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태백=김기섭 기자】송강호·박정민 배우가 주연을 맡은 영화 '1승'이 강원도 태백에서 첫 무료 상영회를 연다. 18일 강원문화재단에 따르면 2021년 로케이션 인센티브지원 작품으로 태백 고원체육관 등에서 촬영이 이루어진 '1승'의 무료 상영회가 12월7일 오후 1시45분 태백 작은영화관에서 무료로 개최된다. 시사회 신청은 12월1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접수를 받은 뒤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영화 '1승'은 지도자 생활 평균 승률 10% 미만의 감독 ‘우진’이 해체 직전의 프로 여자배구단 ‘핑크스톰’의 감독을 맡으며 새로운 구단주 ‘정원’이 내건 ‘1승을 하면 상금 20억을 주겠다’는 공약으로 인해 선수들과 벌어지는 스포츠 영화다. 자세한 안내사항은 강원영상위원회 페이스북 및 강원영상위원회 홈페이지 행사소식 게시판을 통해 확인 가능하며 강원영상위원회 영상지원팀으로도 문의할 수 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11-18 16:31:52[파이낸셜뉴스] 한국광해광업공단은 지난 18일 태백장애인종합복지관에 폐광지역내 소외계층 나눔을 위한 온누리상품권 200만원을 후원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의신 한국광해광업공단 상임감사위원은 “공단은 폐광지역 상생과 소통을 실현하고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는 공공기관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4-10-21 14:38:30【파이낸셜뉴스 태백=김기섭 기자】강원도내 폐광지역인 태백시와 삼척시가 추진한 고용위기지역 지정이 실패로 돌아간 가운데 강원특별자치도가 이에 상응하는 일자리사업을 발굴하고 대체산업을 적극 육성하는 등 폐광지역 경제위기 극복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14일 강원특별자치도에 따르면 대한석탄공사 장성광업소가 폐업된 태백시와 내년 도계광업소 폐광을 앞둔 삼척시가 지난 5월 정부에 고용위기지역 지정을 신청했다. 고용위기지역 지정은 고용여건이 악화되거나 급격한 고용감소가 확실시되는 지역을 정부가 한시적으로 지원하는 제도다. 고용노동부는 지난달 말 서면 심의를 통해 해당 건에 대한 논의했지만 태백과 삼척이 고용위기지역 지정 취지와 맞지 않는다고 판단, 부결시켰다. 이에따라 도는 고용위기지역에 상응하는 효과를 낼 수 있는 일자리 사업을 발굴하고 계획 중인 경제진흥사업 등 대체산업과 연계, 시너지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현재 구상 중인 일자리 사업은 실직 광부를 포함한 지역 내 실직자에 대한 심리안정, 재취업 훈련, 대체산업 고용활성화 등을 포함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4일 고용노동부 공모를 통해 추가 지원받은 폐광지역 실직근로자 고용안정 지원 프로젝트와 연계, 폐광지역 고용 상황에 누수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특히 석탄산업 침체로 지속적인 인구감소와 경제침체를 겪고 있는 폐광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대체산업도 적극 육성해 나가기로 했다. 태백시는 청정메탄올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5219억원을 투자해 석탄산업에서 미래 에너지 도시로 성장시키고 삼척시는 중입자 가속기 기반 의료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에 3333억원을 투자해 암 치료 센터 구축 및 헬스케어 레지던스를 구축하고 이를 운영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킬 계획이다. 이와함께 페광지역에 산재해 있는 석탄 경석을 건축자재 등 대체산업 자원으로 활용해 지역경제 신성장 동력으로 삼을 예정이다. 정일섭 도 글로벌본부장은 “고용위기지역 지정은 아쉽게 불발됐지만 위기지역 지정에 상응하는 일자리 대책을 마련하고 각종 대체산업을 원활하게 추진해 폐광지역이 겪고 있는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10-14 14:16:12[파이낸셜뉴스] 삼표시멘트가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 강화에 나섰다. 삼표시멘트는 지난 2일 강원 삼척공장에서 고용노동부 태백지청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삼표시멘트와 고용노동부 태백지청은 위험성평가 중심의 자기규율 예방체계를 확립하고 중대재해 예방 로드맵을 수립하는 등 다양한 안전 활동을 추진한다. 삼표시멘트는 현재 판매 제품인 시멘트 포장지에 ‘안전! 가장 중요한 건설자재’라는 문구를 삽입해 생산하기로 했다.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 빈도가 높은 건설 현장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경각심을 높이고 재해 예방 및 안전 의식을 고취하기 위함이다. 삼표시멘트는 연간 약 650만 포대 포장 시멘트를 생산한 뒤 전국에 판매한다. 이를 통해 건설 현장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이와 함께 직원 통근버스에서도 ‘함께해요 안전! 같이가요 우리!’라는 안전보건 메시지를 부착해 생활 속에서 안전 실천을 유도한다. 또 지역 내 청소차를 활용해 안전문구를 주민들에 알리는 동시에 협력사간 공감대를 형성하는 등 안전 동행 의식 제고에 실무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안전한 산업환경 조성을 위한 투자에도 나선다. 삼표시멘트는 안전체험교육장(Safety Training Center) 건립을 추진 중이다. 이는 가상현실(VR)을 활용해 다양한 산업재해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특히 건설현장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추락, 협착(끼임) 등 예기치 못한 사고에 대비해 직접 보고 느끼고 학습하는 실습 위주로 프로그램을 구성한다. 배동환 삼표시멘트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며 “적극적인 지원과 활동으로 지역을 넘어 전국적인 안전문화 확산에 앞장서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09-03 13:02:22[파이낸셜뉴스] 풍력발전 전문기업 유니슨이 태백 하사미 풍력단지에 211.9억원 규모 풍력발전기 기자재를 공급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5월 체결한 117억원 규모 하사미 풍력단지 유지보수(O&M) 계약에 이은 별도 기자재 공급 계약이다. 유니슨은 하사미와 공급계약 금액은 211.9억원으로 최근 매출액 대비 19.7%에 해당하는 규모다. 유니슨이 4.4MW급 U136E 풍력발전기 4기를 공급하며, 총 발전용량은 17.6MW다. 태백 하사미 풍력단지는 풍력전문 발전사업자인 코오롱글로벌이 추진하는 프로젝트로 강원도 태백시 하사미동 산 일원에 조성된다. 유니슨과 코오롱글로벌은 경주 2단계 풍력발전단지 사업을 시작으로 하사미 풍력단지까지 5번째 계약을 이어가는 중이다. 태백 하사미 일대의 풍질 및 현장조건에 맞는 적합성 검토를 통해 공급 계약이 성사됐다. 이외에도 유니슨은 하사미 풍력발전단지에 유지보수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앞으로 단지 내 풍력발전기 4기에 대한 24시간 감시, 점검, 진단, 수리 등을 진행해 풍력발전단지의 발전효율을 제고할 예정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제품 U136E는 우수한 내구성은 물론 운송 및 설치가 편리해 육∙해상 다양한 지역에 설치가 가능하다. U136E을 포함한 4MW급 풍력발전기 U4플랫폼(4.2MW, 4.3MW, 4.4MW, 4.5MW) 제품은 영광 1기, 군산(해상) 1기, 태백 가덕산 2단계 5기, 제주 어음 5기, 양양 만월산 11기, 영덕 해맞이 8기, 봉화 오미산 14기, 제주 어름비 1기, 태백 하사미 4기까지 국내에 총 50기 수주실적을 기록했다. 유니슨 박원서 대표는 “4MW 제품을 전국에 50기 이상 설치했다는 사실은 유니슨이 직접 개발하고 생산하는 국산풍력터빈이 세계적 수준의 품질과 우수한 경제성을 동시에 갖추고 있다는 사실을 입증한 것”이라며 “특히 이번 계약은 민간 PPA(전력구매계약) 시장에서 요구되는 까다로운 터빈 공급조건을 모두 충족한 결과이기에 더욱 의미 있는 영업 성과이며, 향후 민간 PPA 시장에 대한 영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유니슨은 이번 국산풍력터빈(4MW 플랫폼) 50기 수주 돌파를 기념해 고객과 소통하는 자리인 ‘국산 터빈 비즈니스 데이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8-13 15:16:31[파이낸셜뉴스] 아이넷방송그룹은 박준희 회장이 지난 17~18일 회사 임직원, 서울패밀리로타리클럽 회원 등 20여명과 함께 강원도 태백시에 위치한 미동초등학교와 TGW태백가덕산풍력발전(주)을 방문했다고 22일 밝혔다. 태백산의 기운과 가덕산 바람으로 꿈과 희망을 키워가고 있는 24명 전교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학교발전기금을 전달하고 마을주민들과 교직원 관계자들에게 물품을 후원했다. 1940년 개교한 미동초등학교는 자연 속에서 계절마다 바뀌는 꽃과 곤충과 함께 현재 남학생 12명, 여학생 12명, 교원 10명이 있는 초미니 초등학교다. 박 회장은 동네 어귀 어우러져 모이던 우리 어릴적 골목처럼 산과 들로 뛰어다니는 감성으로 우리 교육의 새로운 희망이 되길 학생들에게 응원하면서 미동초등학교 이수일 교장 선생님과 태백가덕산풍력발전(주) 한기덕 대표이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기로 했다. 서울패밀릴로타리클럽 회장을 맡고 있는 박준희 아이넷방송그룹 회장은 회사 임직원과 클럽회원들과 함께 매월 성남 인보의 집 무료급식 봉사를 비롯해 경기도 이천시 중증 장애인시설인 엘리엘동산 후원 등 전국 각지 다양한 곳을 찾아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4-07-22 10:46:55[파이낸셜뉴스] DB손해보험은 지난 19일 태백시(365세이프타운), 강원소방본부와 공동 운영하고 소방청이 지원하는 ‘프로미 119 안전리더 캠프’를 성황리에 개막했다고 22일 밝혔다. 강원도 태백 365세이프타운 및 강원소방학교에서 진행되는 안전캠프는 초등학교 4~6학년 650여명을 대상으로 7월 19일부터 28일까지 2주간 진행된다. 이번 안전 캠프는 산불체험, 테러체험, 화재진압체험 등 다양한 안전 체험 활동으로 운영되며 짚라인 체험과 챌린지 월드 등의 아웃도어 액티비티 활동으로 청소년들이 몸과 마음을 단련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된다. 19일 1기에는 240명이 입소해 대한민국 안전리더로서의 책임감과 포부를 담은 입소식을 진행했다. 참가자는 재난안전체험과 안전 구조 활동으로 구성된 2박 3일 과정을 수료하게 된다. 또한, 이번 캠프 개막과 함께 참가 학생과 부모님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참여 후기와 굿즈 인증 사진을 개인 SNS에 공유하여 수료자로서의 자부심을 함양할 수 있는 이벤트로, 푸짐한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이번 프로미119 안전리더 캠프를 통해 참가자 전원이 청정 자연 속에서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DB손해보험은 ‘프로미119 안전리더 캠프’ 뿐만 아니라 교통 및 환경분야의 사회 이슈 해결을 위한 소셜벤처 지원사업 ‘교통·환경 챌린지’, 청각장애 야구단 후원, KBS119상 후원, 희귀 난치성 질환 치료비 지원, 임직원으로 구성된 ‘프로미봉사단’, 영업가족중심의 ‘사랑나눔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프로그램을 전개하고 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4-07-22 09:55:15【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 울주군청 해뜨미씨름단 소속 노범수(26)가 충청북도 보은군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4 민속씨름 보은장사씨름대회에서 금강장사에 등극하며 두 체급 무적 신화의 서막을 알렸다. 12일 울주군에 따르면 노범수는 전날 5전 3선승제로 펼쳐진 금강장사(90㎏ 이하) 결정전에서 김태하(수원특례시청)에게 3-0로 승리하며, 개인통산 21번째(금강장사 2회·태백장사 19회) 황소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앞서 태백장사 19회라는 기록을 세우며 더 이상 적수가 없었던 노범수는 이번 대회에서 금강급으로 체급을 상향해 2020년 안산대회 이후 4년 만에 두 번째 금강장사 도전에 나섰다. 이번 대회 16강전에서 이정훈(영월군청)을 만난 노범수는 2-0으로 승리해 8강에 진출했고, 8강전 상대인 최영원(증평군청)도 2-1로 꺾으며 기세를 이어갔다. 준결승전에서도 김기수(수원특례시청)를 2-1로 제압하면서 장사 결정전에 올랐다. 장사 결정전에서 노범수는 이번 대회에서 처음으로 만난 김태하(수원특례시청)와 맞붙었다. 경기 첫 번째 판에서 노범수는 덧걸이를 성공시키며 한 점 앞서나갔고, 두 번째 판에서는 들어오는 밭다리 공격을 밀어치기로 되치며 승기를 잡았다. 세 번째 판은 들배지기에 이은 밀어치기로 상대를 넘어뜨리며 노범수가 최종스코어 3-0으로 승리했다. 한편, 노범수는 ‘노또장(노범수 또 장사했네)’이라는 별명을 얻을 만큼 뛰어난 기량을 자랑하며, 지난해 시즌 4관왕, 올해는 2관왕의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 우승을 통해 4년 만에 금강급에 성공적으로 복귀하면서 개인통산 21번째 우승을 기록했다. 이는 금강장사 19번 태백금강 통합 2번 등 총 21승을 기록 중인 수원시청의 임태혁 선수와 함께 민속씨름 현역 선수 최다 장사 타이 기록이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4-07-12 15:00:45【파이낸셜뉴스 태백=김기섭 기자】 태백시가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2024년 강소형 스마트시티 조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80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24일 강원자치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강소형 스마트시티 조성 사업은 기후위기, 지역소멸 등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특화 솔루션 집약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태백시에는 국비 80억원이 지원된다. 이에 따라 태백시는 핵심 산업이었던 재래식 광업 환경을 첨단 ICT 기술이 결합된 스마트마이닝 환경으로 전환하고 기업 유치와 전문 엔지니어 및 유관 인구가 정주하는 스마트마이닝 클러스터 시티로 탈바꿈하게 된다. 김진태 도지사는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은 지자체, 기업, 공공기관 등이 지역의 도시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많은 관심과 참여가 필요한 사업"이라며 "이번 사업 육성을 통해 지역소멸 극복에 대응하고 스마트도시의 편리함을 누구나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06-24 17:12:27【파이낸셜뉴스 태백=김기섭 기자】 태백 장성광업소가 7월1일 공식적으로 폐광되는 가운데 정부가 이날부터 고용위기지역 지정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현장실사를 벌인다. 24일 강원특별자치도에 따르면 고용노동부는 내달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태백 현지에서 민관조사단의 현장실사를 진행한다. 강원자치도는 태백시, 강원연구원과 함께 고용위기지역 지정 필요성을 담은 통계 자료와 광부, 지역 소상공인, 주민들의 심층 인터뷰를 확보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앞서 태백시와 삼척시는 지난달 31일 정부에 고용위기지역 지정 신청서를 제출했다.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되면 구직급여, 생활안정자금(생계비), 전직·창업 지원, 고용촉진지원금, 맞춤형일자리사업 등에 연간 최대 300억여원의 국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최초 2년 지정 후 1년 범위 내 3회 연장이 가능하며 지정 여부는 오는 9월 이전 결정될 전망이다. 한편 강원자치도는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되면 수조원대 신산업육성 산업기반시설 확충 등 정부 지원이 가능한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 지정을 신청할 방침이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06-24 14:01: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