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남편이나 남자친구의 성매매 업소 출입 기록을 알려주고 사례금을 받아 챙긴 이른바 '유흥탐정'이 법원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방법원 형사5단독 홍준서 판사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40)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홍 판사는 또 사회봉사 160시간과 2300만원의 추징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3월부터 11월까지 여성 의뢰인 2000여명에게 남편이나 남자친구의 성매매 업소 출입 기록을 알려주고 1억4000만원의 의뢰비를 받아 챙긴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성매매 업소 운영 경험이 있는 지인 B씨와 함께 여성전용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5만원을 내면 남편이나 남자친구의 성매매 업소 출입 기록을 확인해 드립니다"라는 광고를 올려 의뢰인을 모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성매매 업소 운영자들끼리 손님의 출입기록과 인적사항을 공유하는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의뢰인들의 남편이나 남자친구의 개인정보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홍 판사는 "의뢰비 입금계좌 내역 등 여러 증거를 종합할 때, 정보통신망을 통해 알게 된 타인의 비밀을 누설한 혐의는 유죄로 인정된다"고 판시했다. jjw@fnnews.com 정지우 기자
2024-10-06 13:03:58[파이낸셜뉴스] 남편의 외도를 의심해 사설탐정을 고용하고 여성의 집에 무단침입한 일가족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광주지법 형사9단독 (전희숙 판사)은 성범죄처벌특례법 위반, 공동주거침입 등의 혐의로 기소된 A 씨(33·여)에게 벌금 220만 원을, A 씨의 가족 2명에게 각 벌금 70만 원을 선고했다고 6일 밝혔다. 이들 가족과 함께 기소된 사설탐정 B 씨(51)는 공동주거침입죄에 대해 벌금 100만 원에 집행유예 1년을, 스토킹처벌법 위반죄에 대해 벌금 150만 원을 선고받았다. 이들은 지난해 3월 전남에 위치한 남편의 직장동료 C 씨의 주거에 침입해 불법촬영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남편의 외도를 의심하던 A 씨는 탐정의 스토킹을 통해 남편의 위치를 확인했다. 이어 아버지, 동생 과 함께 C 씨의 집에 침입했다. 탐정 B 씨는 '자동차 접촉사고가 발생했다'고 속여 잠긴 문을 열었다. 이후 가족은 현관문 내부로 진입, A 씨는 안방까지 들어가 피해자의 사진을 불법 촬영했다. B 씨는 해당 사건 외에도 외도 의심사건을 의뢰받아 다른 피해자를 미행한 혐의로도 기소됐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이 모두 범행을 인정하며 반성하는 점, 범행에 이르게 된 경위에 참작할 만한 사정이 있는 점, 범행 후 정황에 비춰 재범의 위험성이 크다고 보기 어려운 점을 종합해 형을 정한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09-07 09:39:06[파이낸셜뉴스] 중국에서 반려동물 양육인구가 급증하면서, 잃어버린 반려동물을 찾아주는 신종 직업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일명 ‘반려동물 탐정’이다. 4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최근 중국에서는 실종된 고양이와 개 등을 찾아주는 ‘동물 탐정’ 사업에 뛰어드는 사람이 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물 탐정과 같은 이색 직업이 인기를 끄는 이유는 중국의 반려동물 시장이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어서다. 중국의 반려동물 시장은 미국(약 170조원)에 이어 전 세계 2위 시장이다. 시장 조사 기관 아이미디어리서치는 지난 2015년 978억 위안(약 18조4000억원) 수준이었던 중국 반려동물 시장 규모는 지난해 5928억 위안(약 111조원)까지 성장했다고 밝혔다. 동물 탐정 관련해 이들은 대부분 자영업자이며,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통해 서비스를 홍보해 일감을 구한다. 중국 온라인 중고마켓 셴위(Xianyu)에는 ‘고양이와 개를 찾는다’는 키워드의 검색량이 올해 상반기에만 4배 가까이 증가했다고 한다. 이처럼 관련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면서 이들 중 상당수는 현재 한 달에 최대 3만 위안(약 560만원)까지 수입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동물 탐정'이 되기 위해선 여러 조건이 따른다. 찾기 힘든 곳에 숨는 경향이 있는 동물들을 찾아내려면 체력이 뒷받침돼야 하며, 좋은 시력과 논리적인 추론 능력도 필요하다. 여기에 열화상 카메라나 드론 등 현대 기술에 대한 실무 지식·경험도 갖춰야 한다. 동물 탐정으로 활동하고 있는 류웨이는 중국 언론에 “이 직업에 필요한 장비의 가격만 2만 위안(약 370만원)”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글로벌 시장 조사 업체 리서치앤드마켓은 중국 내 반려동물 수는 내년 2억 마리에 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07-05 09:09:38개원 35주년을 맞은 롯데월드 어드벤처가 원작 연재 30주년을 맞은 글로벌 인기 애니메이션 '명탐정 코난'과 협업해 테마파크 공간에 명탐정 코난 세계관을 구현한다고 25일 밝혔다. 오는 7월 1일부터 9월 1일까지 매직아일랜드에서 진행되는 ‘명탐정 코난: MAGIC CITY’는 실제 사건 추리 현장을 방불케하는 체험존과 포토스팟, 128여종 이상의 굿즈 등 다양한 콘텐츠로 꾸며진다. 롯데월드 측은 "이번 협업을 통해 앞서 선보인 외부 게임 및 웹툰 IP에 이어 글로벌 애니메이션 IP로 콜라보 영역을 확장한다"며 "오는 7월 '명탐정 코난: 100만 달러의 펜타그램'도 개봉하는 만큼 온오프라인 팬들을 모두 공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명탐정 코난 세계관 구현한 '매직 시티' ‘명탐정 코난: MAGIC CITY’의 스토리는 어느 날 롯데월드에 숨겨진 보석을 가져가겠다는 한 통의 예고장이 도착하며 시작된다. 전설적인 ‘괴도 키드’의 등장과 함께 매직아일랜드는 신비로운 ‘매직 시티’로 변하고, 키드의 뒤를 쫓는 명탐정 코난 앞에는 미스터리한 사건이 일어난다. 롯데월드는 이처럼 흥미로운 시놉시스에 기반해 애니메이션 속 세계관을 현실 공간에 구현한다. 먼저, 매직 시티가 된 매직아일랜드에 들어서면 여름밤 도시의 풍경을 닮은 ‘메인브릿지’가 눈앞에 펼쳐진다. 푸른 조명으로 빛나는 메인브릿지 담벼락을 따라가면 ‘매직 시티에 방문하는 모든 이들이 코난과 함께 매직캐슬에서 발생한 사건의 진실을 찾아 나선다’는 스토리를 만날 수 있다. 코난을 포함한 애니메이션 캐릭터들이 다양하게 등장해 이색 포토존으로 제격이다. 매직아일랜드의 상징인 매직캐슬은 애니메이션 속 주요 공간을 완벽히 재현한 체험존으로 꾸려진다. 매직캐슬 1층에 마련된 스페셜 포토존은 입장시 센서 등이 켜져 사진을 찍을 때마다 추리 이야기 속 주인공이 된 듯한 생동감을 선사한다. 2층에는 명탐정 코난 속 생생한 사건 현장들이 재현된다. 폴리스라인 너머로 보이는 피해자의 흔적, 미스터리한 범죄 현장에서 숨겨진 사건의 실마리를 캐려는 코난과 유명 탐정의 모습 등 상징적 요소를 곳곳에 반영했다. 3층에는 ‘유명한 탐정 사무소’, ‘브라운 박사 연구소’, ‘검은 조직의 위스키 바’ 등 명탐정 코난 속 주요 공간들이 조성된다. 흥미로운 스토리 전시와 더불어 발명품, 위스키병 등 각종 소품들이 비치돼 명탐정 코난 세계관에 들어온 듯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매주 주말마다 ‘코난의 포토타임’도 운영한다. ■미션 투어, 스페셜 굿즈로 더 즐겁게 방문객들의 몰입도를 한층 끌어올릴 미션 투어도 마련된다. ‘탐정 수첩’을 가지고 명탐정 코난 체험존을 탐색해 퀘스트를 달성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직 캐슬과 메인브릿지 곳곳에 숨겨진 총 7개의 미션을 달성하면 된다. 탐정 수첩은 매직아일랜드 내 기념품 매장인 매직캐슬 트레져스에서 5000원에 한정 판매한다. 모든 미션을 완성한 손님에게는 한정판 리워드인 ‘롯데월드X명탐정 코난 스페셜 공간 꾸미기 스티커’를 증정한다. 또한 어드벤처 내 기념품 매장인 로티스 엠포리움과 매직캐슬 트레져스에서는 명탐정 코난 팬들을 겨냥한 128여종의 스페셜 굿즈를 선보인다. 코난의 리본을 모티브로 한 목걸이형 카드지갑, 롯데월드 머리띠와 가방을 착용해 더욱 귀여워진 코난 캐릭터 아크릴 키링, 코난 포토카드, 피규어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명탐정 코난: MAGIC CITY’ 오픈을 기념해 한정판 티켓 패키지 3종도 7월 1일부터 판매한다. 아울러 종강 시즌을 맞아 7월 11일까지 카카오 톡학생증 인증 대학생(동반 1인 포함) 대상 어드벤처 종합이용권 최대 43%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프로모션 관련 보다 자세한 내용은 롯데월드 어드벤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6-25 11:43:30[파이낸셜뉴스] 애니메이션 '원피스', '명탐정 코난' 등으로 유명한 일본의 대표 성우 후루야 토오루(70)가 37살 연하 여성 팬과 불륜을 저질렀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또한 여성 팬을 폭행하고, 임신 중절을 강요한 사실까지 함께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22일 일본 주간문춘에 따르면 성우 후루야 토오루는 37살 연하의 여성 팬에게 4년 반 동안 폭행, 불륜과 임신중절을 저질렀던 것으로 밝혀졌다. 후루야 토오루는 지난 2019년 30대 여성팬 A씨의 팬레터를 받고 A씨의 개인 번호로 직접 연락을 하면서 급격히 가까워졌다. 그는 A씨가 좋아하는 캐릭터의 목소리로 사랑을 나누며 불륜 관계를 이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2021년 A씨가 후루야 토오루의 아이를 임신한 사실이 밝혀지자, 두 사람의 관계가 틀어지기 시작했다. A씨는 "토우루가 임신 중절을 강요하며 폭력 행위를 일삼았다"고 주장했다. 토오루는 보도 직후 해당 사실을 인정하고 자신의 SMS어 장문의 사과문을 게재했다. 그는 “저는 한 여성팬과 지난해 9월까지 4년 반이라는 긴 시간동안 불륜 관계를 가졌다”며 “저를 응원해주는 그녀의 모습에 이끌려 관계가 시작됐다”고 했다. 이어 “교제 중 한 번 말다툼이 벌어져 무심코 손을 들었던 적도 있다. 어른으로서, 인간으로서 최악의 행동이었다”라며 "또 임신 중절을 강요하는 용서받을 수 없는 잘못도 저질렀다. 상대에게 몸과 마음 모두 깊은 상처를 준 것에 대해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폭행과 임신 중절 강요를 인정하고 사과했다. 끝으로 그는 “오랜 세월 저를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의 신뢰를 저버리고, 실망시키고, 캐릭터를 더럽힌 것을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남은 인생을 걸고 성심성의껏 갚아 나가겠다. 어떠한 제재도 받을 각오가 돼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후루야 토오루는 일본의 아역 배우 출신 유명 성우로 '명탐정 코난' 아무로 토오루, '원피스' 사보, ‘슈퍼 마리오 시리즈' 마리오, ‘세일러문’의 턱시도 가면, ‘기동전사 건담 시리즈’ 아무로 레이, '드래곤볼'의 야무치 등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끈 유명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연기했다. 현지 누리꾼들은 아역 시절부터 60여년간 유명 캐릭터를 도맡아 온 ‘간판 성우’의 불륜 소식에 발칵 뒤집혔다. 특히 후루야가 A씨와의 불륜에 자신이 연기한 캐릭터를 이용했다는 점이 팬들의 공분을 샀다. 매체에 공개된 영상에는 후루야가 자신이 연기한 ‘명탐정 코난’의 캐릭터 아무로 토오루의 목소리를 내며 A씨와 사랑을 속삭이는 모습이 담겼다. A씨 앞에서 ‘원피스’의 캐릭터 사보를 연기하는 영상도 올라왔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5-23 07:40:39[파이낸셜뉴스] 내국인을 보호한다는 명분으로 불법체류 외국인들을 찾아내 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지방경찰청은 불법체류자를 폭행하고 현금과 금목걸이 등 1700만원 상당을 갈취한 A(37) 등 4명을 검거했다고 22일 밝혔다. 범행에 가담한 또 다른 1명은 같은 혐의로 불구속해 검찰에 넘겼다. A씨 등은 지난 2월 23일부터 지난달 14일까지 외국인 밀집지역인 음성군에서 불법체류자를 찾아내 무차별 폭행했다. 또 가스총과 삼단봉 등으로 위협하며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협박해 12명으로부터 현금과 금목걸이 등 170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갈취했다. 이들은 한 단체에 가입해 임의로 제작한 사설탐정 신분증과 무전기, 가스총, 전기충격기 등의 장비를 갖추고 차량 4대를 이용해 이동했다. 우선 외국인을 발견하면 탐정 신분증을 보이고 외국인등록증을 요구하는 방식으로 불법체류자를 선별했다. 이어 도망가는 피해자를 추격해 넘어뜨린 후 폭행하거나 가스총 등으로 위협하고 삼단봉을 들고 주위를 포위해 불법 체포했다. 그러면서 신고하지 않는 조건으로 피해자에게 100만~200만원을 요구했다. 현금이 없는 피해자는 지인이 돈을 마련해 올 때까지 차량에 감금하고, 돈을 받고 풀어주거나 금목걸, 금팔찌, 금반지 등을 빼앗았다. 경찰은 “마스크와 모자를 착용해 식별이 어려워 폐쇄회로(CC)TV 분석과 탐문 수사로 인적 사항을 특정해 검거했다”며 “여죄를 수사하는 한편 윗선이 있는지 등 수사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4-23 17:31:28[파이낸셜뉴스] 현대백화점이 엉덩이 탐정 콘텐츠로 구성된 실내 놀이 체험 공간을 연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은 오는 19일까지 킨텍스점 9층 문화홀에서 어린이 체험전인 '엉덩이 탐정 플레이파크'를 연다. 엉덩이 탐정 플레이파크는 국내에서 약 200만 부 판매를 기록한 어린이 도서 베스트셀러 '엉덩이 탐정' 콘셉트로 구성된 555㎡(약 168평) 규모의 실내 놀이 체험 공간이다. 미션 게임존, 플레이존, 아트체험존 등 아이들이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먼저, 미션 게임존은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다양한 상호작용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두 가지 테마로 구성됐다. 경찰서에서 견공 경찰이 되기 위한 훈련 미션인 '견공 경찰서'와 엉덩이 탐정과 함께하는 '행운 고양이' 미션으로 구성되며, 각 미션마다 퍼즐 맞추기, 수수께끼 풀기, 동굴 탈출, 미로 탈출 등 다양한 플레이 미션들이 진행된다. '플레이존'에서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다양한 놀이와 만들기를 체험할 수 있다. 신나게 뛰어놀 수 있는 '볼풀존'과 '매트리스존' 등이 있으며, '아트체험존'에서는 엉덩이 탐정 캐릭터를 활용한 '핀 뱃지 만들기', '슬라임 만들기(별도 유료 과금)' 등의 체험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이번 체험전을 통해 가족 단위 고객들이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하고 힐링할 수 있도록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쇼핑 외에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23-02-16 14:15:10[파이낸셜뉴스]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와 대한탐정협회가 국방·사법학전공 법학석사과정개설로 탐정분야 우수한 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2일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 제1관 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양 기관의 업무협약 체결로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는 미국·영국 등 선진국 탐정제도와 국방탐정 실무과정인 국방·사법학전공 법학석사과정을 국내 대학 최초로 오는 9월 개설할 예정이다. 국민의 인권을 바탕으로 형법, 군형법, 형사소송법, 군사법원법, 수사실무 등을 비롯해 법의학, 방산물자비리 조사, 조달품 원가 불공정조사, 군 대형건설 부실공사 조사 등 탐정업무 관련 교육이 포함된다. 탐정사는 해당 교육과정 이수 이후 국내·외 변호사 등과 업무제휴를 통해 업무공조 및 수익 창출이 가능해진다. 이에 더해 법률지식과 현장중심 실무교육을 통해 경찰청에 등록된 사립탐정사 또는 법과학탐정사로서 업무능력과 체계적 역량을 갖추게 된다. 박민호 중앙회장은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에서 학문적으로 탐정제도를 한 단계 높여 관련 산업으로 조기에 정착시키길 바란다”며 “탐정업무를 국방·사법학 전공을 통해 산·학간 상생으로 발전시키고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얻길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정학 총장은 “앞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합하는 전문성을 확보해 국방·사법학을 통한 탐정업무의 특성화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육성할 것”이라며 “다른 대학과 차별화된 커리큘럼으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2-06-08 14:17:16[파이낸셜뉴스]대교의 AI 퍼포먼스 러닝 브랜드 ‘대교 써밋’은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인기 크리에이터 및 비밀 게스트와 사라진 태블릿을 되찾기 위한 여정을 담은 ‘써밋 탐정단’을 방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써밋 탐정단’은 교육업계 최초로 선보이는 유튜브 라이브 콘텐츠로, ‘대교 써밋’에 대한 관심 제고 및 올해 여름 개최되는 ‘써밋 썸머리그’에 대한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써밋 탐정단’은 오는 5월 21일부터 6월 11일까지 매주 토요일(총 4부작) 오후 7시에 ‘대교 써밋’ 유튜브 채널에서 라이브로 방영된다. 인기 키즈 크리에이터인 ‘뚜아뚜지’, ‘클레버TV의 비타민’, ‘PDB톰톰’과 회차별 비밀 게스트가 써밋 탐정단으로 출연해 ‘써밋 리그’를 무사히 개최하기 위한 활약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써밋 탐정단’은 시청자와 쌍방향 소통하며 태블릿을 되찾기 위한 미션을 수행하는 콘셉트로, 각기 다른 4편의 에피소드와 참여 게임, 시청자 참여 이벤트 등을 통해 1대 1 맞춤 학습을 제공하는 ‘대교 써밋’만의 가치를 전달할 계획이다. 대교 관계자는 “고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하고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재미와 스토리텔링을 더한 ‘써밋 탐정단’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로 ‘대교 써밋’을 경험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교는 오는 7월 국내 최대 규모의 AI 수학 경시대회인 ‘2022년 써밋 썸머리그’를 개최한다. ‘대교 써밋 스코어수학’ 회원들 대상으로 진행되는 ‘써밋 썸머리그’ 참여자 접수는 6월 2일부터 모집한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2-05-16 13:25:47[파이낸셜뉴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7일 탐정업법 도입을 공약으로 내놨다. 이 후보는 이날 자신의 SNS에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공약' 65번째 시리즈로 이같이 탐정업법 제도화를 약속하고 "공권력과 권리보장의 사각지대를 메울 수 있는 제도가 되도록 제대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외국은 공인탐정제를 통해 미아나 실종자 찾기, 수사나 변호사 조력 전 사실조사 등에 상당한 효과를 거두고 있지만 우리는 제도의 공백 속에 난립한 흥신소와 심부름센터의 크고 작은 불법행위가 사회적 문제"라며 "더 이상 불법을 방치하지 않고 공인탐정 제도를 통해 국민에게 안전한 사실조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또 "대한민국은 OECD 국가 중 유일하게 탐정제도가 없는 나라"라며 "일정 수준의 지식과 능력을 갖추고 불법행위 전력이 없는 사람을 대상으로 공인탐정 자격증 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덧붙였다. cerju@fnnews.com 심형준 기자
2022-02-07 14:52: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