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이노진이 중동 최대 뷰티 박람회에서 자사 주력 상품을 선보인다. 탈모치료, 피부재생 등 항노화 솔루션 개발기업 이노진은 28일부터 3일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월드 트레이드 센터에서 열리는 ‘2024 두바이 뷰티월드 박람회(Beautyworld Middle East)’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1987년부터 개최된 두바이 뷰티월드는 중동, 아프리카 지역의 대규모 미용 산업 박람회다. 이 행사에서는 50여 개국의 글로벌 뷰티 브랜드와 138개국 이상의 바이어가 참가해 원료와 화장품, 헤어, 네일 살롱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이노진은 이번 박람회에서 탈모케어 볼빅 제품을 비롯해 코스메틱 브랜드 리셀바이의 제품을 선보이며 우수한 제품력과 브랜드를 강조하는 데 주력한다. 대표 제품으로는 리셀바이 프로페셔널 라인 스킨 부스터필 ‘IBPS’, 피부 재생 부스터 ‘ISCE’ 앰플과 스킨케어 라인 ‘포스트 레이 블록 크림 MD’ 등이 있다. IBPS는 항노화, 문제성 피부 개선에 뛰어난 박테리오파지 펩타이드가 함유됐다. 해당 제품에는 LHA, PHA, 5가지 특허 물질을 첨가해 제품 완성도를 높였다. IBPS는 출시 7개월만에 113개의 병의원에 입점하는 등 국내에서는 이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ISCE 앰플은 인체표피줄기세포배양액(EPC-CM), 성장인자(CHA-Hgh, VEGF), CHA-MD Exosome 기술을 적용해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고 주름 개선에 도움이 된다. 또 스킨뿐만 아니라 탈모에도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트리펩타이드를 첨가해 활용도를 높였다. ‘포스트 레이 블록 크림 MD’은 1도 화상이나 건조한 피부, 병원 시술 후 피부 장벽이 손상된 부위에 사용 가능하다. 이 제품은 보습제 역할과 동시에 자외선 차단 기능도 탑재된 점착성투명창상피복재다. 함께 선보인 탈모케어 브랜드 볼빅은 병의원 내 컨설팅을 동반한 탈모케어 토탈시스템으로 제공된다. 이노진은 국내 병의원 사례를 바탕으로 해외에도 해당 시스템을 적용하기 위해 영업망을 구축하고 있다. 볼빅은 오프라인 병의원은 물론 자사몰을 활용한 온라인 판매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노진 이광훈 대표는 “이번 박람회는 IBPS, ISCE 앰플 등 자사의 기술력이 있는 제품을 해외 뷰티 관련 관계자에게 선보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글로벌 메디컬 코스메틱 기업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10-28 09:05:20[파이낸셜뉴스] LG생활건강의 프로페셔널 더마 두피케어 브랜드 '닥터그루트'가 출시 7주년을 맞아 집계한 결과 샴푸와 린스 누적 판매량이 4000만 병을 돌파했다.이를 기념해 닥터그루트는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 오프라인 매장은 물론 닥터그루트 온라인 공식몰, 네이버, GS샵 등 온라인몰에서 감사제를 연다. 29일 LG생활건강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7주년 기념 특별 기획팩을 포함해 닥터그루트 주요 제품들을 전에 없던 풍성한 혜택으로 제공한다. 닥터그루트는 2017년 3월 첫 제품 출시 이후 매년 기존에는 없던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이며 탈모 케어, 두피 케어 시장의 트렌드를 선도해왔다. 특히 탈모 고민이 큰 남성은 물론 여성과 20~30대 젊은 소비자 등 다양한 고객들에게 맞춤 솔루션을 제시하며 6년 연속 탈모 기능성 샴푸 시장 1위를 석권했다. 이 같은 닥터그루트의 성과는 470건에 이르는 특허 기술과 132건의 인체 적용 시험 결과 등 끊임 없는 연구 개발로 인해 가능했다. 올해 새롭게 선보인 '탈모증상집중케어 멀티퍼펙션' 라인은 특허 받은 두피 혈행 개선 기술과 흡수율을 높인 비오틴 캡슐을 적용해서 사용 3주 만에 모발이 빠지는 개수를 획기적으로 개선해준다. 가장 큰 고민으로 손꼽히는 휑한 가르마 부위와 헤어 라인의 볼륨 감도 풍성하게 해준다 닥터그루트는 이밖에도 향이 좋은 탈모 샴푸를 찾는 여성 고객을 위한 '애딕트', 사춘기 청소년 특유의 정수리 냄새 해결을 위한 '제이몬스터즈', 탈모만큼 극심한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두피 가려움과 비듬 고민 해결에 특화된 '스칼프솔루션' 라인을 연이어 출시하며 기능성 헤어케어 브랜드로 시장을 확장하고 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8-29 13:36:09[파이낸셜뉴스] 뉴트리는 연세대 생명공학과 이동우 교수의 탈모케어 신기술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을 7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연세대에서 열린 기술이전 계약 체결식에는 김도언 뉴트리 회장과 연세대 산학협력단 홍종일 단장 등 유관기관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뉴트리에 이전된 신기술은 탈모인의 두피 환경 마이크로바이옴을 조절해 탈모를 완화하는 '두피유래펩타이드’ 2종과 탈모 유형별 바이오 지표와 관련된 특허 4건이다. 두피유래펩타이드 신기술은 남녀 노소의 다양한 탈모 원인에 대한 근본적인 개선을 제공할 예정이다. 탈모 유형별 특이적 표지는 고객 맞춤형 탈모케어 솔루션을 제공하는데 활용될 전망이다. 뉴트리는 이번 기술이전에 대해 “최근 심층연구를 통해 저분자콜라겐펩타이드 내 주요 펩타이드인 트리펩타이드(Gly-Pro-Hyp)가 두피를 포함한 피부는 물론 모발 성장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음을 확인했다"며 "이를 기반으로 두피유래펩타이드와의 시너지 연구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03-08 14:35:32롯데지주의 자회사 롯데헬스케어가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플랫폼 '캐즐(CAZZLE)'을 출시하며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이훈기 대표는 14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오는 18일 출시하는 캐즐의 주요 기능과 보안 정책 등을 소개했다. 이 대표는 "캐즐은 생활밀착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보다 재밌게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사용자가 매일 캐즐에 접속하게 하는 요소를 곳곳에 접목했다"며 "캐즐은 유망한 여러 기업과 동반성장을 기반으로 국내에 없던 헬스케어 '플레이 그라운드'를 만드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헬스케어는 지난해 4월 롯데그룹이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롯데지주로부터 700억원을 출자받아 설립됐다. 롯데헬스케어가 출시하는 캐즐은 맞춤형 건강관리 플랫폼으로, 고객의 건강검진 데이터와 건강 설문 정보, 유전자 검사 결과 등 고객이 동의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맞춤형 건강 정보와 쇼핑 편의를 제공한다. 운동, 식단과 평소 챙겨 먹는 영양제 등 사용자가 직접 기록한 데이터도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이 통합 분석해 맞춤형 정보 제공에 활용한다. 캐즐은 '전 국민의 일상적인 헬스케어 플랫폼'을 목표로 체중 관리, 탈모, 마음 건강 등 광범위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오는 11월에는 심리상담 플랫폼 '마인드 카페'를 운영하는 디지털 멘탈케어 스타트업 아토머스와 함께 캐즐 안에서 정신건강 상담 서비스를 시작한다. 내년 3월에는 맞춤형 체중 관리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사용자의 유전자 특성과 의료데이터를 분석하고 장 건강 관리까지 아우르는 프로그램으로 단순 '식단 관리형'을 뛰어넘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같은 해 6월에는 탈모 솔루션 스타트업인 비컨과 함께 두피와 피부 관리 서비스를, 11월에는 디지털 멘탈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인 아이메디신과 뇌 건강 관리 서비스를 출시한다. '일상적인 건강 관리 플랫폼'을 지향하는 캐즐은 사용자들이 건강 관리를 쉽고 재밌게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을 선보인다. 건강한 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정해진 미션에 성공하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진주' 포인트를 지급한다. 가족과 친구를 추가하면 서로의 건강 상태를 공유하고 함께 관리할 수 있다. 롯데헬스케어와 테라젠바이오와 함께 설립한 '테라젠헬스'를 통해 출시한 유전자 검사 서비스 '프롬진(Fromgene)' 결과는 내가 가진 유전적 장점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19가지의 캐릭터로 표현해 보여준다. 롯데헬스케어는 캐즐을 통해 내년 말까지 가입자 100만명 유치를 목표로 삼고 있다. 자체브랜드(PB) 상품과 유전자 검사 등을 통해 오는 2025년에는 수익을 내겠다는 방침이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3-09-14 18:56:58[파이낸셜뉴스] CJ올리브영은 지난 1~28일 두피·탈모케어 용품 매출이 전년 대비 28%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올리브영 측은 "두피 관리를 통해 탈모를 미연에 방지하려는 MZ세대까지 탈모 시장에 가세하면서 다양한 세대의 관심이 두피·탈모케어로 쏠리고 있다"고 전했다. 올리브영은 오는 10월 31일까지 두피, 탈모를 필두로 각종 헤어 솔루션을 제안하는 '모두올영' 캠페인을 전개한다. 헤어 상품 큐레이션(추천)을 기능별로 강화하고, 가격 혜택과 체험 요소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먼저 10월 한 달간, ‘탈모’ ‘두피’ ‘손상모’ ‘새치’ 등 주요 헤어 고민을 중심으로 대표 상품을 선별해 최대 41% 할인한다. 또 오는 14일부터는 올리브영이 제안하는 헤어 루틴을 한눈에 체험할 수 있는 ‘모두올영 키트’를 선착순 증정한다. 인기 상품 최대 16종 체험분으로 구성했으며, 전국 매장 및 공식 온라인몰에서 헤어용품 2만 5000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 한해 받아볼 수 있다. 올리브영은 "가을 환절기는 민감해진 두피 피부에 탈모케어 관련 상품 수요가 많은데다, 최근 젊은 층의 헤어 고민이 세분화하면서 기능성 상품들이 고루 각광받고 있다"고 말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2022-09-29 08:55:39[파이낸셜뉴스] KB손해보험의 자회사로 지난해 10월 설립된 KB헬스케어는 기업 임직원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플랫폼 ‘오케어’에 최근 당뇨·고혈압 등 만성질환 및 탈모 관리 서비스를 추가했다고 18일 밝혔다. KB헬스케어와 휴레이포지티브가 양사의 노하우를 집약하여 공동 개발한 ‘만성질환 관리 서비스’는 당뇨병, 고혈압, 비만, 이상지질혈증 등 대표 만성질환을 개인화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맞춤 관리하는 프로그램이다. KB헬스케어는 ‘오케어’ 플랫폼을 통해 이용자의 건강상태, 운동, 식단, 수면, 음주 등의 라이프 데이터를 실시간 수집 및 분석하고, 휴레이포지티브는 이러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전문화된 코칭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만성질환 관리 서비스’는 10년 이상의 병원 임상시험과 실제 고객을 대상으로 개선 효과를 확인한 코칭 프로그램을 통해 서비스 이용자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탈모 관리 서비스’는 주식회사 위드비컨에서 제공하는 ‘탈모 홈케어 코칭 솔루션’을 ‘오케어’에 도입해 탈모 증상 분석과 탈모 관리 제품 구매를 연결한 통합 서비스다. ‘오케어’의 ‘탈모 관리 서비스’ 이용자는 온라인 문진과 두피 측정 디바이스를 통해 직접 현재 상태를 체크하고,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맞춤 추천된 관리 제품을 바로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제품을 사용하면서 주기적으로 두피 상태를 체크함으로써 개선 효과를 꾸준히 모니터링할 수 있다. 기존 탈모 관리 시장은 진단을 위해 병원을 찾아야 하는 번거로움과 높은 비용, 개선 효과에 대한 인지가 어렵다는 것이 불만사항으로 지적돼 왔다. 하지만 탈모 증상 분석과 관리, 경험이 분리되어 있다는 것에 착안해 개발된 이번 ‘탈모 관리 서비스’를 통해 사용자들이 손 쉽게 탈모 관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KB헬스케어는 KB금융그룹 내 임직원의 건강관리를 위한 B2B(기업 간 거래) 서비스만 제공하고 있지만 일반 고객을 위한 서비스도 준비 중이며, 내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2-08-18 09:22:31[파이낸셜뉴스] LG생활건강은 닥터그루트 '탈모증상집중케어' 라인을 '탈모증상집중케어 어드밴스드'로 리뉴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제품에는 닥터그루트의 독자 조성 효능 성분 '미녹시놀 콤플렉스 3만ppm'과 두피 비듬 세정, 두피 탄력케어 등과 연계된 5중 특허기술 등이 결합된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맥주효모, 콜라겐, 비오틴과 같은 19가지 두피·모발 영양 성분을 추가했다. 대표 제품 '힘없는모발용 샴푸'는 사용 6주 후 빠지는 모발 수를 71% 감소시키는 효과를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입증 받았다는 게 업체측 설명이다. 닥터그루트 관계자는 "많은 소비자가 탈모방지용 샴푸를 사용하는 이유 중 하나는 뿌리볼륨 케어다. 물에 씻어도 효능을 그대로 유지시켜주는 장영실상 수상 기술과 함께 적용된 뿌리볼륨 지속 특허출원 기술을 바탕으로 고객들의 고민 해결에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2022-04-03 16:01:04[파이낸셜뉴스] 달콤한 맛과 몸에 좋은 영양소를 고루 갖춘 과일. 탈모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는 과일도 있습니다. 모아시스와 함께 탈모 관리에 도움이 되는 영양소를 풍부하게 함유한 사과와 바나나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까요? 남성 탈모에 좋은 ‘아연’ 풍부한 과일, 사과 사과는 남성형 탈모를 막는 데 효능을 보이는 영양소 ‘아연’을 갖춘 과일입니다. 남성형 탈모는 남성 호르몬이 5-알파 환원 효소와 만나 탈모를 유도하는 DHT(Dihydrotestosterone) 호르몬으로 변하면서 나타나는데요. DHT 호르몬은 모근 세포가 활동하는 것을 방해, 모발이 원활히 성장하기 어려운 환경을 조성합니다. 사과 속 아연은 남성 호르몬 분비량은 늘리되 DHT 호르몬의 재료가 되는 5-알파 환원 효소는 억제합니다. 따라서 사과를 꾸준히 섭취하면, 남성형 탈모가 나타날 가능성을 줄이면서 남성 호르몬 균형을 지킬 수 있습니다. 과일에도 ‘비오틴’이? 바나나에 모발 케어 돕는 비오틴 풍부해 바나나에는 모발을 굵고 탄탄하게 만드는 영양소로 알려진 비오틴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비오틴은 비타민 B의 일종으로, 모발의 성장을 유도하는 케라틴 단백질이 더 많이 합성될 수 있도록 기여합니다. 모발의 구성 성분인 시스테인(Cysteine), 메티오닌(Methionine)이 활발하게 기능하도록 도울 수도 있죠. 바나나에 함유된 비오틴은 식물성 비타민으로, 섭취량에 상관없이 체내에서 일정량만 흡수됩니다. 또한 바나나는 당분 함량이 높기 때문에 비만, 당뇨가 있을 경우에는 섭취량을 조절할 필요가 있습니다. 사과와 바나나, 생으로 섭취할수록 좋아요 어떻게 하면 사과와 바나나의 영양소를 손실 없이 제대로 흡수할 수 있을까요? 사과와 바나나는 갈아서 주스로 만들거나 가열해서 잼으로 만드는 등 가공하는 대신 생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공하는 과정에서 과육과 껍질에 들어있는 섬유소와 영양소가 파괴되고, 본연의 단맛이 변질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cyj7110@fnnews.com 조예지 기자
2022-03-07 15:42:19탈모인구 1000만명 시대를 맞아 가정용 탈모 치료기가 큰 인기를 얻고 있다. LG전자의 '프라엘 메디헤어'가 대표적이지만, 직판업계에서도 탈모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기기를 선보이고 있다.2월 28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암웨이의 헤어 케어 전문 브랜드 '새티니크'가 지난해 9월 선보인 헬멧형 디바이스 '레이저 L400'이 소비자들에 인기다. 한국암웨이 관계자는 "올해 3월 기준으로 매출이 600억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했다. 디바이스 안쪽 면에 부착된 레이저와 LED로 구성된 총 400개의 광원이 두피를 자극시켜준다. 레이저가 모낭세포의 줄기세포를 활성화시키고, LED는 피부 세포 분화를 촉진해 정수리와 앞머리에 집중 배열돼 있다. 하루 약 10분 머리에 착용해 사용하며, 사이즈 조절 다이얼이 부착돼 온가족이 함께 쓸 수 있다. 착용 감지 센서를 달아 안전성을 고려했다.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효과도 입증했다. '레이저 L400'과 함께 바르는 제품 '스캘프 뉴트리션'을 12주간 사용한 이들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두피의 수분(152%), 민감도(31%), 탄력(8%)과 더불어 모발의 윤기(21%), 강도(29%), 끊어짐에 의한 탈락(60%) 현상이 모두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암웨이 관계자는 "두피 또한 얼굴 피부와 같이 체계적이고 선제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관련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며 "두피 케어 분야 소비자 수요를 적극 흡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킨코리아의 '에이지락 페이스 갈바닉 스파+'는 피부뿐만 아니라 두피까지 관리 가능하다. 얼굴 관리를 비롯해 모발과 두피를 관리해주는 '스칼프 컨덕터' 등을 본체에 끼워 사용하면 된다. 특히 스칼프 컨덕터는 브러쉬 모양으로, 전용제품인 에이지락 스칼프&헤어세럼의 유효성분을 컨덕터와 모발, 두피 사이에 효과적으로 흡수될 수 있도록 도와준다. 30~37세 남녀피실험자 52명이 에이지락 갈바닉 디바이스와 세럼 등을 6개월간 사용한 결과 손상되고 끊긴 모발이 약 72% 개선되는 효과를 얻었다. 지쿱은 최근 '갈바닉 멀티 미용기기'를 출시했다. 본체 기기와 5가지 헤드로 구성돼 필요한 기능에 따라 두피부터 얼굴 피부까지 관리할 수 있는 올인원 제품이다. 특히 '스칼프 헤드'는 두피 케어 전용제품으로, 헤드 중심에 3D의 곡률이 적용돼 효과적인 두피 관리가 가능하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2022-02-28 17:42:29[파이낸셜뉴스] FSN이 부스터즈 자회사 플랜비바이오를 통해 탈모 케어 시장 진출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부스터즈는 올해 초 플랜비바이오를 종속회사로 편입시켰다. 플랜비바이오가 보유한 탈모 분야 특허 및 기술력과 부스터즈의 커머스 및 브랜딩 역량을 접목해 탈모 케어 시장 1위 브랜드로 성장시켜 가겠다는 전략이다. 플랜비바이오는 멍게껍질 추출물을 유효성분으로 포함하는 탈모 방지 및 발모 개선용 조성물, TRPM8 저온수용체 단백질 활성화가 우수한 탈모 방지 샴푸에 관한 특허 기술을 비롯해 샴푸 브랜드 'DHT-X'를 보유 중인 탈모 케어 전문 기업이다. 플랜비바이오의 주력 탈모 샴푸 브랜드 DHT-X는 멍게 성분 및 제법 특허 기술을 적용해 2012년에 출시된 이후 10년간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이어오고 있다. 회사 측은 DHT-X 샴푸의 멍게 껍질 추출 조성물 콘트로이틴 황산 성분이 DHT 원인성 탈모에 효과적으로 반응하는 만큼, 기능적인 측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왔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이 외에도 샴푸 브랜드 DHT-X가 청정수역으로 알려진 통영의 멍게 껍질 추출물을 활용해 향후 국내 어업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해왔다고 전했다. 특히, 폐기물로 분류되는 멍게 껍질을 이용하는 만큼 환경적, 사회적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왔다는 설명이다. 서정교 부스터즈 대표이사는 "탈모 관련 분야는 많은 사람들이 나이가 들수록 경험하는 가장 큰 고민 중에 하나로 국내 시장 규모만 약 4조원에 이를 만큼 큰 시장"이라며 "탈모 예방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플랜비바이오의 특허 기술과 오랜 연구 노하우가 이미 검증돼 부스터즈와의 브랜딩 및 마케팅 시너지를 바탕으로 탈모 케어 시장 1위 브랜드로 성장시켜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FSN 자회사 부스터즈는 브랜드 파트너십 및 투자를 통해 마케팅 커머스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링티, 디닥넥, 쁘띠메종, 김치시즈닝 등 독창적인 기술력과 경쟁력이 있는 다양한 카테고리의 파트너사들을 성공적으로 부스팅하고 있으며, 일반적인 광고 대행사와 달리 세일즈 성과에 따른 이익을 셰어하는 형태의 사업 모델로 파트너사와 동반 성장하는 수익 모델을 구축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2-01-06 09:55: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