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제주항공이 신분할인 대상 고객들의 탑승 절차를 간소화해 이용 편의를 높인다고 20일 밝혔다. △장애인 △국가유공상이자 △독립유공자 △4·3 생존 희생자와 유족 △제주도민 등이 대상이다. 이번 절차로 신분할인 고객은 최초 탑승 시 증빙 서류를 제출하면 유효기간 동안 추가 확인 없이 모바일 탑승권으로 수속이 가능하다. 유효기간은 △장애인, 국가유공상이자, 독립유공자 등은 10년 △제주도민 및 제외도민은 1년이다. 유효기간이 만료된 제주도민 등은 서류를 갱신해야 한다. 다만 기술기능분야 우수자와 어린이 할인은 이번 대상에서 제외됐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신분할인 대상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항공 여행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탑승 절차 및 증빙 관련 상세 내용은 제주항공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2024-11-20 09:09:56[파이낸셜뉴스] 하이브리드 항공사 에어프레미아가 인천~샌프란시스코 노선 취항 6개월 만에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의 높은 탑승률을 기록하며 안정화 단계에 진입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5월 취항한 해당 노선은 10월 말까지 185편을 운항해 총 4만6324명의 탑승객을 수송해 탑승률 81%를 기록했다. 특히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의 탑승률은 76.9%로, 전 노선 평균인 73.9%보다 3%p 높았다. 샌프란시스코 노선의 탑승객 비중을 보면 외국인 승객이 전체의 49%를 차지하며 절반에 가까운 비율을 기록했다. 성별로는 여성 탑승객이 51.7%, 남성 탑승객이 48.3%였고 연령대는 20대(23.5%)와 30대(20%)가 주를 이뤘다.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샌프란시스코는 실리콘밸리와 같은 상업지구가 위치하고 있고 타 지역으로 이동하는 환승 수요가 많다"면서 "비즈니스 고객과 외국인 승객의 이용률이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에어프레미아는 56석 규모의 프리미엄 이코노미 좌석을 장착한 항공기를 운항하며 △42~43인치의 넓은 좌석 △전용 체크인 카운터 △우선 탑승 △수하물 우선 수취 등 비즈니스급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인천과 샌프란시스코가 양국의 주요 환승 거점인 만큼 인터라인 협력을 확대해 고객 편의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에어프레미아는 현재 블랙프라이데이 프로모션을 통해 인천~샌프란시스코 노선 왕복 총액 운임을 프리미엄 이코노미 109만9300원, 이코노미 57만2300원부터 판매 중이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2024-11-19 09:03:44[파이낸셜뉴스] 에어부산은 부산~마쓰야마 노선 취항 1주년을 맞아 안정적인 성과를 냈다고 11일 밝혔다. 에어부산은 지난해 11월 10일 국내 항공사 최초로 부산~마쓰야마 노선을 취항하며 현재까지 평균 탑승률 80%대 중반대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9월부터는 기존 주 3회 운항에서 주5회로 증편했고 동계 스케줄이 시작된 10월 27일부터는 주 6회로 노선을 확대했다. 부산~마쓰야마 노선은 현재도 에어부산이 단독 운항 중이다. 해당 노선에서 에어부산은 1년간 탑승객 약 5만5000명을 수송하며 두 도시 간 관광 산업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김해공항 거점으로 도야마, 미야자키 등 다양한 일본 소도시 직항편을 운영해 노선 다각화와 지역민 이동 편의를 높이고 있다. 취항 1주년을 기념해 에어부산은 11일부터 20일까지 홈페이지 회원을 대상으로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특별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부산~마쓰야마 노선 왕복 항공권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2만 원 할인쿠폰을 선착순 350명에게 제공한다. 한편 에어부산 관계자는 "일본 소도시 여행을 즐기는 여행객들에게 전통 있는 온천과 골프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마쓰야마는 이상적인 여행지"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항공 노선 발굴 노력을 이어가며 고객들에게 새로운 여행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2024-11-11 09:20:18[파이낸셜뉴스] 에어부산은 지난해 11월 10일 부산~마쓰야마 노선에 취항한 이후 현재까지 평균 탑승률 80% 중반대를 기록하며 해당 노선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고 11일 밝혔다. 에어부산은 지난 9월부터 해당 노선을 기존 주 3회에서 주 5회로 증편했으며, 동계 스케줄 운영이 시작된 10월 27일부터는 주 6회로 증편하며 공격적인 노선 확대에 나섰다. 부산~마쓰야마 노선은 일본 여행 트렌드 변화에 맞춰 에어부산이 국내 항공사 최초로 취항한 노선으로, 현재도 에어부산이 단독 운항 중이다. 이 노선에서 에어부산은 1년간 탑승객 약 5만5000명을 수송하며 두 도시 간 관광 산업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일본 소도시 직항편이 한정적이었던 김해공항에서 계절적 수요에 맞춰 도야마, 미야자키 등의 다양한 일본 소도시 부정기편 운항을 통해 노선을 다각화하고, 지역민 이동 편의를 높였다. 에어부산은 취항 1주년을 기념해 홈페이지 회원을 대상으로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특별 프로모션도 준비했다. 프로모션 기간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20일까지다. 부산~마쓰야마 노선 왕복 항공권 구매 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2만 원 할인쿠폰을 선착순 350명에게 제공한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일본 소도시 여행을 즐기는 여행객들에게 전통 있는 온천과 골프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마쓰야마는 이상적인 여행지“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항공 노선 발굴 노력을 이어가며 고객들에게 새로운 여행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11-11 09:12:57[파이낸셜뉴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제1여객터미널 면세지역 9번 탑승구 인근에 복합테마공간 '가든9'을 개장한다고 10월 31일 밝혔다. 가든9은 '9번 탑승구 앞 정원'이라는 의미로, 현대적 한국 정원을 테마로 해 여객들이 탑승대기 시간 동안 편안한 휴식과 다채로운 경험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특히, 한옥에서 볼 수 있는 전통 창살 모양의 구조물이 창가에 배치돼 한국적인 이미지를 부각했다. 고객 동선을 따라 다양한 수목과 나무 테이블이 배치되어 정원의 편안하고 여유로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인천공항은 앞서 2021년 제1여객터미널 면세지역에 복합테마공간 '리틀포레스트'와 '스타디움'을 조성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한 바 있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인천공항은 다양한 맞춤형 공간과 서비스를 통해 고객 경험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전문성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공항은 지난 9월 국제공항협의회(ACI)로부터 세계 최초로 고객경험인증 최고단계(5등급)를 3년 연속 수상하며, 세계 공항 고객경험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 자리 잡았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4-10-31 14:36:22[파이낸셜뉴스] 에어부산이 오는 29일 인천∼비엔티안 노선 취항 1주년을 맞이한다. 에어부산은 지난해 10월 29일 신규 취항한 인천∼비엔티안 노선이 올해 9월까지 1년간 누적 탑승객 7만6000여명, 평균 탑승률 80% 중반대의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누적 탑승객을 운항편 당 평균 탑승객으로 환산한 수치는 동일 노선 운항 항공사 중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전했다. 라오스 비엔티안은 불교 영향을 받은 사원 등 유적지 관광은 물론, 동남아 특유의 야시장을 둘러보는 재미와 가성비 좋은 골프 투어 코스로도 인기가 많다. 비엔티안 근교의 방비엥은 블루라군이 유명세를 타며 배낭여행객들의 필수 코스로 자리 잡기도 했다. 2020년 12월 비엔티안∼방비엥 고속도로가 개통되며 기존에 차량으로 약 4시간이 소요되던 이동시간도 2시간 이내로 단축됐다. 코로나19 이전 대비 호텔, 풀빌라 등 숙박시설도 많이 생겨나 여행 인프라도 상당 부분 개선됐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인천-비엔티안 취항 1주년을 맞아 에어부산을 이용해 주신 고객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면서, "올해 겨울철에도 추위를 피해 비엔티안 등 따뜻한 동남아 지역을 찾는 여행 수요가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무엇보다도 고객들을 안전하고 편안하게 모시는 데 집중해 노선 운항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에어부산은 올해 동계 스케줄 기준 김해·인천 양 공항에서 각각 주 4회 일정으로 비엔티안 정기 노선을 운항한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4-10-28 09:11:59[파이낸셜뉴스] 이스타항공은 23일, 국내선 반려동물 동반 온라인 예약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스타항공 탑승객은 그동안 유선 고객센터와 공항 카운터에서만 가능했던 반려동물 동반 탑승 예약을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에서도 간편하게 사전 신청할 수 있다. 대상 노선은 △김포∼제주 △김포∼김해(부산) △청주∼제주 등 국내선 전 노선이며, 추후 국제선으로도 확대할 예정이다. 반려동물 동반 탑승 예약을 원하는 승객은, 항공권 구매 단계 중 부가서비스 추가 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필요시 규격에 맞는 반려동물 소프트 케이지도 함께 구매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이스타항공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스타항공은 반려동물 온라인 예약 서비스 시작을 기념해, 오는 28일부터 11일 6일까지 평일 김포발 국내선에 탑승하는 반려동물 동반 승객 전원에게 강아지 영양제와 소변 검사기, 해충 방지 목걸이 등 펫 용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반려동물 동반 탑승 고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따라 승객분들이 더욱 간편하게 예약하실 수 있도록 온라인 서비스를 시작했다"며 "향후 국제선으로도 확대 운영할 것"이라 말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4-10-23 09:36:14[파이낸셜뉴스] 독일 항공사 루프트한자가 유대인 승객의 탑승을 거부했다가 역대 가장 큰 과징금을 물게 됐다. 15일(현지시간)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르면 미국 교통부는 루프트한자가 승객들을 차별했다며 항공사의 시민권 침해에 대해 400만달러(약 54억80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앞서 루프트한자는 2022년 5월 전통 랍비를 기리는 행사를 위해 미국 뉴욕을 출발해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연결편을 타고 헝가리 부다페스트로 가려는 유대인 승객 128명의 탑승을 거부했다. 이들은 대부분 남성으로, 정통파 유대교 남성이 입는 복장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일부 승객은 마스크 착용을 요구하고 기내 통로와 조리실에 모이지 말라는 승무원의 요구를 따르지 않았고, 기장은 이를 루프트한자 보안대에 알렸다. 이에 따라 루프트한자는 유대인 승객 128명 모두에 대해 연결편 탑승을 거부했다. 미 교통부는 해당 사건과 관련해 40건 이상의 불만 신고를 접수하고 조사에 착수했다. 조사 결과 이들은 개별적 또는 소그룹으로 항공편을 예약해 대부분 서로를 알지 못하는 상황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교통부 조사에서 루프트한자가 자신들을 한 단체로 묶어 취급했고, 몇 명의 행동으로 인해 비행기에 타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피트 부티지지 미 교통부 장관은 성명을 통해 "누구도 여행할 때 차별에 직면해서는 안 된다"면서 "오늘 조치는 승객의 시민권이 침해될 때마다 조사하고 조처할 준비가 돼 있다는 명확한 메시지를 항공업계에 보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루프트한자는 "불행한 일련의 부정확한 의사소통 탓"이라면서 "루프트한자는 선의, 관용, 다양성, 수용의 대사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루프트한자는 해당 승객들의 재탑승을 조정하고 반유대주의 및 차별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4-10-17 14:03:51[파이낸셜뉴스] NH농협은행이 금융권 최초로 바이오항공권 서비스를 오픈했다. NH농협은행은 한국공항공사와 함께 국내선 바이오항공권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농협은행은 지난 2021년 5월 'NH손하나로 탑승서비스'를 출시해 금융권 최초로 국내공항에서 신분증 없이 생체정보로 본인 확인을 하는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기존에는 항공권을 제시하고 신분확인QR과 손바닥 인증 등 3단계 절차를 거쳐 바이오탑승구를 이용할 수 있었다. 이번에 바이오항공권을 도입함에 따라 바이오항공권과 손바닥 인증만으로 바이오탑승이 가능해졌다. 고객이 항공권 예약 구매 이후 비행기 탑승 전에 모바일 체크인을 완료하면 'NH올원뱅크' 앱의 바이오항공권으로 자동 연동돼 조회가 가능하다. 한국공항공사는 바이오항공권을 김포공항에 우선 적용하고, 전국 14개 공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제휴항공사는 대한항공, 아시아나, 진에어, 티웨이 등 8개 국내 항공사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2024-10-17 10:42:56[파이낸셜뉴스]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토스)가 인천공항공사와 ‘스마트패스’ 활성화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스마트패스는 여권, 안면정보, 탑승권 등을 사전에 등록하면 공항 출국장, 탑승구 등에서 안면인식만으로 통과할 수 있는 서비스다. 지난 1일 기준 스마트패스 서비스 등록자는 302만명을 넘어섰으며, 이용자는 약 239만명에 이른다. 이번 협약을 통해 토스 앱으로 스마트패스 사용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스마트패스 사전 등록 서비스가 출시되면 토스인증서로 본인 확인을 진행하고 스마트패스에 가입 및 등록을 할 수 있게 된다. 토스가 본인확인기관 및 전자서명인증사업자로서 발급하는 토스인증서는 공동인증서와 동일한 효력을 보유하고 있어 본인 확인 및 전자서명에 활용할 수 있다. 토스 관계자는 “토스는 앱 내에서 본인인증이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연계해 선보이고 있다”며 “인천공항공사와의 이번 협약을 통해 더욱 많은 분들이 쉽고 편리하게 스마트패스를 사용하실 수 있도록 서비스를 구현하겠다”고 전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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