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아시아나항공이 태국 푸껫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7월 25일부터 인천~푸껫 노선을 매일 1회 운항한다고 24일 밝혔다. 2023년 4월 비운항 조치 이후 2년 만의 재운항이다. 인천공항에서 오후 6시 10분에 출발해 오후 10시30분(이하 현지시간)에 푸껫 공항에 도착, 오후 11시40분에 푸껫 공항을 출발해 다음날 오전 8시에 인천공항에 돌아오는 일정이다. 토요일 귀국편은 현지시각 오후 11시 25분 푸켓에서 출발한다. '아시아의 진주'로 불리는 푸껫은 에메랄드빛 바다와 아름다운 해변을 자랑하는 대표적인 휴양지다. 다양한 액티비티와 리조트 휴양시설들로 전세계 여행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 여행객 수요에 대비하고자 운항재개를 결정했다"며 "여행 수요에 맞춘 노선 운영으로 고객들의 선택지를 넓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5월부터 태국 입국시 전자 입국신고서(TDAC) 제출이 의무화되어 사전 작성이 필요하다.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태국 전자입국신고서 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며, 출발 3일전부터 접수할 수 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5-06-24 09:11:54대한항공이 지진해일(쓰나미)로 운항을 중단했던 태국 푸껫에 비행기를 다시 띄운다. 8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지난해 말 운항을 중지했던 태국 푸껫에 이달 한달간 전세기 형태로 주2회(월·금) 운항한다. 대한항공은 오는 10월부터 주2회(수·일) 정기편을 투입할 예정이다. 대한항공 푸껫행 정기노선은 오후 8시15분에 출발, 푸껫공항에 밤 12시30분에 도착한다. 돌아오는 편은 다음날 새벽 1시45분에 출발, 오전 9시55분에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대한항공은 또 여름 폭서기에 운휴했던 중국 하이난도 산야의 운항도 재개한다. 이밖에 우루무치 노선을 연장한다. 대한항공은 이 노선을 10월16일까지 연장 운항키로 했다. 터키 이스탄불 노선의 경우도 주1회 증편, 10월 말까지 모두 주3회(화·금·일) 운항할 예정이다.
2005-09-08 13:40:14[파이낸셜뉴스]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2·4분기 별도 기준 매출 1조6756억원, 영업이익 34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아시아나항공이 흑자를 기록한 건 지난해 3·4분기 이후 3개 분기 만이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5%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312억원 손실에서 흑자 전환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도 1492억원 순손실에서 2332억원 순이익으로 흑자 전환했다. 부채비율은 작년 연말 1238%에서 2·4분기 말 기준 827%까지 하락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미주 및 일본 노선 등 고수익 노선 확대와 연휴 수요에 맞춘 탄력적 공급 확대, 항공기 가동시간 제고 등의 운영 효율화로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여객사업 매출은 미주 뉴욕·하와이 증편, 유럽 프라하 신규 운항, 중국 무비자 입국 시행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 감소하는 데 그친 1조 1176억 원을 기록했다. 화물사업 매출은 미국 정부의 관세 부과로 인한 수요 하락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6% 감소한 3712억 원을 기록했다. 아시아나항공은 3·4분기 미국 뉴욕, 일본 삿포로 노선 등 하계 선호 노선 공급 확대와 태국 방콕 주간 편과 푸껫 노선 복항, 일본 우베, 몽골 울란바토르 부정기 운항 등으로 여객 성수기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또 지난 1일 화물기사업부 매각 이후 여객기 수하물 공간을 활용한 '벨리 카고'를 통해 신선 식품 및 소형 특송 화물 등 정시성과 긴급성을 요하는 물류를 계속 운송해 나갈 계획이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5-08-13 18:22:56【 베이징=정지우 특파원】 올해 초여름 해외여행을 가기 위해 검색하는 중국인이 6배 급증했다. 가족 동반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이 많았다. 올 상반기 한국행 중국인이 늘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국내 관광업계에도 훈풍이 불 수 있을지 주목된다. 8일 펑파이신문 등 중국 매체는 미국 공유 숙박 플랫폼 에어비앤비 보고서를 인용, 중국 관광객 수요가 5월 1일 노동절을 거치면서 단거리에서 장거리로 다양화됐으며 여름에도 지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초여름인 7월 1일부터 15일까지 에어비앤비를 통한 중국인의 해외여행 검색은 전년 동기대비 6배 가까이 증가했다. 현재까지 에어비앤비 중국 이용자들은 전 세계 194개 국가와 1만여개의 지역에 머무를 것으로 분석됐다. 여행 기간은 절반 이상이 7일 이상을 검색했다. 지난봄과 비교해 여행 기간이 두 배 가량 늘었다. 네이선 블레차르지크 에어비앤비 공동창업자 겸 최고전략책임자(CSO)는 차이나 미디어 콘퍼런스에서 "올여름 해외여행을 검색한 중국 이용자는 1인당 1.1개국, 1.3개 도시를 방문할 계획이었으며 아이와 함께 하는 가족 여행이 트렌드"라며 "세 명 이상의 자녀를 동반한 해외여행 검색은 봄과 견주어 4배 가까이 확대됐다"고 전했다. 상반기 해외여행 상황을 보면 1월부터 5월까지 에어비앤비 플랫폼에서 중국 출국 항공권 예약은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대비 40% 이상으로 회복됐다. 인기 목적지는 태국 방콕, 홍콩, 마카오, 한국 서울, 일본 오사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싱가포르, 일본 도쿄, 태국 푸껫 등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한국, 일본, 말레이시아 국제선 항공권의 5월 예약은 1월에 비해 눈에 띄게 늘었고, 항공권 가격은 한국, 말레이시아, 일본, 호주, 싱가포르 노선이 50% 가량 인하됐다. 중국인 관광객 비자 신청 수요가 몰리는 곳은 캐나다, 독일, 이탈리아, 영국, 미국 등이다. 중국과 가까운 국가 중에는 한국, 일본, 태국의 수요가 증가했다. 비자 서비스 기관은 VFS 글로벌은 올해 말까지 중국인 비자 신청이 2019년 보다 45~50% 이상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내년에는 2019년 대비 70~75%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다. jjw@fnnews.com
2023-06-08 18:09:22【베이징=정지우 특파원】 올해 초여름 해외여행을 가기 위해 검색하는 중국인이 6배 급증했다. 가족 동반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이 많았다. 올 상반기 한국행 중국인이 늘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국내 관광업계에도 훈풍이 불 수 있을지 주목된다. 8일 펑파이신문 등 중국 매체는 미국 공유 숙박 플랫폼 에어비앤비 보고서를 인용, 중국 관광객 수요가 5월 1일 노동절을 거치면서 단거리에서 장거리로 다양화됐으며 여름에도 지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초여름인 7월 1일부터 15일까지 에어비앤비를 통한 중국인의 해외여행 검색은 전년 동기대비 6배 가까이 증가했다. 현재까지 에어비앤비 중국 이용자들은 전 세계 194개 국가와 1만여개의 지역에 머무를 것으로 분석됐다. 여행 기간은 절반 이상이 7일 이상을 검색했다. 지난봄과 비교해 여행 기간이 두 배 가량 늘었다. 네이선 블레차르지크 에어비앤비 공동창업자 겸 최고전략책임자(CSO)는 차이나 미디어 콘퍼런스에서 “올여름 해외여행을 검색한 중국 이용자는 1인당 1.1개국, 1.3개 도시를 방문할 계획이었으며 아이와 함께 하는 가족 여행이 트렌드”라며 “세 명 이상의 자녀를 동반한 해외여행 검색은 봄과 견주어 4배 가까이 확대됐다”고 전했다. 상반기 해외여행 상황을 보면 1월부터 5월까지 에어비앤비 플랫폼에서 중국 출국 항공권 예약은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대비 40% 이상으로 회복됐다. 인기 목적지는 태국 방콕, 홍콩, 마카오, 한국 서울, 일본 오사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싱가포르, 일본 도쿄, 태국 푸껫 등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한국, 일본, 말레이시아 국제선 항공권의 5월 예약은 1월에 비해 눈에 띄게 늘었고, 항공권 가격은 한국, 말레이시아, 일본, 호주, 싱가포르 노선이 50% 가량 인하됐다. 중국인 관광객 비자 신청 수요가 몰리는 곳은 캐나다, 독일, 이탈리아, 영국, 미국 등이다. 중국과 가까운 국가 중에는 한국, 일본, 태국의 수요가 증가했다. 비자 서비스 기관은 VFS 글로벌은 올해 말까지 중국인 비자 신청이 2019년 보다 45~50% 이상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내년에는 2019년 대비 70~75%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한국, 미국, 일본, 유럽 국가로 가는 비자 발급은 여전히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취날여행사의 샤오펑 빅데이터 연구원은 “아직도 비자 발급이 해외여행의 큰 제약 요인”이라면서도 “취날 지수 검색량과 실제 예약 현황을 보면 해외여행을 원하는 잠재적 이용자가 많다”고 설명했다. jjw@fnnews.com 정지우 기자
2023-06-08 10:21:45【 무안·목포(전남)=이환주 기자】 ‘짝지’ 또는 ‘짝꿍’은 뜻이 맞거나 매우 친한 사람을 이르는 말이다. 베트남 국민 여행지 ‘다낭’에 가면 꼭 들러야 하는 ‘호이안', 태국 ‘푸껫’에 가면 함께 즐기기 좋은 '끄라비'는 대표적인 '짝지' 여행지다. 일본 '오사카'에 가면 중심지 도톤보리에 숙소를 잡고 인근에 위치한 ‘교토’나 ‘나라’를 함께 둘러보는 것도 추천한다. 국내 대표 관광지 ‘전주’에 간다면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화보를 찍은 ‘완주’ 역시 필수 코스다. 비행기·기차·자동차를 타고 기왕 먼길을 왔다면 서로 다른 매력을 가진 도시를 함께 둘러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우리나라 서남쪽에 위치한 ‘무안군’과 ‘목포시’는 1번 국도와 2번 국도를 따라 차로 30분 거리에 위치해 새로운 ‘짝지’ 여행지로 떠오르고 있다. ■무안, 국내 1호 보호습지 황토갯벌랜드 무안의 랜드마크는 뭐니뭐니해도 황토갯벌랜드다. 무안군 갯벌 면적은 147㎢로 신안군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큰 규모다. 하지만 연륜을 놓고 보면 신안보다 앞선 2001년 12월 국내 1호 갯벌보호습지로 지정된 최고참이다. 갯벌을 관광자원화 한 황토갯벌랜드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갯벌생태과학관, 숙박동을 운영하며 체류형으로 운영되고 있다. 코로나19가 유행하기 전인 2018년에는 연 20만명이 찾은 관광 명소다. 황토갯벌랜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관람객의 숫자가 많이 감소했었지만 최근에는 회복 추세로 공휴일이면 하루 1000명 정도 찾아 온다"고 말했다. 무안 황토갯벌랜드는 자녀를 동반한 가족 관광객이 주로 찾는데 생태갯벌과학관은 필수 코스다. 지상 2층 규모의 무안생태갯벌과학관 1층에는 갯벌생물관, 갯벌탐구관, 갯벌미래관, 디지털 수족관, 다목적영상관, 스마트빌리지, 어업유산관이 있다. 2층에는 힐링카페, 갯벌 키즈존, 전망대 등을 꾸며 놓았다. 전남 무안군에는 여러 볼거리가 많지만 가을 핫플레이스 으뜸은 식영정이다. 식영정은 임연(1589∼1648)선생이 1630년에 무안에 입향한 이후 강학 소요처로 지은 정자다. 영산강 자전거길을 따라 가다 보면 영산강 제2경 '몽탄노적'이라는 비석이 나오는데 바로 옆 둔덕 위에 식영정이 자리하고 있다. 영산강과 그 주변의 자연경관과 어울려 많은 시인 묵객들이 찾았던 곳이다. 지금은 무안군에서 가꾼 코스모스가 지천으로 피어있어 일대를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을 불러 모으고 있다. 무안의 바다에 갯벌이 있다면 땅에는 연꽃의 바다가 있다. 현재는 연꽃이 없지만 7~8월 여름에는 '회산백련지' 일대가 연꽃으로 뒤덮인다. 일제강점기 간석지 논에 물을 대기 위해 물막이를 해 저수지를 조성하면서 자연스레 연꽃 지역으로 변했다. '회산백련지'에는 백련, 가시연, 어리연, 개연, 물질경이 등 수생식물과 붕어, 잉어, 가물치, 메기 등이 자생하고 있다. 연꽃 개화기는 6~10월까지지만 절정은 7~8월 사이다. ■목포, 해상케이블카 전경과 목포대교 야경 무안군 여행을 마쳤다면 목포로 이동해 '주경'과 '야경'을 카메라에, 눈속에 담아 보자. 먼저 목포의 랜드마크로 떠오른 목포해상케이블카는 놓쳐선 안된다. 목포해상케이블카는 목포 시내 북항스테이션을 출발, 유달산 정상에서 방향을 90도 틀어, 바다위를 지나 반달섬 고하도에 도착하는 국내 두 번째 길이의 케이블카다. 총 길이 3.23㎞의 탑승거리와 볼거리로 베트남 빈펄케이블카를 능가하는 아시아 최고의 노선으로 평가되고 있다. 바닥이 보이는 크리스탈 캐빈을 포함한 55대의 10인승 광폭도어 캐빈을 채택, 휠체어와 유모차도 쉽고 안전하게 승하차 할 수 있다. 주간에 목포 시내를 한눈에 봤다면 야경은 바다분수와 목포대교에서 보내길 추천한다. 춤추는 바다분수는 세계 최초 초대형 부유식 음악분수로 물과 빛, 음악이 어우러진 장관을 연출한다. 길이 150m, 높이 13.5m, 최대 분사높이 70m인 춤추는 바다분수는 감미로운 선율과 화려한 빛, 거대한 물줄기 춤에 맞춰 스토리가 있는 레이저쇼와 함께 진행된다. 목포대교 야경도 놓칠 수 없다. 2012년에 완공된 목포대교는 총 연장 4.1㎞ 너비 35~40m의 왕복 4차선으로 목포 북항과 고하도를 잇는 해상교량이다. 학의 날개처럼 아름다운 모습과 일몰이 함께 어우러진다. 목포대교는 목포시에 있는 국도 제1호선의 자동차 전용도로 교량으로, 죽교동과 유달동의 고하도, 허사도를 연결한다. 바다에 어둠이 내리고 목포대교에 불이 들어오면 밤이 연출하는 다리의 야경은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한다. ■무안, 3년 만에 '영 드림' 페스티벌 개최 10월 말 무안에 방문 예정이라면 '영 드림(YD)' 페스티벌을 다녀와야 무안에 잘 다녀왔다고 소문 낼 수 있다. 무안군은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제2회 무안 YD페스티벌을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남악중앙공원 일대에서 진행한다. 무안 YD페스티벌은 '청년의 꿈이 현실이 되는 청년도시 무안' 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청년문화 창출, 문화교류의 장이 될 전망이다. 무안군은 청년이 주축이 되는 길거리 퍼레이드, 드론쇼, 전국댄스 경연대회 등 청년 주도 프로그램을 확대했다. 더불어 지역민과 함께하는 농산물 수확체험, 농어촌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도농 상생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이 밖에 4차 산업혁명, 일자리 박람회, 명사초청 강연, 청년농업인 참여 행사, 건강증진사업 홍보관, 도농 교류 협력 공간 등 부서별 연계 행사와 축하공연, EDM 공연, 청년문화공연, 버스킹 공연 등도 진행된다. 무안군 관계자는 "YD축제 기간인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2일간 전남도청 일원에서는 제1회 전남도 청소년박람회도 개최된다"며 "박람회에서는 정책 포럼, 문화공연, 체험 행사, 청소년 K팝 경연대회 등이 진행된다"고 전했다. hwlee@fnnews.com
2022-10-20 18:26:03진에어가 인천-푸껫 노선 운항 재개를 기념하는 딜라이트 팝업 스토어를 오픈한다고 28일 밝혔다. 딜라이트 팝업 스토어는 매월 이벤트 노선 및 제휴사를 선정해 고객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정기 프로모션이다. 6월의 딜라이트 팝업 스토어는 7월 10일까지 태국 최대 휴양지 푸껫을 주제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우선 진에어는 카카오페이 이용 고객 대상으로 인천-푸껫 노선 항공권 할인 쿠폰 증정 이벤트를 연다. 이벤트는 7월 22일부터 8월 29일 사이에 운항하는 인천-푸껫 노선 항공편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전용 할인 쿠폰과 함께 카카오페이로 항공권 결제 시 총 4만원 할인이 적용된다. 할인 쿠폰은 홈페이지 및 모바일 웹·앱을 통해 미리 발급 받을 수 있으며, 항공 운임 40만원 이상 결제 시 사용 가능하다. 인천-푸껫 노선 항공권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추첨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벤트는 진에어 회원이면 누구나 계정 당 1회씩 참여 가능하다. 당첨자는 12일에 홈페이지 등을 통해 발표된다. 프리미엄 올-인클루시브 리조트 '클럽메드'와 함께 인천-푸껫 노선 항공권 예매 완료 고객 한정으로 클럽메드 푸켓 3박 숙박권 추첨 이벤트, 진에어 탑승객 전용 예약 할인 등 제휴 이벤트도 진행된다. 진에어는 7월 22일부터 인천~푸껫 노선을 주 7회 일정으로 운항을 재개한다. 출발편(LJ015)은 현지 시각 기준으로 인천에서 17시 25분에 출발해 같은 날 21시 45분에 도착하고 복편(LJ016)은 푸껫에서 22시 45분에 출발해 다음날 6시 55분에 한국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진에어 관계자는 "앞으로도 늘어나는 여행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좌석 공급을 확대하는 동시에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2-06-28 13:25:45위드코로나에 따른 '소비 폭발' 기대감에 유통가와 항공업계가 발 빠른 대처에 나서고 있다. 부산지역 유명 백화점에서 그동안 코로나19로 판매가 부진했던 나들이 관련 품목 매출이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다. 에어부산도 다음달 부산~사이판 노선을 주2회 운항하고 12월에는 부산~태국 치앙마이, 부산~태국 푸껫 노선에 전세기를 띄울 채비에 들어갔다. 롯데백화점은 가을 세일 마지막 주말이었던 지난 15~17일 부산지역 4개 점포에 대한 매출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전체 판매 매출이 14% 이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고 20일 밝혔다. 이 기간 가을 나들이와 관련된 품목 판매가 눈에 띄게 늘어나 니콘, 캐논 등 카메라의 경우 지난해와 비교해 4배 이상 판매가 늘었다. 모자 선글라스도 2배 넘게 팔렸다. 마스크 착용으로 인해 판매가 부진했던 색조화장품도 해당 기간 중에는 15% 이상 늘었다. 결혼식 등 행사 인원 제한도 일부 완화됨에 따라 핸드백, 구두도 30%가량 늘었으며, 여성복 판매도 22% 증가했다. 백화점 식당가에도 주말을 맞아 방문 인파가 몰리면서 식당가 매출도 25% 이상 늘었다. 반면 축산, 수산, 주류 등 집밥 홈술 관련 품목들은 최대 15% 판매가 급감했다. 이처럼 위드코로나에 대한 기대감으로 벌써부터 관련 품목 수요가 살아나는 움직임을 보이자 유통가도 이에 맞춰 다양한 할인행사 마련에 열을 올리고 있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은 오는 28일까지 지하 1층 행사장에서 듀엘, 쥬크, 씨씨콜렉트 등 대현그룹 대전을 진행한다. 같은 기간 광복점은 오는 28일까지 지하 1층 행사장에서 가을 아우터 대전 및 콜핑 트레킹 할인전을 선보인다. 롯데백화점은 위드코로나 전환에 따른 웨딩 수요도 본격적으로 살아날 것을 기대하면서 이달 말까지 웨딩위크 테마로 관련 프로모션을 일제히 전개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유통 전문가들은 위드코로나 조치에 따라 그동안 억눌렸던 소비 심리가 되살아나고 내년 초부터 해외여행 수요도 폭발적으로 늘어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1-10-20 18:30:15[파이낸셜뉴스] 세계적인 휴양지인 태국 푸껫섬이 다음달 1일부터 격리 없이 외국 관광객을 받을 예정이다. 태국 정부는 이를 위해 푸껫섬 주민들을 상대로 집중적인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하고 있다. 1일 CNN에 따르면 태국 관광청(TAT)은 오는 7월 1일부터 코로나19 저위험국가에서 출발한 관광객이 사전에 백신을 접종 받고 중간 기착지 없이 푸껫섬에 바로 도착한 경우 격리 조치를 면제하기로 했다. 현재 푸껫섬에 방문하는 외국 관광객은 태국 정부가 승인한 격리시설 또는 정부 대체 격리(ASQ) 시설에서 14일간 머물러야 한다. 다음달 1일부터는 태국 정부가 승인한 백신 접종을 완료한 성인 해외여행자 및 그와 동행하는 12세 미만 어린이들은 격리 없이 푸껫섬에 머무를 수 있다. 푸껫섬에 도착한 외국 관광객이 7일 이상 머물고자 한다면 도착 7일 후 다시 코로나9 검사를 받아야 하며 음성 판정이 나오면 계속 체류할 수 있다. 검사비는 본인 부담(약 10만원)이며 푸껫 입국자 가운데 7일 이상 체류한 뒤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은 사람은 태국 내 다른 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다. 유타삭 수빠손 TAT 청장은 이번 조치로 "7~9월 사이 약 12만9000명의 방문객이 푸껫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그는 태국의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계획이 바뀔 수 있다며 6세 미만 어린이를 제외하면 백신을 완전히 접종한 관광객만 입국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TAT는 ‘저위험국’이 어떤 국가들인지 아직 구체적으로 알리지 않았다. 이번 조치는 관광청이 추진하는 ‘푸껫 샌드박스’ 프로그램의 시범 조치이며 태국 당국은 해당 프로그램으로 관광 활성화를 노리고 있다. 태국 정부는 푸껫의 샌드박스 프로그램이 성공하면 파타야, 방콕, 끄라비 등 9개 관광지에서 추가로 격리 조치를 면제할 계획이다. CNN은 격리 면제 조치가 성공하려면 푸껫섬 주민의 약 70%가 백신을 접종받아야 한다며 이미 섬 인구의 50%가 백신 주사를 맞았다고 전했다. 이를 두고 태국 다른 지역에서는 관광지 우대 정책을 비난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현재 태국은 7000만 인구 중 약 1.6%만이 완전히 백신을 접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국 정부는 지난달 5일부터 국내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치고 2주가 지난 사람이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변이 바이러스가 유행하는 지역을 제외한 외국에 나갔다고 돌아올 경우, 자가격리를 면제하기로 했다. 미국령 괌과 사이판은 이미 코로나19 백신 접종자의 자가 격리를 면제해주고 있으며 1일 국내 일부 항공업체들은 이달부터 인천과 사이판 정기 노선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pjw@fnnews.com 박종원 기자
2021-06-02 15:36:12[파이낸셜뉴스] 티웨이항공이 이달 말 대구에서 출발하는 필리핀 보라카이(칼리보) 노선 신규 취항을 앞두고 특가 판매 이벤트를 실시한다. 티웨이항공은 17일 이달 27일부터 대구~보라카이 노선을 주 6회 운항한다고 밝혔다. 대구에서 오전 9시(현지시간) 출발해 오후 12시20분 보라카이에 도착, 돌아오는 항공편은 보라카이에서 오후 1시20분 출발해 대구에 오후 6시35분 도착하는 일정이다. 해당 노선은 티웨이항공이 단독으로 운항하는 노선으로, 보라카이를 여행하는 대구, 경북 지역민들이 다른 도시로 이동하지 않고도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국내에서 오전에 출발하고 현지에 점심에 도착하는 편리한 주간편 스케줄을 제공하므로 알찬 일정을 계획할 수 있으며, 특히 가족단위 여행객들의 편리한 이용이 가능하다. 17일 오전 10시부터 23일까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웹(앱)에서 해당 노선의 신규 취항을 기념한 특가 이벤트도 실시된다. 편도 총액 6만9400원부터 판매하며, 탑승기간은 10월 27일부터 12월 19일까지다. 이벤트 페이지에서 홈페이지 가입 회원 대상으로 대구~보라카이 노선 1만원 할인쿠폰도 제공한다. 스마트 운임과 일반 운임으로 왕복 구간 예약 시 추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티웨이항공은 필리핀, 태국, 베트남 등 동남아 휴양지 노선을 지속 확대하고 있으며, 올해 인천~나트랑, 대구~나트랑, 인천~푸껫, 인천~보라카이 등 노선을 추가했다. 대구 지역 신규 노선도 꾸준히 늘려가고 있는데, 지난 13일 대구~장자제 노선과 11월 6일 대구~옌지 노선 신규 취항을 통해 중국 하늘길을 확장하고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이제 대구에서도 편리하게 직항 노선으로 보라카이 여행을 즐겨보시기 바란다"며 "다양한 매력을 가진 지역의 신규 취항을 지속 늘려나가며 노선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fact0514@fnnews.com 김용훈 기자
2019-10-17 09:5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