 권역별 설명회, 유관 단체 간담회, 국회토론회, 포럼 등을 개최하고, 언론 및 뉴미디어 홍보도 중점 추진한다. 민관협은 앞으로 비전과 홍보 방안 등을 보완·수립하고, 주민에 대한 홍보를 추진하는 한편, 올해 상반기 내 특별법안을 마련해 양 시도에 제안할 방침이다. 이창기·정재근 민관협 공동위원장은 이날 2차 회의 후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번에 설정된 비전 실현을 목표로, 산업·경제, 도시개발, 농어업, 해양수산, 자치재정, 자치조직·인사 등 특별시가 필요로 하는 권리를 중앙에 적극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향후 기획분과위원회 주도로 통합 법률안을 마련하고, 민관협의체 전체회의를 추진해 완성도 높은 통합 특별법안을 구성, 시도에 제안하겠다”고 밝혔다. 이들 공동위원장은 이와 함께 “현행 지방자치제는 1987년 개정 헌법을 근거로 마련해 지방자치 및 행재정적 측면에서 많은 한계가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행정통합을 통해 현행 지방자치를 업그레이드 하는 기회로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대전과 충남 행정통합은 지난해 11월 21일 대전 옛 충남도청에서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지사가 공동선언문을 채택·발표하며 본격 추진 중이다. 민관협은 지난해 12월 24일 대전시청 세미나실에서 출범식을 갖고 가동을 시작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5-01-23 14:16:30【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 경북도가 수소경제 육성으로 미래에너지산업을 선도한다. 경북도는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가상화폐 등 국내 전력수요의 증가와 글로벌 에너지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고 2050 탄소중립 조기 실현을 위해 무탄소 에너지 기반의 수소경제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올해 원전을 활용한 저렴한 수소 공급 생태계를 구축하고 거미줄 같은 수소 공급망을 확보하기 위한 '수소 에너지 고속도로 구축 프로젝트' 연구 용역을 시행할 계획이다. 이번 용역은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에서 생산된 청정수소를 대구·경북 전역으로 공급하기 위한 수소 배관망 구축 기본계획 수립과 더불어 수소 배관 분야 전후방 기업육성과 사업모델 발굴로 미래 수소 인프라 조성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홍석표 에너지산업국장은 "동해안의 풍부한 에너지 자원을 활용해 수소경제의 핵심인 저렴한 수소를 생산하고 적극 활용해 다가올 수소경제 사회를 준비하겠다"면서 "다가올 에너지 패러다임의 변화에 대응하고 미래의 신성장 동력확보와 산업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울진군은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의 예비 수소 특화단지 사전 기획 공모과제에 선정돼 '원자력 대용량 청정수소 생산 클러스터'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있어 앞으로 원전을 연계한 100㎿급 청정 수소 생산 시스템 구축을 통해 친환경 수소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제1기(포항시)에 이어 국토부 제3기 수소 도시 지원사업에 선정된 울진군은 총 사업비 400억원(국비 200억원, 지방비 200억원) 중 올해 수소 도시 마스터플랜 수립 및 실시설계에 국비 1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또 수소 체험형 주민복지시설 구축 등 수소를 주거·교통·문화에 접목하여 친환경 도시를 구현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이외 미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단에 구축 중인 수소연료전지 발전 클러스터(1918억원, 포항)가 제7차 수소경제위원회에서 수소특화단지로 지정돼 수도권 기업의 이전 보조금 2%를 가산 지급하고 산업용지 수의계약 허용 등 연관기업의 집적화로 연구개발 협력 모델 개발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5-01-21 09:29:02[파이낸셜뉴스] 충남도는 14일 도청에서 ‘충남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지정을 위한 조성 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보고회에는 충남도와 보령·서산·당진·태안 등 4개 시군 관계 공무원, 발전사, 관계기관·기업, 전문가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는 에너지산업과 에너지 연관 산업의 집적 및 융복합을 촉진하기위해 조성하는 것으로 지자체별 특화 산업과 연계한 에너지 중점 산업을 선정해 기존에 조성한 기반을 활용, 집적(클러스터) 생태계를 구축하고 지역산업을 육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착수보고회는 도내 최적화된 에너지산업 육성 계획을 수립해 정부의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지정에 대응하고 지역 에너지산업 발전을 촉진하고자 마련했다. 이번 연구는 오는 8월까지 8개월간 진행하며, 과업의 시간적 범위는 지난해부터 2028년까지 5년이고 공간적 범위는 도내 전역이다. 주요 과업 내용은 △에너지산업 동향 분석 및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필요성 도출 △지역산업 현황 분석 및 도 중점 산업 선정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조성 계획 및 발전 전략 수립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운영·관리 방안 도출 등이다. 충남도는 용역사를 통해 마련하는 충남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조성 계획을 바탕으로 정부의 단지 지정 공모에 대응하고 전문가 자문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준비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12월 확정된 정부의 제2차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기본계획(2024∼2028)에 발맞춰 보령·서산·당진·태안 지역에서 선도기업을 발굴하고 중점 산업을 선정해 충남형 에너지산업을 육성할 예정이다. 충남도는 이번 보고회에서 도출한 의견과 자문 내용 등을 검토해 단지 지정 계획에 반영하고 앞으로 관계기관·기업 등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해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가 도내 지정될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남승홍 충남도 탄소중립경제과장은 “이번 용역으로 지역 에너지산업 환경이 가진 장단점과 가치 등을 면밀히 파악하고 분석해 중장기적 목표와 발전 방안을 발굴할 것”이라면서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를 통해 석탄화력 폐쇄에 따른 지역 경기 침체에 대응하고 에너지산업과 에너지 연관 산업의 집적·융복합을 이끌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충남도는 충남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지정을 위해 이번 연구용역에 앞서 시군, 단국대, 발전사, 기업 등과 함께하는 세미나도 개최한 바 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5-01-14 09:43:50[파이낸셜뉴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주요 협력사들과의 동반성장과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상생협력 데이'를 개최했다.9일 오후 인천 송도국제도시 경원재 호텔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삼성바이오로직스 김동중 상생협력센터장(부사장)과 경영진, 글로벌 공급사인 아반토, 싸이티바, 머크, 싸토리우스, 써모 피셔 등 주요 협력사의 주요 경영진 및 실무자 등 총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년도 주요 성과를 돌아보고, 2025년 전략을 공유하며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행사를 통해 올해 주요 추진 목표 달성과 가격·품질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협력사들의 협조가 필수적임을 강조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협력사와의 원활한 협조를 위해 이들 기업의 송도국제도시 유치에도 적극 힘써왔다. 그 결실로 2016년 머크의 'M랩(M Lab)' 및 싸이티바의 '패스트트랙(Fast Track) 센터' 개소를 시작으로 2019년에는 머크의 '생명과학 운영본부' 설립, 2021년 써모 피셔의 '바이오 프로세스 디자인센터' 개설 등이 성사됐다. 이어 지난해에는 싸이티바가 송도에 제조시설을 갖춘 '코리아 이노베이션 허브(Korea Innovation Hub)'의 문을 열었고, 싸토리우스도 대규모 생산·연구시설인 '송도 캠퍼스' 건설을 진행 중이다. 이들 글로벌 기업이 속속 송도에 입성하면서 이미 세계 최대 바이오의약품 생산 역량을 확보한 송도 바이오클러스터 내의 바이오 생태계를 아우르는 협력을 통한 시너지 확대가 기대된다. 또한 고용 창출 등 경제 활성화 및 원부자재 국산화 등의 동반 효과도 전망된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용석 머크 라이프사이언스 프로세스솔루션 대표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동반성장 비전을 함께 공유할 수 있어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글로벌 기업으로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중 센터장도 "협력사는 우리 회사의 중요한 파트너이자 성장의 원동력"이라며 "앞으로도 상생 협력을 통해 서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외에도 협력사들과 지속적으로 상생협력을 위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ESG 경영 강화를 위한 탄소중립을 목표로 협력사들과 온실가스 배출 감축을 위한 협업을 진행하는 한편 동반성장 강화를 위해 각 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협업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코이노베이션 데이(Co-Innovation Day)' 등을 마련해 진행하고 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5-01-10 10:35:48【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올해 1조4000억원 규모 여수 묘도 LNG터미널 구축 사업 착공, 직류산업 글로벌혁신특구 지정 및 국비 1000억원 확보 등 에너지 분야에서 역대급 성과를 거뒀다고 30일 밝혔다. 그러면서 '에너지 분야 10대 성과'로 △여수 묘도 LNG 터미널 착공 △청정수소 기회발전특구 지정 △제1호 전남해상풍력단지(100㎿급) 준공 △산이·마산 영농형 태양광 농식품부 계획 반영 및 솔라시도 154kV 전력 인프라 확충 △국내 최초 메가와트(㎿)급 영농형 태양광 상용화 △국가기간 전력망 특별법안 마련 △나주 직류산업 혁신특구 지정 △70kV 신송전망 연구개발(R&D) 과제 확보 △외교부 공적개발원조(ODA) 공모사업(국비 32억원) 선정 △전남도-클라이밋 그룹 기후대응 협의체 MOU를 꼽았다. 전남도에 따르면 여수 묘도 LNG 터미널 구축 사업은 여수광양만권에 총 1조4000억원 규모를 투자하는 것으로, 정부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중 최대 규모이자 기회발전특구 중 전국 최초 착공 사례다. 특히 취등록세 등 지방세원 수입이 총 1000억원에 달해 지방 소멸 극복의 신호탄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여수 묘도에 지정된 청정수소 클러스터 기회발전특구(총 3조9000억원)는 5조6900억원에 달하는 경제적 파급효과가 예상되며, 여수광양만권 탄소중립 전환의 획기적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해상풍력 분야의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전남의 강점을 활용해 신안 자은도 일원에 전국 최초로 민간 주도 100㎿급 국내 최대 규모로 조성한 해상풍력단지는 본격 시운전에 들어가 해상풍력 자원 잠재량 국내 1위인 전남이 아태 해상풍력 메카로 도약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전남도의 3년여 노력으로 해남 솔라시도 데이터센터에 재생에너지100(RE100) 전력을 공급할 1조원 규모 산이·마산 영농형태양광사업도 전국 최초로 농림축산식품부 계획에 반영됐다. 솔라시도에 재생에너지100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154kV 변전소 등 전력 인프라를 위한 한전과의 협약도 체결돼 데이터센터 등 전력 다소비 기업 유치가 탄력을 받게 됐다. 국내 최초로 3㎿ 규모의 주민 주도형 영농형 태양광 모델 사업도 영광 월평마을에서 착공돼 농촌 소멸 대응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하며 농업과 에너지산업이 융합·상생하는 선도적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전남도가 지역 국회의원과 함께 법안을 마련한 국가 기간 전력망 확충 특별법(안)도 국회에 상정됐다. 전력망 입지 선정 단계부터 계통 포화지역을 우선 고려하도록 법안에 규정함으로써 특별법이 제정되면 전남 전력계통 포화 문제 해결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나주 혁신산단 일원의 경우 중기부 직류(DC)산업 글로벌 혁신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돼 국비 1000억원을 확보하고, 세계 최초로 직류(DC) 전력망 플랫폼 상용화를 위한 실증 기반을 마련했다. 2025년 정부 계획에 70kV 신규 송전전력망사업이 반영돼 50조원 규모 글로벌 신시장을 선점이 기대된다. 전남 최초로 외교부 공적개발원조 100% 국비(32억원) 지원 공모사업이 선정돼 키르기스스탄에 전력손실방지 시스템 구축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세계 최대 글로벌 기후대응 네트워크인 클라이밋그룹(Climate Group)과 전 세계 178개 지방정부가 참여하는 기후대응 협의체(Under2)에 가입함으로써 도내 에너지 기업의 해외 진출 교두보가 마련되는 한편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 유치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올 한 해 전남의 풍부한 재생에너지 자원과 200만 도민의 노력과 지원 덕분에 에너지 전 분야에서 큰 성과를 거뒀다"면서 "이를 토대로 2025년 계통포화 문제 해소, 분산특구 선정, 전남특별자치도법 제정 등을 반드시 성공해 글로벌 재생에너지100 기업과 전력 다소비 첨단 기업이 몰려드는 '대한민국 에너지 수도'로 힘껏 도약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12-30 10:20:46라씨 매매비서 (주식AI앱) 매일 장전부터 장마감까지 시간별로 업데이트되는 오늘의 이슈 오전 이슈 : 탄소포집 이슈 버블 차트 12/20 09:51 기준 버블 차트 클릭시 앱을 쉽게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다운이 안될 경우, 구글플레이 또는 앱스토어에서 라씨 매매비서를 검색하세요. 지금 핫이슈 : 탄소포집 탄소포집 연관 종목 : 에코바이오, 켐트로스, 에코아이, 그린케미칼, 에코프로에이치엔 연관종목 등락률 AI매매신호상태 #에코바이오 29.9% [관망중] #켐트로스 22.29% [관망중] #에코아이 13.75% [관망중] #그린케미칼 13.13% [관망중] #에코프로에이치엔 9.64% [관망중] ▶ 종목별 AI매매신호 매매내역 자세히 보기 ▶ 오전 핫 이슈 및 오늘의 이슈 전체 보기 차트 클릭시 앱을 쉽게 다운 받으실 수 있습니다. 탄소포집 이슈 내용 요약 : 韓드림팀 CCS 허브 프로젝트 '착착'... 핵심 내용: 셰퍼드 CCS 프로젝트: 국내-말레이시아 협력으로 이산화탄소 포집·이송·저장 추진. 국내 기업 참여: 한국석유공사, 삼성 E&A, 롯데케미칼 등 LOI 체결. 기술 및 경제성: 국내 포집-말레이시아 저장, 양국 허브 클러스터 개발. 국제 협력 사례: SK, 포스코 등 CCS 및 CCUS 관련 다양한 프로젝트 진행. 산업 전망: 트럼프 2기 정부에서도 CCS 산업 지원 가능성. 요약 내용: 국내 기업들이 아시아 최초 CCS 허브 프로젝트인 셰퍼드 CCS에 참여, 한국에서 포집한 CO₂를 말레이시아로 이송·저장하는 사업을 진행 중이다. 주요 기업들은 LOI를 체결하고 기술·경제성을 높이기 위한 양국 허브 개발을 추진한다. SK, 포스코 등은 호주, 미국 등 국제 CCS 프로젝트에도 참여하고 있다. CCS는 탄소중립 핵심 기술로 전망이 밝다. ▶ 이슈 내용 자세히 보기 ※ [탄소포집] 이슈 관련 종목 : 에코바이오, 켐트로스, 에코아이, 그린케미칼, 에코프로에이치엔 ※ AI 관심 종목 : 에스엠벡셀, 남선알미늄, 신세계 I&C, 부국철강, 대한해운 [▶ AI 관심 종목 매매내역 자세히 보기 ] 안녕하세요? 주식AI 라씨 매매비서 입니다. 자본시장법 개정으로 인해 주식투자자들의 피해가 많았던 주식리딩방, 유튜브, 증권방송에 대해 규제가 강화 되었다. 때문에 요즘 주식투자의 트렌드로 주식AI매매 이용이 주식 투자자들에게 필수앱으로 올라섰다. 여의도 증권가에서는 주식AI앱인 라씨매매비서를 투자 정보로 적극 활용 하고 있다. 라씨매매비서는 ETF까지 코스피, 코스닥은 물론 ETF까지 전 종목에 대해 AI매매신호를 실시간 발생한다. 라씨매매비서를 이용하는 사람들은 한번에 최대 500종목까지 발생 신호를 실시간으로 받아 볼 수 있다. 또한 개별 종목에서 나의 보유 매수가를 입력하면, 나만의 매도신호도 개별적으로 받을 수 있다. 라씨매매비서는 무료로 AI매매신호 내역을 1초 회원가입으로 암호화된 아이디외 다른 정보를 수집하지도 않아, 내 개인정보도 지킬 수 있다. 로그인 후에는 매일 5종목에 대해서 무료로 AI매매내역을 100% 볼 수 있으니, 종목 정보 활용도가 매우 좋다. 라씨매매비서는 SBS방송 출연을 SBS 세기의대결 주식투자 AI VS 인간 대결에 출연한 바로 그 AI가 탑재 되어 있다. 현재는 더욱 학습되어 고도화된 AI매매신호를 발생하고 있어, 이용자들의 호응이 아주 크다. QR코드를 카메라로 찍으면 앱을 쉽게 다운로드 할 수 있습니다. 라씨매매비서앱은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됩니다. 프리미엄 서비스 22% 할인 행사중!! ( 최대 500종목 AI매매신호 실시간 받기 가능 ) 이미지 클릭시 앱을 쉽게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fnRASSI@fnnews.com fnRASSI
2024-12-20 10:01:27민선 8기 충남도가 바다를 통해 충남의 50년, 100년 미래를 새롭게 설계한다. 2035년까지 13조6343억원을 투입해 충남에 세계 최고 블루카본 생태계를 조성, 탄소중립 실현을 뒷받침하고 기후위기 시대 대한민국 스마트 양식의 중심지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충남도는 5일 김태흠 지사가 당진시청 대강당에서 충남 해양수산 미래 비전을 선포했다고 밝혔다. 선포식에는 정광섭 도의회 부의장, 김동일 보령시장, 오성환 당진시장, 해양수산 기관·단체 대표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충남도는 해양수산 미래 비전을 '미래를 품은 바다, 블루엔진 충남'으로 정했다. 김 지사는 "기후변화 위기 속에서 전 세계는 블루이코노미에 주목하고 있으며, 충남도 이러한 흐름 속에서 새로운 도약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이번 비전 수립 배경을 설명했다. 도는 5대 전략으로 △생명의 바다(깨끗한 해양 환경) △경제의 바다(돈이 되는 바다) △역동의 바다(해양레저관광 중심지) △혁신의 바다(해양수산 통합 기술 선도) △미래의 바다(항만 경제 활성화)를 제시했다. '생명의 바다' 실현을 위해 '바다숲 조성 등 블루카본 생태계 기반 구축'을 첫 과제로 내놨다. 블루카본은 산호, 염생식물, 잘피 등 연안 서식 식물과 퇴적물을 포함하는 해양 생태계가 저장하고 있는 탄소다. 이는 육상 생태계보다 최대 50배 이상 높은 탄소 흡수력을 보이며, 연간 탄소 흡수 총량은 육상 산림 생태계와 비슷한 수준이다. 생명의 바다를 위해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과 해양생태계 복원 △해양쓰레기 제로화, 해양자원 순환 에코 플랫폼 구축 등의 과제도 추진한다. '경제의 바다'는 △스마트 양식장 보급과 청정 어장 환경 조성 △수산물 유통과 소비의 혁신적 변화 △어업·어촌의 재구조화와 시스템 개혁 등을 추진 과제로 설정했다. 당진 석문간척지에 200억원을 투입해 4.5㏊ 규모 스마트 양식단지와 10㏊ 규모 청년 창업 임대형 양식단지를 조성하며, 인근에는 1900억원을 투입해 수산식품 클러스터를 조성한다. '역동의 바다' 전략 추진 과제로는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등 거점 조성 △마리나, 크루즈 육성 등 해양레저관광 활성화 △생태·섬 관광 등 지역 특화관광 창출 등을 제시했다. 총 6524억원을 투입하는 '혁신의 바다' 전략은 △서해권역 해양바이오 클러스터 완성 △인공위성 활용 안전감시망, 해양치유벨트 조성 △해양수산과학기술 핵심 기관 유치와 인력 육성 등을 과제로 추진한다. '미래의 바다' 전략 추진 과제는 △수소·해상풍력 항만 조성 △해양친수도시 조성 △항만 주도권 확보 등이다. 김 지사는 "2035년까지 총 13조6343억원을, 민선 8기인 2026년까지는 1조2559억원을 들여 충남 해양산업의 미래를 설계하고 실현하겠다"며 "2035년 충남의 바다는 어업 총생산량 연 21만톤, 수산물 수출 3억달러, 어가 소득 연 8200만원, 항만 물동량 6억t을 기록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4-12-05 18:18: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