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JECT0# [파이낸셜뉴스] 가을은 ‘탈모인'들에게 괴로운 계절이다. 통상 사람의 모발은 봄철에 그 수가 늘어나고 가을철에 줄어드는 패턴을 보인다. 모발은 두피 보호와 체온조절 기능에 더해 첫인상을 결정하는 요소로도 작용하기 때문에 탈모가 진행되면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가 많다. 19일 의료진들은 당사자에게 심리적으로 큰 고통을 주는 탈모를 약물 복용이나 일상생활 습관 등으로 진행 속도를 늦출 순 있다고 조언했다. '천만 탈모시대'..탈모인 90%가 유전 탈모는 정상적으로 모발이 존재해야 할 부위에 모발이 없는 상태를 말하며, 이로 인해 모발이 가늘어지거나 특정 부위의 모발이 빠지는 것을 탈모증이라고 한다. 크게 모낭이 유지되는 탈모(유전성·휴지기·원형 탈모증)와 유지되지 않는 탈모(흉터형성 탈모증)로 구분한다. 그중 전체 탈모증의 85~90%는 유전성(안드로겐성) 탈모증이며, 남성형 및 여성형 탈모증으로 구분된다. 주요 원인은 유전자, 노화, 남성호르몬(DHT 호르몬) 세 가지로, 고령화가 진행되면서 유전성 탈모증 인구도 점차 늘어나고 있다. 서구화된 식습관, 무리한 다이어트, 흡연 등 환경적 요인도 영향을 미치며, 지방층에서 분비되는 염증유발물질이 탈모를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비만도 탈모와 연관이 있다. 문익준 서울아산병원 피부과 교수는 “보통 대머리라고 하는 안드로겐성 탈모증은 우리나라 50세이상 남성의 약 25%에서 발생하는 흔한 형태”라며 “20대 후반 또는 30대부터 앞머리의 양측과 정수리에서부터 탈모가 시작돼 결국 옆머리와 뒷머리만 남는 것이 보통”이라고 설명했다. 그밖에 원형 탈모증은 자가 면역질환으로 인해 발생하고, 흉터형성 탈모증는 외상, 화상, 감염 등으로 인해 모낭이 영구적으로 파괴돼 발생한다. 김범준 중앙대병원 피부과 교수는 “동물성 기름인 포화지방은 남성호르몬의 혈중 농도를 올리고, 당분이 많은 음식도 인슐린 분비를 증가시켜 남성호르몬 재료인 아라키돈산을 생성한다”고 말했다. 일교차가 심한 가을철에 탈모가 심한 이유도 남성호르몬 증가로 탈모 유발 단백질이 활발히 생성되기 때문이다. 차고 건조한 가을 날씨는 각질층을 두껍게 해 두피 혈액 순환을 방해하며 탈모를 촉진시킨다. '넓어지는 가르마'..'여성형 탈모' 왜 생기나 여성형 탈모는 많은 여성들이 겪는 문제로 더이상 중장년층 남성만의 고민거리가 아니다. 건강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여성 탈모 환자는 2018년부터 2022년까지 해마다 2.5%씩 증가하고 있다. 탈모는 한 번 시작되면 자연 회복이 어렵고, 점차 빠르게 진행되므로 조기에 개선해야 한다. 여성형 탈모는 남성의 안드로겐 탈모가 여성에서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남성에서 주로 이마의 헤어라인이 올라가거나 정수리를 중심으로 탈모가 진행되는 것과는 달리, 가르마가 점점 넓어지고 그 주변이 휑해지는 양상이다. 30대 이상에서 주로 나타나며 나이가 많아질수록, 특히 폐경기 이후로 심해진다. 환자들은 머리가 급격히 빠지는 것 보다는 시간이 지날수록 서서히 가늘어지거나 숱이 준다고 느낀다. 신정원 분당서울대병원 피부과 교수는 "남성형 탈모에서 남성호르몬 안드로겐의 영향력이 절대적인 것과 달리, 여성형 탈모는 호르몬 뿐만 아니라 아직 알려지지 않은 많은 요인들이 관여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실제로 남성형 탈모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는 피나스테라이드 등 제제의 경구약이 여성형 탈모에서는 큰 효과가 없고 기형을 유발할 수 있어 가임기 여성에는 쓰기 어렵다"라고 전했다. 신 교수는 "미녹시딜이나 알파트라디올 성분의 도포제로 탈모를 치료하는 것이 첫 번째 방법이며, 저장철이 기준보다 떨어져 있는 경우 철분제를 함께 복용하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임신 계획이 전혀 없거나 폐경기 이후의 여성인 경우 남성에서 쓰는 호르몬 억제제를 사용하기도 하고, 항안드로겐 효과가 있는 이뇨제 등도 고려해볼 수 있다. 이밖에도 모발 이식이나 가정용 LED 탈모치료기기 등의 방법도 효과가 있어, 도포제 사용이 어려운 경우 대안이 될 수 있으며, 다른 치료와 병행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유형별로 치료법도 달라..탈모 심하면 '모발이식'도 답 유전성 탈모의 경우 완치가 어렵지만, 약물치료로 진행을 늦추거나 완화할 수 있다. 초기에는 주로 DHT 호르몬 생성에 필요한 5-α환원효소를 차단하는 ‘먹는 약(피나스테리드, 두타스테리드 등)’을 사용한다. 진행된 후에는 모낭을 자극하여 성장기 진입을 촉진하는 ‘바르는 약(미녹시딜 등)’을 사용한다. 먹는 약과 바르는 약을 함께 사용하면 시너지 효과가 있다. 성장기의 모발은 한 달에 약 1㎝자라나므로, 약 6개월간 약물치료를 지속해야 유의미한 발모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단 탈모는 평생 치료가 필요한 만큼 효과가 있다고 투약을 중단하면 재발할 수 있다. 적절한 약물과 용량은 전문의와 상담해 결정하는 것이 좋다. 많이 진행된 탈모는 뒷머리를 채취해 앞머리로 이식하는 자가 모발이식이 효과적이다. 뒤쪽 두피는 이마나 정수리 두피에 비해 상대적으로 남성호르몬 수용체 발현이 적어서 탈모가 심해져도 모발이 잘 유지된다. 이식 후 약물치료를 병행해 남은 모발을 보호하는 것이 최선의 미용적 결과를 낼 수 있다. 그밖에 휴지기 탈모증은 원인이 제거되면 수개월에 걸쳐 자연스럽게 회복되므로 원인을 찾는 노력이 가장 중요하다. 자가 면역질환으로 인해 발생하는 원형 탈모증은 국소 스테로이드나 면역 요법을 통해 치료한다. 흉터형성 탈모는 모낭이 영구적으로 파괴돼 모발 재생이 불가능하므로 주로 모발 이식을 실시한다. 권오상 서울대병원 피부과 교수는 "탈모는 노화 현상의 일환이며, 노화를 멈출 수 없듯 탈모도 완벽히 치료하기 어렵다"며 "단, 조기 발견과 적극적인 관리를 통해 개선이 가능하므로 모발이 가늘어지고 많이 빠진다고 느끼면 병원에 내원해 상담을 받는 것이 좋다"라고 조언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4-09-18 17:34:00[파이낸셜뉴스] 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의 프리미엄 헤어케어 브랜드 케라시스(KERASYS)에서 두피 케어로 탈모증상완화와 함께 모발을 건강하게 관리해 주는 닥터루티어 맥주효모 탈모증상완화 샴푸를 출시했다. 8일 애경산업에 따르면 닥터루티어 맥주효모 탈모증상완화 샴푸는 맥주효모 추출물을 함유해 건강한 두피 관리부터 모발 영양 케어까지 한 번에 관리해 주는 탈모증상완화 샴푸이다. 특히 맥주효모 추출물은 비오틴·비타민·단백질 등 두피에 효과적인 영양 성분을 포함하고 있으며 단백질의 흡수율을 높여 모발을 건강하게 케어하는 데 도움을 준다. 닥터루티어 맥주효모 탈모증상완화 샴푸는 식약처 보고 완료된 탈모 케어 기능성 성분인 나이아신아마이드·살리실릭애씨드·판테놀 3종을 함유해 탈모증상완화에 도움을 준다. 또한 비듬 완화에 효과적인 사포닌 성분과 모공 속 노폐물 클렌징을 도와주는 홍삼 추출물을 함유해 두피를 개운하게 관리해 준다. 닥터루티어 맥주효모 탈모증상완화 샴푸는 두피에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피부와 유사한 pH약산성 처방을 했으며, 피부 자극 테스트를 완료해 저자극 세정이 가능하다. 닥터루티어 맥주효모 탈모증상완화 샴푸는 동백나무씨 오일을 함유해 갈라지고 푸석한 모발에 사용하기 파우더리 머스크향, 매화꽃 추출물을 함유해 탄력 있는 모발 케어를 도와주는 자스민 향, 영지버섯 추출물을 함유해 윤기 있는 모발 케어를 도와주는 석류향 등 3종으로 구성됐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1-08 08:45:48[파이낸셜뉴스] 동국제약은 서울시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판시딜과 함께하는 가을철 탈모 관리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가을철 악화되는 탈모 증상에 대한 적극적인 관리의 필요성을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현장에는 중년과 젊은 연령층의 남녀 모델을 통해 대상을 구체화하고, 다양한 메시지 보드를 활용해 가을철 탈모의 원인과 의약품을 통한 관리방안을 제시했다. 가을철에는 큰 일교차와 강한 바람으로 인해 두피 내 유분 및 수분의 균형이 무너지면서 두피와 모발이 건조해지고, 늘어난 각질이 모공을 막아 탈모를 유발할 수 있다. 외부 환경의 급격한 변화가 스트레스로 작용해 모발 건강을 악화시키기도 한다. 또한, 낮과 밤의 길이가 달라지며 모발 주기에 영향을 미쳐 휴지기 모낭의 비율이 일시적으로 증가하는 것도 가을철 탈모의 원인 중 하나다. 동국제약은 ‘판시딜과 함께하는 탈모 관리 캠페인’을 통해, 가을철 탈모를 당연한 것으로 여겨 방치하지 말고 금연과 규칙적인 생활, 청결한 두피 관리와 함께 의약품으로 초기부터 적극적으로 관리할 것을 강조했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가을철 탈모의 경우 기존 탈모의 원인과 겹치게 되면 휴지기 탈모가 지속될 수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며, “탈모 증상이 있다면 방치하지 말고 초기부터 판시딜과 같이 입증된 의약품으로 관리는 것이 효과적이다”라고 밝혔다. 동국제약 판시딜은 모발과 손톱의 구성 성분인 케라틴, L-시스틴 등과 모발 영양 성분인 약용효모, 비타민 등 6가지 성분이 최적의 비율로 배합됐다. 이들 모발 필수 영양성분들이 혈액을 통해 모근조직 세포에 직접 공급되기 때문에 머리카락이 굵어지고 덜 빠지게 된다. 국내에서 시행된 약용효모 복합제제에 대한 임상연구 결과에 따르면, 복용자의 79%가 모발이 굵어졌으며, 빠지는 모발의 수가 45% 감소하고 전체 모발 수는 12%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탈모 증상 개선을 위한 단독 복용은 물론 탈모로 병원치료를 받고 있거나 남성호르몬 억제 약물을 복용하는 사람들도 보조요법으로 병용할 수 있다. 또한 성욕감퇴나 발기부전 등의 성기능 관련 부작용 걱정 없이 안심하고 복용할 수 있다.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바로 구입할 수 있으며, 하루 세 번 1캡슐씩 3~6개월 동안 꾸준히 복용하면 되며, 12세 이상부터 복용이 가능하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2-10-24 16:52:10[파이낸셜뉴스] KB손해보험의 자회사로 지난해 10월 설립된 KB헬스케어는 기업 임직원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플랫폼 ‘오케어’에 최근 당뇨·고혈압 등 만성질환 및 탈모 관리 서비스를 추가했다고 18일 밝혔다. KB헬스케어와 휴레이포지티브가 양사의 노하우를 집약하여 공동 개발한 ‘만성질환 관리 서비스’는 당뇨병, 고혈압, 비만, 이상지질혈증 등 대표 만성질환을 개인화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맞춤 관리하는 프로그램이다. KB헬스케어는 ‘오케어’ 플랫폼을 통해 이용자의 건강상태, 운동, 식단, 수면, 음주 등의 라이프 데이터를 실시간 수집 및 분석하고, 휴레이포지티브는 이러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전문화된 코칭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만성질환 관리 서비스’는 10년 이상의 병원 임상시험과 실제 고객을 대상으로 개선 효과를 확인한 코칭 프로그램을 통해 서비스 이용자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탈모 관리 서비스’는 주식회사 위드비컨에서 제공하는 ‘탈모 홈케어 코칭 솔루션’을 ‘오케어’에 도입해 탈모 증상 분석과 탈모 관리 제품 구매를 연결한 통합 서비스다. ‘오케어’의 ‘탈모 관리 서비스’ 이용자는 온라인 문진과 두피 측정 디바이스를 통해 직접 현재 상태를 체크하고,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맞춤 추천된 관리 제품을 바로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제품을 사용하면서 주기적으로 두피 상태를 체크함으로써 개선 효과를 꾸준히 모니터링할 수 있다. 기존 탈모 관리 시장은 진단을 위해 병원을 찾아야 하는 번거로움과 높은 비용, 개선 효과에 대한 인지가 어렵다는 것이 불만사항으로 지적돼 왔다. 하지만 탈모 증상 분석과 관리, 경험이 분리되어 있다는 것에 착안해 개발된 이번 ‘탈모 관리 서비스’를 통해 사용자들이 손 쉽게 탈모 관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KB헬스케어는 KB금융그룹 내 임직원의 건강관리를 위한 B2B(기업 간 거래) 서비스만 제공하고 있지만 일반 고객을 위한 서비스도 준비 중이며, 내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2-08-18 09:22:31[파이낸셜뉴스] 여름철이 되면 얼굴과 몸에 자외선 차단제를 챙겨 바르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얼굴이나 몸 이외에도 자외선을 차단해야 하는 곳이 있다. 바로 두피다. 여름철 강한 햇빛과 습기는 모발 건강을 악화시키고, 탈모를 촉진할 수 있다. 동국제약은 ‘판시딜과 함께하는 여름철 탈모관리’ 캠페인을 통해, 여름철 탈모 증상 예방을 위한 청결한 두피 관리와 자외선 차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리고 이를 위해서 습기가 많은 여름에는 체온과 비슷한 미지근한 온도의 물로 머리를 감고 잘 말려 청결하게 유지하고, 자외선 차단을 위해 양산을 쓰거나 모자를 느슨하게 쓸 것을 권했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여름철 고온 다습한 날씨로 인해 두피에 노폐물이 쌓이고 강한 자외선으로 모발이 손상되는 등 탈모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며, “여름철 탈모 관리가 걱정된다면 꼼꼼한 자외선 차단과 함께 판시딜처럼 입증받은 의약품으로 초기부터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동국제약 판시딜은 모발과 손톱의 구성 성분인 케라틴, L-시스틴 등과 모발 영양 성분인 약용효모, 비타민 등 6가지 성분이 배합됐다. 이들 모발 필수 영양성분들이 혈액을 통해 모근조직 세포에 직접 공급되기 때문에 머리카락이 굵어지고 덜 빠지게 된다. 국내에서 시행된 약용효모 복합제제에 대한 임상연구 결과에 따르면, 복용자의 79%가 모발이 굵어졌으며, 빠지는 모발의 수가 45% 감소하고 전체 모발 수는 12%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탈모 증상 개선을 위한 단독 복용은 물론 탈모로 병원치료를 받고 있거나 남성호르몬 억제 약물을 복용하는 사람들도 보조요법으로 병용할 수 있다. 또한 성욕감퇴나 발기부전 등의 성기능 관련 부작용 걱정 없이 안심하고 복용할 수 있다.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바로 구입할 수 있으며, 하루 세 번 1캡슐씩 3~6개월 동안 꾸준히 복용하면 되며, 12세 이상부터 복용이 가능하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2-07-29 10:35:47[파이낸셜뉴스] 균형 잡힌 식습관을 유지하는 것은 건강을 관리하는 것은 물론 탈모를 예방하는 데에도 도움이 됩니다. 특히 탈모를 앓고 있다면 모발의 재료가 되는 단백질, 피부 노화를 막는 비타민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탈모 관리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을 소개합니다. 바로 ‘비오틴’과 ‘비타민 C’입니다. 비오틴 효능, 모발을 튼튼하고 풍성하게 만들 수 있어요 비오틴은 비타민 B군의 일종으로, 단백질의 대사 과정에 관여합니다. 직접적으로 모발을 구성하는 것은 아니지만, 체내에서 모발을 구성하는 단백질이 활발하게 합성될 수 있도록 기여하죠. 비오틴을 충분히 섭취하면 모발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손상된 모발도 빠르게 재생되어 굵고 튼튼한 모발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비오틴은 체내 축적되지 않고 소변으로 배출되는 수용성 비타민이므로, 다량 섭취해도 중독증이 나타날 가능성이 낮습니다. 비오틴이 풍부한 음식으로는 콩류(완두콩, 땅콩, 검은콩 등), 계란 노른자, 아보카도, 고구마 등이 있습니다. 비타민 C, 두피 노화 막고 모발 성장까지? 항산화 작용으로 피부 노화를 막는 영양소 비타민 C. 비타민 C는 노화로 인한 탈모를 예방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모낭 세포의 노화를 촉진하는 활성 산소를 억제하는 효능이 있기 때문이죠. 모발 성장 촉진 인자인 ‘IGF-1’의 분비를 늘려 모발 줄기세포의 성장을 돕고 모낭 세포를 복구하는 효능도 있습니다. 비타민 C는 딸기, 레몬, 파인애플 등 과일에 풍부합니다. 시금치, 파프리카, 브로콜리 등 채소에도 다량의 비타민 C가 존재합니다. 단 비타민 C를 너무 많이 섭취하면 비타민 C의 주원료이자 강한 산성을 띠는 아스코르빈산이 위산(胃酸) 분비를 촉진할 수 있습니다. 보건복지부가 배포한 ‘2020 한국인 영양소 섭취 기준’이 제시하는 성인 기준 일일 비타민 C 평균 필요량은 75mg입니다. 권장 섭취량은 100mg입니다. cyj7110@fnnews.com 조예지 기자
2022-05-12 09:48:38[파이낸셜뉴스] 생으로 먹거나 즙을 내어 마셔도 좋고, 소스로 만들거나 샐러드 재료로 활용하기에도 좋은 ‘만능 과일‘ 오렌지. 오렌지는 감기를 예방하고 탈모를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되는 영양소를 가득 품은 식재료이기도 합니다. 오렌지의 효능과 맛있는 오렌지 고르는 법, 보관 방법과 섭취 시 유의 사항까지, 오렌지에 대해 알아볼까요? 오렌지 효능, 감기∙두피 노화 막는 비타민 C 풍부해 오렌지는 비타민 C가 풍부하게 함유된 과일로 알려져 있죠. 비타민 C는 체내에서 항산화 작용을 해 세포를 손상시키는 활성 산소로부터 몸을 보호합니다. 특히 신체에 침입한 감기 바이러스를 약화시키는 효능이 있습니다. 오렌지의 비타민 C는 활성 산소로 인한 탈모를 예방하는 데에도 도움이 되는데요. 활성 산소는 대사 과정 중 자연스럽게 생성되지만, 과다하게 축적될 경우 두피의 노화를 촉진해 두피 탄력과 재생 능력을 떨어뜨려 모발 탈락을 유도할 수 있죠. 비타민 C는 모발을 만드는 모낭 세포, 모발의 뿌리 부분인 모근이 활성 산소로 손상되는 것을 막아줍니다. 맛있는 오렌지 고르는 법 & 보관 방법 오렌지를 고를 때는 껍질이 얇고 단단하며, 껍질 표면이 매끄러운 것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오렌지를 신선한 상태로 오래 즐기고 싶다면 세척하지 않고 랩으로 감싸거나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해주세요. 껍질이 마르고 과육이 푸석푸석해지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오렌지 섭취 시 유의 사항은? 오렌지는 당 함량이 높아 비만, 당뇨가 있다면 섭취에 유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오렌지를 과다하게 섭취할 경우, 체내에 비타민 C가 필요 이상으로 누적되어 위산 과다, 설사, 복통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0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에 따르면 ‘19~64세 대상 비타민 C 평균필요량’은 남녀 모두 75mg입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식품영양성분 데이터베이스의 정보에 따르면 ‘오렌지, 네블, 생것’ 100g에는 50.5mg의 비타민 C가 함유되어 있습니다. cyj7110@fnnews.com 조예지 기자
2022-04-06 11:22:44[파이낸셜뉴스] 탈모 예방에 도움이 되는 차를 찾고 있다면 녹차 혹은 레몬밤차를 마셔보세요. 녹차와 레몬밤차를 꾸준히 섭취하면 탈모를 막는 데 효과적일 수 있는 영양소를 얻을 수 있습니다. 녹차와 레몬밤차는 특유의 깔끔한 풍미로 입안을 개운하게 해 봄철 떨어진 입맛을 돋우는 데에도 도움이 됩니다. 떫은맛 속 모발 건강에 도움 되는 성분이 가득, 녹차 녹차에는 특유의 떫은맛을 내는 성분인 ‘카테킨’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카테킨은 체내에서 암세포 억제, 항균 및 소염 작용을 하는데요. 혈관을 정화해 고혈압, 동맥경화 등 혈관 질환을 막는 데에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녹차 속 카테킨은 노화를 막는 데 탁월한 효능을 보입니다. 노화는 일상에서 발생하는 활성 산소에 의해 진행되는데요. 활성 산소는 두피의 모낭 세포가 모발을 성장시키지 못하도록 방해, 노화를 유도해 탈모를 촉진합니다. 카테킨은 노화의 근원인 활성 산소를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 낮추고 혈액 순환 돕는, 레몬밤차 레몬밤은 레몬처럼 상큼한 향과 자연의 싱그러운 향을 모두 갖춘 허브입니다. 그뿐만 아니라 ‘로즈마린산’을 다량 함유하고 있는데요. 로즈마린산은 뇌 신경전달물질 생성 과정에 기여해 체내 스트레스가 누적되는 것을 막을 수도 있습니다. 레몬밤은 두피를 건강하게 관리하는 데에도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레몬밤 속 로즈마린산은 혈압을 낮춰 두피의 혈액 순환을 원활히 해 영양분과 산소가 혈액을 통해 모발로 이동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두피가 건강해지면 모발을 잡고 있는 모근이 튼튼해져 모발이 쉽게 빠지지 않는 두피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cyj7110@fnnews.com 조예지 기자
2022-03-22 15:34:22[파이낸셜뉴스] 희끗희끗 자라나는 새치, 어떻게 관리하고 있나요? 새치가 보일 때마다 뽑아내거나 염색을 자주 할 경우, 두피가 손상되거나 탈모가 나타날 가능성이 커집니다. 새치 원인, ‘멜라닌 색소’ 부족 새치는 멜라닌 색소가 부족할 경우 자라나는 하얀색 모발입니다. 인간의 모발 색은 멜라닌 색소의 양에 따라 색이 결정되는데요. 멜라닌 색소가 풍부할수록 검은색, 부족할수록 하얀색에 가까운 모발이 자라납니다. 체내 멜라닌 색소의 양은 개인마다 차이가 있으며, 선천적 요인뿐만 아니라 후천적 요인, 노화에 의해서도 줄어들 수 있습니다. 특히 스트레스, 불규칙한 생활 습관은 두피의 혈액 순환을 방해해 멜라닌 색소를 만드는 세포가 영양을 원활하게 흡수하지 못하도록 유도합니다. 세포가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하면 노화 여부에 관계없이 새치가 생길 수 있습니다. 새치 관리, 염색하거나 뽑는 게 최선일까? NO! 새치를 가리기 위해 주기적으로 염색을 하는 것은 두피와 모발의 건강을 해치고, 탈모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염색약에 함유된 암모니아는 알칼리성 물질로 단백질을 녹이는 성질이 있습니다. 모발의 조직을 파괴, 모발에 염료가 침투할 수 있도록 돕죠. 암모니아가 함유된 염색약은 모발을 효과적으로 염색하는 것과 동시에 모발이 쉽게 빠질 만큼 약해지도록 만듭니다. 암모니아는 모낭에 침투해 피부염을 일으키거나 모발의 성장을 방해할 수도 있습니다. 새치를 뽑는 습관도 탈모를 촉진할 수 있습니다. 모낭이 평생 만들 수 있는 모발의 개수는 25~35개로 한정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새치가 보일 때마다 뽑을 경우, 어느 순간부터 모발이 아예 자라나지 않을 수 있죠. 새치 관리 슬기롭게 하는 방법은? 새치를 감추면서 두피와 모발도 건강하게 관리하고 싶다면, 염색을 하거나 뽑아내는 대신 두피에 가까운 길이로 짧게 잘라낼 것을 권장합니다. 새치의 원인 중 하나로 알려진 스트레스를 조절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죠. 건강한 모발을 만드는 비오틴,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콩류, 견과류 등)을 꾸준히 섭취하면 새치를 예방하는 데 더욱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cyj7110@fnnews.com 조예지 기자
2022-03-18 09:51:01[파이낸셜뉴스] 양파는 수분과 비타민 C, 철분 등을 풍부하게 함유해 자양강장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식재료입니다. 또한 탈모를 예방,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되는 영양소까지 갖추고 있습니다. 양파가 탈모 예방에 도움 될 수 있는 이유, 매콤한 맛 유발하는 ‘알리신’ 덕분 양파가 매운맛을 내는 이유는 바로 ‘알리신(Allicin)’이라는 성분 때문인데요. 알리신은 혈관을 확장해 혈류량을 늘리는 데 기여하는 성분입니다. 이에 따라 혈액 순환이 촉진되고, 산소와 영양이 두피로 이동하기 수월해지죠. 또한 위축해 있던 모낭 세포를 자극해 모발 성장을 촉진할 수도 있습니다. 양파 껍질 속 ‘퀘르세틴’, 두피 노화를 막아준다고? 양파 껍질에 주로 분포하는 ‘퀘르세틴(Quercetin)’ 성분은 두피의 노화를 막을 수 있습니다. 항산화 작용으로 모낭 세포를 공격하는 활성 산소를 파괴하는 효능을 보이기 때문이죠. 염증을 악화하는 과산화지질을 억제해 두피에 나타난 모낭염, 피부염 및 상처를 회복하는 과정에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싱싱한 양파의 조건과 보관 방법은? 양파를 고를 때는 손에 쥐었을 때 같은 크기에 비해 무거운 느낌이 들고, 무르지 않고 단단하며, 껍질이 바삭거리고 색이 선명한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양파에는 수분이 많기 때문에 비닐 팩 등에 밀봉해서 보관하면 수분이 빠져나가지 못해 쉽게 썩을 수 있습니다. 양파를 망에 담은 채로 통풍이 잘 되고 서늘한 곳에 걸어두면 신선한 상태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cyj7110@fnnews.com 조예지 기자
2022-03-15 15:57: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