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양주=김경수 기자】 경기 양주서 5세 아동을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30대 태권도장 관장이 1심서 징역 30년을 선고받았다. 10일 의정부지법 제11형사부(부장판사 오창섭)는 '아동학대 살해' 등의 혐의로 관장 A씨에게 징역 30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피해 아동에게 학대 행위를 반복하다가 방치해 끝내 사망에 이르게 했다"며 "범행 이후 CCTV 영상을 삭제하고, 사범에게 허위 진술을 강요하는 등의 증거인멸까지 시도했다"고 판시했다. A씨는 지난해 7월12일 오후 7시께 양주시 덕계동 소재 자신이 운영하는 태권도장에서 B군(5)을 매트 안에 거꾸로 넣어 약 27분간 숨을 못 쉬게 해 11일 만에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B군은 "꺼내 달라"고 외쳤지만, A씨는 B군을 그대로 방치했던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드러났다. 검찰은 지난달 20일 결심 공판에서 A씨에게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2025-04-10 10:48:30[파이낸셜뉴스] 5세 아동을 학대해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태권도장 관장 A씨(30대)에게 검찰이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의정부지방법원 형사11부(오창섭 부장판사)는 19일 열린 재판에서 아동학대 살해 혐의로 구속기소된 A씨에 대해 검찰이 무기징역과 함께 아동 관련 기관 취업 제한 10년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A씨의 범행에 대해 "아동에 대한 신체적 학대 행위는 그 자체로 고의성이 인정된다"며 "급박한 상황에서도 피고인은 CCTV 삭제를 시도하고, 장비 자체를 은폐하려 한 점에서 미필적 고의가 충분히 드러난다"고 강조했다. 이어 "태권도장은 학부모들이 자녀를 믿고 맡기는 교육 공간이지만, 이번 사건은 부모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며 "중형 선고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A씨 측 변호인은 "초기 경찰 조사에서는 과실치사 혐의로 송치됐지만, 검찰 단계에서 아동학대 살해로 변경됐다"며 "학대는 인정하지만, 살해 의도는 없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최후변론에서 유족에게 "죄송하다"며 눈물을 흘리며 선처를 호소했다. 피해 아동의 어머니는 A씨 호소에 대해 "남의 아이를 죽여 놓고 장난이냐. 사형을 선고해야 한다"고 외쳤으며, 결국 법정에서 퇴정 조치됐다. 법정에서 혼절한 어머니는 30여분 동안 자리에서 일어나지 못했다고 한다. 재판장은 A씨를 향해 "피해 아동을 머릿속에서 무가치한 존재로 여긴 것 같다"며 "진정으로 반성하고 있는지 의문"이라고 강하게 질타했다. 이어 "사건 당시 CCTV를 확인했는데, 아이와 놀아주는 모습이 아니라 마치 아이를 가지고 노는 것처럼 보였다"며 "아이를 던지고 때리는 행동은 마치 강아지보다도 못한 취급을 하는 것 같았다"고 지적했다. 앞서 A씨는 지난 7월 12일, 경기도 양주시 덕계동의 한 태권도장에서 5세 아동 B군을 말아서 세워 둔 매트 구멍에 거꾸로 넣고 방치해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로 구속됐다. 당시 B군은 매트 안에서 "꺼내 달라"고 외쳤지만, A씨는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이후 B군이 혼수상태로 발견됐으나 A씨는 즉각적인 심폐소생술 대신 폐쇄회로(CC)TV 삭제를 시도하며 범행을 은폐하려 했다. 수사 과정에서 경찰은 복원된 CCTV를 통해 A씨가 B군을 포함한 피해 아동들에게 총 140여 차례 학대 행위를 한 정황을 확인했다. 이에 대해 A씨는 조사에서 "B군의 키를 키우기 위한 장난이었다"고 진술했으나 검찰은 살해에 대한 미필적 고의가 인정된다고 판단, 아동학대 살해죄를 적용했다. A씨에 대한 선고 공판은 내년 1월 23일에 열릴 예정이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12-20 05:44:55[파이낸셜뉴스] 넉 달 전 태권도장 관장이 5살 아이를 학대해 숨지게 한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폐쇄회로(CC)TV 영상을 복원, 140여 차례의 학대 정황이 담겨 있어 충격을 안겼다. 16일 KBS를 통해 공개된 CCTV 영상에는 태권도장 관장이 말려있는 매트 구멍으로 5살 최도하 군을 집어넣고, 아이의 엉덩이를 때려 더 깊숙이 밀어 넣는 모습이 담겼다. '살려달라'는 발버둥에도 학대 행위는 27분 동안 이어졌다. 관장의 학대에 결국 최 군은 정신을 잃었다. 관장은 뒤늦게 최 군을 근처 이비인후과로 옮겼지만 저산소성 뇌손상으로 이미 심장이 멈춘 상태였다. 곧바로 도장으로 돌아온 관장은 CCTV 영상부터 지웠다. 이에 경찰이 두 달 치 영상을 복구, 관장이 최 군을 140차례 넘게 학대한 정황이 확인됐다. 최 군은 11일 동안의 연명치료 끝에 짧은 삶을 마감했다. 지난 재판에서 관장 측은 '아이 사망은 부모가 연명치료를 중단했기 때문'이라며 책임을 부인하기도 했다. 해당 사건과 관련해 경기도 양주시가 해당 태권도장에 대해 아동 학대가 더 있는지 전수조사를 진행, 피해 아동이 더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관장 외에 범행 당시 함께 있었던 사범들에게도 아동학대 방조 혐의 적용을 검토 중이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4-11-17 08:25:30[파이낸셜뉴스] 5세 아동을 매트에 거꾸로 넣고 방치해 숨지게 한 태권도 관장이 재판에 넘겨졌다. 사건 발생 당시 태권도장 사범들은 그의 범행을 말렸지만, 관장은 아랑곳하지 않고 지속해서 범행을 이어간 것으로 드러났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의정부지검은 전날 아동학대 살해 혐의로 태권도 관장인 30대 A씨를 구속기소했다. A씨는 지난달 12일 오후 경기도 양주시 덕계동의 한 태권도장에서 말아서 세워놓은 매트에 B군을 거꾸로 넣어 20분 이상 방치한 혐의로 긴급체포됐다. 병원으로 옮겨진 B군은 지난달 23일 결국 숨졌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부검을 통해 사망 원인이 '질식으로 인한 뇌손상'이라는 소견을 냈다. A씨는 "장난으로 한 행위였다"며 고의성을 부인했지만, 검찰은 미필적 고의가 있다고 판단해 아동학대 치사 대신 아동학대 살해죄를 적용했다. 수사 결과 A씨는 당시 B군이 "꺼내달라"고 외쳤고 함께 일하던 태권도장 사범들도 "꺼내줘야 한다"고 건의했지만 아무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 또 관장실 내 설치된 폐쇄회로(CC)TV 화면을 통해 B군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었지만 조치 없이 장시간 방치했다. 아울러 B군이 혼수상태로 발견된 이후 심폐소생술을 제대로 하지 않았고 CCTV 영상을 삭제하며 범행을 은폐하려 했다. 이 밖에 검찰은 복구된 CCTV 영상 분석을 통해 A씨가 범행 전 B군을 때리고 다리 찢기를 무리하게 시키는 등 추가 피해 정황도 확인해 공소 사실에 반영했다. 대법원 양형위원회가 의결한 아동학대 살해의 기본 형벌 권고 범위는 징역 17~22년이며 감경 영역은 징역 12~18년, 죄질이 안 좋을 때 부과할 수 있는 가중 영역은 징역 20년 이상 혹은 무기징역 이상이다. 기본 4~8년, 가중 7~15년인 아동학대 치사죄보다 무겁게 처벌되며 하한선이 징역 5년인 일반 살인죄보다 형량이 중하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08-08 07:18:36[파이낸셜뉴스] 이른바 ‘양주 태권도장 아동학대 사망 사건’ 피해 아동 유족은 가해자인 30대 태권도 관장 A씨가 검찰로 송치되면서 한 말에 대해 “형량 때문에 나온 발언이라고밖에 파악이 안 된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피해 아동인 5살 남아 B군의 삼촌은 25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A씨가) 지금 하는 행동 자체, 그리고 말하는 것들, 조사 단계에서 나왔던 얘기들이 저희가 듣는 얘기랑은 다르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 12일 오후 7시 20분께 양주시 덕계동 한 태권도장에서 관장 A씨가 매트를 말아놓고 그 사이에 B군을 거꾸로 넣은 채 20분 이상 방치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B군은 의식을 잃은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지난 23일 사망 판정을 받았다. 경찰은 A씨를 아동학대 중상해 혐의로 구속 수사해 지난 19일 검찰에 송치했다. A씨는 3차례에 걸친 경찰 조사에서 줄곧 학대, 체벌 등 의도가 전혀 없었고 “장난으로 한 일”이라고 주장했다. 검찰 송치를 위해 의정부경찰서 유치장을 나서면서도 학대 혐의나 평소 학대 정황 등에 대한 취재진 질문에 울먹이며 “아닙니다. 내가 너무 예뻐하는 아이입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B군 삼촌은 “경찰 관계자들도 (A씨 말에) 깜짝 놀랐다고 한다”며 “진술할 때는 그런 내용이 없었는데 누군가 촬영을 하고 이게 TV에 나간다고 판단한 건지 모르겠는데, 아니면 그쪽 변호사가 의뢰한 걸 수도 있겠다. ‘가장 예뻐했던 아이’라는 표현을 그때 처음 했다고 한다”고 지적했다. B군 삼촌은 또 “사건 발생 다음 날 아이를 큰 병원으로 옮긴 후에 동생(B군 어머니)이 조사받는 것 때문에 의정부북부청으로 간 것 같다. 그때 동생이 관장을 한번 보게 해달라고 했나 보다. 나중에 동생한테 왜 만났느냐고 물어보니까 아이가 지금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는 사진을 보여주려고 갔던 거라고 한다. 그런데 그 자리에서 합의 얘기를 했다고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지금 관장이 하는 모든 행동은 형량을 계산하고 움직이는 게 아닌가 싶다. 아이가 119에 의해 의정부 병원으로 갔을 때 이후로 관장의 가족들이 저희를 찾아오거나 사과한 어떤 정황도 없다. 그 사이에 한 행동이라곤 보증금을 2000 정도 올려서 태권도장을 급매로 내놓은 것”이라고 지적했다. B군 삼촌은 “관장 아이가 다음 달 출산인데, 그래서 탄원서를 제출한다는 얘기가 있다”며 “(B군이) 자기 아이였어도 탄원서를 이렇게 써달라고 얘기하고 돌아다닐까?”라며 분통을 터뜨리기도 했다. 앞서 A씨는 매트에 거꾸로 들어가 버둥거리는 B군을 아무 조치 없이 20분 이상 방치한 것으로 조사됐다. 아이가 “꺼내 달라”고 소리쳤지만 아무 조치도 안 했다는 목격자 진술도 나왔다. 특히 A씨는 B군이 심폐소생술을 받는 동안 태권도장 폐쇄회로(CC)TV 화면을 삭제하기도 했다. 경찰은 포렌식 작업 등을 통해 범행 당일을 비롯한 최근 CCTV 영상을 확보했다. 이런 가운데 A씨에게 학대당했다는 다른 피해 고소가 3건 접수된 것으로 전해졌다. B군 유족도 “매트에 들어간 것도 이번이 처음이 아니고 평소에도 학대 후 ‘장난이야’라고 자주 말한 정황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경찰은 추가 피해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유치원생에서 고등학생까지 있는 관원 258명의 명단을 확보해 전수 조사를 진행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07-25 22:54:23[파이낸셜뉴스] 경기 양주시 태권도장에서 관장이 매트에 거꾸로 세워 의식을 잃었던 5살 어린이가 안타깝게 숨졌다. 지난 23일 수사 당국에 따르면 의식불명 상태였던 5살 남아 A군은 이날 사망 판정을 받았다. A군이 사망함에 따라 30대 태권도 관장 B씨의 죄명은 아동학대 중상해에서 아동학대 치사 등 다른 혐의로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12일 오후 7시20분쯤 양주시 덕계동의 한 태권도장에서 관장 B씨가 매트를 말아놓고 그 사이에 A군을 거꾸로 넣은 채 20분가량 방치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A군은 의식을 잃은 채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었다. 경찰 조사 결과 관장 B씨는 A군이 심폐 소생술을 받는 동안 태권도장 CCTV 화면이 저장된 컴퓨터를 포맷하기도 했다. 당시 현장에 있던 목격자 등에 따르면 아이가 버둥거리며 '꺼내 달라'고 소리쳤지만, B씨는 아무 조치도 안 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B씨를 아동학대 중상해 혐의로 구속 수사해 지난 19일 송치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7-24 05:56:50[파이낸셜뉴스] 경기 양주에서 한 30대 태권도 관장이 5살 어린이를 의식불명 상태에 빠지게 한 혐의로 구속된 가운데 아이 부모가 비통한 심경을 담은 글이 공개됐다. 어머니 "아이 뇌사상태..심정지 언제 올지 몰라" 15일 해당 태권도장에 다니는 아이를 둔 학부모들이 모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의식불명에 빠진 5세 남아 A군의 어머니 B씨의 글이 올라왔다. B씨는 "12일 아침까지 멀쩡히 유치원에 가고 물놀이를 하던 내 아이가 태권도장에서 의식불명으로 왔다"고 운을 뗐다. 그는 "뇌는 기능을 정지했고, 아이 얼굴은 모든 혈관이 터져 있었다"며 "현재 OO(A군)이는 뇌사상태이며 약물로 억지로 심장이라도 자극하고 있지만 언제 심정지가 올지 모르는 상황에 저희 온 가족과 친척들은 마지막으로 OO를 만나기 위해 모여 있다"고 전했다. 이어 "(A군은) 현재 보고 듣고 느끼지 못하는 빈 껍데기로 산소호흡기로 연명하고 있다"며 "(저는) 겨우 정신줄을 부여잡고 아이 옆에 있다"고 했다. 긴급 체포된 관장 "장난으로 그랬다" 고의성 부인 앞서 태권도장 관장 30대 C씨는 지난 12일 오후 7시30분께 자신이 운영하는 양주 덕계동 소재의 한 태권도장에서 관원인 2020년생 A군을 들어 올려 말아 세워놓은 매트에 거꾸로 넣고 10분 이상 방치해 심정지 상태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C씨는 A군이 숨을 쉬지 않자 119에 신고했고, A군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현재까지 의식을 차리지 못하고 중환자실에 입원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서 긴급 체포된 C씨는 경찰 조사에서 "장난으로 그랬다"고 진술하며 고의성을 부인하고 있다. 경찰은 C씨가 태권도장 폐쇄회로(CC)TV 영상을 삭제한 정황을 포착해 CCTV에 대한 디지털 포렌식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최근 C씨로부터 자녀가 학대당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은 C씨의 추가 학대 행위가 있었는지를 파악하기 위해 태권도장에 다니는 관원 전체를 대상으로 전수 조사를 벌이고 있다. 한편 A군이 다니던 태권도장은 사건 이틀 뒤 SNS를 통해 학부모들을 상대로 입장문을 냈다. 도장 측은 "너무나 가슴 아픈 안타까운 상황"이라며 "지금은 무엇보다 아이가 하루빨리 회복되기만 바라는 것 외엔 아무것도 할 수 있는 게 없다"는 취지의 입장을 밝혔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4-07-16 07:50:01[파이낸셜뉴스] 호주 시드니에서 한인 일가족이 각각 다른 장소에서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0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뉴사우스웨일스(NSW)주 경찰은 이날 오전 10시15분께 시드니 북서부 볼크햄힐스의 주택에서 한인 남성 조모씨가 흉기에 중상을 입고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조씨의 시신이 발견된 지 불과 세 시간가량 뒤인 이날 오후 1시께 조씨 자택 인근 노스 파라마타에 위치한 태권도장에서 흉기에 찔려 숨진 40대 여성과 7세 남자아이의 시신이 발견됐다. 조사 결과 이들은 숨진 조씨의 아내와 아들인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두 살인사건이 서로 연관돼 있다고 보고 시신이 발견된 태권도장의 주인인 한인 사범 유모씨를 의심하고 있다. 유씨는 이날 새벽 피를 흘리며 팔과 몸통이 크게 다친 채 도장 인근 병원에 나타난 것으로 전해졌다. 이때 유씨가 의료진에게 태권도장에서 다쳤다고 진술했고, 의료진이 경찰에 신고하면서 조씨 가족의 시신이 차례로 발견됐다. 유씨는 긴급 수술을 받고 있으며 경찰은 사건 현장을 조사하는 한편 유씨가 이번 살인사건과 관련이 있는지 살펴볼 계획이다. yuhyun12@fnnews.com 조유현 기자
2024-02-21 06:14:04부산 금정구 구서1동은 최근 관내 소재 우수태권도장 수련생들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이웃돕기 성품으로 라면 33박스를 기탁했다고 4일 밝혔다. 우수태권도장 수련생들은 1320봉지의 라면을 모아 40봉지씩 상자에 담고 직접 포장하는 등 정성을 담아 성품을 준비했다. 이 태권도장 김정원 관장은 "아이들이 십시일반 모은 라면으로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어 기쁘다"며 "작은 나눔이지만 겨울철 식사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맛있게 드시고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날 기탁된 성품은 저소득가정 33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3-01-04 18:25:48[파이낸셜뉴스] 부산 금정구 구서1동은 최근 관내 소재 우수태권도장 수련생들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이웃돕기 성품으로 라면 33박스를 기탁했다고 4일 밝혔다. 우수태권도장 수련생들은 1320봉지의 라면을 모아 40봉지씩 상자에 담고 직접 포장하는 등 정성을 담아 성품을 준비했다. 이 태권도장 김정원 관장은 “아이들이 십시일반 모은 라면으로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어 기쁘다”라며, “작은 나눔이지만 겨울철 식사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맛있게 드시고 도움이 됐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이날 기탁된 성품은 저소득 가정 33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3-01-04 14:24: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