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풍력발전 전문기업 유니슨이 태백 하사미 풍력단지에 211.9억원 규모 풍력발전기 기자재를 공급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5월 체결한 117억원 규모 하사미 풍력단지 유지보수(O&M) 계약에 이은 별도 기자재 공급 계약이다. 유니슨은 하사미와 공급계약 금액은 211.9억원으로 최근 매출액 대비 19.7%에 해당하는 규모다. 유니슨이 4.4MW급 U136E 풍력발전기 4기를 공급하며, 총 발전용량은 17.6MW다. 태백 하사미 풍력단지는 풍력전문 발전사업자인 코오롱글로벌이 추진하는 프로젝트로 강원도 태백시 하사미동 산 일원에 조성된다. 유니슨과 코오롱글로벌은 경주 2단계 풍력발전단지 사업을 시작으로 하사미 풍력단지까지 5번째 계약을 이어가는 중이다. 태백 하사미 일대의 풍질 및 현장조건에 맞는 적합성 검토를 통해 공급 계약이 성사됐다. 이외에도 유니슨은 하사미 풍력발전단지에 유지보수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앞으로 단지 내 풍력발전기 4기에 대한 24시간 감시, 점검, 진단, 수리 등을 진행해 풍력발전단지의 발전효율을 제고할 예정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제품 U136E는 우수한 내구성은 물론 운송 및 설치가 편리해 육∙해상 다양한 지역에 설치가 가능하다. U136E을 포함한 4MW급 풍력발전기 U4플랫폼(4.2MW, 4.3MW, 4.4MW, 4.5MW) 제품은 영광 1기, 군산(해상) 1기, 태백 가덕산 2단계 5기, 제주 어음 5기, 양양 만월산 11기, 영덕 해맞이 8기, 봉화 오미산 14기, 제주 어름비 1기, 태백 하사미 4기까지 국내에 총 50기 수주실적을 기록했다. 유니슨 박원서 대표는 “4MW 제품을 전국에 50기 이상 설치했다는 사실은 유니슨이 직접 개발하고 생산하는 국산풍력터빈이 세계적 수준의 품질과 우수한 경제성을 동시에 갖추고 있다는 사실을 입증한 것”이라며 “특히 이번 계약은 민간 PPA(전력구매계약) 시장에서 요구되는 까다로운 터빈 공급조건을 모두 충족한 결과이기에 더욱 의미 있는 영업 성과이며, 향후 민간 PPA 시장에 대한 영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유니슨은 이번 국산풍력터빈(4MW 플랫폼) 50기 수주 돌파를 기념해 고객과 소통하는 자리인 ‘국산 터빈 비즈니스 데이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8-13 15:16:31코오롱글로벌이 '태백하사미 풍력' 설계·조달·시공(EPC)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태백 하사미 풍력단지는 강원도 태백시 하사미동 산 219 일원에 추진되는 풍력단지로 발전용량은 16.8MW, 연간 발전량은 3만8103㎿h이다. 수주금액은 478억원이다. 이 풍력단지는 코오롱글로벌이 수주한 5번째 풍력 프로젝트로, 코오롱글로벌은 현재 37.5㎿ 규모의 경주풍력단지와 43.2㎿ 규모의 태백 가덕산 풍력단지를 운영 중이다. 이외에도 양양만월산 풍력단지(42㎿)를 시공 중이고, 태백 가덕산 풍력단지 2단계(21㎿)의 착공을 준비하고 있다. 코오롱글로벌은 이외에도 17건의 육상 풍력단지를 추진 중이다. 이 중 5건은 설계 및 인허가 과정에 있어 조만간 수주할 가능성이 높다. 완도에서 대규모 해상풍력(400㎿) 프로젝트도 진행 중이다. 2018년 한국서부발전, 전남개발공사와 '완도해상풍력 발전사업 공동개발협약'을 체결하고, 지난해 풍황자원 계측을 위한 해상기상탑 설치를 완료했다. 올해는 타당성조사 용역 진행 및 발전사업허가를 취득할 계획이다. 김동호 기자
2021-02-23 18:35:58[파이낸셜뉴스] 코오롱글로벌이 '태백하사미 풍력' 설계·조달·시공(EPC)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태백 하사미 풍력단지는 강원도 태백시 하사미동 산 219 일원에 추진되는 풍력단지로 발전용량은 16.8MW, 연간 발전량은 3만8103㎿h이다. 수주금액은 478억원이다. 이 풍력단지는 코오롱글로벌이 수주한 5번째 풍력 프로젝트로, 코오롱글로벌은 현재 37.5㎿ 규모의 경주풍력단지와 43.2㎿ 규모의 태백 가덕산 풍력단지를 운영 중이다. 이외에도 양양만월산 풍력단지(42㎿)를 시공 중이고, 태백 가덕산 풍력단지 2단계(21㎿)의 착공을 준비하고 있다. 코오롱글로벌은 이외에도 17건의 육상 풍력단지를 추진 중이다. 이 중 5건은 설계 및 인허가 과정에 있어 조만간 수주할 가능성이 높다. 완도에서 대규모 해상풍력(400㎿) 프로젝트도 진행 중이다. 2018년 한국서부발전, 전남개발공사와 '완도해상풍력 발전사업 공동개발협약'을 체결하고, 지난해 풍황자원 계측을 위한 해상기상탑 설치를 완료했다. 올해는 타당성조사 용역 진행 및 발전사업허가를 취득할 계획이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1-02-23 14:35:33[파이낸셜뉴스] 풍력발전 전문기업 유니슨은 LS ELECTRIC(일렉트릭)과 ‘풍력발전사업 관련 전력 기자재 개발 및 공급’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국내 풍력발전사업의 개발과 전력 기자재의 국산화 확대를 목표로 협력하고 향후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무탄소전력(CFE) 산업에도 공동으로 사업기회를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유니슨은 풍력사업 전력 기자재를 국산화하고 LS 일렉트릭은 풍력용 중전기 부문(차단기, 개폐기, 배전반, 전력변환장치, 변압기 등)에서 풍력용 기자재의 국산화 비중을 확대하게 된다. 양사는 상호협력을 통해 기술적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비용 효율화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기자재 협력 대상은 유니슨의 주력 제품인 4MW 플랫폼은 국내 풍력사업 환경에 최적화됐다. 용량은 4.2MW, 4.3MW, 4.4MW, 4.5MW 등이다. 태백 가덕산 2단계, 양양 만월산, 제주 어음, 영덕 해맞이, 봉화 오미산, 태백 하사미 등 설치 완료 및 설치 예정 대수는 50기에 이른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유니슨은 풍력터빈 제조 및 설치, 풍력단지 개발, 유지보수 등 풍력사업 전 분야에서 전문성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LS 일렉트릭의 중전기 기술력, ESS 사업의 노하우 등 협력을 통한 국내 풍력발전 시장 확대를 도모할 예정이다. 앞으로 양사는 △풍력발전 전력 기자재 국산화 △신규 풍력발전단지 개발 △풍력발전단지 연계형 에너지저장장치 사업 추진 △전력계통변화 관련 신규사업 확대 △AI 기반 재생에너지 발전단지 VPP(가상발전소) 사업 협력을 통해 공동의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특히 양사는 풍력발전단지 연계형 에너지저장장치(ESS)를 이용한 AI 밸런싱 공동개발을 추진한다. 이는 풍력발전 에너지의 출력 안정 및 전력 품질 향상, 전력 품질 유지, ESS를 활용한 전력망 안정성 유지에 AI를 적용해 자율적 컨트롤로 운영하는 방식이다. 유니슨 박원서 대표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그동안 자사는 LS 일렉트릭과 다져온 기존의 관계를 넘어 더욱 강해진 우호협력 관계로 양사 모두 이익이 극대화되는 시너지를 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풍력에너지의 성장 속도가 점차 빨라지고 있는 만큼 자사는 향후 육·해상 풍력시장을 선도 하도록 적극적인 국내외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오재석 LS일렉트릭 사장은 "국내 풍력시장이 본격적으로 확대되기 전에 국산기술 경쟁력을 충분히 확보할 필요가 있다”며 “전력솔루션과 풍력발전 분야를 대표하는 양사가 기자재 국산화는 물론 더 큰 사업 기회 발굴하고 더 나아가 국내 기후변화 대응과 무탄소전력(CFE, Carbon Free Electricity) 관련 산업도 주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5-29 09:26:33[파이낸셜뉴스]코오롱글로벌이 풍력전문발전사업자로서 재생에너지가 필요한 국내 수출기업을 지원한다. 코오롱글로벌은 27일 SK E&S 및 일진그룹(일진글로벌 등)과 풍력발전단지 부문에서 국내 최초로 민간 직접전력구매계약(PPA)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코오롱글로벌은 강원도 태백시에서 추진 중인 ‘하사미풍력발전사업(17.6㎿)’의 재생에너지를 공급사업자인 SK E&S를 통해 일진그룹에 매년 최대 37GWh 규모로 20년간 공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PPA는 풍력발전단지 분야에서 국내 최초로 체결된 민간 PPA로,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민간 공급 확대 측면에서 그 의미가 크다. PPA는 재생에너지 발전사로부터 사용자가 전기를 직접 구매하는 계약이다. 사용자 기업은 요금 변동 없이 안정적인 에너지 수급이 가능하다. 장기간 고정 단가 계약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비용절감 효과가 있으며 신재생에너지 활성화를 통한 온실가스 감축 효과도 뛰어나다. 코오롱글로벌은 풍력 전문 발전사업자로서 하사미 풍력발전 사업을 시작으로 현재 추진 중인 양산 에덴밸리 풍력, 포항 풍력 등의 사업에서 민간 PPA 체결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당사의 ‘스테디 인컴’ 전략을 앞세워 2030년까지 500㎿ 규모의 풍력 자산을 확보할 예정이다”라며 “PPA를 전국 풍력 사업장으로 확대하고 국내 수출 기업의 재생에너지 지원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4-05-27 14:46:49[파이낸셜뉴스] 풍력발전 전문기업 유니슨 박원서 대표가 핵심 목표 및 방향성에 대한 경영목표를 공유하는 ‘2024년 임직원 경영전략회의’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박원서 대표는 이 자리에서 앞으로 성장하는 해상풍력발전 시장을 강조했다. 박대표는 "2023년까지 국내 풍력발전사업허가 현황에 따르면 육상 15GW, 해상 25GW로 해상풍력발전이 전체의 63%를 차지하고 있다”며 “국내 해상풍력 설치량 전망치 또한 2024년부터 2050년까지 평균 55% 성장률을 예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2050년까지 누적 시장규모 추정치는 풍력터빈 118조원, 하부구조물 55조원, 전기공사 및 해저케이블 86조원 등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박 대표는 경영 목표 설명회를 통해 중장기 목표를 다음과 같이 설정하고 임직원의 사기를 독려했다. 목표는 △공격적인 기술개발을 통한 턴어라운드 △10MW 풍력발전기 전용 생산공장 신축으로 양산 체재 구축 △2027년까지 16MW급 터빈 개발 △공공주도 대규모 해상풍력발전단지 개발 참여 등을 제시했다. 현재 유니슨은 국내 최대 용량 10MW 해상풍력 터빈을 자체 개발 중이다. 발전기 기동 운전에 성공했고 오는 2025년 인증 및 상용화 예정이다. 이후에는 16MW급 해상풍력 터빈 개발 진행을 계획하고 있다. 국산 터빈 R&D 경험을 기반으로 개발 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어 오는 2027년 내 상용화를 전망하고 있다. 이 회사는 10MW급과 16MW급 제품 70% 이상을 국산화 부품 사용을 목표로 국내 풍력산업 타업체와의 공동 성장을 도모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자사 대형풍력발전기 제품 개발에 맞춰 풍력 수요가 증가하는 일본, 대만, 베트남 등 50GW 규모의 동아시아 시장에도 전략적 공략을 펼칠 계획이다. 유니슨은 풍력발전기 제조부터 풍력단지 개발, 공사, 운영에 이르기까지 모든 단계를 수행하는 풍력발전 전문 회사다. 최근 3년간 태백 가덕산, 제주 어음풍력, 양양 만월산, 봉화 오미산 등에 4MW급 풍력발전기 42기 납품했으며 영광 약수해상풍력 및 태백 하사미풍력에 자사 제품 납품 또는 계약 예정이다. 박 대표는 “최근까지 글로벌 이슈로 풍력시장이 위축돼 실적이 다소 부진했지만 올해부터 PF 금리 하락이 예상돼 그간 지연된 풍력 단지개발 및 공급망 문제가 해소될 예정이다”며 “연내에는 해상풍력특별법 통과를 기대하고 있어 해상풍력시장 투자가 가속화될 전망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신기술을 접목한 프리미엄 육해상 풍력터빈 납품 및 풍력발전단지 자체개발(IPP)를 통한 EPC 수주 확대, 납품 실적에 따른 안정적인 O&M 수주 증가, 신사업 등으로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며 “임직원 모두가 내부 성장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4-17 09:11:27[파이낸셜뉴스] 국내 풍력발전 점유율 1위인 코오롱글로벌이 독일의 기어리스 직접구동형 풍력 터빈 선도업체인 ‘에너콘’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에너콘은 베스타스, 지멘스가메사와 함께 글로벌 풍력 3대 선도기업으로 꼽힌다.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 육해상 풍력사업개발정보 및 기술력, 개발경험, 노하우를 공유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코오롱글로벌은 2018년 베스타스(태백 가덕산 1단계), 2022년 에너콘(영덕 호지마을), 2023년 지멘스가메사(평창횡계)와 공급계약을 체결하면서 글로벌 풍력 메이저 3사와의 파트너십을 공고히 이어오고 있다. 현재 코오롱글로벌이 상업운전중인 풍력단지는 경주풍력 1, 2단계와 태백가덕산 1단계, 태백가덕산 2단계다. 양양 만월산 1단계, 양양 만월산 2단계, 영덕 해맞이, 영덕 호지마을, 평창 횡계는 공사가 진행중이며, 태백 하사미 풍력도 착공을 앞두고 있다. 코오롱글로벌은 양산 리파워링 등 총 9건의 육상풍력사업을 개발하고 있다. 내년에는 6건의 사업을 추가 개발할 예정으로 해마다 안정적인 EPC(설계·조달·시공) 수익과 배당이익을 창출할 전망이다. 또 코오롱글로벌은 육상풍력사업을 통해 축적한 개발사업 역량과 해상교량의 시공 경험을 바탕으로 해상풍력 사업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2022년 8월에 400MW 규모의 완도 장보고 해상풍력 발전사업 허가를 취득함에 따라 본격적인 인허가 및 설계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환경영향평가를 진행중이며, 2027년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코오롱글로벌만의 차별화된 육상풍력 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풍력자산 확보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육상풍력은 리파워링 사업 및 리뉴얼 사업으로 확대하는 동시에 해상풍력사업으로 진출을 통해 2034년까지 1GW 풍력자산과 배당이익 1500억원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3-12-13 11:19:15[파이낸셜뉴스] 코오롱글로벌은 '경북 영덕 호지마을 풍력 발전사업' EPC(설계·조달·시공)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431억9500만원이다. 코오롱글로벌 연결기준 매출의 0.91% 규모다. 코오롱글로벌은 영덕군 영해면 괴시리 산67-1 일대에 16.68MW(5.56MW, 3기) 규모의 풍력발전단지를 건설한다. 공사기간은 실착공일로부터 24개월이다. 코오롱글로벌은 올해에만 △삼척 어진 풍력과 △영덕 호지마을 풍력 등 2건을 수주했다. 앞서 2015년부터 7곳의 풍력 프로젝트를 따냈다. 코오롱글로벌은 현재 37.5MW 규모의 경주 풍력 1, 2단계와 △43.2MW 규모의 태백 가덕산 풍력 1단계를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양양 만월산풍력(42MW) △태백 가덕산 풍력 2단계(21MW) △영덕 해맞이 풍력(34.4MW)을 시공하는 등 총 178.1MW 발전용량의 풍력발전단지를 시공 및 운영하고 있다. 이외에도 18건의 풍력발전사업에서 설계와 인허가 과정에 있다. 하반기에는 △태백 하사미 풍력(17.6MW) △평창 횡계 풍력(26MW)에 착공 준비를 하고 있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사업 확대를 위해 신규 사업지 발굴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정체된 사업의 사업권을 인수하는 리뉴얼 비즈, 풍력사업 지속성 확보를 위한 리파워링 시장까지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2-06-29 10:15:03코오롱글로벌이 강원도 태백시 원동 일원에 조성한 '태백 가덕산 풍력발전단지'가 가동에 들어간다. 24일 코오롱글로벌이 준공식을 진행한 태백 가덕산 풍력발전단지는 3.6㎿풍력발전기 12기로 구성돼 연간 10만8988㎿h의 전력을 생산하게 된다. 이는 태백지역 가구 수의 2배인 3만7000여 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으로 강원도지역 전력계통 안정화에 기여한다. 가덕산풍력은 지역주민이 사업에 직접 참여한 국내 최초 주민참여형 풍력발전단지다. 원동마을 주민들은 마을기업을 설립해 태백시민들로부터 17억원의 펀드를 모집하고, 국가 정책자금으로 33억원을 대출받아 모은 50억원을 태백가덕산풍력발전 법인에 투자해 향후 20년간 매년 2억7000만원의 투자수익도 기대되고 있다. 지역주민이 직접 투자함으로써 가덕산풍력은 단 한차례의 민원발생도 없이 성공적으로 상업운전을 시작했다. 지자체가 출자에 참여한 국내 첫 풍력사업단지로도 의미가 있다. 강원도는 동서발전과 함께 공동최대주주로 이름을 올렸고, 인허가권자인 태백시와 강원도 지역기업인 동성도 주주로 참여하고 있다. 345kV 대형 변전소를 민간이 건설한 것도 국내 최초다. 154kV 변전소는 민간이 건설한 사례가 있지만 한국전력이 345kV 변전소를 민간에게 허가한 것은 처음이다. 코오롱글로벌은 직접 참여 중인 가덕산 풍력 1~2단계, 태백 하사미 풍력 외에도 주변 풍력사업자들과 전력계통을 연계 할 수 있는 방안을 제안해 공동으로 사용할 목적으로 변전소를 건설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1-06-24 18:17:40[파이낸셜뉴스] 코오롱글로벌이 강원도 태백시 원동 일원에 조성한 '태백 가덕산 풍력발전단지'가 가동에 들어간다. 24일 코오롱글로벌이 준공식을 진행한 태백 가덕산 풍력발전단지는 3.6㎿풍력발전기 12기로 구성돼 연간 10만8988㎿h의 전력을 생산하게 된다. 이는 태백지역 가구 수의 2배인 3만7000여 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으로 강원도지역 전력계통 안정화에 기여한다. 가덕산풍력은 지역주민이 사업에 직접 참여한 국내 최초 주민참여형 풍력발전단지다. 원동마을 주민들은 마을기업을 설립해 태백시민들로부터 17억원의 펀드를 모집하고, 국가 정책자금으로 33억원을 대출받아 모은 50억원을 태백가덕산풍력발전 법인에 투자해 향후 20년간 매년 2억7000만원의 투자수익도 기대되고 있다. 지역주민이 직접 투자함으로써 가덕산풍력은 단 한차례의 민원발생도 없이 성공적으로 상업운전을 시작했다. 지자체가 출자에 참여한 국내 첫 풍력사업단지로도 의미가 있다. 강원도는 동서발전과 함께 공동최대주주로 이름을 올렸고, 인허가권자인 태백시와 강원도 지역기업인 동성도 주주로 참여하고 있다. 345kV 대형 변전소를 민간이 건설한 것도 국내 최초다. 154kV 변전소는 민간이 건설한 사례가 있지만 한국전력이 345kV 변전소를 민간에게 허가한 것은 처음이다. 코오롱글로벌은 직접 참여 중인 가덕산 풍력 1~2단계, 태백 하사미 풍력 외에도 주변 풍력사업자들과 전력계통을 연계 할 수 있는 방안을 제안해 공동으로 사용할 목적으로 변전소를 건설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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